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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26 00:35:42
Name 신불해
Subject [LOL] 몇가지 LPL 잡다한 가쉽거리들 (수정됨)








1. 닝의 여자들에 관한 이야기




MSI 도중 난데없는 결별 선언을 했던 닝. 닝 본인은 무탈하게 헤어졌으니 다른 사람들은 그녀를 특별히 괴롭히지 말라고 당부했는데,


MSI 후 닝이 새로 여자를 사귄다는 듯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여기까지는 그냥 젊은 사람들 개인적인 청춘 사업 이야기니 별 일이 아니라고 해도,


궁금증 많은 사람들이 누가 닝 새 여자친구냐 하고 뒤지는 동안 갑자기 닝 새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글을 썼습니다.


요지는 자기는 제 3자가 아니고 닝하고 전 여자친구가 정리된 후에 만났다는 것이고, 닝이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무려 일곱자리에 달하는 '이별비' 를 지불했다고 했습니다. 1000000위안이면 지금 환율로 1억 7천만원 이상 정도...



그리고 팬들은 정리된 이후에 만났다고 하는데 정리 되기 전에도 만난거 아니냐 등등 아침 드라마 스토리 감상 식으로 각종 이야기가 많은데 그 이상은 진짜 롤하고는 하등 관련 없는 이야기가 되니 생략...










2. 현역 프로게이머 패드립건



LPL 개막 앞두고 한국 솔랭을 돌리던 도인비.








그런데 아군 봇이 상대 봇에게 전멸 당하자, 아군 원딜은 갑자기 서포터를 가리켜 "엄마가 없다." "돼지" 등의 욕을 퍼붓습니다.


대충 보다가 라이엇이 준 슈퍼계정 받아서 온 프로게이머라는걸 눈치챈 도인비.







"너 슈퍼계정이잖아 계속 그런식으로 하면 출장정지를 받을 수도 있어." 대략 이런 말을 하면서 하지 말라고 하는 도인비.










움찔 했는지 잠깐 멈추는듯 하다가, 이내 또 비슷한 짓을 계속 시전합니다. 결국 그냥 흐지브지 끝나고, 게임 끝나고 도인비는 


"그 사람은 프로게이머고, 서포터가 0-3 하니까 미드 Oepn이라고 타이핑을 하던데, 자기 시합일떄도 그러면 미드 오픈이라고 쳤을까? 내가 그러면 출장정지 당할수도 있다고 말했는데 계속 욕을 하는게 이게 내 잘못이냐? 어떻게 이런 사람이 프로냐?" 하고 화를 내며 공식적으로 신고 했습니다.













게임 할떄는 누구인지 몰랐다고 하던데 해당 선수는 도인비가 작년에 있었던 로그 워리어스 소속의 쟝우지ZWuji 선수로, 딱 '어린 중국인 원딜' 스타일로 신진급 위주로 리빌딩하고 바닥을 기던 올 시즌 RW 팀 내에서는 그래도 제법 두각을 나타난 중심 선수고, RNG 전에서는 우지를 만나서 활약한적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끔 언급될떄 보면 주로 "짭우지" 로 언급되는...


공식적인 말은 아직 없지만 관련 기사도 많이 나와서 아마도 쎄면 몇세트 출장정지, 약하면 벌금 정도가 나올 것 같다고 합니다. 출장정지가 나온다면 RW에서 쟝우지의 비중이 상당해서 섬머 초반 경기에 좀 타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쟝우지는 국내 발음으로 하면 '장무기' 라서, 몇몇 팬들은 "이름이 아깝다." 이런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3. 중국어 해설위원 도인비




한편 이제 며칠 지난 일이지만 SKT VS G2 시리즈 때 도인비는 아예 게스트 해설을 맡기도 했습니다. 평들에 의하면, 도인비의 해설은 밴픽 단계부터 무슨 양 팀의 10명을 지휘하는 듯한 느낌으로 족집게 수준의 적중률과 예측, 게임 보는 눈을 보여줘서 원래 있던 전문 해설들이 들러리로 보일 정도로 대단했다고 합니다. 







선수의 픽, 뭉치는 타이밍, 갱킹을 하는 동기와 그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이냐를 줄줄 이야기 하는데 몇분 뒤 양상을 스포일러로 보는 것 같았다는 말도 있고, 그걸 보고 시청자들은 "그냥 해설만 들을때는 몰랐는데 선수가 보는 게임의 차원은 이렇게 일반 시청자랑 다르구나." 하고 감탄도 했다고 하고, 다만, 아무래도 말 자체는 수준급으로 하더라도 악센트가 네이티브 중국인들 귀에는 상당히 이상하게 들리는게 있어서인지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많아서 경기 후에 도인비는 웨이보에 "혹시 듣기 불편하신 분이 있으면 미안하고, 좀 더 자연스럽게 말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고 글을 남겼습니다.









4. MLXG 이대로 은퇴하나




RNG의 렛미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한 가운데 MLXG도 이대로 은퇴하는 것 같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MLXG는 RNG 내에서도 우지 다음으로 팬이 많은 선수인데, 업데이트 된 섬머 로스터에도 이름이 없고, 따라서 팬들의 설왕설래가 많은데 근래 바이두 등에 올라오는 소식 마다 복귀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은 없고 대부분이 이대로 은퇴하나 이런 이야기들 뿐입니다.


특히 최근에 MLXG가 방송 중에 "대학을 다니는 싶은 마음도 있다." 라는 말을 한 뒤에는 은퇴하고 대학 진학 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많습니다.






원래 MLXG는 학창 시절때는 인터넷 중독 소년으로 학업 따윈 관심도 없고 그냥 던파만 했다고 합니다. 다만 이번 스프링 기간 동안 선수로 뛰지 않고 대신 여러 대학을 다니면서 프로게이머로서의 삶에 대해 강연을 했는데, 그러면서 뭔가 심경의 변화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같이 강연을 하다가 은퇴한 렛미의 경우도 프로게이머로서 생활을 후회한적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하면 슬럼프에 처했을때는 후회한 적도 많았고, 괴로울떄는 혼자서 숨어서 울기도 했다. 대학 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볼때, 만약 다시 기회가 주어지면 대학을 다니고 싶었다." 라는 말을 한 적도 있습니다.




MLXG는 중퇴 학력이고 현실적으로 지금 정상적으로 대학 진학을 하긴 어렵긴 하지만, RNG 팀의 일종의 복리후생으로 팀이 제휴를 맺고 있는 대학 등에 LPL 전체에서 몇 안되는 아주 드문 정원이 있는 일종의 쿼터를 이용해서 입학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고, 대학 관련 이야기가 기정사실처럼 이야기가 많자 MLXG 본인이 "대학에 꼭 간다고 말한게 아니고, 그런 선택지도 있다는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했다곤 하지만 아무튼 은퇴하고 뭘 하냐면 모를까 복귀에 대해서는 뭔가 그럴듯한 이견이 아직도 안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6월의 MLXG의 생일날이나 RNG의 홈 경기때 은퇴식을 할거라는 말까지 나오는 판입니다.






















각각 다른 여러개의 글들



5. 기인에 대한 LPL 팬들의 많은 관심들



LPL 팬들 사이에서는 기인이 어느팀에 온다느니 하는 말들이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기인이 있는 국내에서는 별 말도 없고 아프리카와 올 해 말 까지 계약 되어 있다고 하니 이번 섬머 앞두고 나갈 가능성은 제로지만, 일종의 희망사항으로 LPL 쪽 팬들이 자기 팀 라인업에 기인을 넣는다고 하면 될테고, 어느팀하고 연결되었다느니 어느팀이 노린다느니(이를테면 쑤닝이 기인 노린다는 이야기가 많음), 혹은 팬들끼리 이 팀은 기인이 들어가기 좋고 어디는 어떤다느니 넣다 뻈다 하면서 기인 넣은 로스터를 이미 머릿속으로 꾸리는 수준입니다.



아무튼 일반 팬들 사이에서도 이 정도 인식이니 관계자들에겐 더하면 더할테고, 아마도 이번 시즌 끝나고 LPL 쪽에서 엄청난 제안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단 루머만 따지면, 관계자 카더라 피셜이건 팬들 희망사항이건 가장 기인을 열렬하게 원한다는 느낌이 있는 팀은 쑤닝인 듯 싶고 쑤닝 - 기인에 관련된 말이 많습니다.







5. LPL 섬머 일정 발표.






6. 섬머 일정



LPL 섬머 일정이 나왔습니다. 


LPL은 팀이 16 팀이라, 1,2라운드에서 못해도 2번은 붙는 걸 볼 수 있는 LCK와는 달리 한 시즌에 한번씩 밖에 대결이 펼쳐지지 않기 때문에 혹시 보고 싶은 대결 (RNG VS IG 라던지)은 미리 기억해두면 편하더군요.




LCK가 6월 5일 개막인데 LPL은 6월 1일부터 개막 입니다. 개막 즈음에서 주목이 가는 경기는 지난 시즌 준결승에서 정규 1위팀에게 LPL에게 통한의 패배를 안겼던 JDG와 여기에 복수하려는 생각이 있을 FPX의 대결, 그리고 둘째날 펼쳐질 WE VS RNG 경기에서 지난 시즌 퍼스트팀 원딜인 미스틱 VS LPL 레전드 원딜인 우지의 대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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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타일
19/05/26 00:50
수정 아이콘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야다시말해봐
19/05/26 00:52
수정 아이콘
춧천
코우사카 호노카
19/05/26 00:53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lpl은 안 챙겨 보는지라 리라에서 볼수있을텐데 도인비 어떤 스타일일지 기대되네요.
그나저나 기인은 스 슼.. 아.. 아닙니다...
19/05/26 00:55
수정 아이콘
리라에서 기인을 못보여주는게 아쉽네요
제대로 쇼케이스하면 배팅금액이 달라질텐데..
19/05/26 01:14
수정 아이콘
이미 리라에서도 롤드컵에서도 쇼케이스를 보여준바 있어서...
티모대위
19/05/27 12:24
수정 아이콘
5전제에서 진 팀 선수가 딜량 1위를 전 세트에서 달성했다는게..
이런 기록 또 있을까요?
라이츄백만볼트
19/05/26 01:26
수정 아이콘
기인 입장에서 지금 팀 상태로 나가면 몸값 떨어진다는 생각이... 롤은 팀게임이라 미드가 LCK 스프링같이 게임하고 바텀이 주사위 던져서 절반은 1나오는 상태로는 탑 혼자서 뭘 하는게 극히 어렵죠. 더군다나 강팀들만 모인 국제대회에선 더더욱 어려움.
파란무테
19/05/26 00:57
수정 아이콘
대진표 오른쪽은 경기장인것 같은데...
연고지 개념인가보네요?
1번만 맞붙는다면 홈팀은 어떻게 가려지죠?
19/05/26 01:01
수정 아이콘
LPL은 승강전이 없으니까 1년간 리그 구성원이 변하지 않습니다.(20팀 될때까지 스프링 시작 전에 2팀씩 승격) 그래서 추측하건대, 스프링 서머 합쳐서 더블 라운드 로빈이 되니까, 스프링때 원정경기 가면 서머때 홈경기 받는 식으로 조정하지 않을까요?
19/05/26 01:17
수정 아이콘
홈 경기장이 있는 팀들은 홈 경기장이 없는 팀들(중립 경기장인 상해에서 하는 팀들)이랑 붙을 경우에는 무조건 자기 홈에서만 경기를 합니다. 서로 홈 경기장이 있는 팀들끼리 붙으면 스프링 섬머 조정을 하는걸로 압니다.
미야와키 사딸라
19/05/26 00:58
수정 아이콘
기인 몸값 맞추려면 국내엔 SKT 밖에 없어 보이고
그마저도 중국팀들 자본한테는 밀리겠지요.

연봉 손해 감수하더라도 타지생활 할 필요 없는 SKT로 가거나
몇 십억 받고 중국팀 가거나 둘 중 하나 일듯
파핀폐인
19/05/26 01:08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렛미나 mlxg는 그대로 사라지기엔 아까운 선수들 같다고 봐서 아쉽네요. 특히 mlxg는 어케 더 못 보려나..
박찬호
19/05/26 01:10
수정 아이콘
쑤닝은 작년에 sns에 칸이니 Bdd니 영입한다 소리 나왔다가 망해서
근데 솔직히 기인이 쑤닝 간다고 뭐 바뀔것같지도 않고 기왕이면 킹존에 좀...
쎌라비
19/05/26 01: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기인 너무 별로입니다. 빨리 아프리카에서 방출당해야 돼요.
파핀폐인
19/05/26 01:17
수정 아이콘
기인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된다니까요;;
라이츄백만볼트
19/05/26 01:23
수정 아이콘
어디 갈지는 몰라도 기인이 내년에 아프리카 떠날 가능성이 엄청 높아보이긴 하네요. 돈도 돈인데 스프링같은 상태면 커리어도 전혀 쌓을수가 없음. 서머시즌에 팀원들 특히 미드가 사람구실을 해서 이 팀에 비전이 있다는걸 보여주지 않으면 무조건 나갈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
내일은해가뜬다
19/05/26 01: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기인이라면 다른사람과 달라서 [아프리카가 편하다]는 이유로 재계약할 수도 있긴합니다. 기인 에피소드를 들으면 보통 사람들과 다른 뭔가가 있어서....
라이츄백만볼트
19/05/26 01:29
수정 아이콘
돈도 맞춰주고 팀이 성적도 날것 같아야 편한것 아니겠습니까(...) 또 강등권 허덕이고 연봉도 수억씩 차이나면 편할수가 없죠. 엌 엌 강등 엌 하는 상황에서 편하면 인간이 아님.
19/05/26 01:48
수정 아이콘
기안?
삼겹살에김치
19/05/26 0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
vanillabean
19/05/26 02:22
수정 아이콘
아니, 스무 살 그 좋은 나이에 힘든 기억밖에 없다니... 팬은 아니지만 안타깝네요.
케이리
19/05/26 02:40
수정 아이콘
저도 기인 방송 다 챙겨보는 아프리카팬인데 빡센 일정에 연습 빡세서 힘들었다고 하는 거지 진짜로 힘들고 고통스럽기만 한 기간이었다는 뉘앙스 아니었을 텐데요... 기인 처음 팀에 들어왔을 때 별명이 찡찡이라고 했을 정도로 원래 그런 말투가 있긴한데 다른 인터뷰에서는 좋았던 기억 재밌었던 기억 얘기하고 그럽니다. 저도 기인 내년에 이적할 거라고 예상하고, 이번 스프링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서 안타깝고 타팀 가도 응원하려고 하지만 그걸 작년까지 통틀어 팀에서 힘들기만 해서라고 보는 건 확대해석 아닐까요.
삼겹살에김치
19/05/26 03:32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원래 연습량 빡세기로 유명한 팀이고 실제 팀선수들도 힘들다고 말했는데 성적까지 안나오면 굳이 팀에 있을 메리트가 없다는 말이였는데 잘 전달이 안된거같네요. 저도 빡센일정이랑 연습때문에 힘들었다는걸 말하고 싶었는데...(이건 아프리카팀 선수들도 여러번 말한거라 뇌피셜이 아니니니까요) 심지어 작년 아프리카는 성과를 꽤 낸 팀이였는데
힘들다고 말했다는거 가지고 뭐라하는게 절대 아니라 멘탈 강한거로 손꼽히는 선수가 힘들다고 말하는게 좀 충격이었거든요. 그리고 개인방송할때도 은근 여러번 말해서 기억에 남아서 적은건데, 오해하기 쉬운멘트같아서 저부분은 그냥 삭제하겠습니다.
케이리
19/05/26 0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인선수가 저번 인터뷰 덕에 무슨 일 있어도 화내지 않는 골든리트리버 라는 이미지가 생기긴 했는데, 진심으로 화내는 일이 적어 보이는 건 맞지만 힘들다 짜증난다 이런 이야기는 잘 하는 편입니다. 작년에는 특히 형들 끼고 막내라서 더 그랬고요. 물론 작년 구앞 선수들 얘기 들어보면 약간 해병대 전우애()가 느껴지는 느낌인데 비록 롤드컵에서 8강따리하긴 했지만 좋은 성적 냈고, 그 선수들이 18년을 고통만으로 기억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그' 기인이 힘들었다고!? 라고 생각하실 정도는 아닐 거 같단 얘기였고...
그리고 올해 아프리카는 작년처럼 빡세지 않다, 타팀과 비슷한 연습량이다 라고 선수들이 말했습니다. 선수들 휴가 받는 것만 봐도 작년보다 훨씬 널럴하고요. 성적 부진과 그로 인한 팀웍 하락 때문에 많이 힘들었겠지만 연습량 때문에 힘들다는 얘긴 거의 안 나옵니다.
삼겹살에김치
19/05/26 04:27
수정 아이콘
기인이 다른 선수들하고 확실히 다른 부분이 있다는건 동의하는 게 멘탈이 강한 선수인데 동시에 엄청 솔직합니다.포장을 안해요. 이것도 나쁘다는게 절대 아니라 여러모로 신기한 선수....그 최근에 ama에서 <프로게이머 하기 잘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라는 질문에 보통 예상가능한 답변이 팬들의 응원, 이기고 싶은 팀을 이겼을때의 짜릿함...등일 건데 <프로게이머를 했으니까 억지로 해야한다는 생각을 많이했는데 리라 나가서 환호받았을 때>라는 답듣고 참 솔직하다..라고 느꼈습니다. 이걸 알았으면 그다지 놀라지는 않았을거같은데 당시에는 워낙 어른스러워보여서 더 놀랐던것도 있긴 한거같아요.
야부리 나코
19/05/26 01:32
수정 아이콘
킹존에 기인 들어가면 딱이라는 생각을 항상 하긴 했었는데
돈이 없겠죠..
케이리
19/05/26 01:33
수정 아이콘
쑤닝-기인 설은 얼마 전 임혜성 코치가 한국에 와서 기인, 쿠로, 크레이머, 최연성감독과 식사하는 사진이 올라왔는데 그때 중국팬들 사이에 썰이 강하게 돌았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쑤닝 감독이었고 최연성 감독까지 동석한 자리였으니 이적 컨택하러 간 게 아니냐 하는... 근데 얼마 전 샌드박스 코치 부임 기사가 난 거 보면 그냥 회포 푸는 자리였던 걸로...
월광의밤
19/05/26 01:37
수정 아이콘
기인은 돈때문에 skt 아니면 중국이겠네요. 아프리카가 기인을 비싸게 팔생각도 있었던거 같은데 너무 크게 불렀을수도
케이리
19/05/26 01:43
수정 아이콘
근데 도인비 해설 어땠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현역선수인 것도 그렇지만 도인비이기 때문에 가능한 해설도 있었을 거 같은데 궁금...
마챠링
19/05/26 01:47
수정 아이콘
오피셜은 아니지만 mlxg가 은퇴한다고 생각하니 뭔가 아쉽네요. 개인적으로는 가장 무서웠던 해외 정글러였는데. 16msi 그브와 니달리는 공포 그 자체였거든요.
카발리에로
19/05/26 01:49
수정 아이콘
기인...스..스...슼에 와라(도주)
Cazorla 19
19/05/26 01:54
수정 아이콘
?? : 내손을 잡아라 기인!
이비군
19/05/26 01:57
수정 아이콘
우리 탑이 기인이였더라면은 lpl팬들도 여지 없네요
반니스텔루이
19/05/26 02:16
수정 아이콘
스포츠 만국 공통이죠
카발리에로
19/05/26 02:22
수정 아이콘
이번 스프링 끝나가던 쯤에 루리웹에서 글 본게 있는데

자꾸 타팀에서 기인 이야기 나오는거 아프리카 팬들 입장에서 예의가 아니다라는 말에 댓글로 너네가 내년에도 기인이 팀에 남아있을거라 믿는거부터 기인한테 예의가 아니라고...
케이리
19/05/26 02:45
수정 아이콘
어느 아프리카팬이 기인이 남을 거라고 '믿을'까요? 소망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고 한다면.... 그냥 웃고요.
그리고 계약종료 후 어느 팀 갈까 하는 얘기야 뭐가 문제겠습니까? 저 팀 노답이니 중도계약해지하고 타팀 이적시켜야된다는 식의 얘기가 너무 많이 나오니까 팬들이 울컥하는 거죠.
라이츄백만볼트
19/05/26 0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타팀에서 ~~왔으면 하는건 예의 아니다 vs 그럴꺼면 너네 팬 커뮤니티 가시구요

이건 스포츠판의 유구한 떡밥중 하나긴 한데... 전자의 관점으로 봐도, 지금은 타팀에서 기인 이야기 해도 되는 시기긴 합니다. 전자를 말하는 분들도 선수들이 실제로 옮겨다닐수 있는 비시즌 or FA 시기까지 틀어막진 못하는데, 저 논의가 제일 활발한 야구 기준으로 보면 롤판은 대회 안하는 시기는 언제나 비시즌이고 FA죠. 가능성이 낮을 뿐이지 지금도 선수들이 팀 옮기는 시기니까. 당장 해외리그는 제로스같은 팀 기둥뿌리도 이적함.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 예의론 꺼내는 사람은 저 예의론이 어떤 맥락에서 나오는지는 잘 모르는것이고, 시즌 들어가서는 아마 PGR도 예의론이 기세가 강한 곳이라 몇번 아프리카 팬들이 제지 하지 싶네요. 실제로도 한두번 자꾸 영입 이야기 하니 불쾌하다 하는거 불판에서 본 기억도 나고...
케이리
19/05/26 02: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PGR에 아프리카팬이 거의 없고 작년 에이밍 사건부터 이어진 팀 전체에 대한 비토 분위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든 말 꺼내긴 힘들 겁니다. 저도 아프리카팬인데 보통 때는 거의 댓 안 달고... 사실 내년에 어디갈까 라든지 내년에 우리팀 왔으면 좋겠다든지 이런 얘긴 상관없는데 팀이 기인의 발목잡는 민폐덩어리나 악의 축처럼 취급되는 뉘앙스, 계약 중간이라도 해지시키고 딴 팀 보내야된다는 뉘앙스의 얘기 나올 때 좀 짜증납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5/26 02: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인성이슈에 별 관심이 없어서 그런건 그러려니 하는데, 스프링 기준으로 갑자기 팀의 기인 의존도가 극심해지긴 했죠.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팀 아니었는데. 그땐 에이밍도 주사위 덜던졌고 미드도 훨씬 나았는데 올 스프링들어서 갑자기 미드가 무너지더니 원딜은 주사위에 6은 하나고 1만 3개정도 있는 투수가 됨.
다크템플러
19/05/26 07:54
수정 아이콘
예의가 맞냐아니냐를 떠나서 루리웹은 롤커뮤니티중 아프리카 비토정서가 제일 높은 수준이라 아프리카가 설령 지금 1위찍고있어도 나가라할겁니다.
다시마아스터
19/05/28 06:44
수정 아이콘
더샤이한테 게임 터질 때 마다 각자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크크
19/05/26 0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리 거르고 단순 자본싸움으로 보면 국내에 이 선수 잡을 팀은 T1밖에 없고 개인적으로 잘 어울린다고 보긴 해요.
기인이 인상적인 수준으로 다뤘던 챔들을 보면 퀸 제이스 루시안 블라디 나르 빅토르 아트록스 카밀 잭스 베인 이렐리아 케넨 클레드 아칼리 라이즈 다리우스 피오라 갱플 등의 딜러나 브루저픽들이 많지만 나서스 마오카이 쉔 사이온 문도 초가스 오른으로도 휼륭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막강한 캐리력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탑의 힘이 빠지는 메타에서 버티기롤도 깔끔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전형적인 육각형선수이고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는 티원의 탑게임을 잘 소화할 수 있는 선수죠. 게다가 젊고요.
개인적으로는 현재 아프리카 멤버들이 결국 터지긴 터질 거 같아서 내년에 팀에 남아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는 것도 멋질 거 같긴한데 이건 서머에 성적이 무조건 어느정도는 나와야 가능한 이야기라...
케이리
19/05/26 03:08
수정 아이콘
전 젠지도 스폰서 포텐(?) 보면 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의지만 있다면요. 워낙 젠지-큐베 이미지가 강해서 어떨까 싶지만...
앞팬이지만 아프리카 프랜차이즈로 남게 하려면 서수길대표님의 엄청난 결단이 필요하지 않을지... 회사 지분이라도...? 는 농담이지만요 크크
개인적으로는 LPL로 가서 타 리그 경험도 쌓고 수십억도 벌고 하는 것도 좋아보이는데 아직 나이도 어린 선수고 냉정해보이지만 은근히 정 타는 성격이고 해서 LCK 남고싶어할 것 같긴 합니다. 본인도 AMA에서 그런 기색 비쳤고요.
19/05/26 03:09
수정 아이콘
네 전 이 친구 말하는 거 보면 앞에 남아도 하나도 안 이상하다고 봐서... 보다 보면 은근 정이 많은 게 티가 나죠 크크
케이리
19/05/26 03:16
수정 아이콘
네 투신 선수가 반쯤 남기고 간 꿀 아직도 책상 위에 모셔두고 있는 거 보면 크크
그래서 젠지도 혹시? 하는 기분 드는 게 룰러 선수와 워낙 친해서... LPL 쪽에서 영입을 시도하고 싶다면 쿠로, 크레이머 선수가 있는 비리비리와 LGD가 오히려 가능하지 않을지 싶기도 하고 흐흐
내일은해가뜬다
19/05/26 03:12
수정 아이콘
KT, 젠지가 투자를 못했다, 선수영입이 아쉬웠다라고 비판받는데 아프리카는 여기서 완전히 무죄죠.
솔랭 최상위들 모아주고 지켜줘, 명코치도 영입해줘, 작년 세체미 경쟁하던 한국최고 미드도 영입해줘.
스프링은 아프리카 서수길 대표에게 자연재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계란을 여러바구니에 담아뒀는데 다 깨져버림.

개인적으로 이번 서머에 저 모아둔 if가 터진다면(사실 if소리 나오는게 말이 안되지만), 아프리카의 고점은 2-3위권 이상이라 보긴합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아프리카 프랜차이즈는 SBS와 할 수도 있기에 행복회로를 돌려도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SBS도 그렇고 요즘 방송사들이 e스포츠에 슬슬 발을 걸치려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라이츄백만볼트
19/05/26 03:15
수정 아이콘
이거 저도 겜게에 적은 이야기... KT는 원딜 영입이 늦었다, 젠지는 로스터도 덜채운 이유가 뭐냐고 욕먹었는데 아프리카는 이런 부분에서 스폰서는 진짜 무죄입니다.

한체탑에, 포텐은 많이들 인정하는 원딜 붙들어놓고 작년에 한체미 논하던 미드 데려오고 코치로 노페도 물어다주고 한다고 다 했는데, 그중 가장 핵심이던 작년에 한체미 경쟁하던 친구가 올해는 챌체미도 택도없는 폼이 됨... 이걸 대체 어이하리오. 리그 1~2등 퍼포먼스 기대하고 핵머니 주고 데려온 선수가 리그 최하위 퍼포먼스 내는 대참사 터지면 지금 롤챔스 상위권팀 전부 다 무너질겁니다. 있어서는 안되는일.
다레니안
19/05/26 04:15
수정 아이콘
올해 롤드컵을 못간다한들 기인,타잔,쵸비 이 3명은 롤드컵 우승권팀이 간절히 원한다는 기사가 떠도 전혀 이상하지 않게 느껴질 겁니다. 크크...
마우스
19/05/26 08:19
수정 아이콘
이별비로 1억 7천만원...
19/05/26 09:50
수정 아이콘
기인님 제발 슥으로 굽신굽신
삼겹살에김치
19/05/26 10:59
수정 아이콘
저는 기인이 슥,킹존,kt,뭐 어떤팀을 가나 아프리카에 남거나 뭐 rng나 펀플러스를 가나 상관없는데 무조건 우승 컨텐더팀으로 가면좋겠습니다. 이선수한테 필요한건 진짜 커리어 딱하나에요. 그래서 아겜이 많이 아쉬운거고...
기사조련가
19/05/26 11:34
수정 아이콘
중국 이야기로 시작했는데 다들 댓글로 기인 이야기만 크크크
만약 장무기선수가 처벌 받으면 한국솔랭에서 트롤하고 처벌받은 최초의 선수 아닐런지..
중국선수들 남의 서버에서 겜 해려면 예의를 좀 갖추면 좋겠음 진짜 스트리밍 볼때마다 거슬림;; 대체 국제대회도 아닌데 왜 중국선수가 한국솔랭 슈퍼계정을 지원받는지 알다가도 모를일
바다표범
19/05/26 14:52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중국 선수들 vpn 써서 한섭하는거 막을 방법이 없어서 차라리 슈퍼계정 줘서 관리하는게 좋죠. 그리고 비시즌 기간 때 전지훈련오는 서구권 프로들한테도 라코에 요청하면 슈퍼계정 다 주는거라 차라리 프로들이 요청하면 계정 내주고 관리 빡새게 하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바다표범
19/05/26 14:50
수정 아이콘
잘읽었습니다.

도인비는 아마 시절에는 행실 개판이었던건 맞는데 중국가서 프로된 이후에는 깔거리는 찾는게 힘들 정도네요.

짭우지는 글에서 써주신 행위로 인해서 벌금으로 징계 받았다고 하더군요.
헤나투
19/05/26 18: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직도 인성이 좋다거나 사람이 바꼈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근데 자기위치에 맞는 행동을 하고 눈치는 볼줄 아는 친구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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