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7/15 21:40:22
Name Leeka
Subject [LOL] 상반기 세계대회와 롤드컵 우승 기록. (수정됨)

13 올스타 - 한국 우승   /  롤드컵 - SKT 우승 (3시드)
14 올스타 - SKT 우승  / 롤드컵 - 삼성화이트 우승 (2시드)
15 MSI - EDG 우승 / 롤드컵 - SKT 우승 (1시드)
16 MSI - SKT 우승 / 롤드컵 - SKT 우승 (2시드)
17 MSI - SKT 우승 / 롤드컵 - 삼성 우승 (3시드)
18 MSI - RNG 우승 / 롤드컵 - IG 우승 (2시드)



- 상반기 우승팀과, 롤드컵 우승팀이 같았던 적은 16년밖에 없다. 
* 단일팀이 아니였던 13년의 경우엔, 올스타 멤버에 SKT 선수가 아에 없음.. 

- 상반기 우승 지역과, 하반기 우승 지역이 '달랐던' 적은 15년밖에 없다.
* 그리고 이 15년은,  유일하게 결승전 스코어가 3:2였습니다. (나머지 년도는 전부 3:0~3:1)..

- 메이저 지역 1시드 팀이 우승한 적은 최근 6년간 기록 중, 1번밖에 없다.

- MSI 우승팀이, '서머를 우승한 적' 은 18년
밖에 없다. 
* RNG를 제외하곤, 지금까지 MSI 우승팀이 서머를 우승한적이 없습니다. 


즉 상반기 최강팀과, 롤드컵 최강팀은 거의 다르지만
상반기 최강 지역이 보통 롤드컵 최강 지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메이저 지역 1시드가 우승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덧붙이자면

MSI는 '참가팀들 중 확실한 2등' 이라면  준우승을 할 수 있는 방식의 대회지만
롤드컵은 '참가팀들 중 확실한 2등' 이라면..  대진표에 따라서 준우승~8강따리.. 를 하게 됩니다. 

우승팀이 당대 최강인건 맞지만, 준우승팀이 해당 대회에서 넘버 투의 전력이였냐.. 에서
MSI는 맞다고 말할 수 있는 방식의 대회라면 롤드컵은 그건 아닌 방식.....

실제로 14 롤드컵이나 15 롤드컵.. 만 봐도.. 준우승팀은 '삼화/SKT'를 안만난 반대 사이드 4팀중 가장 잘한 팀.. 이 준우승을 한거라서...
MSI는 모두가 같은 조에 속하기 때문에.. 내가 두번째로 잘하면 결승전에서 가장 잘하는 팀을 만나지만..
롤드컵은 각자 다른조 + 8강부터 추첨.. 이다보니..  최강팀이 아니라면 최종 순위는 사실 운빨이죠...

단순하게 15 준우승한 쿠가.. 8강이나 4강에서 SKT를 안만났으니 준우승한거고..
14년에 4강간 삼블이.. 삼화를 안만나는 반대쪽 갔으면 아마 준우승은 했을거라고 보기 때문에.. 




p.s  1년에 메이저 대회 4개를 모두 우승한 팀은 없지만, 3개를 우승한 팀들은 있습니다. 
15 SKT -  스프링, 서머, 롤드컵 우승
16 SKT -  스프링, MSI, 롤드컵 우승
18 RNG - 스프링, MSI, 서머 우승

* 스프링 우승팀이 MSI를 나갈 수 있기 때문에..  MSI + 서머 + 롤드컵.  1년에 3개를 먹으면 그랜드슬램.. 이긴 한데. 올해 G2가 할 수 있을것인지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러프윈드
19/07/15 21:47
수정 아이콘
프나틱 떡상 가즈아
19/07/15 22: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msi4강이 더 충격적이기도 햇던거같아요
미카엘
19/07/15 22:25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는 최강자는 가릴 수 있어도 2등, 3등 가려내기는 힘들죠. 롤드컵도 단판제 풀리그 돌린 다음에 포시처럼 한다면..??
Dena harten
19/07/15 23:01
수정 아이콘
언제나 징크스는 깨지기 마련이고 스포츠는 각본없는 드라마니까 이번해에도 그러리란 법은 없죠.

근데 무슨 예외가 나왔다 하면 거의 SKT네...
해달사랑
19/07/16 09:48
수정 아이콘
그거는 우승을 많이해서 그렇죠.
모수가 많으니.
19/07/15 23:03
수정 아이콘
실력이라는 걸(의미가있는지 모르겠지만) 내림차순으로 세운게 무조건 결과랑 내림차순이랑 적용 되지는 않다고보네요. 그래서 스포츠라는게 재밌는거고요. 커리어는 그냥 커리어대로 인정하면되지 실질적인 2등은 어디다 이런게 의미는 없다고보네요.

14삼블이 반대사이드갔으면 무조건 결승갔을까요?
19IG도 TL에 졌는데 말이죠.

MSI만해도 어차피 4강가면 똑같은 토너먼트 롤드컵 방식 적용되는데, 단지 풀리그단계에서의 '데이터' 가 쌓인다일뿐 롤드컵 방식에 비해 변별력이 얼마나 높나 싶네요. 막상 MSI만해도 G2언제 만났느냐로 성적 갈린거 아닌가요? 여기 사이트 분위기만 봐도 G2 1등으로 인정도 안하시는분들 많고, TL은 더더욱이나 2등으로 인정안하는 분들 많습니다. MSI 풀리그 성적 9승1패 역대급 찍은 IG가 TL 한테 3:1로 졌는데 말이죠.
트윈스
19/07/15 23:15
수정 아이콘
삼블은 반대편이면 결승 갔을거라고 생각하긴합니다..크크
19/07/15 23:53
수정 아이콘
지난 번 뱅울프 썰푸는 방송을 보니 반대조로 가서 삼성을 만났다면 결승에 SKS가 올라갔을거라고 둘 다 단호하게 여러번 말하더군요. 스크림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상성이 존재했나봅니다.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지금 풀리그 방식에서도 대진순서에 따라 기세적인 측면에서 유불리가 나뉜다는 의견도 종종 있습니다만 결국 롤만없이 아닐까 싶습니다. 토너먼트 결과도 그 결과 그대로 나름의 의미를 가진다고 봅니다.
트윈스
19/07/16 01:24
수정 아이콘
롤챔스를 말씀하시는거겠죠 ? 롤만없이 맞긴합니다만 sks가 4위한 시즌에 조 잘못걸렸으면 삼화만나서 그대로 8강따리했을 가능성이.. 그 시즌에 삼화만나서 4위 했죠. 그리고 당연히 결과는 결과죠.. 전 뽘님이 if를 달아서 if를 가정해본겁니다.
19/07/16 03:25
수정 아이콘
네 그 썰은 롤챔스 맞습니다. if 가정은 언제든 할 수 있고 그런 글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매번 재밌고 흥미로운 주제라고 봅니다. 저도 토너먼트의 운빨도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대진운,경기력,당일,컨디션,상성,변수 등등 그 모든 것이 다 반영된 것이 결국 토너먼트의 결과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18롤드컵 g2, c9의 4강이나 프나틱의 준우승, 19므시 TL의 준우승이 이변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안타까운 8강,4강과 동급이라서 순위는 무의미하다고 쉽게 폄하(?)하는 건 아니지 않나 싶어서...그런데 어쩌다 보니 트윈스님 댓글에 길게 써버렸네요. 그냥 따로 달린 댓글로 봐주세요 흐
김엄수
19/07/16 14:4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당시 들리던 말로는 삼블이 삼화한테도 스크림에선 압도적으로 밀렸다고 했던거 같아요.
그냥 삼블이 실전에 미스테리하게 강하던 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9/07/15 2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MSI의 경우엔 대진표가 추첨 방식이 아니라 '조별리그 가장 잘한 팀에게 2등팀 제외하고 누구 만날지 선택권' 을 주기 때문에 변별력이 다르죠.

그것도 조별리그는 '모든팀 모아두고 하는거' 기 때문에 조 운빨도 없고요.

예를들어서 '모든팀을 다 이기는 1위팀과 / 1위팀을 제외하고 모든 팀을 다 이기는 2위팀' 이 있다고 가정시
롤드컵은 그 두팀이 결승전에서 만나는건. 운이 따라줘야 가능하지만.
MSI는 무조건 그 두팀은 결승전에서 만납니다.


보편적으론 뭐 그리핀은 담원만 만나면 16:0으로 이기고.. 망해가던 KT도 젠지는 이상하게 잘 잡는것처럼
상성이나 여러가지가 있어서 MSI도 100% 통용되진 않지만.. 확실한 2위팀이 있다고 가정하면 MSI는 그 팀이 준우승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니까요.
19/07/16 19:54
수정 아이콘
'모든팀을 다 이기는 1위팀과 / 1위팀을 제외하고 모든 팀을 다 이기는 2위팀' Leeka 님이 말씀하신 그 경우를 제외하고는 딱히 "운"이 따라줘야 결승전에서 확실한 데이터로 쌓인 1,2등 만난다도 msi에서는 없지 않나 싶네요. 어찌됐든 듀얼토너먼트 방식이 있지 않는한 정의하시는 1,2등의 기준에는 MSI도 결국 토너먼트라 부합되지 않다고 봅니다. 확실한 2등팀 이말은 조금 이해가 안갑니다. TL이 확실한 2등인가요? 리그전 성적으로 따지면 확실한 4등인데 말이죠.
이런 방식이 야구를 제외하면 다른 스포츠도 다 채택하는 방식이고, 게임대회도 스타1때도 계속 있어온 부분인데 그걸 단지 8강부터 하느냐 4강부터 하느냐는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저게안죽네
19/07/17 01:10
수정 아이콘
확실한 2위팀이 있을시 준우승이 보장된다는 말이지 모든 준우승 팀이 확실한 2위라는 말은 아니죠.
트윈스
19/07/15 23:22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가 그렇죠 뭐.. 최상위권끼리 우열없을때는 대진운따라 우승팀도 갈리는게 토너먼트인데요.
수분크림
19/07/16 00:00
수정 아이콘
g2는 LEC보면 진짜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너무 심한 팀이라 롤드컵에서 일단 조별리그 광탈만 조심하면 다전제가면 굉장히 우승확률 높다고 봅니다.
19/07/16 00:14
수정 아이콘
원래 토너먼트라는게 1등을 뽑기 위한거지 2등을 가려내기 위한게 아니죠
다레니안
19/07/16 00:19
수정 아이콘
다수의 팀이 참여하는 토너먼트는 운빨이 존재할 수 밖에 없긴하죠. 크크...
월드컵만 봐도 뽑기 운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니까요.
19/07/16 00:38
수정 아이콘
지나간 과거에 if를 붙일 필요는 없죠. 일개 개인으로서 과거에 어찌될지 알 수도 없고, 전망대로 모든 경기가 펼쳐진다면 사실 경기는 할 필요도 없죠.
강한 자가 이기는게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라는 격언을 잊지 말아야죠.
운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과거에 다 해놓은 성적이 있는데 그걸 굳이 사실상도르 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손연재
19/07/16 09:58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중국과 나눠먹기 시작하면서 더 재밌어졌네요. 더 마음 졸이며 보게 된달까..
블리츠크랭크
19/07/16 10:29
수정 아이콘
- 상반기 우승 지역과, 하반기 우승 지역이 '달랐던' 적은 15년밖에 없다.
* 그리고 이 15년은, 유일하게 결승전 스코어가 3:2였습니다. (나머지 년도는 전부 3:0~3:1)..

MSI 이야기이신건가요? 16년 롤드컵도 3:2 아니었나요
트윈스
19/07/16 20:25
수정 아이콘
15년 결승은 3:1이고 16년 결승이 3:2였죠.
블리츠크랭크
19/07/16 21:02
수정 아이콘
15년 MSI가 3:2 였어서...
트윈스
19/07/16 21:39
수정 아이콘
본문은 15, 16년 결승으로 고쳐야 맞겠네요.
공사랑
19/07/16 10:39
수정 아이콘
결승전 3대2 스코어로
그리핀이 롤드컵을 따악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언더독 스토리
블리츠크랭크
19/07/16 21:02
수정 아이콘
더 이상 언더독이 아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530 [LOL] 현재까지 롤드컵 확정 팀 / 조추첨식 정리 [22] Luv.SH14342 19/09/07 14342 1
66529 [LOL] 내일 LPL도 마지막 롤드컵 진출팀이 가려집니다 [29] 더치커피8847 19/09/07 8847 0
66528 [LOL] 오늘 경기를 보며 떠오른 작년의 데자뷰 [9] Arcturus9659 19/09/07 9659 1
66527 [LOL] 초반의 담원 vs 후반의 킹존의 격돌.. 그리고 담원의 롤드컵 막차 성공! [114] Leeka12708 19/09/07 12708 0
66526 [LOL] 18달러로 롤드컵 우승팀 만들기 [140] 기사조련가13443 19/09/07 13443 2
66525 [LOL] Win or Die - 선발전 결승 [18] Arcturus9787 19/09/07 9787 1
66524 [LOL] 롤드컵 선발전과 승강전 - 핫 챔피언 [9] 빛돌v9082 19/09/07 9082 4
66523 [LOL] 최후의 격돌! 마지막 승자는 누가? 담원 vs 킹존 프리뷰 [25] Leeka10747 19/09/06 10747 4
66522 [LOL]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승강전 정보 공개 [17] 비오는풍경8425 19/09/06 8425 0
66521 [LOL] 2019 LEC 서머 파이널 스테이지 간단 프리뷰 [20] 비역슨8732 19/09/06 8732 0
66519 [LOL] 결승전 리매치시 오프닝 영상들 [22] Leeka9223 19/09/06 9223 0
66518 [LOL]저는 서포터입니다. [44] 나성범10213 19/09/06 10213 18
66517 [LOL] 끝나지 않은 첼코 3인방의 검증의 무대. 다전제는 과연? - 선발전 2R 후기 [106] Leeka13667 19/09/05 13667 0
66515 [LOL] 4대리그 롤드컵 진출 현황 [7] Leeka10133 19/09/04 10133 0
66514 [LOL] 4대리그의 주요 특징들 [35] Leeka10677 19/09/04 10677 3
66513 [LOL] 승강전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39] Leeka10101 19/09/04 10101 0
66512 [LOL] 그리핀에게 할 수 있는 말 [51] Leeka13138 19/09/04 13138 8
66511 [LOL] LCK 프랜차이즈화의 시점은? [68] 비역슨12183 19/09/04 12183 1
66510 [LOL] 결승 경기를 보고 다시 생각해보는 인디언식 기우제 [66] 민트밍크12515 19/09/04 12515 1
66509 [LOL] [자랑] 시즌9 30대 후반 아재 다이아 여정기 + 누누 약팔이 [14] 삭제됨8369 19/09/04 8369 4
66506 [LOL] 선발전 2R. 샌드박스 vs 킹존 프리뷰 및 잡담 [37] Leeka10561 19/09/04 10561 0
66504 [LOL] 선발전 1R 2세트 퍼즈 사유가 공개되었습니다 [68] Leeka10966 19/09/03 10966 4
66503 [LOL] 더 이상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경기의 끝을 보는 건 참 씁쓸한 일입니다 [14] 삭제됨8359 19/09/03 835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