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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29 16:05:27
Name Leeka
File #1 8bef32a07e0387d06bed0f6d6ea364a387fd4ce68b36c87df63c35a815649c0564b0c37e2d09f75c72716a4d028722b033f24446bede356e56dc6c67d27878517e4870d80f357d909bb53dc1de5331dab7300940b076da364d47455efce9957a.png (203.5 KB), Download : 22
Subject [LOL] 롤드컵과 MSI를 모두 우승한 전설적인 선수 6명



* 기준 : 각 대회에서 1경기라도 출전한 선수




>듀크 (16 MSI / 16 롤드컵 / 18 롤드컵)

정글
>블랭크 (16 MSI / 16 롤드컵 / 17 MSI)

미드
>페이커 (13 롤드컵 / 15 롤드컵 / 16 MSI / 16 롤드컵 / 17 MSI)
>폰 (14 롤드컵 / 15 MSI)

원딜
> 뱅 (15 롤드컵 / 16 MSI / 16 롤드컵 / 17 MSI)

서포터
> 울프 (15 롤드컵 / 16 MSI / 16 롤드컵 / 17 MSI)




16 SKT 를 제외하고  두 대회를 모두 우승해본 선수는 폰밖에 없음.
뱅기는 16 MSI에 한경기도 나오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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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9 16:08
수정 아이콘
저런 전설적인 선수가 무직이라니
내일은해가뜬다
19/03/29 16: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뱅울프가 번아웃 오고 연습 안한게 이해 갑니다. 15년부터 17년까지 스프링->msi->서머->롤드컵 쉴틈이 없었죠(중간에 리프트 라이벌즈, IEM은 덤). 그리고 다른 프로선수들이 한번 있을까 말까한 우승도 몇번인지.....

올스타전 개근에 여러 행사에 동원된 페이커가 엄청 대단한거지 뱅울프가 번아웃오고 그런거는 이해는 가긴 갑니다.
갓럭시
19/03/29 16:19
수정 아이콘
번아웃이 왔으면 계약을 안하거나 쉬겠다는 말을 했어야 했는데 솔직히 저는 이해못하겠습니다
19/03/29 16:21
수정 아이콘
번아웃은 자신이 스스로 깨닫는게 아니라 퍼포먼스를 보고 타인이 평가해주는 것이 아닌가요? 저희 업계는 그렇습니다만ᆢ
몇억대 돈준다는데 스스로 쉬는 사람은 거의 못봤네요
홍다희
19/03/29 16:25
수정 아이콘
번아웃을 선언하기에는 월급은 언제나 간절한 것이죠.
스덕선생
19/03/29 16: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뱅이 번아웃와서 못한거니 이해한다... 는 주장은 도저히 이해 못하겠습니다.

소위 먹튀라고 불리는 선수들은 1) 노쇠화 2) 부상 3) 호구딜(...)인 경우인데, 번아웃은 말이 좋아 번아웃이지 팀 입장에선 돈 받고 하기 싫다고 한거랑 똑같습니다.

이건 먹튀 중에서도 가장 악질적인 건데요. 열심히 했으나 결과가 나빴다면 욕은 나올지언정 이해는 가는건데, 이건 그냥 안해서 망한겁니다.
갓럭시
19/03/29 16:32
수정 아이콘
그렇죠 번아웃이 말이 좋아 번아웃이지 사실상 태업이랑 다를게 없는뜻인데요
저격수
19/03/29 20:36
수정 아이콘
우리는 모든 것을 한 가지에 쏟아붓는 인생을 살지 않으니까요. 평소에 까는 댓글을 주로 올리는 분이신 건 알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반니스텔루이
19/03/29 16:58
수정 아이콘
뱅울프 노는 썰 들어볼떄마다 그래서 페이커는? 소리밖에 안나옴...
조말론
19/03/29 16:12
수정 아이콘
현 상황이 어떤 클래스도 없었다는 방증이 아닌가
체르하
19/03/29 16:23
수정 아이콘
득구좌 롱런하는거 보면 묘하네요 컵대회라곤 해도 데마시아 결승에서 아트록스로 날아다니는거 보면서 역시 클래스 있는 선수긴 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덕선생
19/03/29 16:24
수정 아이콘
듀크가 참 재미있는 선수인게 본인이 최고수준 선수로 평가받던 시기엔 팀이 부진해서 별 커리어를 못 쌓은 반면, 좀 잘 하는 선수 정도로 평가받는 16년 이후에 커리어를 몰아 쌓았습니다.
19/03/29 16:26
수정 아이콘
진짜 페이커는...skt가 모시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프로선수 연봉 1위.. 크으
데로롱
19/03/29 16:39
수정 아이콘
상위권 팀들은 타 스포츠에 비해 일정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1년내내 리그/토너먼트를 진행하는 스포츠가 어디있나요 -_-;;
아무리 시즌이 길어도 1년내내 하는 스포츠는 없을텐데..
카르타고
19/03/31 10:26
수정 아이콘
NBA...
데로롱
19/03/31 12:54
수정 아이콘
nba도 가을은 쉬지않나요;
미카엘
19/03/29 16:47
수정 아이콘
갓구..
rrryyyuuu
19/03/29 16:49
수정 아이콘
역체탑 듀크
반니스텔루이
19/03/29 16:57
수정 아이콘
15skt에 흠짓을 낸 폰르가나!
레몬커피
19/03/29 17:18
수정 아이콘
롤판에서 이상한 용어를 쓰지만 보통 무언가를 이뤄내거나 거대계약을 맺고 제대로 안해서 기량이 떨어진 선수들을
칭하는 통상적인 단어가 이미 있죠
먹 튀
그냥 먹튀라고 하면 됩니다
반니스텔루이
19/03/29 17:21
수정 아이콘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놀았을거라고 말하는 선수들이니 뭐..
레몬커피
19/03/29 17:23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였으면 퇴근길에 치킨박스 맞을수준의 발언인데 여긴 좀 특이해서....
반니스텔루이
19/03/29 17:27
수정 아이콘
사실 그때 그거 인터뷰 보고 뱅울프한테 너무너무 실망해서 피지알에도 댓글 달았는데 다들 이해한다고 하던..
19/03/29 18:14
수정 아이콘
해당발언이 언제 인터뷰인가요?
반니스텔루이
19/03/29 18:16
수정 아이콘
슼이랑 계약 끝나고 나왔어요. 작년 11월 말즈음
드워프는뚜벅뚜벅
19/03/29 18:38
수정 아이콘
https://m.fmkorea.com/best/1418036668

아마 이거인 듯...? 조금 길길래 재생은 안 해봐서-.-; 반니스텔루이님이 말씀하신 시기랑은 맞아 떨어지네영
19/03/29 18:50
수정 아이콘
해당영상 14분 20초쯤에 나오네용.
에바 그린
19/03/29 17:34
수정 아이콘
번아웃이라는 말, 특히 피지알에서 많이 보이는거같음. 솔직히 다 프레이밍이죠.
레몬커피
19/03/29 17:53
수정 아이콘
먹튀가 된 이유:번아웃 이건 뭐 어느 스포츠나 수두룩빽빽하게 있는 먹튀케이스죠
즉 이유의 한 종류인건 맞음 그건 그거고 먹튀짓은 먹튀짓
시메가네
19/03/29 17:58
수정 아이콘
파울러가 번아웃 애기하고 그 침착한 카즈팬들이 분노 했죠. 크크크크크크
먹튀 케이스중 하나인데 돈도 많이 받는 선수가 그런애기하면 미칠듯이 까이는게 정상입니다
19/03/29 19:00
수정 아이콘
작년 페이커 정도나 번아웃이라는 말이 맞는거지 나머진 그냥 먹튀죠...
스덕선생
19/03/29 17: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만약 이대호가 롯데와 거액 재계약 맺고 엄청 못한 다음 인터뷰에서 야구에 지쳤다, 솔직히 작년으로 돌아가도 몸 못 만들겠다. 메이저리그서 돌아오면서 야구에 대한 열정도 잃었다.

이따위 인터뷰했으면 지금쯤 은퇴직전으로 몰렸을겁니다. 이대호가 롯데에서 활약한게 뱅이 티원에서 활약한 것보다 그 이상이면 이상이지, 결코 아래가 아니며 선수로서도 황혼기라 번아웃 와도 몇십번은 더 왔을 상황인데도 말이죠.

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번아웃이고 나발이고 못한거 팩트고 그걸 왜 감안해줘야 합니까? 페이커가 불쌍한거고 팀이 억울한겁니다. 잘할 줄 알고 믿고 거액을 줬으며, 같은 팀으로 활약할 줄 알고 서브 선수도 없이 1년을 보낸건데요.
시메가네
19/03/29 17:34
수정 아이콘
폰! 폰의 고점은 확실히 좋은 선수였죠. kt복귀후엔 좀 아쉽지만 킹존에서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러블세가족
19/03/29 17:40
수정 아이콘
뱅은 페이커와 더불어 프로 의식으로 무장되어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거 아니고 그냥 꼬감 캐어 능력이 좋았던 듯.. 이렇게 급격하게 먹튀가 되다니..
첸 스톰스타우트
19/03/29 18:08
수정 아이콘
블랭크 전성기때는 진짜 보기힘든 인간승리라고 생각했는데....
야다시말해봐
19/03/29 18:10
수정 아이콘
레딧보니까 14년 올스타전을 각 리그 1위팀이 겨룬다는 MSI와 포맷이 동일해서 사실상 같은 대회로 취급하는 팬들이 많더라구요.
그렇게 본다면 페이커는 14년 MSI급 대회도 우승했다고 볼 수 있죠.
야다시말해봐
19/03/29 18:15
수정 아이콘
아무튼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페이커 폰 이 두 선수가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큼걸이
19/03/29 18:25
수정 아이콘
14올스타전은 msi 전신이라 14우승도 msi우승으로 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전신인 유러피언컵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치듯
야다시말해봐
19/03/29 18:37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벵기도 두 대회를 우승한 정글러로 볼 수 있겠네요.
19/03/29 19:03
수정 아이콘
이거 맞음
19/03/29 19:14
수정 아이콘
사실 14 올스타전은 MSI의 전신이긴 한데


1 - 라이엇이 정작 전신으로 인정하지 않음.. (히스토리에서 시즌1 롤드컵은 편입시켰는데 14 올스타는 안시킴)

2 - 당시 SKT는 한국 8위였는데 참가(삼화에게 져서 8강에서 떨어진 상태로 올스타에 한국 대표로 나감)

3 - 북미 대표팀은 미드가 대체되서 참가하고, SKT는 아에 5인 스킨픽.. 을 선보일 정도로 좀 어중띤 느낌의 대회..


뭐 이런게 겹쳐서 직접적으로 편입시키긴 좀 애매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2번이 가장 미묘한 선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초청은 윈터 우승때문에 됫는데.. 정작 참가 시점엔 한국 8위팀이라서..)
19/03/29 19:23
수정 아이콘
미드 대체 된건 불가피한 사정때문에 된거고 5인 스킨픽은 그냥 그만큼 실력차가 나서 한거죠 뭐. 아직 메타가 완전히 바뀌기 전이라 그때 그조합이 딱히 나쁜 픽도 아니었고. 리신, 베인, 자이라에 제드 잭스였으니. 시기가 너무 늦게 열려서 그런거지 끝난 마지막 대회 기준으로 각 리그 1위팀을 뽑았으니 기준은 같은 셈.
성큼걸이
19/03/29 18: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커리어가 얼마나 의미없는지 가장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케이스로 블랭크, 베르마엘렌, 다닐루가 있죠
위 세명정도는 아니지만 듀크, 토레스, 모라타도 실력에 비해 뻥튀기된 커리어를 쌓았구요
야다시말해봐
19/03/29 18:40
수정 아이콘
근데 블랭크나 스카이 같은 경우는 아예 출전 횟수가 0이라는 것도 고려해야겠죠.
듀크는 16 MSI랑 롤드컵을 주전으로 우승했으니 무의미한 커리어는 아니라고 봅니다.
19/03/29 19:07
수정 아이콘
듀크와 블랭크가 같은 롤드컵 우승자라도 출전 경기, 경기에서의 활약과 비중에 따라서 커리어에 대한 평가도 다를 수밖에 없는거죠. 마찬가지로 듀크의 롤드컵 2회 우승도 16과 18은 같은 선상에서 놓일 수 있는 커리어가 아님.
시메가네
19/03/29 19:11
수정 아이콘
원래 팀 내 핵심 역활은 평가에 기본이죠
1옵션 에이스가 그 영광과 비난을 다 가져가죠
19/03/29 19:16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기본적으로 중요경기에서의 활약과 출전 경기수가 어느 선을 넘으면 그 커리어에 기여한 것이니 인정하는게 맞다 봅니다. 그런데 출전 경기수가 너무 적고 이러면... 그런점에서 그래도 8강 Bo5에서 활약한 16 블랭크보다 18 듀크의 롤드컵 우승이 더 가치가 떨어진다고 봄. 경기수 차이도 나구요.
시메가네
19/03/29 19:18
수정 아이콘
듀크야 이미 그렇게 익스큐즈 됬죠
월컵 2회여도 그정도니까요
19/03/29 19:19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죠. 16 롤드컵때도 스멥-큐베와 비교해서 좀 아쉽다는 평이 지배적이었고 18때는 사실상 기여도가 16 블랭크보다 없는 수준이었음.
시메가네
19/03/29 19:24
수정 아이콘
그런점에서 크라운이 전 가장 이상한 미드같습니다
롤드컵 준우승 우승인데
극단적으로 높게보면 msi 중국리그
폰보다 위고 아래로보면 되게 아래구요
19/03/29 19:46
수정 아이콘
전 MSI 우승이 롤드컵 준우승보다 최소 대등 이상이라고 봐서 그래도 폰이 더 위라고 생각. 그리고 LCK 성적이 별로인건 젠지 종특같은거라 꼭 크라운탓만 할건 아님(...)... 17때도 16 듀크롤 맡아서 잘했고, 16때는 페이커 다음으로 돋보인 미드가 크라운이었으니 그 커리어는 100% 다 자기꺼.
치토스
19/03/29 19:20
수정 아이콘
듀크는 반대로 님처럼 생각 하는 사람들 때문에 저평가 되는 편이죠. 16년 듀크는 스맵 마린 전성기처럼 찍어누루지는 못했어도 온갖 주류픽들 다 픽하면서 팀 우승에 이바지한 선수 입니다.
19/03/29 19:21
수정 아이콘
듀크 16 우승은 의심의 여지가 없죠. 정점이 아니라는거지 상위권 탑솔로서의 경기력은 보여줬음
성큼걸이
19/03/29 19:29
수정 아이콘
개인기량이 최고이나 우승을 못했으면 실력에 비해 커리어운이 없는거고
개인기량이 최고가 아니나 우승했으면 실력에 비해 과분한 커리어를 쌓은건데
듀크는 18은 말할것도없고 16에도 최고가 아니었습니다. 16skt의 엔진은 상체가 아닌 하체였죠. 듀크가 16세체탑인가라는 질문에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Nasty breaking B
19/03/29 20:16
수정 아이콘
음... 16듀크가 SKT 우승에 공헌한 건 맞는데, 말씀하신 것과 다르게 섬머~롤드컵 이 시기엔 갈수록 메타픽을 소화 못 해서 고생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롤드컵 때는 당시 핫한 픽이었던 제이스 케넨을 전혀 픽을 못 해서 마지막에는 그냥 제이스는 필밴하고 트런들 뽀삐 위주로 안티캐리하며 스플릿 돌리게 했는데, 그 정도 세팅해주면 자기 롤은 잘 해냈습니다만 그렇다고 듀크가 캐리하는 것도 아니고 상대는 듀크가 제이스 케넨 안하는 걸 뻔히 알아서 픽밴상 팀에 부담이 많이 걸렸었죠.

종합하면 16듀크는 그냥 딱 평가받을 만큼 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해 종합했을 때 스멥보다 뒤지는 것도 맞고 롤드컵 때는 큐베가 더 잘했지만 우승하면서 자기 몫 할 정도는 됐다 정도.
어강됴리
19/03/29 18:39
수정 아이콘
갓구나이트와 잼구를 참 부지런히도 오갔던..
제 기억에는 버프 배달부로 각인 되어있네요
본인이야 주눅들만큼 압박 겪었겠지만 T1에 어울리는 정글러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라라 안티포바
19/03/29 18: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번아웃에 대해 다른 스포츠보다 관대한 이유에 대한 주관적인 추측을 해보자면
고전적인 스포츠 팬들 중 해당 스포츠를 번아웃이 오도록 했던 스포츠 팬들은 별로 없지만
게임을 번아웃이 올정도로 한 이스포츠 팬들은 많습니다?
19/03/29 19:02
수정 아이콘
에이 선수 팬들이 만날 구석이 많아서 그렇지... 번아웃 올정도로 한 타스포츠 널리고 널렸죠..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이대호 치킨사건만해도..
레몬커피
19/03/29 19: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은 연봉이 완전 비공개인 점이 꽤 크죠
샐캡 있는 북미스포츠는 먹튀 생기면 팀 전체가 몇년간 망해버려서 증오의 대상이고
모기업이 그냥 돈 다 대주는 국내스포츠도 먹튀 생기면 당연히 먹튀가 싫음+영입 실패하면 기업의 FA투자도 축소됨 등등
여기서도 먹튀 싫어하는데
롤판은 완전 폐쇄적이라 하나도 공개가 안되어있으니 감이 잘 안옴

그런것도 있고 이스포츠쪽 팬들 감성이 기성스포츠랑은 묘하게 다른부분이 많은것도 있고

사람들이 스포츠팬감성보다는 아이돌팬감성이라고들 흔히 하는데
그것도 일견 맞기도 하고 어느정도 나이 든 팬층사이에서도 아직 프로게이머를 '불쌍하게'보는 시선이 있습니다
젊을때 고생하고 미래가 불투명하고 프로게이머 전성기는 짧으니 그때 바싹 벌었으면 좋겠다 뭐 이런?
근데 이미 프로게이머라는 자리도 엥간한 기성스포츠 부럽지 않을정도로 돈 명성 향후진로등 아예 일반인과
다른 세계로 진입한지 한참인데도 아직 저런 이상한 시선이 남아있는게 신기하긴하죠
스덕선생
19/03/29 19: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딱 한 가지 이유라고 봅니다.

팀 팬보다 선수 팬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뱅이 아니라 블랭크가 번아웃이라고 했으면 이렇게 관대했을까요? 전 아닐거라 장담합니다.

비슷한게 올해 KT 몰락에 오정손이 주로 까이는데 사실 가장 큰 지분은 스멥입니다. 거액연봉 + 팀 에이스 역할 맡겨놨더니 리그 최하위권 탑이죠. 그런데 KT팬들 다수는 스멥이 못한건 맞지만 이해한다... 는 논지가 많습니다. 아니 오정손이 스멥 연습하지 말고 자기들이랑 술퍼자고 했답니까?
19/03/29 19:20
수정 아이콘
사실 뱅한테 별로 관대하진 않죠. 윗분 언급대로 롤판 공공의 역적으로 네이버 실검까지 갔던 선수인데 크크크크... 블랭크야 뱅과 비교해도 활약도가 너무 낮으니 말할 건덕지도 없고... 다만 딱 뱅울프만 떼어놓고 보면 지칠만도 하다는 생각은 드는 정도. 그러나 페이커의 존재때문에 다시 빡치고 무한 반복.
김엄수
19/03/29 19:44
수정 아이콘
스맵을 이해하는 팬들이 많다고요??
마갤가면 나노단위로 까이는게 스맵인데요. 유일하게 오정손과 자웅을 겨루는...
19/03/30 02:04
수정 아이콘
스맵은 진짜 우주쓰레기 수준으로 까이고 있는데요...
19/03/29 1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번아웃은 인간적으로 이해는 간다. 그러나 그게 두둔받을 이유는 못된다 딱 이거죠. 결국 돈값 못한거고, 그점에서는 17 뱅울프나 18 페이커나 마찬가지임. 다만 뱅울프보다 페이커에게 더 어드밴티지를 줄 수 있는건 17에서의 활약과 프로로서의 워크에씩 때문이죠. 뱅울프는 분명 연습 안했다고 스스로 인정한 순간 쉴드칠 거리가 사라져버린 셈임. 그래도 결국 못한건 못한 것이고, 인간적인 이해가 프로로서의 가치까지 메워주는건 아니니까요. 궤가 다른 이야기.

그리고 14 올스타전은 MSI 전신 포맷이라서 사실상 므시 우승으로 쳐주는게 맞죠. 그리고 똑같은 우승자라도 출전 경기와 비중에 따라서 평가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블랭크의 16 스프링, 16 MSI 우승은 완전한 커리어지만 상대적으로 16 롤드컵 우승은 그와 비교하면 하자가 있죠. 듀크의 롤드컵 2회 우승도 서로 다른 비중으로 취급받을 수밖에 없구요.

3년간 롤드컵 2회, MSI 2회, 롤챔스 4회 우승을 할때까지 꾸준한 폼으로 최정상권 경기력을 보여준 뱅-울프 바텀에 대한 평가는 더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장기간 탑or최정상권 폼을 유지한 바텀이 없고 그들의 경기력이 SKT라는 네임밸류에 그만큼 기여한게 엄청나기 때문에. 비슷한 전력과 상황에서 클러치 포인트를 못이겨내고 커리어 차이가 난건 그저 다른 팀원차이로만 따질 수는 없는 부분이구요.
카바라스
19/03/29 19:15
수정 아이콘
뱅 겁나까인거 같은데요.. 먹튀라는게 약간 생소한건 연봉 비공개가 크고 17후반부 19스프링 둘다 많이 까였죠. 17하반기때는 거의 롤판 공공의적이 뱅이었는데
삼겹살에김치
19/03/29 20:04
수정 아이콘
저는 슼팬은 아니지만 뱅은 다시돌아가도 놀거같다는 말은 좀 실망스럽긴 했어요.이스포츠가 확실히 묘한 구석이 있긴한데 아마 팀팬보다는 선수팬이 훨씬 많다는점이 크지 않을까 싶음...SKT제외하고는 거의 선수따라 다니는게 대부분이죠.(물론 SKT가 팬덤 8할을 차지하기는 하지만...)
대관람차
19/03/29 23:33
수정 아이콘
머리보다 몸이 먼저 지치고 트레이닝 루틴이 다양한 피지컬스포츠와 달리 하루 열몇시간씩 스크림 돌리는게 주된 연습인 점도 번아웃이 찾아오는 요인인 것 같아요.
우소프
19/03/29 23:38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롤드컵 우승팀에 대한 배려가 없었고 SKT가 선수관리, 보호없이 소처럼 따르기만한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당시 라이엇이 LCK랑 슼이 너무 우승하니 그냥 퍼지던지 말던지 하면서 막굴린거죠
랜슬롯
19/03/30 04:27
수정 아이콘
팬들이니까 번아웃이라고 해도 이해를 해주는거지 투자한 돈과 정말 객관적으로 살펴보면 더 비판받아도 할말은 없는 입장이죠. 그런식으로 할꺼였으면 차라리 한 시즌 쉬는게 낫죠 쉬는 것도 아니고 제대로 경기를 임하는 것도 아니면..
멀고어
19/03/30 13:37
수정 아이콘
아니, 그냥 돈 값 못한거죠. 계약에 휴식을 넣든가 돈 받아놓고 못하겠다는걸 옹호하는 판이라는게 참 크크
해외에 시즌단위로 쉬었다 와서 돈 값 하는 선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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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57 [LOL] 포스트 시즌 대진이 확정되었습니다 [54] roqur9657 19/03/30 9657 0
65356 [LOL] LPL: 아직 따라오려면 한참은 남았군 LCK [32] 내일은해가뜬다11300 19/03/30 11300 1
65355 [LOL] 운명을 스스로 결정짓게 된 kt [70] 스위치 메이커11418 19/03/30 11418 0
65352 [LOL]어제 kt 경기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아보자 [22] 달콤한휴식8831 19/03/30 8831 0
65350 [LOL] 한화와 킹존의 스프링 정규 시즌이 끝난김에 해보는 한화/킹존 스프링 리뷰 [52] Leeka8541 19/03/30 8541 7
65349 [LOL] [빛튜브] 어떻게 이겼냐고? ship 잘하니까. 킹핀전 2세트 정리 [16] roqur7607 19/03/30 7607 3
65348 [LOL] 이번 스프링 4개 리그의 차이나는 픽밴률들 [18] 신불해8541 19/03/30 8541 9
65346 [LOL] 뉴 자라니카 호 출동! 최소 3위를 확정지은 킹존 [33] Leeka8735 19/03/29 8735 3
65345 [LOL] 롤알못의 그리핀 대 킹존 후기 [89] TAEYEON11777 19/03/29 11777 2
65343 [LOL] 니가가라 승강전! 도원결의 남은 경우의 수 [61] Leeka8601 19/03/29 8601 0
65342 [LOL] 기억에 의거해 써보는 올초 스토브리그 반응들 [26] roqur8360 19/03/29 8360 0
65341 [LOL] 롤드컵과 MSI를 모두 우승한 전설적인 선수 6명 [70] Leeka9885 19/03/29 9885 3
65339 [LOL] 볼거리가 넘쳐나는 주말 3일간 각 리그 빅매치 정리 [23] Ensis7776 19/03/29 7776 13
65338 [LOL] 킹존의 이번시즌 팀 결성기 [45] Leeka9138 19/03/29 9138 11
65337 [LOL] 금일 롤챔스 젠지의 1/2세트 바론 트라이에 관하여(사진2장) [37] pony8310 19/03/28 8310 9
65336 [LOL] 정규시즌 라스트 3일. 최후의 순위 경쟁 경우의 수 [27] Leeka8015 19/03/28 8015 4
65335 [LOL] 케일? 그래서 어떻게 이겨야 되는데? [22] 갓포티비9415 19/03/28 9415 14
65333 [LOL] PD님 제발 리플레이 신중하게 틀어주세요 [64] 내일은해가뜬다10539 19/03/28 10539 39
65331 [LOL] 리프트 라이벌즈가 변경되었습니다. [53] Leeka10755 19/03/28 10755 1
65330 [LOL] 샌드박스 도브 선수 헌정(?)글 [16] MystericWonder8547 19/03/28 8547 4
65327 [LOL] 약 두달동안의 직관 후기를 빙자한 라코 일좀 했으면 좋겠다는 글 [41] 삼겹살에김치10703 19/03/28 10703 57
65326 [LOL] 스프링 시즌 통계로 보는 샌드박스의 팀 성향 편 [52] Leeka8692 19/03/27 869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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