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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5 00:53
중국팀과 국제대회 기간에 굳이 스크림하는건 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확신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이번만 말이 나온게 아니라 이전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고, 괜히 불안할 일은 안 만드는게 낫죠. 혹시 유출될지 모른다 생각이 드는 순간 이미 의미있는 연습경기는 안 될 테니까요.
18/10/15 02:08
사실 꽤나 중요한 장면은 맞습니다. 젠지 경기력이 워낙 처참해서 그게 별거 아닌것처럼 보였던거지. 아 물론 그게 성공했어도 이겼을거라는 보장은 없지요.
18/10/15 00:55
물론 젠지 경기력보면 저거 아니였어도 졌겠지만. .
참 중국팀들 하는 짓거리들이 더럽네요 선수들이 폭로하는정도면 진짜 심각한거 같은데.. 저도 마지막 경기 아래부쉬로 너무 자신감있게 들어가길래 좀 이상하긴 했죠
18/10/15 00:58
퍽즈 : RNG애들이 상대가 바텀부쉬에 숨어있는걸 어떻게 알았을까? 다른팀도 lpl팀과 스크림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할껄
오도암네 : 예전에 롤드컵갔을때 Imay랑 스크림하는데 같은조였던 edg 코치9명이 우리스크림을 보고있더라고
18/10/15 00:58
퍽즈:rng가 봇 부쉬에 숨어있는지 어찌알았지?
lpl팀과 스크림은 안하는게 좋겠다 오도암네: h2k로 롤드컵 나갔을때 imay와 스크림하는걸 edg코치 9명이 지켜봄
18/10/15 01:00
퍽즈 : 젠지가 부쉬에서 대기타는거 RNG가 아는거 정말 똑똑하지 않니? XDDDD
다른 팀들은 lpl이랑 스크림 하지 않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 오도암네 : 내가 H2K에 있을때 IMAY랑 스크림 중이었는데 edg의 9명의 코치들이 모두 스크림을 보고 있었다 edg랑 우리(H2K)는 같은 조였는데
18/10/15 00:58
스크림때 저런 매복플레이를 준비하나요? 저런건 스크림에서 굳이 준비할 필요없이 내부연습만으로도 준비가능한 전략같은데
스크림은 초반에 터지면 리겜한다고도 하던데 스크림에서 저런 전략을 준비했을거 같지는 않은데요.
18/10/15 01:54
저친구들이 아무런 근거 없이 저런 얘기를 하는건 아니겠죠. 스크림에서 전략시험이 없는것 또한 아니고요. 이 이야기가 이번에 처음 나오는것도 아니고 쟤들이 저런 얘길 꺼낸건 뭔가 짚이는게 있으니까 꺼낸거죠.
18/10/15 01:57
치즈전략은 스크림에서 준비하기에 부적절한거 같거든요. 스크림은 보통 극초반은 균등하게 하려고하지 않나요?
해설분들이 썰푸는거 보면 초반에 심하게 터지면 리겜까지 한다고 하죠. 물론, 했을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으니 지켜보자는 겁니다. 저 말 곧이곧대로 믿고 속단하지 말구요.
18/10/15 01:58
글쎄요. 그건 모르는거지요. 속단하긴 이르지만 저런 얘기가 한두번 나온것도 아니고 젠지나 RNG가 아닌 제3의 팀에서 얘기가 나왔는데 그건 보통 뭔가 짚이는게 있으니까 말이 나왔다고 보는게 조금은 더 합리적일거 같네요. 치즈전략을 스크림에서 안쓴다는 얘기는 글쎄요..
18/10/15 00:59
찝찝하면 전략전술은 그냥 중국팀이랑 스크림할떈 안하거나 스크림을 안하거나요.
혹시라도 한다면 기본기 싸움만 하도록해야.. 이게 이번에만 이야기가 나온건지 모르겟네요. 하긴 그전에 리라나 이런건 리그싸움이라 별로 문제가 안됬을꺼고 지금만큼 또 무섭다는 생각을안했으니 별로 생각이 없을수도있었겠네요.
18/10/15 01:00
아까 불판에 댓글 달았는데 그 장면이 진짜 의아하긴 했어요.
다른분들은 댓글로 탑에 쉔이 안보여서 그랬다고 했는데, 올라프 움직임 보면 무빙 S 무빙 S 누르면서 완벽히 거리 유지하고 속이면서 들어가거든요. 그러니깐 그건 부쉬에 있다고 100프로 확신하는 움직임이였는데 말도 안되는 움직임이였죠. 같은 전략을 중국팀하고 스크림 할 때 썼는데 그 전략을 다른 중국팀하고 공유했다는게 확인되는 순간이네요.
18/10/15 01:02
이 글과는 상관없이
그냥 라이엇 모회사 텐센트 주도하에 롤드컵 진출팀 3팀 + FW 중화권팀들 부트캠프 차리고 지네들끼리 합숙하고 모여서 연습 저건 뭐 그럴 수 있다고 보지만 심지어 탈락한 LPL 팀들 선수 합류하고 그 팀 코치진들까지 합세해서 도와주는거 보고 조금 역겹더군요. LPL 팀만 도와줍니까? 심지어 민간에서까지 도와줘요. 해설자들이나 기자들 칼럼니스트 은퇴한 선수들 등등 아시안게임때도 마찬가지였고 그냥 저쪽동네는 큰 대회만 있으면 모든팀들이 다 위아더월드 국공합작해서 도와줘요. 진짜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들이죠. 사회주의 국가라 그런가 도대체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그에 대응해서 LCK팀들 카르텔 형성하자 하면 될 것도 아니고 예를들어 그리핀 킹존 SKT 롤드컵 못갔는데 부트캠프 합류해서 지네선수들 연습도와주라고 하고 거기 있는 감독 코치들 롤드컵 기간 내내 LCK 팀들 전력분석 픽밴 전술전략 도와주라면 하겠습니까? 근데 중국은 해요. 이게 참...
18/10/15 01:09
저라댓 우지 사건 관련한 현지 반응에 대해서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왔는데 거기에서도 보면 라이엇 공식 해설자가 일방적으로 우지 편을 들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역시 자기네 돈줄한테 충직하구나 싶었습니다.
18/10/15 01:15
국대랑 클럽대회랑은 다르죠. 아시안게임은 그나마 이해는 하겠는데 롤드컵에서까지 카르텔형성하니까 웃기죠.
그리고 2002년 때는 K리그 일정 조정하고 그냥 월드컵 대비 합숙을 길게한거지 저렇게 상관없는사람들까지 백의종군하면서 자원봉사하지는 않았습니다.
18/10/15 01:24
왜 그런지 이해가 도무지 안 된다고 하시니 같은 맥락으로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 드린 말씀입니다. 국가대항전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나보죠.
당시에도 재계약이 걸려있던 케이리그 선수들은 한국의 선전을 기원하고 오히려 응원을 보냈을 겁니다. 스스로 대승적이라고 여기면서요. 개인적으로 애국심 관련해서 불만이 많은 편인데, 이건 자기 선택 문제라서 그러려니 합니다.
18/10/15 01:51
뭐 역겨울거 있나요.
당장 LPL이 15년도에 서로 우승 경쟁 상대라고 서로 스크림도 안하면서 허세부리다가 완전 개박살이 났고 온갖 조롱 비아냥 다 들었었죠. 이후 LCK와 엇비슷하다라는 소리 듣는데까지 2년이 넘게 걸렸고요. LCK도 LPL한테 몇번 더 깨지면서 밀리다보면 지금보다 훨씬 더 유기적으로 모여서 도와줄지도요.
18/10/15 01:02
근데 작년엔 LCK가 이런 볼멘소리 들었어요 연습안해준다 전력숨긴다 피한다 등등(문구로 말씀 많으시길래 수정합니다)
저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야비하다라고 충분히 얘기할 수는 있는데.. 다만 쟤네 올해 처음 그런 것도 아니고 스크림이라는 거 자체에 너무 큰 의미 둘 필요 없다고 봅니다 젠지가 lpl팀이랑 스크림을 했을지, 그 스크림 하면서 저런 부쉬공략을 했을지 안했을지는 모르는 거잖아요
18/10/15 01:06
LCK는 우리 전력을 숨기기 위해서 연습을 안해주는 거고,
LPL은 같이 연습하는 상대팀 전력을 상대팀이 싸워야하는 LPL팀한테 유출하는 거고요..
18/10/15 01:09
근데 전력노출을 위해서 안해주는거랑 한걸 다른팀에게 노출하는거랑은 전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그리고 몇몇 팀들에게만 국한된 이야기였다고 이야기 나오지않았었나요?
18/10/15 01:56
롤드컵은 국가대항전이 아니라 클럽대항전인데.. (사실상 국가대항전 성격도 있긴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한쪽과 스크림 한 정보가 다른팀에게 유출되는 상황이 바람직하진 않죠.
18/10/15 07:48
음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자꾸 문구로 말씀하시길래 댓글답니다
제가 저렇게만 적어 두었는데 한국이 최강 먹던 지난 5년간 레딧발 스크림 루머로 제일 많이 까이던건 한국팀이었습니다 skt도 스크림때 한국팀끼리 전략공유한다고 tsm코치가 글올렸다가 징계먹고 짤린적도 있고 꾸준히 관련 루머 글 올리고 그랬어요 tsm 프나틱 얘네가 스크림썰론 다패고 다니는 패왕인데 정작 skt나 삼갤이 수 다 읽고 이기니까요 저는 대수롭지않은 부분이라 생각하고 실제로 프로팀들도 관련해서 알아서 잘 대처할 것이며 실제로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팬들은 모르기 때문에 확정된 사실이 아니면 지켜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8/10/15 12:35
한국이 스크림유출했다는 레딧이 2년전으로 아는데요, 정작 그당시 유출은 tsm이 했고 얘네는 빼박 증거까지 남아있어서 역풍맞고 코치까지 해임당하며 제대로 깨갱했습니다. 같은 류의 루머라 적어놓은신거 같은데 적을거면 결과까지 적으셔야지 이렇게만 적어 놓시면 좀...
18/10/15 12:53
자꾸 얘기가 반복되는 느낌인데...
저는 skt가 했다고 한것도 아니고 사실관계도 잘 알아서 일부러 첫 댓에 언급도 안했어요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저쪽 친구들이 찾는 핑계거리란 거죠 2년전 뿐만 아니라 15 16 17 매해마다 레딧이나 관계자쪽에서 한국 스크림가지고 루머 꼬투리 잡아왔고 이번엔 그게 중국인거고..물론 실제로 있었을 수 있지만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기 전엔 몰아가기는 지양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입니다 당장 아시안게임때도 중국측 코치 개입에 대해 몰아가기 비아냥 엄청 했지만 사실관계 까보니 오해했던거잖아요 +댓글수정으로 언급해주셨네요 맞습니다 그부분 보충 감사합니다
18/10/15 01:03
진짜로 각 팀 연습경기때 사용했던 픽을 알려주거나
타팀이 그걸 본거라면 스타에서 거의 연습경기 리플 넘겨줘서 그 맵에서 사용할 빌드까지 알고있는셈이죠 뭐 팩트인지 확인된건 아니니 판단은 유보하겠습니다.
18/10/15 01:03
이래서 중국팀 낀 국제대회에서 스크림 성적 안 좋다는게 희소식인건지도 모르겠네요. 중국팀과의 스크림은 그냥 기본기 싸움으로만 가는게 최선인듯...
18/10/15 01:12
롤드컵 진출하는 lpl팀 핵심코치가 대부분 한국인 아닌가요? 일단 올해는 세팀 다 밴픽하는 코치는 한국인이고 imay 얘기 나오는데 imay도 롤드컵갔을대 손대영이 코치였고...
18/10/15 01:12
어차피 규정이 있는것도 아니고 확인할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팀들은 진실을 알고있을테니 진짜 유출이 되거나 뭔가 문제가 있으면 안해야죠. 한국에서 하는거라 스크림은 탈락후에도 도와줄수있을텐데..담원처럼 외국팀 스크림 해주는 팀도있고.
18/10/15 01:15
글 읽고 다시 보고 왔는데 좀 희한하긴 하네요. 부쉬 숨어있는거 어찌 알았을까요? 체크가 된것도 아니고 rng 다른 라인 쪽 선수들도 전혀 맞라인 상태 체크 같은거 안하고 자기라인만 지키고 있는데 올라프 대동하고 3인이 내려오는건 신기하긴 합니다. 쓰레쉬만 살짝 앞장세우고 올라프,칼리스타도 살짝 멈춰서 뒤에 섯다가 따라오고 있고 미드 리산드라도 이렐보다 먼저 출발할려고 용 뒤쪽 벽 근처까지 내려와 있네요. 이건 거의 확신에 가까운 플레이인데...
18/10/15 01:15
규정으로 막지 않는 이상은 계속 반복되겠죠.. 물론 젠지의 오늘결과는 이것과 무관하겠지만요..
나머지 조의 중국팀들 제발 떨어졌으면.... 오늘 RNG보니까 다른조도 떨어질 가능성 나올수 있을것 같은데..
18/10/15 01:20
올라프의 모습은 드러내지 않으려고 움질움찔 하는게 보이긴 했죠...
실시간으로 신기하다 부시에 있는 줄 알고 하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고 넘겼는데 뭔가... 스크림에서 했던 내용이었다면... 도의적인 매너문제가 언급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겠네요.
18/10/15 01:22
오도암네 썰에 나온 IMAY 의코치가 손대영코치, EDG는 노페감독입니다.
한국인이 있건없건 한국인코치가 직접 지시하거나 같이하진 않더라도 팀에 중국인관계자도 많을테고 한국인있으니 안할꺼라 생각할수는 없죠. 애초에 이건 국적이랑 하나도 상관이 없는 문제..
18/10/15 01:37
팀을 코치해서 우승시킨 건 그냥 잘한 일이고, 이건 불문율을 어긴 일이니 예시로도 마땅한 것 같지 않습니다. 고용주가 시켜서 열심히 뛰고 골을 넣는 거랑 상대팀 선수를 거칠게 밀치는 건 다른 일이죠. 이 쪽 오더는 안 받는 경우도 많고요.
18/10/15 01:31
아겜은 좀 다르지 않나요? 단일팀도 아니고 국적으로 나가는 대회니까요. wbc나 올림픽, 아겜 야구팀도 단일팀 코치진을 구성하지는 않으니까요.
18/10/15 01:27
젠지 바텀이 성공했으면 이겼을까요? 그건 모르겠는데
만약 유출이 되었고 들켜서 게임이 망했으니 이미 의욕도 없는데 전략까지 안되서 그냥 게임 던진건지 그건 의문이네요 그리고 쉔이 안보였는데 봇에 3명이 있을거라는 확신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우지 머리속에 영원히 남을 롤드컵 결승 1렙케넨 탑 부쉬체크후 게임 멸망같은걸 생각하면 탑부쉬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야 했을텐데요
18/10/15 01:29
원래 이론상으론 누가 있을지도 모르는 곳에 갈 때는 RNG처럼 가는게 맞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움직임이 좀 부자연스럽기도 하고.. 모르겠습니다. 어느 쪽이건 확신은 안듭니다.
18/10/15 01:31
쨌든 젠지에서 중국팀과의 스크림에서 저전략을 썼다면 충분히 의심할만하네요. 젠지는 확실하게 알 수 있겠네요. 같은 한국팀에게 알려줄진 모르겠지만..
18/10/15 01:35
이제와서 따져봣자 별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지만 경기 실시간으로 봤을때도 RNG의 대처가 완벽해서 맵핵이라도 키는건가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봐도 1렙 3인 부쉬잠복에 대한 대처로는 RNG가 이미 알고있다 라는 말 외에는 설명이 안되는 완벽한 대처를 했습니다. 모르는데 1렙 올라프가 정글링 시간 버리면서까지 거기 올 이유가 없거든요 안그래도 초반에 이득 못보면 망하는 올라프인데 정글링 시간을 버려서가며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봇 기습에 대비해서' 온다는건 말이 안되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바보수준의 플레이니까요
18/10/15 01:51
그걸 스크림으로 알았는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자기들이 써봤을수도 있고 당했던 전략일수도 있거든요.
초반에 터지면 리겜까지하는 스크림에서 초반에 균형을 깨는 치즈전략을 쓸거 같지는 않아서요.
18/10/15 01:39
그리고 이건 당연히 스크림에서도 쓸 수 있는 전략인게
A조별예선을하는데 저런 전략은 B조 C조 D조 팀이랑 스크림할때 써먹어보는거죠 당연히 팀입장에서는 B, C, D조 팀만 알고있을거라는 전제로 써먹는거고 실제 선수들이 저런식으로 말하는거보면 실제로 매우 비매너행위인것도 맞는거같네요.
18/10/15 01:40
근데 본문처럼 스크림 유출이야 있는지 없는지 물증이 없으니 넘기고
중국이 대회 우승하겠다고 한팀처럼 으쌰으쌰 그러는건 좀 부럽더군요 과거 롤드컵 심지어 올스타전에 이번 아겜까지
18/10/15 01:58
중국의 롤에 대한 열정은 정말 대단하죠.
타국까지 와서 대규모 응원전을 펼치는 응원단이나 팀마다 경기장이 하나씩 있는 지역연고제, 이기기 위해 자존심을 접고 한국인들을 대거 영입하는 노력 등등.. 그만큼 롤드컵 우승은 중국 입장에선 5년간 이루지못한 숙원일것 같습니다.
18/10/15 01:47
미리 알고있었던건 맞죠. 움직임을 봐도 그렇고요.
그걸 본인들이 겪어봐서 대비했었는지, 당했던 유사한 사례들에서 유추했는지, 다른팀이 유출했는지는 알수가 없지만요.
18/10/15 01:50
근데 아무 증거도 없이 rng 욕하는건 말도 안돼지 않나요???
일단 스크림에 젠지가 저걸 했는지도 확인안됐고, 했다면 중국팀 상대로 했는지, 다른 팀 상대로 했는지도 확인안됐고, 그게 유출됐는지도 확인이 안됐는데... 그리고 젠지가 필살기를 준비했으면 왜 탈락이 확정된 후 마지막에 꺼냈는지, rng는 다른 게임이 아니라 딱 그 게임에서 젠지가 그걸 쓸지 알았을까요...
18/10/15 02:01
일단 RNG가 젠지의 전략을 사전에 간파했다는건 리플레이만 돌려봐도 99% 확실하고요.
RNG까 그걸 어떻게 알았냐? 라는건 해석의 영역이겠죠.
18/10/15 01:55
그냥 저 트윗 하나로 얘기가 커져서 RNG가 치팅한 것처럼 확정되는 것 같아 좀 그러네요.
중국팀이 스크림을 유출시킨다는 건 위법은 아니어도 정당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중국팀과 스크림 하는 팀들이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중국은 좀 말로만 대국이라 하지말고 행동 좀 대국적으로 하면 좋겠네요.
18/10/15 01:59
젠지가 스크림에서 써본게 맞는지는 확인하고 까야죠.
그 조합으로 던질만한 승부수가 별로 없기도 해서 예상이 불가능한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스크림에서 연습했던 전략이라면 심증은 굳어지긴 합니다
18/10/15 02:00
제 생각에 중국은 아주 예전부터 한국타도를 외치고 서로 협력하면서 분석해도 이상하진 않습니다. 올스타전을 우승하기위해서 합숙하면서 밤을 샜다고 하고 리라때도 그랬었는데요. 그런걸 몇년동안 했는데도 이긴 한국팀들이 대단했던거죠
18/10/15 02:06
많이 이상합니다.
아직 상대방이 한명도 안보였습니다. 위에 유령포로 두개를 설치했고 우지가 봇 삼거리쪽에 시작하자마자 박아놨지만 안보입니다. 누가 어디있는지 모릅니다. 늦은 인베를 올 수도 있고 다같이 매복할 수 있는 있는 상황인데 1분에 봇 첫번째 부쉬로 갔습니다. 올라프 도끼를 던져서 시야를 확인할 수도 있는데 던질 생각을 안합니다. 무엇보다도 아는 듯이 쓰레쉬를 먼저 미끼로 던지고 들어갑니다. 쉔이랑 봇듀오만 있다고 판단한게 아니면 나오지 않을 플레이입니다. 작년만 해도 초반에 봇 라인이 서로 미친듯이 푸쉬하던 메타에서 쉔으로 이런 전략이 몇번 나오긴 했지만 그때마다 패턴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만약에 RNG가 그저 누가 있을지 모르는 곳을 체크해보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는 상황이었으면 다같이 들어가서 체크하거나 도끼만 한번 던져보거나 했을겁니다. 게다가 올해에는 겐지가 쉔 잡고 이런 전략을 쓴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걸 귀신같이 아네요. 어떻게든 사전에 정보를 알긴 했습니다.
18/10/15 02:09
생각해보면 그렇긴 합니다
탑에 큐베가 안보이니깐 이라고 하기엔 애초에 처음부터 라인으로 직선으로 뛰고 거기에 가만히 있는 경우는 프로경기에서 없어요 뭉쳐있는 건 알았을 겁니다. 그렇다해도 어느정도 위치가 정해져있는 건 맞으니깐요 인베 대비를 하려고 할수도 있고요 근데 웃긴게요 정확한 인원분배로 정확한 위치에 핑이 찍혀서 단 한번에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다는 게 좀 이상하긴 해요 그렇다고 젠지가 기존에 이런 전략을 잊을만하면 썻던 팀이냐 하면 14년에 팀 공중분해 되고나서 15년에 완전 생초짜신인들이 썻던 적은 있을겁니다. 근데 그때도 어느정도 라인전이 끝난 뒤에 하는 매복이었지 이렇게 1렙 매복은 안했던걸로 알거든요 근데 그때 했던 어쩃건 벌써 몇년이 지난 그 기간동안은 한번도 안했어요 이런 플레이 오늘 (아마도) 처음 한 플레이인데 이토록 완벽하게 완벽한 인원분배로 간다? 하다못해 봇듀오만 간을 본거면 그래도 혹시 모른다일텐데 아예 올라프까지 다른거 다 내팽겨치고 가고 미드나 탑은 다른 곳 체크할 생각도 없이 바로 그냥 자기라인으로 간다는 건 뭔가 꺼림칙하긴하죠
18/10/15 07:51
사람마다 입장이 다른데, 저 선수들은 그간 증거가 없어서 말을 아끼다가 경기 중 해당 장면을 '증거'라고 생각해서 입을 터는 것 같아요.
저야 롤알못이라 그게 왜 증거가 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18/10/15 02:11
바텀매복이 젠지가 준비한 초반인베전략중에 유일한 것이었을리는 없지요. 그걸 확신하려면 젠지코치까지 한통속이어야 가능할겁니다. 스크림 공유하는건 비매너이나 그 결과가 6경기 젠지폭망과 직결된 것 같지는 않네요.
18/10/15 02:27
1. 탑이 위치를 숨겼다.
2. RNG의 키플레이어는 우지다. 3. 기본적인 맞라인전은 전체적으로 열세구도였다.(픽이든 폼이든..) >>따라서 젠지는 초반 승부수를 걸 공산이 크다. 정도를 바탕으로 바텀인베를 유추하는건 합리적 범주 안에 있지요. 12년부터 포즈메타를 쓰며 게임 더럽게 하는 중국롤씬의 비매너는 비매너대로 비판하되 괜한 음모론으로 부관참시는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공개가 암묵적 룰인 스크림의 정보유출은 당연히 비난해야 되는데 바텀인베가 노출되면 큰일나는 필살기라고는 생각안되네요.
18/10/15 02:29
아무리 그래도 겨우 그정도 가지고 거기에 있을거다라고 확신할수는 없었죠. 게다가 상대가 젠지인데 젠지는 저런 전략을 거는 팀이 아니죠. 그런데 그걸 사전에 알고 100% 맞춤 움직임을 보였다?
굉장히 이상한건 맞죠.
18/10/15 02:43
시작부터 확신했다면 쓰레쉬가 우물에서 늦게 출발하진 않았을겁니다. 습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다른 가능성 소거해나가며 세운 가설로 해석할 여지가 더 많아 보입니다만.. 어쩌디보니 rng실드치고 있는 모양새가 되었는데 rng의 탈락을 바라마지 않던 입장인지라 영 씁쓸하군요.
어쨌든 젠지의 노림수가 무뎠고 rng의 대처가 기민했다고 생각해요. 쉔은 어차피 미래가 거세당한 상태라 뭐라도 해야 했던 절박함이 rng의 대처를 더 기민하게 만든것같고..
18/10/15 02:13
지금 퍽즈는 트위터 테러 당하는 모양이네요
킹리적 갓심은 갑니다만 증거래봤자 본인들이 토해내지 않는한 다 정황적증거 수준일거라...
18/10/15 02:16
킹리적 갓심이고 뭐고간에 RNG의 움직임 자체는 젠지가 거기에 3명 있다고 확신하지 않았으면 나올 수 없는 움직임이긴 했습니다. 즉 RNG는 젠지의 움직임을 사전에 알았다는거 자체는 사실이라고 봐야죠. 어떻게 알았냐? 이건 궁예의 영역인거죠.
18/10/15 02:38
http://bbs.ruliweb.com/family/4526/board/109995/read/9501341
당시 RNG 시야만 봐도 Luv.SH 님 말씀대로 젠지의 매복을 알고 있었다는 느낌이긴 합니다. 심지어 핑도 가는 중... 더불어 님 말대로 '어떻게 알았냐' 는 추측의 영역인 것도 맞고요. 어떻게 알았는지는 우리로선 알수없는 거니까 그저 레딧 형님들 불타오르는거 보면서 팝콘이나...
18/10/15 02:50
그리고 사실 젠지가 경기력이 워낙 망해서 그렇지 저 매복이 발각되고 역으로 당한거 자체는 경기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쳤죠. 중요한 장면이기도 했고요.
18/10/15 03:21
퍽즈 트위터 보니 이 와중에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짤과 함께 다음과 같은 말들이 있네요.
"UZI has been shot and killed by the south KR team in that position at the Jakarta Asian games." "2018 Asian game CHN VS KOR bot is Uzi&Ming vs Ruler&CoreJJ, the same scene." "Here is the reason why they know. In Asian Games 2018, KR team bot is corejj and ruler and they set up the trap and killed Ming at lv1. Clearly RNG learned the lesson." 중국 사람들의 생각은 우지&밍이 룰러&코장에게 아시안 게임에서 터지고 나서 배웠다고 하는 느낌인데 ... 뭐 진실은 감독이 곧 인터뷰를 하던가 하겠죠..
18/10/15 04:36
https://twitter.com/lilalilaya/status/1051540099513675779 이게 영상 트윗 링크네요.
18/10/15 03:25
근데 프로면 충분히 게임시작하고 탑이나 바텀이 한번도 안보이면 의심할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감... 스탯이낮은 쓰레쉬가 아닌 올라프가 간 세심한 플레이도 놀랐고. 어떻게 알았냐가 아니라 올라프한테 도발을 왜그었냐가.... 물론 시야상으로는 올라프만 보였곘지만.. 설마 올라프 혼자 체크할꺼라 생각한건지...
18/10/15 04:01
잘못 보신듯 하네요. 부쉬체크는 쓰레쉬가 했습니다. 칼리스타랑 올라프는 젠지 선수들한테 안들킬려고 시야 밖에 잠깐 멈췃다가 쓰레쉬 따라 들어왔어요. 마치 부쉬에 있는거알고 역으로 칠려는 것 처럼요. 그래서 도발도 처음에 보인 쓰레쉬한테 바로 써버렸죠. 처음에 혼자 보였던 쓰레쉬한테 그리고 부쉬 체크전에 미드 리산드라도 이미 용쪽 벽 뒤 부쉬까지 내려와 있었으니 더 신기한거죠.
18/10/15 03:26
다시 돌려봤는데 이상하긴하네요...
코장 룰러 큐베는 시작하자마자 바로 바텀라인으로 달렸고....RNG는 아무도 젠지 정글로 넘어가서 정탐한 사람도 없어서 큐베 룰러 코장이 어디있는지, 같이 있는지도 확인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하필 거기에 숨어있을 것을 어떻게 알았던건지..보니까 핑도 찍었는데.. 아시안 게임에서 그 위치에서 당했다는데 다시 돌려봤는데 못찾겠네요..
18/10/15 09:52
https://youtu.be/FetRGUp7fns?list=PLxNq2lmjPJjussn1K9_AePau-mKL9MYNd 아겜 예선영상인데 6분 40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18/10/15 05:13
https://twitter.com/lilalilaya/status/1051540099513675779
아시안게임 예선때 우지밍이 룰러 코장 바텀 매복에 당했던 장면입니다. 진실은 뭐 그들만이 알듯..
18/10/15 06:40
해설진도 쉔이 밑으로 내려가자 바로 언급할 정도로 젠지가 즐겨쓰던 플레이고 rng가 잡은 시야에 젠지가 아무도 안보였으니 예상은 할만 했다고 봅니다. 솔랭처럼 그 시간에 담배 피다 오는 것도 아니고 프로 단계에선 얼마나 중요한 시간인데 아무도 안보인다면 인베를 예측하겠죠. 그리고 인베 움직임도 안보이니까 바로 바텀 부쉬로 움직이기 시작한거죠.
그와 별개로 lpl 팀들이 다른 팀들에게 이미지가 굉장히 안좋다는건 알겠네요.
18/10/15 07:07
제가 무슨 멘트를 말하는지 모르시죠? 해설진이 잊을만 하면 한번씩 나오는 그 플레이라고 합니다. 젠지가 아닌 다른 팀이었으면 나올 멘트였을까요?
18/10/15 07:41
님께서 제가 뭔말하는지 모르시는듯.......
해설진이 그럼 젠지 경기 초반마다 저얘기 했었나요. 젠지가 바텀 매복 플레이를 자주하는팀은 전혀 아닌데요. 시야 다 보고 해설하는입장에서 롤알못 아니면 쉔이 평소라면 레드쪽에 와드박고 상대 인베체크 하는게 당연한데 5인 인베도 아닌데 아래쪽 무빙보이면 당연히 매복플레이 하러가는게 뻔한데요?
18/10/15 07:11
https://pgr21.net/pb/pb.php?id=free2&no=64321&page=2
이렇게 생각하던분이 있으니 뭐 신기하진 않은데 위치를 확인하고 점검하는 건 RNG측에서 예측범위에 있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18/10/15 07:43
마지막 경기 쉔과 나미 선택은 솔찍히 시작 바텀 노림수를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외에는 납득이 안가는 수준이었고 그 첫 노림수가 망하는 순간 챔프 상성 때문에 게임이 산으로 가버린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전략 유출이 있었다면 심각한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젠지 코치진도 필살기 한번으로 게임의 승패를 결정하려 했다면 참 날로 먹으려 했다 싶고 져도 할말 없다 싶어요.. 전 이것 때문에 쉔을 선택한게 아니라면 우르곳을 안뽑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18/10/15 08:00
사실인 건 '저런 소문이 돌고 있다'까지가 사실인거죠?
그렇다면 KT는 좋은 행보를 보이고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어차피 공유할거라면 공유를 전제로 RNG와 직접 스크림을 하면 되겠죠. 어쨌든 RNG에게 쓸 깜짝 전략을 RNG와 연습하면서 테스트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스크림 전략 공유가 공공연하다면, 그것자체는 나쁠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크림 정보는 공유하지 않는다는 암묵적 약속이 있던 상황에서의 공유는 배신행위지만, 그걸 전제로 한 이후에는 장외 첩보전이라고 할 수 있겠죠. 능력만 된다면 역정보도 흘릴 수 있겠고요. 특히나 우리 입장에선 재원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인적자원이 충분하다는 장점도 있으니 대놓고 첩보전 돌입하면 나쁠 것도 없다고 봅니다. 저런 소문을 롤알못 팬인 저도 들은지가 벌써 몇 년인 걸 생각하면, 지금 시점에선 당해선 안되겠죠.
18/10/15 08:55
위에 아시안게임 영상보면 거의 동일한 플레이를 룰러&코장이 우지&밍에게 시전해서 킬을 냈네요.
3명의 선수가 시작 단계에서 안보이고 이게 최근에 크게 당한 수라면 당연히 봇부쉬 매복을 제일 먼저 체크할겁니다. 아마 젠지 선수들이 봇부시에 없었더라도 동일한 방식으로 체크했을거에요. 스크림 유출이 사실이라면 그거대로 비난받아 마땅하겠으나 이 장면만으로는 스크림 유출과 연관지을 근거가 매우 부족합니다. 이런 걸로 트집잡느니 그냥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겠네요.
18/10/15 09:01
막픽 나미 뽑고 3인 매복하는 거 보면서, '당장 머릿속에 떠오른 게 저것밖에 없는 거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스크림 유출되어서 막힌 게 확실하다고 보는 분이 있다는 게 조금 신기하네요.
18/10/15 09:02
확실한 내용나오기까지 조심해야 하는데 참 크크
몇몇댓글은 레딧이나 웨이보에서 정신승리라고 조롱받기 딱이네요. 아프리카, 젠지는 중국팀과 붙어서 저렇게 많이 졌나요? 그리고 전략이 노출되었다 쳐도 기본 경기력 자체가 엉망인거는 어떻게 설명 가능한지.
18/10/15 09:06
마냥 욕하기 이전에 lck도 그런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는걸 잊어선 안됩니다.
그리고 lpl 코치진에 한국인이 많은데 저게 사실이라 해도 결국 우리 얼굴 먹칠하는 일입니다. 스크림 공유를 코치진이 하지 선수가 하는건 아니잖아요.
18/10/15 09:24
크윽 비열한 수에 당하지만 않았어도 젠지가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는데 안타깝네요2222
아시안 게임 때 코치가지고 매국 드립치면서 선동 하시던 분들 생각나고 그렇네요.
18/10/15 09:38
원래 사람 심리가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을 맞닥뜨렸을 때 부정하는 경우가 많죠. 결국 심증만 넘쳐나고 물증이 없는 사안인데다 물증을 찾기도 어려운 논란거리라서...
그리고 백번 양보해서 6경기 매복을 스크림 단체관람으로 미리 알았다고 한들 나머지 패배와 경기력은 어떻게 설명을 할까요. 저런 치팅때문에 선수들 경기력에 영향이 있었다? 너무 비약이 심한 겁니다. 논란거리 하나 발견했다고 명백한 패인을 외면해서는 안되죠. 그냥 겸허하게 패배를 받아들이는 게 여러모로 가장 자신에게 이득이고 최선입니다.
18/10/15 10:03
아침에 일어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시안 게임도 그렇고 RNG 입장에서 쉔까지 있었을꺼란 생각은 못하지 않았나 싶어요. 혹시나 모를 2인 부쉬 공격을 예상했고 이런 꼼수만 초반에 당하지 않으면 경기력은 우리가 월등하기 괜찮다는 생각으로 정글이 손해보더라도 움직이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2인 부쉬 공격이라면 오히려 3인으로 역킬을 낼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이게 겜 중Off the Record에 남기도 할텐데 시나리오가 있다면 멘트 하나하나 미리 연습하지 않았다면 해당 위치에 핑을 찍고 실제 수행하기까지 선수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을꺼라고 생각이 되네요.
18/10/15 10:11
이런 [졸렬한] 변명을 중국이나 북미 팬들이 아니라 한국 팬들이 하게 되어 참 안타깝군요.
TSM이 웃음후보 되던 시기에 스크림에서 쓴 전술이 카운터당했다고 국내 팀들끼리 유출한거 아니냐는 소리를 북미 팬덤에서 했다가 김몬테한테 융단폭격당했던게 생각나는군요. 할게 없어서 이걸 미러링하다니.
18/10/15 10:33
증거 없는 의심은 소용 없죠... 증거가 없는 현 시점까지는, 그저 RNG가 완벽하게 예측하고 플레이 한 것이 되는겁니다.
심지어 처음 보는 전략도 아니고... RNG로서는 놓칠 수 없는 경기였기에 더더욱 머리를 빡세게 굴렸을 겁니다. '얘네 안 보이네? 또 봇 부쉬지?'
18/10/15 10:58
근데 여기서 전략 안먹혀서 졌다고 한분들이 다수인가요? 유출 확신은 까야 하는데 누가 이런 전략 안먹혀서 젠지가 탈락햇잖아아아어 이러는 분이 다수 있나요? 이미 rng전 하기 전부터 탈락했는데
18/10/15 11:01
저도 소설이긴 하지만
쉔과 나미를 픽했고 그 둘이 보이지 않는다라는점에서 어느정도 눈치를 챈게 더 .... 스크림 유출은 다른문제일거 같고요
18/10/15 11:05
스크림 유출이 되었다 해도 주체는 한국인 코치진이고...
스크림 유출이 안되었다 하면 증거없이 비판한 피지알 회원들이 부끄러워 지는판이라.. 뭘해도 어제는 비극의 날이군요.
18/10/15 11:09
제 생각엔 바텀 부쉬플레이를 알고 간 건 맞는데 그게 스크림이 유출되었기 때문은 아니라고 봅니다.
탑이 안 보인게 더 큰 것 같아요. 그 시간에 탑이 안 보이면 뭐든 있긴 있다는건데 비슷하게 바텀에서 초반 치즈로 킬 냈던 전적이 있는 젠지여서 그걸 의심했었던 것 같아요.
18/10/15 11:15
RNG입장에서 쉔이 있다 없다는 몰라도 아겜에서 당한적이 있으니 울라프까지 와서 역설계하는게 이상한건 아니죠. 예전에 당한전적이 있으니 미니언 나오기전에 정글러가 함께와서 대응하는것도 이상한것도 아니죠.
스크림이 유출됐다는거는 사실이라면 따로 비난받을만한거지 이건과 엮는것은 무리수인듯요.
18/10/15 11:48
맵핵이 아니면 알고 있을리는 없죠. 젠지가 스크림 모든 경기에서 저런걸 한게 아니라면... 스크림 유출이 있더라도 확신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있을꺼 같다는 의심은 확실히 한건데.. .그건 아겜 경험 때문일수도 있고 그냥 눈치 일수도 있고요. 사실 그냥 아무것도 없이 의심한거라고 해도 딱히 크게 이상한것도 아니고... 어차피 증거도 없는데 진짜 괜히 젠지만 두번 죽이는...
18/10/15 11:51
만약 젠지가 그 초반전략을 중국팀상대로 연습을 했으면 그건 젠지잘못이죠.
이런 이야기 처음 나온 것도 아닌데 그건 순진한게 아니라 멍청한거죠.
18/10/15 11:57
이건 RNG가 치즈러쉬류 깜짝 전략마저 정확하게 공략할 정도로 치밀하다는 증거죠.
이런류의 치즈러쉬가 지금까지 없다가 정말 센세이션하게 튀어나오는걸 카운터 쳤다면 이해하겠지만 이전에도 자주 등장했었고 심지어 이전에 된통 쳐맞은 경험까지있다면 "어떻게 치즈러쉬를 판단할 것있가?","치즈러쉬라면 어떻게 우리가 되받아 칠 겄인가?"에 대한 고찰이 있어야 진정한 프로인거죠. RNG가 자신들이 프로임을 보여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18/10/15 12:14
Rng vs 젠지 1차전에서도 정확히 그 위치에 핑 찍힌걸보면 연습때 이미 바텀 설계를 자주 사용해서 간파당한 걸로 보이네요. 거기에 탑이 안 보이니 확신 수준으로 들어간듯합니다
18/10/15 12:37
그게 맞다면 그냥 자주 쓰는 전략이라 간파당한쪽으로 봐야겠네요. 아시안게임때도 당했던 기억이 있고, 연습에서도 나왔다면 충분히 대비할만 하죠.
18/10/15 12:36
바텀 부쉬 매복은 대놓고 알고 들어갔다는게 보이긴 했지만 확증이 없으니 그저 의심일 뿐이고, 간파해서 대처한거라고도 볼 수 있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전 그거보다도 오도암네 트윗이 더 놀랍네요. 스크림을 아예 오픈시켜놓고 공유하는건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원래 다 저렇게 합니까?;
18/10/15 12:41
지금 생각해보니 탑이 인베라인에서 안보이면 탑과 봇중 어디에 있다는건 알만 하네요 윗글은 수정하지 않겠습니다. 그중에 어딜 노리냐 하면 캐리력이 높은 라인이겠고 그럼 결론은....
18/10/15 14:03
확실하지 않은 사안을 들고와서 죄송합니다.
다만 서두에도 적어놓았듯이, 젠지와 rng의 경기력 격차는 극심했고 저는 젠지의 패배에 대한 변명으로 이글을 가져온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lck의위기와 경기력 부진 근거로 lpl의 스크림 유출을 가져온것이 아닙니다. 왜 젠지와 아프리카의 경기력...에 관련한 글들이 댓글로 달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경기를 보다가 저렇게 확신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나...?라는 의문을 제가 가졌기에 퍽즈의 트윗을 보고 경솔하게 결론을 내렸던거같기도 하네요. 저의 경솔함에 대해서는 정말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lck가 1위를 달리고 있었더라도 lpl에서 이러한 의혹이 제기되었다면 그때도 글을 썼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젠지탈락의 이유와 lck부진원인을 한곳으로 돌리는 그런 글은 아니였다는 것만 밝히고 싶네요. 죄송합니다. 글은 잠시후에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18/10/15 14:06
의심하는 정도의 내용은 별 문제가 없고.. 저런 트윗이 있더라.. 가져오신것도 별 문제 없습니다. 그거 보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거죠.
다만 지금 분위기가 분위기다 보니 날이 다들 서있는거고. 죄송하실꺼 까지야... 딱히 삭제 안하셔도 될꺼 같은데요.
18/10/15 17:08
https://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9o5xhj/rulercorejj_did_almost_exactly_the_same_bush/
레딧에서도 비슷한 스레드가 섰는데 중간에 재밌는게 중국 유저 하나가 리플을 썼는데 작년만 해도 퍽즈 응원했는데 저 트윗 보고 정이 다 떨어져서 오늘은 앞이랑 점늑이 G2 발라버리길 기원한다고 ... 크크크
18/10/15 17:46
어느 대회 어느 경기였는지, 또 어느 해설이 말했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아시안게임 때 강퀴였던 것 같네요)
룰러코장 듀오가 솔랭에서도 1렙 때 봇 상대부쉬 매복해 있다가 이득보는 플레이 즐겨한다 이런 해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해설이 알 정도면 RNG정도 되는 팀 코치 선수도 알고 있었고, 대비했을 것 같아요.
18/10/16 00:53
저런 전략을 종종 쓴다는걸 알아도 바로 지금 쓴다는 확신을 어떻게 가지나요
당연히 저 전략을 쓸 때와 아닐 때의 탑, 바텀, 정글의 움직임을 다 꿰고 있으니 카운터 칠 수 있는거지 자주 보여준 전략 변주없이 동일한 패턴으로 사용해서 읽힌게 문제라면 문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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