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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27 21:43:47
Name 빛당태
Subject [하스스톤] 흑마로 첫 전설 간 후기 (수정됨)





항상 5급주차까지만 빡세게 하고 그 뒤로는 행복즐겜하는 유저입니다. 그 와중에 운이 따른 덕에 즐겜으로도 2급까지 왔길래 욕심 한번 내볼까? 하여 연휴 이틀동안 노가다한 끝에 첫 전설을 달성했습니다. 피지알에도 하스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간단하게 후기를 남기기로 했습니다.

사실 흑마를 주류로 하는 플레이어는 아니고 사제,성기사,도적 이 세개를 병행하여 끌리는 대로 돌아가며 돌렸는데 1급 2성에서 4급 5성 사이를 무한 반복하여 다른 길을 찾게 되었고 그 결과 박스흑마를 활용해보기로 선택했습니다. 소과금 유저라 전설카드가 많지는 않은데 요즘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흑마들은 전설이 너무나 많이 들어가서 포기할까 하다가 전설카드가 딱 2장만 채용되는 저가루덱을 인벤사이트에서 발견하고 돌려봤습니다. 초반에는 숙련도가 너무 없어서 주류덱들에게 주구장창 깨져서 승률이 3할대로 나왔다가 확실히 덱이 몸에 익으니 결과도 좋고 재미도 있다 보니 열심히 달릴 수 있었고 77판(승률57%)로 결국 전설에 등반하게 되었네요.

<간단한 덱 특징>

  움브라, 탈다람,느조스같은 약간의 욕심카드를 과감히 포기하고 산악거인 카드 2장을 채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앞서 저 세 카드는 일단 어그로덱이 주류인 현 등급전에서 큰 의미가 없는 것이 가장 큰 포인트고 이는 산악거인도 마찬가지이지만 대신 산거 2장은 대 사제전과 대 드루이드전의 승률을 비약적으로 올려줍니다. 컨트롤흑마는 운영능력이 어떤 덱보다도 많이 요구되고 성기사,도적 어그로덱을 제외하고는 그 중 산거활용이 운영의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를 익히기 위해선 이론보다는 역시 실전이 최고이고 직접 수십판만 돌리면 글로는 다 담지 못하는 세세한 부분들이 몸에 익습니다.


<현 주류덱 메타>

사제가 1순위급으로 제일 많고 2순위급으로는 성기사와 도적, 3순위급으로 드루와 흑마, 4순위로는 그 외의 직업들입니다. 결국 가장 큰 적은 " 사, 성, 도 " 이고 특히 사제 상대하기가 제일 벅차고 질 때도 제일 분한 직업군입니다.

<직업별 상성>

제일 쉬운 상대는 주술사인데 멸종 관계로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운 좋게 세번이나 만났는데 다 같은 분이었고 그 매치를 모두 이김으로서 사실상 전설에 갔습니다. 제일 어려운 상대는 역시 사제입니다. 그럼 사제가 제일 많은 메타에 흑마를 왜 하느냐하면  산거 2장으로 엄대엄으로 비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제 승률만 반으로 유지만 해 준다면 어그로덱,미러전 등에서 고승률을 뽑아내고 고등급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카드콤보>

국민콤보인 졸개+서약 콤보. 벽의 최고봉은 공허군주가 6코로 나갈 수도 있고 파멸의 수호병이 패널티없이 나가므로 가장 많이 쓰게 되는 콤보입니다. 침묵카드를 다들 많이 쓰기 때문에 침묵카드가 다 빠졌거나 완벽히 배제할 자신이 있는 경우, 급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웬만
해선 같이 쓰는 게 좋습니다.
육식 보물상자 + 산거 or 파멸의 수호병 콤보. 같은 컨덱들 상황에서 상자활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템포를 끌어올려서 일찍 끝낼 필요가 있는 매치에서는 과감하게 상자로 먹고 불려놓고 명치를 치다가 흑마죽기 타이밍 때 쏟아지는 누가가미 파티로 킬각을 잡아야 하는 매치가 의외로 많습니다. 상대 침묵카드가 다 빠졌을 때는 강한 하수인을 집어삼킨 상자를 얼배자로 복사하기도 하고 대 어그로전에서는 혼합물 전문가를 종종 먹기도 합니다.
그 외의 자잘한 콤보나 세세한 포인트는 돌리시다 보면 자연스레 익히게 됩니다.



<상대직업별 상세한 팁>

vs 사제전 [주요 멀리건 : 무조건 산악거인]

사제는 현 등급전 일진입니다. 이 불리한 매치를 극복해서 최소 5할 정도로 유지해야 고등급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하랜 사제 등장 전에는 결코 흑마가 사제에 뒤지지 않았는데 사제의 고질적인 딜해결이 죽기카드의 등장과 라자와의 시너지로 한 턴에 40딜도 넘게 꽂을 수 있게 되면서 만피유지는 가능하지만 방어도 쌓을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는 흑마는 좋은 원콤상대입니다. 이처럼 어려운 와중에 그나마 승률을 높일 수 있는 카드가 산악거인입니다. 멀리건에서 산악거인이 안 잡혔다면 모두 손패를 교체하시고 영능드로우를 동원하여 찾아낸 뒤 4턴에 산악거인이 무조건 나가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4턴에 나가는 것이 성공하고 죽음카드를 한장만 쓰는 사제가 손패에 죽음이 없다면 그것만으로 확 유리해집니다. 그 뒤로 상자로 먹고 바로 서약을 써서 두 마리로 불린 후 명치를 두 대 이상치면 거의 잡습니다. 사제가 죽음이 없으면 자잘한 하수인을 내면서 잡으려고 발악할텐데 광역기나 제압기로 처리합니다. 그 뒤로 뒤늦게 죽음카드나 죽기사제로 제압한다해도 이 쪽 역시 죽기카드가 손에 들어오면 마지막 뒷심러시를 할 수 있습니다. 단 게임이 너무 끌리면 끌릴수록 승률이 비약적으로 떨어집니다. 운 좋으면 산거산거로 명치 파파팍, 늦어도 죽기카드 전후로 끝낸다는 생각으로 상대해야 합니다.
플랜 B로 산거가 잡히지 않고 민아리의 해골이 잡혀서 무기를 찬 뒤 상대 손패가 꼬이길 바라며 매턴 나가는 누가가미(파멸의 수호병)에 희망을 거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 다른 악마인 공허군주가 사제전 상대로 키카드가 전혀 아니라 공허군주만 나가고 누가가미가 손에 안 잡히면 난감합니다. 또한 수액을 쓰는 사제도 꽤나 되어서 이는 차선책에 불과합니다.
이 두가지 플랜을 모두 무색하게 만드는 것은 역시 칼라자 칼죽기입니다. 사제가 그 두개를 성공하면 이길 확률은 극도로 낮아지고 상대 남은 카드가 15장도 넘게 있는데 무적의 12시답게 벨렌정분신격 콤보에 조기퇴근하는 각이 자주 나옵니다. 고로 안두인과는 매치의 절반만 이겨보자라는 마음가짐을 먹어야 멘탈유지가 쉽습니다.

vs 성기사전 [주요 멀리건 : 모독과 지불. 첫 멀리건에 만약 지불과 자수정이 모두 잡혔다면 둘 다 들고 갑니다]

컨트롤흑마가 끈질기게 도발벽으로 버티고 체력자학과 힐로 아슬아슬하게 줄타는 맛이 있다지만 요즘 메타의 또 다른 일진 우서 상대로는 쫄깃한 맛이 너무 과할 정도로 셉니다. 어그로덱 상대로 승률이 좋긴 하지만 우서 상대로는 반반이거나 그보다 약간 높은 정도에 불과합니다. 약속의 4턴에 긴급소집이 나오기 때문에 모독이나 지불을 아끼는 편이 좋고 정리해도 귀신같이 손패에 코스트 잔뜩 줄은 징그러운 지하벌레들이 쏟아지기 때문에 지불로 인해 업그레이드된 자수정 주문석으로 잡아주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민아리는 찰 시간이 거의 안 나온다고 보면 되고 아무리 신총각을 안 주려 해도 상대 손패보다 적게 유지할 수는 없기 때문에 조금의 각이 나올 수 밖에 없으니 최소한만 줄여보자라고 항상 의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중반까지 쇼를 하며 버텨도 금방 신병 필드에 풀어놓고 타림으로 또 다시 엄습해 오며 발아니르+리로이로 최후의 러시까지 있기 때문에 한 순간도 긴장을 풀 수 없습니다. 제일 빡세게 했던 매칭이었고 대신 당한만큼 대처력이 일취월장되는 매칭업이기 때문에 자주 깨져보시는 것이 추후에 별 회수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vs 도적전 [주요 멀리건 : 성기사와 동일]

도적 역시 성기사처럼 템포 잡고 강력한 하수인들로 내 명치를 노리는 덱이기 때문에 성기사와 동일하게 대처하시면 됩니다. 성기사는 손패말림도 최소화된 덱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위협적이지만 도적은 켈레서스가 칼로 잡히지 않거나 손패 꼬일 확률이 성기사 대비 높기 때문에 우서만큼 위협적이진 않습니다. 심지어 상대가 2턴에 칼 켈그켈을 한다한들 반반을 노릴 수 있는 매치이기도 합니다. 10번 만나면 7번은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하셔야 합니다. 전 덱을 처음 접한 숙련도가 낮은 상태에서 도적이 주구장창 매칭되어 의외로 대도적전 승률이 낮은데 뒤로 갈수록 별회수는 거의 다 했습니다. 유리한 매치업이니 안정적으로 버티기만 하면 이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운영하시면 됩니다.


vs 사냥꾼전

흔히 볼 수 있는 매치업은 아닌데 잊을 만하면 가끔씩 보이는 렉사르입니다. 사냥꾼의 고질적인 1코 1/3짜리 하수인이 없어서 1,2코 초반싸움이 젬병이었던 문제점이 이번 확장팩에 비록 특능은 없지만 두더지의 등장으로 사냥꾼이라는 직업 자체가 관짝을 뚫고는 나왔지만 여전히 메타에는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실제로 이번에도 좋은 직업카드들이 꽤나 나왔고 밀어줬지만 태생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즉 위협적인 매치는 전혀 아니지만 그래도 상대가 꾸준히 123코 다 내고 내 손패가 조금 말리기 시작하면 위험할 수는 있습니다. 앞서 두개의 비트직업군들 상대하듯 초반에 모독지불각을 잘 보며 버티다가 졸개+서약 콤보만 안정적으로 성공시키면 그 뒤로는 큰 변수가 없습니다. 사냥꾼은 변수창출능력이 제로에 가까운 직업군이기 때문에 명치만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버티면 이기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vs 법사전[주요 멀리건 : 저코 주문들, 특히 동전]

법사도 스무 판 돌리면 두 번에서 세 번정도로 매칭되는 정도의 직업입니다. 만약 후공이 잡히면 7할 정도로 유리하나 선공이라면 반반입니다. 즉 마차를 동전으로 뺄 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선공이라면 모독이나 고리로 빼는 것이 좋고 서약은 꼭 발동시켜서 체력회복을 해야 합니다. 법사 역시 지룡, 수습생과 수많은 비밀들과 메디브 하인들로 필드를 유지하다가 비밀수정 배달부와 딜카드가 잡힐 때쯤 갑자기 명치를 확 노리기 때문에 체력유지가 가장 관건입니다. 영능인 생전은 초반에 두세번 빼고는 거의 못한다고 보면 됩니다. 화염구 2장, 얼화 2장은 기본에 불작까지 종종 쓰기 때문에 역시나 줄타기하며 본체만 지킵시다. 폭룬을 두장 쓰기 때문에 졸개는 내는 즉시 발동되는 각이 잘 나오며 서약을 혼합물에다 쓰는 안정적인 플레이만 유지합시다


vs 드루전[주요 멀리건 : 산악거인, 민아리와 악마들]

전설로 가는데 큰 도움을 줬던 직업입니다. 노루 열마리 중 두 마리는 어그로노루, 여덟 마리는 비취노루라 보면 됩니다. 이번 주는 새노루당이 외눈깨비 잠시 빠진 메타를 틈타고 또 귀신같이 올라와 점령중이기 때문에 멀리건은 비취노루로 가정하고 잡는 것이 좋습니다. 드루전은 사제전 운영과 비슷하게 칼산악거인 혹은 칼민아리에 이은 칼누가가미로 템포를 최대한 끌어올리면 거진 잡습니다. 그 개체수들을 상자로 불려놓는 게 좋으며 보통 비취노루도 주문파괴자를 한 장정도는 쓰기 때문에 상자로 그냥 먹자마자 서약으로 죽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개체수를 불려놓으면 후에 죽기카드로 부활되는 악마들로 뒷심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매칭업은 흑마가 공, 드루가 철저하게 수기 때문에 노루가 비취우상을 이용한 저글링묘기로 날뛰기 전에 끝낸다는 생각으로 하면 수월합니다.

vs 흑마미러전[주요 멀리건 : 드루전과 동일]

미러전 9승2패로 전설등반의 가장 큰 주역입니다. 미러전은 철저하게 운영싸움입니다. 탈진전까지 가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영능 드로우를 조절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보통 서로 3턴까지 영능만 누르며 카드찾다가 4턴에 칼산거가 나오고 5턴에 칼민아리를 차고 6턴에 졸개+서약 까지가 초베스트 시나리오고 그 뒤로는 약간의 손패운과 상당수의 운영능력이 핵심입니다. 흑마는 수액이 들어갈 자리가 안 나오기 때문에 민아리는 빨리 찾아서 낄수록 좋고 주파자는 이 덱은 1장 쓰지만 안 쓰는 덱이 더 많기 때문에 더 좋기도 합니다. 공허군주의 벽을 주파자로 한 타임 뚫고 적에게 산거나 수호병으로 명치를 한 대씩 더 꽂아야 추후에 유리해지는 매치포인트가 분명 나오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상자는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파멸의 수호병이나 거인을 먹는데에만 쓰신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황천도 보통 1장씩 쓰는데 최대한 아끼고 눈치보다가 각 잡는 것도 중요하고 탈진전으로 갈 때는 의외로 탈진 1,2턴 차이가 큰 변수가 못 됩니다. 영능으로 서로 딜누적+체력회복이 반복되기 때문에 3턴 차 이상부터가 의미가 있고 그 전에 필드가 완전 밀리거나 하면 이길 수 없습니다. 가끔 영능 탈진전쟁으로 돌입할 때 서약으로 먹을 자신의 하수인이 남아있지 않아서 지는 경우가 은근 나오기 때문에 최후에 혼합물같은 하수인 1장을 아껴놓는 것이 좋습니다.


vs 주술사전[주요 멀리건 : 모독,지불]

거의 볼 수 없는 매치전이지만 전 세번 만났고 모두 같은 일본인이었던 운 좋은 케이스였습니다. 주술사는 영능토템 때문에 모독각이 무조건 나올 수 밖에 없고 진화나 블러드를 쓸 각이 나올 때마다 지불로 밀어주시면 됩니다. 유일한 변수는 분신수 진화인데 보통 사술을 잘 안 쓰기 때문에 공허군주로 틀어막으며 버티기 수월하고 퇴화에도 그리 치명적이기 않기 때문에 무난히 이길 수 있는 매치업입니다.


vs 전사전

전 5급 위로는 한번도 못 만남으로서 가로쉬가 확실히 죽었음을 느꼈지만 만약 매칭이 된다면 높은 확률로 이 시대의 마지막 원피스인 해적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확장팩이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너프당하여 한풀 꺾인 해적을 아직도 돌린다는 것에 경의를 표한 후 무난히 이겨주시면 됩니다.



글을 마치며 간략하게 마무리하자면 전설 가는 길이 쉽지는 않지만 의외로 다소 낮은 승률(5할대후반)을 유지해도 충분히 갈 수 있다는 것을 느낀 시즌이었고 최소한의 판수투자가 되어야 갈 수 있다는 것 역시 느꼈습니다. 저도 다른 직업으로 1급에서 4급 계속 롤러코스터 탔었는데 생각해보면 주요 등급구간에서 3연패를 마지노선으로 잡고 그 이상 패를 할 경우 중단해야 했던 것이 맞던 것 같습니다. 괜히 오기로 이길 때까지 돌렸다가 5연패 6연패까지 가고 멘탈수습이 잘 안 되어 그 뒤로 흐름도 끊기고 했던 것이었는데 그 점만 주의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연패가 좀만 쌓인다 싶으시면 샤워를 하던가 한숨자고 하던가 등의 여유가 동반된다면 큰 그림에 차질은 없을 꺼라 생각됩니다. 다들 시즌 마무리 잘하시고 연말도 마무리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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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무테
17/12/27 22:35
수정 아이콘
산거 채용한 그 덱이군요.
다시 정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부키
17/12/27 22:59
수정 아이콘
이미지가 좀 이상하게 나와서 클릭해야만 제대로 나옵니다. 제 컴에서만 이런건가요?
빛당태
17/12/27 23:09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이부키
17/12/27 23:10
수정 아이콘
오 잘나오네요.

보물상자덱이 확실히 재밌어보이더라구요. 저도 가루 모으는 중입니다.
빛당태
17/12/27 23:20
수정 아이콘
이 덱은 특히 전설이 2장밖에 안 들어가는 저렴한 덱이면서도 덱파워는 크게 감소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흐흐
Ethereum
17/12/27 23:57
수정 아이콘
산거는 처음보는데 보물상자 이덱 정말 사기덱이더군요 -_-;; 죽메에 저런 사기효과가 넘치니 침묵있는 사제가 1티어 먹을수밖에..
침묵효과카드 더 필요합니다 정말
빛당태
17/12/28 00:03
수정 아이콘
그 특수능력에 무려 스텟이 4/6. 카드가 엄청 좋긴 합니다 크크
남극소년
17/12/28 00:10
수정 아이콘
아이디는 사적이신데 왜 배신을....
빛당태
17/12/28 00:18
수정 아이콘
흑화했습니다 크크
bemanner
17/12/28 00:27
수정 아이콘
미러전에서 9승 2패할 수 있는 실력인데 사제전이 8승 13패면 사제전이 굉장히 괴로운가 보네요.
하긴 12시 사제야 말로 무적의 덱이니까;
빛당태
17/12/28 00:33
수정 아이콘
덱 처음 접해 굴려보던 시기에 많이 진 것도 있고 요즘 용천정내열, 용빅사제, 클래식하랜 등 변형이 너무 많아서 대처가 좀 힘겨운 것도 있는 거 같아요 ㅠ.ㅠ
낭만없는 마법사
17/12/28 01:15
수정 아이콘
사제가 별별 덱이 다 있죠. 진짜 무슨 덱일지 감도 안잡혀요. 4급 1성인데 사제때문에 이쯤에서 접을까 생각중입니다.
그래도 전설 찍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빛당태
17/12/28 08:02
수정 아이콘
감사감사합니다
파란무테
17/12/28 00:51
수정 아이콘
덱코드좀 주시죠!흐흐흐
해보러 갑니다.
빛당태
17/12/28 08:02
수정 아이콘
파란무테
17/12/28 09:09
수정 아이콘
사제는 산거 사기말고는 빡빡하네요.
아싸28년
17/12/28 01:00
수정 아이콘
너무 어렵네요 ㅠㅠ 관전하고 싶어요
빛당태
17/12/28 08:03
수정 아이콘
저도 운빨로 단거라.. 배틀코드 알려주시면 친추드릴게요~
17/12/28 01:09
수정 아이콘
산거 들어간 버전이 이 덱이군요 공략 감사합니다!
빛당태
17/12/28 08:04
수정 아이콘
좋은 결과 있으시길!
17/12/28 01:42
수정 아이콘
이덱 엄청 사기입니다
빛당태
17/12/28 08:04
수정 아이콘
덱도 좋고 흑마 자체가 유연하게 괜찮은 2티어급인 것 같습니다 흐흐
17/12/28 03: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용 천정내열로 1급까지 올리고 마지막엔 템포도적으로 전설 찍었는데
5~1급 구간에서 흑마상대로 산거는 공격력 뺏앗고 5코 22는 광물로 데려와서 자살시키고 꽁승을 엄청 했는데
전설찍고 다시 돌려보니 다들 숙련도가 올라가서 그런지 그렇게 쉽게 안당하더라구요.
빛당태
17/12/28 08:0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요즘 흑마가 사제 상대로 너무 버겁긴 해요 ㅠ.ㅠ
네~ 다음
17/12/28 09:23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파멸의 수호병이 명예의 전당에 갈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빛당태
17/12/28 09:50
수정 아이콘
예전 얼창사건처럼 BB님을 누가가미로 보내버린다면 정말 그러할수도..
주인없는사냥개
17/12/28 10:14
수정 아이콘
8명의 스트리머가 각자 카드 밴 + 커뮤니티 투표 상위 몇개카드 밴하고 했던 대회가 있었는데 밴 됐던 카드들의 목록이 이랬었죠.

타이스 : 둠해머(대무 1코 시절)
콜렌토 : 판드랄
스트라이프크로 : 원로원
오스트카카 : 라그나로스
챠키 : 얼방
타이즈오브타임 : 둠가드
슈퍼JJ : 정신자극
Ness : 마음가짐

커뮤니티 투표 카드

1위 : 요그사론 (너프 전)
2위 : 투스카르 토템지기(마찬가지로 너프 전)
3위 : 이글(2코 시절)
4위 : 반즈
5위 : 야생의 부름(8코 시절)

이었는데... 이 중에서 오리지날 카드는 마음가짐, 얼방, 라그, 둠가드, 정신자극, 이글, 둠해머가 있었고
얼방은 명전 예정, 라그는 명전행, 이글은 너프, 정자는 너프, 둠해머는 대무 2코로 인한 간접 너프를 겪었는데

오직 맘가랑 둠가드만이 건재한 상황이죠. 저도 둠가드 명전행 가능성 꽤 높아보입니다.
방구쟁이
17/12/28 10:07
수정 아이콘
저랑은 좀 반대되는 성향을 가지고 계신 것 같네요. 저는 산악거인 두장 빼고 움브라, 탈다람, 느조스랑 침묵 미니언 넣더니 바로 연승을 거듭해서 북미 900위 찍히더라구요.
재밌는 게 저 아래 비매너님 글에 제가 큐브락만으로 힘들다 하소연 댓글 단 그날 레전드 찍었다능..-.-:: 25렙부터 일편단심 덱 하나만 팠네요 크크.
마지막 10판의 매치업중 6판이 프리스트 3판이 팔라딘이었던 것 만큼 저 둘을 상대로 얼마만큼 승률이 나오냐가 관건이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거인락이 프리스트 상대로는 승률이 다소나마 더 좋은 것 같은데 다만 체감상 에그로 상대로는 패 안풀리면 승률이 보장이 안되는 감이 있어서 나랑은 안맞는 것 같다 과감히 버렸던 게 유효했던 것 같습니다.
빛당태
17/12/28 10:17
수정 아이콘
필수 핵심 카드 몇 종류를 제외하면 사실 덱은 취향과 선택의 영역이긴 하죠 흐흐 주요 등급구간에서 어떤 직업군과 매칭되느냐가 중요해서 사실 매칭운도 따라줘야 하고 앞서 말씀하신 1티어덱 서너종류 정도와의 승률이 어느 정도 나오느냐도 매우 중요하구요. 전설 등반 축하드려요~
Otherwise
17/12/28 14:56
수정 아이콘
사제한테 질때 불합리하다는 느낌이 너무큽니다.
빛당태
17/12/28 14:59
수정 아이콘
손패만 원하는게 척척 붙으면 어떤 직업이든 요리할 수 있다는 게 상대하는 입장에서 너무 화나요.. 크크
Lord Be Goja
17/12/28 19:47
수정 아이콘
이덱 이전 메타에서는 상상도 못할만큼 쌘데 흑요석 4턴 5턴 6턴 7턴에 숫자 바꿔가며 나오는 빅사제한테는 너무 똥꼬쇼하다 지더군요
빛당태
17/12/28 23:1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현 메타에서 어떤 종류의 사제한테든 일단 다 약세에요. 그래서 2티어쯤된다 봅니다
브록레슬러
17/12/30 06:55
수정 아이콘
글올릴당시에는 꽤 쓸만했는데 몇일지나지않아 또 엄청 약한 덱이 되었네요..
이덱은 중후반덱인데 마법사초반 번덱에 그냥 쓸려버립니다...아..
빛당태
17/12/30 10:49
수정 아이콘
아직 확장팩 초반이다보니 메타가 일단위로 계속 바뀌긴 합니다 혼합물이나 회복카드가 손에 잡히면 다 들고 가는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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