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2/03 08:34:07
Name 우메하라다이고
Subject [기타] 철권 월드투어가 끝났습니다 (결과있음) (수정됨)
[글재주도 없고 거기에다 모바일로 작성했기에 오타나 띄어쓰기는 계속 고치겠습니다

잘못된 정보도 있다면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그저께부터 오늘 아침까지 철권 월드투어 파이널이

치뤄졌습니다

일단 하고 싶은 말은 밑에 적겠구요

결과부터 보자면

1. Fursan|Rangchu (Panda, Geese, Feng)
2. UYU|Qudans (Devil Jin)
3. ROX|Knee (Devil Jin, Lili)
4. ROX|Chanel (Eliza, Alisa)
5. Jimmy J Tran (Bryan)
5. UYU|Jeondding (Lucky Chloe, Eddy)
7. Yamasa|Nobi (Dragunov)
7. EQNX|Joey Fury (JACK-7)

보시는 바와 같이 1위부터 8위까지에 한국선수가 5명이나

들었습니다 특히나 재밌고 대단했던 점은 우승을 한 랑추선수가

승자조에서 무릎선수에게 패배 후 패자조로 내려와서

승자조결승에서 쿠단스선수에게 패배후 루저스파이널로

내려온 무릎선수와의 리벤지매치에서 복수에 성공하고

그랜드파이널에선 작년 twt final 우승자였던

쿠단스선수마저 잡아내며 팬더로 우승했다는건데요

상성상 불리한 캐릭으로 난관을 극복하며 우승한건 너무 대단하시더군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은 평을 적자면 솔직히 다른 선수들은 잘 모르기에 제가 응원하던

무릎선수가 치명적인 콤보실수를 하며 3위에 머무른게

아쉽긴 하지만 실수도 곧 실력이기에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네요

작년의 부진?

(사실 부진이라기엔 그렇게 성적이 안 좋던 것도 아닙니다

다만 이름값이 워낙 높은 선수여서 아쉽게 보일뿐)을 올해 에보제팬을 시작으로

수많은 우승으로 다시 철권최강자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결국 한 해 농사의 마무리는 실패했으니...

다행히 내년에도 twt가 또 개최된다니 절치부심하고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끝으로 남코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보자면

물론 오늘 아머킹 머덕 줄리아를 발표하고 네간의 영상까지

다 보여준건 좋았습니다만 대회운영은 왜 이렇게

개판으로 하는건가요

조별예선 c조였나요 주최측과 심판 해설이 대회룰도

숙지가 안되서

치루지 않아도 될 2위결정전 경기를 하게 해 놓고 (원래는

joey fury 선수가 2위로 올라가고 잡다선수가 떨어지는게 맞는 룰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자기네 마음대로 실수였다고

승리한 잡다캐릭선수를 탈락처리하더군요

올라간 줄 알고 있던 잡다선수나

잡다선수에게 지고 탈락하고 눈물 흘렸던 joey fury 선수나 뭐가 됩니까

두 선수 다 멘탈이 나갔는데

제대로 사과나 했는지 모르겠네요 무슨 월드파이널이

동네대회보다 운영을 못하는건지 참..

가뜩이나 캡콤처럼 상금이 큰 것도 아닌데

이런 피해사례까지 나오면 선수들이 게임할 맛이 나겠습니까

부디 다음번엔 이런 일 없길 바라고

내년엔 캡콤컵처럼 상금도 커졌으면 합니다 물론 철권이 북미쪽이나 비아시아쪽에서 더 흥행이 되야 하긴 하겠지만요.

그렇다 해도 남코 자체가 snk처럼 가난한 기업도 아니고 명색이 월드투어 파이널인데 우승상금이 800만원은 너무 짠 거 아닌가 싶네요

여튼 철권 월드투어는 오늘로서 끝났고 남은건 스파5의 캡콤컵뿐이네요 벌써부터 기대 됩니다 제일 좋아하는게 스파 시리즈이기도 하고

닉을 보면 당연히 아시겠지만 우메하라 다이고 선수의 팬인데 캡콤컵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끝으로 진성 30대중반의 격창으로서 하고 싶은 말은

격겜이 다시 예전만큼 흥행하진

못하더라도 계속 이렇게라도 유지되어줬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kyClouD
18/12/03 08:40
수정 아이콘
왜 하필 네덜란드에서 한건지 모르겠지만 동양권 유저 대부분이 시차적응에 힘들어하더군요. 막판가니 이상한 실수들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게 보이는게 나이를 이길 수 없나 싶은 정도로... 다음에는 동양권에서 했으면 해요.

랑추선수 축하합니다.
우메하라다이고
18/12/03 09:0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시차문제야 어디서 하든 분명히 감수해야 될 선수들은 생길테니

번갈아가면서 하는게 중요하긴 하겠네요 올해는 서양권이었으니 내년엔 동양권 이런식으로 하면 사실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SkyClouD
18/12/03 09:06
수정 아이콘
게임이 실력보다 체력전이 되는건 별로 달갑지 않거든요. 물론 체력도 실력이긴 합니다만...
18/12/03 09:00
수정 아이콘
기가스로 선수들 때려 잡을 때부터 범상치 않다 여겼는데 대단하네요. 축하합니다
페스티
18/12/03 09:22
수정 아이콘
오오 랑추픽추 오오
모나크모나크
18/12/03 09:54
수정 아이콘
춘리 초필을 켄으로 블록킹한 그 우메하라 다이고가 아직도 우승권인가요?
스파는 그래도 고인물 아니랬는데;;;
18/12/03 12:39
수정 아이콘
2018 포인트상으로 10위입니다. 최강자는 아니더라도 우승권이죠.
격겜대화야 다 고인물 천지고 랭매 돌렸을 때 스파가 좀 덜 고였죠.
모나크모나크
18/12/03 16:25
수정 아이콘
엄청난 선수네요. 하기야 무릎선수도 30대 중반이니... 유입이 없는건지 저 시대가 유달리 게임을 잘 한건지.. 아무튼 대단합니다.
우리의 아키라꼬마는 어디 갔을까요. 버파4 시절만 해도 동영상 찾아보고 했었는데 말이죠.
우메하라다이고
18/12/03 16:30
수정 아이콘
유입은 오히려 스트리트파이터5에 오면서 많이 늘었습니다

전작인 4부터 격겜의 인기가 어느정도 살아났지만 전작은 좀 어려운 감이 있고

5부터는 4에서 있던 각종 어려운 테크닉들이 사라져서 많은 유입이 있었죠

우메하라선수는 5와서는 이름값만큼의 우승을 이뤄내진 못 했지만 전작인 4만 하더라도

랭킹포인트 1위로 전작을 마무리했었던 정말 대단한 선수이긴 하죠
18/12/03 20:46
수정 아이콘
스파는 시리즈가 변화하면서 게임을 갈아 엎기에 신예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냥 다이고가 잘하는거에요.

버파는 게임 자체가 죽었으니 버파 선수들은 보기힘든게 당연하죠. 버파는 아에 끝난상태니까요.
옥토패스
18/12/03 10:21
수정 아이콘
이거 한 번 3위 했다고
무릎이 올해 농사 실패했다는 건 좀.
뮤토피아
18/12/03 11:12
수정 아이콘
그다지 맘에 드는 표현은 아니긴 하지만 조금 비약해서 대충 롤드컵으로 비유해 보시면 완전히 틀린 표현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무릎 선수 본인도 여러 번 이야기했고 저도 극히 공감하는 바이지만 유독 국내 철권판에서 무릎 선수에게만 매우 엄격한 잣대가 적용되는 건 사실이죠. 최상위 극소수를 제외한 다른 웬만한 선수들은 그 부진했다는 무릎 선수의 작년 성적을 내는 것조차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어쨌든 이로 인해 TWT 파이널 우승이라는 목표가 아직 살아있게 된 만큼 내년에도 동기부여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콜한방
18/12/03 14:50
수정 아이콘
무릎이 월드 파이널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데 결승도 못간 걸 성공이라고도 볼 수 없죠.
마치 야구에서 압도적인 정규리그 우승하고 코시는 우승하지 못한 상황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해요.
작년 잡다캐릭의 모습도 겹쳐지네요.
옥토패스
18/12/03 15:25
수정 아이콘
성공의 반대가 실패인가요?
리콜한방
18/12/03 18: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이분법으로 생각할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그냥 제 댓글에 쓴 내용으로 대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메하라다이고
18/12/03 16:25
수정 아이콘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저도 무릎선수의 팬이고 뮤토피아님께서 답변하신것처럼 롤드컵을 못 든 것처럼 느껴져서 그랬을뿐

3위도 잘 한거 압니다만 워낙 좋아하는 선수라 아쉬움에 글을 그렇게 적게 되었네요
베가스
18/12/03 11:16
수정 아이콘
랑추선수가 판다로 한 경기를 봤는데...
방어가 엄청나더군요.
뮤토피아
18/12/03 11:23
수정 아이콘
우승을 한 랑추 선수 정말 축하드리고 비록 원하는 우승은 아니지만 값진 성과를 낸 선수들 모두 축하하고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내년에는 더욱 더 세계 곳곳에서 강자들이 툭툭 튀어나올 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드네요. 언젠가 철권 최강 국가가 바뀔 수도 있겠지만 TWT가 개최 확정된 내년에도 조금만 더 한국 선수들 힘내줘서 계속 그 명성을 공고히 해줬으면 합니다. 물론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더 강력해지고 이 씬이 더 활성화되는 건 정말 환영할 만한 일이고 관전시 더욱 흥미진진해지겠지만 기왕이면 우리나라 선수들이 좀 더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그 실력에 걸맞는 리스펙트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손연재
18/12/03 14:25
수정 아이콘
전 경기가 아주 꿀잼이었습니다 크크.
근데 무릎 대 꼬꼬마 경기할 때 채팅창이 화끈하더군요. 고소까지 진행되었다고 하던데.. 자세히 아는 분 계실까요?
18/12/03 14:34
수정 아이콘
맨 처음 발단이, 무릎 뒷담까고 욕하던 3인방이 알려지게 되었죠.
시일 지나면서 로하이랑은 화해하고 친하게 지내고, 체베망은 사과해와서 받아줬는데...
꼬꼬마는 근데 그거 밝혀졌다고 사실적시명예훼손으로 무릎을 고소해서 사이가 아주 그냥...
18/12/03 22:55
수정 아이콘
사실 핵심은 단톡방 파서 데스 피한거 크크크
리콜한방
18/12/03 14:53
수정 아이콘
올해 철권 대회의 가장 큰 의의는 에보 로하이, twt 파이널 랑추 등
소위 무잡세쿠가 아닌 그 다음 세대 인물들이 가장 상징적 대회 둘에서 우승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부활한 무릎의 절대적 포스, 전띵의 약진도 의미 있었고요.
코코볼
18/12/03 16:02
수정 아이콘
그와별도로 로하이가 Fursan과 계약만료를 알렸습니다.
랑추도 그럼 나왔겠죠..?
18/12/03 17:01
수정 아이콘
뭐 표현의 문제인데 무릎이 올해 "마무리"를 실패했다는 의미라면 공감 가는데 "한 해"를 실패했다는건 좀 그렇지 않나 싶긴하네요. 출전한 대회 파이널 제외하곤 전부 결승가고 우승도 2번빼고 다했는데;;; 그리고 롤드컵이랑 달리봐야한다고 보는게 롤드컵 상금 >>>>> 로컬 대회 상금 인 반면 철권은 이정도는 아니죠. 프로세계는 어차피 돈으로 이야기한다고 봐야되서..
전 오히려 올해 에코폭스 듀오의 부진 + 일본의 부진이 엄청난데 내년도 이게 지속될지 기대되네요.
p.s : 머덕은 정말 의외..
우메하라다이고
18/12/03 17:40
수정 아이콘
마무리를 실패했다고 적은건데 글재주가 부족해 많은 분들께 오해를 산 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18/12/03 18:01
수정 아이콘
아뇨 죄송하실것까지야. 의미를 물어보는거였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강박관념
18/12/03 19:21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상금이 너무 적은게 아쉽네요
18/12/03 19:28
수정 아이콘
락스빼곤 스폰도 종료되는 분위기라 상금도 더 줄어들듯.
나ㅡ밍
18/12/03 22:23
수정 아이콘
선수들은 월드 투어 파이널에 걸맞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규모만 컸지 속 빈 강정인 상금, 규정 혼선으로 의미 없는 재경기를 치러 선수들 멘탈을 터뜨린 대회 운영 수준을 보면서 twt를 계속 여는 게 과연 맞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캐리건을사랑
18/12/05 08:24
수정 아이콘
이번에 나온 머덕이 진짜 미쳤,.
후루꾸
18/12/06 20:12
수정 아이콘
몇 달전인가 작년인가 인터넷에서 이제는 잡다캐릭 선수 + 같은 팀 멤버(?) 이 두 명이 제일 잘한다 글을 우연히 봐서 ‘아 이제 무릅선수는 전성기가 지났구나 하긴 그게 언제적이야’ 했거든요 제가 철권계를 잘 몰라서요. 헌데 전성기가 지나긴 커녕 여전히 탑레벨 선수네요? 젤 잘한다는 잡다캐릭 선수는 순위에도 없고 트위치에서 우연히 봤을 때 헬스 얘기만 하던 전띵 선수가 순위권? 심지어 프로팀소속? 혼란스럽네요ㅠ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720 [기타] 게임 잡담 [9] Love.of.Tears.10304 18/12/08 10304 0
64719 [배그] '설원맵' 비켄디 6시간 후기 [19] Archer16666 18/12/08 16666 7
64716 [기타] 바이오하자드3 개발 루머. [40] 삭제됨8569 18/12/06 8569 0
64713 [기타] 내 마음 속 최고의 레이싱 게임 오프닝 [27] 인간흑인대머리남캐8697 18/12/05 8697 0
64711 [기타] 로스트아크,벌써 힐탱의 시대인가? [103] 고통은없나14031 18/12/05 14031 0
64709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연말에 들려드리는 시공 소식" [15] 은하관제9304 18/12/04 9304 12
64708 [기타] 최근의 딜미터기 논쟁을 보면서 드는 허무함. [50] 라이츄백만볼트10585 18/12/04 10585 7
64706 [기타] 원효대사 144Hz 해골물 [80] anddddna19826 18/12/04 19826 116
64705 [기타] 온라인 게임에서의 난이도와 보상에 관하여 [92] 삭제됨8947 18/12/04 8947 2
64702 [기타] [로스트아크] 미터기에대한 개인적인 생각 [233] 천사13494 18/12/03 13494 1
64700 [기타] 로스트아크는 레이드게임으로 가는쪽이 편하지않을까? [80] 고통은없나12291 18/12/03 12291 1
64699 [기타] 철권 월드투어가 끝났습니다 (결과있음) [31] 우메하라다이고8326 18/12/03 8326 1
64698 [기타] [로스트아크] 기공사에 대한 소개 [33] 류지나9288 18/12/02 9288 3
64697 [기타] [CK2] (Holy Fury 출시 기념) Second Alexiad - 10화 (1부 完) [9] Liberalist6851 18/12/02 6851 16
64696 [기타] 포켓몬스터 신작, 레츠고! 피카츄 플레이 후기 [9] 7587 18/12/02 7587 5
64695 [기타] [철권]2018년 철권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오늘 저녁 6시에 열립니다. [18] 불대가리6733 18/12/02 6733 0
64694 [기타] [로스트 아크] 딜 미터기 논란과 미터기 개선 방안 [91] 삭제됨12270 18/12/02 12270 0
64693 [기타] [아티팩트] 아티팩트 덱 소개, 느낀점 등등 [10] 아타락시아17595 18/12/02 7595 0
64692 [기타] 아티팩트 드래프트(투기장) 5승 기념 잡다한 이야기 [2] Leeka5778 18/12/02 5778 1
64690 [기타] 워크래프트3 1.30.2 밸런스패치 본서버 적용 [27] v.Serum10640 18/12/01 10640 0
64689 [기타] [워3][RTS] '운영'에 대한 고찰 [29] 이치죠 호타루11019 18/12/01 11019 14
64688 [기타] 올해 즐겨본 다소 마이너(?)한 게임 소감 [2] foreign worker6618 18/12/01 6618 2
64686 [기타] 날먹기획 GOTY or NOT [48] 하심군9619 18/11/30 961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