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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24 16:40:42
Name Alan_Baxter
Subject [기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블리자드의 이스포츠 운영 (수정됨)

1. 스타2

매년 WCS 개편안을 보면 블리자드가 어떻게든 한국 선수들의 파이를 줄일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제일 첫 시도가 2013 WCS로 당시 온게임넷의 스타리그와 곰TV의 GSL을 억지로 하나의 리그로 통합하면서 리그가 반토막이 났었고, 중간에 온게임넷이 비겁하게 빠지면서 리그 분위기 자체가 갑분싸되었죠. 그런가 하면, 이후 WCS에서는 한국과 글로벌을 억지로 분리하고, WCS 글로벌 파이널의 한국 선수 진출을 단 8명으로 제한시키는 조치를 취하는 등 어떻게든 한국 선수들이 활약을 줄이도록 노력하고 있죠.

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OGN의 메인 리그였던 히어로즈 슈퍼리그는 엄청난 화제가 된 리그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관중도 그럭저럭 동원되었고 나름 당시에 순항하던 리그였죠. 그런데, 2017년 HGC 체제가 되면서 뜬금없이 무관중에 인터넷 방송이 된 이유가 최근에 김정민 해설에 의해서 밝혀졌죠. 블리자드 측은 금-토-일 이라는 매주 동일한 타임 테이블을 요구했고, 해당 시간대가 OGN이 진행하던 LCK 시간대와 동일한 시간대였기 때문에 OGN 입장에서는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었습니다. 대신에 다른 날짜를 제시했지만 끝끝내 블리자드가 해당 시간대를 양보를 하지 않으면서 히어로즈 리그는 무관중 인터넷 방송 리그로 전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18년엔 주관사가 바뀌면서 직관이 가능한 체제로 바뀐게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 점이지만, 1년간 직관 불가로 때문에 입은 선수들과 시청자들의 피해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3. 하스스톤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하마코)는 개인적으로 하스스톤을 거의 모르기 때문에 자주 보진 않았지만, 볼 때마다 유료티켓임에도 불구하고 관중이 가득찼었고, 늘 호응이 컸던 리그로 기억됩니다. 잘 나가던 하마코가 갑자기 없어진 것은 역시 블리자드의 글로벌 스탠다드 때문이었습니다. 블리자드가 여러 국가를 순환하면서 개최하는 메이저 대회를 중심으로 시즌을 운영하는 방식을 원하면서 울겨 겨자먹기로 하마코가 폐지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그동안 활동하던 선수들의 큰 일터가 사라졌습니다.

4. 오버워치

오버워치에서의 글로벌 스탠다드 전략은 오버워치 리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보니까 주효하고 있다고는 보입니다.  한국 게임 방송과 다른 화려함과 환호에 놀라기도 하고, 최소 연봉 5만 달러라는 엄청난 선수들 대우 때문에라도 찬성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APEX 때 매번 열정적으로 챙겨본 입장에서는 솔직히 불만입니다. 한국사람인데 저녁 시간대에 편하게 생방송을 볼 수 없는 현실도 좀 답답하고, 모든 중계 환경이 외국에 맞춰져서 그런지 솔직히 집중도 안되고 전보다 박진감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이건 진짜 개인적이지만요...

(오버워치 2부리그 팀 관련 내용은 논란이 있어서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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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이스프츠로 밀고 있는 게임은 총 다섯개입니다. 그 중에 한국에서는 이미 이스포츠의 명맥이 거의 끊겨버린 와우 아레나를 제외하고는 네개 게임 모두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명분 하에 한국의 블리자드 게임 이스포츠판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고, 그 부분 때문에 시청자들과 선수들의 피해가 막심하다고 봅니다 블리자드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고 있고, 체계적이고 안정된 이스포츠 판을 구축하기 위한 의도인건 알고 있지만 각국 이스포츠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련의 블리자드의 작태에 대해 시청자 입장에서 솔직히 짜증납니다.

물론 이런 개편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블리자드의 이스포츠 운영에 대해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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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ynsProgidy
18/01/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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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는 선수한테는 좋은데 저 조건으로 구단을 운영할 사람은 한국에는 없다고 봐야겠죠. 걍 완전히 국내시장을 배제한 해외 스포츠가 되는거고, 저는 그 중계권을 MBC가 샀기 때문에 볼일이 없겠습니다... 으으 혹시나 하고 봤는데 너무 올드해...
18/01/24 16:52
수정 아이콘
제목부터 신나게 까놓고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라니...
다른 건 모르겠는데 오버워치 컨텐더스 규정 논란은 '그동안 팀들이 얼마나 저임금으로 선수들을 붙잡고 있던 거냐'라는 말도 나오는지라 좀 지켜보려 합니다. 논제가 팀 보호 vs 선수 보호의 구도로 가는 거 같은데 어떻게 되려나요.
Alan_Baxter
18/01/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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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생각이 다른 분들의 말씀도 듣고 싶어서 그렇게 썼습니다. 저런 개편으로 인해 생겨난 긍정적인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 같아서요.
18/01/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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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논제가 되어야 할 것은 오버워치쪽 규정 논란인데 오버워치랑 별 관계없는 예전 논란까지 끌고오면 논점이 흐려지죠. 클린한 대화를 바라시면 히오스, 스2 건은 별도의 글로 분리하세요.
Alan_Baxter
18/01/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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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논점 자체가 블리자드가 이스포츠 운영을 참 못한다인데, 뭐가 논점이 흐려지는지 모르겠네요.
규정 논란에 대해서 토론을 하시고 싶으면 따로 규정 논란에 대한 글을 쓰세요.
18/01/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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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스와 스2는 블리자드가 이스포츠 운영을 못한다 라고 보기엔 온게임넷에게 휘둘린게 더 크죠..

온게임넷을 블리자드 맘대로 하지 못한게 블리자드 잘못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Alan_Baxter
18/01/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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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규정 부분은 논란이 있는 것 같으니까 일단 수정하겠습니다.
及時雨
18/01/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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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진짜 재밌고 나름 관중도 왔었는데 하...
독산동 VSL 스튜디오는 직관 50명도 안되지 않나요?
사실상 히어로즈 프로리그를 팬과 괴리시켜버린 꼴이네요.
레가르
18/01/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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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번은 그때도 그렇고 이해가 안갔고, 4번의 경우는 조금더 봐야할듯 합니다. 정식적으로 이야기 나온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4번의 경우는 이 25%를 내면 팀가 선수가 계약이 되어있어도 데려갈 수 있는지 여부가 명확해 져야 할것 같아요. 전혀 제약없이 데려갈 수 있다면 문제가 될테구요.

그리고 기사댓글에도 적었지만 선수월급이 60만원인건... 하아..
18/01/24 16:53
수정 아이콘
돈 안되는 시장을 버리고 돈 되는 시장에 집중한다. 지극히 합리적인 태도죠.
중복알리미
18/01/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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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솔직히 말하면 돈을 밝히는 거죠. 이스포츠를 위해서는 무조건 판이 큰 곳이 잘 나가야 하니까요.

단적으로 글로벌 스탠다드가 적용이 되어야 한다면서 정작 중국 관련해서는 그게 또 적용이 안 됩니다.
18/01/24 16:55
수정 아이콘
작년 초에 2번 이야기를 썰로 듣고 설마했는데 진짜였군요 하...
4번 보면서 느끼는건데 얘내들은 풀뿌리 시스템에 관심이 없는 거 같습니다. 시즌 종료 후 이적시스템 해도 최소연봉 5만 달러를 주는 오버워치 리그에 안갈 선수가 없을텐데 왜 굳이 저런 독소조항을 무리해서 넣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기사가 문제인건가 싶을정도로..
18/01/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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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스 슈퍼리그 직관러로써.. 솔직히 직관러가 적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깁스 하고도 직관 가서 본 기억도 나네요.
(이때 토요일이였는데 오래오맨 선수의 일베활동이 드러나 온게임넷 스탶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을때 그런 말 하지 말아달라고 외치고 다녔죠)

그리고 히오스 슈퍼리그 결승전에서 너무나도 호되게 당한 기억두요 큼큼...

아침 8시부터 가서 기다렸는데 격납고 시즌2인줄 알았습니다 (빨리 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고맙다고 커피 사주신 온게임넷 관계자분들껜 감사할 따름)

히오스는 진짜 좀 많이 아쉬워요. 혼자 하는 것보다 다같이 모여서 팀 짜서 하면 재미가 배가 되는 게임인데, 아직까지도 클랜도 없고...

히오스 인기를 끌올 해줄 방송은 반향이 좋았는데 계속해서 나가지도 못했구요
(히오스에 캐리가 어디 있냐? 라는 말에 초반엔 scsc선수의 아서스로 이래도 캐리 안된다고 할 수 있냐고 반문하기도 했었고..)

그래도 요즘 히오스를 보면 제발 영리 스왑과 mmr 빠대가 영리에 미치는 영향만 손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마다 일족들 너프랑요
18/01/24 17:04
수정 아이콘
이번 개막전 직관은 어떤가요? 못가봤지만 사람들 많이 오신 것 같던데
18/01/24 17:06
수정 아이콘
저땐 백수였지만 지금은...
아따따뚜르겐
18/01/24 17:07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운영 못 한다기엔 최근 하스스톤 대회도 축포 터트린거만 빼곤 나름 잘 진행해서..
Alan_Baxter
18/01/24 17:18
수정 아이콘
4개 게임 리그 모두 두루두루 본 입장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운영을 잘 한다는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 입장도 충분히 존중합니다.
블리자드가 리그 운영을 잘한다는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이 어떤 부분에서 잘한다는 건지 알고 싶구요.
아따따뚜르겐
18/01/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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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다기 보다는 히오스랑 스2는 기본적으로 판 자체가 작고 축소된 상황이고, 사실 그 상황에서 트위치보면 꼭 만명이상 보고 있어서 놀라운 상황입니다. 그리고 하스는 이번 년도부터 좀 제대로 하지 않나요. 이번년도 계획이 올라온게 있으니 혹시나 안 보셨다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옵치 리그는 사실 시작때부터 뭘 하는지 알 수 없기도 하고, 기존 이스포츠와는 좀 다른 방향인지라 사실 감자체를 못 잡는 수준이긴 합니다.
게섯거라
18/01/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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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글로벌 스텐다드, 게임사 주도의 이스포츠 운영 자체가 이스포츠로 가장 잘 나가고 있는 롤이 하는 방향 아닌가요? 북미 유럽 리그화는 오버워치가 돈 유치하는거보고 따라한거 같긴 하지만...wcs같은 경우는 당시 비판했던게 어차피 한국판이고 외국 선수들이 크게 두각을 드러낼수 없는 상황에서 대책없이 제한을 거니까 문제였던거고...오버워치 같은 경우는 어차피 2부리그를 정식 프로팀이 아닌 프로미만 아마추어 이상 정도로 잡고있는거 같더군요.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게임 인기있다고 우루루 몰려들어서 창단하는거 자체가 좀 문제라고 보긴해요. 그만큼 돈이 있다면 모를까...
Alan_Baxter
18/01/24 17:21
수정 아이콘
게임사 주도의 이스포츠 운영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롤은 롤챔스에서 LCK로 바뀌면서 토너먼트 방식에서 풀리그로 방식이 바뀌고, 윈터시즌이 사라지긴 했어도 LCK 체제에 대해서 어느정도 존중하고 기존 시스템과 합리적으로 조화하려는 노력이 눈에 보입니다. 근데, 블리자드는 무조건 자기 체제에 편입하려고 하고 기존 체제는 모두 없애려고만 하려는 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게섯거라
18/01/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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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라이엇이 생각해놓은게 지역별 리그후 월챔이 아니었으면 블리자드와 별반 다를바 없었다고 봅니다.(이 부분에서 인정받을만한 부분은 lck를 남겨놨다 정도지, 지금 하는거 봐선 존중이 있다고 보기엔 힘듭니다.) 롤은 그만한 지역별 리그를 돌릴만한 동접자수와 인프라가 됐어요. 그마저도 유럽은 점점 힘들어져서 통합되긴 했지만. 게임 여러개를 돌려야하는 게임사와 하나만 돌리면 되는 게임사의 차이일수도 있구요. 솔직히 저는 여기에 대해서 딱히 뭐라고 못하겠는게 오버워치 리그도 잘해봐야 현상유지나 하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18/01/24 17:08
수정 아이콘
북미 및 유럽과 한국의 e스포츠 토양 자체가 달라서 벌어지는 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알트라
18/01/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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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뭐 다 그렇다 쳐도 히오스는 정말 이해가 안가는군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온겜이 롤 대신 히오스 방송하라고 베짱을 부린 건지. 미치지 않고서야 할수가 없는 일인데. 한국 히오스를 완전히 죽여서 한국판이 되는 걸 막아보자는 큰 그림인가요? 그런거 말고는 도저히 짐작이 안가는군요.
Cazellnu
18/01/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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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저대로 운영이 되나요?
아따따뚜르겐
18/01/24 18:20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흥한다는 게임과 비교해서 블리자드 게임이 그렇게 흥하질 못 하는게 현실인지라. 큰 차이는 없을거에요.
오리엔탈파닭
18/01/24 18:13
수정 아이콘
그냥 한국 사정에 큰 관심도 없고 우선순위에서도 저 아래 있는거죠. 자기들이 잘 알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북미 현지 중심으로 운영하는거고 거기에 고려할 대상이래봐야 중국-유럽 정도가 저들 사고범위의 한계일 겁니다. 경제적으로도 시장이 작고 문화적으로도 머니 앞으로도 푸대접을 피하긴 힘들 것 같아요.
BloodDarkFire
18/01/24 19:01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입장에서 봤을 때 당연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껏 열심히 게임을 개발하고선, 자칫하면 휘둘리는 꼴이 될 수도 있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다소간의 아쉬움을 남을지언정 그러려니 합니다.
보로미어
18/01/24 19:25
수정 아이콘
제가 다른 게임은 잘 모르고 하스스톤만 가끔 방송 챙겨보는 유저인데요
하마코가 없어진 이유가 블리자드 때문에 없어진게 오피셜인가요?
만약 블리자드가 하마코를 없앴다면 인벤에서 하스스톤 대회를 여는 것은 어떻게 설명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저는 하마코가 없어진 걸 보고 온겜에서 하스스톤이 돈이 안 되니까 당시 오버워치로 넘어간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추측만 했었는데..
18/01/24 19:30
수정 아이콘
아마 인벤대회는 팀대회라서 가능한거 아닐까요?
하마코는 개인 선수대회라서 그거에대한 블컨포인트를 따로 지급할수있는 등 그런게 있을텐데 그 때문에 입김이 작용하지 않나입니다.
물론 저도 님처럼 걍 ogn이 돈이 안되서 빠진거라 생각했는데 본문글보니 블자때문인지 의문점이 드네요
중복알리미
18/01/24 22:55
수정 아이콘
하마코는 원래 APAC 한국 선발전을 겸하고 있었는데, 그걸 방식을 변경하면서 없애면서 개인 리그인 하마코가 없어졌습니다. 인벤에서 하는 것도 하마코 있을때부터 병행해오던 팀리그만 이어오고 있고, 개인전은 인벤 자체에서 진행하는건 없습니다. (하스 메이저, 지스타 같은 경우는 블리자드에서 연 거고..) 대만도 같이 개인리그가 없어졌구요.

다만 중국은 시드가 그대로 유지되어서 골드리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라고 나무위키에서 쓰여있는데, 그 어디서도 오피셜은 없습니다. 아마 작성자분도 그걸 보고 퍼 오신게 아닐까 하는..
빛당태
18/01/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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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느낌도 블리자드의 일방적인 진행만으로 하마코가 없어지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분명 외부요인이 뭔가 더 있긴 할 거에요
이부키
18/01/24 20:03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은 오피셜이 나온게 없을텐데요. 글쓴분 아시는 것이 있나요?
시라노 번스타인
18/01/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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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못하고 있다고 생각을 안했거든요. 특히나 오버워치 리그는 꽤나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현은령
18/01/24 20:57
수정 아이콘
한국시장은 작고 선수는 강하니까 흥행에 방해되잖아요.
유자농원
18/01/24 22:27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에 매우 근접해있다고 생각합니다.
18/01/24 21:05
수정 아이콘
저는 스타팬인데 ASL도 블리자드와 협의가 안되서 진행을 못하고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이호철
18/01/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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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것 같은데요.
사실 여기저기서 이상할 정도로 과하게 까인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이나 리그 방향이나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1/24 21:57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들 큰 그림만 생각하고 추진하다보니까 그런 거 같습니다. 풀뿌리 따위ㅠ
공원소년
18/01/24 22:30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게임 호응도가 떨어지면서 망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블리자드 생각은 F1이나 골프 테니스 처럼 월드 투어 방식으로 진행하는게 중간에 끊기도 좋고, 이슈도 되며, 상시리그보다 개최비용을 줄일 수 있다 판단한 것 같은데, 제 생각은 이스포츠는 그런 투어제가 그리 어울리지 않는 장르라고 생각해서요.
보고 있으면 꼭 예전 상금 헌터 시절 처럼 선택받은 소수만이 벌이는 서커스판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돈키호테
18/01/24 2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히 한국이 시장규모에 비해 E 스포츠에서는 너무 월등하니까
일종의 쿼터제를 시행하는거죠.
블리자드도 기업이 매출이 있고 각 지역별 매출 규모도 다를텐데
한국이 전세계 지역별 대회 다 먹어버리니 지역별 디비전 나누는게 당연하죠.
불만이 있을수는 있지만
전세계를 상대로 장사하는데 감안할만 하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히오스 같은 경우에 직관 불가, 피해를 입었다.. 운운하시는데... -_-
글쎄요 적어도 저는 전혀 [피해입었다]고 생각안합니다.
히오스 개10졷망겜 이미지인데 반해
매번 신영웅 나올때마다
인벤팀 중계진에 침착맨 이병건씨를 위시한 인터넷 방송인들 불러서
이벤트하고 방송합니다.
작년부터 올해 블레이즈까지
히오스 영웅출시할때마다 한번도 빠뜨린적 없어요.
심지어 작년 연말에는
https://www.youtube.com/watch?v=C6cy1sOshEQ
이런 이벤트도 했죠.
덕분에 트위치에서 히오스가 그럭저럭 부정적 이미지 덜해지고
나름 고정 시청자층도 꽤 생긴게 2017년입니다.
이호철
18/01/24 22:55
수정 아이콘
저도 OGN에서 했을 때보다 지금이 시청자도 많고 이미지도 좋다고 봅니다.
돈키호테
18/01/24 2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youtube.com/watch?v=aymPOJ7NSZE
이 영상에서도 말미에 침착맨이 그러죠.
블리자드만큼 인터넷 방송인 챙겨주며 홍보에 신경쓰는곳이 없다고.

히오스 애청하는 입장에서
나름 오버워치부터 히오스까지
이벤트 열며 홍보하는건 대견하게 생각하고 보고 있어요.

특히 히오스는 블쟈, 블코가 영웅출시때 이벤트나
2018 HGC 직전 스트리머 대회 등등
굉장히 촘촘한 일정으로 꼼꼼히 챙기고 홍보하고 있죠.

안그랬다면 도타2 처럼 한국어 중계가 소멸하고
레알 멸망의 길로 갔을겁니다.

스타2부터 시작해서 오버워치 까지
PC방 점유율 1위도 못하는 블리자듮 까는게
무슨 유행이기는 하구나 합니다.
그러니까 1등을 못하지 뭐~
응 1등 갓겜 아니면 다 졷망겜이야~ 이런건지..
하는거에 비해 되도 않은걸로 까는게 너무 많더라구요.
18/01/24 23:13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그냥 온게임넷이 싫어서 그런거같은데요
스타2때부터 통수를 한두번맞은게아니라
18/01/24 23: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롤러와에서는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네요.
다른 종목은 모르겠고 오버워치같은 경우는 반응이 극단으로 갈릴만한 정책같긴 헙니다. 선수입장에서는 현 롤챌스-롤챔스 구조보다도 훨씬 빠르게 자신의 가치에 맞는 대우를 받을 순 있겠지만, 2부 구단주 입장에선 팀을 유지할 메리트가 많이 떨어질 테고요. 다만 이렇게 되면 선수들을 유입시킬 컨탠더스 리그가 어떻게 지속될지 의문이긴합니다. 2부라고는 해도 팀이 유지되어서 서로 경쟁할 구조는 있어야 얀질의 선수를 공급허지 않을까 해서요. 뭐 어직 오피셜은 뜨지 않았습니다만
돈키호테
18/01/24 2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거긴 사장부터 일관되게 블까죠.
특히 옛날부터 히오스 조지고 조롱에 지쳐
히오스 팬덤은 거기서 뭐라든 쳐다도 안봅니다.
침이나 안뱉으면 다행이죠.
18/01/24 23:28
수정 아이콘
블까인데 워3리그를 운영하진 않겠죠. 그냥 롤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리그의 기준도 롤로 판단하는 거로 보고요
포프의대모험
18/01/25 00:25
수정 아이콘
다죽어가는 회사 살려줬는데 말마따나 롤뽕 거하게 들이킬만한게 나겜이고... 워3팬이 홀사장한테 갖다바친 까방권만 몇장인데 블까라뇨
돈키호테
18/01/25 0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뭐 그 냥반 워3 개인적인 사연이 있다는건 알겠다만
스투부터 히오스 까는건 유명하고
오버워치 또한 관련 발언 하나하나가 망해라 고사 지내는 수준이던데요.
나름 롤러와 애청자였지만 블리자드겜 관련해서 좋은 소리 한번도 못봤습니다.
18/01/25 02:00
수정 아이콘
워3가 블리자드겜인데 좋은소리 못봤다는건 말이안될거고,
그리고 히오스는 출시된 기간대비 이스포츠로는 성공못한게 맞고,
오버워치는 잘 모르겠네요.
이호철
18/01/25 02:02
수정 아이콘
히오스가 이스포츠로 성공하지 못했으면 이스포츠로 성공한 게임은 10개도 안 될 겁니다.
충분히 성공한 게임이죠.
히오스보다 나은게 LOL 카스 하스스톤 오버워치 도타2 스타2 정도 말고 더 있나요?
E스포츠를 주장하며 세계구급 리그 혹은 대륙급 리그를 여는 게임은 저것들을 제외한다고 해도 상당히 있고
그것들까지 포함해서 보았을 때에 전체 가운데 히오스에게 '성공하지 못함' 이라는 단어는 전혀 안 어울리는 것 같네요.
18/01/25 02:07
수정 아이콘
열거하신 게임들만 성공했다할만하지 않나요?
히오스가 그다음급이긴 할텐데 격차가 좀 나보이네요
이호철
18/01/25 02:08
수정 아이콘
뭐 이스포츠를 주장하고 야심차게 대회 막 열다가 무너진 게임들을 너무 많이 봐서,
매번 주기적으로 세계구급 대회를 열 수 있을정도의 단일 게임이라면 E스포츠로 충분히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뭐 기준이야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죠.
돈키호테
18/01/25 0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워3 조차 전망 어둡다는 이야기를 했었죠.
그리고 히오스 글로벌 상금 랭킹만 4위입니다.
응 pc방 점유율 1위 아니면 다 망겜이야~
1등 아니면 다 존망이야~
이런 논리랑 다른게 뭔지 모르겠네요.
추억이란단어
18/01/25 03:01
수정 아이콘
상금 랭킹이 높다고 이스포츠에 성공했다말할수 없죠..
이호철
18/01/25 0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인터넷 상에서 이야기하는 성공했다 실패했다의 기준이 결국 생각하는 사람마다 제각각이라서 진짜 의미 없는 부분이죠.

다만 히어로즈는 대회가 열렸을 때 트위치 등의 시청자수를 보나 상금을 보나
활동하는 선수의 숫자를 보나 현재 활성화되어 있는 팀을 보나
열리는 대회의 규모나 빈도등을 보나 제가 위에서 언급한 게임들의 바로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스포츠라며 대회가 열리는 게임들의 숫자를 생각해 볼 때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걸 실패했다 말 할 수 있을까요?
공원소년
18/01/25 03:09
수정 아이콘
상금 랭킹 높다고 다 최고의 게임이라는 논리는 좀......
돈키호테
18/01/25 10:28
수정 아이콘
상금이 중요한 지표 몇가지의 하나는 되죠
그리고 제가 상금 높음 = 최고의 게임이라고 했나요?
굳바이SKT
18/01/25 03:54
수정 아이콘
상금 랭킹 1위 고인물 망겜이 생각나네요.
돈키호테
18/01/25 10:27
수정 아이콘
도타2 말슴하시는것 같은데
도타2 정도면 상금뿐 아니라 시청자수나 유저수 등 충분히 성공한 케이스죠.
한국에서 인기없다고 망겜입니까?
그 논리면 한국 비주류 테니스는 고인물 망스포츠겠군요?
고인물 망스포츠 고작 8강 통과에 왜 뉴스에서 난리인지..
굳바이SKT
18/01/25 11:40
수정 아이콘
국내 한정 망겜 망스포츠 맞죠. 도타에서도 만약 한국팀이 세계대회 4강 안에 들면 게임 뉴스 날겁니다.
그리고 상금 랭킹만 따질 게 아니라는 소리이구요. 상금 랭킹만 높다고 어디서나 흥하는 게임은 없어요.
칼리오스트로
18/01/25 21:58
수정 아이콘
상금 얘기 하니까 일본 하스 생각나네요
그거 최근에 상금 엄청 걸었다고 들었는데 크크
18/01/25 10:22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 워3를 사랑하는 블까 사장님.. 당신은 대체..
이호철
18/01/25 11:58
수정 아이콘
홀스 아저씨는 워3만 사랑하고 대부분의 블리자드 게임을 다 까죠.
스1만 좋아하고 나머지 블리자드 게임은 그냥 다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평범하게 블까라고 불러도 별로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뭐 방송의 자극성을 위해서인지 진짜 그렇게 생각해서인진 모르겠는데,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깐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돈키호테
18/01/25 15:23
수정 아이콘
"스타 디아2 워3 와우 저때가 전성기였을뿐
그 후 블쟈겜은 죄다 폐급이거나 문제가 있다
회사 자체가 망조가 들었다."
블까들 전형적인 레파토리 아닙니까?
블까도 스타와 그 전후는 못까거든요.
Normalize
18/01/25 02:38
수정 아이콘
그냥 김정민 해설이 제일 안타깝...
저거 다했어도 결국...
18/01/25 11:53
수정 아이콘
히오스 같은 경우는 이번시즌에도 하고 있기는 합니다 PSS 때문에 하루밖에 못 하지만 말입니다.
최초의인간
18/01/25 02:50
수정 아이콘
첫번째론 돈이 된다,
두번째론 OGN이 싫다,
세번째론 내가 주도하고 싶다
..정도가 아닐런지.. 블리자드 입장에선 합리적인 판단 같지만 한국에 사는 한국인 e스포츠 팬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판단도, 화가 나는 판단도 솔직히 있습니다. 본문 내용에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18/01/25 03: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블리자드가 OGN이 싫은 것 만은 1000% 분명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E스포츠 라는건.. 중계 자체가 그 본질에 포함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개발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물론 내가 개발자여도 그렇게 생각 할 것 도 같기는 하지만..

축구나 농구같은 스포츠 그 자체가 먼저 존재 한다음 티비중계가 생겨난것과는 달리

E스포츠는 물론 그 전에도 게임은 있었지만, 사실 E스포츠 화 된 건 중계가 생기고 나서 라고 생각하거든요.
Otherwise
18/01/25 18:17
수정 아이콘
ogn을 싫어 할 수 밖에 없는게 중계권과 스타2 중계 당시 ogn의 오만함과 치졸함은 어떻게 실드를 칠 수가 없죠.
세인트루이스
18/01/25 06:05
수정 아이콘
1번은 미국 LPGA (여자 프로골프) 사례가 생각나네요.
한국 선수들의 참가를 제한하는게, 역설적으로 장기적으로는 한국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으리라 봅니다. 우리만 해도 한국 선수들 활약이 거의 없는 게임은 잘 안보죠 - 정현이 잘하니 갑자기 다 테니스 보듯이 크크

LPGA에서 한국 여자선수들이 싹쓸이했다.
--> 미국 내에서 LPGA 인기가 확 떨어졌다.
--> 중계권료가 내려가면서 상금 규모도 작아졌다.
--> 결국 선수들 수익이 줄어들었다.
--> '영어를 못하면 LPGA 참가할수 없다'는 규정 만들어서 한국 사람 참가를 줄이려했지만 인종차별 (미국에서 극도로 민감한 주제인) 이라고 공격받고 정책 철회
--> 결국 아직도 LPGA 시장 규모는 안 커지고 있다.
18/01/25 22:27
수정 아이콘
오 LPGA 인기가 많이 떨어졌었나보네요
although
18/01/25 1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버워치 리그는 외면적으론 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좀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선수풀의 절반을 한국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고, 이미 리그 출범 이전부터 한국이외의 나라들에선 프로씬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제한적이었는데, 인기가 많았던 한국에서도 신인들이 등장할 환경이 조성되고 있지 않거든요

블리자드는 최상위리그의 환경을 좋게 만듬으로서 전반적인 저변을 넓히려는 계획 같은데,
갠적으론 게임은 유져풀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서 별로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네요
거대자본들이 리그에 돈 붇는 것도 e-sports 파이에 대한 선투자 개념이지 오버워치 리그에 매력을 느껴서 투자하는 건지도 의문이구요
도병장
18/01/26 00:57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 리그는 옵저빙이 APEX 연출진의 반만큼이라도 따라왔으면 좋겠습니다.
파라, 위도우메이커, 맥크리같이 원거리에서 포킹하는 딜러만 보여주다가 다른 선수가 킬로그를 쓸어담으면 리플레이로 보여주더라구요.
옵저빙에 대한 비판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데 전혀 수용을 하지 싫은지 옵드컵 때부터 지금까지 나아진게 없네요.
AeonBlast
18/01/26 01:07
수정 아이콘
스타1에도 불만이 조금 있네요.
스타2는 잘만 열면서 스1 asl에는 1억을 달라하니..
뭐 사실 돈주는게 맞긴하다만 예전 asl이야 부르드워를 안사니 지원해도 돈이 안되니 상관없지만
지금은 리마스터로 홍보하는 효과도 얻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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