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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15 20:03:58
Name 불같은 강속구
Subject [기타] 사심충만 2019 출시예정게임 기대작7

1. 아토믹 하트 (Atomic Heart)



Mundfish™ 라는 신생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첫번째 작품.
냉전이 해체되지 않은, 평행우주상의 소련을 무대로 한 FPS 게임입니다. 
KGB장교인 주인공이 한 연구기관에 파견되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조사하며 겪는 일을 다루고 있는데 
제작사의 설명으로는 "구 소련의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었지만 일어나지 않았던 모든 일들에 관한 것" 이라고 하네요.

개성넘치는 트레일러에 반해서 바로 기대작리스트에 올려놓은 작품입니다.
한 루리웹 유저분이 제작사에 메일을 보내 한글화 요청을 했는데 아주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http://bbs.ruliweb.com/ps/board/300001/read/2176924
2019년 4분기에 베타버전이 나올 예정인데 개발비 부족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https://mundfish.com/ko/

*기대감 UP :  바이오쇼크 + 메트로 시리즈 + 울펜슈타인 + 니어 오토마타 + 폴아웃 + 레이지 등 여러 게임들의 분위기를 섞어 놓은듯한 트레일러.

*불안요소 : 신생제작사의 첫 작품, 트레일러 외에 아직은 실게임영상이 없음.




2. 바이오 뮤턴트 (Biomutant)



세계에 생명을 불어넣는 생명의 나무가 독성기름에 오염되어 돌연변이 생물체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생명의 나무를 구하기 위한 너구리 전사의 고군분투기.
오픈월드 3인칭 액션RPG로 근접전투 + 원거리 무기, 다양한 무기제작, 자유로운 이동과 탈것등으로 다채로운 액션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바뀌는 분기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고합니다.

*기대감 UP : 봉제인형이 움직이는듯한 애니매이션풍의 깔끔한 그래픽,  다이나믹한 전투, 귀여운 캐릭터들  

*불안요소 : 제작사인 Experiment 101 은 아발란체 스튜디오(저스트코즈 시리즈)의 전 직원들이 설립한 회사.




3. 메트로 엑소더스 (Metro Exodus)


2017년 E3에서 발표된 메트로 시리즈의 신작 메트로 엑소더스의 트레일러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탄성을 질렀죠. 
메트로 시리즈(메트로2033, 메트로 라스트라이트)는 드미트리 글루코프스키의 베스트셀러 소설 메트로 2033 이 원작입니다. 
방사능으로 뒤덮혀 폐허가 된 지구와 살아남은 사람들이 터전을 잡고 있는 지하철도가 주 무대죠.
방독면에 묻은 피나 물기를 쓱 닦아내는 연출이 이 게임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엑소더스는 방사능 오염이 줄어들어 일부 지역에서는 방독면없이도 돌아다닐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포스트-아포칼립스는 수많은 영화와 소설은 물론이고 게임에서도 즐겨 다루는 배경인데요. 

다잉 라이트, 폴아웃, 라스트 오브 어스, 호라이즌 제로 던, 레이지, 디비전 등 포스트-아포칼립스를 보여주는 많은 게임들 중에서도 메트로 시리즈는 특유의 음울한 분위기로 핵 전쟁 후 절망적인 세계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식 한글화가 안되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이름이 덜 알려진 느낌이 듭니다. 


*기대감 UP : 실제 플레이 영상



*불안요소 : 한글화 소식이 없음. 





4. 더 서지 2 (The Surge 2) 



아니 기대작 목록에 왜 이 게임이? 라고 의아해하실 분들이 있을겁니다. 
더 서지1의 메타스코어가 ps4기준 73점입니다. 특정 플랫폼에서는 평가가 안좋지만 타 플랫폼에서는 훨씬 더 좋게 평가 받는 게임들도 있는데 이 게임은 xboxone 74점, pc 72점으로 대동소이합니다. 국내 유튜브 리뷰어들의 평가는 더 처참하죠. 그냥 많은 사람들에게 별로인 게임인겁니다.

저는 이 게임을 70시간 이상 하면서 도전과제 100%까지도 완료했는데 그런 제가 보기에도 단점이 많아요. 
보스전이 재미없습니다. 재미없는건 둘째치고 보스가 얼마 없어요. 몹은 거의 인간형이라 전투가 반복적이라는 느낌을 피할 수 없습니다. 길도 너무 복잡합니다. 엔딩도 엉성해요.

그러면 망겜아닌가? 어떻게 70시간을 넘게 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었거든요. 무기들고 피하고 패는 원초적인 게임들을 워낙 좋아해서인지 이 게임의 단점보다는 전투의 재미가 더 다가왔습니다. 
저는 이 게임이 부당하게 평가절하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더 서지를 난도질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이 게임을 지나치게 다크소울과 비교하면서 "나의 다크소울은 이렇지 않아" 라고 볼멘소리를 한다는 겁니다.
프롬소프트웨어는 소울류 라는 트렌드를 만들어내면서 액션RPG계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그 업적은 칭송받아 마땅하지만 그렇게 쌓아올린 권위가 점점 거대한 철옹성이 되면서 이제는 프롬의 게임을 비판하려면 용기가 필요하게 되었어요. 다른 게임이었으면 비난받아 마땅한 설정상의 모호함이나 공허한 플롯까지도 프롬뇌라는 신박한 개념을 가동하여 심오한 설정이라고 둔갑시켜줍니다. 거의 신격화라고 할 만하죠. 
게임 좀 해봤다는 말을 하려면 다크소울이나 블러드본을 좋아한다고 해야 될 것 같아서, 좋아하는 척 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권위에 도전하고 싶어하지만 그것이 이미 너무 강력하면 잽싸게 방향전환을 합니다. 자신도 그 옹벽안으로 들어가서는 그 권위에 기대어, 본인이 느꼈던(그렇지만 말하지 못했던) 불만을 다른 유사대상에게 표출하죠. 
그들에게 다크소울의 복잡한 길은 도전심을 불러일으키는 여정이지만 더 서지의 길은 난잡하고 짜증납니다. 블러드본의 숏컷은 보스에게 이르는 축복이지만 더 서지의 숏컷은 의미없는 혼란입니다. 

인기많은 친구가 부러워서 그 옷차림이나 말투를 따라하려다 그를 따르는 무리들에게 질타받고 따돌림을 당하는 루저...그게 바로 더 서지인거죠. 
그런데 이렇게 된 데에는 다크소울을 홍보에 이용한 제작진 혹은 유통사의 원죄가 있다고 봅니다. 다크소울의 sf버전이니 뭐니 하는 수사를 동원하니 당연히 다크소울과 엄격히 비교당하기 마련이죠.
 
그렇긴 해도 부위파괴 시스템, 부위별 레벨업, 리그 시스템, 임플란트, 깔끔한 그래픽, 호쾌한 전투, 타격감...자기 스타일도 뚜렷한데 그쪽으로는 별로 인정받지 못하고 잘못 따라한 면만 지나치게 부각된 것 같아요.  
걸작이나 수작에 반열에 올릴만한 게임은 분명히 아닙니다. 하지만 소울류 시스템에 거부감이 없고 어려운 게임을 좋아하고 편견없이 플레이하면 충분히 즐길만한 게임입니다. 

단점도 너무 분명했던만큼 전작의 아쉬웠던 부분을 보강한 후속작이길 바랍니다. 인왕처럼 자신의 스타일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게임이면 좋겠어요.

*기대감 UP : 전작을 재미있게 한 사람이라면...

*불안요소 : 로드 오브 더 폴른에서 얻지 못했던 교훈을 더 서지에서는 얻었을까...




5. 파 크라이 뉴 던 (Far Cry New Dawn)



파 크라이5에 대한 비호감 요소 중 가장 큰 두 가지 항목이 엔딩과 납치 이벤트겠죠. 그런데 뜬금없는 납치 이벤트를 좀 더 설득력있게 연출했다면, 그리고 결말이 더 많은 사람들을 통쾌하게 했다면 이 게임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달라졌을까요?  아마 80대 초반인 메타스코어가 2-3점 더 상승했을지는 몰라도 85점을 훅 뛰어넘지는 못했을겁니다. 반복되는 패턴 지겹다, 전편과의 차별성이 없다, 테이크다운 엉망이다, 무기가 다양하지 못하다, 시즌패스를 샀더니 쓰레기들을 줬다 등등 깔 꺼리가 넘쳐나거든요. 

그런데도...저는 파 크라이 시리즈가 너무 좋습니다. 3,4,프라이멀 다 두 번씩 플레이 했고 5는 세번 하고도 뉴겜 플러스 모드로 반정도 진행했을 정도니까요. 
왜 그럴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는 FPS를 좋아하는데 말도 안되게 처참한 킬뎃비율때문에 콜옵이나 배틀필드 멀티를 못합니다. 그 서러움을 파크라이 전초기지 점령을 하면서 약간이나마 풀 수 있어서가 아닐까 싶어요. 용병 안쓰고 혼자 닥돌하면서 소총 쏘고 지뢰도 심고 수류탄도 던지고 유탄발사기로 펑펑 터뜨리고 여기저기 휘젓다 보면 FPS 멀티맵을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느낌과 약간은 비슷합니다. 그러면서도 엄청난 킬뎃 비율을 찍죠. 적이 바보같은 a.i 라도 통쾌합니다. 

뉴던은 파크라이5의 비싼 확장팩 느낌이 들지만 엔딩과 이어지는 구성이기도 하고 저에게는 믿고 지르는 시리즈라 벌써 손이 근질근질 하네요.
패드잡고 두두두두 하면서 나쁜 놈들 쓸어담는 느낌은 파크라이가 어디가서 밀리지 않거든요.
2월23일, 메트로 엑소더스와 같은 날 출시합니다.

*기대감 UP : 파 크라이니까

*불안요소 :  파 크라이라서




6. 레이지 2 (Rage 2)


레이지1은 그다지 큰 호응을 얻지 못했죠. 저도 레이지를 모르고 있다가 너무나도 쌈빡한 2편 트레일러를 보고 알게되어 얼마 전 겨울세일때 3700원이라는 헐값에 본편+dlc 구입했습니다. 
소행성 충돌로 붕괴된 지구가 배경이니 같은 FPS인 메트로 엑소더스, 파 크라이 뉴던처럼 포스트-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1편은 제작사가 둠, 울펜슈타인, 퀘이크 시리즈의 id소프트웨어인데요.  제작사의 명성에 훈장을 얹어주진 못하더라도, 흠이 될만한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레이싱등 부가 요소를 빼고 적어도 총질에 있어서만큼은 FPS장르에서 얻을 수 있는 쾌감의 평균치를 상회하는 작품입니다. 2011년의 낡은 그래픽이어서 그렇지 최신작이었다면 재미가 훨씬 증폭했을 겁니다. 특히 적들의 무빙이 예사롭지 않아서 가뜩이나 안좋은 에임이 더 갈팡질팡 했네요.  최종 미션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라 엔딩은 못봤지만 1편을 하고 나니 2편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2편은 id소프트와 아발란체 스튜디오(저스트 코즈 시리즈, 매드 맥스) 가 공동개발한다고 합니다.

*기대감 UP : id소프트웨어

*불안요소 : 아발란체 스튜디오




7.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Sekiro™: Shadows Die Twice)


그렇습니다. 프롬의 신작입니다. 프롬 전작들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게임이죠.
디렉터가 소울시리즈, 블러드본의 미야자키 히데타카 라서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게임 스타일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우선 소울류하면 바로 떠오르는게 유다희양이죠. 죽으면 그동안 모은 경험치를 잃고 거점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패널티가 있는데 세키로는 한 번의 부활 찬스가 제공됩니다. 디렉터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게임의 템포가 유지되면서도 긴장감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계속 죽다 보면 템포가 끊기며, 부활하고 다시 적에게 가는 전투가 반복되면 지겨워질 수도 있다. 흐름이 끊어지는 걸 막기 위해 부활 시스템을 넣었다" 고 합니다. 
자 그렇다면 게임이 더 쉬워질까요? gamespot 과의 인터뷰에서 프롬의 개발자가 분명히 이전 프롬 게임들보다 '훨씬' 어려울거라고 했다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메인무기인 카타나는 변경불가, 대신 의수에 장착되는 무기는 다양하여 그에 따라 전투 방식과 조합이 달라져 깊이있는 액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무엇보다도 주목하는 부분은 전투의 스피드인데요, 


첫번째 보스와의 전투입니다.  윗 영상의 필드전도 그렇지만 게임 스피드면에서 블러드본은 물론이고 인왕보다도 빠릅니다. 

저는 다크소울3로 소울류를 처음 접하고 그 뒤 블러드본, 인왕, 더 서지를 했는데 이 3개의 게임들 전부 플래티넘 or 100% 하고 나니 다크소울 도전과제 완료도가 79% 인게 너무 걸렸습니다. 그래서 100% 만들겠다고 닼소3를 다시 시작했는데 위 게임들에 익숙해지다보니 다크소울3는 너무 느리고 둔한 느낌이 들어서 재미가 없더군요.  아쉽지만 그냥 79%로 놔뒀습니다.  그래서 속도감이 느껴지는 호쾌한 전투가 더욱 기대됩니다. 

원초적인 강렬함이 느껴지는 피 흩뿌림, 칼과 칼이 만날때의 경쾌한 타격음, 멀티가 없는 완전한 싱글전용 이라는 점 모두 마음에 드네요. 나열한 7개의 게임중에 가장 두근두근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대감 UP : 프롬소프트웨어

*불안요소 : "이전 프롬 게임들보다 훨씬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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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는 아무렇게나 배치했습니다. 

* 사이버펑크2077, 라스트오브어스2, 인왕2, 다잉라이트2, 고스트오브쓰시마 등은 2019년에 출시 될 지 알 수 없어서 넣지 않았습니다.  이 게임들이 있었으면 1-6번 리스트의 대부분이 바뀌었겠죠. 
디비전2와 앤썸도 기대중입니다. 다만 저는 총질은 1인칭으로 하는걸 훨씬 좋아합니다. 3인칭 슈팅은 스코프를 눈에 확 끌어다가 조준사격으로 두두두두 하는 맛이 없어요. FPS에 비해 TPS는 밋밋하게 느껴집니다. 데이즈 곤도 기대하고 있는데 리스트에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 요 몇년간을 통틀어 볼때,  2018년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장 행복한 해가 아니었나 싶네요. 
연초부터 몬스터헌터를 시작으로 갓 오브 워, 스파이더 맨,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레드 데드 리뎀션 까지 역대급 라인업이었죠. 제 예정에는 전혀 없었던 로스트아크까지 한참 재밌게 즐겼네요. 돈 한 푼 안쓰고 퇴장해버려서 스마일게이트에 정말 미안합니다. 불완전한 게임 패드 지원 완벽하게 해주시면 꼭 다시 하겠습니다. 

제 2018 베스트5는 
1.갓오브워,     2.몬헌,     3.어크 오디세이, 스파이더맨(동순위),     4.파 크라이5 입니다. 

특히 갓오브워 전쟁의 신 모드는 그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와 패드 진동및 타격감으로 이제껏 했던 모든 게임을 통틀어 최대한의 쾌감, 흥분,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반면 시그룬은 가장 큰 절망을 주었습니다. 블본의 루드비히나 코스도 애먹었지만 반사신경이 낡아버린 저에게 전신모드의 시그룬은 나와 크레토스가 하나가 되는 물아일체의 경지에 이르지 않고서는 잡기가 불가능했습니다. 6시간의 사투끝에 간신히 깨고 울 뻔 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전신모드 두 번째 했을때는 그리 어렵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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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의전설
19/01/15 20:32
수정 아이콘
취향이 대나무시네요. 잘 봤습니다. 저도 7번은 기대중입니다.
fps만 하면 토하는 체질이라 몇몇게임은 못즐겨서 상당히 맘이 아픕니다. 흑흑
불같은 강속구
19/01/15 21:01
수정 아이콘
어지러움증 때문에 1인칭 게임을 못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나 봅니다. 루리웹에서 사이버펑크2077 관련 게시물에 항상 볼 수 있는 댓글이 3인칭으로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글이더라고요.
1인칭으로 나오는 게임 자체도 상당한 편이고 재밌는 작품들도 많은데, 못하시는 분들 보면 게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저도 좀 안타깝더군요.
그런 면에서도 부모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링크의전설
19/01/15 21:03
수정 아이콘
상남자스타일로 토할때까지 하다가 한번 토하고나면 괜찮아진다는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시도는 못하겠...
사실 갓옵워도 쉬면서 했어요 크흠...
불같은 강속구
19/01/15 21:09
수정 아이콘
갓오브워 전투도 완전3인칭이 아니고 어깨너머 시점인데다 카메라가 핸드헬드처럼 흔들려서 아마 1인칭 게임 어지럼증 있는 분들은 약간 비슷한 느낌 받으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갓오브워 옵션에 흔들리는 카메라 없애는 옵션도 있긴 하더군요.
이호철
19/01/15 20:48
수정 아이콘
당장 기대하는건 AOW 플래닛폴이네요.
2019년 발매고 아직 예정도 안나오긴 했지만..
불같은 강속구
19/01/15 21:06
수정 아이콘
처음 듣는 게임이라 찾아봤는데 굉장히 퀄리티있어 보이네요.
저는 성격도 급하고 진득하질 못해서 그런 장르를 잘 못하는데 XCOM 같은 게임 잘하시는 분들에겐 정말 재밌어 보여요.
오호츠크해
19/01/15 20:49
수정 아이콘
세키로!
불같은 강속구
19/01/15 21:10
수정 아이콘
다 필요없습니다. 역시 세키로.
19/01/15 21:15
수정 아이콘
저는 삼탈워와 포켓몬 8세대를 기대중입니다 크크
불같은 강속구
19/01/15 22:00
수정 아이콘
예전엔 삼국지 밤새서 하고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삼국지나 문명류를 진득히 앉아서 못하겠더라고요.
제 성향이 변해서 그런지 요즘은 RTS류도 재밌게 못 즐길 것 같아요.
삼탈워 분명히 사긴 살텐데 작년에 RPG,RTS 결합한 스펠포스 라는 게임 3시간도 못하고 팽개쳤는데 삼탈워는 제대로 즐길 수 있을런지...
장원영
19/01/15 21:40
수정 아이콘
세키로는 멀티 안되는걸로 아는데 기존 프롬보다 훨씬 어려우면 어지간히 게임 잘하는 사람 아니면 엔딩 보기 쉽지 않겠네요...
불같은 강속구
19/01/15 22:03
수정 아이콘
개발자가 그냥 재밌으라고 겁주는 말로 한게 아닐까 희망을 가져봅니다.
19/01/15 21:45
수정 아이콘
게임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소울류입니다. 저는 블본으로 시작해, 다크소울3, 인왕, 서지를 했고, 번외편으로 솔트 앤 생츄어리, 할로우 나이트도 즐겨 했습니다. 세키로를 기대하고 있긴 하지만, 너무 어려울까 걱정도 되네요.
불같은 강속구
19/01/15 22:09
수정 아이콘
이미 그런 게임들을 다 섭렵하셨다는거 자체가 게임을 잘하시는거죠.
너무 어려우면 공략가들도 많으니까요. 안되면 따라하죠 뭐 . 설마 보고 수십번 따라하는데 못깨지는 않겠죠.

저도 소울류 좋아하는데 얼마 전 나온 다크사이더스3도 소울 시스템이더라고요.
난이도 옵션은 있는데 최고난이도나 바로 그 아래 단계로 해도 소울류 느낌이 옵니다.
이 게임도 평이 상당히 안좋은데 저는 재밌게 했어요. 소울류 좋아하시면 분명히 할만하실겁니다.
19/01/15 21:57
수정 아이콘
1번은 갑자기 2B와 에밀이 튀어나와도 전혀 위화감이 없겠는데요 크
불같은 강속구
19/01/15 22:10
수정 아이콘
그렇죠? 니어 오토마타의 향기도 납니다.
사유라
19/01/15 22:16
수정 아이콘
전 몬헌dlc가 젤 기대되네요.
불같은 강속구
19/01/15 22:18
수정 아이콘
아! 몬헌 지금은 관뒀지만 DLC 새 지역 나오면 또 달려야죠.
Magicien
19/01/15 23:05
수정 아이콘
저는 차 멀미는 오지게 하는데 1인칭 게임 멀미는 없다는게 참 다행입니다
패스파인더
19/01/16 00:05
수정 아이콘
아토믹 하트나 바이오뮤턴트들은 소재는 쌈빡한데, 정작 개발사의 역량이 이끌어내지는 못하더라구요
마치 최근에 나왔던 위 해피 퓨처럼 말이죠...

그래도 글 내리다가 메트로를 보던 순간 소설과 게임에서의 기억이 훅 하고 다가왔습니다
너무 기대되요
19/01/16 00:44
수정 아이콘
제 취향은 아니라서 총쏘는 게임좀 그만 나왔으면 ㅠㅠ
파랑파랑
19/01/16 07:43
수정 아이콘
세키로 기대합니다.
소이밀크러버
19/01/16 08:46
수정 아이콘
오우 바이오 뮤턴트는 제 스타일이네요. 재미있어보입니다.
바카스
19/01/16 11:21
수정 아이콘
레지던트이블2, 세키로, 데메크5

1분기에 죄다 몰려 있어서 그저 행복하네요 크크
19/01/16 16:03
수정 아이콘
닼소 3를 대방패 or 흑기사의 방패 가드플레이로 깨가지고 가드 없는 세키로는 좀 무서워요...
네오크로우
19/01/16 20:03
수정 아이콘
저는 디비전2........ 1편이 욕은 먹긴 했어도 게임 자체를 너무 재미나게 해서 기대 중입니다.
이녜스타
19/01/19 04:10
수정 아이콘
파크라이3는 정말 재밌게 했는데 그다음부터 나오는
시리즈는 정말 못하겠습니다 죄다 파크라이3에서
베경과 인물만 바뀐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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