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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9 18:04
웬만큼 유명한 원딜러들은 다 피지컬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갑니다. 저 중에서도 피지컬 안 좋은 선수는 없어요. 피지컬은 다 한끗차이고
중요한 순간에서의 상황판단이나 멘탈적인 측면에서 갈리는게 많죠.
18/04/29 11:16
레클레스, 우지는 96-97년 생이라서 지금이 전성기 맞이할 시간이면 시간이지 폼이 죽을 시간은 아니고
93년생 더블리프트는 세계 기준으로는 폼이 내려왔다고 봐야겠고 결국 수명이 특이하게 긴 선수는 94년생 프레이 한 명 정도인데 프레이야 역체원 다툼하는 선수니까..
18/04/29 07:21
프레이는 메카닉도 최상급이지만 진짜 장점은 영리함이라고 보기에, 경기하면서 뭔가 슈퍼플레이보다 그냥 유기적인 팀 움직임으로 부드럽게 이길 것 같네요.
단순 딜찍어내는 기계같은모습 보려면 뱅 같은 선수가 좀더 재밌을 것 같긴 할거같구요.
18/04/29 12:59
원딜이 피지컬이 요구되는 포지션이긴 하지만, 이제는 안그런 포지션이 없죠..
서포터마저 피지컬이 뛰어난 투신같은 유형이 좋은 성적을 올리는 판에. 저는 그냥 원딜이란 포지션이 그만큼 팀원과 파트너 빨을 많이 받는 포지션임과 더불어 롤이란 겜 자체가 경험 및 맨탈이 중요한 게임이라는 의미라고 생각해요. 위에 언급된 원딜도 늘 좋은 성적을 낸 것도 아니고 슬럼프 기간이 꽤 길었던 선수들이죠..
18/04/29 17:18
어 RNG MSI 나오지 않았었나...? 하고 생각해보니 그때는 우지가 없었군요...
새삼 SKT의 독재가 정말 길었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18/04/29 19:47
2016년 MSI였죠. 4연패 당시 블랭크의 멘탈나간 표정과 풀리그 마지막경기에서 미드룰루+루시안으로 RNG 이겼던게 기억나네요.
18/04/30 23:01
SKT가 독재를 하도 오래한 덕에 저 선수들은 모두들 공평하게(?) 롤드컵 우승은 없네요. 그러고보면 어느샌가 롤드컵은 SKT와 삼성만 우승하는군요. 삼성은 심지어 멤버 다 갈고도 롤드컵 단골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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