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1/05 13:55:42
Name Lord Be Goja
Link #1 https://kotaku.com/blizzard-says-it-wasnt-expecting-fans-to-be-this-angry-1830204721
Subject [기타] [디아]이렇게 심한 반발을 예상하진 못했다
https://kotaku.com/blizzard-says-it-wasnt-expecting-fans-to-be-this-angry-1830204721

블리자드의 공동 창업자이자 시니어 부사장겸 경영진인 앨런 애드햄이 코타쿠와의 인터뷰에서
디아블로 이모탈에 대한 반발은 어느정도 기대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였다고 언급했습니다.


- 블리자드는 어느정도 반발이 있을거라 예상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였다"고 언급하면서:
"여기에(블리즈컨)오신 저희 관객들은 열정적으로 PC와 콘솔 중심인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런걸(반응)을 전에 본적이 있습니다. 디아블로를 콘솔로 내놓은다고 발표
했을때도 비슷한 반응을 봤었고 하스스톤 발표때도 비슷한 반응을 보았습니다"




- "블리자드는 준비가 되지 않으면 발표를 하지 않습니다. 모든게 게임 퀄리티에 대한것이고
(발표) 타이밍은 크게 상관 없습니다. 모든건 저희 플레이어들에게 엄청난 경험을 전달하는것입니다.
그래서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디아블로 팬들에게 저희가 여러가지를 작업중이고 그 여러가지에 대해서
계속해서 작업중이란걸 알려서 아직 타이밍이 아니다 라는걸 미리 알리고 싶었던 겁니다.
하지만 디아블로 팬들의 엄청난 열정이 흥미로운 여러가지 방식으로 표출되는건 확실합니다."
(몇주전에 디아블로에 대한 큰 발표는 없을것이라다는 블로그 포스팅을 얘기하는것)




- 메인 디아블로 팀과 이모탈 팀은 확연히 다른 팀이라는걸 언급하면서 서로 다른걸 작업중이라고 언급하면서:
"명확하게 두개의 다른 팀이 존재합니다. 그걸 저희가 전달하고 싶었던 겁니다. 저는 저희의 커뮤니티를
알고 있습니다. 저거(메인 디아블로)말고 이거(이모탈)에 집중하고 있는게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라는것이지요. 확실한건 이모탈 발표후에도 여러개의 디아블로 팀들이
여러개의 미발표 디아블로 프로젝트를 작업하고 있다 라는것 입니다.




- 이모탈이 넷이즈의 다른게임을 재사용한게 아니냐라는 질문에:
"디아블로 이모탈은 이모탈을 위해서 처음부터 만든것이라는걸 확인드리고 싶습니다.
동양에서는 (넷이즈의 다른게임) 그런 컨트롤 방식이 일반화 되고 있습니다. 왜냐면 굉장히
자연스럽고 느낌이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서양에서는 좀 덜 하고요. 하지만 그런 컨트롤 방식이
서양에서도 차용되기 시작한걸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넷이즈가 이미 했던거에서
영감을 받은것이지요."




- 블리자드가 이모탈을 소액결제로 도배하지 않을까 라는 우려에 대해서:
"블리자드가 지난 30년간 어떻게 해왔는지 보시면 저희는 여러 게임을 여러 수익모델을 사용해서 개발해왔습니다.
저희는 패키지 게임도 팔고 있고 디지털로도 팔고 있습니다. 와우는 정액제이고요.
하스스톤과 오버워치는 루트박스와 루트팩들이 있습니다. 히오스는 무료게임이고요.
저 희망은 몇개의 중심적인 테마가 블리자드를 움직이게 한다는걸 저희 커뮤니티가 알아주셨으면 하는것입니다.
그건(테마)는 항상 '환상적인 게임을 만들고 엄청난 가치를 윤리적으로 우리 플레이어들에게 전달하자'
라는것입니다. 이게 바로 저희가 이것(이모탈)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것 입니다.
무료게임이던 프리미엄 게임이던 항상 저게(테마)가 저희의 나침반이 될것입니다.




- 배신당했다고 생각하는 팬들의 반응에 대하여:
"그들은 그들이 사랑하는걸 사랑하고 원하는걸 원합니다. 그 열정이 저희를 움직이게 하고
저희도 그걸 느끼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저희가 게임을 만드는 이유고 30년동안 게임을 만든 이유이고
저희 커뮤니티가 저희 프랜차이즈들에 열광하는 이유입니다. 저는 그들이 뭘 느끼는지 이해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지금 작업하고 있는 엄청난것들에 대해서 더 공유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디아블로에 관련된것들 뿐만이 아니라 회사 전체적으로 하고 있는것들도요"




- 마지막엔 블리자드가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저희의 희망은 현존하는 저희 하드코어 팬들이 이 게임을(이모탈) 플레이하고 사랑하는것이고
세계관에 대해서 새로운걸 배우고 그들이 알고 사랑하는 익숙한 게임플레이를 해보는것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이걸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언제든 어디서든 플레이플수 있다라는것 이지요.
하지만 그러면서 이런 액션 RPG를 좋아하는 디아블로를 접해보지 못한 새롭고 넒은 관객층을
끌어드릴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할일을 정말로 잘 해낸다면 모바일 액션 RPG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완전 새로운 모바일 관객층을 불러드릴수도 있고요. 이 모든걸 제대로
해내는건 도전이고 저희가 매일 생각하는것 입니다."


(번역 출처 중세게임재판갤러리)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oegame&no=5510566&exception_mode=recommend&page=1
===================================
디아M발표후
아 원모어 띵
그러면서

디아블로의 뒷그림자나
울부짖는 곰과 늑대같은게 들어간 그림 하나랑 같이
[DIABLO ? 2020]
같은거만 보여줬어도 반응이 달랐을텐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lazePsyki
18/11/05 13:59
수정 아이콘
그걸 마지막이라고 내놓은 시점부터 틀렸어...
raindraw
18/11/05 14:04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 모바일 짝퉁 제작사가 정식 제작사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불쌍한오빠
18/11/05 14:06
수정 아이콘
근데...플레이영상보면 재밌을 것 같지 않나요? 흐흐
루트에리노
18/11/05 17:23
수정 아이콘
사실 전 사전예약 했...
총앤뀨
18/11/05 14:08
수정 아이콘
몰랐나요? 몰랐으면 맞아야죠!!
아침밥스팸
18/11/05 14:09
수정 아이콘
스위치 디아블로 한글이 더 재미져 보여서..... ㅠㅜ
18/11/05 14:10
수정 아이콘
이제는 게임을 즐겨주는 게이머보다 그냥 흔해빠진 양산형 모바일게임 내서 매출 많이 올리길 바라는 주주들 밖에 이해 못하는 회사
18/11/05 14:10
수정 아이콘
글 좋네요. 저는 뭐가 됐든 좋은 게임이 많이 나오는게 장땡입니다.
블루태그
18/11/05 14:14
수정 아이콘
몰랐어? 감 떨어졌네...
18/11/05 14:14
수정 아이콘
아니 모바일 버전 내는건 좋다 이겁니다. 블리자드도 돈 벌어야죠.

근데 왜 그걸 블리즈컨 메인 이벤트로 공개하냐구요. 거기 간 사람들, 그리고 그거 스트리밍 보던 사람들은 모바일 게임보단 PC나 콘솔로 AAA게임 즐기는 사람들인데.

이럴꺼면 떡밥이라도 흘리지 말던가.
本田 仁美
18/11/05 14:16
수정 아이콘
어휴 ...
18/11/05 14:17
수정 아이콘
얼핏봐선 디아3 모바일에 이식해 놓은 느낌이던데 어떨런지
무적전설
18/11/05 14:23
수정 아이콘
이번 디아블로M은 부분유료에 랜덤뽑기면 안할랍니다. 손도 안댈 랍니다.
제가 파판BE를 제대로 해보려고 제게는 거액인 돈을 연속해서 써봤지만.. 일단 꽝이었고, 그 꽝 때문에 접고 나니 남는게 없더군요.
그 돈으로 콘솔을 샀으면.. 게임시디를 샀으면 책장에 전시라도 했을텐데..
마치 허탈하고 사기당한 기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부분유료 + 랜덤뽑기는 절대 안할거지만 제가 좋아하던 디아블로에 묻으면 디아블로M은 쳐다도 안볼겁니다.
미카엘
18/11/05 14:28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 이모탈 발표 후에 계획이 없더라도 디아블로 IV 실루엣만 보여 줬어도 되는 건데, 감이 떨어진 게 확실해요.
18/11/05 14:28
수정 아이콘
다운받고 플레이는 하겠지만 계속할지는 유료플랜보고 결정할듯 합니다.
18/11/05 14: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LightBringer
18/11/06 14:45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팬이면 콘솔도 탐탁치 않게 보는 경우가 많죠. 디아3 스위치 이식 발표도 반응이 별로였단 말이 있을 정도니
18/11/05 14:31
수정 아이콘
킹오브 신작도 초반엔 욕 먹다가 출시 이후엔 '의외로 나쁘지 않네?'라는 평가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일단 나와보고 판단하려구요..

하지만 발표에 대한 실망이 있는 건 사실...
valewalker
18/11/05 14:32
수정 아이콘
디아3 개발인력들 다 어딘가 쥐도세도 모르게 빠지면서 시즌을 거의 4개가량 아무 패치도 없이 넘어간게 컸죠. 디아4, 디아3 새 확장팩, 아니면 하다못해 드루dlc나 대규모 패치만 해줬어도 꾹 참고 기다려줬던 팬들이 이렇게 폭발하진 않았을겁니다.
바카스
18/11/05 14:33
수정 아이콘
제대로만 나오면 3n 저리가라할 정도의 수익창출이 되겠네요. 우리나라 특유의 보여주기 문화에 갓적화된게 가챠게임이라고 보는지라.
cluefake
18/11/05 14:39
수정 아이콘
이건 곁가지로 내야 하는 물건이지
이걸 메인 및 마무리가 되어버렸으니..
18/11/05 14:40
수정 아이콘
이야 언제 어디서든 디아블로를 잡을 수 있다니!
우.와.신.난.다.! 반응을 기대한건지
18/11/05 14:50
수정 아이콘
솔직히지나가는 디아블로 팬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기만 했어도 무슨 반응이 튀어나올지 예상되었을 텐데 ㅠㅠ
18/11/05 15:12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블리자드 자체개발이었다면 닌텐도 슈퍼마리오 런처럼 그래도 뭔가 다를 수 있다는 기대를 했겠지만 이미 모바일게임 실컷 만들고있는 회사가 만드는데다가 ui마저 기존 양산형 게임하고 똑같이 나왔는데 뭘 기대하라는건지 모르겠네요 크크크
오호츠크해
18/11/05 15:20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주주들이야 디아블로m을 기뻐하겠지만 블리즈컨 가는 하드게이머들이 좋아할리가...
18/11/05 15:28
수정 아이콘
감이 떨어진게 맞죠.
사실 그렇게 욕먹을만한게 아닌 타이틀이고 누구나 나올거라는건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던건데
문제는 코어팬덤이 적지않은 돈을 주고 오는 행사장에서 메인발표에 할당했다는것과
자체개발이 아닌 그동안 디아표절했다고 팬들이 분개하던 넷이즈를 중국내 유통만 한다면 또 모를까
엔진을 가져다 쓰고 외형이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서 게임에 대한 기대치와 감정이 동시 타격받은점
그 밖에 폰드립이나 이후 영상검열등 행보는 한때 트렌드를 주도하던 블리자드의 모습은 확실히 아닌듯 합니다.
차라리 솔직하게 우리 모바일 내고 이거 수익창출 잘해서 다른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기폭제로 사용하겠다란 식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리니지M
18/11/05 16:43
수정 아이콘
이걸로 돈 벌고 다른 거 제대로 만들어 볼게라고 발표할 수는 없죠. 이것도 잘 만들 거다라고 할 수 밖에.
18/11/05 16:47
수정 아이콘
제 써놓은 사족은 그냥 디아블로4 스크린샷이라도 보여줬으면 하는거랑 비슷한 얘기였습니다.
말씀하신거 처럼 이것"도"라고 했어야 하는데 짜잔 이게 이번에 발표할 메인이자 이유였다 라고 한게 감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고추장김밥
18/11/05 16:46
수정 아이콘
개발자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게이머가 게임에 대한 애정 하나로 단칸방 사무실이나 창고같이 열악한 곳에서도 밤새 제작해서 명작을 뽑아냄

어마어마한 수익으로 사옥 으리으리하게 올리고 직원들 복지도 챙겨줌

게임에 별로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신의 직장' 타이틀 보고 입사. 이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게이머들이 뭘 좋아할지 모름.

점점 행보가 이상해지기 시작.

밸브도 그렇고 블자도 그렇고 명작 만들었던 회사들은 이 테크에서 벗어나질 못하네요...

스타1, 워크3, 와우 만들었던 전 블리자드 개발자가 "블리자드는 더 이상 게이머들을 이해하는 회사가 아니다" 라고 디스한걸 보면 이미 블자 내부엔 월급도둑밖에 없다고 봐야....
성큼걸이
18/11/06 16:09
수정 아이콘
절절하게 동의하는 댓글입니다. 게임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성공한 스타트업에도 적용되는 말일거 같네요
별 관계없는 얘기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히오스 스킨 만드는거보고 롤 스킨과 너무 비교된다고 느꼈습니다. 히오스 스킨 만든 사람들은 게이머들이 좋아하고 원하는게 뭔지 모른다는 생각이 진하게 들었어요. 이제 블리자드에 별 기대가 안되네요
R.Oswalt
18/11/05 17:20
수정 아이콘
패키지 프리배틀넷 -> 패키지 판매 + 월정액 -> free to play + 스킨 및 기타요소 판매 -> esd 판매 + 스킨 가챠 -> ?
역사는 모바일 랜둠박스 가챠를 향해 달리고 있읍...
Lord Be Goja
18/11/05 17: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팀발매게임같이 패키지도 현물 증정품도 없는 게임을 예구받는걸 더러운 상술이라고 욕한적이 있었는데..
리니지M
18/11/05 17:36
수정 아이콘
저는 PC게임을 할 수가 없어서 모바일 환영합니다. 다만 잘 만들어주기만 바랄뿐.
지나가던개
18/11/05 17:48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 2.5!! 새로운 네팔램과 새로운 스토리로 무장한 디아블로가 모바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리떼
18/11/05 18:21
수정 아이콘
검은사막m보다도 못한 쓰레기 게임을 마지막에 내놓다니. 조작감 보고 충격 받음
히샬리송
18/11/05 19:04
수정 아이콘
그냥 게임장인 블자는 이제 없다는거 인정하면 이상할거 없죠. 다른 회사들이 적당한 양산형 모바일게임에 자사 인기ip 활용해서 요즘 게임시장 최고 수익성인 모바일 시장 진출하는게 특이한 일은 아니니까요.
달포르스
18/11/05 19:05
수정 아이콘
재미있으면 장땡이죠
엠너스티
18/11/05 19:33
수정 아이콘
비슷한 글 댓글에도 썼지만..
스위치 버전발표예정이었는데 중간에 유출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급하게 비슷한게임 만드는 회사 접촉해서 디아3 스킨만 덮어씌우고 디아블로 신규 프로젝트는 바로 이겁니다! 한거로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게임의 완성도라던가 질문에 대답하는 수준을보면 오랫동안 준비해온 프로젝트가 아니란걸 누구나 알만했지요
급하게 준비됐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다들말하시는데로 아무것도 없이 'Diablo IV'글자만 띄웠어도
다들 흥분하고 난리났을텐데..
Tyler Durden
18/11/05 20:27
수정 아이콘
다들 디아4 얘기하시는데 실제로 개발중인지도 모르는데, 개발안하고 있는데 없는걸 보여줄 순 없잖아요.
디아3 나온지도 얼마 안됐고 그나마 디아3 확팩이나 DLC가 가능성이 높죠.
사실 개발하고 있다해도 이미지 한장만 봐도 전체적인 느낌을 대략 알수 있는 큰 정보이기도 하구요.
본문 내용은 그냥 회사원으로서 포장+변명이라고 느껴지네요.
중국 자본에 굴복했다고 어떻게 대놓고 말합니까 크크
예전 디아팬층도 아재가 됐고 가정에 일에 치이다 보니 시간도 없고 모바일이 뭐 나을수도 있겠다 생각듭니다.
그치만 전 안할듯 하네요. 말그대로 전통 블리자드식 게임이 아닌 중국외주겜인데 짝퉁을 본사에서 파니 참 아이러니 하기도 하구요.
킹오브 신작을 예로 드시는분 있는데 그런 취향인 분이 있는거지 똥은 똥이에요..
18/11/06 19:55
수정 아이콘
2008년에 디아3 를 그렇게 공개한적이 있어서...

2008년에 그렇게 디아3 로고만 띄우고 정작 나온건 2012년이니;;
밀리시치
18/11/05 21:02
수정 아이콘
모바일에서 디아만의 강점이 뭐가 있을까 싶네요.
아류작들이 넘쳐나는데.
모바일에서 디아블로를!!!
이라고 뽕 맞기에는 디아 브랜드가 침몰 중인데 크크
침몰선에 탄 승객은 웁니다 흑흑
거짓말처럼
18/11/05 21:50
수정 아이콘
뭐 재밌으면 장땡이죠
18/11/06 09:33
수정 아이콘
재밌으면 장땡이 아니니까 이 사단이 나죠.

안그래도 3탄이 기대에 못미쳐서 한참동안 후속작을 기대하는 분위긴데 모바일발표가 나니까 "장난하냐 씨X" 이란 반응이 나올수밖에. 물론 이성적인 반응이라는 소리는 아닙니다만 이런 부정적 반응은 게임성과는 상관이없죠. 게임플레이 동영상도 유튜브 역대급 비추테러 당했다던데...안타깝게도 이 상황에서 "아쉽지만 재밌으면 용서할게요 ^^" 라는 의견은 소수임...
작칠이
18/11/06 01:50
수정 아이콘
반발을 예상했는데 그런식으로 발표를 해?
18/11/06 01:58
수정 아이콘
다들 모바일 자체에 집중해서 진짜 문제점은 못보는 느낌입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에는 랜덤 맵 시스템이 없다더군요.
이건 그냥 모바일이라는 플랫폼 외에도 디아블로 자체의 정체성을 포기한 거죠. 허구헌날 똑같은 보스 똑같은 몹 때려잡아도
일말의 로그라이크, 반복플레이성이라고 주장할 수 있던 최소한의 선이 랜덤맵이었는데...
Lord Be Goja
18/11/06 02:15
수정 아이콘
정말로 랜덤맵이 없다면 너무 큰 문제라 나중에라도 추가할거 같군요.
샤르미에티미
18/11/06 07:17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2 리마스터나 디아블로4가 안 나와서가 아니라 정말로 모바일이 나와도 그 모양이라 실망한 게 크네요. 중국 외주에 양산 겜 퀄리티에 기타등등...수익이야 괜찮을 거라는데 그건 맞겠죠. 락스타 정도 아니고서는 장인 정신으로 잘 만든 패키지 게임이 그냥 리니지 달고 나온 모바일 게임 못 이기잖아요? 그래서 저도 장인 정신 게임 만드는 회사들 모바일 게임 진출하는 게 좋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퀄리티 대비 돈 먹기 제일 좋은 시장, 레드오션이지만) 그게 이런 식은 아니었습니다. 이럴 거면 락스타고 너티독이고 다 중국 외주 줘서 양산형 만들면 돈이야 벌긴 벌죠.

저는 출시 전에 모바일에 무게 쏠린다고 이야기까지 했습니다만 그때 생각한 이미지는 디아블로 IP에 디아블로2,3가 아닌 오리지널리티 살려서 나온, 혹은 3기반이지만 양산형 게임과는 다른 블리자드의 초월 이식 게임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중국 외주에 디아블로3 그냥 갖다 쓴 게임에 디아블로의 고유의 특색까지 갖다버린 게임이 나올 줄은 몰랐죠.
Chandler
18/11/06 09:19
수정 아이콘
서-순이라도 신경쓰지
Lainworks
18/11/06 10:40
수정 아이콘
블컨에서 공개한게 제일 큰 문제....
18/11/06 10:50
수정 아이콘
모바일 버전을 내놓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마치 디아블로 초대형 떡밥을 뿌린다 해놓고 내는데 디아블로 모바일이고 그 현장이 블리즈컨이라는 게 문제죠.
블리즈컨이었으면 모바일 공개 후에 디아블로 4 떡밥을 뿌렸어야 합니다.
18/11/06 1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우 패치할때 마다 유저와의 대담 이딴거 해도 항상 결론은 우리가 옳아 그러니까 닥치고 따라와였는데
이게 지금까지는 자신감 혹은 장인정신으로 잘 포장됐었죠.
이번 디아사태를 보니 전혀 상관없는 와우쪽까지도 정이 떨어지네요 크크
진짜 윗분말씀대로 지나가는 게이머 몇명만 붙잡고 물어봤어도 이런사태는 안벌어졌죠
발표했을때 싸한 반응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 내부에서도 진짜 예상을 못했던거 같네요. 당황이라도 안하고 브리핑이라도 잘했다면..
결과적으로 장인정신하고는 거리가 먼 그냥 아집에 휩싸인 우물안 개구리였던걸로..
오오와다나나
18/11/06 11:21
수정 아이콘
베데스다가 엘더스크롤로 대처한 방식 못봤습니까...

개발된거 전혀 없어도 디아블로4 암시하는 영상만 빨리 제작해서 띄워줬으면 그 떡밥으로 행복하면서 다시 참아줄 블리자드 팬들인데

어찌저렇게 게임팬 마음을 모를까요...
인류모두면류
18/11/06 11:37
수정 아이콘
유저 반응을 더이상 신경쓰지 않아서 그런 줄 알았는데 유저 반응이 그럴 줄 몰랐다니 -_-;;
자연스러운
18/11/06 11:45
수정 아이콘
사실 전 게이머 이해가 안되는게 디아2쯤에 빠졌던 사람들이라면 이제 나이 40가까이 되어가고 오락할 시간도 체력도 부족해지고 더 편한걸 찾을 시기라

빡세게 앉아서 할 수있는 게임 만드는 것 보다 모바일로 잘 만들면 그게 저변도 넓히고 기존유저들도 흡수할 거라 봅니다.

기존 스타일처럼 가면 썰물처럼 빠지는 사람이 더 많을것 같아요. 물론 매니아들은 좋아하겠지만, 그 매니아들도 세월이 함께 했으니...

제가 늙어서 그런걸까요
Lord Be Goja
18/11/06 1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바일로 나오는거자체보다 홍보를 거의 차기시리즈급 나올거처럼 분위기를 잡은것과 중국회사 외주라는게 큰거같네요.저도 좀더 지나보니 스토리없는 강령술사팩도 쩔쩔대며 만든게 현 블리자드 디아블로팀이라, 차라리 넷이즈가 더 잘만들거 같기도합니다.
그놈헬스크림
18/11/06 12:22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기대했던건 블록버스터...
발표된건 TV용 드라마... 이차이라고 봅니다.
18/11/06 12:37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이미 모바일 플랫폼 게임의 깊이를 다 아니까 이런 반응이라고 봅니다
단순반복, 자동사냥, 가챠뽑기 이거 이외엔 거의 없잖아요
서즈데이 넥스트
18/11/06 16:46
수정 아이콘
이게 더 놀랍네요 이런 반응일줄 몰랐다니...
저격수
18/11/06 18:2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에서 모바일 강화하려고 킹이랑 합병한 거 아니었어요? 멀쩡히 있는 자회사 냅두고 왜 외주를 맡겼는지도 모르겠네요.
아이고배야
18/11/07 12:10
수정 아이콘
킹이 여러 장르를 시도하긴 하지만 캐주얼 게임 중심 회사라 RPG를 맡기기엔 리스크가 있죠-
오분만
18/11/06 20:58
수정 아이콘
지나가던 게이머 몇명에게 물어보기만해도 될사태가 생긴이유는.. 예전에는 그런거 안물어봐도 상관없었으니까요. 본인들이 게이머였으니.. 그런데 지금은 그냥사업가가 되버렸는데도 안물어보고 있으니..
아침바람
18/11/06 23:41
수정 아이콘
최근들어 유저의 입장에서 게임을 해보지도 않았고 귀 귀울여보지도 않았다는 말의 다른 표현임이 확실하네요.
하루히로
18/11/07 09:15
수정 아이콘
모바일 RPG는 몇가지를 해봤지만 재미를 느끼기가 힘들더군요.
물론 현재 나오고 있는 게임이 자동사냥을 지원하는 면도 작용을 하겠지만...
컴퓨터로 하는 것에 비하면 플레이 경험에서 재미를 느낄수가 없더라구요.

거르려고 준비중... 그리고.. 주가가 폭락했다는 뉴스가 떴네요.
http://bbs.ruliweb.com/news/read/114801
보자마자 현웃 한번 터지고 기사 읽었습니다 ;;;
로그오프
18/11/07 09:15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 임모탈 발표 이후에 너무 화가나서 디아블로2를 깔고 맨땅 래더를 시작했습니다.
분노가 두배로 치밀어 오릅니다. 지금 이 똥같은 해상도와 그래픽에서도 재밌는걸 그래픽만 리마스터 해서 냈어도 기립박수와 더불어 기저귀 10개 분량까지 지려줄 수 있었는데 그따위 모바일을? 이라는 생각에요.

아니 하다못해 임모탈 트레일러 영상 끝나면서 로고가 불타오르며 사라지고 디아블로2 리마스터, 혹은 디아블로 IV 커밍 순 하나만 떴어도 기저귀 5개까진 지렸을겁니다.
아유카와마도카
18/11/07 10:37
수정 아이콘
22222
Tyler Durden
18/11/07 10:56
수정 아이콘
디아2 몇 년전에 해본 소감으론 충분히 재밌는데 진짜 사람만 많으면 더 재밌을거 같은 느낌 받았어요.
사람이 사람을 부르니까요. 요즘 유저들은 예전과 달리 되게 플레이시간이나 속도가 하드해서 금방 마스터?하고 질리는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스타1 리마같이 지속적으로 패치만 해준다면 충분히 흥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룬워드 같은것만 시즌마다 바꿔줘도 재밌을테구요. 개발진에서 과거와 달리 뭔가 새로운 시스템 시도를 해볼 수 있으니 더 재밌는 요소가 나올수도 있을겁니다.
네~ 다음
18/11/08 20:04
수정 아이콘
333333333 진짜 하다못해 FHD해상도 정도로 리마스터 싹 했으면 진짜 디아2 부흥도 올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웃집개발자
18/11/07 14:48
수정 아이콘
모바일도 재밌으면 되는거 아니냐..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화내는 분들이 화난 이유랑 다른 부분을 짚고 계신거라.. 뭐 모바일이 재밌을지 말지는 별개의 문제이지요.
SCV처럼삽니다
18/11/07 18:57
수정 아이콘
모바일이라도 새로우 모습의 초월작이었다면 또 달랐을거예요. 콘솔에 모바일에 똑같은 디아3 재탕이잖아요
Polar Ice
18/11/07 22:57
수정 아이콘
감 떨어진지도 오래되었고 정신차릴때도 지나지 않았나요?
디아블로3때부터 감이 심하게 떨어졌고...

돈벌어야지 하시는분들은 블리자드가 그동안 돈 번게 얼마나 되는데...
솔직히 그 판매량도 재미로 판 거 아니게 된게 꽤 됬어요.
하스스톤 카드 뒷면, 오버워치 스킨, WOW 탈것&펫, 히오스 스킨 등등등..
거진 자기 제품들 전부 끼워팔기 하면서 팔아치워서 올린거죠.

시장을 선도하던 시절에 있던 그 개발 방식과 태도를 유지하면서
팬들과 시장을 다 만족하게 할려면 품격에 맞는 게임을 내놓으면 됩니다.
되도 안한 것들 팔아치우는거 보면 정신 못차리고 몰락 중이죠.
팬심에서도 한계가 있으니까 블리자드 팬들끼리 그 파이내에서 돌려막기하다가
이제 유저 이탈도 점점 나오는 겁니다.

디아블로 이모탈...?
맨날 한국 유저들이 욕하는 3N 게임들보다도 못한 수준입니다.

요번에 넥슨에서 클래식RPG들 모바일로 내던데 얘네가 디아블로 이모탈보다 더 재밌을거같네요.
18/11/08 18:20
수정 아이콘
다들 분노하고 있는데, 눈치 없는 짓 하기 싫어서 입 다물고 있었습다만,
공개된 동영상 보고행복 회로 돌려보자면 꽤 괜찮은 게임 되지 않을까도 싶더군요.
몇몇 장면에서 추측할 수 있는 게임 시스템이 뭔가 디아 기반의 디아(수면제)가 아닌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죠.

정말로 이런 느낌으로 잘 뽑힐 게임을 만들고 있고 그래서 자신있게 공개했던거라면,
이번 분노 사태로 개발자들 정말 슬프고 참담한 기분일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물론 그래도 그 행사의 그 시점에 모바일을 공개한건 용서가 안됩니다. 분위기 파악을 전혀 하지 못한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568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2019년 시공에 다가오는 변화" [38] 은하관제8413 18/11/05 8413 15
64567 [LOL] 롤드컵 S8 밴픽률 [15] 니시노 나나세8238 18/11/05 8238 0
64565 [기타] [디아]이렇게 심한 반발을 예상하진 못했다 [71] Lord Be Goja13773 18/11/05 13773 2
64564 [LOL] 시즌 9에 도입되면 하는 시스템 [37] anddddna8883 18/11/05 8883 0
64563 [기타] [콘솔전쟁사] 제1차 콘솔 전쟁 - 패밀리컴퓨터 vs 마크3 [28] 아케이드9051 18/11/05 9051 10
64562 [LOL] 시즌 8을 돌아보며 [9] Vesta9683 18/11/04 9683 17
64561 [LOL] 노페감독 썰 이모저모(feat.미포터) [51] 카바라스16560 18/11/04 16560 2
64560 [기타] 워3 리포지드, 쥬팬더와 개발진의 Q&A [26] 읍읍9973 18/11/04 9973 0
64559 [기타] 워3 리포지드, 그루비와 개발진의 Q&A [32] v.Serum10570 18/11/04 10570 0
64558 [히어로즈] HGC Final 2018 : 플레이오프 이야기 (2018 Winner Gen.G eSports) [13] 은하관제6295 18/11/04 6295 4
64557 [스타2] 2018 WCS 글로벌 파이널 결승전 우승 "세랄" [4] 김치찌개8207 18/11/04 8207 1
64556 [스타1] 테란에게만 붙여지는 사기프레임에 대해서 [132] Tyler Durden15388 18/11/04 15388 3
64555 [스타2] 글로벌 파이널에서는 저그가 너무 강하다? [10] 미야와키 사딸라9196 18/11/04 9196 0
64554 [스타1] 투혼 및 서킷 프테전에 대해서 [45] 첸 스톰스타우트14051 18/11/04 14051 7
64553 [스타2] 2018년 스타2 대회 정리 [5] 미야와키 사딸라7836 18/11/04 7836 0
64552 [스타2] 11월 1주차 스타크래프트II 파워 랭킹 쏭예7552 18/11/04 7552 0
64550 [LOL] 위로 갈 수록 노잼.. 롤드컵 토너먼트 방식에 변화를 주는 건 어떨까요? [61] 미야와키 사쿠라8517 18/11/04 8517 3
64549 [LOL] 시즌 8 승리의 스킨 맞추기 이벤트 결과 [5] 이혜리4819 18/11/04 4819 2
64548 [LOL] (ESPN 오피셜)EU LCS 프랜차이즈 확정 정보 [2] 후추통6233 18/11/04 6233 2
64547 [LOL] 시즌별 국제대회 우승팀+지역 [8] Vesta6619 18/11/04 6619 0
64546 [LOL] C9 래퍼드 감독, "이번 롤드컵 메타는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IG 메타였음." [161] 삭제됨17783 18/11/03 17783 5
64545 [LOL] 짧게 써보는 결승 직관 후기(라이엇 주관행사는 비싼표로는 가지마세요...) [19] 修人事待天命7142 18/11/03 7142 0
64544 [LOL] 다음 시즌 개선된 LCK 방송 퀄리티를 바랍니다. [54] 비역슨8157 18/11/03 8157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