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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2 21:31
결승 1세트 MVP는 페이커
2,3세트는 지원형 미드로 준수한 활약. 특히 3세트는 초반 상황에 미드 룰루로 르블랑을 솔킬냈습니다.
17/04/22 21:29
섬머 시즌 결승은 3:2가 많이 나오는데 스프링 시즌 결승 3:2는 진짜 안 나오네요. 6년동안 3:0만 4번 3:1만 2번입니다.
17/04/22 21:29
완패..............
내가 폰 빠고... KT광팬이고를 떠나서.. 이번 게임은 용서 할 수 없습니다... 왜 쪼냐고.. 지면 지는 거고.. 3:0.... 아니. 10:0으로 질수도 있지... 왜 게임하면서 목숨이 걸린것도 아닌데 쫄면서 시작하냐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걸 다 보여주지도 못하고.. 쫄아서 우물쭈물하다가.. 당하기만 하냐고....ㅜㅜ
17/04/23 14:01
그게.. 밴픽에서 아.... 라고 생각하고 게임에 들어가서인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밴픽이 KT 가 많이 말린거 같아요. 세 경기 내내...
17/04/22 21:30
딜탱 어떤 챔프든 팀 방향성에 맞춰서 다 잘 소화해낼 수 있음을 확실히 보여준 탑.
캐리형 정글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정글. 피즈, 카르마, 룰루로 1인자로써 남들과는 다른 픽과 경기력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120퍼센트 채워준 미드. 결승 연습 9할을 케이틀린, 트위치로 했고 애쉬가 그렇게 op가 아님을 알아낸 것이 뿌듯했다는 원딜. 언제나 그랬듯 그냥 정말 잘하는 서폿. 이번시즌 주류메타로 여기던 딜러 중심을 타파한 팀 전략, 전술. '준비'를 잘 해왔고 이번이 진정 '역대급' 팀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17/04/22 21:32
에휴 어제 오늘 살짝 멘붕이네요. CJ강등 이후 케티 밀고 있었는데, CJ전승준에 이은 케티 준우승이라서... 승강전이라도 바라보고 CJ응원해야겠습니다.
그거랑은 별개로 오늘 SK 너무 잘하더군요. 축하합니다!
17/04/22 21:33
삼성전 보고 KT가 완전히 회복되었으니 만에하나 3:0으로 지더라도 치열할 줄 알았는데......
그런 거 없이 무자비한 결과가 나왔네요. 폰도 폰이지만 어차피 폰이 페이커한테 이길 것 같진 않아서 바텀이 핵심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삼성 바텀 라인만 완패하는 구도가 만들어져버렸군요.
17/04/22 21:35
다들 잘했지만, 특히 피넛이 캐리해서 이겨서 더 기쁘네요. 경기 후 전용준 캐스터 인터뷰에서도 언급됐듯 그간 SKT 피넛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들도 많았지만, 항상 믿어 의심치 않았던 선수라 팬으로서 너무 흐뭇하고 뿌듯하네요. SKT 우승 축하합니다!
17/04/22 21:37
스크 팬인데도 너무 압도적이라 헛웃음이 나올 정도였습니다...정말 정말 잘했어요. 특히 실드조합을 연구개발해 나온건 감탄이 나왔습니다. 저걸 오늘 첨보면 어떻게 이길까요.
17/04/22 21:58
새로운 강팀이 나오고, 메타가 바뀌고, 그래도 어차피 우승은 skt네요.
SKT가 잘해도 너무 잘해서 LCK 어느 팀이 얼마나 준비해도 우승팀은 정해져있는 리그 같습니다.
17/04/22 22:14
아... 출근해서 못 봤는데 봤으면 더 슬펐을듯ㅠㅠ
skt 우승 축하드립니다. kt는 더 날카롭게 갈고 닦아 써머에서 롤드컵에서 더 멋지게 해봅시다
17/04/22 22:23
3연벙 당한후 홍진호만큼
오늘 스코어도 충격이 클거같네요. 앞으로 평생 우승못하지 않을까 트라우마 생기겠어요... 페이커가 은퇴를 해야하나...ㅜㅠ
17/04/22 22:37
실력의 차이도 안느껴진건 아니지만
저에게 준비의 차이가 더 크게 느껴졌던 결승전이였습니다 kt가 열심히 갈고닦은건 이미 준플, 플옵에서 모조리다 보여줬고 결승전까지 겨우 일주일정도의 시간에 새로운걸 준비하기보다는 기존의것을 더 갈고닦는걸로 방향을 잡고 준비해왔는데, 그거에대해 모든걸 다 파악하고 모든 대비와 새로운 조합까지 모조리다 준비해왔으니...새로운 카드를 못만든 kt입장에서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자기들이 했던대로 밀고나갔던건 어쩔수없는 선택이였 다고 생각합니다.skt정도의 팀에게 경기감각 이런건 아무런 문제가 아니고 오히려 너무나도 완벽한 대비를 해오니 타도skt를 위해 서는 정규시즌에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게 많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다만 오늘 KT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건 폰이였네요 다른걸로 변명하기 힘들만큼 kt5명중에서 가장 최악이였습니다.
17/04/22 23:08
올해 스프링의 SKT는 지난 두번의 스프링과 비교하면 너무 순탄하게 결승까지 와서 오히려 좀 불안한 느낌이 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3대0 완승으로 마침표를 찍는군요. 13윈터, 15서머에 비견할 만한 완벽한 시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7/04/23 02:31
롤알못 입장에서 솔직히 2경기는 밴카드 하나 날리고 원딜 할 것도 없고 후반캐리 트위치에 쉴드 조합으로 어떻게든 해보려나 했었고
3경기는 쉔, 질리언 밴 당하다 보니 조합이 안 갖춰졌나 싶었는데.. 거기다 함정카드 그라가스 솔직히 따지고 보면 개떡 같은 조합이라고 해도 무방했는데 너무 잘하더군요.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뭐지? 뭘하려는 거지?' 생각하면서 게임하다가 그 조합의 목적을 파악할 때쯤이면 너덜너덜. 피넛도 시즌 중에는 약간 아쉬운 점이 종종 있었어도 결승전에서는 완전 미쳤더군요. 다들 말하는 정글러는 팀빨이라더니 판 깔아주니 게임을 지배해버리더군요. KT도 아무리 슈퍼팀이라 한들 거의 재창단에 가까운 첫 시즌에 준우승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머에는 꼭 우승하시길~
17/04/23 12:14
개떡 같은 조합에 정말 동의합니다 크크크
그라가스로 개똥 조합의 화룡점정을 찍는걸 보면서 KT가 한 경기 따겠구나 싶었는데 아니 이게...
17/04/23 02:43
삼성 mvp를 챔프폭 공략하면서 올라온 kt였습니다 그 kt를 챔프폭 차이로 압살한게 skt구요 넓은 챔프폭 강한 라인전 완벽한 팀웍 미친듯한 슈퍼플레이 이 모든게 합쳐진게 skt였습니다 페이커는 너무 이야기 많이 나왔으니 저는 바텀 칭찬하렵니다 skt제외하고 모든 팀이 라인전부터 박살난게 kt뎁마타입니다 그런데 더 잘하더군요 나머지 팀들이랑은 어느 정도 격차가 나는지 상상도 안갑니다 거기에 울프 스킬샷은 그냥 미친 수준이더군요 역대 최고 서폿다웠습니다
롤 내의 모든 전략이 다 가능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챔피언 폭이 말도 안되게 넓더군요 skt 우승 축하합니다 당분간은 깨지지않을 완벽한 경기력이었어요 kt는 중간에 삐그덕 거렸어도 예상치만큼 해준듯하여 크게 속상하지는 않네요 선수 코치진들도 기대 목표치가 결승이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빨리 단점 보완을 해서 놀랐습니다 아쉬운건 소화가능한 스타일이 더 많아졌으면 해요 게임의 양상이 초반 스노우볼 굴리는거 까지는 괜찮은데 경기 양상이 늘 탑 아니면 데프트의 캐리력에 기대는 경우가 많아요 현 kt가 가장 잘하는 모습이기는 한데 미드도 캐리하는 경우가 많아져야합니다 약점이 있으면 skt를 넘을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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