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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4 23:30
이거 끝나고 래퍼드가 빠별이랑 방송해서 잠못자고 다봤네요.
노페 강퀴 래퍼드 빠별 다 고인물들이라 롤드컵 얘기하다가도 결국 과거썰 얘기하게 되더군요 크크 그게 더 재미있기도 했고.
18/11/04 23:44
뱅기 니가 니달리가 되냐? 초식만 하는 놈이?
근데 니달리를 꺼내더니 진짜 쉽 하드캐리 그때도 락스 응원했지만 진심 뱅기는 개멋있었습니다
18/11/04 23:58
4강전 뱅기는 진짜 레전설이었죠
그러고보니 이번 롤드컵때 자이라나 카르마 서폿은 아예 못쓸정도였는지도 궁금하네요 저때당시엔 라인전 초강픽 하려면 자이라 카르마 했어야했는데
18/11/05 00:11
섬머부터 원거리 서포터들 칼질이 들어가기도 했고 정글이 초 육식이 뜨면서 원거리 서폿하면 그냥 상대 갱갱갱 다이브에 바텀 폭파되고 게임 지죠.
18/11/05 00:28
근접 서포터 데리고 정글이 작정하고 2렙갱하면 무조건 죽는데다 그거 생각하면 1레벨부터 cs도 못먹고 먹어도 3레벨에 다이브당하고 해서.. 피들 모르가나로 대표되던 원거리 서폿이 솔랭부터 다 사장됐죠 롤드컵 패치버전까지. 요즘에야 모르가나 소라카를 필두로 다시 쓸만하다고는 하지만.
18/11/05 00:14
해보면 라인전 막 그리 센 것도 아닌데
죽기는 엄청 잘 죽습니다. 너프가 너무 심히 먹었죠. 더군다나 뷰데님 말씀대로 그나마 쓰이던 몰가도 요즘 못 써요.
18/11/05 00:01
[-결혼생활 만족스러운지?
만족스러운데 너무 바빠서 2~3주에 한번 집갔다. 결혼생활이라고 하기 어려움] 저거 다음에 누가 2~3주에 한번 가니까 만족스러운 거라고 해서 빵터졌...크크
18/11/05 00:06
종목무관 스포츠 보면 정말 충분히 우승할만한 팀이였는데도 결국 거짓말같고 기적같은 일들이 벌어지며 왕좌에 못올라보고 해체된 팀들이 있거든요.
롤에서는 16락스가 저한테는 그런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18/11/05 00:12
벵달리 되는지는 락스도 몰랐군요.
그럼 스크림한 팀 이외엔 다 몰랐단 건데. 16락스는 피드백해보면 결국은 당대 서폿 최강픽 자이라 숙련도가 아쉬웠단 게 패인으로 여기나 보네요.
18/11/05 09:01
정말 잘할 거란 생각도 안 했을 겁니다. 락스가 후픽으로 올라프 뽑았는데 해설하던 스피릿이 올라프는 니달리 상대로 카운터 맞는 픽이라면서 다른 챔프들 불렀죠.
18/11/05 13:04
Q. 그동안 가장 못 하는 픽으로 생각되던 리 신, 니달리로 활약이 대단하다. 예전과 지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벵기' 배성웅 : 블루팀 1픽 니달리를 뽑게 되면 그만큼 무게도 막중해 부담감이 심했다. 그래서 내가 많이 기피를 했었다. 우리 팀의 기조가 상위픽에 힘을 실어주는 편이다. 당연히 픽보다는 밴을 많이 해왔다. [오늘 니달리는 김정균 코치님의 실수로 받게 된 픽인데, 결과가 좋아서 만족한다(웃음)]. 니달리 밴을 하지 않고, 1픽으로 가져가지 않았다면 ROX 타이거즈가 바로 가져갔을 거다.
18/11/05 13:25
니달리는 연습되어 있던 게 맞아요. 김정균 코치가 실수한 게 뭐냐면 픽밴에서 애쉬 계산을 안 한 겁니다. 원래는 니달리 or 애쉬를 밴하고 남은 하나를 가져오는 건데 애쉬를 계산에서 빼먹는 바람에 밴 카드가 하나 남는다고 생각해서 니달리를 남겨서 가져올 심산으로 아우솔을 밴한 거거든요. 원래 계산대로면 거기서 니달리를 밴하고 애쉬를 선픽했어야 합니다. 이게 첫 번째 실수이고 게다가 애쉬와 니달리가 살아 있으면 원래는 애쉬를 선픽해야 하는데 앞에서 실수한 걸 여전히 인지 못 해서 애쉬를 까맣게 잊곤 니달리 살았으니 니달리 가즈아를 외친 게 두 번째 실수입니다.
어쨌든 니달리가 벵기의 손에 쥐어진 건 꼬치의 실수가 맞는데 근본적인 실수는 애쉬를 까맣게 잊은 거였어요.
18/11/05 13:59
맞네요 원래 제이스 미포 니달리를 밴하고 애쉬를 먹을 계획이었으나
애쉬를 잊어버리고 밴카드하나 남고 블루진영에 니달리 남아있으니 급히 계획을 수정해서 솔 밴하고 니달리를 살리네요
18/11/05 10:23
그쵸 그게 시리즈를 나아가 한 해를 결정지어버렸죠.
유일한 변수인 오리궁 생각하면서 안정적으로 전진했으면 되는건데.. 16쿠로와 16페이커의 차이 ㅠㅠ
18/11/05 00:23
저 당시 벵달리는 진짜 아무도 예상 못했죠. 프로 커리어 내내 단 한번도 공식전에서 꺼내본 적 없는 니달리를 하필 그날 꺼내서 하드캐리할 거라고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크크크.
18/11/05 00:27
재밌는 썰이 많네요. KT랑 섬머 결승 바론 스틸은 사실 그냥 코돈빈 밈으로 놀리는건데 그거 KT가 바론 먹었어도 게임에 아무 영향도 없을 정도로 락스가 유리했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죠 흐흐.. 롤드컵은 아이러니하게도 4강에서 1경기빼고는 자이라가 전패였고.. eyes on skt가 생각나는 썰도 있군요. 그 때 코치가 EDG 안만나서 다행이고 락스가 EDG 이겨줄테니까 4강만 이기면 당연히 우승이라고 했었는데 같은 블락에 있던 락스도 똑같은 생각이었네요. 사실 반대 블럭이 말도 안되는 꿀대진이기도 했죠.
18/11/05 00:35
23세트가 준비해온 컨셉이었고 4경기는 역으로 당했다고 봐야죠. 1경기는 페이커의 오리아나가 규격 외의 경기를 펼쳤고.. 풀거 다 풀고 우리 스타일로 붙자! 한게 1,5경기.
18/11/05 08:47
지금 스멥은 노페가 만든게 확정된거군요
im시절 스멥만 잘 알았는데 그땐 연습때나 스크림때도 지 하고싶은거만 하던 애여서 노잼톤또바나도 못다뤘는데
18/11/05 09:53
그냥 롤 모든 다전제 통틀어서 제 마음속 원탑은 skt vs 락스 롤드컵 4강이네요. 스토리, 경기내용, 부터 빠지는게 없죠.
락스 입장에서는 1경기가 너무 아쉬웠을것 같네요. 벵기는 정말 레전드죠..크크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꼬치도 이런 썰풀면 초대박 나지않을까 싶네요
18/11/05 13:30
그렇다기 보다 자이라가 너무 OP인데 고릴라가 자이라를 잘 못하고 카운터 칠건 없나 생각하다 발견했다고 하는게 표현에 가깝습니다.
18/11/05 13:33
본문만 보고 댓글을 달았는데 지금 그 때 생각해보니 하신 말씀이 맞겠네요. 고릴라는 부진할 땐 당연하고 잘한다는 평가 받을 때도 은근히 챔프폭 문제로 중요할 때마다 발목잡히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18/11/05 10:32
스크림 한판때 LCK가 한타를 3번쯤하면 중국은 10번 20번씩한다. 한타 경험이 3배씩 누적되는것
19년 LCK 잘할거다. 문제를 고치려할건데, 문제 고칠때 우리나라처럼 똑똑한사람이 없다 나진 원딜 테스트때 스페이스 데프트 스브스 등등 많았는데 들어온게 로코다. 울프는 로코 너무 좋아했다. 우승 이후 한쪽으로 몰자해서 엑페가 소드 간뒤, 이즈원챔 원딜출신 꿍을 미드로 박고, 간신히 이렐원챔탑출신 세이브를 1시즌 미드적응시켜놨더니 탑으로 돌리고, 슬럼프 잠깐온 울프 버리고 룰루 원챔신인 고릴라 넣고 군대전역1달된 제파를 꽂고 감코진이 노페보고 키우라고 했음 윈터때, 얘네 한 시즌 더하면 진짜 결승각이라 봣는 민폐라 생각해서 은퇴함. 해설하고싶다니까 나진측에서 알음알음 꽂아줌 MVP때 감독님이 상하차알바하면서 밥멕임.. 락스 이전 썰들중에선 이게 기억이 남네요 크크
18/11/05 20:44
데프트 포텐셜이 터진게 이거보다 하아아안참 후였던거 감안하면 사실 데프트 거른건 그래도 정상적인 선택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나진 쉴드가 썼다가 포기해버린 바텀 조합이 있는데 바로 뱅-울프죠. 나진은 선수보는 눈은 있는데 포기해야할 선수는 안고가고, 지켜볼만한 선수는 버리는 기적의 운용이 문제였습니다. 솔직히 나진에 데프트 들어왔어도 별반 좋은 결과 안 나왔을겁니다.
18/11/05 19:54
15SK은 진짜... 그리고 그라가스 글로벌 밴 아니었으면 프나틱이 한 세트라도 이겼을라나요.
16이야 SK팬 입장에서도 보면서 엄청 쫄렸죠, 미포터의 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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