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3/12 21:56:40
Name 은하관제
File #1 응원단장_케리건.jpg (259.2 KB), Download : 25
Link #1 https://www.heroesofthedorm.com/brackets/my-bracket
Subject [히어로즈] 히어로즈 오브 더 돔 : 북미 대학생들의 히오스 도전기


사실 케리건은 치명적인 유령 암살자, 그리고 칼날 여왕이기 전에 테란 연합에서 가장 발차기를 잘하는 치어리더였다고 합니다..?

(※본 글은 인벤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72592)

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이제 날씨가 꽤 많이 따사로워졌네요. 오늘 낮에는 밖에 다니는데 꽤나 더웠던 날씨였습니다.
그래도 밤에는 조금 서늘하고, 아직 꽃샘추위가 있을 수 있으니 다들 몸 조심하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래에도 오랜만에 히어로즈 얘기가 나오긴 했지만, 저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비록 관심도는 적겠지만요 ㅠ)

바로 북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학생 리그인 '히어로즈 오브 더 돔'입니다.


학교의 영웅 다큐멘터리 ※ 16년 개최되었던 영상을 편집한 내용입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돔(줄여서 히오돔이라고 하겠습니다)은 북아메리카 전역에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학 리그입니다.
올해 예선 참여팀만 해도 282팀으로, 참여 인원만 천명이 넘는 꽤나 큰 규모의 대회입니다. 그리고 순수 아마추어 대회죠.
일정은 17년 2월 25일부터 4월 18일까지이며, 주요 스케줄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룹 스테이지 : 2/15 ~ 2/16, 2/22 ~ 2/23, 3/1~ 3/2
지역 플레이오프 : 3/4 ~ 3/5
지역 결승전 : 3/8 ~ 3/9
------------------------------------------- (현재까지 진행된 일정)
64강 : 3/18 ~ 3/21
32강 : 3/22 ~ 3/23
16강 : 3/25
8강 : 3/26
준결승전 및 결승전 : 4/8


북아메리카 전역에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인 만큼, 일정도 꽤나 긴 편이고 그에 준하는 상금도 꽤나 짭짤한 편입니다. 총 상금은 50만 달러이며, 우승 팀의 경우 조건에 따라 최대 1인에게 3년간 75,000달러라는 상금을 지급합니다. 장학금 명목으로 말이죠.

1학년 학부생 : 년마다 25,000 $. 3년간 지급.
2학년 학부생 : 년마다 25,000 $. 2년간 지급.
3학년 이상 학부생 : 1년 25,000 $. (수업료 또는 대출금 충당)
1년차 대학원생 : 년마다 25,000 $. 2년간 지급.
2년차 이상 대학원생 : 1년 25,000 $. (수업료 또는 대출금 충당)
(+대체선수 1인은 1년 25,000 $ 지급_ 히오돔은 예비선수 1명을 추가로 편성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우승은 못했지만 4강까지 진출할 경우 1,000 $ 상당의 게이밍 PC를 지급합니다. 실질적으로 4강부터 오프라인 중계입니다.
64강에 진출할 경우 40 $ 상당의 배틀코인도 지급하고요. 나름 북미 대학생 게이머들에게 섭섭치 않게 지급해 주는 셈이죠.

해당 대회는 16년도에도 개최를 했었고, 16년도에 애리조나 주립 대학팀이 우승을 했었는데, 그 우승팀 멤버 중 한명이 현재 북미에 있는
Gale Force eSports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북미 3위의 성적으로 웨스턴 클래시에 진출도 했죠. 비록 클래시 성적은 아쉬웠지만요.

이쯤에서 의문이 조금 드실껍니다. 왜 2월달부터 시작하고 한달 쯔음 된 시기에 이런 글을 적는지 말이죠.
그건 바로 '히오돔의 승부예측'이 바로 최근에 열렸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의 히오스 유저들이라면 참여 가능한 '승부예측'입니다.


[대진표 이벤트 : 완벽한 대진표를 맞춰보세요!]
(링크 : https://www.heroesofthedorm.com/brackets/my-bracket)

16년도에 이어서, 이번에도 대진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내용은 64강부터 결승까지 대진을 맞추고, 결승은 스코어까지 맞추기입니다.
작년은 '아즈모덩크' 스킨을 줬다면 올해는 '응원단장 케리건'을 지급합니다. 물론 아무한테나 주지는 않습니다.
대진표를 맞춘 사람 중, 상위 500명에게 지급을 합니다. 대략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여왕이 응원하노라. 대진표를 완성해라.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는 인게임 '케리건 초상화'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덧붙여, 최고로 완벽한 대진표를 맞춘 1인에게는 10,000 $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과연. 완벽하게 맞추실 분이 한국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 혹시 또 모를 일이죠. 만일 나온다면 :)
응모하신 여러분들께 행운이 있길 기원해 봅니다. (이벤트 응모는 크롬에서 하시는 걸로 추천드립니다.)


비록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꿈같은 일이긴 하지만, 언젠가 국내에서도 히오스 대학리그같은 것이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잠시 분위기를 환기시켜보는 차원에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다들 이벤트 응모 잘 하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irrorShield
17/03/12 22:01
수정 아이콘
저 여자가 우리를 다 죽일거야..
17/03/12 22:10
수정 아이콘
오예 새 초상화다
하카세
17/03/12 23:12
수정 아이콘
와 이런건 우리나라 풀이 좁아서 아쉽네요.. 학비지원이 상금이라니 아이디어 좋군요.
17/03/12 23:16
수정 아이콘
끔찍... 혼종...
17/03/13 02:06
수정 아이콘
우와 1학년 학부생 할만하네요. 근데 이거 대진표를 입력하려고 보니까 너무 많네요 크크크
꽃이나까잡숴
17/03/13 08:16
수정 아이콘
어메이징 어뭬리칸.....
상금 무지 세네요
서리한이굶주렸다
17/03/13 09:04
수정 아이콘
히오돔은 꽤 성공적인 이스포츠 행사로 평가되서 매번 열때마다 호평이죠.
취지도 좋고, 참여경쟁도 꽤 쎈걸로 알고있습니다.
gallon water
17/03/13 10:38
수정 아이콘
전혀 아는게 없으니까 그냥 익숙해 보이는 대학이랑, 지역명으로 짰네요 크크
화려비나
17/03/13 11:01
수정 아이콘
응원단장 스킨 인게임 상으로는 괜찮아보이더군요.
히오스 캐리건은 원작구현은 아쉽지만, 영웅 컨셉이나 스킬 구성이 특유의 뽕맛이 있어서 1년 반 동안 열심히 팠습니다. 요즘은 점점 한계를 느껴서 버려야 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응원단장 스킨 때문에 더 붙잡아봐야겠네요ㅠ
유진바보
17/03/13 11:34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제출 확인 클릭이 안되네..
은하관제
17/03/13 12:40
수정 아이콘
익스플로러로는 잘 안된다고 하더군요. 크롬으로 한번 시도해 보세요 :)
유진바보
17/03/13 14:02
수정 아이콘
크롬에서 하니까 잘 되네요! 감사합니다
허니 셀렉트
17/03/16 13:15
수정 아이콘
처음엔 나름 익숙한이름, 지역으로 표주다가
너무 팀이 많아서 난수발생시켜부렀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981 [기타] 연재글인지 아닌지 모르는 삼국지11pk 리뷰 및 시나리오 소개. [무한방어전] [15] 랜슬롯13099 17/03/26 13099 4
60972 [기타] 뮤 레전드 이틀 간 후기입니다. [21] 이사무9896 17/03/25 9896 0
60971 [기타] 블리자드를 향한 쓴소리 [83] 짱세17498 17/03/24 17498 7
60968 [기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스트리밍 플랫폼 빔(BEAM)을 소개합니다 [9] Josef9978 17/03/24 9978 0
60964 [기타] 오버워치의 이스포츠 현재 어떻습니까? FPS 장르도 이스포츠 흥행할수 있을가요? [94] 삭제됨18077 17/03/24 18077 1
60962 [기타] 슈로대V 제가 썼던 커스텀BGM 목록 (유튜브 다수) [8] 오즈s15153 17/03/24 15153 0
60961 [기타] [강스포]슈퍼로봇대전V 참전작과 원작의 비교 [25] 타네시마 포푸라7277 17/03/23 7277 0
60960 [기타] 섀도우버스 업데이트 패치노트가 공개되었습니다. [23] Leeka6240 17/03/23 6240 0
60959 [기타] 마리오 런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14] MirrorShield7742 17/03/23 7742 0
60951 [기타] [슈로대V][PS비타]1회차 항해를 마쳤습니다! [54] Naked Star8701 17/03/22 8701 1
60948 [기타] [클래시로얄] 4000점 달성 + 이모저모 [40] 스타슈터10210 17/03/21 10210 2
60944 [기타] [섀버] 흔한 카드 게임의 상위 카드들 [93] Leeka9117 17/03/20 9117 1
60941 [기타] 워크래프트3 캠페인 정말 재미있네요! [163] 산타의선물꾸러미17123 17/03/19 17123 1
60939 [기타] [PS4] 슈퍼로봇대전V 첫번째 항해를 마치고 [20] 시그니쳐 초콜렛10339 17/03/18 10339 4
60937 [기타]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트라이얼 소감 (여캐스샷있음) [56] 바보왕9630 17/03/18 9630 2
60936 [기타]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 한글화 발표 내용 [20] 북극8310 17/03/18 8310 1
60931 [기타] 섀도우버스 지금까지 공개된 전설카드들 [17] Leeka7023 17/03/18 7023 0
60930 [기타] 바이오웨어 상황이 생각보다 진짜 개노답인데요? [24] 파이어군11047 17/03/18 11047 2
60928 [기타]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로 보는 비디오 게임의 동성애 [29] Jace T MndSclptr14963 17/03/17 14963 6
60924 [기타] [PS4] 이럴 의도는 아니였는데.. 1테라를 살 걸 그랬어. [23] 탈리스만10849 17/03/15 10849 1
60922 [기타] [섀버] 입문기 (위치유저) [62] YORDLE ONE7993 17/03/14 7993 0
60920 [히어로즈] 히어로즈 오브 더 돔 : 북미 대학생들의 히오스 도전기 [13] 은하관제10550 17/03/12 10550 0
60919 [도타2] 흔한 도타의 풍경(데이터주의) [63] 루윈13978 17/03/12 1397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