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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0 16:49
진짜 롤이랑 판박이입니다. 쓰레기같은 프로그래밍에 핵이 범람하고 제재는 제대로 안되지만 재미하나만큼은 역대급이죠.
다만 롤은 그나마 문제점을 좀 고치고 있고 이스포츠를 잘 발전시켰는데 배그는 기대가 안되네요
19/01/11 09:40
전 스팀 카카오 연동좀 되게 했으면..... 패스 아이템을 2개씩 사야합니다 2개씩.. 퀘스트는 덤이고.... 이번 겨울부턴 포기하고 카카오 하나만 돌립니다. 스팀보단 카카오가 그나마 핵이 없는거같아서... 에효..
19/01/10 17:43
배그에 너무 가혹하긴 합니다. 롤도 우여곡절 많았고 시간이, 당시에는 이제서야? 란생각이 들정도로, 걸린 후에 수습이 됐거든요. 배그정도 체급이 되면 최소한 몇년 버틸 수 있으니까 앞으로 잘해가면 되죠.
19/01/10 20:12
사실 롤이 기가 막히게 운 좋은 케이스지, 배그만 운 없는게 아닙니디.
다른 게임들은 사건사고 터지면서 몰락하거나 패권을 잃었는데 롤만 그런 사건사고(지속적인 서버문제, 핵 문제, 대리 문제) 겪는 동안 다른 게임들도 똑같이 문제 생기면서 신기하게 넘어갔습니다. 서버문제 당시 라이벌인 도타 2는 이상한 시디키정책으로 유저들을 스스로 거부하는가 하면, 핵 문제는 당시 라이벌인 오버워치도 똑같이 터지면서 어영부영 넘어갔죠. 레벨 낮으면 랭크 못돌리는 시스템탓에 핵 걸리는 리스크가 다른 게임보다 높아지면서 막는 효과도 생겼고...
19/01/10 21:55
도타2 베타 정책은 진짜 지금도 이해가 안됩니다. 게임 홍보에서 그토록 멍청한 정책은 아직까지도 본적이 없네요.
광고 많이 해서 사람들 최대한 끌어들이지는 못할망정 추천받아야 게임을 하는 시스템이라니. 결국 선발주자면서도 롤에게 1위를 내줬죠.
19/01/10 22:02
롤처럼 서버가 부실했으면 모르겠는데 스팀은 한때 삼백만에 육박한 배그 유저들을 죄다 수용하면서 서버가 얼마나 훌륭한지 입증했죠.
서버도 좋고 하려는 유저도 많으며 게임도 탄탄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못하게 막는 게임은 처음봤습니다.
19/01/10 18:09
전 게임성, 재미등 ‘하는게임’으로서의 배그는 인정해주는데
이스포츠, 대회같은 ‘보는겜’으로서의 배그는 태생부터 한계가 있다생각해서 출시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회의적입니다... 이스포츠 계속 붙잡고있지 말고 다른곳으로 눈 돌렸으면...
19/01/10 19:11
잘만든 겜이죠. 허나 지금의 방식은 e스포츠로는 안와닿더라고요. 마지막엔 보는맛도 있는데 초중반의 파밍구간이 너무 보기힘들어요.
롤도 밴픽을 대회용으로 따로 만든것처럼 대회용룰을 만들어서 보는맛을 생기게 하는게 e스포츠로의 흥행에서의 최우선 과제라고 봅니다.
19/01/10 19:51
핵이야 FPS 게임의 패시브라 본다면 겜 자체는 정말 잘만든 갓겜이 맞죠.
하지만 잘만든 겜이 e스포츠에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는 명제의 완벽한 예시가 되어가고 있는..
19/01/10 21:52
똥같이 운영하고 똥같이 이식해도
게임성이 워낙 우월하니 결국 콘솔에서도 성공하는군요. 대한민국 게임 역사에 남을 작품임은 틀림없습니다.
19/01/11 12:51
정말 잠깐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을 봤는데 관전렉이나 그런건 개판이긴한데
그래도 나름 발전한게 보이더군요. 히트할떄 데미지가 보인다던가. 누가 기절을 시킨건가 라던가 수류탄의 각도등
19/01/12 17:58
배그 이스포츠 진짜 캐꿀잼이라 다 찾아서 보는데...
저는 PC배그 한번도 안해본 사람이거든요? 배그 이스포츠도 발달하고 있는데 너무 망무새들이 많은 느낌도 들어요 지금하고 있는 PAI 인비테이셔널 보세요 진짜 꿀잼입니다. 국뽕이 차오르네요 주모 드랍더비트! 성지순례 한번 하시죠 https://pgr21.net/pb/pb.php?id=qna&no=126977&divpage=60&ss=on&sc=on&keyword=최강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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