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0/21 22:13:16
Name Leeka
Subject [LOL] Seven Years! 드디어 북미의 한을 풀기 시작한 Cloud9
- 배경 스토리. 

라이엇 공식 중계로도 짧게 돌려보기를 했는데.. 라이엇 조차도 사실 시즌1에서 4강 간거는 재낄 정도로..
(12 이후 7년동안 4강에 간 적이 없다.. 라고 언급을).. 

시즌1의 경우 역사적인 의미만 있을뿐.. 실질적인 롤드컵 기록들은 다 12년 부터 계산.. 하고 있는데요. 
(물론 프나틱은 이번에 우승하면 2회 우승팀이 됩니다!!)


- 씨나인의 시작. 

12년~18년까지.. 라이엇 국제대회에서 북미의 성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12년 - TSM 8강 광탈.. 나머지 팀 12강 광탈.... 


그리고 13년..  영원한 북미의 희망.. 씨나인이 창단합니다. 

13년에 혈투끝에 8강에서 1:2 패배 (나머지 북미팀은 한것도 없이 광탈..)

14년에도 TSM과 함께 8강... 이 때까지는 C9는 북미의 맹주였고.. 그래도 8강에서 항상 먼가 보여주면서 나름 북미 1시드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 선발전 전설과 북미의 마지막 희망

15년.. 선발전을 뚫고 북미 3번시드로 참가...   북미팀이 모두 16강 광탈을 했지만 그래도 다른팀은 1승/2승을 했는데 씨나인은 3승을 해서 최고 성적..

16년.. 또 선발전을 뚫고 북미 3번시드로 참가..

1시드와 2시드팀이 광탈했으나, 3시드인 씨나인은 홀로 롤드컵 8강 진출. 


17년.. 또 선발전을 뚫고 북미 3번시드로 참가..

1시드와 2시드팀이 광탈했으나, 3시드인 씨나인은 홀로 롤드컵 8강 진출....



- 그리고 18년

또 선발전을 뚫고 북미 3번 시드로 참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4연속 롤드컵 선발전을 뚫은 팀이 됨’ 

그리고 1시드와 2시드팀이 광탈했으나.. 3시드인 씨나인은 또 홀로 롤드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 Seven years!  

북미가 롤드컵 4강에 못가본게 7년이면서..

롤드컵 & MSI.. 라이엇 주관 국제대회를 포함한 다전제에서 ‘북미가 한국을 7년동안 단 한번도 못이긴’ 기간이기도 합니다.

중국도, 유럽도, 대만도.. ‘간간히 펀치를 먹이면서 위엄’을 뽐냈습니다만....   

북미는 7년동안 롤드컵 4강도 못가본 유일한 지역이면서.. 한국에게 다전제에서 이긴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 북미 팬들의 한을 풀어버린 경기

그 한국팀을.. ‘한국의 홈 그라운드’ 에서

그냥 라인전부터 두들겨패서 승리
초반에 박살나다가 역전해서 승리
비등비등하게 가다가 바론스틸하고 패면서 승리.. 

정말 속이 뻥 뚫릴것만 같은 방법으로 3:0으로 이기고..

북미 첫 4강 진출 + 북미 첫 한국팀 상대 다전제 승리..를 동시에 챙겼습니다. 


이런걸 보면 정말 ‘국제전 DNA’가 있는건가 싶을 정도.....

4년 내내 자국리그 우승을 못하고.. 선발전에서 롤드컵에 나온 팀이..   4년 내내 북미 최고의 성적을 찍고 있다는건 참..



- 드디어 서양팀간 롤드컵 4강이 성사되었습니다. 

12~17년.. ‘모두 서양팀간 롤드컵 4강’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18년..   

유럽을 대표하는 최고의 팀 프나틱과
북미를 대표하는 최고의 팀 씨나인이 롤드컵 4강에서 격돌합니다. 

진정한 멸망전이 드디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trieval
18/10/21 22:21
수정 아이콘
저 c9을 이길뻔한 dfm은 뭐죠..? 일본이랑 티격태격할때 얼c9인줄 알았는데 4강가버리네
18/10/21 22:23
수정 아이콘
겜빗과 플레이 인 2라운드에서도 5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3:2로 겨우 이겼습니다..

지금 씨나인 경기력을 감안하면 겜빗이 대진운이 없었다고 봐야...
스위치 메이커
18/10/21 22:29
수정 아이콘
황 토 네 이 션
바다표범
18/10/21 22:28
수정 아이콘
이러나 저러나 북미의 희망은 c9입니다. 심지어 쓸만한 로컬을 만들어낸것도 c9이라 미래가 밝죠
하하맨
18/10/21 22:31
수정 아이콘
항상 북미의 희망은 C9네요. 매번 1, 2시드가 떨어지는데 8강은 확보하는 팀 크크
정은비
18/10/21 22:38
수정 아이콘
13,14는 사실 8강 자동진출이었어서 크크
초창기 하이-메테오스도 매력적이었는데 지금도 재밌는팀이에요.
18/10/21 22:40
수정 아이콘
14는 그룹스테이지에서 나진실드와 1,2위 결정전 해서 올라갔습니다.

자동 진출은 13년에만 해당되는.. (14년부턴 모든 팀이 16강에서 시작하는 제도로 바꼈죠..)
Winterspring
18/10/21 22:50
수정 아이콘
이번에 우승은 프나틱이나 C9 둘 중 한 팀이 했으면 좋겠네요!
Remainder
18/10/21 23:17
수정 아이콘
북미 최초 결승 진출이냐
프나틱의 7년만의 결승 진출이냐
프나틱이 이기면 전엔 다른팀이었지만 소아즈 역시 7년만에 결승에 진출하는거고요

누가 올라가도 역사적이라 좋은것같아요 4강에 걸맞는 경기력으로 재밌는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멀고어
18/10/21 23:21
수정 아이콘
C9는 창단후부터 북미 최후의 희망이 아닌적이 없었죠..
리그 성적과 분위기와 전혀 상관없이 늘 그랬다는게 참 이 팀의 대단함을 보여줍니다.
당장 올해도 서머 4승 7패 후 7연승으로 결승까지 가서 선발전 따낸게..
멀고어
18/10/21 23:23
수정 아이콘
덧붙여 3경기에서의 밴픽은 진짜..
2:0, 변수를 최대한 차단 해야 하는 상황에서 복한규코치가 꺼내든 픽은 전에도 보여줬던 '선수가 편한' 픽이었죠.
LCK에서 볼 수 없는 밴픽입니다. 부럽네요.
나른한날
18/10/22 08:39
수정 아이콘
복한규 감독에 대한 북미 반응은 어떤가요. 많이들 좋아해줄것 같은데...
18/10/22 17:22
수정 아이콘
북미는 우리나라한테 다전제 승이 없었다는게 쉬이 납득 되는데 EU는 있었나요? 기억이 안 나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473 [LOL] 롤드컵에 대한 여러가지 잡담들과 이야기들.. (LCK 포함) [105] Leeka12173 18/10/24 12173 4
64471 [LOL] LCK와 이니시에이팅에 대한 진지한 고찰 (KT 경기들 분석) [49] 랜슬롯12062 18/10/24 12062 3
64470 [LOL] 롤드컵 4강팀 분석 [44] 니시노 나나세8833 18/10/24 8833 0
64467 [LOL] C9 아프리카 3경기 바루스 아이템에 대해서 [130] 와!17546 18/10/23 17546 10
64466 [LOL] LCK는 정말 노잼리그였는가?? [240] 마술사얀0315480 18/10/23 15480 0
64462 [LOL] 4강까지의 가벼운 이슈 몇 개 [9] 크로니쿠10162 18/10/22 10162 0
64461 [LOL] Afs vs C9 2경기 분석 (2) [42] 아놀드의아몬드9013 18/10/22 9013 13
64460 [LOL] 코칭스탭만 까지 말고, 깔꺼면 다 깝시다. [115] 고라니12028 18/10/22 12028 15
64459 [LOL] Afs vs C9 2경기 분석 (1) [4] 아놀드의아몬드7373 18/10/22 7373 4
64456 [LOL] 날개가 꺽인 LCK. 처음 추락한 위상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10] 랜슬롯6682 18/10/22 6682 4
64455 [LOL] LCK는 살아남을수 있을까? [15] 코지코지5449 18/10/22 5449 1
64454 [LOL] 이번 롤드컵이 Gap is Empty로 볼 수 있는 이유 [16] Leeka5933 18/10/22 5933 4
64453 [LOL] 복한규 감독의 인터뷰에서 뇌피셜을 해보자면.. [14] 우소프8553 18/10/22 8553 1
64452 [LOL] 메타와 리그 시스템, 그리고 서양팀의 선전. [33] 스띠네7037 18/10/22 7037 3
64451 [LOL] 롤드컵에서 LCK팀들의 참패와 운영메타에 관하여 [33] pony8143 18/10/22 8143 16
64450 [LOL] 스타1식 게임단 운영의 결과 [69] Purple10351 18/10/22 10351 1
64449 [LOL] 팀리퀴드가 내년 대박일 것 같습니다. [45] 밴더9450 18/10/22 9450 1
64448 [LOL] 역대 롤판에서 S급 티어를 줄수 있는 3팀 [144] Vesta12196 18/10/21 12196 2
64447 [LOL] 실험) 롤 미니언 어그로 분산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11] 아놀드의아몬드10111 18/10/21 10111 2
64446 [LOL] 몰락한 것은 LCK가 아니라 프로리그다 [72] 그렇습니까10090 18/10/21 10090 14
64445 [LOL] 스타크래프트를 잘하면 롤도 잘하나요? [35] 갓럭시7566 18/10/21 7566 0
64444 [LOL] 당장 이번 케스파컵부터 기대됩니다. [67] The Special One8174 18/10/21 8174 2
64443 [LOL] Seven Years! 드디어 북미의 한을 풀기 시작한 Cloud9 [13] Leeka5723 18/10/21 57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