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11/13 22:29:05
Name Soni
Subject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11화






아란:신경쓰이는 게 있어서, 아까 캣맨에게 질문을 했다.













와타누키:캣맨이 또 온거야?













아란:녀석은 언제나 감시하고 있는 거 같아.


부르면 바로 오겠지.













와타누키:그래서, 신경쓰이는 게 뭐였어?













아란:아아, (남자)목욕탕에 여성이 들어와 있잖아.


이래도 괜찮냐는 거였다.













와타누키:남자 목욕탕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캣맨이 말했었지.











아란:그래서, 돌아온 대답이 [조사 중은 예외]


......라고 한다.











와타누키:뭐어, 그거야 그렇겠지.













아란: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조사시간 외에 여성은 들어갈 수 없다] 라는 거다.













와타누키:즉, 소라를 죽인 건


남자 목욕탕에 들어갈 수 있는 남자라는 건가.











아란:어디까지나 가설이지만.













리처드:어이, 사건현장에 도착한 순번은 어땠지.













와타누키:도착한 순번?













와타누키:분명히......나랑 루크가 오고 난 뒤.


너랑 아란이 오고......











와타누키:그리고, 아란이 식당에 있던 


녀석들을 데려 와서......











와타누키:(여자)목욕탕에 있던 애들,


캣맨, 로베르트가 왔었지......











리처드:과연......그렇다는 건 


녀석이 맨 뒤에 왔다는 건가.











와타누키:그게 어떻다는 거야?













리처드:아니, 이건 추리소설이 아니야.


즉 초심자가 저지른 범행이라는 거다. 











리처드:뭐, 어려운 사건이 아니야.


제대로 현장 검증 해두도록 해.











와타누키:분명히 여기에 엿보기 구멍이 있었지.













와타누키:분명 엿보고 나서 소라에게 혼났었지......













와타누키:소라......반드시 범인을 밝혀내 줄테니깐.













로베르트:어라, 이상하네ㅡ.


구멍이 다시 뚫려있어.













와타누키:왜 그래, 로베르트?













로베르트:아니 거기에 구멍이 있었잖아.


저번의 엿보기 구멍.











와타누키:아아......소라에게 호되게 야단 맞은 거 말이지.















와타누키:그런 소라가 이렇게 되다니.....













와타누키:그래서, 엿보기 구멍이 어떻게 된거야?













로베르트:아니 실은, 어제 소라가 말해서,


그 구멍,  막아놨는데 말이지.











로베르트:어떻게 된 건지 몰라도,


또 구멍이 뚫려 있어.













로베르트:할 수 없지, 죽은 소라와의 약속이고


나중에 막아 둘까.









루크:아, 와타누키군!


이걸 봐줘.











와타누키:뭐야 이거, 나이프야?













루크:실은 이걸 소라군이 소중한 것처럼 지니고 있었거든.


배 아래에 감추고, 마치 숨기려는 것처럼.











와타누키:숨겨? 어째서, 소라가 나이프 같은 걸 


숨기려고 한거야.











루크:모르겠어. 어째서 소라군이 나이프를 숨기려고 한 건지.













와타누키:라고 할까, 그 나이프.


창고에서 없어진 녀석 아니야?













루크:아니, 창고에 있던 거랑 형태가 다른 녀석이야.


이건 어디에서 나온 걸까.











아쿠아:어라, 그 나이프.


잠깐 보여줘











아쿠아:흐음, 어디보자. 과연......













아쿠아:이건 나이프가 '된 거'야.


아니, 되려고 했다는 게 더 정확할까.











와타누키:되려고? 무슨 말이야?













아쿠아:이건 이세계 능력으로 만들어 진거야.


소라군의 이세계 능력, 검을 만드는 이세계 능력으로 말이지.











아쿠아:아마도, 만드는 도중에 힘이 사라진거겠지.


불쌍하게도.











루크:만드는 도중이였던 검을 소라군이 


숨겼다는 건가......어째서 일까......









아쿠아:으ㅡ, 어째서 이렇게 되버린 걸까.













와타누키:아쿠아는 비명이 들렸을 때, 어디에 있었어.













아쿠아:그때는, 아직 식당에 있었어.


그게, 아직 참치 손질중이였고.











와타누키:너 말고 다른 녀석은 있었어?













아쿠아:분명, 여자는 카논 씨랑 무라사키 씨.


남자는 아란군이랑 리처드군, 키리사키군이였지.











와타누키:과연......


그때 식당에 있었다는 건 알리바이가 되지.











소라가 누운 채로 죽어 있다.













카논:.......복부에 여러 번 찔린 상처가 있고.


......상처의 모양을 볼때 나이프라고 생각 됨. 











와타누키:본 것만으로 아는거냐......굉장하네.













카논:......핏자국을 보면 여기에서 살해 당했다고 생각 됨.


......주위에 핏자국이 없어.











와타누키:과연......소라는 여기서 나이프로 살해 당했다는 건가.















나이프가 떨어져있다.













와타누키:이거.......피가 묻어 있네.













와타누키:아마도 이 나이프로 소라는 살해된 거겠지.













와타누키:하나, 둘, 셋, 넷......


전부 네 자루인가.











와타누키:이걸로 대충 조사는 끝난 건가......













와타누키:뭐랄까 이런저런 일을 너무 겪어서, 머리가 아파......


......일단, 방에 돌아갈까.











와타누키:하지만 설마 살인이 일어날 줄이야......















와타누키:이세계 용사는 살인같은 거 


하지 않는 거 아니였나......











와타누키:소라...... 넌 어째서 죽어버린거야.













와타누키:누가 범인인거야......













와타누키:대체 어떻게......















으......어느샌가 잠들고 말았네.















누군가 들어왔어...... 루크......가 아니지.















???:......와타누키 씨.













......응? 누가 부르고 있어......?


누구야......?











와타누키:으......누구야?













아쿠아타:오랜만이에요, 와타누키 씨.


......저를 기억하고 계신가요?













와타누키:여, 여신님ㅡㅡ!?













아쿠아타:쉿......! 누가 오고 말아요.


지금은 작은 목소리로......













와타누키:......여, 여신님 살아계셨군요.


다, 다행이다......













와타누키:......그것보다 큰일이에요, 여신님! 지금......













아쿠아타:......네, 상황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큰일이 되버리고 말았네요......











아쿠아타:죄송합니다......


제 힘이 부족해서 이러한 일이 되버려서.











와타누키:아뇨, 그건 괜찮지만......















와타누키:그러고보니 감시 카메라는 괜찮은가요?


녀석에게 여신님이 아직 살아계시다는 걸 알게되면.













아쿠아타:그거라면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이미 손을 써뒀습니다.













아쿠아타:지금 이 카메라는 30분전 영상을 


영원히 반복 시키고 있습니다.











아쿠아타:그래서 감시 카메라에 저는 찍히지 않아요.


그러니깐 안심해주세요.













와타누키:그건 다행이다......













와타누키:그러고보니 여신님. 캣맨......저건 대체 뭐하는 사람입니까?













와타누키:어째서 저 녀석은 우리들에게 살인을


시키려고 하는 거에요?











아쿠아타:모르겠습니다......


단지 그 또한 이세계용사였던 사람인 건 확실합니다.











아쿠아타:단지 이것만은 알고 있습니다.













아쿠아타:이번 이 게임에 참가하고 있는 14인 중에 


캣맨의 동료......공범자가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용석손권
17/11/29 19:12
수정 아이콘
허어..공범자라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563 [기타]스트리트 파이터5 AE 신 트레일러 + 신캐 떡밥들 [16] 레이오네7985 17/11/20 7985 0
62560 [기타] 2017년 개인적으로 예상하는 GOTY후보 TOP 5 꼽아봅니다. [92] 삭제됨13564 17/11/19 13564 4
62559 [기타] [PUBG]지스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이 끝났습니다. 앞으로의 대회는? [14] 자전거도둑7281 17/11/19 7281 0
62557 [기타] [DJMAX] PS4_리스펙트 : 두번째 DLC는 클래지콰이 에디션 [13] 은하관제7355 17/11/19 7355 2
62548 [기타] [소녀전선] 여러분의 저체온증은 어떠신가요? [60] 윤하love6339 17/11/18 6339 0
62547 [기타] [소녀전선] 저체온증 관련 정보글들 링크 [20] 태연이8198 17/11/17 8198 1
62544 [기타] 항아리게임은 왜 어려운가(X같은가)? [23] 뜨와에므와15246 17/11/17 15246 15
62542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17화 [11] Soni6788 17/11/16 6788 1
62538 [기타] 스팀판 이스 7 후기입니다 [19] 5드론저그14557 17/11/16 14557 1
62537 [기타] [배그] 파쿠르, 조준경, 자동차, 디바 궁 등 나름대로 정리해본 11/14 테섭 변경점 [16] Josef10741 17/11/16 10741 8
62535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16화 [9] Soni5637 17/11/16 5637 0
62534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15화 Soni4894 17/11/16 4894 1
62530 [기타] 이스포츠협회 간부 구속영장 관련 이야기 [36] Leeka9969 17/11/15 9969 0
62525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14화 [4] Soni4944 17/11/14 4944 1
62521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13화 [5] Soni5891 17/11/14 5891 2
62518 [기타] 배틀그라운드 소식들 정리 [33] 자전거도둑10451 17/11/14 10451 0
62517 [기타] 배틀그라운드 for kakao 개장 [5] 딴딴6483 17/11/14 6483 0
62512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12 [9] Soni5498 17/11/13 5498 2
62511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11화 [1] Soni4642 17/11/13 4642 1
62510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10화 Soni4794 17/11/13 4794 1
62507 [기타] 배틀그라운드 카카오 별도 서버 운영 결정 [40] PYROS10914 17/11/13 10914 0
62503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나는 생명과 희망을 불러온다" [21] 은하관제6987 17/11/13 6987 2
62502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9화 [6] Soni5040 17/11/13 504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