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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6 22:29
슼 입장에서 참 까다롭게 대진이 완성됐네요. 아프리카나 삼성은 나름 슼에게 강점을 보이던 팀이니까요.
물론 두 팀을 이기면 전통의 보약 킅이 기다리고 있으니, 그건 희소식이긴 합니다.
17/08/06 22:32
롱주팬분들 축하합니다 크크크 길고긴 인고의 시간을 지나 드디어 결승에가네요 크크
개인적으론 좀 뭐랄까 롱주의 프랜차이즈 느낌나는 선수들이 없어서 좀 아쉽긴한데 (롱주의 심장 프로즌이나 라일락, 뿌잉 애플 벳교등등...) 그래도 드디어 빛을 보니 롱주팬이 아니면서도 뭔가 좀 짠해지는것 같습니다. 정작 응원팀인 skt는 삼성을 일찍만나서 가시밭길 이지만... 크크
17/08/06 22:33
SKT는 오늘 경기력봐도..불안해서... 와카전까지일지 않을까 싶네요.
롱주는 대단합니다! 스토리로 따지면 13SKT K 급이네요. 급 결성 - 섬머 우승 - 롤드컵 진출 로드를 밟을 수 있을것인가!
17/08/06 22:33
구락스, 프레이 팬인 입장에서 이번 여름은 아무런 기대가 없었고 kt나 아프리카나 응원하자고 생각했었는데..ㅠ
참 기분 좋네요. 흐흐흐흐 이번 여름도 작년 여름처럼 프릴라가 우승컵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17/08/06 22:41
전 사실 롱주 1라때보다 기대 좀 했어요
개성강한 미드보다 2라운드 멤버들이 더 융화가 잘될 거 같아서(라고 쓰고 꼬갓 말 잘듣는다)..
17/08/06 22:34
삼성과 SKT 모두 플레이오프 때 까지 미드라이너의 폼을 어떻게 끌어 올리느냐가 가장 중요하겠네요
롱주는 결승에서도 오늘 모습만 나오면 충분히 우승 가능해보입니다.
17/08/06 22:35
밴픽전략이 치밀하고 라인전도 단단하며 한타력은 파괴적이기까지 하니 리그 1위로 결승전을 직행하네요.
이제 느긋하게 결승전용 비밀병기만 준비하면 됩니다. 우승까지 가야죠.
17/08/06 22:36
팀OP 에서 이어지는 팀으로 봐도 되는거죠? 계보같은거 꼬이진 않나보네요.
라일락,파라곤 선수와 콘샐러드 선수... 그시절부터 약간 좋아했는데 말이죠. EDG, MIG, TeamOP 가 서로 물고 물리는 삼강이란 이야기가 있던 시절... MiG는 로코나 건웅이 너무 쎈 이미지였고 EDG도 막눈이나 모쿠자가 만만찮았거든요. 하지만 정식 대회가 점점 늘어나던 시절엔 이미 팀OP가 활약하는 경우가 적었기에 아쉬웠던 것 같네요. 그 모든 시간을 모아서, 지금 정규시즌 우승한 거 축하합니다.
17/08/06 22:39
세상에... SKT 포스트시즌 일정 실화입니까... 가시밭에 깨진 유리를 뿌리고 불을 질러놓고 맨발로 건너라는 수준이네요.
정규시즌 최종 순위에서 1위와 1승밖에 차이 안난다는데서 4연패의 파괴력을 절감하네요... 헛웃음이...
17/08/06 22:48
14승과 13승이면 큰 차이 나는게 아닙니다.
skt가 그만큼 서머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초중반 상대를 압살했고 그래서 포스트시즌 간거에요. 야구에서 시즌종료후 계산할때도 아 그날 경기 실수해서 진거 이겼으면 우리가 우승하지 않았을까? 가정하는데 그거 다 의미없습니다. 만약에~ 라는 말만 붙이면 어떤팀이든 우승하죠. 사실 그게 실력이구요.
17/08/06 23:25
딱히 롱주 팬도 아니고 과거를 아몰랑 하는 댓글도 아닙니다만
이 글과 어울리는 댓글인가요?? 그냥 분탕질에 글 흐리는 댓글이죠;; 이런 댓글은 당연히 비판받아야죠. 아니면 게시판에 상관도 없는 어그로성 댓글들이 날뛰게요?
17/08/06 23:52
님이 새로 글을 파서 선수 인성을 지적하던가 하시지
남이 정성스레 올린 글에 주제도 다른 댓글로 어그로 끌며 흙탕물 튀기는데 그걸 지적하면 안되나요?
17/08/07 00:03
없는 사실 만들어 까는 것도 아니고 패드립 모음글을 보고 충격먹어서 댓글 하나 단 것이 어그로 댓글이라는게 솔직히 납득은 안가지만 이쯤하겠습니다.
17/08/07 00:42
없는 사실이라고도 하지도 않았구요, 패드립 모음글 보고 충격 먹은건 저와 알바는 아닌데 댓글 달 곳에서 달라는 말입니다
납득할만한 행동을 하셔야 납득하죠.. 이해가 안가세요???
17/08/07 01:07
별풍선 님// 님이랑 밑에 한 분 외에는 아무도 뭐라 안하는데요? 오히려 이런 반응이 더 안좋다는 댓글이 보이는데....무시하든지 말든지 관심 없습니다. 앞으로 댓글 달지 마세요 그럼.
17/08/06 23:39
관련글 쓰는거야 말로 초치는 것 같은데요...
롱주 글마다 같은 댓글 쓰는 것도 아니고 여기에 한 마디 남긴 것이 뭐 문제가 될 것이 있나 싶네요. 그냥 롤챔스 서머 분석글인데.
17/08/06 23:49
[그러면 어디에다 씁니까? SK 그동안 비판하는 글들은 딱딱 분류해서 올라왔나요?]
그럼 그냥 롤챔스 서머 분석 글에 화풀이하시면 안 되죠. 대놓고 어그로 댓글 다시는데
17/08/07 00:03
없는 사실 만들어 까는 것도 아니고 패드립 모음글을 보고 충격먹어서 댓글 하나 단 것이 어그로 댓글이라는게 솔직히 납득은 안가지만 이쯤하겠습니다.
17/08/07 00:10
포온 님// 허허 뜬금없이 SK 비판을 들고오는 시점에서 흥분은 님이 한 걸로 보는게 맞겠죠. 제 댓글 어디에서 흥분을 느끼셨는지 참 궁금하긴 한데, 뭐 어차피 님은 제가 흥분했다고 우길 것 같으니 전 진짜로 이쯤 해두죠.
17/08/07 00:12
외로운사람 님// [그러면 어디에다 씁니까? SK 그동안 비판하는 글들은 딱딱 분류해서 올라왔나요?]
라고 말하신 분이 흥분안하셨다는데... 네. 잘 알겠습니다.
17/08/07 00:27
이런 댓글이 오히려 파이어나게 만드는거죠. 라고 뱅 사건때 엄청 많이 본 것 같은데 말이죠. 뱅이 까이는게 자업자득이라면 칸이 까이는 것도 자업자득인거죠 뭐. 패드립 수위도 장난아니게 악의가 철철 넘치던데 말이죠. 뱅에게 백인분이 평생 따라갈 발언이듯이 칸도 마찬가집니다. 옆에서 나서봐야 댓글만 길어지죠. 이렇게요.
17/08/07 07:13
그냥 지나가려 했는데 참.... 여기가 인벤도 아니고, 롱주팬들 기뻐하고 있을 마당에 너무 찬물 부으시는거 아닌지
선수가 과거에 잘못했으면 지속적으로 비판받아야 하는 것은 맞는데, 그런 것도 타이밍이 있고 눈치가 있는 거죠..
17/08/07 08:27
허허 진짜 실력은 우리거 과거는 아몰랑이 맞나보네요.. 저도 타이밍 눈치 이런거 다 아는데요. 그거 알고서도 감수해야 하는게 패드립 전적 아닌지? 진짜 잘하면 장땡인가 보네요. 단순 욕설이라기엔 진짜 어마어마하던데 타이밍 눈치 사회성 이런 얘기나 나오고 밑에서는 또 졸렬하게 에둘러서 어그로 취급하고 있고 불쾌하기 그지없네요.
17/08/07 09:29
저는 어그로 취급까지는 안했는데요... 그냥 많이 아쉽다는 거죠.
인벤에 이번 SKT vs KT 경기 결과 뉴스가 올라왔을때 댓글이 어땠는지 아시나요? 1세트: "SKT가 또 KT를 잡나??" 2세트: "이번엔 KT가 압살했네" 3세트: 뱅 인성 노답 3세트 경기 결과 뉴스에 달린 뱅 인성 조롱 댓글이 그럼 정상이라고 보십니까? 뱅이 잘못은 했지만, 비판도 때와 장소가 있다고 봅니다. 뱅에게 뭐라고 하는 댓글들을 두고 인벤러들조차도 비난했습니다. 왜 여기까지 와서 그러냐고... 400플을 넘기며 파이어났죠. 근데 이 글은 심지어 롱주의 창단 첫 정규리그 1위를 알리는 글이에요. 롱주 팬들은 속 없는 줄 아십니까? 몇년을 기다려온 순간에 칸 인성 댓글이 왠말인가요 당시 뉴스에 달린 뱅 조롱 댓글이 좋아보이셨다면 뭐 이런 댓글 쓰셔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사고방식이 다른 건데 제가 왈가왈부 할것도 없겠죠.
17/08/08 02:01
슼 응원글에 슼이 떨어지고 져야 재밌다는 댓글 달려도 그 댓글 옹호가 더 많은 판인데.. 기울어진 운동장이 이런건가 크크
17/08/06 22:47
이제는 닉네임도 기억 안납니다만
2014년도였나요 그떄 PGR에서 IM을 열성적으로 응원하던 분이 생각나네요 진짜 감정소모 심하게 하면서 응원하는 거 보고서 안타까웠었습니다 그렇게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IM이 좀 잘하길 바랬습니다. 맨날 하위권에 있어도 그렇게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는데 좀 잘하면 안되겠냐!! 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했었네요 허나 현실은 만화가 아니었으니 결국 IM은 끝내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어느샌가 그분도 여기선 볼 수가 없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의 동정과 조롱을 한몸에 받는 팀이 되었고 이건 롱주로 팀이 바뀌어서도 달라지지 않았죠 허나 이번엔 정말 달랐네요 팀OP가 IM으로 변하고 라일락이 포변을 한 그 시점부터 생각해도 참 수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돌아서온 시간이 오래 걸렸던 만큼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 보여서 좋은 성과를 제대로 내봤으면 좋겠네요 흐
17/08/07 03:14
저도 그 분 생각이 먼저 나더군요.
하지만 지금 롱주를 보면서 기뻐하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라일락, 프로즌 같은 선수도 이제 다 나갔고, IM 은 결국 강동훈 감독 한 명인지라...
17/08/06 22:49
수많은 인고의 시간.
수많았던 희노애락. 롱주는 강점은 강하게 약점은 더 잡고 그동안의 울분을 결승에서 콱 풀길... 올해의 여름은 롱주의 것이 되길 바라며..
17/08/06 22:52
뭐 롱주-삼성이면 지는 팀이 더 약한팀이니 사실 아쉬울게 없고..롱주가 올라간게 SKT 입장에서는 더 유리하니 좋게좋게 생각해야겠네요
17/08/06 22:52
현 롱주의 최대강점과 팀 칼라는 다른게 아니고 슈퍼플레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달리 롱주경기 보면 한경기에 한번나와서 판을바꾸는 그런 플레이가 몇번씩 포지션 안가리고 나와요 계산의 영역을 넘어서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해서 살아가고 1티모거리차이로 무빙해서 피해서 대박내고 오늘도 기억나는거만 한 7~8번본거같아요. 전체적으로 선수들 한명한명이 날이 서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도 재밌어요. 롤드컵까지 먹기를!
17/08/06 22:56
롱주가 그런점에서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솔랭전사들은 팀게임에서 겉돈다, 합이 잘 맞지않는다, 성공하기 힘들다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롱주는 보란듯이 다 성공시켰죠. 압도적인 피지컬의 시대가 온것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한타때 보여주는 팀파워는 엄청났습니다.
17/08/06 22:59
그말이 정확하네요. 솔랭전사들이 모여서 성공했던 적이 언제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크크 뭐 이유야 여러개지만 아무래도 프릴라가 중심을 잡아주는게 큰 도움이 되었겠죠?
17/08/06 23:02
프릴라는 업계에서 한참 선배니까 도움이 많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경기할때는 진지하게 하고 쉴때는 또 풀어주고 그런다고 하네요 (오프더레코드)
17/08/06 23:03
커즈가 신기하긴 하더군요. 신인, 그것도 프로 넘어올때 가장 고생한다는 정글이 어떻게 저렇게 적응을 하는지
칸이야 뭐 프로 짬밥은 꽤나 먹은 선수고, 비디디도 어쨌건 LCK에서 데뷔해서 제법 공식전을 치른 선수인데
17/08/06 23:04
고생을 아예 안한건 아니죠
어쩃든 시즌초반 SKT와 만났을때 막판에 커즈가 너무 못했었으니(..) 어 근데 그거 하나랑 KT와의 경기에서 엘리스가 역대급으로 망한거빼면 진짜 뭐 이런 놈이 다 있나 싶을 정도로 적응을 너무 잘하고 플레이도 너무 잘해줬죠..-_-;;
17/08/06 23:07
구락스-스맵피넛쿠로프레이고릴라 성공시대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정신나간 분위기였죠;
옆사람이 멀 말하는지 모를정도로 오디오가 겹쳤는데.. 지금 현 롱주는 구락스 이상으로 보이스가 정신없는팀이죠. 커즈의 폼이 엄청나 보이는데는 롱주 특유의 분위기도 한몫하는거 같습니다.
17/08/07 00:13
단순히 솔랭전사라 보기 힘들다고 봅니다. 삼성이 엠비션이 오고나서 운영이라는걸 깨달았듯이 롱주에도 프릴라라는 경륜이 풍부한 베테랑 선수들이 있으니까요. 커즈빼면 쌩신인도 없고요. 사실 솔랭전사들이 망하는 이유는 그냥 '팀게임을 솔랭돌리듯이 해서' 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찌됐든 커즈 말고는 어느정도 경력이 있고 프릴라는 아예 베테랑인지라 그런 모습이 적죠.
17/08/06 22:58
경기 템포나 운영방식 같은게 예전 쿠지락스 시절의 냄새가 많이 납니다
잘은 모르지만 예전에 락스타이거즈 시절부터 이 팀에서 특유의 공격적이고 빠른 운영을 하는 오더의 중추는 봇듀오였지 않았을까 싶네요 거기다가 라인전 기량에 있어서 만큼은 대등하거나 근소우위에 있어 보이는 탑미드를 더하면서 이전의 락스타이거즈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입니다
17/08/06 23:05
협곡의 온갖 군데에서 합류전을 만들던 팀이지만 가장 흔한 패턴은 바텀와드에 스멥이 텔타면서 만드는 5인다이브였죠. 롱주의 이번 시즌 동안 그런 장면이 많이 보였고 오늘도 라칸진입과 갈리오 궁으로 바텀을 파는걸 계속 시도했죠. 게임 스타일이 확실히 락스의 후계라 할만 합니다.
17/08/06 23:01
롱주 새 선수들이 다 믿기 힘들만큼 잘해줬습니다.
칸은 중고신인이지만 거의 한체탑 포스를 내뿜었고, 커즈는 신인이 젤 적응하기 힘들다는 정글러로 공격적인 엘리스 카직스말고도 세주아니같은 잿불거인 메타까지 커버하면서 강한 탑미드 라인전, 특히 탑라인전 기반으로 게임을 정말 잘굴렸죠. 마지막으로 비디디는 이번 정규 섬머 롱주의 최고 수훈갑이라 생각합니다. 갱각을 안주는 단단한 라인전 기반으로 특히 한타에서 말도 안되는 딜링을 해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오리아나, 탈리야, 갈리오 3신기 노데스 행진은 정말... 그러면서도 간간히 카사딘, 신드라, 루시안 같은 서브픽들도 꺼내서 내 챔프폭은 이게 전부다 아니라는걸 증명까지 했구요. 개인적으로 13페이커같이 라인전에서 상대를 박살내는 능력을 제외하고는 미드가 해줄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다 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만큼 정말 역사에 남을 미드 시즌이었어요. 시즌평균 kda 12찍는 미드가 어딨습니까... 프릴라도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시즌중반에 폼이 좀 흔들리면서 역캐리를 하기도 했지만 (특히 프레이) 어느 순간 다시 폼을 되찾더군요. 신인들이 기댈 든든한 운영적 버팀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실 스프링에 그나마 잘해주던 엑페까지 나가고 탑미드정글을 신인들로 채웠을때 강등만 당하지 말아라는 생각이었는데 첫경기부터 kt를 2:0으로 잡더니 여기까지 왔네요. 다들 정말 수고많았고 롤드컵이 눈앞에 보이는 상태까지 왔으니 조금만 더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프릴라 화이팅...
17/08/06 23:21
서머시즌 롱주 mvp는 비디디를 꼽겠습니다
거의 95%이상 경기에서 '완벽'그자체였습니다. 기본적으로 탑이 공격적인 팀이고 정글역시 탑케어에 두는 비중이 큰데 혼자서 미드에서 알아서 필요할땐 공격적으로 필요할땐 수비적으로 모든걸 알아서 그냥 다 완벽하게 해줬죠 솔랭 챌린저급 이상으로 메카닉이 되는선수는 얼마든 프로에서 터질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지만 롱주처럼 한번에 겹쳐서 터지는건 정말 보기 힘든데 섬머시즌 정말 대단했고 보는 재미도 있었네요.
17/08/06 23:32
칸 센세이션, 커즈의 매끄러운 적응도 빼놓을 순 없겠지만 역시 비디디가 리그 넘버원 미드라이너로 터진 게 제일 컸죠.
17/08/06 23:53
칸 커즈 비디디의 재능도 엄청나지만. 그 재능을 마음껏 선보이도록 허락(?)해주는 프레이,고릴라도 정말 대단합니다.
팀플레이를 해라, 던지지 마라, 안정적으로 해라 가 아니라, "니들이 하고싶은데로 해봐, 자신감 있게 게임해" 라는게 오프더레코드 등에서 느껴지더군요.
17/08/07 00:03
롱주 축하합니다. 진짜 멋있는 팀인거 같아요.
팬이 아니라도 누구나 반할만한 스토리와 경기력을 보여준 섬머 시즌이었습니다. 부디 결승에서 KT랑 멋진 승부 펼칠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17/08/07 00:10
결국 강동훈 감독님이 팀을 만들었네요.
돈 없어 제대로 된 선수를 못 꾸린 3년, 그리고 돈을 어떻게 쓸지 몰라 이름값만 보고 선수를 꾸린 1년. 그 이후 팀을 만드는 3개월을 거쳐 드디어 결승 진출 팀을 만들었네요. 솔직히 스2 감독 시절의 용서할 수 없는 짓거리도 있고, 유난히 선수 개인팬이 많은 팀 성격상 필요 이상의 과한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 결국 해내네요.
17/08/07 00:24
구 락스의 오더 중심이 프레이였다는건 다들 아는 사실이었지만,
프릴라를 제외하고 모두가 바뀐 상황에서도 이렇게 스타일이 비슷한 팀이 다시 나올줄은 몰랐네요. 락스를 떠난 다른 선수들이 왠지 흥이 빠진 플레이를 하는것도 이와 무관하진 않을겁니다. 선수의 실력과는 별개로 뭐랄까, 우다다다 달려드는 흥 같은게 느껴져서 참 좋아요.
17/08/07 00:24
롱주가 2012년 기준으로는 중상위권 팀 정도로는 인식되었는데 그 이후로는 쭉 하위권이었죠. 돈을 엄청 쓴 작년보다 올해 이렇게 터질줄 누가 알았을까요. 굳이 따지면 올해도 프릴라듀오라는 거물들을 영입해 오긴 했지만. 프릴라 봇듀오가 락스시절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면서 봇은 언제나 lck 상위권 폼을 보여주었고. 미드, 탑 포텐 폭발하니 정말 강팀이 나왔죠. 종종 지나치게 공격적인 모습이 불안요소이고 정글이 그나마 아쉽긴 하지만 정말 플옾 롤드컵이 기대되네요.
17/08/07 00:45
롤챔스 역사가 야구 축구 농구 등에 비해 길지는 않지만 이건 오랫동안 롤챔스를 본 사람이면 박수쳐주고 축하해줄만하죠. 정규시즌 1위 축하합니다
17/08/07 04:22
전 롱주 팬이 아닙니다. 다만 스타2 때부터 강동훈 감독님이 얼마나 고생해왔는지도 봤고, 팀원이 이렇게 바뀌면서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에 역시 롱주다, 라고 보면서 안돼,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1위 하네요. 축하니다.
17/08/07 11:12
롤드컵에 가게 되면 식스맨이 누가 될지도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거의 식스맨 없이 5명이 고정으로 나온지라..
그나마 제일 불안한게 커즈인데, 하필 정글러 쪽만 식스맨이 없군요
17/08/07 14:49
롱주 라인업중에 식스맨이 필요한 선수는 없죠.
불안하다는 커즈조차 best.gg 수치만 봐도 상위권이고 스코어에게 박살난것만 빼면 크게 밀린 경기도 없어요.
17/08/07 14:55
그야 당연히 그런데
올시즌 칸이 몸이 안좋아서(배탈?) 한번 라스칼이 나온적이 있었죠 몸 상태가 가장 우려되는 선수 쪽 포지션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릴라도 고생좀 하는걸로 알고 있고..
17/08/07 18:57
1위 롱주 축하합니다, 서머때 가장 안정된 경기력을 보인 팀이죠
2위 킅 승점 보소 ㅠ 어휴 놀랍게도 삼성과 skt가 13승 5패로 승패가 같네요 skt가 임팩트 있게 져서 그렇지, 삼성도 은근히 패배 스택을 쌓았습니다 포스트시즌 기대되네요 킅이 이번에 결승 가서 롱주와 제대로 5전제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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