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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21 22:14:02
Name The Special One
Subject [LOL] 당장 이번 케스파컵부터 기대됩니다.

초반 주도권 메타, 쉼없는 개싸움메타,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격성이 중요시 되어지는 현 선진문물을 팀들이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할지 무척 궁금합니다.

이번에 갓 올라온 담원과 배코도 해외 1~3부리거 팀들과 스크림 많이 했을테고, 담원은 칭찬도 받았으니 기대가 됩니다.
이번 케스파컵까지는 로스터가 유지될것 같고, 막판 몸값 올리는데도 좋은 기회니 선수들도 열심히 해줬으면 합니다.

저는 LCK내부에 다양한 분위기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린 틀리지 않았어. 단지 실수를 했을뿐이다. 해오던것을 더 잘하자.]라는
마인드도 있을것 같고 [선진문물을 받아들이자. 개인기를 올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교전으로 이득을 보자. 챔프 풀을 넓히자]라고
생각하는 팀들도 꽤 있을것이라고 봅니다.

결국 프로스포츠는 결과로 말을 하는것이기 때문에 교전위주의 팀이 운영위주의 팀들에게 말린다면 LCK는 그다지 변하는것이
없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국제대회 결과가 말해주듯 안전한 선택만 하는걸로는 우승할수 없다는 마인드셋 만은 모든팀이 장착해주길
바랍니다.

이제 영원한 1부리그 LCK의 시대는 끝이 났고, 도전자로서 선수들도, 해설진들도, 그리고 팬들도 게임을 보게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레딧에서는 한국팀들이 썸머 끝나고 유럽으로 부트캠프 오는것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하더라구요 크크

한국 솔랭은 여전히 수준이 높기에 그렇게 될것같진 않지만 적극적으로 해외리그 동향을 체크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고
그리고 그 안에서 다시 LCK만의 승리공식을 찾아낼것이라 믿습니다. 아직 한국의 인재풀이 해외에 뒤진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빠별 코치의 말대로 [해외 선수들의 개개인의 스킬이 LCK선수들보다 뛰어나다]라는 말은 지금 현재로서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라인전을 세게 가져가고 그 주도권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아니었기에, 개인기를 등한시한 일시적인 결과라 보고있고
다시 절치부심 하면 어느 지역보다도 더 잘 할수 있다고 믿고있어요.

하지만 과거 3연속 한한 결승내전같은 지배는 앞으로 영원히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제 서로 치고박는 절대강자 없는 춘추 전국시대를
오래 겪으며 꿀잼을 선사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팬들도 승리에 너무 익숙해서 국제대회 우승이 소중한줄 몰랐습니다.
좀 더 응원하면서 좀 더 간절하게 한국팀들의 국제전 대회를 응원할수 있을것 같아요.

시즌1 이후에 처음으로 서양이 4강에 3팀을 올려보냈습니다. EU, NA HYPE-TRAIN에 올라탄 서양팬들에게 축하를 보내고
7년간이나 4강에 가보지 못했던 북미팬들에게는 특히 더 많은 축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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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1 22:15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 전에 SKT는 변화가 있으려나... 탑 정글 수혈했으면 좋겠는데.
18/10/21 22:21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 전에는 힘들지 않을까요? 케스파컵 전에 영입/방출 보통 안 하는 거 같던데.
18/10/21 22:23
수정 아이콘
16 케스파컵 직전에 새 선수를 대거 영입한 CJ처럼, 로스터를 뒤집어엎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18/10/21 22: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16CJ는 캐스파컵에선 아직 대거 영입 안했을때입니다 크크 그때 모모라고 원딜한명 영입하고 기존16멤버에 크레이머대신 모모껴서 출전시켰다가 대회전에 인성논란터지고 무엇보다 정말 롤을 못해서(...) 입단 취소됐죠...정글도 리치 투입하긴했는데 이 선수도 못해서(...) 17cj를 구성한 대거 영입은 케스파컵 이후입니다 크크
18/10/21 22:36
수정 아이콘
작년에 피넛이 바로 케스파컵부터 나오지 않았었나요?
cluefake
18/10/21 22:16
수정 아이콘
선진문물도 문물인데
좀 신예들로 보강을 해야할듯요
손가락에서도 밀립니다 지금..
아트록스 우르곳 사용법 밴픽 초중반교전 이런 건 이제 코치진들이 다르게 유럽처럼 코치할거고..
The Special One
18/10/21 22:17
수정 아이콘
그건 신예들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활약하는 선수들 거의가 다 고인물들입니다. 그냥 그쪽으로 연습을 덜한것 같아요. 라인전은 작년만해도 한국이 거의 다 이겼었습니다. 적어도 지진 않았죠. 신경쓰면 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회색의 간달프
18/10/21 22:23
수정 아이콘
한타, 라인전, 소규모 등에 대한 연습량 부족이지,
(쓰고 보니까 전반적으로 부족하네요..쓸데없는 억지 운영에 껴맞추는 연습만 한 느낌..)
신예/올드비의 차이가 아니라고 봅니다. 어차피 유럽/북미도 상당수가 고인물인데요.뭐..
cluefake
18/10/21 23:28
수정 아이콘
사실, 신예 언급을 한 이유의 90퍼는
크라운입니다..
18/10/21 22:23
수정 아이콘
근데 신예문제는 아니에요. 계속 이야긴나오지만 지금 떡상해있는 선수들이 못해도 3년차정도의 고인물급입니다.
당장에 LCK 미드에서 잘 나간다고 할수있는 선수 BDD 유칼 초비 등등 보면 오히려 신예들은 한국에서 더 빨리 교체하기도 합니다.
억슨이가 당장 올해 TSM 딴라인 부진으로 못나오긴했어도 여전히 북체미인건 부정하기는 힘들다는걸 생각하면
뭐 굉장히 복합적인 이유지만 뭉뚱그려 표현하면 그냥 실력부진으로 밀린겁니다.
뭐 메타 부적응 밴픽잘못 챔프폭 메카닉 모자란다 이거를 다 종합하면 응 실력부족이 되는거라서
데뷔 년도 써보자면
c9 젠슨 15년도(95년생)
프나틱 캡스 15년도 (99년생)
g2 퍽즈 14년도 (98년생)
IG 루키 13년도(97년생)

고인물잔치 미드 크크크
바다표범
18/10/21 22: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해외보면 고인물 천지죠. 거기다 g2 프나틱이 신예로 뭉친 담원 스크림 후 고평가 중인데 lck가 신예 안나오고 세대교체 안된다는 말이 나오는게 좀....
홍다희
18/10/21 22:25
수정 아이콘
신예들이 필요하다고 하기엔 KT에서 이번에 가장 못한게 유칼... 가장 잘 한게 스코어라...
18/10/21 22:55
수정 아이콘
신예라고 하기에 유칼이 아칼리를 못...
스덕선생
18/10/21 22:18
수정 아이콘
E스포츠 팀들이 은근히 아이돌문화가 강해서(대체 왜?) 인기 있는 선수들을 쉽게 못 내쳤죠. 과연 얼마나 칼질을 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낮게 잡아도 각 팀당 3,4명을 갈아야할텐데. 대부분의 선수들은 잔류하고 별 의미 없는 식스맨들만 스쿼드를 더 잡아먹을거 같은데 너무 비관적인 예상인가요?
스위치 메이커
18/10/21 22:20
수정 아이콘
무슨 아이돌문화요? 인기 있는 선수들 중 누가 실력 없는데 남아있었나요???
레몬커피
18/10/21 22:22
수정 아이콘
LCK가 선수 이동에 있어서 굉장히 유한편인건 맞습니다
LPL보면...진짜 가차없어요 좀 못하면 바로 컷입니다. 좀 못한다->바로 후보->한두번 기회받고 못하면 그냥 방출 수고
어떻게 보면 선수 입장에서야 좋죠.
바다표범
18/10/21 22:24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건 lpl이 좀 이상한거고 lcs의 경우에도 똥싸도 어지간하면 계약 기간대로 채우죠.
18/10/21 22:25
수정 아이콘
lpl이 엄청빨리 갈아치우는거고 LCK는 lcs쪽보다는 그래도 선수에게 기회가 적은건 맞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18/10/21 22:26
수정 아이콘
그건 유망주가 많은 LPL이나 가능한 방식이고 유럽이나 북미도 간간히 나오는 신인 계속 출전시키고 그러죠.
스위치 메이커
18/10/21 22: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제 진짜 고인물에서 벗어나야죠. 그리고 그 어떤 글로벌 팀도 이제는 LCK와 차이가 안 난다는 마음가짐으로 싸워야 해요. 그것만이 답.
누군가는 내년 LCK가 기대가 안된다고 하지만 전 그 어느 때보다도 기대가 됩니다. 과연 LCK팀들은 어떻게 여기에 적응할까?
몰락만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분명히 두각을 나타내는 팀은 있을 겁니다.
The Special One
18/10/21 22:22
수정 아이콘
대등보다는.. 도전자죠. 객관적으로도 4위지역입니다. 그런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배우는모습 보고싶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18/10/21 22:24
수정 아이콘
어떤 글로벌 팀에게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다는 뜻이였습니다.
LCK도 4부리그라고 자학하면서 쫄면 안돼요. 이젠 도전자지만, 그래도 너네하고 우리하고 얼마 차이 안 나 이런 마음가짐으로 싸워야 할 것 같아요.
하하맨
18/10/21 22:21
수정 아이콘
이제 와서 보면 향로메타로 롤드컵 우승을 먹은게 오히려 악재가 된거 같네요. 그 전엔 개인기로도 앞서가면 앞서갔지 절대 밀리던 지역이 아니었습니다.
그 이후론 라인전보단 운영에만 투자하면 이긴다는 인식이 박혀버린거 같아요.
기사조련가
18/10/21 22:2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인데 변화 없을것 같아요. 그런 개싸움메타와 공격성을 발휘하려면 리스크를 컨트롤해야 합니다. 리스크가 있더라도 그것을 실행할 용기. 혹시나 그것때문에 게임에 지더라도 의욕을 북돋아줄 수 있는 코치진의 아량이 필요하니까요. 분명히 일부 팀에서 그런 시도를 하다가 몇번 실패하면 피드백이 두려운 나머지 다시금 기존의 잠오는 LCK로 회귀할것 같네요.
바다표범
18/10/21 22:21
수정 아이콘
메타방향성, 이해도의 문제지 선수가 고였으니 다 쳐내고 새로 시작하자? 이건 정말 위험한 사고방식이라고 봅니다. 각 팀에 기둥 역할해줄 선수들 있는 상황에서 리빌딩을 들어가는게 일반적인 선택이고 해외팀들 역시 대부분 이런 방식을 써왔습니다. 다 갈았다가 망한 팀이 있었다는걸 생각하셔야합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0/21 22:41
수정 아이콘
피지컬 관련 이야기가 처음 나온게 크라운 경기때부터였는데... 전 사실 크라운은 [실제로] 피지컬 문제 맞다고 보긴 합니다. 근데 그건 크라운 이야기고 나머지 선수들은 단순 피지컬만 따지기엔 상대 라이너들도 태반이 고이고 또 고인 옌슨같은 선수들이었죠. 이번 대회에서 LCK 선수들이 개인 기량의 문제가 많이 나온건 맞는데 그건 메타픽 대다수를 못하는 좁은 챔프폭이나 부적절한 운영등 포괄적인 면에서 봐야지 단순히 [나이] [피지컬] 이런 접근은 너무 단순한 접근 같아요. 당장 오늘 미드 날라다닌 옌슨이 신인도 아니고.
바다표범
18/10/21 22:48
수정 아이콘
크라운은 피지컬 문제가 맞는데 이게 lck 전체로 확대되는건 잘못된 해석이죠. 사실 크라운은 lck 내에서도 폼 떨어지고는 피지컬 문제로 지적받던 선수였거든요. 쿠로의 경우에도 오늘 피지컬 문제보다는 라인관리와 판단력에서 문제점이 나온거구요.

예전에는 해외선수들이 한국선수들보다 피지컬에서 차이난다 이런거보고 해외선수들이나 한국선수들이나 피지컬 차이는 크게 없다고 실드쳤는데 반대상황이되니 묘하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8/10/21 22:51
수정 아이콘
쿠로도 오늘 보면 1세트는 저렙 평타를 몇번 더쳐서 나온 라인관리 실패, 2세트는 라인전 잘 하고도 잘못된 포지셔닝으로 탑에서 순삭되고 망함. 이런 장면들이 나왔는데, 물론 당연히 둘다 개인기량이고 실력 맞습니다만 이게 보통 말하는 [피지컬]과는 좀 다른 개념인데 저런 [나이] [피지컬] 뭐 이런게 좀 남용된다는 생각은 듭니다. 피지컬이 더 좋다고 1세트에 라인관리 조져놓고 잘 했을리가 없고, 2세트에 라이즈로 그 위치에서 살았을 리도 없거든요.
라이츄백만볼트
18/10/21 22:53
수정 아이콘
전 사실 대회 내내 제일 심각했던건 피지컬 이런게 아니고 챔프폭이었던것 같네요. 대체 LCK에선 저평가되고 구리게 평가되던 픽이 알고보니 핵좋은 챔피언이었던게 몇개가 나온건지... 불판에서 누가 세보니까 12개인가 되더군요. 이게 연습을 해도 못했던건지, 아니면 메타 해석 자체가 개판이라 연습 자체를 안한건지 모르겠네요. 그 두개가 모두 섞여있겠죠.
바다표범
18/10/21 23:02
수정 아이콘
lck기준으로 저평가한건 피넛 선수 인터뷰만 봐도 브라움이 가장 확실했던거 같고 쓰레쉬는 사실 팬들과 중계진 사이에서 똥캐 취급한거라 애매하긴 하죠. 실제로 플레이인 단계에서는 똥레쉬 맞았구요.

아트록스 우르곳은 경우 lck선수들이 이해도 숙련도가 낮아서 저평가되었던거 같구요. 특히 우르곳의 경우 저거 못하는게 말이 되냐 했는데 실제로 쓴 선수들은 해외선수들과 비교해서 못했죠.

르블랑의 경우 아이러니한게 쿠로가 이미 lck에서 오늘 캡스처럼 라인전 손해보더라도 줄타기 플레이로 멋진 캐리하는 모습보여줬지만 선택받지 못했구요.
cluefake
18/10/21 23:30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죠
리빌딩 하더라도 코어는 무조건 있어야 하는데..
근데 삼성은 그렇다쳐도
킹존은 코어가 프릴라인데..
바다표범
18/10/21 23:33
수정 아이콘
킹존은 프레이 은퇴설부터 칸 비디디 중국행 루머까지 냐와서 팬분들이 여러모로 심란하실거 같네요.
18/10/21 22:23
수정 아이콘
Lck에 아직 승강전이라는 제도가 남아있었다는게 참 고맙네요.
18/10/21 22:24
수정 아이콘
그닥 변화가 없을거 같아서 큰 기대는 안됩니다.
18/10/21 22:24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은 솔직히 의미가 없죠. 작년에도 일단은 개싸움 경기가 많아서 재밌었는데 정규 시즌에는 달라졌으니까요.
회색의 간달프
18/10/21 22:25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코치진 다 갈아엎는 팀이 제일 빨리 치고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보다 코치진이 훨씬 더 마인드셋을 바꾸는데 오래걸리거나 못 바꿀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8/10/21 22:29
수정 아이콘
코치진을 갈아 엎는거보다는 어떻게 활용하고 추가해서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하느냐가 문제인것 같아요.
많으면 정보를 쉽게 취합할수있고 그에 따라 방향성 설정도 도움이 되지만 결국 그걸 실행하는 건 사람인지라
결정권자의 입김이 클수 밖에는 없는데 이때 방향 설정에 실패하면 사람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이야기가 또 나오게 되는지라..
결국 스포츠에서는 결과로 모든걸 증명해야 되는터라 과정까지 좋으면 더욱 좋겠지만 어려운 길이죠.
회색의 간달프
18/10/21 22:35
수정 아이콘
그 결정을 내리고 책임져야하는 자리에 있는 결정권자가 롤에 대해서 충분히 전문가이거나
충분히 믿을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을 지니고 있어야하는 것이 필요하죠.
현재 그렇지 않은 팀이 너무도 많이 보이네요.
오히려 좋은 결과를 내진 못했지만 고집있게 롤 전문가이자 본인의 방향성에 고집을 편 것이 김정균 코치가 아닌가 싶던...
리자몽
18/10/21 22:27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은 리빌딩 시즌이라 아무 의미 없어서...
18/10/21 22:27
수정 아이콘
리빌딩이야 알아서 하겠죠

다 갈아서 잘되는 팀 망하는팀
주축남기고 수혈해서 잘되는팀 망하는팀

다갈아야한다 일부만갈아야한다
정답이 어디있나요
Locked_In
18/10/21 22:29
수정 아이콘
유칼 야스오캐리 경기같은거 보면 한국 미드들이 손가락이 안되는게 아니죠... 연습 방향만 잘 잡으면 다시 잘할거라고 봅니다.
18/10/21 22:30
수정 아이콘
줄.건.줘

아마 몇몇 팀들은 이 생각을 할지도...
18/10/21 22:30
수정 아이콘
카토비체 참사를 제대로 수입해온 내진 소드가 짜장으로 얼주부의 얼굴에 먹칠을 했듯이, 그 해 SKT가 롤드컵 4강에서 기다리던 나진 소드의 바텀라인에게 닝겐자이라가 만든 서폿자이라로 두들겨팼듯이 또 꿀잼 메타 한 번 휘몰아치겠지요. 올해 겨울은 lck에게 유난히도 시리겠지만, 이럴 때 코치진의 역량이 빛을 발하겠지요. 누가 명장인지 이제 볼까요?
Lazymind
18/10/21 22:31
수정 아이콘
승강얘기하시는데 승강전이 없어지면 없어졌지 확대될일이 없죠.
메이저지역다 승강전 없애고 프랜차이즈화 하는데 한국만 역행할리가..
그리고 승강전의 유무가 그지역 실력이랑도 아무 상관없구요.
lpl과 na는 이미 프랜차이즈화됬고 eu도 내년부터 프랜차이즈
가뜩이나 돈도없는 한국입장에선 프랜차이즈해서 조금이라도 투자 더받아오는게 나아요.
18/10/21 22:31
수정 아이콘
큰 변화는 없을거 같아요. 병사 5명
18/10/21 22:37
수정 아이콘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자...기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IG의 성적에 따라 한중과 유럽,북미의 운명 또한 갈릴거라 생각되요
자하르
18/10/21 22:46
수정 아이콘
Ig도 lcs스타일과 유사해요.미드중심의 교전메타
그 rng도 결국 바텀 키우고 후반 본다로 롤드컵 실패했으니
18/10/21 22:38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은 좀 심하게 말하면 격식있는 공개 스크림이죠. 앞도 마린빼고 연습생 탑솔 내보냈다가 마린 불러와라평이 나왔었고(그 선수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요) CJ는 대놓고 입단테스트를 케스파컵에서 했구요. 리빌딩에 관심이 쏠리는 슼도 왠지 마지막 옥석가리기로 트할(운타라)-블라썸-피레안-레오-울프 이렇게 내보내고 테스트할거같아요. 정식 영입은 케스파컵 끝나고 진행하구요.
자하르
18/10/21 22:43
수정 아이콘
전 젠지가 기대됩니다.
솔직히 미드만 바꾸면 교전중심메타를 수행할 멤버는 딱이거든요.
하루는 원래부터 그런류챔을 잘했고 큐베는 2년동안 주구장창 탱커만 시켜서 그렇지 그런걸 못하는 애도 아니고
바텀라인도 떨어지는 멤버도 아니고

다만 미드와 함께 확실히 코칭스텝의 방향성은 수정해야될겁니다.
예전처럼 공격성 거세하고 리스크를 줄이고 실수만 없애자라는식의 코칭으론 바뀌는게 없을겁니다.
18/10/21 22:45
수정 아이콘
근데 케스파컵 lol로 할라나요? 라이엇 체제로 넘어가서 안할듯 싶은데..
이비군
18/10/21 22:46
수정 아이콘
담원 감독님, 씨맥의 인터뷰를 보면 기대가 되긴 합니다. 분명한 청사진을 그려줄 능력이 있어보이고 선수들도 그걸 뒷받침 해줄 정도의 실력이 있어보여요. 어쨌든 2부리그팀들이 솔랭 위주로 뽑긴 하니까 피지컬적으로 기대 되기도 하구요.
18/10/21 22:50
수정 아이콘
LCK가 메카닉 문제가 있는건 맞는데 그게 왜 그렇게 됐는지 보여주는 예시가 있죠. 팬이라서 언급하는게 맘 아프지만 바로 룰러입니다.

룰러 선수가 너무 과감해서 그렇지 메카닉은 좋은 젊은 선수였습니다. 해외 선수들도 삼갤바텀 잘한다고 칭찬 많이 했고 근데 올해 룰러 리그에서 뭐했나요? 서머 크트 상대로 카이사 몰빵 조합 할때 저는 진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아예 카이사 할 자격이 없는 수준으로 메카닉이 형편없어 졌어요. 조로병에 걸린것도 아니고 이유가 뭘까요.

이번 롤드컵 젠지 마지막 게임 비록 마지막에 똥플타서 욕받이 됐지만 라칸 플궁 반응 오졌는데 그런 선수가 카이사를 앵간한 2부 3부팀 선수보다 못했다는건 솔직히 답 나오는거죠.
18/10/21 22:53
수정 아이콘
코칭에 문제가 있다는건 사실 부정하기 어려운 상황인것 맞는것같아요. 메타가 달라지면 또 모르기야 하겠습니다만
올해 월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지표가 서양쪽에서 좋은쪽으로 나타난다면 이 기조는 유지할걸로 생각합니다.
그럼 코칭이 바껴야 하겠죠.
라이츄백만볼트
18/10/21 22:55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룰러가 욕받이 되긴 했는데, 젠지 팀 내에선 아직도 가장 가능성 있는 멤버중 하나인것도 맞고, 피지컬은 여전히 통한다고 봅니다. 그 앞에 라칸 이니시 3번이나 반응한걸 다들 잊은것 뿐이지. 미드가 좀 정상적인 라인전 수행가능한 선수가 나와서 부담을 덜어주면 올해와는 다를거라 생각은 합니다.
자하르
18/10/21 22:59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젠지가 기대됩니다.
위에서도 적었지만 멤버구성상 젠지가 교전메타에 떨어질애들이 아니거든요.
다만 전제조건이 미드랑 코칭방향이 바껴야됨.
18/10/21 23:04
수정 아이콘
저는 이제와 생각하면 젠지는 모든게임에서 다 룰루 카르마 + 자야 트타를 뽑고 2017년 롤드컵에서의 롤을 하는것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경기를 다 그렇게 해야 했어요 루시안 애쉬 대체 왜 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플라이 마저 사라진 젠지는 결국 룰러가 가장 캐리롤을 잘 수행하는 팀입니다 노잼메타에서 노잼캐리롤 맡아서 우승했다고 까이지만 그건 제일 잘했으니까 MVP도 탄거고

그냥 RNG 1차전처럼 모든 경기 다 원딜 키우기 향로 버프 몰빵 게임 했으면 차라리 어쩌면 2승 4패는 가능했을겁니다.

약점도 많은 선수지만 캐리롤 받고 손싸움을 못하던 선수가 아니었는데 1년만에 피지컬 다 어디가고 낡은챔 애쉬로 가엔 맬모가서 똥꼬쇼하는 취급이 되니 눈물이 납니다 흐흐
라이츄백만볼트
18/10/21 23:05
수정 아이콘
첫줄 공감합니다... 이제와서 생각하면 그게 답이었죠. 미드가 아예 정상 라인전이 안되는데 무슨 맞불은 맞불. 그냥 무조건 룰루 카르마 + 하드캐리 원딜. 메타고 자시고 이 팀은 롤드컵 온 시점에서 그거 말고는 불가능한 팀이었어요. 그런데 다른 선택을 하니까 5세트에서 압도적으로 처참하게 멸망한거고.

그리고 그건 이미 지나간 과거고, 앞으로는 다시는 그런 전략 말고 답이 없는 상황에 안처해야죠. 그걸 위한 1순위가 미드교체임...
18/10/21 23:11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 의미없는데;;; 콩두도 준우승하는게 케스파컵입니다
카바라스
18/10/21 23:30
수정 아이콘
2부팀이나 승격팀들이나 각잡고하지 대부분 광탈해도 별 신경안씁니다..
코돈빈
18/10/21 23:47
수정 아이콘
리그가 교전 위주로 돌아가면 트레이닝에서도 교전을 많이 할 것이고, 리그가 교전회피 위주로 굴러가면 트레이닝에서도 교전을 많이 안하겠죠. 그런데 자주 싸우면 피지컬이 좋아질테고, 자주 안싸우면 피지컬 하락이 오죠. 물론 교전회피도 스킬샷을 피해야 하니 피지컬은 필요하지만, 자주 싸우는게 피지컬 단련엔 훨씬 효과적이니까...
성큼걸이
18/10/22 00:06
수정 아이콘
LCK가 4부리그로 떨어진 마당에 그 컵대회인 케스파컵은 더더욱 위상이 낮아지고 관심도가 떨어질 거 같아요...
네~ 다음
18/10/22 03:32
수정 아이콘
오히려 지금 더 몰아붙여야할떄입니다.

한국대표로 나간 세 팀을 잡는 모습을 이미 보여줬잖아요.
그럼 당연히 그거에 맞춰서 연습을 해보고 그래야지
케스파컵에서도 진짜 LC GAY짓 하는거보면 화가날꺼같습니다.
강동원
18/10/22 07:48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 하긴 하나요??
LCK가 라이엇 주관으로 넘어간 것과는 관계없이 열리는건지 궁금하네요.
으촌스러
18/10/22 09:20
수정 아이콘
이번 롤드컵 내용으로 약점이 명확하게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이걸 얼마나 인정하고 고치는 노력을 할지 궁금하네요.
18/10/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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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진이 수용하냐 마냐의 문제보다는 개싸움 메타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인게임 퍼포먼스를 가진 팀이(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현재로서는 그리핀이나 담원..?) 얼마나 승승장구 하냐에 따라 리그 판도가 바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팀들이 그런 방식으로 승수를 쌓아나가면 바뀌기 싫어도 바뀌어 나갈 것이고, 그런 팀이 없거나 있더라도 결과를 얻어내지 못한다면 지금까지와 똑같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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