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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02 16:21:53
Name Finding Joe
File #1 mod_Screenshot_20190202_012235.jpg (198.5 KB), Download : 17
Subject [기타] [소녀전선] 신규 이벤트 + 클라 + 기타 잡담.


사진은 [정가 주고 구입한] 그로자 신규 히든 스킨

문제가 너무 많았던 난류연속 + 반년간 컨텐츠 없찐 + P90 사건 등으로 유저들의 인내심을 시험했고 또 많이들 이탈했지만,
최근의 클라이언트 최적화를 비롯한 각종 편의성 개선 + 얼마 전 시작한 신규 대형 이벤트 등으로 다시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규 이벤트를 비롯한 각종 추가/수정된 요소들에 대해 간단하게 감상을 한 번 써보고자 합니다.



1. 신규 대형 이벤트 '이성질체(Isomer)'

얼마 전 새로 시작한 대형 이벤트입니다. 중썹에선 며칠 전, 한썹에선 이틀 전에 시작되었죠.
일단 가장 반가운 변화로는 디맥 콜라보 때 있었던 [난이도 분할]이 다시 생겼습니다.
저처럼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받기 싫고 하드 모드 추가보상에 별로 신경 안 쓰는 사람들은 노멀로만 깨도 쾌적하네요.
(물론 그 놈의 건담은 노멀에서도 나옵니다.)

그리고 참신하다고 생각했지만 개인적으로 도무지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 모르겠던 백트래킹은 아예 삭제되었고,
한 번 클리어하면 언제든지 플레이한 전역으로 돌아가 각종 파밍을 할 수 있게 되어서 훨씬 편해졌네요.
대신 피로도 개념인 정보점수 시스템의 추가로 하루만에 모든 이벤트를 깨는 건 불가능해졌지만, 딱히 큰 불편은 없습니다

그 밖에 이벤트가 그룹/시간별로 나눠져서 묘사되는지라 훨씬 알아보기 더 편해졌습니다. 예전에 공포 게임이던 사이렌이 아마 이랬었죠?
중썹쪽 자료를 보니 후반 전역에는 레이싱 게임 같은 요소도 도입한 것 같구요.
스토리는 아직 초반부라 뭐라 말 할 수는 없지만, 스토리로 까인 적은 없는 게임이라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까지의 인상으로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2. 클라이언트 대규모 업데이트 및 중장비부대 상향

이벤트 실시 며칠 전에 클라이언트가 대규모로 업데이트 되었죠.
확실히 용량이 줄어들고 각종 요소가 추가되어 편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형 정렬시 최대레벨 도달 여부를 분리하는 게 매우 편하네요.
문제는 아직 버전 초창기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더 랙이 심해졌습니다. 일단 미카팀/룽청도 이를 인지했다고 하니 고쳐지긴 하겠네요.
그 외에도 자율작전 및 월정액은 엄청 편하긴 한데, 자원 불타는 속도가 예술이라 자주는 못 하지 싶습니다.

그리고 중장비 부대도 많이 바뀌었는데, 일단 전체적으로는 상향을 꽤 받았습니다. 특히 토우가 정말 쓸만해졌어요.
고인물 유저분들은 그동안 맞춘 칩셋이 쓸모없어졌다고 불평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처럼 그런 거 신경 못 쓰고 그냥 모양만 맞추면 끝인 라이트 유저들은 별 생각이 없네요.


3. 신규 인형 및 스킨

이번 신규 이벤트동안 신규 인형들이 꽤 출시되었죠.
현재 가장 주목받는 건 상자깡으로 나오는 권총 HS2000입니다. 스킬이 제대원 전체 보호막이라 건담의 유탄을 막기 좋다고 하네요.
그 밖에 깡스탯으로 주목받는 루이스 경기관총도 있구요.
이런 코레류 게임이 신캐가 나올수록 파워 인플레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기존 인형들 밸런스 패치 한 번은 해줬으면 합니다.
우중아 죽창이랑 준비만전 좀 써보자!

스킨은 퀄리티가 점점 떨어져간다는 말이 조금씩 나왔지만, 이번 그로자 히든 + 파세 아동절 히든으로 다시 고퀄 스킨이 나왔습니다.
특히 파세 아동잘 라투디가 역대급이라는 말이 나오네요.
전 그로자 히든 먹으려고 그동안 쟁여둔 2,500토큰을 쏟아부었지만, 결국 정가로 샀습니다T.T


4. 인형 및 장비 제조 확업
군수 확업도 아니고 제조 확업을 대형 이벤트 기간이랑 겹치게 내는 건 뭐다? 자원 사란 뜻이겠죠. 전 안 살 거지만.
저는 인형 확업을 맞이하여 제조 파티를 벌였지만 역시나 P90은 이번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5. 소전 (개그) 애니메이션.
딥다크한 원작 스토리를 벗어나 개그 애니로 노선을 잡은 건 매우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출시는 미정이라고 합니다만, 어차피 다 인터넷으로 보겠죠.


6. 한국 테마 스킨/가구 + 한국 2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기획 중
좋은 소식이긴 하지만 전 한국에 안 사는지라 아쉽네요.
라이코도 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다고 인정한 비행기 래핑보다는, 좀 색다른 게 나왔으면 합니다.


그 밖에 신규 콜라보도 예정되어있고, 그 밖의 많은 것이 또 추가될 예정이네요.


개인적으로 작년 난류연속을 기점으로 소전이 꽤 침체기를 오래 겪었던 것 같은데 (발큐리아 콜라보는 왜 엎어져서...)
이번의 신규 이벤트 및 일련의 변화로 다시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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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부리 나코
19/02/02 16:30
수정 아이콘
이번 권총 두 개가 정말 사기적이더군요
p22는 샷망에 최적화
hs는 만능....

이번 이벤트는 확실히 난류연속에 대한 피드백을 잘 받고 나온 거 같습니다
아직 히든을 안 해봐서 그런진 몰라도..
Finding Joe
19/02/02 16:34
수정 아이콘
오 P22은 모르고 있었는데 한 번 보고 오니 꽤 쓸만할 것 같네요.
난류가 너무 문제점이 많아서 확실하게 피드백을 한 것 같습니다.
라플비
19/02/02 16:34
수정 아이콘
AGS도 써봤는데 몰려있는 적이 나올 때 쏴대니까 딜러들 못지 않게 딜 지분율 엄청 가져가더군요.
20%대도 넘어가는데... 근데 이게 70레벨에 벌어진 일
Finding Joe
19/02/02 16:37
수정 아이콘
AGS는 아직 쓸 기회가 없어서 못 써봤는데 (역장 없는 애들한텐 중장비를 잘 안 쓰는지라),
나중에 한 번 히든이나 후반전역에서 써 봐야겠네요.
19/02/02 16:36
수정 아이콘
지금 시작 할만 할까요? 이 겜도 고인물 게임이 되어 가는 느낌이라 크크
Finding Joe
19/02/02 16:43
수정 아이콘
1. 첫 1제대 만렙 찍는 게 생각보다 힘듬. 단 1제대 한 번 만렙 찍으면 그 이후로는 쉬워짐.
2. 일부 캐릭터만 쓸 수 있는 레어템인 전용장비를 일부 포기해야 함 (상대평가라서 초보들이 기존 유저들 상대로 이기기 어려움)
다행히 이런 전용장비들은 얻어도 성능이 영 별로라 계륵인 경우가 많음.
3. 게임의 주요 스토리가 텀을 두고 한정 공개되고, 또 거기서 일정 텀이 지나야 상시 공개되기 때문에 인게임만으로는 스토리 이해가 어려움.

요거 세 개만 괜찮으시면 할 만 합니다.
친구제대라고 다른 유저 만렙들 끌고와서 스토리 밀 수도 있고, 한정건조 같은 개념이 없어서 천천히 해도 다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19/02/02 16: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시작할게 못 됩니다. 이벤트 난이도 나눴지만 새로 시작하는 분이 깰건 못되고 한참 준비해놔야되요.
19/02/02 17:53
수정 아이콘
초반부가 극노잼이라 그거 버틸 수 있는 사람만 해야 합니다
19/02/02 19:01
수정 아이콘
이번 이벤트는 보낼 생각하고 깔아서 하고 있는데 많이 길게 보고 해야할거 같네요 크크크
19/02/02 16:49
수정 아이콘
그로자 스킨 정가 주었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뽑거나 교환권으로 얻는거 말고 다른 방법이 있나요?
라이디스
19/02/02 16:57
수정 아이콘
뽑기로 못뽑고 교환권 600개 였나로 바꿨다는 말입니다.
보통 교환권 다 차기전에 적은 돈으로 뽑는게 목표니까요..
19/02/02 16:59
수정 아이콘
허미 교환권 600개... ㅠ
카발리에로
19/02/02 18:25
수정 아이콘
저도 2000토큰인가 오늘 새벽에 썼는데 진짜 그로자 스킨만 빼고 다 나왔...
R.Oswalt
19/02/02 18:48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파세 라이브 2d로 바꾸고 다시 이유식 할로윈으로 바꾼다는 걸 까먹고 종료했다가 군수 돌리려고 다시 켰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글쓴 분 평가가 괜한 게 아니었네요. 인정 또 인정
탱구와댄스
19/02/02 19:25
수정 아이콘
유식이 패키지 살겸 20만원 보석 부어서 남은 보석으로 구매토큰 몰빵했는데 뭔 이상한 3성 따리 스킨 하나 나오고 5성가구 8개 먹고 쫑났습니다. 다시는 과금안함...ㅠㅠ 확업 때도 200개 슴지식에 부었는데 당연하게도 피구공 없찐....
19/02/02 20:25
수정 아이콘
제조권 200개 부었는데 결국 피구공없찐이네요
보급상자운이 없지맘 이번에도 에일리가 안나오면 꼬접각 날카롭게 설 것 같아요
修人事待天命
19/02/02 22:52
수정 아이콘
여러분 무과금충인 저는 여름 수영복 스킨까지 존버합니다
어차피 지금 긁어봤자 안나올거임
하하하하!
일반제조에서는 피구공 말고는 건질것도 없는데 얘도 영 안나올거같아서 쾌속권 안쓰고 그냥 돌리고만 있네요
WyvernsFandom
19/02/02 22:57
수정 아이콘
난이도 노말보고 '에이 그래도 오픈유저 가오가 있지 이난이도는 너무 쉽다'
하고 하드갔다가 호다닥 도망쳐나온...
캬옹쉬바나
19/02/02 23:09
수정 아이콘
오늘 피구공 2개 나온 저는 승자군요 크크..
19/02/02 23:45
수정 아이콘
글보고 인형제조 이벤트라길래 가서 해봤는데 인력10만있던거 다 돌려봣는데 피구공은 안뜨네요 ㅠㅠㅠ
첨에 슴지식만 돌리다가 100장가까이 나오질않길래 피구공말곤 먹을게 없어서 공용식 돌리다가 ak12먹고 이럴때가 아닌데 네게브부터 먹어야하지않나 싶어서 그 이후로는 고급습지식 돌렸네요 크크 덕분에 네게브랑 80식도 먹었네요
권총은 다있고, ar은 아마 라플비말곤 다있고, smg도 아마 피구공 말곤 다있고 mgi는 88식이 없으니 우선은 라플비부터 먹어야할텐데 라플비는 언제뜨는지 ㅠㅠ
섹시곰팅이
19/02/03 02:40
수정 아이콘
이번 이성질체 스테이지 난이도가 노말이 노말같지 않은건 좀 그래요 베리이지 난이도라 소청년이 하기에도 너무 쉬운 느낌.... 근데 하드는 고인물되야 좀 스무스 하게 깰수 있는 난이도라 중간 난이도가 없는게 좀 아쉽네요. 고인물 분들은 쟁여놓은 자버프 라플들을 꺼내시기 바랍니다 스테이지 깨는데 중장비 +라플이면 건담들 어렵지 않게 잡을수 있네요
19/02/03 13:56
수정 아이콘
이성질체-환상평화3

히이이이익~!!
Finding Joe
19/02/03 22:5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진짜 엄청 시끄러워요 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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