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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2 22:31
SKT를 누가 이기냐, SKT 때문에 롤판 망하겠다 등등의 말들이 가장 빈번했던 게 제 기억으론 13윈터 전승우승하고 난 뒤인데
그 뒤에 일어난 일들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면 그런 걱정도 의미없단 걸 알게 되죠. 물론 지금 당장은 페이커의 SKT가 최강인 게 사실이지만, 롤 몰라요.
17/04/23 07:14
솔직히 그때는 형제팀한테 한판 졌다고 주작소리 난무하고 선수들 마음에 비수를 박아버리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았죠 게이머 그만둔다는 소리까지 나왔으니까요 경기외적으로 사람 힘들게만 하지 않는다면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거 같습니다
17/04/22 22:35
그나마 skt를 꺾어봤던, 롤드컵이란 세계무대에서 skt말고 한국팀으로 유일하게 우승했던 삼성왕조가 돌아왔어도 안될건 안되는 듯 합니다.
폰이 많이 부진하긴 했지만 데프트 마타라고 해서 잘한건 아니였죠. 롤이 현재도 1위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이지만 더 이상 페이커보다 잘하는 선수가 나올지도 의문이고 그만한 포텐이 있어도 그 포텐을 길러주기 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고 심지어 그런 선수는 skt가 다 채갈거 같습니다. 페이커와 뱅울프가 skt에 있는 이상 언제나 탑급 선수는 skt에 가고 싶어 할테니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나타날거 같네요. 이렇게 보면 구 락스 타이거즈의 멤버가 그대로 유지되었더라면.. 하는 안타까운 생각과 skt를 꺾겠다고 kt를 간 스멥의 패기가 대단해보이기도 하네요 아마 skt쪽으로 가려면 갈 수 있었던거 같은데요
17/04/22 22:38
예전에는 우승하면 거의 바로 skt 우승 축하드립니다! 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경기력이 너무 당연한듯이 이겨서 그런가 상당히 늦게 올라왔네요.
skt는 뭐 페이커가 제일 큰 자산이긴 하지만; 팀 자체로도 엄청나게 준비를 많이 해 왔고 강하다는 걸 많이 보여준 결승전인 것 같습니다. skt를 이기고 싶다면 최소 kt 정도의 개개인 클래스에 팀으로도 skt와 동등 혹은 이상의 준비를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물론 현실적으로는 너무 어려운 얘기고 그냥 skt가 컨디션 난조거나 올해 끝나고 해체되는걸 기다리는게 더 빠를거 같은...;; 여담으로... 현재 kt 팬 분들에겐 좀 기분나쁜 얘기일수도 있지만 저는 옛날부터 폰이 딱히 페이커급 미드라는 생각을 한적이 없거든요 14년도에도 마찬가지고... 폼 올라온 루키가 오늘 폰 자리에 있었다면 뭔가 좀 다르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하게 되네요.
17/04/22 23:03
사실 그 솔킬 사건 이후로 폰 선수는 팬덤에서 지나치게 신격화된 면이 있죠.. 그 당시 하혁과 상폰이 만나서 일어났던 사건인데, 그 이후로 폰 선수도 과할 정도로 비난을 받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당시 삼성 팬덤에서 너무 고평가를 했었어서 SKT 팬덤이나.. 그 밖 다른 팀들도 '그렇게 잘한다면서 저래?' 라는 식의 비난을 받는 것 같거든요.
17/04/22 23:13
14시즌 전체 최고 미드는 다데였고, 직전 리그에선 루키가 1인자였다지만
해당시즌 롤드컵 진출전 ~ 롤드컵 우승 시점에선 페이커도 다데도 완파했고, 세체미 소리 들을 자격은 있었죠. 그리고 지금의 폰이 영 별로인 것과, 과거의 폰이 강했느냐는 아무런 상관도 없습니다. 이런 이유라면 매드라이프는 평범한 서폿이었던거고, 플레임은 평범한 탑솔이죠. 과거엔 비교될만한 레벨이었을진 몰라도 지금은 페이커가 압도적인 실력을 가졌다, 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17/04/23 08:14
지금의 폰이 영 별로라는 생각 안하구요, 이번 결승전에서 못했든 어쨌든 폰도 최소 A급 미드 소리 들을만한 클래스 있는 선수죠. 다만 페이커가 특별할 뿐인 거구요. 14시즌에는 14시즌 팀으로서의 skt와 14시즌 팀으로서의 삼화가 차이가 컸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4연솔킬을 했기 때문에 폰이 페이커를 완전히 박살냈다고 하면 뭐 꿍도 페이커를 한번쯤 완전히 넘어선 미드라고 할수 있겠네요.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진 않지만요.
17/04/22 23:15
SKT의 스프링 우승과 msi 진출을 축하합니다. msi 성적은 별 걱정 없습니다. 다만 치안이 불안정한 브라질에서 선수들 별 탈 없기를 바랍니다. (작년 올림픽 때 미국 수영선수, 벨기에 유도선수도 현지에서 폭행 당한지라...)
17/04/23 06:29
1경기때 바론 3천에서 빼는거보고 스크를 이기려면 저정도 리스크는 감수해야하지않나 싶었는데 귀신같이 지더라구요. 스코어 불쌍해 죽겠어요.
17/04/23 08:03
일개 팬인 저도 몹시 분합니다. 본인은 오죽하겠습니까만..
그래도 스프링이 끝은 아니니까요. 서머엔 KT. 부활 기대해 보려구요.
17/04/23 11:04
맞습니다. 선수들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코치진은 그 뒤에서 선수들의 잠재능력을 끌어올리고 있어요.
정말 대단한 코치진입니다. 엄청난 프레셔를 팬들과 언론 그리고 본인들에게서 받고 있는데 그걸 묵묵히 버텨내고 있어요.
17/04/23 17:44
진짜 페이커는 언제 실력이 떨어질까요. 흥미가 떨어질만도 한데...롤판의 전반적인 실력이 상향평준화 될때까지 계속 정점을 찍네요.. 스타 포함해서 이런 장기적인 정점을 선수가 있기는 했나요?? 본좌라인들도 한두번 우승하면 점점 폼이 떨어지는데 이선수는 정말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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