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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6 12:43
KT야 사실 누굴 대려가도 다 오케이오케이.. 인 상태였는데
아프리카 선택이 조금 의외긴 하네요.. 그래도 모글리가 낫다고 생각했는데. 젠지의 플라이는 작년 운타라와 같은 케이스가 되었군요.
18/09/26 13:22
G-REX도 젠지처럼 레이즈/Wuji(대만인 미드) 조합이랑 베이베이/캔디를 같이 썼는데, Wuji가 엔트리에서 탈락하면서 레이즈가 붕 떠버렸습니다.
18/09/26 12:51
전 이번에는 젠지의 선택이 틀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앰비션 폼은 작년에비해 올해 확연히 한단계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작년에도 선발전에서 평소보다 말도안되게 잘했으니..올해도 롤드컵 에서 또 말도안되게 잘할수도 있기야한데..사실 젠지라는팀이 정말 미스테리해서 뭐라고 예측하기가 힘드네요 다만 2미드 2정글중에 가장 불안한선수는 하루라고봐서. 이렇게 보면 납득가기는 합니다. 아무리 선발전에서 잘했어도 2년째 시즌초 반 짝하고 계속 안보이던 선수를 한순간에 후보없이 다 맡기기는 좀 그렇죠.
18/09/26 12:54
아프리카는 모글리 대신 에이밍을 넣었네요.
에이밍 개인의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비원딜 운영이 너무 힘들어진데다가 에이밍의 최주력 챔프인 블라디미르도 너프된 현 시점에서 어떤 역할을 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18/09/26 12:55
여전히 비원딜이 나올 수 있는 메타라서 만에 하나 대비로 에이밍을 데려가려는가보군요. 모글리가 스피릿 대신 나올때 스프링에는 곧잘 했지만 섬머에는 아무런 모습을 못 보여준게 참.... 왠만하면 계속 존끄 쓰길 바랍니다. 별개로 플라이는 정말 역대급 아쉬운 케이스네요 정규시즌은 사실 어찌보면 룰코보다도 더 공헌도가 크다고 할 수 있는 선수인데..
18/09/26 12:55
크라운은 기복 문제를 떠나서 아직 약간 기량검증이 덜 된 느낌인데
젠지는 누굴 뽑아도 어중간하긴 하긴 해서 이해 안될정돈 아니긴하네요
18/09/26 13:07
플라이가 많이 아쉽긴하네요 그래도 정규시즌 캐리해준 미드인데
굳이 궁예질을 좀 해보자면 크라운 한명만 두는것보다 하루 한명만 두는 쪽이 더 불안하다고 코칭스태프가 생각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18/09/26 13:09
저도 이렇게 생각하는게 크라운은 그래도 해온게 차원이 다른데
하루는 지금 2년째 시즌초 반짝 잠수 시즌초 반짝 잠수 롤드컵후보 이것만 하던 케이스라 선발전에서 아무리 터졌어도 당장 하루한명한테 롤드컵 전경기 맡기기 불안하죠
18/09/26 13:13
크라운은 이미 작년에 폼이 떨어진 상태에서도 말자하라는 챔프로 극복한 전례도 있고 원래 젠지가 미드에게 수동적인 역할도 자주 부여하는 팀이니까요. 하루는 폼이 떨어지거나 공략 당하면 진짜 방법이 없죠. 요즘 메타에서 정글러의 중요성이 미드보다 더 크기도 하구요. 애초에 2미드는 불가능했고 그냥 크라운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고 봐야죠.
18/09/26 13:18
크라운이 보여준게 훨씬 많은데 기량검증얘기가 나오는게.....롤드컵 두번가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한 멤버고 세체미 이런 소리 들을 선수는 아니지만 어디가서 꿀릴 실력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리고 요근래 글이나 댓글보면 젠지 후려치는게 너무 심한거같아요 말로는 롤드컵 우승이 최고다최고다 하며 rng같은 팀은 세체소리하면 더 지켜보자 하시면서 젠지는 큐베도 저평가 하루 앰비션은 기복맨 크라운은 버스승객 룰러코장은 항상 우지밍 뎊마타 뱅울프 아래
....팬수가 적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참...지금 롤드컵 나온 모든팀 다 포함해도 현재 젠지멤버보다 커리어 좋은팀 단 한팀도 없습니다
18/09/26 13:54
포스트시즌 기준으로 스프링 5위 서머 5위 한팀을 고평가하기도 힘들죠. '보이지 않는 가을젠지의 힘'때문에 다들 젠지를 인정하는거지 객관적으로 올해 스탯만 놓고 보면 고평가를 할래야 할 수 있을리가...
18/09/26 13:57
5위 - 5위 한팀을
3위 - 1위 한팀 (KT) 2위 - 3위 한팀 (아프리카) 보다 고평가 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젠지가 16/17 롤드컵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이정도 평가 나오는거지.. 순수하게 시즌 성적이 5위 - 5위인데 이정도 평가면 상당히 좋은 평가입니다. 그리고 룰러코장은 17 롤드컵 - 18 아겜에서 우지&밍한테 실제로 완패했기 때문에 우지밍하고 직접 비교에선 평이 낮아도 이상할건 없죠..
18/09/26 14:14
맞는 말씀이에요 저도 댓글 다신 분들 말씀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이상으로 깎아내리는 댓글이나 글들이 종종 보이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리그 씹어먹은 rng ig 리퀴드 프나틱 같은 팀 선수들은 롤드컵 증명해야한다 고평가받는다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3년 내내 정규리그 별로였고 롤드컵순발전과 롤드컵 잘했던 젠지한테도 다른 잣대 들이밀며 후려치죠 그런 의미에서 말씀드렸습니다
18/09/26 14:25
그냥 애초에 인기가없는팀의 비애죠 뭐. 이래놓고 롤드컵 먹으면 나머지팀들보다 넘사벽 평가좋을겁니다. Skt에이어 역대급으로 쳐도 2등팀될거고요
18/09/26 14:00
첫 문장에 동의합니다. 젠지 코칭스태프가 이성적인 판단을 했지요. 플라이와 크라운을 비교하면 이번 섬머 정규시즌에서의 활약을 포함하더라도 두 선수의 실링차는 생각보다 굉장히 큽니다. 크라운은 국제대회 출전경험은 물론이고 롤드컵 결승에서 페이커를 맞아 로밍으로 활약하는 대신 정면으로 싸움을 벌여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 세트에 두 번 솔로킬내는 막강함을 갖춘 선수라는 걸 많이들 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즌6 롤드컵 당시에 외국매체들은 미쳐날뛰는 큐베보다 오히려 크라운을 주목했지요, 그의 존재 때문에 페이커가 지휘하는 세체팀 SKT와 싸움이 될지도 모른다며. 결과적으로 페이커에게 미치지는 못했지만요. 그건 역대최고의 선수인 페이커가 너무 뛰어난 거고 그에 맞서는 적수로서 꼽힌 이들 중 가장 빛나는 모습을 보여준 게 폰과 크라운이지요. 이후에도 잘나갈 땐 정규시즌 MVP, 기량이 무너져도 맞춤밴픽을 통해 제 역할을 해내며 롤드컵 우승에 기여. 정리하면 아이러니하게도 '지금까지 보여준 게 너무 차이가 난다'
그렇다고 앰비션 대신 플라이? 서브정글러의 전략적 가치가 서브미드보다 훨씬 강력할 뿐더러(당장 전년도 4강에 서브정글을 기용한 팀이 세 팀이었으며 나머지 한 팀인 WE는 서브서포터를 전혀 활용하지 않음) 다전제, 특히 중요한 무대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 경험이 있는가라는 부분에서 플라이와 너무 차이가 납니다.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다른 팀원들의 활약이 있었지만 이들을 한 데로 모아 팀적인 힘으로 승화시킨 플레이어는 바로 앰비션이었지요. 토너먼트에서 대회 MVP급 활약을 펼친, 중요순간 오더가 가능한 최고참선수를 내친다? 하루가 한 시즌동안 일정한 퍼포먼스를 낸 전례가 없는 상황에서? 섬머 정규시즌을 책인진 플라이가 무척 안타까운 건 동감하지만 그 정도 감정표현에서 그쳐야지 팽당해서 불쌍하다 혹은 도의에 맞지 않다며 팀을 비판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최우범감독은 이미 인터뷰를 통해 최선을 위한 선수선발방식의 확고한 기조를 밝힌 바가 있고 그걸 충실히 이행한 결과가 지금까지의 업적과 이번 로스터 결정이지요. 저는 젠지 코칭스태프의 선택을 지지합니다.
18/09/27 00:19
시즌6에서는 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정글러 역할까지 했던 선순데 너무 후려치기가 많이 된 것 같아요.
심지어 폼이 엄청나게 떨어진 시즌7에서도 결승전 1경기에서 페이커 카시 상대로 라인전 압승하며 3:0 된 것도 다들 잊으신 것 같고요. 현재 팬들의 평을 감당하느라 크라운 선수가 멘붕 많이했었고, 할 것 같네요.
18/09/26 13:24
엠비션에게 불안한점은 챔프폭에 있는 정글챔들이 롤드컵앞두고 너프를 많이 먹을 예정인데 이게 극복이 될까 싶네요.
세주, 트런들 너프 소식이들리던데..
18/09/26 13:26
플라이가 방송에서 인생... 한탄했다는데 역시 로스터 탈락때문이었을까요
사실 젠지의 선택이 이해가 되는게 플라이가 폼이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적절하게 크라운의 폼이 올라왔고 하루가 지금 잘해주고 있다지만 언제 못해져도 이상하게 없는 모습을 그동안 보여줬다는 점에서 엠비션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하루나 엠비션 둘다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정글을 2명 두는 것은 합리적이지만 그만큼 크라운이 흔들림 없이 잘해줘야 겠네요..
18/09/26 13:47
다들 이해 안가는 선택은 아닌데 플라이는 개불쌍하네요
그나마 선발전 참가하게끔 도와준게 서머의 플라이인데 이렇게 팽당하네요 역시 마지막 퍼포먼스가 중요한게 모글리도, 플라이도 마지막이 좀 안 좋았죠
18/09/26 14:10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닌데 그건 그거고 플라이가 안 된 건 안 된 거죠.
롤드컵 상금은 그래도 어느 정도 이상은 나눠주겠죠? 기운 냈으면 하네요.
18/09/26 14:22
https://pgr21.net/pb/pb.php?id=free2&no=63884&page=8&category=2
섬머 2라운드 시작 전에 예상입니다. kt는 건강하면 폰 아프리카는 에이밍 스피릿 모글리 조합 젠지는 플라이 엠비션 하루 조합을 가장 많이 예상했습니다
18/09/26 14:24
어쩔수없죠 7인허용할거면 시즌초에 발표했어야했고 갑자기 6인에서 늘리는건 형평성이 안맞으니깐요. 크라운 고정픽은 예상했는데 엠비션데려가는건 의외네요.
18/09/26 14:24
기본적으로 팀 전력은 코칭 스탭이 저희가 모르는 부분까지 알 겁니다 다만 지극히 팬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자면
1. Kt는 어차피 주전 5인방이 확고해서 어차피 식스맨은 구색 맞추기에요 2. 아프리카는 정규시즌 퍼포먼스에 대해서 가중치 부여가 된 듯 보이네요 크레이머가 긴 시간동안 못 나왔다는 것에 대한 일말의 불안감도 반영된듯 하네요 3. 납득은 가고 이해는 되요 다만 심정적으로는 동의가 안됩니다 섬머 한정으로는 크라운보다 플라이가 훨씬 좋은 미드였습니다 그리고 크라운은 늘 챔프폭이라는 문제점을 내포하는 선수이고요. 식스맨으로 정글을 둬서 변수를 만들거면 크라운보다 플라이가 상대 전술변화에 대한 대처의 폭이 더 넓어보여요
18/09/26 14:35
이번 시즌은 정글러 영향력이 훨씬 큰만큼 엠비션 데리고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하루가 시즌 내내 선발전같은 경기력이 아니었으니 롤드컵 진행중에 기복있으면 대처가 안되니
18/09/26 14:45
플라이 선수 kt시절부터 팬인데 참 안타깝네요.
이번 메타가 공격적이고 유기적인 소규모 국지전에 유도되고 있다고 봤는데, 하루가 꾸준했으면 크라운,플라이로 훨씬 다양한 모습 보일수도 있을거 같았는데.. 그냥 뭐..젠지한테 뭐라할건 없고 7인이 아닌게 참으로 아쉬울뿐.
18/09/26 14:53
18/09/26 15:02
왠지 아무리봐도 지렉스 로스터가 너무 이상해서 그냥 임시로 올린거아닌가싶었는데... 일단좀더봐야겠네요
이지훈단장님 트윗보면 일단 기다리는게맞는듯
18/09/26 14:57
작년 운타라 생각하면 플라이가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킹겐은 춘봉박을 제물로 삼아 스멥을 소환하기 위한 촉매인가 보군요
18/09/26 15:15
안타깝지만 제가 젠지 감독이어도 하루-앰비션 데려갈거같아요 하루의 공격성이 엄청나긴하지만 기복이 심해서....정글 노장의 노련함은 벵기가 대단한걸 보여준적도 있고 해서
18/09/26 15:15
지난 2년간 롤드컵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과 선발전 폼을 생각하면 크라운이 맞죠.
그리고 하루만 델구 가기엔 많이 불안하기도 하구요. 결국 젠지는 작년 우승 멤버 그대로 롤드컵을 가는데 이게 제일 안정적이죠.
18/09/26 16:30
롤드컵은 논공행상하는 자리가 아니죠, 둘중 하나만 뽑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장 최근에 폼이 좋고 경험면에서도 앞서는 크라운이 뽑히는게 당연히 맞다고 봅니다.
18/09/26 21:24
최우범 감독님 선택을 지지합니다. 최선의 판단을 했다고 믿을게요. 다만 플라이 선수에겐 무슨말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저 7인 로스터가 아닌것을 원망하게 되네요.
(사실 그것도 시즌내내 6인이었다가 이제와서 7인으로 하는것도 말이 안된다 생각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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