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와 함께 학창시절을 보냈고, 이제 마흔살이 넘은 아재입니다.
스타를 처음 본 것은 98년도부터였고, PGR에 가입한 것은 2000년도 초반이니 벌써 20년가까이 흘렀네요.
다른 재미있는 게임이 많고, 나이가 드니 이것저것 해야 할 일도 많아 졌지만
여전히 브루드워는 가장 흥미있고 재미있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PGR은 정체성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스타크래프트도 역시 빠질수 없는 부분일텐데요.
직장인이 되면 여러가지 제약이 많이 생기고, 시간맞추기도 힘들어서 스타를 같이 할 사람을 찾기 어렵습니다.
배틀넷에 가도 요새 너무너무 고수분들밖에 없어서 매일 지다보니 지겹기도 하고, 온라인이다 보니
마음상하는 일도 있어서
저처럼 학창시절과 젊은때를 스타와 함께 보내고, 지금은 열심히 현업에서 뛰고 있으면서도
스타가 그립고, 브루드워가 너무 좋은 분들을 한번 모아보고자 합니다. (게임게시판을 검색을 해보니
스타2와 워3 모임 홍보글이 있고 브루드워는 없더라구요)
시간되시는 분들끼리 단톡방에서 시간맞춰서 게임 하고, 한달에 한번 정도 오프로 모여서 게임하고
맥주한잔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각자 직장인이니만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만나서
서로 정보교환도 하고 세상 나누는 이야기도 하면 좋겠습니다. 서로 도울일이 있으면 도우면 더 좋겠죠?
나이가 너무 어리면 위화감 조성(?)과 함께 실력차가 너무 나기 때문에(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훨씬 잘하겠죠?)
나이대는 대략 35살 이상으로 하고, 실력은 초보에서 중수사이 정도(고수가 끼면 스타 생태계가 파괴되므로)가 좋겠습니다
경험상 실력차가 너무 나면 스타 모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평균적인 40살 정도의 스타 실력이라면
가장 바람직해 보여요.
참고로 제가 말하는 초보 중수는 기준이 아주~~~ 낮습니다.
1. 테란에서 메카닉 테란과 바이오닉 테란을 구분하고 빌드를 운영할 수 있다.
2. 프로토스에서 리콜을 할 수 있다.
3. 저그에서 다크스웜을 사용할 수 있다.
대략 이 3가지 정도를 할 수 있으면 초보는 넘어셨고, 컴퓨터와의 대결로 치면 1:4 정도를 정선으로 맞붙어서 이기는 정도면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며 주관적인 기준입니다!! 제가 딱 이정도거든요!)
아무래도 다들 나이가 있고, 또 PGR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니 만큼 매너도 좋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일걸로 생각됩니다.
혹시 실력이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높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낮아서 문제가 되지는 않으니까요
(그래도 궁금하신 분은 첨부한 리플레이를 보시면 됩니다. 결코 부담감(?)을 느낄 정도는 아닐 것입니다)
생각있으신 분은 아래 단톡방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https://open.kakao.com/o/gUgwHQM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