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7/21 18:41:53
Name 파인트리
Subject [기타] MVP CS:GO 팀에서는 훨씬 더 심각한 일이 벌어졌었네요
밑에 제가 댓글로 올렸던 글입니다만, 그 사이에 구단측에서도 어느정도 인정을 했던 경과가 있는만큼 끌어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래 shuma선수건과 관련되어 도타 인벤에 설왕설래가 있던 중, 자신이 mvp 카스글옵팀 출신이라 주장하는 유저가 글을 올렸습니다.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40&iskin=dota2&p=2&l=444559

요는 입단 후 계속 무급으로 뛰는 스탠드인 멤버였던 자신에게 대회 2위 상금을 [계약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였습니다. 그 후로는 그냥 아래 도타팀처럼 MVP 아카데미팀에서 사실상 방치당하고 있었다가 결국 게이머 생활을 접었다고 증언하였습니다.

상금 미지급이란게 워낙에 큰 사안인지라 다음날인 오늘 MVP팀측에서도 입장문을 올렸는데요.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40&iskin=dota2&l=444623

뭐 판단은 각자 해보셔도 좋을것 같고, mvp팀측에서 마지막으로 단 댓글이 이렇습니다.

MVP에서 전 CS:GO 선수에게 상급 지급이 늦어진 점은 전적으로 팀의 잘못이며 이에 대해서는 어떤 비난도 받아들이겠습니다. 해당 CS:GO 선수에게 당시 대회 2위에 해당하는 상금을 주려고 하고 있으나 선수가 연락이 일절 되지 않고 있고 통장 사본이 저희에게 없어서 지급할 방법이 없는데 선수분은 보시면 팀에 연락 부탁드립니다


과연 '늦어진' 것인가...

어쨌든 아래 도타선수들 증언도 그렇고, MVP팀내 비인기종목 팀들에서 총체적 난국 수준의 운영이 펼쳐지고 있었던것 같은데, 이정도면 팀매니저가 인벤에 댓글다는게 아니라 최윤상 총감독이 SNS등을 통해서 정식으로 입장을 밝혀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e Variable
17/07/21 18:50
수정 아이콘
MVP는 참 여러의미에서 대단한 참 이스포츠 구단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터지는 걸 보면 개꿀잼몰카 반전 드라마가 따로 없네요. 실망스럽습니다.
신용운
17/07/21 18:55
수정 아이콘
전에 최윤상 총감독이 정인호 해설의 방송중에 대출을 받아서 팀을 운영한다고 남긴 적이 있던데 이제 한계가 온건지 모르겠군요. 여러 종목들을 운영하면서 잘 끌고왔지만 이제 임계점에 부딪친게 아닌가 싶네요..
17/07/21 19: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떻게 운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숙식값만 해도 장난아닐텐데 그렇다고 후원이 넉넉하게 들어오진않을테고
스타때도 스폰없는팀은 감독이 자기돈 + 선수 상금으로 운영했던걸로 아는데
17/07/21 19:12
수정 아이콘
그냥 잘되는 팀 위주로 선택과 집중을 할 때가 온 거 같네요.
이런 식으로 팀 간판만 걸어놓고 관리도 안 할 거면 운영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덕선생
17/07/21 19:1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MVP 사건때 그쪽 감독이란 분이 댓글 남겼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일에도 좀 해명했으면 합니다.
17/07/21 19:18
수정 아이콘
lol팀은 별 문제 없나요?
17/07/21 19:25
수정 아이콘
MVP는 일을 항상 왜이리 벌리는지 모르겠어요. 심지어 이번에 배그 프로도 모집하던데 정말 나가도 너무 나간게 아닌가싶네요. 애초에 그렇게 벌려놓을거면 숙식비 같은 헛소리나 하지말지...

진짜 이정도면 거의 뭐 하나만 걸려라 수준도 아니고 일이란 일은 다 벌려놓고 본전 아쉬워서 저러고있으니 뭐...
네~ 다음
17/07/22 04:10
수정 아이콘
배그프로는 아직 확실하게 한다고는 못들었습니다만..
어리버리
17/07/21 19:29
수정 아이콘
구단 변명은 안하느니만 못한 변명이네요. 실력이 어쨋던 대회에 멤버로 참여했으면 [당연히] 상금을 분배해서 줘야 하는거죠. 그 분배 비율이야 사전에 선수들이 합의하에 정해진게 있다면 거기에 따르면 되지만 상금을 가져가는건 게임에 참여한 멤버의 권리죠. 게임을 못했다. 성실하지 못했다라는 이유로 당연히 지불해야 할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건 진짜 구차한 변명이네요. 그 선수가 상금만 받고 잠적을 하던 말던 돈은 줬어야죠. 에휴...
Agnus Dei
17/07/21 19:45
수정 아이콘
그동안 일을 너무 벌렸어요. 이제 정리 좀 하고 몇개팀에 집중해야죠. 안그러면 이런 일 계속 터집니다.
17/07/21 20:2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삼성에 롤팀 판돈은 어쨋대요???
네~ 다음
17/07/22 04:12
수정 아이콘
그게 언제적인데.. 얼마나받았을지 알수도없고..
이호철
17/07/21 20:24
수정 아이콘
MVP 권재환
17/07/21 20:37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MVP 롤팀 권재환 감독입니다. 현재 MVP의 타 종목팀 문제로 촉발되어 논란중인 일련의 사태 때문에 미리 입장을 밝혀야 할 것 같아 댓글을 남깁니다.

MVP팀의 각 종목 팀들은 팀 전체적인 외부자본 유치 및 정식 선수 계약과 관련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각 팀 내 연습생을 포함한 인사 및 스케쥴 관리 등 대부분의 운영을 각 팀 감독이 전권을 가지고 전담하는 시스템이므로 해당 사안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은 거의 없기에 위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불가능하며 다만 이 사안이 팀 매니지먼트 차원에서 롤팀과 관련된 사안인지에 대해서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재창단 이후 현재까지 MVP 롤팀에선 상금 또는 임금에 대한 미지급 혹은 지연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성적이 좋지 않다는 것 외에 게임 외부적 문제는 없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본연의 직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같은 MVP 팀의 구성원으로서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며, 조속하고 원만한 해결 및 사후 재발방지를 희망하는 바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7/07/21 21:01
수정 아이콘
외부적인 부분들 제외하고는 해당 종목 팀 내에서 처리하는건가 보네요..?
그래도 롤팀은 이런일 없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17/07/21 21:08
수정 아이콘
처음 문제제기를 했던 도타2 쪽 Shuma 선수도 롤팀은 잘 돌아간다고 말했었죠.
롤팀이 괜히 외부 문제로 경기력에 영향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17/07/21 23:51
수정 아이콘
홧팅...
Maiev Shadowsong
17/07/22 10:19
수정 아이콘
잘해라 엠비피 ㅠㅠ
RookieKid
17/07/22 16:00
수정 아이콘
언제나 수고가 많으셔요.
성적이 좋지 않은건 문제라고 볼수 없어요!
화이팅@!!!!!!
니나노나
17/07/23 23:10
수정 아이콘
화이팅입니다!!
17/07/22 12:03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이거 카스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었었지요
유럽 글옵팀에서는 저러면 감독/단장이 소송 맞거나 당국에 고발당하던데 -_-;;;
해명글 다시 읽어봤는데 이건 뭐.......
17/07/22 13:21
수정 아이콘
아직 파랗게 어린 10대 20대 애들 데려다 놓고 지금 너무하시는거 아님니까?
아무리 사정이 있다더라도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뮤토피아
17/07/22 21:09
수정 아이콘
해당 인벤글에도 일부러 찾아가서 댓글도 달았습니다만 정말 실망스러운 상황이네요. 도타2도 그렇고 국내 판이 작다보니 선수들 입장에서는 여러 모로 서러운 상황이 발생하네요. mvp의 도전 종목 다양화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고 있었던 터러 더욱 실망감이 크게 느껴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761 [기타] 밸브가 새로운 카드게임을 발표 했습니다. [63] 벨라도타11759 17/08/09 11759 0
61759 [기타] (소전) 큐브런, 여러분의 탄식은 안전하십니까 [109] 길갈10010 17/08/08 10010 4
61754 [기타] 이번주의 후추통신 [2] 후추통5146 17/08/08 5146 2
61749 [기타] [철권] 은둔고수의 대파란 [14] Blazer's Edge7816 17/08/08 7816 3
61737 [기타] [오버워치&하스스톤] 역대 최대 월간 활성화 유저수 달성 [35] Manchester United7522 17/08/06 7522 1
61729 [PS4]리듬겜 왕초보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도전기 [16] 북극10707 17/08/04 10707 0
61728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시공허쉴? 대회보쉴" [25] 은하관제10293 17/08/04 10293 3
61727 [기타] [철권] 철린이 2달만에 녹단 단 이야기 [6] 랑비7517 17/08/04 7517 2
61723 [기타] (소전) 소전 불판겸 그냥 써보는 글 [135] 길갈8378 17/08/03 8378 1
61721 [기타] [H2] 4달동안의 접기전에 게임리뷰 [26] papaGom6286 17/08/02 6286 1
61720 [기타] BB..벤브로드가 아니라 BuriedBornes [16] 세계8518 17/08/02 8518 1
61718 [도타2] TI7이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27] 벨라도타6487 17/08/02 6487 0
61707 [기타] [섀도우버스] 7월 31일 패치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15] Sinity6056 17/07/30 6056 0
61703 [기타] [배틀그라운드] 처음으로 치킨을 뜯었습니다. [23] 모선8496 17/07/29 8496 7
61697 [기타] 서버가 터진김에 적어보는 배틀그라운드 리뷰 [63] 해피나루10224 17/07/27 10224 1
61695 [히어로즈] 시공에 울리는 전쟁의 북소리 '가로쉬 헬스크림' 기술,특성이 공개되었습니다. [20] 은하관제10020 17/07/27 10020 1
61688 [기타] 배틀그라운드 팬덤이 랜덤박스 판매 공지로 들끓고 있습니다. [75] 레드후드10030 17/07/26 10030 0
61687 [기타] 모방 범죄 우려, '뉴 단간론파 V3' 국내 심의 등급거부 [36] 시린비8316 17/07/26 8316 2
61682 [히어로즈] 리그 이야기 : 제 2차 동서양 격돌. 웨스턴/이스턴 클래시 [4] 은하관제6192 17/07/25 6192 6
61671 [기타] 소녀전선은 어떻게 인기겜이 되었나? [102] 류지나13699 17/07/22 13699 16
61669 [기타] MVP CS:GO 팀에서는 훨씬 더 심각한 일이 벌어졌었네요 [23] 파인트리9534 17/07/21 9534 4
61667 [기타] 리니지M 무과금으로 그냥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22] 클래시로얄8276 17/07/21 8276 1
61660 [도타2] MVP HOT6ix 출신 Shuma 선수의 한국 도타씬 실태 이야기 [19] VKRKO9641 17/07/20 9641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