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0/21 23:33
기존 선수 갈아치우자는소리 아닙니다. 전 선수제외 감코진만 다 쳐내도 지금보다 나아질수있다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반대에 가깝죠
팀 안에서의 수직적 상하관계 없애고 선수들이 의견제시만 활발하게 낼수있어도 지금보단 무조건 나아질거라고 봅니다 페이커같은 선수에게 니가 원하는 엔트리 맞춰주겠다는팀들도 있는데 뭐 돈이 안된다 쳐도 기존LCK팀들은 팀의 에이스를 잘 활용한다는 느낌이 안들어요.지나치게 감독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니 단점만 보이는거죠
18/10/21 23:29
사실 스1출신 감독들 이름값에 거품 심각하게 껴 있는 건 박정석 감독 시절 이미 증명된 건데...
지금 롤판부터 시작한 코치들이나 코치 가능한 은퇴 선수들 숫자가 부족한 것도 아니고 빨리 감독 포함 코칭스태프들 다 선출로 바꿔야죠.
18/10/21 23:31
글에 너무 뇌피셜도 많고 까놓고 말해서 17까지 잘나가고 18에 못한건데 그 모든게 무슨 근본적으로 썩어빠졌다는식의
의견도 공감 안되며 선수들을 무슨 순진무구하고 게임밖에 모르는 어린 영혼으로 보시는데 현실은 안그렇습니다 어리다고 바보가 아니에요 선수는 게임밖에 모르고 순진무구하고 착하며 감독 코치들은 능력없이 그런 선수들 닭장처럼 돌려서 성과만 빨아먹는 뭐 이런 이분법적 사고를 하고계시는데 누구인지는 말 안하고 선수가 애초에 생활태도 개판이였던거 재능하나보고 감독코치가 때로는 말로 때로는 혼내면서 간신히 관리해서 이룰거 다 이루고 중국 넘어간다음 그대로 롤 대충하고 신나게 놀고 1년 겨우 재능빨로 버티다가 사라진 선수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현실은 절대 본문같지 않습니다. 특히 이미 1부에 있는팀vs챌코팀은...진짜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말이 안되는 소리인거 아실텐데 챌코팀중 성공하는팀 한팀이면 그렇게 으쌰으쌰 뭉쳤다가 1부 승격못하고 사라지는팀은 5팀넘습니다
18/10/21 23:37
반대죠,따지면 게임밖에 모르던 어린 영혼이..?스타시절이고 지금은 그때랑 다르니까요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전달이 힘들었나보네요 챌코팀 10팀생기면 전부 성공하는게 가능할리가요...;그런 의미가 아닌데요 레몬님 말대로 챌코는 기존 리그보다 여전히 열악한데도 지금 눈에띄는 유망주들은 왜 기존팀 식스맨이아니라 챌코팀 출신일까요?
18/10/21 23:40
제가 글을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었나보네요.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눈에띄는 유망주...그런데 사실 대표적으로 담원 배코선수들은 진짜로 한순간 반짝한거지 일단 뭐 성과를 더 보여줘야 평가가 되는거라서 내년 리그까지 봐야 뭔가 이야기가 되겠죠. 지금은 사실 평가할 거리가 없어서 그리고 기존팀 후보들이 두각 나타내기 힘든건 동감하는데, 사실 10인 로스터 짠다는 팀중 신인이 자리잡은 사례가 없지만 데뷔전에도 유명했던 유칼 잘써먹은 KT를 보면 그냥 애초에 그 선수가 실력이 안되는건지 기존LCK팀에서 기회를 안주려고 하는건지는 밖에서는 알수가 없죠....
18/10/21 23:48
KT는 이번 식스맨도 그렇고 영리하다고 생각하고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유칼같은 선수가 해외안가고 KT에 눌러앉은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고 전 다른팀들도 신규영입에 그런 적극적인 투자를 해줬으면 해요.. 물론 결과론적인건 맞죠
18/10/21 23:32
개인적으로 10인 로스터를 할거면
그 선수들이 뛸 무대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러면 또 2부리그의 존재이유가 애매해져서...
18/10/21 23:32
어차피 다른 리그도 고인물동네는 마찬가지
제가 밑글서 신예 영입이 시급하다 했지만 그건 크라운 프릴라 같은 선수들을 염두에 두고 한 이야기죠.
18/10/21 23:33
최우범이랑 최연성때문에 스1출신이 엄청 까이는거 같긴한데
애초에 그 둘말고 스1출신이 지금 LCK에 한상용 감독말고 또있나요? 최우범,최연성,한상용 셋이 끝인거 같은데..애초에 스1출신을 그렇게 적극적으로 기용했냐도 의문이고.. 그리고 챌코가 이제부터 시작이라기엔 당장 LCK 제외하고 죄다 프랜차이즈화되는데 LCK만 승강전확대하고 2부리그 더 키울까요. LCK도 20시즌쯤부터 프랜차이즈하겠죠. 그리고 LCS가 더 고인물들에 신예들한테 기회가 안생기는 리그인데 거긴 왜 잘했을까요. 그냥 LCK가 처참하게 망하니까 어떻게든 원인을찾고 화풀이대상을 삼으려는게 이글뿐만 아니라 너무 많이 보여요. 원인 찾는건 좋은데 화풀이는 하지맙시다.
18/10/21 23:35
감독을 했던 분들은 꽤 있고, 단장도 있네요.
뭐 스1출신을 기용하지 말아야 했다 이건 아니고, 스1식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투영한 것이 잘못이다 로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18/10/21 23:38
최우범이나 최연성 말고는 스1의 연습시스템을 채용한 사람은 없는것 같은데요.
글만보면 스1출신들이 롤판코치감독자리 다해쳐먹고 철밥통처럼 앉아서 재능있는애들은 쫓아내고있다 이렇게 읽히는데 애초에 스1출신이 다수도 아니고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스1출신들은 다 잘리거나 스스로 그만두거나 나갔어요.
18/10/21 23:42
요번에 까이는건 연습시스템이긴 합니다.
그러나 글을 읽어보면 매니지먼트 방식(상하시스템 등등) 등도 비판받을 여지가 있어보여요. 글 쓴 분은 너무 나가긴 했지만 스1만의 사고방식은 최연성, 최우범 외에도 많이 깔려있을 겁니다. 매니지먼트 방식이라던가 말이죠.
18/10/21 23:40
그니까 능력없는 사람들은 이미 진작에 망하고 나갔잖아요.
최병훈 감독처럼 지금은 배그감독 준비하지만 스1코치출신에서 SKT전성기 이끈 감독까지한 인물도 있고. 스1출신이건 롤선출이건 뭐건 결과로 보여주지 못한 감독코치는 잘려나가든 그만두든 나갔고 성적을낸 코치감독들은 남아있는거죠. 최우범은 2년만에 신인데리고 롤드컵 우승했고 최연성은 플옵 턱걸이팀 롤드컵8강 만들었고. 이번 롤드컵 부진으로 짤리거나 하는건 팀이 알아서 판단하겠지만 지금 남아있는 스1출신들은 나름 성과로 증명을 했어요.
18/10/21 23:39
콩두비비큐 배코 이전감독 전부 스1출신이에요. 제가 오늘 찾아본것만 이정도인데 아마 더 있을겁니다
리그 고인물인게 문제 아닙니다. 덥맆도 아직 프로하는데요 LCS와 LCK의 차이는 신예들이 기존 리그에 문제없이 섞여들어갈수 있는가과 아닌것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18/10/21 23:41
그니까 스1출신중 성적못낸 감독들은 알아서 짤려나갔잖아요. 성적낸 감독들은 남아있는거고.
그리고 LCS가 신예들이 어디가 문제없이 섞여들어가죠? 애초에 신예가 안나오는 리그인데. 한국은 매시즌 2-3명이라도 탑급언저리에라도 비벼보는 신예라도 나오지 LCS는 그냥 똑같은얼굴이 매년 팀만바꿔가면서 뛰는곳인데.
18/10/21 23:44
짤리긴요 아직 감독한다니까요...팀만 옮겼을뿐. 뭐 월급은 줄었으려나..
매시즌 나오는 비벼볼만한 신예가 누구인가요 궁금한데 이번시즌 누구누구죠?
18/10/21 23:46
이번시즌만해도 유칼,그리핀선수들만해도 탑급비벼보겠네요.
지난시즌은 기인이라도 건졌고 신예라고 하긴 웃기지만 칸도있고 그전시즌 폭망한 비디디도 기회받고 나와서 잘했죠. 그래서 LCS에는 신인 누구있는데요. 거긴 그냥 고인물대잔치인데
18/10/21 23:52
그래서 제가 본문에 말했죠 왜 그리핀 특히 타잔급 선수가 LCK에서 안뛰고 챌코에서부터 올라온건지
막말로 다른 팀이 이제와서 타잔 빼오고싶어도 계약때문에 못빼오는데요 저는 그런부분에 의미를 둬서 글을 쓴 거고요 유칼은 이미 제 기억으로만 KT에서 연습생한지 2년은 됐어요 나이때문에 이제나온거지 갑자기 나타난 스타가 아니에요 칸은 중국에서 데뷔한걸로 기억하고 비디디는 거의 3년차 이정도면 신예라긴 뭣한데요
18/10/21 23:33
저기요 고인물은 해외가 더 심해요.
Lck전반적인 매너리즘이 이번에 폭망한 주원인이 되었지만 이건 뭐 수정해야 될 문제고 Lck는 lpl 이나 lcs처럼 대규모 자본이 들어오기 힘든 리그라는 사실을 먼저 염두에 둬야죠. 그래서 장기적으로 셀링리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하는거고요.
18/10/21 23:58
마타의 지원을 받는 우지라니, 이거 완전 어게인 15 RNG.... 가 아니라 올해 결과보면 뎊마타가 남아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18/10/22 00:01
그런 미친 실력을 가진 기인은 정작 챌스팀출신 에버에서 그것도 벤치로있다가 갑자기 빛을 본 케이스죠
기인이 처음부터 에버에서 뛰고 싶었을까요
18/10/22 00:07
거기서 좋은 모습 보이고 결국 대기업 아프리카로 옮겼죠. 결국 시작할수 있느냐 못하느냐의 문제지 할수있으면 대기업팀 가는거죠.
18/10/22 00:23
그쵸 근데 그리핀을 보면 다년계약등으로 이미 선수들을 묶어놨죠
그 팀이 다시 챌코로 떨어지거나 해서 계약종료되는게 아닌이상 대기업팀으로 쉽게 옮길수 있을까요? 아마 앞으로 올라오는 팀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선수들을 묶어둘겁니다 바보가 아닌이상 그 기회를 기다리는게 실력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는거죠
18/10/22 00:46
아, 저는 그리핀이 선수들 2년간 묶은 판단은 영악하고 잘한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양방에게 이득이라 생각하구요.
제가 댓글 쓴건 '당신들이 지금당장 10년 20년 젊어져서, 지금 17살로 돌아가서 롤 천상계에 이름을 올린 미친고딩이라면' 이부분 때문인데.. 제가 갑자기 눈 떠봤더니 우리팀은 이미 1부 승격한 그리핀이고 클템이 이 팀은 (그때는) 세체리그 LCK에서도 통한다, 씨맥은 우린 롤드컵 우승 노리고 있다 이런 언플하고 있고 우리팀 정글이 타잔이고 미드가 쵸비면 2년 도장 찍을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는 인생경험상 대기업에서 오라고한다면 무조건 갈거기 때문에 통수치고 슼이나 킅으로 옮깁니다.) 근데 그런거 없이 눈떠봤더니 천상계 랭커 고딩인 나한테 슼이나 킅에서 1년 연습생 해볼래? 라는 메일오고 처음 들어보는 2부리그에서 너 우리팀 주전 해볼래? 이렇게 물으면 100% 슼이나 킅에서 연습생 자리라도 줏어서 갈듯 합니다.
18/10/22 00:37
기인 벤치 아닙니다. 영입되자마자 바로 2R 첫 경기서부터 헬퍼 밀어내고 주전으로 뛴 케이스죠.
강등권 팀에서 반시즌만 뛰었는데도 얘는 진짜다하고 아프리카 갔죠
18/10/21 23:36
근데 LCK나 프로리그가 훼손되면 밑에 받치고 있는 선수들에게도 좋을게 없습니다.
LCK가 최고의 리그가 아니라면 그 밑에 있는 유망주들도 생각보다 힘을 잃어요. 와디드 같은경우가 지금은 정말 라이엇의 적자라고 표현할만큼 좋은 커리어를 밟아 나아간건 맞는데 이게 LCK가 그만큼의 명성을 가지지 못했다면 해외 진출의 기회를 가져갈수있었느냐에 대해서는 굉장히 회의적이거든요. 사실 타언어권에 용병을 뛴다는거 자체가 결코 어느종목이든 스포츠에서 쉬운게 아닙니다. 당장에 지금 해외에서 벌어지고있는 용병 이동만 보더라도 중국-(북미-유럽)간의 선수이동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북미 유럽은 그나마 북미가 돈을 발판삼아서 언어도 영어가 그나마 통용이 가능한 수준이라 있는 거고 북미로컬이 개박살난 이유도 있지만요.
18/10/21 23:41
저도 압니다. 그러니 마지막에 적었듯이 용병생활 앞으로는 쉽지 않을거라고 적었고요
근데 유망주들이 그런 리그의 명성같은거 생각해서 버티거나 나가겠습니까?그냥 돈준다고하면 가는거죠 그런걸 기대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해요
18/10/21 23:37
그리고 최우범감독을 마치 악의축처럼 모는데 어찌됐든 승강전 가는 팀을 가지고 롤드컵 준우승 우승 시킨 사람입니다.
올해도 정규시즌 빌빌되던팀 결국은 롤드컵까지 올려놨고요. 문제는 이번 롤드컵은 전반적인 lck매너리즘이 터진거고 거기다 미드가 최악이었던 젠지가 진짜 된서리 맞은거고 물론 이젠 코칭방향은 전면수정해야 된다는데는 이견이 없죠.
18/10/21 23:41
매너리즘에 빠진건 정말 확실하죠.
전 아시안게임 때 이미 중국한테 개박살난 밴픽을 그로부터 꽤 시간이 지난 롤드컵 1경기에 그대로 들고올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개박살났죠. 전 그 1경기 밴픽보고 젠지는 올해 광탈이겠구나 내심 생각했는데 1학년 5반으로 광탈할거 까지는 예상못했네요.
18/10/21 23:38
삼성전자 팀은 이름은 삼성전자이지만 본사가 직접 운영한 팀은 아니었죠. 네이밍 스폰서보다는 좀 더 긴밀하지만 직접 운영구단보다는 먼 팀.
돈을 아낀 게 아니라 애초에 예산이 없었을 것임...
18/10/21 23:39
저는 한국 유저수준이 낮아진거라고는 절대 생각안합니다
한국인 용병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LPL팀 광탈하는거 보면서 서양/중국팀들은 무언가 느끼고 있을테니까요 내년이든 후년이든 LCK에서 진짜 팀을 이뤄서 반드시 다시 일어설거라고 믿습니다 전 여전히 한국보다 게임잘하는 나라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 문단 반만 맞는 말입니다 중국 기준으로 보면 edg는 떨어졌지만 IG는 성공했어요. 순혈팀이라는 rng도 실패했고요. 그냥 잘하는 팀이 올라간거지 누가 누굴 써서 한국인 선수가 있어서 없어서 이런건 이유가 안됩니다.
18/10/21 23:42
저도 선수 개개인 수준이 낮아진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해외 선수들이랑 똑같이 연습하고 했을텐데
그냥 개개인들의 기량이 이렇게 1년사이에 차이가 나버렸다? 말이 안되는 부분이 있죠. 분명히 지금의 LCK는 선수들 개인기량 탓을 하기엔 시스템적인 문제 또한 분명 존재해보입니다.
18/10/21 23:48
김정균 감독도 최우범감독도 이번 시즌만 까이면 되지 지난날의 영광도 부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님 말대로 작년 선수들 갈아서 롤드컵 우승해서 선수들이 피해봤나요? 다 결과가 증명하는건데 작년까지는 맞는 방식이였던거죠 지금은 아닌거고. 결과가 처참했음에도 방식을 안 바꾸고 내년에도 똑같은 짓을 하면 정말 실망스럽겠지만 아직은 아닌거 같아요
18/10/21 23:48
lcs는 코치진이 더 고인물이고 선수도 고인물 천지입니다. 심지어 lcs에 대해서 국내팬들이 깔 때 나온 말이 저기는 능력없는 코치진들 팀들끼리 돌려막기한다 였습니다.
그리고 lck팀이 잘나갈 때 나온 말이 한국 선수들은 코치진을 좀 더 존중하고 따라서 좋다 해외선수들은 코치진을 무시하거나 수평관계여서 코칭이 힘들다였습니다. 전 사실 닭장시스템이라고 불리는 연습량이 무척 많은 한국방식이 전부 잘못되었다고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lcs팀들이 이렇게 성적을 거두는 것도 lck시스템을 어느 정도 도입했기 때문이거든요. 연습량도 늘렸고 코칭스탭의 권한도 예전에 비하면 늘었습니다. 특히나 c9보세요. 철저하게 코칭스탭이 밴픽 주도하고 팀 운영하는 완전 lck스러운 팀이잖아요. 그냥 코칭스탭과 선수들의 메타해석의 차이, 방향성의 차이라고 봅니다. 간단하게 올해 메타해석은 우리나라가 틀렸던거에요.
18/10/21 23:53
맞아요 이게 못한건 못한건데 LCK식 무식한 연습량이 틀렸다 이건좀...
이게 프로레벨에서 경쟁하려면 결국 더 많이 해야되는건 어쩔수가 없고(물론 무의미하게 많이하는건 악영향만 끼치지만) LPL같은곳에 한국 코치감독들 가서 제일 먼저한게 팀 내부 분위기 잡고 연습량 늘리는거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성과가 나오니까 다 인정하고 이제 LPL팀들도 LCK팀들만큼 연습 빡세게 많이하죠. LCK코치들이 능력부족으로 잘못된 방향성을 잡아서 망했다 이런건 뭐 그럴수있는데 갑자기 스타1시절로 돌아가서 닭장시스템이 문제다 이건음...공감이 안갑니다
18/10/21 23:57
그냥 역사에없던 처참한 성적을 받고나니까 화가나서 화풀이 하는거 같아요.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데 모든 코치감독 갈아치우자부터 끝없는 LCS찬양까지..정도껏해야
18/10/21 23:59
존중합니다.확실히 내년 LCK가 어떻게 달라질진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
전부 잘못된게 아니듯이 반대로 한국의 방식이 전부 맞았던것도 아닐수도 있고, 좋은점이 있다면 배우는 태도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더이상 올해같은 마인드는 아니었음 좋겠네요.
18/10/21 23:52
글에 과장이랑 약치기가 좀 심해서 내용 전달을 방해합니다...
1. 롤챔에 신인 없지 않습니다. 라바 유칼 커즈 에이밍 모글리 노바 라스칼 야하롱 트채영 티어별로 차이는 있지만 한경기따리ㅜㅜ들을 빼도절망적인 수준은 아니에요 이거 이상 수급되는 리그는 LPL뿐임 2. 젠지 선수 결정 이런건 님도 모르고 하는 얘기잖아요 크라운을 님 논리의 희생양으로 삼지 마세요 전 젠지 미드 바꿔야된다고 보지만 그게 적폐때문인지 팀원들 선택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소아즈는 크라운보다 더 못했는데 프나틱은 소아즈 남겼고 올해 소아즈는 자기가 할일 해줬습니다 그래도 미드는 바꿔야 한다고 보지만 수평적인 팀을 만들자는 의견엔 동의합니다
18/10/21 23:57
그 부분은 인정합니다...이제와서 수정하면 덧글들 훼손될까봐 일단 남길게요
솔직히 말하면 해외팀이 매 세트 끝날때마다 전부 부둥켜안고 기뻐하고 죽은경기 최선을 다하는걸 보면서 너무 많이 실망했어요 이번 LCK팀 어디서도 못느껴본 감정이라서,그래서 더 실망한걸수도 있겠네요.........
18/10/21 23:59
그건 작년부터도 차이 많이 났죠
작년 프나틱 패패패승승승승 퍽즈 즈벤 미시 보내기 싫다고 질질짠거 다 역대급 명장면이고 선수중심의 유럽이라가능했던일...
18/10/21 23:57
결국 수평적인 팀 문화를 만들고, 코칭스태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싶으신거라면 그 이야기만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중간중간 논리의 비약과 무리한 추측이 섞여있는 듯 해서 오히려 논지를 파악하기가 어려웠네요. 큰 틀에서의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18/10/22 00:05
아무래도 관련자가 많은곳이다보니,저격글이 될까 조심스럽기도한데 솔직히 하고싶은말이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되더군요
글솜씨가 없어서 원래 이런글 안적는데 쪽팔리긴 하네요...괜히 무거운 글쓰기가 아닌가봅니다 저도 좀 과몰입한것 같네요.팬질은 손떼는게 맞는듯...
18/10/22 00:01
이 글이 말하고자하는 방향은 저도 공감합니다
특하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식의 노잼메타는 안됀다는걸 확실히 이번에 보여줬고 스타로 치면 테란처럼 막으면서 200채워서 가는것만으로는 이 게임을 못이긴다는걸 보여줬죠 닭장이 잘못한게아니라 방향성이 잘못된건데 이건 걍 감독의 책임입니다..
18/10/22 00:04
너무 뇌피셜이 많은데...
신인 얘기만 해도 요 2~3년간 플옵급 팀에서 신인으로 출전한 선수들 찾아보면 두자릿수는 넘을 겁니다. 수가 그 이상 못되는건 중국 간 선수들 때문인데... 그것까지 lck 탓이라고 할수는 없죠.
18/10/22 00:05
??
유럽 북미가 고였으면 더 고였지요; 걍 메타해석의 차이가 패배로 이어졌고, 차라리 코치진과 분석관의 숫자가 부족해서가 더 맞는 말이죠.
18/10/22 00:35
1. 기인과 유칼을 예로 드셧으니 기준은 17시즌으로 잡고, 4대리그 리턴파와 승격멤버는 제외하고, 팀내에 식스맨 이상의 입지를 선수를 기준으로 잡으면 락스의 라바, 진에어의 노바 테디 그레이스, 아프리카의 기인 에이밍 모글리, 킹존의 라스칼, kt의 유칼, skt의 에포트 피레안 등 신예의 유입은 기존팀에서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해외리그에서 빛을 못보고 돌아온 칸같은 경우까지 포함하면 더욱 늘어날테고요. 신예가 리그에 섞이지 못하고 있다는 말은 옳은 말이 아니에요. 해외리그 로스터보시면 더 고인물 천지입니다. 심지어 용병유입이 있는 리그인데도 그래요. 지금 롤드컵만 봐도 퍽즈나 젠슨은 약과고 소아즈 레클레스도 있는데..
2. 이지훈,스카웃은 훌륭한 선수들이지만 어떤 수평적인, 공정한 기준을 가진 코치 감독 선수가 와도 페이커를 택했을 겁니다. 그리고 스티치 레이스는 완전 반례죠. 이 선수들은 주전이었다가 챌린저스 신예 룰러와 포변한 코장한테 오히려 자리를 내준 케이스니까요. 그리고 바뀐 이 두 선수가 더 좋은 선수라는 건 명백하고요. 플라이의 경우 조금 억울하겠네요. 3.코칭스탭의 유출이요? 야마토캐논 영벅 딜런은 현지 코치들이고 손대영 복한규 정노철 정도가 롤드컵 8강팀 한국스탭일텐데 이 분들이 뭐 작년까진 한국에 있다 해외로 나갔나요? 올해 lck 코칭이 망한건 망한거지만 그 전까지 lck의 영광을 이끌었던 스탭도 같은 스탭들이에요. 무슨 선수들 닭장처럼 돌려서 성과만 빨아먹는 악덕업주로 만들 필요까진 없습니다. 그냥 코칭능력이 올해 안좋았던거죠.
18/10/22 00:43
진에어 노바 그레이스는 냉정히 진에어니까 주전인거고 테디는 챌스 출신이니 본문에 있는 기존팀 출신은 아니고요.
나머지 멤버들 보니 유칼 제외하면 두 팀 연습생 출신이네요. 즉, 단 두 팀. 넓게 봐야 세팀만 쓸만한 선수를 키웠다는 거죠.
18/10/22 01:35
말씀하신 부분이 틀린 건 아닌데, 핵심은 리그에 신인 수급이 되고 있느냐 할 때, 수급이 되고 있다는 거죠. skt가 연습생 100명을 뽑고 미래에 그 100명이 lck 10팀 10인 로스터를 다채워도 신인들의 세대교체니까요. 그리고 테디는 챌코에서 승격한 것이 아니라 lck 데뷔를 진에어에서 했으니 신입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의 기준차인 것 같네요.
18/10/22 00:38
1.유투브/스트리밍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됨에 따라 겜돌이에게 롤 프로게이머는 이제 항상 맞는답이 아닙니다
이게 중국이 맨날 한국에게 박살날때 중국에서 맨날 나오던 얘기입니다. 중국 솔랭 최상위권들은 프로를 안 한다. 스트리밍하면 때돈 번다. 오죽하면 도파가 중국에서 억단위로 돈을 벌겠습니까. 근데 이걸 중국이 해결합니다. 어떻게? 더 많은 돈으로. 결국 돈으로 모든걸 해결해야합니다.
18/10/22 02:12
현실적으로 lck에서 자본 땡겨봐야 중국 따라가는건 불가능하단게 문제겠죠
아이러니하게도 중국이나 서양쪽은 진작부터 이 문제로 고민해왔다는부분도 생각해볼법 하고요 스니키 코스프레를 보면서 온갖생각이 들더군요,한국인 시선으로 무시해왔지만 그들역시 프로게이머와 스트리머 사이에서 나름대로 밸런스를 찾아왔다고 생각해요.어찌보면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것 아닌가 싶고
18/10/22 02:30
저뿐아니라 다른분들도 글 써주시는데다가 제 글에 동의할필요 뭐 있나요, 뭐 이참에 한번쯤 생각해보자 판 까는거죠
정신승리겠지만 전 여전히 한국이 피지컬도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족같아서 수정합니다
18/10/22 02:24
못한걸 역사까지 끌어와서 깔 필요는 없습니다.
2017년 우승컵과 삼성 갤럭시 스킨은 불멸이고, 그 업적의 최소 3할은 강등권 어중이떠중이 팀을 세체팀으로 키워낸 최우범 감독 몫이죠. 최우범 감독은 올해 발언(페더열 비슷하게, 유북더열... 이라고 하면 되려나요)만 가지고 평가받으면 그만입니다. 물론 저는 젠지 팬으로써 그 발언만으로도 이제 최우범 감독은 최소한 '입'을 닫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