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0/29 20:01:58
Name
Subject [LOL] 30대 아재의 플레티넘 복구 공신 : 아우렐리온 솔! (수정됨)
어느덧 롤이라는 게임이 시즌8까지 오고..

제 나이는 3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현재...

골5에서 실버분들이랑 게임하다가 며칠 전 플레티넘으로 승급시켜준 1등 공신 아우렐리온솔 에 대해 몇자 적어봅니다!

더빨리 꿀을 퍼뜨려드리고 싶었는데 플레티넘은 찍고 해야겠다 싶어서 늦었습니다.
2ad31421d6ce7eebc.png
0132d162b21bcabc4f43b7fd82778843.png

1. 아우솔의 장단점
장점
1. 밴을 안 당함.
2. 상대방 멘탈 터뜨리기 용이.(특히 상대방 미드라이너가 당선 당하기 쉬움)
3. 라인클리어
4. 망해도 q스턴 셔틀 가능.
5. 초반 정글러 바위게싸움 합류 뛰어남.

단점
1. 노 딜러라고 아군에게 정치당함
2. 망하면 그냥 떠다니는 장식용이 되며 cs먹기가 매우 어려워짐.

스킬 선마는 다들아시다시피 w 기본으로하고, 저는 e사거리 증가를위해 8레벨때는 e 1개 더찍고 그후에는 상황보고 어차피 로밍만 답일떈 e마스터 한타 어느정도할만하면 q를 찍습니다.

2. W(위성) 에 대한 이해
아우렐리온 솔이 처음에 어려웠던거는 w를 언제꺼야하나. 마나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나 였네요.

우선 저는 첫웨이브때 W키는건
1. 극극초반에 정글과 합작해서 벌릴려는 설계가 있다
2. 상대방 미드가 타워안으로 미니언 집어넣으면 cs를 못 챙기는 챔프다
가 아닌이상 평타와 w안킨상태에서의 위성으로 먹습니다.
아우솔이 생각보다 마나관리가 블루 나오기전엔 중요하기 때문에 나중 2~3레벨 교전때 호구가 되는 경우가 발생하더군요.
가급적이면 W안킨채로 위성돌리면서 평타로 막타먹기 연습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위성은 일정 체력 이하의 미니언은 자동으로 먹어지니 감을 익힐 수록 쉬워질겁니다.(물론 저는 타워안 꺼는 여전히 엄청 못먹습니다)

3. 룬

룬은 아래같이 듭니다.

313d04c42f061446b03fa181b618b5f9.png
핵심 룬 난입은 필수라고 생각하고, '시간왜곡물약-기민함-물위를 걷는자'는 왠만하면 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무효화 구체 - 미니언 해체분석기는  취향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미니언 해체분석기는 참고로 대포타이밍떄 대포미니언에 써준다음 w를 돌려서 클리어하고 집가면 아군 미니언을 타워에 박게하면서 깔끔한 집타이밍 나옵니다.

4. 스킬 활용 및 초반 라인전
아래는 초반교전에 있어 컨트롤 참고되시라고 올려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적에게 물렸을떄 너무 당황하지말고 침착하게 뒷무빙을 칩니다. 뒷무빙을 치면 상대방은 마무리 또는 연계딜을하려고 거리를 좁히겠죠?

그 거리를 좁혔을떄가 바로 q각이 나올떄입니다.





q를 쓸때는 너무 쫄보식으로 하시면안되고.. q를 쓸때는 앞으로 최대한 무빙해서 거리를 벌림으로써 q자체 크기와 거리 증가를 노리셔야합니다.

요약하면 뒷무빙을 통한 상대방 끌어들이기 그다음 q로 스턴 역관광 이후 w걸치기 입니다.

게다가 얘는 무빙이 생명같은 친구라 항상 시야확보된쪽을 이용하시면서 갱을 예상해보는 습관을 추천드립니다.
사소한 무빙하나로 cc기 피하는순간 역관광의 대명사가 바로 아우솔입니다.

기본적으로 얘는 상황이 동등하다면, 라인푸쉬하면서 로밍도 중요하지만, 시야확보가 매우중요합니다.
제일 이상적인건 상대방 캠프쪽에 와드설치를 통해 적 정글러의 위치를 아군들에게 핑을 통해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확보되는 시야로 갱각 혹은 아군 정글러와의 역관광각을 만드는거죠.

참고로 궁극기는 저는 처음에 접근한상대에게 R을 쓰고 Q스턴을 하는건줄알았는데 공략 보니 Q를 미리 상대방쪽으로 시전한상태에서 R로 밀치니는거였더군요! Q-R 콤보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교전 이후 아군의 이득 챙기기 상황입니다. 흔히들 미드근처에서 한타하고나면 다들 의미없는 미드라인 밀기 후 귀환이 다였을겁니다. 그리고 봇,탑에는 엄청난 빅웨이브들이 쌓여있고요. 아우솔에게는 E라는 스킬이있습니다! E를 통해서 바로 탑-봇으로 날라간뒤 미니언 클리어 해주세요. 제가 경험해보니 브실골플에서 이득챙기기 중에서 크게 간과하는게 웨이브 챙기기더군요. 이런 웨이브 챙기기를 통한 우월한 아이템으로 적을 찍어누르시길 추천드립니다.

5. 아이템
첫템은 시간 왜곡 물약을 활용한 부패물약 스타트를 합니다.
항상 딜교하실때는 부패 물약을 흡입하는거 잊지마시기를 바랍니다.

귀환후 템은 모이는 돈에 따라 다릅니다. 최우선은 우선 2티어 신발입니다.

800~1000원 모였다.  : 인장 + 똥신발 + 제어와드
1200원 이상 모였다. : 2티어 신발, 조합에 따라서 헤르메스, 닌자, 신속의 장화 중 택1 합니다.

이후에 템트리는 필수템으로는 영겁의 지팡이 1코어, 이후에는 상황 봐가며 2번쨰템은 벤쉬를 가거나, 팀적으로 슬로우가 더 유용하다싶으면 라일라이를 갑니다. 영겁의 지팡이는 첫템으로 필수고, 이후에는

2코어 : 벤쉬-라일라이
3코어 : 존야-라일라이
4코어 : 모렐로
5코어 : 데캡 /존야

중에 택하면 될것같더군요. 벤쉬-라일라이-모렐로-데켑-존야 의 순서 문제지. 이렇게가 풀템인것같습니다. 물론 아우솔의 특성상 게임시간들은 대부분 30분 후반대 이상으로는 안가더군요.(지든 이기든..)

6. 적챔프와의 상성관계

제 경험상 절대 못이기는 캐릭은 우선 3명이었습니다.
에코 : 얘는 라인푸쉬도 안딸리는데 e써서 들어오면 답이없습니다. q-궁 콤보 써도..딜교는 상대가안됩니다.
카사딘 : 유명한 카운터죠. q하나에 w가 끊기는...
애니비아(의외로 어렵더라고요) : 벽치고 궁켜서 견제하기시작하면 무빙이 생명인 아우솔은 힘들더군요..

몇가지 경험바로는
1) 암살자에게 1:1은 약하다. 그러나, 5:5에서는 억제기능이 있다!
아우솔은 알다시피 극AP템트리가 아니라 영겁의 지팡이나 라일라이, 존야도 잘어울리는 챔프로 단단하게 갑니다. 제드,야스오,탈론의,카타리나의 경우 라인전 페이즈에서는 아우솔에게 죽을맛을 선사하는 챔프입니다만.. 한타에서는 Q스턴을 통한 암살콤보 끊기, 슬로우 및 단단한 템트리를 통한 아군의 사령부 역할이 가능하더군요.

2) 초반 평평평의 중요성
아우솔은 마나가 넉넉치못한 상황에서 라인전이 생각보다 매우 힘듭니다. 특히 위에서 말한, 제드,야스오,탈론,아트록스의 경우 QWER다찍은 상태에서는 미치고 환장합니다. 따라서 얘는 초반1~3레벨 움직임이 매우 중요합니다. 근접챔프들한테 최대한 견제 스킬(EX: 제드Q)를 피한다는 선에서 평타를 아낌없이 떄려줘야합니다. 물론 때릴때는 부패물약을 먹음으로써 미니언어그로공격 회복하기 + 추뎀을 노리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스스로 하이라이트라고 자부하는 영상 링크해봅니다.



저도 이제 이번시즌 아우솔 입문했는 지라.. 올해도 플레티넘 찍게될줄은 몰랐는데 도움 되실것같아서 올려봤습니다.
저말고도 아우솔 잘하거나 훨씬 우월하신 분들도 팁 공유 같이 나누어보았으면 좋겠네요!
혹시 궁금한거 질문주시면 아는선에서는 답변드릴게요


P.S : 스킨은 메카 아우솔에 크로마 추천! 한 10판중 3판은 아군들이 감탄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0/29 20:36
수정 아이콘
내년에 40줄인데 올해는 골드로 마무리 흑흑..
매년 플레였는데 이제는 안되는가 봅니다.
이직신
18/10/29 20:59
수정 아이콘
아우솔은 갠적으로 상당히 운영적으로도 그렇고 난이도가 있는 챔같아요
18/10/30 10:55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초반 인프라 구축이 좀 어려운데 이후는 쉬운것같아요.
18/10/30 00:35
수정 아이콘
아오솔 저저번시즌에 정말많이해서 꿀빨았는데 경험상 제이스가 제일힘들었던거 같습니다ㅠㅠ
18/10/30 10:56
수정 아이콘
제이스도 어렵긴하죠. 근데 한타 기여도는 넘사벽차이가있다고봐서요 ^^
18/10/30 11:25
수정 아이콘
예전 아오솔이랑 지금아오솔이랑 운영이좀 달라서 이제못하겟더라구요ㅜㅜ예전에 제가할땐 1렙부터w켜서 라인계속밀고 집빨리가서템사고 다시밀고 로밍가고 이랫는데 요즘은 라인미는게 무서워서ㅜㅜ
18/10/30 12:16
수정 아이콘
라인은 밀어도 리스크없울때만 밀게되더라고요. 블루있거나말이죠
18/10/30 00:56
수정 아이콘
아우솔같은 장인들만 하는거같아보이는 챔피언은 아군이나 적군이나 고르면 무섭더라구요. 흐흐
18/10/30 10:46
수정 아이콘
고르면 일단 포스가있죠. 닷지났을때는 큐 쉬었다 돌려야되요. 안그러면 저격당해서...
18/10/30 09:14
수정 아이콘
만년 실버에 아우솔도 해보려 했지만, 이건 손따로 눈따로 노는 것 같던데, 구체 신경 쓰다보면 본체 놓치고, ... 어렵더라구요.

해보려고 스킨도 샀는데.. 흑.. 실버에겐 너무 어려운 챔 같아요.
18/10/30 10:45
수정 아이콘
위성 리듬만 탈줄아시면..캐리됩니다!
18/10/30 10:51
수정 아이콘
마지막 영상이 메카 아우솔에 크로마인거죠? 에반게리온 초호기 같아서 멋지네요~좋은 글 잘 봤습니다.
18/10/30 10:52
수정 아이콘
사이고노~ 네. 누가봐도 에반게리온 컨셉이죠. 일단 저거 끼고 우물나오면 아군들의 칭찬이 엄청납니더
딜이너무쎄다
18/10/30 11:44
수정 아이콘
하이라이트 멋지네요!
18/10/30 12:15
수정 아이콘
사실템이 잘뽑히긴했어요. 다만 아군의 쓰로잉때매 넥서스 날라갈 위기를 넘겼네요
히샬리송
18/10/30 14:11
수정 아이콘
귀가 얇아서 혹했다가 영상보니 저랑 손이 다른분같아서 급 현실자각이... 그래도 일단 일반에서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18/10/30 14:48
수정 아이콘
잘된것만 뽑아서 그렇지.. 눈 썩는 플레이도 많았습니다..!
태엽없는시계
18/10/30 15:20
수정 아이콘
모스트가 트페 솔이라니 끄덕끄덕 전 상대방이 솔 고르면 무조건 닷지합니다. 진 경우도 많고 이겨도 힘들어서...
팁이랄것까진 없고 라일라이 나온 상황에선 점멸없는 뚜벅이 정말 잘 잡잖아요. e패시브 때문에 꽤 떨어저 있어도 w 유지할 마나만 충분하다면 이걸 죽네 상황 만들 수 있음. 그러고서 e로 벽넘어 탈출하는걸로 재미 많이 봤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518 [LOL] 킹존 선수들 인터뷰 [62] 내일은해가뜬다10629 18/11/01 10629 4
64517 [오버워치] 2018 오버워치 월드컵 본선이 주말에 진행됩니다 [10] 손금불산입7085 18/11/01 7085 0
64516 [기타] FM2019 출시 하루전. 달라진 전술창과 특정팀 밸런스 [31] 낭천9380 18/11/01 9380 2
64515 [LOL] 곧 열리는 스토브 리그. 루머를 걸러내는 다 아는 방법 [50] 후추통10372 18/11/01 10372 4
64514 [LOL] 진에어 Umti, 계약종료. [53] 스위치 메이커9435 18/11/01 9435 0
64513 [스타2] 블리즈컨 스투중계사태 결론 [87] Yureka12911 18/10/31 12911 1
64512 [LOL] 당신은 얼마나 노력하셨나요? [176] 탄광노동자십장17987 18/11/01 17987 12
64508 [기타] 언더테일의 프리퀄? Toby Fox의 신작 : DELTARUNE 등장 [14] 은하관제7270 18/11/01 7270 1
64507 [LOL] c9 래퍼드 롤드컵 후기 부분 요약 [84] 읍읍17869 18/10/31 17869 18
64506 [LOL] 미국자본의 LCK진출? [52] 후추통13008 18/10/31 13008 0
64505 [LOL] 루머) 피넛과 스멥, SKT로 이적 外. [294] 삭제됨19629 18/10/30 19629 0
64504 [스타2] 10월 마지막주차 스타크래프트II 파워 랭킹 쏭예7537 18/10/30 7537 2
64503 [LOL] LCK 2018 시즌 결산 [55] anddddna9766 18/10/30 9766 1
64502 [히어로즈] HGC Final 2018 : 그룹 스테이지 이야기 (강팀의 자격이란?) [30] 은하관제6188 18/10/29 6188 5
64501 [LOL] 30대 아재의 플레티넘 복구 공신 : 아우렐리온 솔! [18] 9769 18/10/29 9769 3
64500 [기타] 개발자론 평생 성공하지 못했지만 유튜버로 성공각이 보이기 시작한 한 남자 (feat. 아이즈원) [31] 수지앤수아11719 18/10/29 11719 4
64499 [LOL] G2의 Wadid 선수, <롤러와> 출연 [39] 7728838 18/10/29 8838 4
64498 [LOL] 연습의 역설 [38] 히용8781 18/10/29 8781 7
64497 [LOL] 룬특성만 잘 알면 원숭이도 다이아 간다 - 1 - 마법 [107] 와!17588 18/10/29 17588 17
64496 [LOL] 올해 한국과 메이저 리그의 상대 전적 [31] Leeka7423 18/10/29 7423 1
64495 [LOL] 중국 대 유럽.. 과연 1부리그의 영광은 어디로? [62] Leeka10277 18/10/29 10277 2
64494 [LOL] 과연 LCK는 메타를 따라가지 못했을까?(스압) [22] 센센마10374 18/10/28 10374 53
64493 [LOL] 롤드컵 4강 2일차 후기 [88] TAEYEON11761 18/10/28 11761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