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폰을 쓸때는 오히려 키패드로 조작하는 액션게임이나 스포츠게임들을 소소하게 꽤나 즐겼다고 생각했는데 (떠올려보면..컴투스나 게임빌 게임들 참 많이 구입했네요..)
스마트폰을 쓰고 부터 10년? 동안은 설치후 일주일 이상 즐긴 게임이라고는 킹덤러쉬 그리고 싸커매치 이 두 게임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도 싸커매치는 어느 순간, 맨유냐 첼시냐 중에 고르라 그래서 빈정상해서 지워버린 악질 리버풀빠)
아무튼 그런 제가 최근에 빠진 모바일 게임이 있으니,
"아웃로" 입니다, 액션 탄막 배틀 게임이고, 처음엔 어딘가 "하스스톤하고 비슷한 느낌인데?" 하고 설치했다가
한판 한판이 짧고(2분내?) 조작감이 생각보다 꽤 괜찮은점, 그리고 무엇보다 1:1 대전인 점이 마음에 들어서 꽤 하고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대 1 탄막 게임이고
말 그대로 상대를 죽이면 끝납니다.
현재는 각기 다른 특성과 궁극기를 가지고 있는 4가지 캐릭터를 지원하고,
캐릭터에 4가지 스킬을 장착하여 (덱을 짜듯이) 필드에 나가서 상대랑 게임을 하면 됩니다.
스킬은 탄막형, 쉴드형, 버프, 디버프형,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서 입맛대로 전술을 조합하는 재미가 꽤 쏠쏠하고요
지난 게임 전적 페이지를 열면 상대의 스킬 덱을 확인할 수 있어서, 다음에 또 매칭 될 것을 대비해 스킬을 조합할 수 도 있습니다.
필드에서 쓸 수 있는 스킬을 카드 형식으로 획득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카드게임들 처럼 약간의 팩 지름에 대한 욕구가 발생하는데
구지 카드팩을 구입하지 않아도 초반을 즐기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긴 합니다. (물론 저는 스타터팩을 질렀습니다만 ..)
약간 액정이 넓은 폰으로 하면 조금 유리 한 것 같기도 하고요.(화면은 한정인데 엄지의 크기는 고정이니..)
꽤나 승부욕을 자극해서.. 배틀중간에 전화가 오거나 하면 괜히 전화건 상대방에게 승질을 부릴 수 있는 문제가 있긴 하고요
오픈 초기라 그런지 게임 내에도 "준비중" 인 페이지가 꽤 많은 상태이긴 합니다.
앞으로 클랜 시스템도 꽤 강화 해 줄 것 같은데.. 피쟐 클랜도 하나 만들면 재밌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플레이한 영상 하나 첨부 하겠습니다
아, 팁을 몇가지 첨부하자면.
1. 상대의 미사일을 아슬아슬 하게 회피할때 4번쨰 스킬의 쿨타임이 감소함과 동시에 궁국기 게이지가 모아집니다.
2. 아직은 쉴드류 스킬의 효율이 좀 떨어지는것 같네요.
3. 스킬 페이지에서 연습모드를 들어가 덱을 테스트 할 수 있습니다
4. 옵션에 민감도 조절이 있어서 조작감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5. 또 생각나면 추가 하겠습니다.
ps.
사실 이 소개글은
저랩 구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똥손인 저를 위해 .. 바닥 유입을 유도하는 글이 맞습니다(ㅠㅠ?)
아직 유저가 적어서 그런지.. 큐가 자꾸 고수들 하고만 잡히네요 ㅠㅠ.. 같이해요!
제 폰은 아이폰6s인데 렉없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화면이 작은게 좀 불리한것 같긴 합니다...(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