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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9 20:54
한타력 대단하더군요... 다 떠나서, 타잔의 스킬샷과 바이퍼의 마이크로컨트롤은 LCK 여느 팀의 정글 원딜들과 비교해도 전혀 안꿀립니다. 다른 라인 선수들도 협동플레이에 엄청나게 집중하더라고요. 진짜 매력적인 팀입니다.
18/04/19 20:55
그 에버는 컵대회 두 개에만 존재했던 에버고, 정작 선수 갈리면서 정규시즌에서는 다크울브즈하고 엠빕한테 밀렸던 팀이라 압도적인 리그 연승팀인 그리핀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네요.
18/04/20 00:49
그 전 시즌 말한 거였어요. 크레이지 아레스 아테나 로컨 키 조합이 제대로 구현된 이데아 상황이 딱 중간 컵대회밖에 없었다고요. 조합도 폴리스 키 / 로컨 토토로로 힘도 못썼고 리그포맷 자체에선 두번 다 1위 못했죠.
18/04/20 13:43
선수갈리면서라고 하셨으니까요. 사실 아레스도 메카닉적인 약점을 많이 드러내서 블레스로 교체됐고(블레스도 lck에서 좋은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키도 대리사건으로 거의 반시즌을 날렸죠
18/04/19 21:02
불판 댓글 후반부에 그리핀 평가절하설로 말이 꽤 나왔던거 보니까 못봤던 1세트 그리핀 패배때 아마 그리핀 극딜이 꽤 많았던것 같습니다. 하도 기대치가 높아서 여러모로 말이 많았던 느낌인데, 그래도 이 정도면 일단 기대치에 부응하는 첫단추는 잘 꿰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단추야 LCK 와서 꿰어야겠죠.
18/04/19 21:02
클템의 약은 주효했군요. 약장수 저거 사기꾼아냐...라고 했던 첫째날의 제자신이었거늘...크크
남은 기간 좀 더 갈고 닦아서 lck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탑솔의 나라인 lck에서 과연 소드는 어떻게 버틸것인가 눈에 가장 띈 정글러 타잔은 lck정글에서도 밀림의 왕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챌코산 원딜러는 항상 빛을 발해왔는데, 이번엔 바이퍼의 차례가 될 것인가...등등 기대감을 한껏 만족시켜주길 바래봅니다.
18/04/19 21:04
축하합니다 올라올 자격이 차고 넘치네요 매우 인상적이고 훌륭한 경기력이었습니다
승격팀이라고 방심, 무시 했다가는(특히 kt) 크리티컬 카운터 쳐맞고 그대로 넉다운 될 저력을 보여줄 팀이네요 타잔 바이퍼선수 칭찬은 제 댓글 위 아래로 많을거 같고 전 한타하는 모습 보면 skt나 mvp보다는 오히려 클템 시절 프로스트나 작년 ksv가 더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정글러가 최소 95점짜리 이니시를 걸고 유능한 딜러들이 열매를 따먹는 그림이요 상대가 무리한걸 받아치는것도 잘하지만 기본적으로 본인들 설계한 한타를 너무너무 잘한다는 점에서 ksv가 생각나요
18/04/20 08:59
저도 공감합니다. 어제 경기로만 한정하면 팀 서포팅 형 미드를 픽해서 원딜 캐리의 판을 깔아주고 매순간 터지는 정글러의 아름다운 이니시 까지.. 작년 롤드컵 ksv보는 기분이었습니다
18/04/19 21:09
보통 신인정글러들은 초반에 잘하다 한두대 쎄게 얻어맞고 꽤 오래 헤메던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ex. 엄크펀성블)
타잔은 초창기 커즈보다도 나아보여서 어떨지 서머가 기대됩니다. 소드가 후벼파이는걸 극복해낸다면 포시도 노려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8/04/19 21:11
저는 정글러는 라이너빨이라는 피넛말에 격하게 동의합니다. 라이너들이 버텨주면 잘할것이고, 라이너들이 터져나가면 타잔도 뭐...
18/04/19 21:11
당장 킹존, 아프리카, KT 등등 탑티어 팀을 제외하면 그 어느팀도 그리핀을 압도할 거라 예상되지 않네요. 다음 시즌 중위권도 박터지는 경기 기대합니다.
18/04/19 21:28
한국 탑, 원딜 라인업은 정말 후덜덜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강한 탑라이너와, 게임을 마무리지을 확실한 원딜없이는 상위권에 가지 못한다는 것이겠네요. 킹존은 그런의미에서 탑, 원딜이 정말 좋고, 아프리카는 원딜이 좀 아쉽고, KT는 스맵 데프트 다 기복이 컸네요. 소드도 소드인데, 저는 그리핀의 라인전은 3라인 다 강한것 같지 않아서, 비시즌동안 보완하지 않는다면, 초반이 강한 팀들(킹존, 아프리카, KT, 락스)의 초반압박에 이은 스노우볼을 견딜수 없을것 같아요.
18/04/19 21:30
바이퍼가 정말 엄청난 느낌인데, 더 대단한건 타잔과 달리 바이퍼는 LCK와서 중위권 이상일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LCK 원딜 라인업이 정말 너무 강해요. 이 지옥도에서 바이퍼가 또 빛날 수 있을것인지.
18/04/19 21:32
프레이, 뱅, 데프트, 테디, 룰러, 크레이머(에이밍), 상윤, 고스트..
남은 팀들 원딜인데.. 1명 외에는 누굴 제낄수 있을지;;;
18/04/19 21:35
고스트 정도 말곤 어느하나 약해보이는 선수가 드물고 특히 상위 5인(팀순위와 별개로)은 세계에서 10명뽑아도 5인이 다 들어갈 기세...
18/04/19 22:34
카이사도 좀 거품이 껴 있는 느낌이 드네요. 카이사가 빨소리 들을만한 챔피언인지.. 당장 에버 하이브리드는 카이사 잡고도 이상한 쓰로잉으로 던지는 판이 많았는데..
카이사가 그런소리 나올만큼 OP 챔피언은 아닙니다.
18/04/20 10:37
바이퍼가 어느분이 예전에 댓글로 말하신 카타리나 장인급 플레이 보여주던 그선수인것 같은대 승강전부터 저소리 나오면 lck 에서도 일정한 수준을 오르락 내리락할 피지컬이 되는것 같아요. 단지 중위권 이상부턴 아프리카 이전에 기인을 섭외 한 그팀에서 미드 원딜을 생각해보시면 될듯..
18/04/20 11:08
근데 저는 바이퍼가 라인전에서 눈에 띄더라고요.
라인전 지는 픽을 들고도 스킬 슬쩍슬쩍 피하면서 CS 다 챙기는거 보니까 보통 재능이 아녜요 한타 때도 사릴때 사릴 줄 알고, 딜각도 잘 보고... 생각보다 공격적이고 못말리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딜 우겨넣기보다는 생존과 딜각 재기에 집중하는 스타일이에요
18/04/19 21:48
보통 승강전은 이김당한 팀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리핀은 싸워서 이길줄 알더군요.
LCK에서도 이 기세 쭉 이어나가길 기원합니다. 현재까지는 승격시즌 MVP의 상위호환 같은데(라인전이 더 강화되고 원딜 캐리력이 보강된 MVP 같은 느낌) 승격시즌 MVP 이상가는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네요.
18/04/19 21:53
역대 승장전에 떨어진 LCK팀 중에서 MVP가 가장 승수가 높았죠.
9위지만 10위보단 7,8위랑 훨씬 가까웠고요. 그럼 MVP상대로 이정도 경기력이면 정규시즌도 기대가 되네요 정말. 장난 아닙니다.
18/04/19 22:01
씨맥이 감독으로 갔단 얘기는 얼핏 들었었는데 lck입성했다는 소식듣고 정말 오랜만에 인터뷰까지 챙겨봤네요. 한때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팬가입이란걸 해봤던 분이고 그뒤로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던걸로 아는데 이제 감독으로서도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습니다.
18/04/19 22:06
새로운 영웅은 언제나 환영이야. 벌써 서머를 기대하게 해줘서 감사드립니다. 그리핀
하지만 충분한 준비 기간동안 강점을 더 강화하기보다는 약점을 빨리 보완해 주시길. LCK는 정정당당히 실력을 겨루는 곳이 아닙니다. 약점이 있으면 무자비하게 그곳만 물어뜯는 밀림이에요. 실력이 있어도 정신력이 없으면 버틸수가 없는 전장입니다. 콩두와 MVP는 마지막 기회가 남았네요. 이기기만 하면 이 그리핀에게 받았던 치욕을 다시 되갚아줄수 있죠.
18/04/19 22:11
1세트 지고 힘들다고 생각한것이 챌린저스 팀이 LCK 팀 상대로 1세트 완패 하고 역스윕 하는 경우가 없어서 오늘은 힘들다고 봤는데 뒤집는 경기들을 보면서 다르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껐습니다.
18/04/19 22:11
바이퍼가 끝내주긴 했지만 카이사 외에 다른 픽도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할 것 같습니다.
어쨌건 승격할 자격이 차고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고, 기대한대로 롤드컵 진출까지 갈 역량이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18/04/19 22:20
애초에 승격팀이 승격시즌에 플옵간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아나키 mvp가 나중에 올라간적은 있음) 플옵만가도 역대급 챌코팀이라는거죠.. 기대감을 약간 낮추고 본다면 굉장히 좋은팀이라고 생각하네요.
18/04/19 22:46
기대감을 낮추고 싶어도 그리핀 감독,선수들이 기대감을 갖게끔 만드니깐요 크크
오늘 승리후 인벤인터뷰에서도 바로 중간과정없이 킹존 꺾고 싶다고 패기를 보이는데 기대를 안할수가..
18/04/20 00:43
썸머는 지옥 확정이네요. 그리핀도 올라와서 파훼를 당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겠지만 현 상황으로 봐선 콩두의 강등이 유력하고 그러면 스프링의 동네북이 없어진다는 건데.
18/04/21 12:06
정말 환영합니다.
처음엔 김대호(cvmax)감독 때문에 관심 가지게 된 팀인데 보다보니 정글과 원딜이 매력적으로 잘해서 더 기대되는 팀이더라구요 lck에서 응원할 팀이 늘었군요 앞으로도 좋은경기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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