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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9 21:38
2017년 블랭크 vs KT 7전 7승 0패
오늘 경기 보니 SKT는 확정지었지만 후니는 못가는걸로 확정이 되는 느낌.. 식스맨은 역시 정글로 써야한다는걸 다시 한번 보여주네요.
17/08/19 22:30
그냥 진거도 아니고 그냥 초반에 탈탈 털.....
모 대체 선발이긴 했는데 지금 기아가 1,2 선발 빼고는 죄다 물음표라 말이 나오고 있죠.
17/08/19 22:41
기아 팬이고 skt / kt는 둘 다 좋아라 하는데 워낙 skt가 쎄서 kt 응원하는 입장이네요. 핵공감 합니다.
오늘 맨유마저 스완지 못 이기거나 설혹 졌으면 멘탈 터졌을 듯요 크크크
17/08/19 21:39
라이트팬으로서 스크만 몇년째 이기는걸 보니까 좀지겹네요.. 춘추전국이재밌는데 매번승자는 스크가 되니까
결과를 알고보는거같아서 재미가반감되네요 스크는 축하합니다!
17/08/19 21:56
작년 선발전에서 어떻게되었는지 KT가 누구보다 잘 알테니..
진짜 싫겠지만 그래도 롤드컵은 가고봐야죠 이 멤버 꾸려놓고 롤드컵 진출을 못한다면 그거야말로 진짜..
17/08/19 21:50
kt는 이번경기로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네요. SK와의 경기는 매경기를 마지막 5경기처럼 해야한다는 사실을.
아직 롤드컵의 기회는 있으니까 마음다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롤드컵 우승이라는 수련회메타가 적용되는 곳 아닙니까.
17/08/19 22:06
진지하게 이런 생각이시면 그냥 다른팀 팬하는게 서로 낫지 않을까요?
선수들이 일부러 승승패패패 한 것도 아니고 하지도 않은 롤드컵 선발전까지 예단해서는 정신적 살인 운운하는데 선수들이 이 댓글 보고 더 상처받겠네요
17/08/19 21:56
모든 선수들이 잘했지만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가는 블랭크와 역체폿 울프 두 선수에게 특히 더 찬사를 보내고 싶네요. 결승 진출도 물론 기쁘지만 불안했던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것에 더 기쁘고 안도감이 들어요.
SKT 코치진 선수들 너무 고생했고 고맙습니다.
17/08/19 22:09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CJ가 메인에 SKT서브로 챙겨보고 응원하는 입장에서 패패승승승! KT도 마지막까지 정말 훌륭함 경기력이었고 너무 아쉬울 거라 생각합니다.ㅠ
그와중에... CJ 팬이리고 CJ의 유산인 운타라, BDD, 존끄, 샤이, 스카이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더 즐거운 요즘입니다ㅠㅠ
17/08/19 22:11
올해 스프링 시작전, 블랭크 평가가 아직 최악이던때에 피넛이 영입될을때 설마 넛넛블블블 나오면 되게 웃기겠다고 혼자 생각했었는데 진짜로 나올줄이야...
17/08/19 22:17
키야 갓구에 취하네요.
진짜 SKT 모든 코치진 및 팀원을 고생했습니다. 멋지네요. KT도 1,2 경기 밴픽 및 경기력에 감탄해서 힘들다 생각했는데.. 칼리 밴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KT도 롤드컵 같이 진출했으면 좋겠어요.
17/08/19 22:18
페이커가 마타에게 14년의 복수를 제대로하네요
VG암흑기 제외하면 만날수있는 모든 주요대회 다 만나서 5전제에서 떨궜습니다 16MSI 16롤드컵 17스프링 17섬머 과연 롤드컵에선 어떨지...
17/08/19 22:20
1,2 경기도 스코어 플레이가 좋지는 않았어요
3,5경기는 집어 던진 수준이구요 큰 경기에 언제나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17시즌에서 느끼던 한계를 오늘 많이 봤습니다 완전 탈탈 털렸네요 누가봐도 오늘 워스트였습니다 skt 축하합니다 이길 팀이 역시나 이번에도 이겼네요 멘탈 하나만큼은 정말 대단한 팀인듯
17/08/19 22:21
딱히 응원하는팀이 없어서 일방적으로 맞는팀 또는 강팀을 맞이하는팀 응원하는데 (작년 KT vs 삼성이면 삼성 같이)
이건 너무 처참해서 제가 다 속이 쓰리네요. 이러다 KT팬되고 몸에 사리쌓일까봐 무섭습니다.
17/08/19 22:23
참 아이러니하네요. 온게임넷 처음 봤던게 NHN 결승이라 강민부터 이영호까지 KT 팬이었다가 롤 처음으로 본게 SKT 역스윕이어서 SKT 팬이 됐는데..
이러다 갓구 롤드컵 MVP 받는거 아닙니까?
17/08/19 22:26
명경기해준 두팀 다 너무 수고했습니다 통신사끼리 손잡고 롤드컵 가야죠
근데 인벤은 정말로 슼까와 어그로밖에 안남은건지 모르겠는데 댓글상태가 좀 안좋네요 화제글보러 가던 사이트인데 갈때마다 어그로글들에 눈만 버리고 오는듯....
17/08/19 22:29
저도 식스맨은 정글이 젤 좋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갓구가 1,2 경기 보면서 스코어 동선 다 파악하고 3경기에 뙇....이라면 소름
17/08/20 06:04
저도 이대로 멘탈 터진 상태에서 담금질 없이 롤드컵 직행하는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선발전으로 멘탈 좀 추스리면서 올라가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17/08/20 11:49
작년에 그런거없이 직행한 skt는 롤드컵 우승했고 선발전간 kt는 각성한 삼성한테 덜미잡혔죠. 오히려 멘탈터진 상태로 선발전 가면 장담못합니다. 롤드컵 못간팀은 간팀보다 실패함시즌이라는건 말할것도 없고..
17/08/19 22:53
크트는 이번 시리즈로 많은걸 잃었네요..
그래도 아직 완전히 다 잃은건 아니죠.. 스크 스크림 열심히 도와주되 무조건 선발전 뚫을 생각하고 매 순간을 임해야겠죠.. 이제 크트는 하나만 생각하면 됩니다.. 롤드컵 진출 뒤 우승.. 스크는 참 한계가 없는 팀이네요.. 2:0 핀치까지 몰리면 멘탈이 남아나질 않을텐데.. 이 팀은 여기서부터 시작이네요..덜덜.. 롱주대 스크는 누가 이길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흐
17/08/19 23:58
2경기까지 보다 못보고...
지금 불판 복기하는데 3세트 시작 전에 정말 댓글들 잼있네요 크크 마치 퍼거슨 파격라인업할때 까다가 결과 보고 다 고개 끄덕이던 모습을 보는 듯한... 댓글은 3세트 시작전에 거의 sk 망한 분위기 크 왜그리들 태세전환이 빠르신지...
17/08/20 02:01
글게여 밴픽에 대한 각자의 매서운 논리들이 SKT 선수들이 플레이로 보여주니 죄다 격파당했네요.. 그러니 결과론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17/08/20 00:02
kt팬인데 안봤습니다 볼 동기가 크게 떨어져요 어차피 지거든요 뭘 이겨봤어야 볼 맛이 나지 다 끝나고 결과만 봐도 짜증이 밀려오는데 봤으면 두배는 증폭되겠죠
그리고 kt는 정말 좋았던 기회를 두 번 걷어찬 겁니다 두 번 중 한 번만 이겼어도 확정이었는데 둘 다 놓쳤습니다 과연 롤드컵에서의 마지막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있어도 그 기회를 살릴지도 모르겠구요 skt를 잡으려고 만든팀이 아이러니하게도 나머지 팀들만 이겼습니다 오히려 작년팀이 skt를 잡았죠 지독한 상성이에요 그리고 이번 플옵에서 보여졌듯이 다른 팀이 잡아줄거라는 희망찬 기대는 안 하는게 나을거에요 작정하고 준비하는 skt에 비빌팀도 세계로 따져도 세손가락에 있을까 말까 하거든요
17/08/20 00:59
SKT는 당면한 지상과제인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는게 무엇보다 큰 수확입니다. 솔직히 와카전 직전까지만 해도 KT버스 탈 궁리나 하고 있었는데, 자력으로 직행을 확정지을 줄이야... 가장 큰일이 해결되고 나니 이제 마음이 좀 놓이네요 휴...
17/08/20 01:12
KT 팬으로써 롤드컵에서만 이기면 그동안의 모든 걸 씻을 수 있을거라고 위로해봅니다...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정 웃는 자라는 것을 선수들이 보여줬으면 하네요
17/08/20 15:26
다른 걸 찾다가 우연히 작년 플옵에서 역스윕당한 뒤의 블랭크 비판글을 보게 되었는데, 현재의 퍼포먼스는 비판해도 미래까지 예단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얻게 됩니다...
17/08/20 23:55
사람은 함부로 판단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주네요. 선구야 넌 대체...
와... 그 블랭크가 어느새 벵기처럼 피넛이 흔들릴 때 받쳐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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