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5/30 21:24:13
Name purplejay
Subject [기타] [테일즈 크래프트] 홍보 겸 첫글
안녕하세요. 유일하게 눈팅하고 있는 PGR에 모처럼 소개하고 싶은 모바일 게임이 있어 글을 씁니다.

[테일즈 크래프트]

홍보 아닌 홍보처럼 비칠까 싶어 링크는 생략합니다만, 5월 17일 One store에 먼저 런칭한 상태이며
(네이버 검색을 통해 One store를 먼저 다운 받고 One store에서 테일즈 크래프트를 검색하셔야 합니다.)

조만간 구글 스토어, 앱스토어에 차례로 런칭할 예정인 게임입니다.

약 10년 전 피처폰용 RTS 게임인 SD 세계대전을 출시한 송석용 대표가 비알게임즈를 통해 개발하였고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클래시 로얄 + 스타크래프트로 정의될 수 있는 RTS 게임이며

요즘에 판치는 한결같은 모바일 게임과는 다른, 정말 오랜만에 완성도 높은 RTS가 출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만 설명드리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스타와 알기 쉽게 요약을 해보자면,


===== 공통점 =====

1. 실시간 대전 게임이다.

2. RTS라는 큰 틀을 공유한다.

3. 유닛간의 상성이 존재한다.

4. 덱의 약함을 컨트롤 내지는 물량으로 커버할 수 있다.

5. 모바일 플랫폼에서 상당히 완성도 높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완성하였다.

6. 개성있는 유닛의 사거리, 이동속도, 생산속도, 스킬, 빌드오더, 조합으로 다양한 경기 양상을
끌어낼 수 있다.

7.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만큼 승패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현질의 영향이 적다.

8. 아이템의 개념이 없다.

9. 자동 저장 리플레이가 존재하며 RPM, 생산 유닛 및 건물 수, Kill/Death 유닛 수 등을
비롯한 정보의 확인이 가능하다.

10. 미네랄과 가스 (금과 가스) 두 종류의 자원 종류가 존재한다.


===== 차이점 =====

1. 건물의 수는 굉장히 적다. (총 4개 : 본진 건물, 생산 건물, 가스 수집기, 타워)

2. 테크트리의 개념이 없다. (수집한 덱의 조합을 바탕으로 승부를 봄)

3. 영웅의 개념은 존재하나 그 존재가 절대적이지는 않다. (그만큼 다양한 조합이 가능)

4. 모바일 게임인 만큼 어쩔 수 없는 과금 유도 (하지만 확실한 것은 제 경험상
본 게임만큼 과금 없이 본인의 실력을 드러낼 만한 게임은 없는 것 같습니다.)

5. Division (매칭 그룹)이 존재하여 본인의 실력에 맞는 상대와 자동 매칭이 가능하다.

6. 길드가 존재하여 길드 가입으로 인한 이득이 존재한다.

7. 덱은 경기를 통해 얻은 상자로 레벨업을 하여야 더 강해지나, 그 강함이 물량을 압도할 만큼
절대적이지는 않으므로 과금 의존도가 낮다.


-------------------------------------------------------------------------------------


저도 다운받아 즐긴지 열흘이 되지 않았기에 아직도 파악하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만,

Division 5에 오르면서 점차 아슬아슬하고 재밌는 양상의 게임이 많이 나오면서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PGR에서 테일즈 크래프트를 즐기는 분이 얼마나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공식 카페 가입자가 이제 1800명을 넘긴 신규게임이자 구글, 앱스토어 등 메이저 스토어에

정식 런칭조차 아직 하지 않은 입장에서

큰 기다림 없는 매칭 시간과, 한결같은 과금 유도형 모바일 게임의 플랫폼에서 벗어나

스타크래프트 내지는 워크래프트의 향수를 모바일에서 편하게 느낄 수 있는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조전 온라인과 더불어 길게 보고 즐길만한 모바일 게임이 출시된 것 같아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제 설명이 많이 부족했을 수는 있지만 (저도 경험이 아직 많지 않아 양해 부탁드립니다.)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같이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홍보영상 링크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5/30 21:57
수정 아이콘
SD세계대전 제작자들이 만들었으면 게임성은 기대가 되네요. 영상 보니까 재미있어 보입니다. 한번 해봐야겠군요 흐흐
17/05/30 22:06
수정 아이콘
저도 최근 재밌게 즐기고 있는터라, 몇가지 코멘트를 해보자면
저는 오히려 현질에 의한 갭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클래시 로얄과 마찬가지로 본인 점수에 맞는 상자를 까기 떄문에(지금까지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초반 상자까기는 현질에 유리하진 않아도, 어쨌든 초반 카드의 레벨이 높으면 유닛 전투에서 컨트롤로 대응이 어려운 한계가 있습니다.
- 클래시 로얄 초반에 했던 느낌을 받는다고 해야하나..

게임성 자체는 좋다고 생각하고, RTS가 발전할 여지가 생겼구나 (캐쥬얼하면서 손 맛을 느낄 수 있는)라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아쉬운 점은 모든 UI에서 클래시 로얄이 그대로 보인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지나가던 동료가 보고 클래시 로얄 짭퉁이에요? 라고 하는데,
시스템은 겹치거나 같을 수 있다곤 하지만(사실 모바일게임 들이 그렇죠) 이미지들까지 유사한 점이 아쉽네요.

PGR 클랜 만들어주시면 가입하고 싶습니다.
purplejay
17/05/30 22:14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 얼마 안되서 잘 모릅니다만, 특히나 클래시로얄류는 즐겨하지 않아서 더 모릅니다. ㅜㅜ
듣기로는 비슷한 UI가 흠이라고들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장르자체가 꽤 다르다보니 저는 그게 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좀 더 실력이 쌓이면 같이 즐길수있도록 클랜 만들어 보겠습니다 ~!
한가인
17/05/30 22:43
수정 아이콘
한번 다운받아서 해봐야 겠네요.
힙합아부지
17/05/30 22:54
수정 아이콘
방금 다운받아서 한게임 해봤는데, 재밌네요 집중도 되고
좀 더 구체적인 판단은 몇판 더 해봐야 나올것 같지만 위에분들 말씀대로, 전체적인 느낌이 (박스라던가, 유닛 이라던가) 클래시로얄이랑 비슷한거 같습니다. 뭐 그냥 느낌이니깐요,
클랜 만드시면 저도 가입하도록 하겠습니다.
Paul Pogba
17/05/30 23:37
수정 아이콘
지하철광고에서 본지 되게 오래된거 같은데
이제 나오는군요
bemanner
17/05/31 10:09
수정 아이콘
오오 드디어! 정말 제발 드디어 나왔네요 ㅠㅠ SD세계대전은 진짜 과금유도가 너~무 없어서 망했는데 이번에는 제발 오래갔으면 합니다.
17/05/31 15:45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에 맵도 만들고 그러면서 즐겼던 게임인데 스마트폰으로 바꾸면서 자연스레 못하게 됐던 ㅠㅠ
피카피카
17/05/31 11:49
수정 아이콘
유희낙락에서 봤는데 재밌어보이더군요. 김희철케릭도 있다던데 크크
써니는순규순규해
17/05/31 16:31
수정 아이콘
원스토어에서 본적은 있는데 한번 해봐야겠네요.
멸천도
17/05/31 16:33
수정 아이콘
유희낙락에서 봤던 그거군요.
토이스토리G
17/06/18 13:31
수정 아이콘
재밌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386 [히어로즈] 최근 대회 포지션별 핫한 영웅 및 특성 - 딜러편 (HGC KR기준) [59] 꽃이나까잡숴8058 17/06/01 8058 24
61384 [기타] 캐릭터 텍스쳐 개선은 왜 안하는 걸까요? [115] 이슬먹고살죠13100 17/05/31 13100 0
61383 [히어로즈] 제가 장르를 착각하고 있었네요 [116] 정신차려블쟈야10811 17/05/31 10811 4
61381 [기타] 엑스컴 리부트, XCOM : Enemy within 공략 (4) 아직 못 말해준 팁들 [16] 이슬먹고살죠9063 17/05/31 9063 10
61379 [기타] [테일즈 크래프트] 홍보 겸 첫글 [12] purplejay8413 17/05/30 8413 1
61378 [기타] 엑스컴 리부트, XCOM : Enemy within 공략 (3) 공중전 및 필드전 운용 하편 [8] 이슬먹고살죠10169 17/05/30 10169 3
61377 [기타] 엑스컴 리부트, XCOM : Enemy within 공략 (3) 공중전 및 필드전 운용 상편 [13] 이슬먹고살죠7972 17/05/30 7972 0
61374 [기타] 너무 엄격한 잣대를 프로라는 이름하에 들이대지 않나 [79] 딴딴12835 17/05/29 12835 2
61372 [기타] 프리스타일2:플라잉덩크를 직접 해봤습니다. [22] 기쁨평안9289 17/05/29 9289 0
61370 [기타] 엑스컴 리부트, XCOM : Enemy within 공략 (2) 추천 전략 [12] 이슬먹고살죠10121 17/05/29 10121 3
61366 [기타] [PS4] 블러드본은 그만! 이제는 다크소울3다. [40] 탈리스만10255 17/05/28 10255 1
61362 [기타] 여러분의 최고의 8비트, 16비트 게임음악은 무엇인가요? [74] 서리한이굶주렸다13949 17/05/27 13949 1
61355 [기타] 엑스컴 리부트, XCOM : Enemy within 공략 (1) [38] 이슬먹고살죠12915 17/05/25 12915 6
61354 [기타] 철권 7의 기초적인 시스템에 대한 설명(극초보용) [50] 레이오네17555 17/05/25 17555 11
61342 [기타] 섀도우버스 메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덤으로 제 대회덱을 물어봅니다.) [6] Alchemist15908 17/05/23 5908 0
61341 [기타] 오랜만에 FM을 해봤습니다 [33] 목화씨내놔10132 17/05/23 10132 5
61338 [기타] [섀도우버스] 밸런스 패치 - 백골 귀공자, 젤, 번개광선 [29] 동아중공업8668 17/05/22 8668 1
61334 [기타] [뻘글] 격겜이 너무 재밌어요. [40] 라덱7485 17/05/22 7485 2
61333 리마스터, 단축키 설정 추가 예정 [70] 길갈8522 17/05/20 8522 0
61332 [히어로즈] 제라툴 공략과 제라툴 상대법 [41] 세이젤9794 17/05/22 9794 3
61329 [기타] 정말 게임계는 한 번 탈탈 털어줬으면 좋겠습니다. [58] The xian14611 17/05/21 14611 11
61320 [기타] 궨트 24일 오픈베타 확정 [15] 잔 향8326 17/05/19 8326 0
61316 [히어로즈] HGC 승격강등전 이야기 : 지켜낼 것인가. 이겨낼 것인가. [13] 은하관제6983 17/05/19 698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