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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2 14:46
진짜 이번 울프 자이라는 대단했습니다
1경기도 사실 불용직전에 리신과함꼐 케틀짜른거아니었으면 무난히 지는각이었죠. 원딜탑도 잘했지만 서폿정글이 진짜 수훈갑인듯
17/05/22 14:50
아 이게 결승 mvp 가 아니라 전체 mvp였던 모양이군요
울프 mvp에는 불만없는데 이번 msi에서 전체적으로 절정의 기량을 뽐낸건 피넛 아니었나 싶습니다
17/05/22 15:22
MSI는 15년엔 통합 MVP였는데 16년부터 시리즈별로 MVP를 뽑더라구요. 페이커는 16 MSI 4강, 결승 MVP였고 이번 MSI는 4강 페이커, 결승 울프인걸로 알아요. 그런데 아무래도 결승 MVP를 통합MVP처럼 취급하는 느낌...
17/05/22 15:42
저도 제 기억으로 16년도에 4강 결승이 페이커 mvp였고, 풀리그 단계에서는 4연패의 영향으로 슼선수들이 한명도 못뽑혔던걸로 기억 크크
17/05/22 16:20
찾아보니까 원딜 스틱세이 (CLG)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4포지션에서 전부 RNG 선수들이 뽑혔네요.
이번 년도에는 안뽑은것 같네요 크크
17/05/22 14:54
클리어러브가 속해있다는게 감명깊고 벵기선수가 빠진건 많이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둘이 스타일이 비슷한 느낌도 있고 참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17/05/22 15:37
울프 존잘이긴 했는데 피넛이 받는게 맞다고 보였는데, 피넛이 받은걸로 보이네요.
이번 울프는 결승전만 mvp구요. https://twitter.com/lolesportsbr/status/866415443036303360
17/05/22 15:51
SKT가 대단한게 페이커가 좀 부진해도 피넛이 대회 전체 MVP 받을 정도로 잘하고, 울프는 결승전 MVP 받을 정도로 잘하고...;; 뱅, 후니도 1인분 이상 충분히 해줬고. 어제 페이커가 못한건 아니지만 본인도 인터뷰에서 컨디션 영 안 좋았다고 얘기했다고 하더군요.
17/05/22 16:27
마타가 역체폿으로 꼽히는건 mvp 갯수보다도 세체폿 평가를 받은 다른 선수들(매드라이프, 푸만두, 울프 등)과 달리 오더능력을 갖췄다는 차별화 요소때문입니다.
물론 지금은 세체폿 자리에서 일어날 생각 안하고 커리어가 점점 풍만해지는 울프가 최고겠지만요.
17/05/22 16:33
물론 오더 능력을 갖췄다는 것도 하나의 근거지만, 오더 이외에 서폿으로서 롤드컵 MVP를 받은 유일한 선수라는 점도 계속 근거로 거론되었습니다.
17/05/22 16:35
애초에 롤드컵 MVP 선정 자체도 단순 퍼포먼스만 따져서 줬다기보단, 말씀하신 오더나 팀내 영향력을 다 감안해서 대부분이 삼화=마타의 팀이라고 보았기 때문에 주어진 느낌이 강한지라 결국 큰 틀에서 보면 비슷한 얘기죠.
17/05/22 16:37
오더 능력이야 있으면 좋은거고 없으면 그만인데 그게 역체 선수의 근거로 쓰이다니 이상하네요.
제가 지금까지 봐온 많은 역체폿 논쟁에서도 마타 꼽으시는 분들이 들던 주요 이유는 롤드컵 MVP였습니다.
17/05/22 18:56
꽤나 중요하다고 봅니다. 농구같은경우도 파이널 mvp가 있냐 없냐에 따라 그 선수의 가치가 달라지죠. 축구같은경우도 발롱도르를 받았는가 안받았는가가 가장 중요한 지표중 하나구요. 애초에 mvp가 없다면 우승한팀 모든멤버가 같은 위치라는건데 단순히 우승을 많이한 조력자도 높은 위치지만 팀을 이끌어 mvp를 받은 선수만큼 의미 있지는 못하죠.
17/05/22 22:27
글쌔요 조던에게도 피펜이 있고 샥에게도 코비가 있었고 메시, 호날두가 발롱 싹슬이 하고있지만 메시에겐 사비, 이니에스타, 수아레즈, 네이마르 등의 동료가 날두에겐 베일, 모드리치, 벤제마 등 이들이 최고가 된것에는 비슷한수준의 최고의 멤버가 팀에 있기때문이죠. 당장 네이마르, 수아레즈, 베일정도되면 레바뮌 정도아니면 어느팀을 가도 에이스 역할 수행하는 선수들인대요.
시간이 지나 커리어만 남으면 결국 기억에 남는건 최고였던 선수겠죠. 뭐 예를 들면 당장 스포츠들 레전드만 봐도 대표적인 선수만 남지 그 동료들까지 같이 기억하는 경우 드물잔아요. 그들이 분명 당대 최고의 선수진들이었음이 분명한대 말이죠.
17/05/23 00:11
롤에서의 캐리력은 일반 스포츠보다 높지 않고, 반면에 역캐리력은 일반스포츠보다 훨씬 높다고 생각 하네요.
'e-스포츠'라고 해도 진짜 같은 스포츠의 척도로 보는게 맞나 싶네요. 네파리안님 논리에 따르면 skt가 롤드컵 10회우승을 해도 페이커가 mvp독차지하면 영원 불멸 탑-서폿은 마린,마타가 1등이겠네요.
17/05/23 01:10
글쌔요 역캐리는 일반스포츠도 무지 심합니다. 농구같이 스타 한명이 엄청 중요한 경우도 스코어러가 중요하긴 하지만 턴오버 많아지는건 경기를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일반 스포츠도 최고의 스타 곁에는 반드시 최고의 조력자가 있습니다. 단순이 캐리있다고 우승하고 그런경우 절대없어요.
현재로선 역대 최고탑 서폿하면 마린, 마타가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이런 언급을 하기에는 롤역사가 너무 짧죠. 지금까지 역사보다 더긴 10년을 한선수가 다 가져간다는 가정으로 말씀하시면 당연히 말이 안되죠. 앞으로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이스포츠 특성상 선수 전성기가 짧은거라면 저선수들도 기억될태고 언급하신대로 다른 스포츠처럼 한 선수가 장기 집권도 가능하다면 반짝스타로 기억에 남겠죠.
17/05/23 09:10
저도 그닥.. 어디까지나 보너스라고 봐요. 굳이 따지자면 1.5 우승(수치야 뭐 대충 얘기한 거니 변할 수 있다 칩시다)정도로 치지 무슨 금메달 은메달 마냥 MVP>>>>우승 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17/05/22 16:07
1경기 뱅의 신들린 애쉬 2경기 패배후 3경기 신들린 울프 4경기 피넛올라프 중심으로 전체적인 활약 시리즈전반 상당한활약을 한 후니 페이커선수의 컨디션 난조가 오히려 다른팀원을 돋보이게 한 결승이었네요 . 특히 울프는 3인속박 3인궁 임팩트 짤 하나 나와서 좋습니다 해외대회 임팩트가 커 저평가에서 빠져 나올 듯 하네요.
17/05/22 20:24
그리고 결승전 mvp피넛은 아니라고 봅니다 4경기 올라프는 1경기 뱅애쉬 울프자이라 3경기 자이라보다 임팩트 있었다 할 수 없죠 3경기야 말할 필요없고 1경기도 기점이 애쉬궁 자이라 속박궁으로 미드킬 부터 였구요.
17/05/22 16:45
결승전 mvp도 피넛이 더 맞다 보이는데 그간 이슈와 상징성이 많이 반영된 것 같아요. 특히 4경기 올라프는 게임 지배력이 어마어마했는데요.
17/05/22 17:53
그간 울프에 대한 저평가를 깨기 위한 상징적 의미도 있는 것 같아요. 언제나 잘하다보니 빛을 받지 못한 언성 히어로 같은 느낌이라..
17/05/22 17:51
팀 에이스인 페이커가 흔들리는 와중에도 결국 승리해내는 SKT.. 정말 대단한 팀입니다. G2의 기량이 어마어마하게 좋았다는 것을 생각할때 더더욱요.
정말 냉정히 말해서 오늘 페이커는 14년도에 고군분투하다 무너져내렸을 당시보다도 더 폼이 안좋았습니다. 제가 본 페이커중 가장 안좋은 기량이었어요... 그런데도 SKT는 이겼죠. 하지만 페이커가 단지 버스를 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근거로, 페이커가 SKT의 메인오더이며 결승전에서의 SKT는 운영적인 판단이 정말 대단했거든요. 마타가 상대에게 한 순간도 우위를 내주지 않는 압박 탈수기 운영이라면, 페이커의 운영은 아무리 불리한 게임도 뒤집어내는 역전의 운영인 것 같습니다.
17/05/22 18:04
울프가 고립되서 죽은 장면 대다수가 페이커가 무리하는 거 호응해주다 그런거 같기는 한데 그래도 대회 전체건 결승이건 mvp는 피넛이 맞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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