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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1 14:08
렙업하면서
지도에 던전보이면 빨리가고 싶을 정도로 퀄이 좋았죠 거울로 빛 쏴서 보스 죽이는 것도 있었고 제일 잼있었던 로보트 타고 뿌슝뿌슝도 있었고 초기 개발진과 후반 제작진이 다르다는 말이 사실 같습니다. 카던은 드럽게 재미 없어요,
19/01/31 14:25
초기 개발진과 후반 제작진이라기보다는
겜 만드는 사람과 그거 버무려서 컨텐츠 기획하는 사람의 차이인거같아요 전자가 95점은 주고싶다면 후자는 -99999점줘도 모자란게 로아죠
19/01/31 14:23
제가 누누이 주장하던거였습니다 레이드 대폭너프시킬때 접었고 다시할일은 없지만 이 게임은 진짜 게임이 아깝죠
로아 만렙컨텐츠 기획한 빡대가리들은 모조리 하던 일 접던가 아니면 양산형 모바게만 평생 만들게 해야합니다. 재료가 정말 괜찮거든요. 렙업하면서 거쳐왔던 인던 조금만 생각해봐도 재미있는 인던 수없이 많고 특히 쿼터뷰 에 시점조절 안되는 게임 특성상 그놈의 가디언레이드는 몹 덩치가 너무커서 수많은 패턴제약이 가해지는거에 비해 인던 중소형 보스들은 훨씬 제약없이 재밌게 만들수있고 실제로 그런 보스들 많음. 저 잘만들어놓은 인던들만 잘 활용했어도 전혀 다른 게임이 되었을텐데 현실은 잘만들어놓은 인던콘텐츠 카던에 섞어서 똥망으로 만들어놓고 능력없이 몬헌 베껴서 너무나도 이질적인 몹크기와 한정된 패턴의 가디언들만 같은맵3개+색깔놀이하면서 하루 종일 잡는게 PVE의 전부가 되어버렸죠. 다른 수많은 폐급 게임시스템은 더 할말도 없고. 제가 해본 게임중에 원재료는 좋은데 게임 기획자들이 얼마나 개똥통으로 게임을 바꿀수있는지 증명해주는 사례임 로아는
19/01/31 14:48
레이드는 대놓고 몬헌 그대로 베낀거 좀 더 베껴서 와우 쐐기돌도 베껴와서 카던대신에 쐐기던전 만들어와서 레이드랑 병행하게 했으면 갓겜됫을듯
19/01/31 14:27
(수정됨) 카던 정말 노잼입니다.
잡몹들은 잡을 이유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그냥 달리고 중간보스 달리고 중간보스... 반복하다가 보스 이 구조인데요. 중간보스는 몇몇 시드 능력 돌려먹기라...다 똑같아 보일뿐이고요. 잡몹은 실링 쥐꼬리 주는거 말곤 보상이 없기 때문에 잡으면 시간낭비일 뿐이죠. 안잡으려니 계속 길막 해대니 단지 짜증유발요소... 보스는 그래도 좀 다르다 해봐야 하루 3-4번씩 반복인데다가... 보스 보려고 5-10분 무의미한 달리기를 해야되니 들어가기가 싫어요. 항해니 생활이니 이런건 원래 노잼 노가다 요소일 뿐인데...원래 mmorpg에 노가다 요소 있는건 감수할수 있는데 보상이 너무 ??? 스럽습니다.못해먹겠.... '맵은 3개 가지고 돌려쓰고 색깔놀이를 하며 스토리상 왜 잡는지도 모르겠는 가디언'을 잡는게 그나마 재미있는 요소죠. 이게 너무 슬퍼요. 저는 지쳐서 접었습니다. 만랩찍는과정하고 처음 만랩달았을때는 상당히 잼있었는데... 333 숙제 매일 반복 하면서 탬렙만 올리다보니 너무 재미가 없...
19/01/31 15:36
맞습니다. 카던만 놓고보면 디아3 시스템이 차라리 더 잼있습니다. 잡몹 잡는 보상이 있거든요. 게이지도 밀수 있고 템도 주고 돈도 많이 떨어지고요...
그래서 화끈하게 몰아서 잡으면 사실 재미있어요. 계속 반복하다보니 수면제 되는것 뿐이죠. 로아는 그저 좁은 길에 다닥다닥 밀려오면서 길만 계속 막아대니...
19/01/31 14:33
예전에 스토리만 깨고 접었는데 흥미가 생겨 찾아보니 입장조건이 380렙이네요...
조화셋에 모코코 귀걸이로 300렙 정도 맞추고 접었는데, 380렙 올리러면 오래걸릴까요?
19/01/31 14:42
템렙 구조 빼고는 진짜 잘 만든 겜인데... 오히려 333 노예에서 벗어나니 겜이 좀 잼나지더라구요. 이번 로헨델도 진짜 잘 만듬
19/01/31 14:49
몽환의 던전 특히 마지막 보스는 콘솔게임과 비벼볼수있을 퀄리티라는거에 동의합니다.
이런 실력있는 제작진들이 왜 333같은 컨텐츠나 만들었을까 하는 아쉬움도 같이 딸려옵니다.
19/01/31 14:55
오픈날 렙업하다 때려치우고 주변 지인들이 하나같이 로아하자고 만렙만 찍으면 달라진다고 꼬드겨서 만렙찍고 레이드 하다 때려쳤습니다.
그 지인들도 다 떄려쳤네요.. 몬헌그대로 베껴온 레이드는 몹재탕,맵재탕,패턴재탕 재탕재탕재탕 스토리도 없고 의미도 없고 진짜 숙제밖에 안되는 수준이고 항해는 걍 의미없는 노가다 + 운빨 그자체..차라리 똥개훈련시키더라도 별빛마음의섬이나 그 빙하 녹아내리는 섬처럼 자체 스토리라인이 있어서 그거 보는 재미로라도 하게 해줬으면 모르겠는데 몇몇섬 뺴고는 죄다 운빨이거나 개노가다.. 생활? 이게 컨텐츠면 와우 확팩초반 영약값 모잘라서 풀캐는것도 컨텐츠일듯 카던은 진짜 한숨나오는게 로아하면서 와 이건 잘만들었다 싶었던게 예니츠지역 마지막보스전이었는데 그렇게 잘만든 던전 다 갖다버리고 하품나오는 템창고 만들어놓고 그마저도 전부 재탕.. 이거 게임전체기획한 인간은 진짜 그만두세요. 괜찮은 재료들 가져다가 다 스까서 똥을 만들어놓음..
19/01/31 14:57
(수정됨) 능력이라고는 쥐뿔도 없는 기획자가 빵빵한 자금을 지원받았을때 나올 수 있는 결과물 = 로스트아크
기자간담회였던가? 모바게의 장점과 pc 게임의 장점을 합쳐 어쩌고저쩌고 하는 기사를 본 기억이 얼핏 나는데 장점은 커녕 온갖 단점만 갖고 와서 섞어놓은 결과물이 만랩 컨텐츠죠. 모든 만랩 컨텐츠의 깊이가 모바게처럼 습자지 수준입니다. 모바게야 플랫폼 특성상 익스큐즈나 해줄 수 있지, 몇백억-몇천억 들어간 프로젝트 컨텐츠가 이렇게 허접할 수 있다니 세상에. 그나마 레이드(대체 이걸 왜 레이드라 불러줘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컨텐츠가 재미라는 측면에선 다른 컨텐츠보다 좀 나은 수준인데, 이것조차 UX가 똥망이라 잡았어도 왜 잡았는지, 못잡아도 왜 못잡는지 이유를 모르니 잡아도 뽕맛도 없고, 못잡아도 빡치는것도 없고.. 무엇보다 만랩 찍는 과정에서 멸망할 뻔한 세계를 구해준 압도적인 존재인 가디언을 만랩찍고 나니 아무 이유도 없이 하루에 3번씩 쳐잡으라는데 이유 아시는분 계십니까?
19/01/31 15:09
음? 저도 레이드 퀘는 다 했는데 잡아야되는 이유를 설명해 준 적은 없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혹시나 잘못 기억하고 있나 싶어 유투브에서 해당퀘 동영상 보고 왔습니다만 없는듯 합니다.
19/01/31 15:17
일단 7인의 에스더중 하나인 카단이 가디언 슬레이어로 이름을 알렸고
그후 가디언 슬레이어는 용기있는자의 상징이 됬습니다 세계를 구해준 압도적 존재인 가디언은 에버그레이스 뿐(얘는 그냥 신) 나머지 바르칸(반인간파),루(친인간파)였죠 그리고 사실 가디언들은 멸망한뻔한 세계를 구해준게 아니라 가디언 인류 먼저 공격해서 가디언과 인류가 먼저 전쟁중이었습니다 그결과 포튼쿨 전쟁때 가디언이 개입했고 로헨델은 세계수 엘조윈도 공격받았었죠 안되겠다 싶어서 인류끼리(로헨델,세이크리아) 전쟁하던거 휴전했는데도 가디언이 공격하니 가디언 슬레이어 카단이 영웅이된거죠
19/01/31 15:21
가디언 레이드 퀘스트 엄청 깁니다. 영상 보시려면 한 1시간 분량 넘을 건데요...
중간에 스토리 하고 가디언 레이드 퀘스트 하면 그 조사관이 설명해줍니다. 너무 예전에 해서 기억이 가물한데 애초에 가디언이 선쪽도 아니고 악마 vs 인간 할 때는 인간편이고 인간 vs 인간 할때 인간들 죽이고, 지금은 가디언도 맛도 갔는데 가디언이 인간이 멸망의 길로 가는 것으로 판단해 인간을 악으로 인식하죠.
19/01/31 15:21
(수정됨) 가디언은 압도적 존재가 아니라 에버그레이스,바르칸,루만이 압도적인 존재고 개인의 의지를 가지고 있어요
인류 먼저 건든건 가디언이고 바르칸은 결국 인간들 괴롭히다가 그 인간한테 부하가 죽으니 삐져서 에버그레이스 배신때리고 악마편에 붙었고요 그 후에 에스더라는 7인의 영웅(루테란이 메인)이 전세 역전 다 시켰고요 그리고 에버그레이스파 가디언들은 다 같이 잠에 들었습니다 잠에 안든 가디언은 루뿐이고 성물이라 불리는 가디언들은 그들뿐이죠 지금 잠에 안든 가디언들은 뭐 바르칸파 호전적 반인류 가디언이라는거죠 아니 바르칸파 가디언들도 다 페트라니아로 떠났으니 남은 가디언들은 가디언이라 부르기도 뭐한 그냥 존재들 아닐까요
19/01/31 15:18
찾아가기도 빡세고 메인퀘스트라인이랑도 동떨어진데다 섬마도 안주는 섬 한구석(짙은 안개능선이었던가요)에 가디언 레이드 튜토리얼 퀘 만들어놓고 그걸로 설명 퉁치려고 하는 거 같던데, 그건 뭐 그렇다쳐도...
대체 세계관에서 그렇게나 압도적인 존재로 추앙받른 가디언님들에 대한 NPC들 취급의 상태가? 언젠가는 가디언을 잡고 싶어요~ 이게 바로 레~기오로스의 수염이라고~ 이건 뭐 동네 뒷산 토끼사냥 나가는거 수준으로 가디언들 인식이 개안습인데 여기에 루메루스 심장, 레기오로스 수염 등등 가디언 잡고난 부산물들 가격이 얄짤없이 1실링인걸로 화룡점정이죠.
19/01/31 15:22
압도적 존재의 가디언은 따로 있고(에버그레이스,루)
루는 에니츠 퀘스트만 봐도 신적 존재로 대우받고 있습니다 에버그레이스는 메인 스토리만 봐도 그것보다 더 대우받고요 루메 레기오로스 같은 애들은 자의식 없는 바르칸파 가디언이고 결국 맹수같은거죠
19/01/31 16:09
오히려 루, 에버그레이스의 인게임상의 대우가 굉장히 좋았던게 일종의 역효과입니다.
에버그레이스야 베른퀘 마지막에도 존재감을 뿜어냈고 악마군단장들도 경계하는 세계관내 최강자급 존재란게 유저들에게 직접 잘 전달되는데요. 이런 장면들을 통해 나타난 포스 때문에 유저들은 다른 가디언들에 대해서도 '모두 다 에버그레이스, 루 정도 지존급은 아니라 해도 가디언쯤 되면 세계관에서 한가닥씩하는 네임드들이겠구나.'라는 궁금증과 기대를 갖게되거든요. 그런데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메인퀘스트에서만을 통해 각인된 가디언(=에버그레이스)의 포스가 베른 성의 밝디밝은 축제분위기속에서 가디언들을 축생취급하는 일개 마을꼬마, 허접한 모험가 나부랭이들의 대사들과 괴리감을 불러일으키는거죠. 가디언들도 자기네끼리 안에서 급이 명백하다지만 그것도 나중에야 알 수 있는거지(그것조차 메인퀘만 따라가서는 알 수 없고 외딴 장소인 짙은안개능선퀘와 공홈설정 등을 통해서라야함), 유저 입장에서는 충분히 나의 가디언쨔응은 이러지 않아라고 투덜댈 수도 있다고 봅니다.
19/01/31 15:23
그나마 요즘에는 그래도 1실링이 아니고 다른 템으로 바꿔주죠 크크크 가디언 레이드 퀘스트는 왜 저따구로 배치 한지 이해가 안되요. 무조건 메인 퀘스트로 넣어야 하는데 완전 구석에 쳐 박아놓고 공략 안 보면 가지도 못하죠. 진짜 설계 하나 못해서 크크크크
19/01/31 15:12
로헨델 하면서 다음에 나올 에픽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금 살렸습니다.
500넘기고 주간레이드 돌면서 스펙쌓고있는 상태인데.... 어제 로헨델 가고 다시금 이후 컨텐츠에 대한 기대가 훅 오르네요.
19/01/31 17:14
퀘스트 밀고 만렙찍기전 : 아 그래도 이정도면 할만하다 (사실 베른이나 슈샤이어는 억지로 해야하는 느낌이지만)
만렙직후 : 야 할게 왜이렇게 많냐? 정리가 안된다 그 이후는 서술하지 않겠습니다... 윗분들이 정리를 너무 잘해주셨네요.
19/01/31 19:34
제가 이것도 정말 지적하고싶었는데 베른까지는 그렇다치고 슈샤이어가 정말 의문이였죠
안하면 겜진행이 안될정도로 필수인데 그러면 만렙까지 경험치량을 조절해서 슈샤이어까지 깨야 만렙이 되게 해놓던가 현실은 베른은커녕 아르데타인에서 대부분 만렙찍어서 베른 슈샤이어는 그냥 밀어야되는데 웃긴건 퀘스트 보상에 경험치는 또 꼬박꼬박있음...제가 직접 해봤는데 서브퀘 싹다 무시하고 메인퀘만 밀어도 베른 극초반부에 만렙되거든요 이것도 어디서 분명 꼬여서 만들다만상태로 내놓은 킹리적갓심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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