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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01 13:13:34
Name 달콤한휴식
Link #1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site=&iskin=&game=&idx=217805
Subject [LOL] 만우절 농담 같은 kt 시즌 리뷰 기사퀄리티.news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site=&iskin=&game=&idx=217805

기사 링크고요.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짧게 요약하면
시즌 전 엔트리 구성이 미흡하고 부족했다
못 한 라인은 시즌전 예상대로였고  베테랑이 신예를 이끌어주지 못했다 정도로 거칠게 요약됩니다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전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이 승강전까지 가게 된 참사에서 누군가가 없네요? 시즌 전 엔트리 구성이 미흡하고 어설펐다?이정도 문장으로 끝날 책임이 절대 아닌것 아닌가요? 왜 시즌동안 감독 코치가 팀을 다잡지 못했고 피드백이 약했다는 뉘앙스의 문장은 없을까요?  

선수가 가장 못했어요 쉴드 칠 생각 없습니다 결국 경기 하는건 선수니까요. 게임플레이에 관련된 상당수는 선수에게 지분이 큰건 당연하니까요(챔프폭,여기서 기인하는 밴픽, 인게임등등)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멘탈 잡고 최선 다해야는건 선수에요 kt는 전 선수가 이번 시즌 잘했다는 평가 불가입니다

그런데 선수 부족한 부분 채우라고 서포팅 하라고 있는게 감코 아닌가요? 완벽한 선수? 있죠 그런데 그게 몇명이나 됩니까. 이번 시즌 기인 쵸비 말고 완벽이라는 말 근처라도 갈 선수 없어요 결국 챔피언 경향파악, 밴픽,시야 장악, 멘탈케어, 타이밍 판단이나 실수 피드백 이런게 최소한 있어야 선수가 실력 유지라도 합니다 이런게 이번 시즌 kt에서 됐어요? 주전 구성은 확정이 안 났고 선수들 시야 장악 이야기 끝까지 나왔고 멘탈케어? 그딴게 됐나요? 선수 버리고 지들끼리 런하는게 멘탈케어인가요? 선수 지원이라는 측면에서 kt는 낙제 수준 아니에요? 오죽하면 돈 안받은 이벤트 대회 스트리머팀인 공쌍초잉잭 코치 비교가 나와요? Kt는 돈받는 위친데요?

뷰가 적으니 기사가 저런건지 저러니까 뷰가 적은건지 저는 몰라요 그런데 한가지 확실한건 기사 퀄리티가 계속 저렇다면 앞으로도 lol기사들은 팬들에게 좋은 취급 못 받을겁니다. Lck팬들한테 물어볼께요 저 기사 읽고 kt  스프링 시즌을 정확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기사대로 선수들만 못해서 승강전 가는 참사 나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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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efake
19/04/01 13:19
수정 아이콘
쵸비는 그렇다쳐도
미드 브룩 나오는 팀에서 한체탑 유지중이신 기인니뮤 ㅠㅠ
19/04/01 13:21
수정 아이콘
삐걱삐걱댄건 플랜없이 우왕좌왕 하는 감코 프런트 부터까야지 무슨 선수 이야기부터 하고있나..
스코어는 중이염 부상문제로 연습량 자체가 타 선수대비 부족할수밖에 없는 처지고..
뭐 고참이라고 물어 뜯을꺼면 부상으로 연습을 못하는데 어쩌라고밖에 할말이 없고..
시즌내내 지적 되던 문제는 수정되지가 않고.. 무슨말을 더해야될지 참..
FRONTIER SETTER
19/04/01 1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스포츠들은 감독이랑 친목질 하는 몇몇 기자들이야 저 기사처럼 감독만 쏙 빼놓고 깐다지만, 감독 까는 기사도 부지기수로 많거든요?

근데 유독 롤만 그런 걸 못 본 거 같아요. 밴픽이 망쳐져도 선수 탓이고 선수 기량 유지가 안 돼도 선수 탓이고 팀이 누구 중심으로 가야 할지 방향성을 못 잡아도 선수 탓이고 메타 적응을 못해도 선수 탓이고 모든 게 선수 탓이면 감독은 대체 하는 일이 뭔지 모르겠음...
기사조련가
19/04/01 13:48
수정 아이콘
야구랑 축구만 해도 감독까는 기사 매일매일 올라오는게 일상인데요 뭐.

왜 이스포츠만 그게 안될까요? 바로 [기자]가 아니라 회사직원이기 때문이죠. 언론사에서 월급받고 뷰에 따라서 실적평가받고 올리는 사람이 아니라 직원으로 컨텐츠 작성이라는 일을 하니까요.
19/04/01 15:09
수정 아이콘
판이 그렇게 크지 않은 탓도 있다고 봅니다. 관련자들의 풀이나 수 자체가가 너무 작음.
사실 국내야구나 국내축구쯤만 되어도 스포츠 중에서도 판이 큰 편이긴 하죠. 그런데도 그중에서도 판이 작은 국내축구는 감독까는 기사가 야구보다도 상대적으로 더 적다고 봅니다.

국내 롤판은 국내배구나 국내농구 정도 되는 판과 비교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해외진출 선수들 코치들 있다고는 하지만 판 자체는 아직 폐쇄적이고요
배구 농구쯤 되면 매니아팬들이 아무리 감독을 까도 기사에는 감독비판이 없거나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가서야 돌려서 나오죠. 그리고 업계관련자들이나 매니아팬들조차 공공연하게 다 아는 사실조차 당사자 및 여러사람들의 사정으로 기사화되지 않은 케이스가 상당하고요.
19/04/01 13:21
수정 아이콘
감코진에 대해 까칠하고 버석버석하지 않은 건 적셔졌기 때문입니다.
19/04/01 13:27
수정 아이콘
오우 여러잔 좀 적셔보신 기자신가
19/04/01 13:33
수정 아이콘
케이티 문제는 생각보다 명료하죠. [프런트 감코진 문제]입니다. 선수들 문제는 그 결과죠.
기사조련가
19/04/01 13:34
수정 아이콘
기자라고 칭하지 말고 그냥 인벤직원 누구누구 표현함이 옳겠네요. 총칼로 위협해도 펜대로 이겨내는게 기자라는 직업인데 프런트 무서워서 코치진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적었으면서 왜 [기자]라고 적는지요.
습관처럼게임
19/04/01 13:35
수정 아이콘
그냥 시작 스쿼드부터 완전 문제여서 말많았는데 그게 가면 갈수록 악화되서 터진거죠.
서즈데이 넥스트
19/04/01 13:37
수정 아이콘
작년까지만해도 kt 감코 진짜 문제있다고 말하면 잘되면 선수덕이고 못하면 감코탓임? 이런 반응이 대다수였는데.. 심지어 kt 팬들조차도 말이죠.
이 팀의 가장 문제는 그나마 책임이라도 질려고 했던 사람이 이지훈 전감독 뿐이라는 거에요. 꾸역꾸역 잘해나갈땐 지들이 월클이라 그런줄 알고 sns에 허세작렬하면서 어필 열심히 하다가 재계약 시즌 되자마자 만사 제쳐두고 자기들 먼저 챙기더니... 안좋아지기 시작하니까 책임 얘기는 일언반구도 없이 그냥 듣기만 좋은 소리 인터뷰에서 해대다가 결국 앞에 선수들 던져놓고 짱박히는게 일상이고. 진짜 적폐 원탑인데 기자놈들은 쉬쉬하고 팬들은 그거 보고 갈라져서 선수들 중에 범인찾기 하고 있고. 이러니 진짜 바꿔야 될 부분을 찾지를 못하죠.
기사조련가
19/04/01 13:42
수정 아이콘
문제는 이지훈님이 나가실때 [시스템유지]라는 명목으로 오정손을 그대로 놔둬달라고 요청하고 나가신거.....실무진을 바꿔야 인게임이 달라지는게 그 사람들을 그대로 놔뒀는데 어떻게 달라지겠습니까
서즈데이 넥스트
19/04/01 13:51
수정 아이콘
그때 다 나갔어야 되는데 진짜... 이지훈 전감독이 자기가 이정도 하면 후임이 팀에 책임감 가지고 할거라고 생각했지 싶은데. 완벽한 오산이었죠.
저격수
19/04/01 13:37
수정 아이콘
클템이 진짜 온갖 팀 선수는 비판하면서 감코쉴드는 이를 악물면서 치는데 kt 쉴드는 안칩니다. 이걸로 끝났어요.
19/04/01 13:41
수정 아이콘
이승윈 해설이 허영무 선수 쓴소리 할 때도 있었는데
갈수록 비판없는 유사스포츠 행
19/04/01 13:47
수정 아이콘
사실 kt는 얼마전까지 지들 스스로 아마추어팀 이라고 공홈페북에 명시해놨었읍니다 껄껄
달콤한휴식
19/04/01 13:50
수정 아이콘
이 말까지는 쓰고싶지 않았는데 데프트 마타 폰은 선수 경력이 꽤 긴 편이고 다양한 팀을 경험해본 베테랑 of 베테랑입니다 이 선수들이 kt 겪어보고나서 나간 이유 설명 가능하죠?
19/04/01 13:52
수정 아이콘
ㅋㅋㅋ 솔직히 해축이였으면 감독 시즌 초반부터 조리돌림당했을텐데
회색의 간달프
19/04/01 13:54
수정 아이콘
몇번 다른 글에서도 썼던 내용이지만
감코가 정상이면 선수와 상관없이 강등권은 안갑니다.
대표적인 예가 한화라고 봅니다.
감코가 제대로면 최소한 팀 단위 기본기는 나오거든요.
저격수
19/04/01 13:58
수정 아이콘
한화는 정상이라기보단 뛰어난 감코진 아닐까요....... 별개로 크랙이 없어서 상위권은 못가는거고
기사조련가
19/04/01 14:15
수정 아이콘
성급한 일반화를 하시네요.... 콩두는요?? 마를몬테 감독 밴픽은 일반 팬들뿐만 아니라 해설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까지 다 좋다고 소문났었습니다. 근데 강등이죠...감코가 정상이어도 선수가 부족하면 안되는건 안됩니다
김엄수
19/04/01 13:59
수정 아이콘
크크 기사만 보면 케이티는 감코없이 스코어가 플레잉코치하는 팀인줄 알겠어요.
리자몽
19/04/01 14:02
수정 아이콘
17킅 실패가 S급 모인다고 꼭 성공하는건 아닌가 싶었는데 이제보니 걍 코치진 차이가 큰거 같네요. 스타때부터 코치진 무용론이 꾸준히 나왔는데 오히려 선수만큼 중요한게 코치 같습니다.
회색의 간달프
19/04/01 14:04
수정 아이콘
스타와는 감코의 중요성이 상당히 다르다고 봅니다.
게임 스타일 차이도 있지만 이건 다대다 팀게임이니까요.
필드 스포츠에서도 야구가 가장 감코 영향이 적고
농구->축구->미식축구로 갈수록 감코 영향이 크다죠.
19/04/01 14:08
수정 아이콘
감코 무용론은 무용인게..경기 전 단계에서 밴픽, 동선분석 설계, 해외동향, 준비해놨던 픽들의 do,must,not 상기시키기 등등만 해도 선수5명으로만 준비할 수가 없죠.

감코가 필요없으면 프랜차이즈화 된 리그에서 각종 코치 분석가를 영입확충할 이유도 없을거고요.
시메가네
19/04/01 14:05
수정 아이콘
원래 선수가 다 맛가면 감코가 책임져야죠
한둘이 못하면 선수탓이구요
Eulbsyar
19/04/01 14:07
수정 아이콘
(수정됨)[기자]라는 타이틀 달고 싶지 않아도 회사가 시켜서 달게 되는 경우가 있긴 한데, 이 케이스가 그런 케이스 같고

(그게 아니라면 매우 심각... 다른 스포츠라고 팀 친화적인 기자가 있기 마련이지만 이정도 바닥을 치면 누구라도 타겟팅은 잡죠.)

아쉽게 준우승 했다 이런게 아니라, [승강전] 갔으면 누군가는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하는게 당연한건데

비판의 요소는 1도 없네요. 그걸 떠나서라도 그냥 뭐랄까... 아이돌 기사 본 느낌입니다.

다른 스포츠였으면 오&정 듀오는 최소 교촌허니콤보는 맞았습니다.

빤스런이 뭡니까? 참석했어도 청문회 분위기로 가지도 않을텐데 빤스런...
기사조련가
19/04/01 14:17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소식알리미라고 부르는편이 좋겠네요 크크
김만치두
19/04/01 14:22
수정 아이콘
지우기 힘들게 레드콤보를 던져야
Achievement
19/04/01 14:11
수정 아이콘
타 스포츠였으면 첫 빤쓰런 했을 때 이미 조리돌림 비판 분명히 나왔습니다.
예전에 한화 김성근 시절 벌투 던지게 해놓고 본인은 허리 아파서 경기장 나가니 바로 터졌죠.
반면 이 판은 형님 아우 하는 사이니 시즌 내내 빤쓰런 하는 것도 모잘라서 마지막까지 선수 고기 방패 세우고 도망가도 아무 말이 안나와요.
Achievement
19/04/01 14:13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지금와서 급 떠오르는데, 비디디 가계약 건으로는 누구보다도 빠르게 반박기사를 쓰시던 분들이 계시던데
지금은 아주 조용하시네요? 다 까먹었을거 같죠?
Lord Be Goja
19/04/01 14:14
수정 아이콘
매니지먼트도 전략도 미흡하고 말도 못하면 선수보다 게임도 못하고 인기도 없는 감코친이 왜 필요하죠
19/04/01 14:21
수정 아이콘
스토브때 비디디 가계약 관련해서
기가차는 기사 나왔던거 기억나네요

킹존감독이 영입하나는 끝내준다 라는 말 나오는데

킅감코진이 적셔하나는 끝내주는듯 하네요
인맥관리 하러 돌아다닌다더만
19/04/01 14:33
수정 아이콘
이지훈 감독님이 가신게 참... 여러모로 아쉽네요.. 그때 사퇴발표할때도 많은 팬들이 왜?? 이랬었는데
성적부진을 이유로 KT그자체인 분이 책임지고 물러난다고 했죠 ㅡㅡ 젠지에서 행복하십니까

그 유산을가지고 케스파,LCK우승하고 롤드컵까지 갔드만 이제 한계인가보네요
너에게닿고은
19/04/01 14:35
수정 아이콘
E스포츠 언론이 언론이었던적이 있긴한가 싶죠.
야근싫어
19/04/01 14:37
수정 아이콘
잘 적셔진 기사로군요 크크크..
19/04/01 14:40
수정 아이콘
기자도 같이 적셨나보네
수분크림
19/04/01 14:52
수정 아이콘
원래 스타시절부터 감코진 탓하는거 별로 못 본 것 같은데 이 판이 정말 협소하고 고인물이라서;
19/04/01 15:00
수정 아이콘
읽을 가치가 없는 글이네요. 누구나 아는얘기만 그럴듯하게 적어놓고 감코는 쏙 빼네
비역슨
19/04/01 15:02
수정 아이콘
명장은 있지만 졸장은 없는 판이죠. 씨맥, 꼬마, 최연성, 최우범, 김정수, 노페 등 감독/코치를 명장이다, 뛰어난 지도자다 띄워줄때는 자신있게 띄워주는데,
성과가 안 나오거나 밴픽/기용 등 비판받을 여지가 있을때 못하는 지도자다, 개선해야 할 지도자다 비판하는 말은 안 나와요.
아예 '롤판 지도자의 역량을 외부에서 뭐라 말하기 힘들다' 라는거라면 모르겠는데 잘한건 다 인정해주고 못한건 두루뭉실하게 넘어가고, 코웃음만 나죠.

이번 시즌 아프리카의 중구난방식 선수기용에 대해 노페든 최연성이든 지도자를 정조준해 저격하는 기사도 사실 진작 나왔어야 정상이고
kt의 원딜 영입 촌극과 애매한 선수 기용도 더 날카롭게 꼬집었어야 정상입니다.
인게임 문제는 딱 집어 말하기 애매한 부분이라고 쳐도, 이런건 감독 코치의 책임이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는 내용이니까요.
하지만 '와~ 스피릿이 서폿 나왔다, 브룩이 미드 나왔다' '원딜 영입이 잘 안 되고 강고가 들어왔지만 앞으로 열심히 한댑니다' 여기서 1차원적으로 얘기가 끝나요.

왜 선수가 다른 포지션에 나와야 하는거고, 제대로 이기지도 못하는데 계속해야 하는 이유가 뭔데? 새 시즌 팀을 구상하는데 있어 프런트나 코칭스태프의 어떤 실책과 문제가 있었기에 원딜 영입에 실패했던건데?
무언가가 잘 안 됐다는 액면의 사실을 넘어서서, 왜 안 된 건지의 근본적인 내용을 듣고싶은거고, 그 이야기를 전달해 줄 수 있는것이 언론의 존재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역할을 수행한적은 단 한 번도 없죠.

이스포츠 언론이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도 못했고,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비디디 가계약 얘기 나올때 게거품 물고 결사적으로 달려들어 kt를 보위하던 기자들의 넘치는 에너지가 자꾸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어요.
비디디라는 훌륭한 선수가 해외로 유출될지 모른다고 분개하던 투철한 사명감과 애국심을 보인 기자들이
그 사명감의 반의 반만이라도 팬들의 가려운 데를 긁어주는 기사를 써 주는데 할애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도뿔이
19/04/01 15:05
수정 아이콘
전 아프리카랑 kt가 시즌을 망친 과정이 굉장히 비슷하다 보거든요 근데 왜 아프리카는 kt만큼 비판 안받는지 궁금하긴 해요
수분크림
19/04/01 15:10
수정 아이콘
기대치 자체가 다르죠 팬덤 크기도 비교가 안 되고요.
야부리 나코
19/04/01 15:12
수정 아이콘
결국 앞은 승강전 안 갔고 킅은 갔으니까요..
다크템플러
19/04/01 15:1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선수기용이 의문이던건 거의 자연재해때문이었으니까요
유칼 떡락. 이거 하나 아니었어도 아프리카가 그런 뻘짓하는건 확 줄었을겁니다;;;

근데 이건 그 아무도 예측 못할 수준이었으니 감코진 탓하기도 애매한
야근싫어
19/04/01 15:18
수정 아이콘
유칼 떡락
이게 컸죠.
진짜 솔직히 이건 감코도 멘붕 제대로 왔을듯
19/04/01 15:21
수정 아이콘
저는 아프리카 선수기용에 뭔가 내부적인 이유가 더 있지 않을까 추정은 합니다만
다들 알수없고 모른다고 하니 나중에 아프리카 관련자 누가 은퇴하면서 썰풀지 않는한 알 길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게 그냥 유칼 폼 폭망 하나였다면 그것대로 허무하긴 할듯요 크크
도뿔이
19/04/01 15:28
수정 아이콘
두팀이 비슷하다고 한게 예상못했던 유칼의 폭망=스코어의 예상치 못했던 질병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것때문에 두 팀의 시즌전 구상은 망했죠 유칼때문에 아프리카 감코진에 면죄부를 준다면 같은 이유로 케이티 감코진도 면죄부를 받아야 할거 같단 말인거죠
오리엔탈파닭
19/04/01 17:50
수정 아이콘
kt는 대책없는 원딜 구성이라는 실책이 하나 더 있죠.
19/04/01 15:22
수정 아이콘
연봉만해도 kt는 다합쳐서 20억 넘는거 같던데요
시메가네
19/04/01 15:25
수정 아이콘
이판에50억 넘게쓰는팀이 두팀있는데
그게 통신사 두팀일걸요
박찬호
19/04/01 17:46
수정 아이콘
50억팀은 롤에 돈쓰는 skt하고
오버워치팀 굴리는 젠지입니다
kt는 어림도 없죠
박찬호
19/04/01 17:46
수정 아이콘
비디디가 10억받아도 20억 안될듯
19/04/01 22:43
수정 아이콘
비디디 10억 스맵 8억 얘기가 kt 마갤에선 정설같이 말나오던데요
박찬호
19/04/02 22:25
수정 아이콘
애초에 kt마갤에서 철썩같이 믿는 썰쟁이 출처 연봉이 스멥 2억이었죠
x2 기사를 사실로 믿으면 4억입니다
인류모두면류
19/04/01 15:36
수정 아이콘
앞은 기인이 결국은 극복하고 팀 구렁텅이에서 빼내는 모습이 잊을만하면 나와서 포커스가 그쪽으로 쏠린거라고 봅니다. 결국 승강전을 면하기도 했고, 그리핀이나 샌박같은 강팀 잡기도 했고요. 기인이 비디디처럼 무너졌으면 앞 코치진 지금보다 몇배는 욕먹었을겁니다
19/04/01 15:55
수정 아이콘
팬덤 크기 차이에요
skt 다음이 kt니깐요
아프리카 팬덤이 kt 정도 크기였으면 온갖 욕 다 먹었을 겁니다.
김엄수
19/04/01 16:01
수정 아이콘
유칼 떡락이 말마따나 자연재해같은 일이었어서요.
그리고 가장 큰 차이는 결국 살아남았으니까요. 승강전 떨어졌으면 2배는 더 욕먹었을 겁니다 아마.
나의규칙
19/04/01 16:23
수정 아이콘
팬덤의 크기, 자연재해에 가까운 유칼의 부진 등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저는 최고점이 더 높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 그리고 경기력이 등락은 있을지언정, 계속해서 나빠지지는 않았다는 점이 KT와 달리 큰 비판을 받지 않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봅니다. 강팀을 잡아내는 모습에서 다음 시즌에 대한 희망이 있고, 경기력이 왔다갔다 해서 성적은 안 좋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나아지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 감코진이 그래도 무슨 일이라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덜 비판 받는거죠.
BlueTypoon
19/04/01 16:33
수정 아이콘
위의 이유들에다가 감코 신뢰도가 커보입니다.
아프리카는 선수 감싸는 최연성에 정노철 코치의 이미지도 괜찮은 편이니까요.
그리고 승강전이 해프닝이 아니라 정말 강등되나 하는 걱정도 있어보입니다.
최근 경기를 보면 비디디 폼도 안좋고 탑정글의 기적의 판단은 충격 그 자체고요.
ChaIotte
19/04/01 17: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아프리카 코치진과 kt 코치진을 비교하는건 아프리카 코치진에 대한 실례라고 봅니다.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다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 이유들이 있어요.
아프리카의 베스트 멤버로 꼽히는 지금의 라인업, 기인, 드래드, 썬, 에이밍, 젤리는 유칼 떡락전에 썬만 유칼로 바뀐채 기용된적이 스프링 초에 이미 있고 심지어 스크림도르까지 여러번 수상했을정도였죠. 저게 '체급상' 베스트 멤버라는건 이미 그때부터 명확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전체를 치루고나서 보여진 그 '베스트 라인업'의 치명적인 약점- 운영은 쉽게 해결될것이 아니었고 그래서 스피릿의 기묘한 출전으로 시작되어 아프리카 나름대로 어떻게든 해결해보려 애쓴 결과가 지금의 순위라고 봅니다. 중간중간 에이밍이 팀원과의 신뢰를 잃었었다던가 유칼의 폼이 떨어졌다던가 하는 부수적인 사고까지 이어졌구요. 서머보다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스프링에나 할수있는 시도들을 최대한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강등각까지 보게될줄은 본인들도 몰랐을테고 그건 비판받을 수 있겠지만, 저정도로 사고가 겹쳐 일어났던거 치곤 어쨌든 강등은 면했으니 본인들은 만족중일지도....
물론 급한 불을 끈거지 기본적으로 운영문제를 해결하지 못한채 서머를 시작하게 되기에 아프리카의 트러블은 현재진행형입니다만, 문제인식은 스프링 초부터 확실히 하고있었으니만큼 뭔가 해결하려는 보이지않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있을수도 있다는 믿음은 생기더군요.
어느 kt와는 다르게 말이죠.. kt도 나름의 믿음을 주던 시기가 가끔씩은 있었는데 이렇게 긴 기간동안 저렇게 한결같기도 힘들더라..
박찬호
19/04/01 17:47
수정 아이콘
에이밍이 왜 안나온건지 나왔나요? 신뢰를 잃었다는건 처음들어보네요
ChaIotte
19/04/01 17:53
수정 아이콘
에이밍이 주전으로 복귀하고나서 승리후 한 인터뷰중에 팀원의 콜을 믿지 못하게 되어 바로바로 호응을 못해주는 문제가 있었다. 쉬는 동안 팀원과 신뢰를 쌓는것의 중요성을 크게 깨달았다. 등으로 언급한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박찬호
19/04/01 17:5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레몬커피
19/04/01 15: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스포츠쪽에 기자가 어딨겠어요 해설자 기자 감코진 관계자 다 한다리건너서 같이 적시는 좁아터진판인데 당연한현상이죠
달콤한휴식
19/04/01 15:1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선수들 애들로 취급하는 팬문화와 저 우리가 남이가 같이 적시자 같은 왜곡된 동업자 정신 이 두가지만 롤판에서 마음에 안듭니다 나머지는 그냥 그럴수 있지 싶은데 이 두개는 제 안에 분노를 일으켜요
기사조련가
19/04/01 15:22
수정 아이콘
기자 X 소식알리미
저격수
19/04/01 15: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브룩 미드 스피릿 서폿 하니까
잠깐 오지환이 다음날 선발투수로 나오는 상상을 해봤는데...풉
19/04/01 15:14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관련 제대로 된 기자가 없죠.
예전 그 블랭크 관련해서 뇌피셜 쓰던 사람부터 해서
Placentapede
19/04/01 15:24
수정 아이콘
당장 이스포츠 기자라고 이름 몇 명 떠올려 보라고 하면 부정적인 사람만 나오잖아요? 그나마 저런 이름도 모르는 사람은 양반이라고 생각합니다.
19/04/01 15:25
수정 아이콘
심지어 그 기자라고 자부하는 인간중에 하나는 비디디 가계약때 온갖 개소리 지껄이면서 난리를 치더니 막상 이럴떈 겁나게 조용하죠
적시고 있으려나 지금쯤
아르타니스
19/04/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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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씬에 기자가 왜 문제인지는 네이버 롤챔스쇼 나오는 기자 타이틀단 패널들 말하는거 들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기자란 사람들이 팀구단 스태프들 경기 끝나고 회식자리에 참여하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합니다. (심지어 팀 단합 mt이런데도 참여하는 기자도 상당수입니다.)

차란히 그게 본인이 쓰려는 기획기사의 보충용 혹은 경기 피드백 리뷰 목적상 회식에 들어갔으면 그거에 대한 기사라도 나와야지 그런것도 없고 오로지 오프시즌 영입 카더라의 적중율을 높히기 위한 작업밖에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축구나 야구씬에도 구단나팔수 같은 출입기자들도 있지만 개인칼럼리스트나 엠스플뉴스팀같은 이슈를 헤집거나 캐네는 존재들도 있기에 언론이 최소한의 장치를 하는겁니다만.. 이씬의 기자들은 짬밥을 먹은만큼 술자리를 많이해서 그런가 꼭 필요한 말을 해야할때 조용하더군요.
19/04/01 15:55
수정 아이콘
구단 친목 행사에 참여하는건 별 상관 없습니다.
타 스포츠 종목만 하더라도 선수 혹은 구단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기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출입 기자라고 해서 나팔수만 있는건 아닙니다. 구단과 관계를 잘 맺어야 구단의 정보를 정확하고 빨리 얻을 수 있으니까요.
기자가 구단과 친하게 지내는거랑 기자로서 프로의식조차 없는건 따로 봐야하는 문제라 봐요.
스덕선생
19/04/01 15: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해설자들도 하다못해 뭐라 말 못하는데요. 예전에 이현우 해설이 락스 타이거즈 뭐라 하니까 노페 감독이 나서서 따졌죠.

다른 스포츠였으면 감독질이나 잘해! 라는 반응이 나왔을텐데 팬들이고, 언론이고 모두 노페 감독을 옹호하는거 보고 웃기더군요.

그러면서 팬들이 날카로운 분석과 비평을 요구하는걸 보면 더더욱 코메디라고 생각합니다. 좀 뭐라 하면 찡찡대는게 대부분이니 뭘 요구합니까. 오구 잘했어요~ 이런거나 해줘야죠.
달콤한휴식
19/04/01 15:47
수정 아이콘
제가 언젠가 롤 보는거 때려친다면 게임이 노잼이라서가 아니라 저 오구오구 우리새끼 문화때문일겁니다
19/04/01 16:00
수정 아이콘
쿠 타이거즈 시절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노페 엄청 까였을걸요.
일단 기본적으로 팬보다 안티가 훨씬 많던 시절이라..
스덕선생
19/04/01 16: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걸 팬들이 옹호한거부터 이상한겁니다. 어느 스포츠든 해설들이 까거나 빨아주는게 있고, 듣기 싫어도 참고 결과로 응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응원하는것만 듣고 싶다? 그러면 편파중계나 찾아야죠.

그 위대한 퍼거슨도 선수기용 한번 잘못하면 자국 언론에서부터 늙어서 판단력 흐려졌다고 까였고고, 조 매든도 투수교체 한번 이상하게 하면 역시 퇴물이느니 Too Old라고 비웃어댑니다. 이정도로 욕한것도 아닌데 뭐라했다고 난리쳐서 팬을 결집시켰다? 솔직히 산천초목이 웃을 일이죠.
19/04/01 16:3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딱히 옹호한 팬들이 없었다니깐요.
그때 쿠 상태도 영 안 좋았고 대부분 팬들이 너나 잘해 이런 반응이었는데 누가 어떻게 옹호를 했다는 건지...
그리스인 조르바
19/04/01 17:11
수정 아이콘
당장 지난 KT전 클템의 [이딴식]이라는 워딩에 경기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많은거보면 날카로운 분석과 비평은 소수의견이죠. 팬들도 오구오구해주는걸 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야근싫어
19/04/01 17:27
수정 아이콘
진짜 그 광경 보고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게 뭐 어쨌다고.. 이게 스포츠냐 크크
파이몬
19/04/01 15:45
수정 아이콘
ㅋㅋㅋㅋ
19/04/01 15:46
수정 아이콘
지금 기자딱지 달고 네이버에 기사 올라가는 사람들 중에서 LOL 관련 컨셉하나 잡아서 칼럼 연재해봐라 하면 할 수 있는 기자 잘 쳐줘서 세 명도 안 될 겁니다
능력 없는 인간이 업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중에 유명한게 술자리 친목질이니 자기들 생계 유지하는 방법은 잘들 알고 있는 것이지요
19/04/01 16: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감독 코치가 못하고 비난받을1순위인건 맞는데 그렇다고 그게 선수들책임이 아닌건 아니죠
분명 고액연봉을 받을거라 추정되는 스맵 중심을 잡아줄거라 생각한 스코어 스토브 개판친가운데 한줄기희망 비디디 다 못하긴했어요
봇이야 말할것도 없고... 잘하진못해도 버틸거라 생각은 했을건데 전혀 버티지도 못했고 뭐 아무것도 하질 못했죠
그냥 총체적노답이었다... 스맵을 중심으로 개편한 감독코치도 잘못했지만 그 기대를 발로차버린 스맵도 1순위범인이라 봅니다 구락스빠지만..
19/04/01 16:02
수정 아이콘
kt 감코 까는데 왜 아프리카를 잡고 늘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프리카의 선수 기용은 논란이 되었지만 문제가 있었다 보긴 힘듭니다.
당초 예상한거보다 유칼의 부진이 너무 심각했으며 동시에 스피릿이 없는 경기는 운영이 되지 않았죠.
그렇기 때문에 스피릿을 온갖 포지션에 기용하는 수를 둘 수 밖에 없었어요.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기인 캐리에 팀을 맞춘 운용을 선택하고 브룩-썬 조합이 안정화되며 2라운드에 더 나운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동부지구에 있는 팀들 중 유일하게 2라운드에 더 나락으로 떨어진게 kt였습니다.
다른 팀들은 '저 팀이 부진을 타파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구나'라는게 보였지만 kt는 그런 장면이 전무했습니다.
파쿠만사
19/04/01 16:4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글에 동감합니다. 1승밖에 하지못한 진에어도 그래도 막판엔 정글러 교체 등으로 그래도 조금이나마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kt는 딱 케스파컵이 제일 고점이었고 이후 더 안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그래서 강등권 까지 간거고 어제 시즌마지막경기 본방은 못보고 하이하리트 봤는데 그때 든생각이 "내가 kt팬질 하던것을 빠르게 손절한게 정말 잘한 일이구나" 였습니다. 진짜 작년 같은 마음이엇다면 속에서 천불이 낫을거같은..
ChaIotte
19/04/01 17:34
수정 아이콘
위쪽에 길게 썼는데 이미 여기 정답이 ㅋㅋㅋ
동의합니다. 1라 끝나고 올해 초 kt 팬질 그만두길 잘했다는 말 했다가 후회하고 사과했던 적이 있는데 이젠 다시 너무 잘했다고 동네방네 외치고 다니고 싶네요. 가슴속에 남아있던 한줄기 미련이 어제 다 타버렸나 봅니다.
작별의온도
19/04/01 18:47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이 핵심이네요. 아프리카도 젠지도 진에어도 2라운드에는 뭔가 좀 나아지긴 한 듯...
파이몬
19/04/01 2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프리카는 인간적으로 뭐라 하면 안 되죠. 아니 대체 누가 유칼이 이 정도로 떡락할거라 예상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리고 그 떡락한 와중에도 샌드박스와 그리핀도 잡아내는 엄청난 성과를 거뒀는걸요. (물론 이때 신이 강림했었습니다만)
1승을 위해 오만 포지션 변경에 기발한 챔프 기용에 (서폿 자르반/원딜 애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다고 봅니다.
kt랑 묶일 급은 절대 아닙니다.
그럴거면서폿왜함
19/04/01 16:08
수정 아이콘
감코진 비판도 못하고 MVP 투표도 제대로 못하고 대체 하는 일이 뭐죠
잉여레벨만렙
19/04/01 16:45
수정 아이콘
아 몰라 그런 거 모르겠고 적셔~!
속삭비
19/04/01 16:57
수정 아이콘
인벤은 예전에 그 난리친 이후로 탈퇴하고 한번도 안들어가봤는데 여전히 잘나가나보네요.
도달자
19/04/01 17:20
수정 아이콘
저는 비디디가 3명선간 후 압박이 심했다, 살고싶어서 그랬던 것 같다.는 인터뷰를 본 후에 감코생각이 나더라구요.(몰랐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선수로서 비디디를 욕하는 것도 쉽지만 비디디는 강등을 경험한 적 있는 선수고 망한 팀의 에이스라는 선수가 저렇게까지 몰려있는데 감독코치는 뭐하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 근데 그런 것도 그런거지만 시즌마지막날 강등이 확정되서 진 경기 팬미팅 자리에 감독이 없는 게 진짜유머 아닌가요. (욕하는 팬이 없지만)사실상 청문회 같은 그자리에 왜 감독은 거기 없나요?
도뿔이
19/04/01 18:01
수정 아이콘
전 케이티 몰락의 원인1번은 예기치않은 스코어의 부상 2번은 스맵의 재계약후 몰락이라고 보거든요 이 상황에서 별다른 대책을 마련못한 코칭스탭도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자면 이 두가지 일이 일어난 상황에서 팀을 플옵경쟁권까지라도 끌어올릴수 있는 코치진이 lck에 존재할까요?
왜 계속 스맵을 쓰냐는 것도 어느 스포츠를 막론하고 애초에 계약을 안했으면 모르되 해당 포지션 최고 연봉자를 부진하다고 로스터에서 빼는건 힘듭니다 그걱 할수 있으면 이 지경이 안됐겠죠
다시 한번 말하만 케이티 코치진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로스터 문제도 다른 하위권팀들처럼 필살기성 플레이도 없었고 최근 나오는 팬미팅은 더더욱 보기 안좋죠

다만 니들이 못하니깐 모든건 다 니네 책임이야 라는건 좀 아니라는 겁니다 애초에 전 범인 찾기라는것도 안좋게 봐요
어제의눈물
19/04/01 18:57
수정 아이콘
프로씬에서 감독 코치진도, 구단의 지원도, 선수들의 환경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선수들의 기량 차이가 크지 않은 팀과의 비교에서나 할 수 있는 말이에요.
KT 선수들은 승강전까지 갈만한 실력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강등,연패에 대한 압박,코치진의 선수 케어 및 팀운영의 미스 등 온갖 여타 이유를 가져다 붙여도 인게임에서 직접 플레이하는 선수들이야말로 성적 책임의 1순위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18롤드컵에서 LCK의 부진도 선수들의 실력이 하락했다는 것을 전제로 코치진이나 구단의 지원 미흡 등을 따질 수 있는거지 우쭈주 우리 선수들은 잘할 수 있는데 무조건 코치 탓이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요. KT가 매경기 분전하면서 플옵 경쟁을 하다 떨어졌다면 전 코치진의 책임이 매우 크다고 하겠지만 승강전으로 간 책임이 선수들보단 크다고 못하겠습니다.
상대에게 전혀 압박을 주지 못하는 탑라이너들, 베테랑 선수라고 믿기지 않는 판단을 보여주는 정글, 기대치의 반도 해주지 못한 미드, 원딜러인지 의심스러운 포지셔닝을 보여준 원딜들, 팀과 따로 움직이는 서폿. 선수 개개인이 서로의 실력에 대한 불신과 그에 걸맞는 낮은 실력을 대회에서 계속 보여주는데 코치진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KT가 승강전에서 어떤 결과를 내더라도 코치진은 그 책임을 지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 멤버로는 유능한 코치진과 함께 다시 스프링을 시작해도 플옵권이나 갈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KT의 안타까운 상황과 별개로 해설진이나 기자들이 팀이나 선수들에 대해 너무 둥글고 친근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프로팀 소속 선수들과 코치진이 성적으로 말하는 거라면 해설과 언론은 좋은 면과 안좋은면 모두를 말하는 것으로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선수들의 대우,코치진의 태도와 자세,프런트의 구단 운영에 대한 맹점 등 우리가 볼 수 없는 부분들을 써주는 기사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대우가 좋아요. 안보이는 곳에서 열심히 합니다. 와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어떠한 좋은 대우를 받는지, 어떻게 열심히 하는지, 이적 기간 동안 팀이 주는 정보가 아닌 직접 정보를 케내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축구처럼 루머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말이죠.

해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엄청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위대합니다! 미쳤어요! 가 아니라 저런 식으로 하면 프로가 아니죠! 연습 안하나요? 어떻게 대회에서 저런 플레이를 보여줍니까? 같은 이야기도 하는 해설이 필요합니다. 솔로 랭크 연습도 엄청 많이 하는 연습 벌레를 칭찬하는 멘트가 나왔다면 연습 참 부족한 선수에 대한 멘트도 반대 급부로 당연히 나와야합니다. 모두가 열심히 합니다? 정말 모두가 치열하게 연습한다고 믿는 것은 아니겠죠. 팬들도 느끼는데.
파이몬
19/04/01 20:13
수정 아이콘
생방에서 선수에게 연습 안 하냐고 명치에 스트레이트 날리시던 김동수 해설님.. 그립읍니다..ㅠㅠㅠ
하이요
19/04/01 19: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롤드컵 더 샤이전까지 안 가고 그리핀전 소드한테 밀릴때부터 스맵 슬슬 힘빠지는게 보였고,
콜 들어보면 마타콜이 더 정확해보이는데 스맵 주장 시키면서 스맵 중심으로 팀 짜고, 바텀 영입 실패하고 승강전까지 갔으니
비판 받을만하다고는 보지만

썸데이, 스코어, 애로우, 하차니, 플라이 라인업으로 준우승도 해보고
꾸준히 상위권 유지한 전통의 강팀이었던 이유엔 감코지분이 꽤 있다고 보는데
한 시즌 폭망했다고 무슨 적시러가냐느니 인신공격까지 하면서 잔뜩 화 내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크크

기사보면 프론트이야기가 전혀 없는것도 아니구요
도뿔이
19/04/01 19:39
수정 아이콘
제가 범인 찾기를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겁니다 범인 찾기 과정도 끔찍하지만 범인으로 결정되면 온갖 인신모욕과 부당한 비판도 아무 꺼리낌없이 행해지거든요
19/04/01 20:33
수정 아이콘
썸데이, 스코어, 애로우, 하차니, 플라이 라인업으로 준우승도 해보고 라고 하셨는데
그 때 애초에 평가가 top3팀이었습니다.
19/04/01 20:47
수정 아이콘
단순히 한 시즌 폭망했다로 퉁치기엔 전시즌 우승팀이 승격강등전 간 사례는 브라질리그까지 가야합니다. 적어도 소위 5대리그라 불리우는 리그에선 단 한번도 없었던 일입니다. (준우승은 오리젠이 있긴합니다.)
19/04/01 21:16
수정 아이콘
저도 16년도까지의 kt, 더 정확히는 라인스왑메타에서의 kt 코치였던 오창종 감독은 나름 준수한코치였다고 생각합니다. 나름의 성적을 내기도했구요 물론 중간중간에 선수들 포변시키고 형제팀끼리 선수들 부품처럼 갈아끼기도하면서 갈아넣은것도 사실이구요.
히사시부리시절 정제승코치도 그 당시 아프리카팀에서 나름 준수했던 코치라고생각하고 17kt결성할때 정제승코치가 합류하게됐을때 기대한것도 기억나네요.
그 이전의 그들의 업적이나 성과까지 폄하하고싶진않지만 17kt이후 코칭스텝의 행보는 비판받아야 마땅하다고생각합니다 소워 슈퍼팀결성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운영문제에 대한 피드백은 언제나 단합타령으로 일관했고 17년도엔 롤드컵진출도 못했죠. 18년도엔 유칼이 등장해서 겨우 한번 우승하고.. 롤드컵은 그말싫..
여튼 17kt이후 코칭스텝 및 프런트에대한 비판은 우승팀에서 결국 승강전까지 추락한 현상황에서 충분히 할만하지않나싶네요
Eulbsyar
19/04/01 21:23
수정 아이콘
18년까지 KT가 10 팀 체제 이후 최저 순위가 6위였습니다.

이게 뭔 소리냐면 어떻게든 다 어지간하면 플옵은 갔다는 이야기죠.

진에어처럼 돈이 없던 것도 아니었고요.

돈은 썼는데 결과는 최악. 결국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합니다.

승강전에서 잔류하더라도요.
후유야
19/04/01 2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그래서 오창종감독을 현재 평가만큼 무능하지 않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kt팬들의 기대치가 플옵 꾸준히 가는 정도였다면 오감독은 명장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분명 kt는 우승을 노릴만한 전력을 꾸준히 구축한 팀이었고 skt와 통신사 라이벌로 묶이면서 팬들도 그들보다 나은 팀을 갈망했습니다.
그리고 17년 드디어 결성된 슈퍼팀.. 연이은 실망 크리티컬한 롤드컵탈락, 그때마다 불거지는 다전제 플랜비 부제와 선수관리들..
올해 아무도 우승 기대 안했습니다. 플옵경쟁은 하겠지 아니 설마 강등을? 설마를 이루는 게 kt고 그때마다 있던 게 오창종감독이니 좋게 볼 수가 없어요..
미카엘
19/04/02 14:39
수정 아이콘
선수들 총알받이 세우고 튄 것 하나만으로도 욕 먹어 마땅합니다.
19/04/03 15:36
수정 아이콘
꾸준한 상위권팀이었던 이유는 선수구성이 그정도였기때문이죠
물론 감코지분도 당연히 있는데
제가 느끼는 오창종 코치님(감독님)은 딱 그이상은 이끌어내주지 못하는 사람이라는겁니다

밴픽? 준수해요
근데 클러치 상황에 항상 약했죠
상대 약점을 제대로 이용하지도 않구요

준비? 잘해올때 있습니다
근데 플랜a일뿐이에요
게다가 상대 노림수에는 디질나게도 잘 당해왔습니다

선수들? kt만오면 한계만 보이고
단점을 잘 가리지도 못하며, 코칭스텝이 플러스 알파를 더해줄거란 기대감이 들지 않아요

카리스마? 없어요
이번에 ig스킨 관련해서 뇌신은 너무 존재감이 없어 건너뛴거 아니냐는 댓글이 많던데, 여긴 더 해요
심지어 창단 때부터 있던 코치인데요
아, 물론 런창종 이미지는 잘도 생겼더군요

피드백?
슈퍼팀조차도 2년간 단점 끝끝내 가리지도 보완하지도 못했어요

밴픽, 선수단 운영, 피드백, 감독으로서 카리스마나 철학.
뭐하나 특출난 부분이 없는데
팬들이 몇년간 제발 보강하자며 노래를 불렀는데도 이꼴입니다
솔직히 말해 스코어 없으면 이팀의 색깔이 뭔지 떠오르시기는 한가요?
스마트한 kt는 ktb였고, 이는 마파 나가고 단일팀되고 없어졌습니다

팬들이 지겨우니 새로운 사령탑과 거기에 따른 새로운 느낌의 팀을 원하는게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그걸 프런트가 방관하며 실적없는 사람을 자꾸 재계약 시키니 반감이 커질때로 커지는 거구요
팬들이 너무하다는 소리 듣는것도 짜증납니다

무슨 한 해에 갑자기 이렇게 터진게 아니에요
그전부터 꾸준히 말해왔는데 팬수가 적으니 잘 안들린거죠

오히려 올해야말로 전 이 감코진이 역량을 평가받을 기회라고도 생각했는데
아니나다를까 그러지를 못했죠
하이요
19/04/04 01:51
수정 아이콘
네네, 비판할 만 하죠. 17 이후론 여러모로 아쉬웠고 퇴출해야 된다 이런 거 팬 입장에서 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해설진도 그렇고 PGR도 관계자가 많아서인지 비판보다는 덕담이 많다고 저도 생각했을 정도니깐요

그런데 "적시러 간다"는 건 일은 안 하고 술이나 마시러 다닌다는 뉘앙스 아닌가요?
못한 거로 까야지 저런 건 선 넘은 비난에 가깝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19/04/01 19:24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과정에서는 선수 기용 문제때문에 욕을 많이 먹긴했지만 유칼의 예상치못한 극심한 부진을 어떻게든 극복하려고 노력한 티가 나고 그 결과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성과지만 어쨌거나 잔류는 했으니..
펠릭스30세(무직)
19/04/02 04:2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이야기를 하자면 너구리는 160을 던지는 영점안잡힌 신인이라면 애이밍도 150을 던지는 영점 안잡힌 신인이라 생각합니다.

스프릭 기용 및 온갖 삽질은 그 애이밍을 키우기 위한 독약처방이었던 거 같아요.

그나저나 아직까지는 그래도 서브로 응원하는 팀이긴 한데 탈크트한건 정말 좋은 판단이었던거 같아요.

어차피 크트팬질도 17년에 시작했고. 그 전에는 롤경기자체를 안봤음. 크트팬일때는 3위도 불편했는데 지금은 기대치가 낮으니까 3위만 해도 아주 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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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60 [LOL] 감독 코치는 책임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110] 스니스니11859 19/03/31 11859 40
65359 [기타] 같은 게임, 다른 중계(오토체스) [9] ioi(아이오아이)8918 19/03/31 8918 2
65358 [LOL] LPL에서의 아주 좋은 첫 시즌을 보낸 한국인 선수, 쿠로 [43] 신불해12113 19/03/31 12113 15
65357 [LOL] 포스트 시즌 대진이 확정되었습니다 [54] roqur9903 19/03/30 9903 0
65356 [LOL] LPL: 아직 따라오려면 한참은 남았군 LCK [32] 내일은해가뜬다11434 19/03/30 11434 1
65355 [LOL] 운명을 스스로 결정짓게 된 kt [70] 스위치 메이커11670 19/03/30 11670 0
65354 [기타] 보더랜드3 공개 및 보더랜드 리마스터 [16] anddddna8737 19/03/30 873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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