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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21 10:13:35
Name Leeka
File #1 1555776953.jpeg (64.9 KB), Download : 21
Subject [LOL] LCK 최초의 올스타팀이 모두 은퇴했습니다. (수정됨)


롤드컵 우승이 없던 시절.

아직 유럽/중국과 비교해서 한국이 세계 최강으로 인정받지 못하던 시절.

이 대회를 우승해야 한국에 롤드컵 티켓이 2장이 아닌 3장이 되던 시절.


그 시절에 한국 팬들이 직접 뽑았고.

전설의 인섹킥과 함께 전승우승을 차지하면서

LCK에 롤드컵 추가 티켓을 들고 왔고.

본격적으로 LCK가 5년간 롤판을 지배하게 만든 시작점이 된 대회.


그 멤버였던

샤이 - 인섹 - 앰비션 - 프레이 - 메드라이프

5명이 모두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13 올스타의 마지막은 작년까지. 였다고 보면 될것 같네요.  (은퇴 선언이 늦었을뿐 모두 올해 프로경기를 안뛰었으니)



피디디에게 전해.

인섹킥

한국 미드가 세계 최고라는걸 보여주겠다..

도도갓의 전투력 측정.

메라신의 위엄까지...


특히 이 올스타 멤버들은 모두 롤드컵 준우승을 해봤다는 점도 특이사항이긴 합니다.

우승은 한명만 했지만.



- 샤이 : 2012 롤드컵 준우승
- 인섹 : 2014 롤드컵 준우승
- 앰비션 : 2016 롤드컵 준우승 / 2017 롤드컵 우승
- 프레이 : 2015 롤드컵 준우승
- 메드라이프 : 2012 롤드컵 준우승


그래도 대부분 스트리머로, 유튜브 영상으로도 잘 활약하고 있는 만큼. 팬들의 아쉬움은 어느정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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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갓
19/04/21 1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이커 이전의 세대를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 실력 다 갖췄던 사기 조합이었죠. 프짱 찬밥 샤이 매라는 이미 대기업 방송인이 되었고 인섹도 이제 트위치에서 전업스트리머하면서 매라 앰비션이랑 자선대회도 나온다던데 잘됐으면 좋겠네요.
회색의 간달프
19/04/21 10:40
수정 아이콘
프레이 선수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응원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최애 선수가 은퇴하니 좀 슬프긴 하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9/04/21 10:54
수정 아이콘
우직한 샤이, 인섹킥의 인섹, The 'Rice' 강찬밥, 메멘, 도도갓 교수님...

나진/CJ의 롤 1세대가 드디어 끝났네요.
휴먼히읗체
19/04/21 11:20
수정 아이콘
이때 올스타 대회가 롤드컵 포함해도 진짜 손에 꼽을만큼 재밌었죠
Rorschach
19/04/21 11:24
수정 아이콘
저 때가 막눈이 올스타빵 이야기 꺼냈다가 여론 안좋았었던거 맞죠?

대회 자체는 진짜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인섹이 너무 즐겁게 경기하는거 보는것도 재미있었죠 크크
19/04/21 12:53
수정 아이콘
아마 그럴겁니다. 봇은 로코X매라 밀던사람들이 있었는데 올스타 우승국가에게 롤드컵 시드권 한장 준다는 얘기가 나오자마자 뒤집혔죠 크크
19/04/21 11:50
수정 아이콘
사진에 안 나온 한명은 누군가요?
도축하는 개장수
19/04/21 13:28
수정 아이콘
입석을 안타서 안나왔다고 하네요.
카푸스틴
19/04/21 11:54
수정 아이콘
상하이 살던 시절 직관간 대회라 더 애착이 가네요.
솔로14년차
19/04/21 12:31
수정 아이콘
한국이 중국에 비해 평가가 낮았던 때는 작년 이전에는 없었던 것 같아요. 저 때 우리가 올스타전 우승으로 3장이 됐을 때 중국은 2장이기도 헀고.
정은비
19/04/21 12:47
수정 아이콘
저 올스타전 직전은 중국 우위였죠. 시즌2 롤드컵직후 열린 IPL에서 we가 다 쓸어담으면서 우승해서 클럽 미사야 웨이샤오 너무 쎄다 후덜덜 이게 대세였어요. 앰비션이 괜히 한국미드가 최고란걸 보여주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던게 아니죠.
카르타고
19/04/21 13:20
수정 아이콘
저대회에서 한국이 이기고 중국 뛰어넘은거죠 저때는 우리나라가 도전자입장이었어요.
임프 같은 자존심쎈 선수도 전세계에
웨이샤오 다음으로 자기가 잘한다고 하고
암드맨
19/04/21 14:26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대로 2시즌 롤드컵이 지금 와서는 이후롤드컵 대회랑 동급으로 치환해줘서 격상되었는데
당대에는 라인업도 그렇고, 사람들의 인식이 IPL>롤드컵 이라서 2시즌 메타의 대가 프로겐보다 한술 더 뜬 중국의 WE파밍 메타와 실력이 최고다 라는 분위기였습니다.
RookieKid
19/04/21 12:41
수정 아이콘
SKT T1 K VS 13올스타 떡밥도 재밌었죠 크크크
이젠 추억이군요... 6년이나 흘렀다니...
당시 포스로만 보면 이번 아시안게임 6인과도 비벼볼수 있는데ㅠㅠ
어강됴리
19/04/21 12:43
수정 아이콘
와.. 이때 인섹이 행복롤 한다던 시절인데..
고통받던 인섹이 KT 돌아가기 싫다는 밈이 생길 시절..
19/04/21 12:55
수정 아이콘
모두들 별이 되었구나
정은비
19/04/21 13:03
수정 아이콘
저 올스타전까지가 언더독느낌으로 두근두근하면서 국제대회 응원하던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아직도 초반 봇라인전 꼬인거 다 풀던 인섹, 다이애나 텔타면 망하는 구도에서 점프궁으로 극적으로 텔끊던 프레이 등등 결승전 완전 몰입해서 보던 기억이 나네요
티모대위
19/04/21 13:19
수정 아이콘
이제 이번 MSI부터도 그런 마음으로 볼수 있을것 같아서 약간은 기대도 되네요
랜슬롯
19/04/21 13:2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저 멤버 투표했을때가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프레이가 전투력 측정하고 오겠다고 한것도 기억나네요 껄껄. 그때는 한국이 롤 최고라고 말하기 힘든 상황이였고, 올스타 첫번째라 정말 큰 의미가 있었죠. 엠비션의 트페와 샤이의 PDD 자크 학살. 인섹의 인섹킥 (바루스 차는거 말고도 케넨 밀어낸것도 대박이였죠), 메라의 알리스타까지. 다른팀들이였는데도 진짜 말도 안되는 호흡이였습니다. 진짜 각자의 기량이 말도 안됬죠.

저 멤버로 팀을 보고 싶었었는데... 시간이 어느새 이렇게 흘렀네요.

제 롤의 황금기도 딱 저기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의지박약킹
19/04/21 13:28
수정 아이콘
외모로 도도리아라고 놀리는걸 호감으로 돌려세운 프레이였죠..
오만과 편견
19/04/21 13:27
수정 아이콘
초창기 롤의 황금기이자 황혼기의 상징이죠. 올드비 선수 분들을 보면 마음이 뭉클하고 언제나 응원하게되요
그린우드
19/04/21 14:06
수정 아이콘
어우슼이나 어우삼이 다 해먹던 롤드컵보다 이때가 진짜 국대 느낌이 나서 흥미진진하고 재밌었던거 같네요.
이뒤로는 롤스타 한국이 너무 세져서 어차피 이길게 뻔하니까 재미도 다시 떨어졌고요
미카엘
19/04/21 15:16
수정 아이콘
롤스타전 진짜 재밌었는데..
19/04/21 15:36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이러게 보니 좀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
19/04/21 15:46
수정 아이콘
찬밥 프레이 둘다 은퇴하기엔 기량이 너무 아까운것 같아서 아쉬운데..
듀오 방송이나 더 해줬음 좋겠네요
ChloeCreative
19/04/21 15:46
수정 아이콘
저때 출정식이였나? 엠비션이 인터뷰로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는데 그냥 제가 다 죽여놓고 오겠습니다' 이런식으로 말한 기억이...

저 말고 다른 한국 미드가 가도 다 찢어 놓는다~
러블세가족
19/04/21 16:20
수정 아이콘
저때 우승 못했으면 SK K가 출전 못했던건가요? 뭔가 엄청난 스노우볼 느낌인데.....
19/04/21 16:22
수정 아이콘
저때 우승 못했으면 오존이 못나갔겠죠..

원래는

포인트 1위 - 직행
2~5위 - 선발전 이였는데

티켓을 받아서

포인트 1위, 2위 - 직행
3~6위 - 선발전

이된거고.. SKT 가 선발전을 못뚫었을 확률은 없다고 봐서.. 나진소드 - 오존 - SKT 가
나진소드 - SKT 로 바꼈을 정도의 영향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러블세가족
19/04/21 16:25
수정 아이콘
아 포인트 2위가 생긴거였군요. 하긴 그때 SK K는 직행으로 못간걸 아쉬워하지 않았으니.....
고라니
19/04/21 22:49
수정 아이콘
저때까지만해도 한국은 탑서폿강국 나머진 글쌔 였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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