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2/14 12:19:05
Name 레이오네
File #1 capcup2018thumb.jpg (643.7 KB), Download : 18
Subject [기타] [스파5]캡콤컵 2018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수정됨)



스트리트 파이터 V의 연간 최종 토너먼트인 캡콤컵 2018이 내일 새벽 3시부터 개최됩니다. 북미 시간으로는 오늘이군요. 트위치, 유튜브의 캡콤 파이터즈 채널에서 중계가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 중계는 스피릿제로 채널(https://twitch.tv/team_spiritzero)에서 진행됩니다. 중계진은 murderK, SAULABIS 2인 및 추가 해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선수로는 UYU의 NL(aka 정질, 심건), Fursan의 벨로렌(공형석) 선수가 출전하게 됩니다.원래대로면 Infiltration(인생은 잠입) 이선우 선수 또한 출전해야 했습니다만 최근 불거진 이슈로 인해 스스로 기권(+ 내년 시즌 불참. 이선우 선수 해명 방송에 의하면 캡콤에 의한 강제적인 출전 금지는 아닙니다.)하였습니다.

먼저 캡콤컵 최종 시드 예선(라스트 찬스 퀄리파잉, LCQ)이 내일(토요일) 새벽 3시에 시작됩니다. 여기서 뽑힌 최후의 1인을 합쳐 32인으로 본선으로 치뤄지게 되는데 이 LCQ만 해도 게이머비, 존 타케우치, 도구라, 스머그, 쿨키드, MOV, 모케, 리키 오티즈, ZJZ, 스네이크 아이즈 등등등 깃발 좀 날린다는 게이머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입니다.

일요일 새벽 3시부터는 본선이 시작되며 8인을 추릴 때까지 전 경기가 5판 3선승제로 진행되게 됩니다.
1라운드 대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토키도(고우키) vs 앵그리버드(제쿠) / 빅 버드(라시드) vs 가치쿤(라시드)
오일킹(라시드) vs 모모치(콜린 + 고우키?) / 너클두(가일) vs 이타바시 장기에프(아비게일)
후도(레인보우 미카) vs 크리스 타타리안(켄) / 샤오하이(캐미) vs CJ 트루스(캐미)
사코(메나트) vs 네모(유리안) / 하이타니(고우키) vs 본짱(내쉬 + 사가트?)
후지무라(前 유카돈, 이부키) vs 
크로스오버(고우키)피콜로(M.바이슨=장군, 독재자, 크로스오버가 비자 문제로 불참)/ 카바(가일) vs 시안(이부키)
NL(정질, 캐미) vs 스톰쿠보(아비게일) / 우메하라 다이고(가일) vs 펑크(카린)
프라블럼 X(M.바이슨=장군, 독재자) vs 메나RD(버디) / 페넘(가일) vs 캡콤컵 최종 시드 예선(LCQ) 통과자(???)
저스틴 웡(메나트)  vs 벨로렌(캐미) / 루피(레인보우 미카) vs 마고(캐미)

캐릭터 분포의 경우 스파5 전체 캐릭터의 절반 가량이 캡콤컵에 나오게 됩니다. 캐미와 가일이 강세를 보이고 있긴 합니다만 주목받고 있는 건 역시 본짱인데 현재 주 캐릭터로 내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캡콤컵에서 필요한 경우 사가트를 꺼내겠다'라고 발언한 적이 있어 현재 굉장히 약세로 평가받는 사가트가 진짜로 나올지, 나온다면 어느 시점에 나올지 꽤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아예 나오지 못할수도).
제 주캐인 에드는 올해도 글러먹었습니다. 그나마 사용하던 저스틴 웡도 완전히 갈아탔고... 내년엔 캡콤컵에 나올 수 있을지;;

커뮤니티의 여론은 아무래도 일본의 토키도 선수가 강세라는 게 대세입니다. 작년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마지막에 메나RD에게 역전패를 당하고 말핬는데 올해는 절치부심한 모습으로 더욱 무서운 폼을 보여주고 있는지라... 물론 기존 성적은 기존 성적이고, 실제 상황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좀 더 두고봐야 하겠지요.

결선 8인 토너먼트는 월요일 오전 5시에 펼쳐지게 되며 우승자를 가린 후 다음 시즌 캐릭터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재 유력한 루머로는 단 / 로즈 / 마코토 / 엘레나 / 네오 샤돌루(에드 세력)의 고릴라(신 캐릭터) / C. 바이퍼라는 설이 있습니다. 여러 루머를 종합해보면 마코토와 바이퍼의 경우 거의 확정적인 듯 하고 나머지는 좀 두고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NL 및 벨로렌 선수 파이팅입니다!

* 현재 스팀에서 스파5 무료 체험 이벤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심이... (단 초보자존 캐주얼 매칭에 고의 양학러가 있어서 랭크 매치를 하셔야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칸예웨스트
18/12/14 12:31
수정 아이콘
한국 선수들의 좋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정문에서
18/12/14 12:58
수정 아이콘
기대하고 있습니다~
18/12/14 13:02
수정 아이콘
급발진만 하지말아주길...말렸다고 포기 하지 말아주길
퍼니스타
18/12/14 13:10
수정 아이콘
철권에서는 무적포스였던 무릎이 우승 못했죠.
과연 스파에서는 토키도가 어떨지 궁금하군요.
시린비
18/12/14 13:38
수정 아이콘
제발 다음시즌엔 밸런스!! 좀 더 맞춰주길. 사실 말하는 것들만큼 심하게 무너지진 않았다고 보지만서도
안쓰이는 캐릭터들은 정말 안쓰이는 것도 사실이니...
격게 밸런스 얘기 나올때마다 소환되서 까이는게 안타까울 정도.
18/12/14 14:30
수정 아이콘
토키도 본인은 후지무리가 너무 강하다고 하죠.
작년 메나드나 올해 에보 X 생각해보면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캐미 너프 안대여... ㅜ
레이오네
18/12/14 15:35
수정 아이콘
앗, 후지무라 이야기 나와서 유카돈이라고 적는 걸 깜빡한 걸 이제야 인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캐미 너프는 솔직히 이젠 좀 해야...
시린비
18/12/14 15:44
수정 아이콘
다른 약캐들을 다 캐미급으로 버프시켜준다면야... 서둘러라 캡컴..
18/12/14 16:08
수정 아이콘
오오 재밌겠네요
지나가다...
18/12/14 16: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형은 올해도 진출했군요. 진짜 대단한 사람...
하지만 저는 작은형 응원합니다. 크크
레이오네
18/12/14 16:1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서비스 타임(?)이 긴 격겜계라지만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아직도 뽐내는 걸 보면 다이고는 진짜 대단한 것 같긴 합니다.
가루맨
18/12/14 16:22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정질, 벨로렌 두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잠입님은 참 안타깝게 됐고요.

별개로 한 마디 덧붙이자면, 캡콤도 이제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겁니다.
드볼파가 치고 올라오고 대망의 대난투 신작이 나온 사이, 스파5는 2년째 강캐 라인에 큰 변화가 없어 유저도 시청자도 피로감과 식상함이 누적된 상태입니다.
리그도 3년차이니 슬슬 하락세를 탈 시기이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유저와 시청자의 이탈 폭이 다소 가파른 게 그 때문이라고 봐요.

그렇다고 매해 강캐와 약캐가 바뀌는 스파4 시절과 같은 밸런스 패치는 원치 않고, 전체적인 캐릭터 밸런스를 얼추라도 맞춰줬으면 좋겠어요(물론 이게 엄청 힘든 일인 건 알지만).
그게 아니라면 대격변 패치라도 했으면 합니다.
Celestial Fury
18/12/14 16:47
수정 아이콘
요즘 스파를 잘 안봐서 그런데 풍꼬 선수는 안나오나 보네요?
레이오네
18/12/14 16:52
수정 아이콘
시즌 파이널이라 전년도 우승자 + 각 지역 파이널 우승자 + 포인트 상위 27인이 참가 가능한데 풍꼬 선수의 경우 올해 133포인트로 87위를 기록했습니다. 많이 아쉬운 시즌이었죠...
Celestial Fury
18/12/14 16:53
수정 아이콘
그랬군요 ㅠㅠ 한국 간판 선수 중 한명인데 아쉽네요...
18/12/14 19:02
수정 아이콘
대회관련 글인데 꼭 그 사건에 대한 사족을 달으실 필요가 있나 싶네요...
레이오네
18/12/14 19:30
수정 아이콘
원하시는 대로 수정해드렸습니다. 해당 내용은 댓글로 갈무리하겠습니다.
레이오네
18/12/14 19: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사족으로, 잠입 선수 폭행 건은 이후 판다 게이밍에서 조사-발표한 내용과 최근 방송한 선수 본인 해명 방송을 종합해보면 소위 '빌드업'을 당한 느낌이 강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건 이후 카톡이라던지 녹취록 전체 내용 재판 미채택도 그렇고... 이선우 선수가 잘못이 없진 않습니다만 지나치게 부풀려진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수뎅'님 의견에 따라 두번째 문단 일부 내용을 댓글로 옮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750 [기타] '천하제일상 거상' 현질유도 없는 혜자 pc온라인 게임 소개글 [20] 흐름을잡다11301 18/12/16 11301 1
64748 [기타] VR 입문기 (게임불감증 치료) [20] PYROS10777 18/12/15 10777 2
64747 [기타] 앞으로 블리자드의 모든 신작은 객관적인 시장의 평가를 받을겁니다 [156] 하나의꿈22452 18/12/15 22452 22
64746 [히어로즈] 블리자드는 팬들을 우롱하는가. 라이트유저의 분노. [30] 랜슬롯10997 18/12/15 10997 7
64745 [히어로즈] Heroes, You're Fired. [75] 은하관제14725 18/12/14 14725 54
64744 [히어로즈] 히어로즈를 보며 느끼는 그때 그 감정 [7] 읍읍6761 18/12/14 6761 5
64743 [배그] 한국팀 출전>PUBG JAPAN SERIES -WINTER INVITATIONAL 2018 [4] 알마7100 18/12/14 7100 2
64740 [기타] [스파5]캡콤컵 2018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18] 레이오네6496 18/12/14 6496 1
64739 [히어로즈][오피셜]2019년 HGC는 열리지 않음 [198] 기다18652 18/12/14 18652 0
64738 [기타] [소녀전선] 밸런스에 대한 솦갤러의 일침 [35] TAEYEON7884 18/12/13 7884 2
64735 [기타] 대리게임 처벌법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49] 코더7969 18/12/13 7969 0
64733 [기타] C&C 라이벌- 결국은 '모바일 RTS' [33] Yureka13336 18/12/12 13336 3
64731 [기타] [로스트아크] 12월12일 업데이트 내역과 향후 계획 [116] 렌야12642 18/12/12 12642 0
64730 [기타] MMORPG에서의 스토리 스킵 다툼 [63] 無我8311 18/12/12 8311 3
64729 [기타] 오프닝 보고 낚인 게임 (대난투 스매시브라스 얼티밋) [34] 리자몽10088 18/12/11 10088 4
64728 [기타] 로스트아크, 최근 말이 많았던 버그들의 결과 등 [35] 큐브10970 18/12/11 10970 0
64727 [기타] [로스트아크] 밸패를 앞두고 현 밸런스에 대한 사견 [83] 류지나10825 18/12/11 10825 3
64726 [기타] 로스크아크,이슈화되는 지도사기 [61] 고통은없나10719 18/12/11 10719 0
64725 [기타] 내일 몬스터 헌터 월드의 특별방송이 있습니다.(방송내용 추가) [53] 김티모10565 18/12/09 10565 0
64724 [기타] 아티팩트 드래프트 연타석으로 즐긴 뒤 후기 [14] Leeka7329 18/12/09 7329 0
64723 [기타] [소녀전선] 최근 주목받는 총기들 [27] TAEYEON7877 18/12/09 7877 0
64722 [기타] DMC is back! 데빌메이크라이5 데모 후기 [15] DevilMayCry11926 18/12/08 11926 2
64721 [기타] [워3]나오전 키퍼 무엇이 문제인가? [46] TAEYEON11186 18/12/08 1118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