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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26 17:30:56
Name 겨울삼각형
Subject [기타] [스텔라리스] 아포칼립스 초반부 간단 리뷰 (수정됨)
지난주 2월22일 기다리던 아포칼립스가 2.0 채리패치와 함께 나왔습니다.

간략하게 바뀐점위주로 리뷰를 써봅니다.

1. 시작기술과 FTL
기존 3개무기중 택1과 3개FTL중 택1 에서
채리 시작시 기본무기 모두 사용, FTL하이퍼웨이브 고정

이미 알려진 내용인데, 하이퍼웨이브가.. 너프를 당했습니다.

1.0버전 하이퍼웨이브는 정해진 길로만 갈수있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장점도 있었는데요.
그게 항성계외부로 (아광속으로) 이동하지 않고 아무곳에서나 하이퍼웨이브 진입이 가능했죠.

그 이후 항성계 외부로 나가야한다는 조건이 붙긴했으나..(타FTL과동일)

채리에서는 그냥 항성계 외부가 아닌 가고자하는 [항성계 방향으로] 이동해야합니다.

부연설명을 하면,
이전버전에 A(홈)-B-C 순으로 이동시키면,
A에서 항성계외부로 이동 - B로 FTL - C로 FTL 순으로 이동했으나,
채리에서는
A에서 항성계외부로 이동 - B로 FTL - [B항성계 내에서 C항성계 방향으로 횡단이동] - C로 FTL

이렇게 이동합니다.
이제 조금만 넓어지면 제국내 함대이동하는데 년단위로 넘어갑니다.


2. 국경확장
[한 성계만 더..] + [영항력이 부조카당]

성계하나씩 전초기시 지어서 확장해야하는데, 은근 재미 있습니다.
하이퍼웨이으로 고정이니 길막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만 내가 길막당하면 피꺼솟

전초기지와 전쟁클레임에 영향력이들어가면서,
기존에 영향력쓰던 리더고용, 인구재배치, 그리고 일부 정책이 에너지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영향력 입수방법도 줄어서...
정말 정말 정말 영향력이 부조카당..


3. 우주항? 아니 이제 성계항!!
우주항을 대신해 등장한 성계항이 중요해졌습니다.

1단계인 아웃포스트는 그냥 영토를 상징하는 깃발인데,
2단계 업글을 하면, 조선소나 수경농장같은 허브들은추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선소의경우 기존 우주항에서 병력뽑다 보면,
여러곳에서 만들어져 수개월 후에 한곳으로 모을수 있었지만,
성계항의 조선소모듈은 여러개 건설이 가능해서,
주요지점에서 집중 생산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기존태양광발전모듈을 대채하는 트레이딩모듈은 기본에너지 4이고, 추가허브나 전통으로 증가해서 7이상씩 가능합니다.
풀업하면 7×6 한개에 40이상씩 뽑을수 있죠
(50년쯤에는 6×4 24정도)

하지만 성계항은 숫자제한이 빡빡한편입니다.
식민지는 섹터에 넘겨 무한확장 가능해도, 성계항은 제국내 성계항을 모두 계산해서.


4. 드디어 패치된 함선 전술
기존 똥텔라리스에선 함선별 역활이 있었습니다.
초계 구축 순양함은 전투시 닥돌
전함만 원딜했지요.

2.0채리에서는 드디어 임무AI를 선택가능해졌습니다.
이제 구축, 순양함도 전함처럼 포격설정이 가능하고
전함도 캐리어처럼 행거에 피켓모듈달고 닥돌이 가능합니다.


5. 전쟁명분 밎 전투피로
전쟁은 이전과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영토요구를 위해선 영향력을 써서 클레임을 만들어야하고,
전쟁도 전쟁피로가 생겨서, 이 전쟁피로가 100이되면 상대의 요구를 들어줘야합니다.

현재 AI는 아직 최적화가 안되서 함대가 따로다니다가 각개격파당할때도 많지만,
운없이 양면전쟁 걸리면.. 지옥같은 이동속도 때문에.
후방이 털리면서 전쟁피로때문에 어이없는 상황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6. 해적놈들!!
문명의 야만족캠프처럼 주인없는 성계에서 해적들이 계속 랜덤 스폰됩니다.

규모는 작지만.. 문제는 함대가 빨리가지않으면 자원스테이션이 다털린다는거죠.. 부들부들

그린고 40여년 정도지나자.. 해적세력이 본격적으로 약탈다닙니다.
운좋을때는 에너지 자원 [식량] 500중 하나 상납하면 피해가 없지만,
상대세력에게 약탈의뢰받고 오면.

초반에 상대하기버거운 5k~8k정도 해적이 지나가면서 모든걸 부숴버립니다.

한두번 망해보니 대비를 하게되더군요.


7. 콜로서스나 타이탄
흠 전 60~70년 정도만 3번 플레이만 해서 아직 후반을 가보지 못했네요.


8. 바뀐 승천퍽
자연의 지배자 : 떡락했습니다.. 장애물 철거 비용 33퍼가 끝..(기술도 안주고..)
장애물 철거비용이 늘긴했지만(100, 200, 400)
에너지 수급이 늘어서 걱정할수준은 아니고,
총독으로 25퍼 할인하나받으면 대체가능합니다.

영향력써서 행성거주지 늘리는건..
귀중한 영향력써서 1칸늘어나는건데.. 쓸일이 없죠.

성간지배 : 제가선택한 초반 스노우볼링 펍입니다.
국경확장이 75->54로 만들어주며
전쟁시 클레임비용도 깍아줍니다.
구경분쟁지역은 겨우 24로 클레임 만들어주죠.

하나의 목표 : 시스템이 바뀌면서 제가 정신제국인데도 불만관리가 안되더군요. 이걸 찍어도 정신윤리관 파벌 겨우 유지.. 중요한 통합보너스는 덤


9. 한글?
그냥 기존에 워크샾에서 구독중이면 자동적용됩니다.
게임하는데 큰무리가없고, 현재 작업속도도 엉청나죠.


이상 갇겜 가즈아~!


짤방은 퇴근 후 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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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템플러
18/02/26 17:44
수정 아이콘
점점 갓겜이 되어가고 있는것같습니다 흐흐
유지애
18/02/26 17:47
수정 아이콘
뭔가 현실화버전인가요 크크크크
dlc를 살까말까 고민은 하고 있지만... eu도 안 하고 있잖아... 안 될꺼야 아마 ㅜㅜ
초코궁디
18/02/26 18:16
수정 아이콘
크킹은 재미있게 했는데, 접근성은 좀 어떤가요? 유투브로 공략을 보니 크킹이랑은 또 개념이 많이 다른 것 같던데...
겨울삼각형
18/02/26 18:22
수정 아이콘
2.0 현버전은 마스터오브오리온 이랑 매우 흡사합니다.
4x게임에 기대하는 대부분의 요소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역설사게임중에선 EU랑 가장 가깝긴합니다.
초코궁디
18/02/26 18:24
수정 아이콘
글쿤요... fm이 지겨워지면 건너가는 것으로...!!
톰슨가젤연탄구이
18/02/26 18:42
수정 아이콘
이제 외교만 손보면...
페스티
18/02/26 19:53
수정 아이콘
좋은 요약이네요!
트리키
18/02/26 20:13
수정 아이콘
아직도 멀었죠. 앞으로 DLC 2개 정도 더 나오고 나서 시작할 생각입니다.
작별의온도
18/02/26 21:40
수정 아이콘
아 안 돼 뽐뿌질이 온드아..
마법사7년차
18/02/27 10:39
수정 아이콘
다렉에서 할인하길래 구입해서 하는데 튜토리얼도 쉽지 않네요 ㅠㅠ
겨울삼각형
18/02/27 11:42
수정 아이콘
흠 초반팁을 알려드리고 싶지만 저도초보라..

프리셋중에 자니드제국으로 한번해보세요.
스타팅종족은 에너지뽕
노예종족은 미네랄뽕으로 나눠서 키우면됩니다.
(시작시 노예종족은 번식불가로 하셔야.. 원종족이 정상적으로 성장합니다. 어느정도 원종족 큰후에 다시풀어주시면 되요)

초반 50년정도까지는 전쟁없이 확장모드입니다.
해적소탕할 병력만유지하시면되요.
초기 식민지는 균형발전이 좋지만
(초기 연구소투자는 비추입니다. 통합력이 1순위이고, 미네랄=에너지 먼저입니다)

이후에는 미네랄특화 에너지특화 나누시고,
자원이 충분하면 그때 연구에 투자하시면 됩니다


전통은 선확장 추천.. 입니다.
(현재는 스타베이스수=국력입니다)
Gigutive
18/02/27 12:20
수정 아이콘
지금 오리지날만 가지고 있고 아직 시작을 못한 상황인데 지금 DLC2개를 추가로 구매하고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오리지널만 가지고 해보고 제 취향을 판단해 보는게 좋을까요? DLC있고 없고 게임 차이가 크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그리고 입문을 위한 공략이 있나요?
겨울삼각형
18/02/27 14:31
수정 아이콘
흠 삼일절때 한번 초보자 공략 써볼게요.

확팩은 있으면 좋은수준입니다.

레비아탄 : 엔클레이브, 수호자 추가
유토피아 : 거대건축물, 승천(2.0 에 오리지널에 일부포함)
신스의여명 : 기계문명 추가
아포칼립스 : 콜로서스와 타이탄

초반 100년까지는 엔클레이브말곤 특변히 차이는 없을겁니다(아마..)
Gigutive
18/02/27 14:35
수정 아이콘
흑흑.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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