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8/07 10:46:28
Name MystericWonder
Link #1 https://clips.twitch.tv/PlayfulPeppyToadRlyTho
Subject [LOL] 2주 연속으로 나온 희대의 북미잼 (수정됨)


예, TSM이 지난 주에 이어 또 다시 북미잼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의 북미잼 포스팅은 여기 참고: https://pgr21.net/pb/pb.php?id=free2&no=63888)

후니가 바텀으로 스플릿을 나간 사이 TSM이 미드 억제기를 미는데, 여기서 한타를 안 하고 빼다가 하운처의 초가스는 계속 CC 연계 맞다가 순식간에 딸피 된 다음에 궁 점멸 다 못 쓰고 순삭, 비역슨의 조이는 포킹 해보려다가 나오자마자 신드라 궁 맞고 순삭, 이 와중에 킨드레드는 양의 안식처로 아무도 못 구하면서 TSM이 5:4 한타를 패배합니다(......). 그 사이 후니는 텔포로 같이 온 바루스와 함께 게임을 끝내고, 나머지 에코 폭스 선수들은 TSM의 귀환을 막습니다. 지난 주처럼 즈벤이 또(...) 맨 마지막에 텔포로 와서 막아보려고 하지만 이미 넥서스는 오픈되었고, 결국 GG.

레딧에서는 여기서 TSM이 미드 억제기를 밀려고 한 것 자체가 문제라는 의견이 대다수이고, 그 상황에서라도 귀환을 타야 했다 vs 5:4 한타를 강제해서 이겨보기라도 했어야 했다로 의견이 갈리는데, 어떤 쪽이 더 맞을까요?

이번 경기 결과로 TSM은 7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여전히 플옵권과는 한 경기 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이대로라면 SKT처럼 창단 최초로 포스트시즌 탈락을 할 수도 있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8/07 10:54
수정 아이콘
신드라 상대로 벽 등지고 뺄 때부터 이미.. 알리 점멸로 이니시 걸었어야했네요.
bemanner
18/08/07 10:56
수정 아이콘
애초에 루시안으로 나르를 마크하면서 4:4에서 조이를 활용해 포킹하는 게 좋았을 거 같네요.
저 상황에선 이미 진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알리 점멸쿵쾅 해보는 게 맞는 거 같고요.
Lighthouse
18/08/07 11:16
수정 아이콘
억제기를 밀었으면 그때 빼는척하면서 바로 들어가서 다 잡아먹고 끝낼생각을 하던가 아니면 그냥 한명 막고 4:4로 하는식으로 해야하는데 당연히 억제기만 밀고 대놓고 빼면 저런식으로 되죠... 설사 백번양보해서 5명 다 같이 어찌어찌 빠져나가더라도 절대로 TSM 귀환하게 안나뒀을꺼라 게임끝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말해서 억제기만 밀고 빼 라는 오더 자체가 나온시점에서 뭘 해도 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8/08/07 11:26
수정 아이콘
미드억제기 민 순간 이미 '못먹어도 고'밖에 없는듯한데...
파핀폐인
18/08/07 11:27
수정 아이콘
트슴아!!또냐!!
작별의온도
18/08/07 11:57
수정 아이콘
아이고..
영상 몇 번 돌려봤는데 억제기만 밀고 곱게 빠지는 수는 나올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거기서 한타 걸고 쭉 밀었어야 하지 않았나 싶기도. 애초에 나르가 저 위치까지 스플릿 푸쉬하고 있는데 억제기를 깨러 다섯 명 모두가 가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요.
카발리에로
18/08/07 12:02
수정 아이콘
암만 봐도 저 타이밍에서 빠지는 판단 자체가 오버였다고밖에 판단이 안 드네요. 나르 위치 보면 TSM이 무조건 앞으로 밀고 들어가야 했음.
바다표범
18/08/07 12:07
수정 아이콘
빠지는 판단한 순간 졌죠. 빼는 척하면서 이니시를 걸어서 한타열었어야 합니다.
스덕선생
18/08/07 12:26
수정 아이콘
하운처가 저렇게 맞고있는데다 4대5인데 도망만 간게 잘못이죠.

하운처가 초가스던데, 이 챔피언은 롤에서 가장 단단한 챔피언 중 하나고 실제로 경기에서도 4명의 집중공격을 받고도 순삭당한게 아니라 맞다보니 중과부적으로 죽었습니다.
18/08/07 12:50
수정 아이콘
TSM이 좀 전체적으로 판단이 느리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이미 이 영상에서 나르 위치가 너무 깊어요. 봇 타워가 없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저 위치면 바론을 치든 본진 쌍둥이로 접근하든 더 위협적인 포지션이어야 정상인 것 같습니다
미드 억제기인거 자체가 좀 느린 상태랄까.
18/08/07 18:29
수정 아이콘
오브젝트를 미는 속도가 느려서 정비를 못하게 되면
설렁 그 오브젝트를 밀어도 바로 여러가지 더 큰 손해(시야, 돈, 라인상황 등등)로 바로 연결되고
[뇌절]이라고 표현하는 것의 본래 뜻이죠
TSM은 진지하게 누군가가 운영을 다시 알려줘야 합니다
정비를 하는게 자신들이 오브젝트를 미는 것보다 더 큰 이득이라는 것을 아예 모르는듯 합니다
18/08/07 21:48
수정 아이콘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는 북미잼 크크크크
크로니쿠
18/08/09 12:06
수정 아이콘
LCK 강팀이면 애초에 저런 외통수 상황을 안만들었겠죠, 스플릿 챔하나 잘 큰다고 쉬이 겜 내주는 팀은 강팀도 아니고요.
LPL 강팀이면, 이를테면 RNG같은 팀은 저런 아리송한 상황에서 신기한 대처법으로 정면돌파하기도 하죠.
저 상황에서 막으로 간다를 선택하고 성공해도 이미 큰 손해를 보는거고, 그렇다고 쉽게 4대5 한타를 걸려줄리도 없고요. 난감한 상황.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120 [기타] [WOW] 이제는 불탈 거리조차 없다 [53] 루윈7351 18/09/12 7351 0
64119 [LOL] 2018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 현장스케치 [5] 진성4910 18/09/12 4910 7
64118 [기타] [소녀전선] 난류연속 종료를 9일 앞두고 써보는 후기 [42] 류지나9558 18/09/12 9558 0
64117 [기타] [WOW] 격아,군도에 이어 격전지도 실망만 가득 [50] 고통은없나9079 18/09/11 9079 0
64116 [LOL] 선발전 1라운드 프리뷰 - 젠지 vs SKT [105] Leeka12641 18/09/11 12641 1
64115 [LOL] 롤드컵 4강 예매 후기 및 시간대로 보는 지상파 TV 생중계 가능성 [19] 사파라7840 18/09/11 7840 0
64114 [LOL] 오픈준비중인 LOL Park에 다녀왔습니다.(경기장내부사진X) [7] 14332 18/09/11 14332 4
64113 [LOL] LCK KT롤스터에게 쏟아지는 기대와 중압감. [34] Lighthouse9507 18/09/11 9507 13
64112 [LOL] LCK, LPL, EU, NA, LMS 선발전 대진표 모두 확정 [22] Ensis8428 18/09/11 8428 2
64110 [히어로즈] HGC 리그 단신 : 후반기 8주차 이야기 [7] 은하관제5758 18/09/10 5758 0
64109 [LOL] 선발전 버전은 8.15입니다(feat. 클튜브) [137] 카바라스11032 18/09/10 11032 0
64108 [기타] 이번주 후추통신 [11] 후추통6996 18/09/10 6996 0
64107 [LOL] 롤드컵 16번째 진출팀이 확정되었습니다. [15] Leeka5821 18/09/10 5821 0
64106 [LOL] 이번 결승전에서 흥했던 아프리카 편파방송 이야기 [17] Leeka8962 18/09/10 8962 1
64105 [기타] 사무라이 스피리츠 신작이 발표되었습니다. [21] 인간흑인대머리남캐7500 18/09/10 7500 2
64104 [스타2] 스타크래프트 II 밸런스 개편 2018 (초안) [30] inevitabilis13623 18/09/10 13623 2
64103 [LOL] 오늘 NA LCS 결승전 전에 대형사건이 일어날뻔 했습니다. [14] 후추통9077 18/09/10 9077 0
64102 [LOL] 롤드컵 진출팀이 15팀째 확정되었습니다. [33] Leeka7975 18/09/10 7975 0
64101 [LOL] KT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37] ocean12122 18/09/10 12122 1
64100 [LOL] LPL 최초 롤드컵 진출팀 확정 - RNG [35] Ensis11691 18/09/09 11691 1
64099 [LOL] 16년동안 kt를 응원해오며... [9] 톰가죽침대8397 18/09/09 8397 11
64098 [LOL] 코돈빈의 커리어 [32] Leeka25889 18/09/09 25889 28
64097 [기타] 다시 한 번 '용준이형'을 떠나 보내며 [15] Song110570 18/09/09 10570 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