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게임 불감증인 것 같다는 글을 올려서
많은 분들 공감도 해주시고 불감증 치료용(?) 게임도 많이 추천해주시고 해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콘솔이 없어서 콘솔 게임은 못하고, 요즘은 PC로 고전 게임 하면서 검은사막 모바일 돌려보는 중입니다.
삼국지 조조전 하고 있다고 글을 올렸던 거 같은데 사실 아직 다 클리어를 못해서요
조조전 하면서 상대 턴일 때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돌리는 바람직한(?) 사이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불감증이 확 타개되었다고 느낄 정도의 감흥은 없지만 그래도 뭔가 꽉 찬 느낌은 들어서 좋네요
벌써 시작한 지 한달 가까이 된 거 같은데 아직 질리는 느낌이 없는 거 보면 검은사막 모바일이 잘 만들긴 했나봅니다
영지 같은 건 다른 게임에선 못 보던 거라 나름대로 신선하게 보이기도 했네요
지금도 아침에 접속하면 영지민들이랑 인사하고 다닙니다
여하튼 조조전도 거의 클리어 단계가 돼서 오랜만에 삼국지11이나 건드려 볼까 싶기도 하고
다른 게임을 다시 건드려 볼까 싶기도 하고 댓글 달아주셨던 게임들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제 취향에 맞는 게임이 뭘까 고민도 해보고 있습니다
오늘 예전글 댓글 읽어보며 느낀건데 피지알 분들은 참 친절하신 거 같아요 이런 넋두리도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요즘 환절기라 날씨가 멜랑꼴리하던데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