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3/02 23:50:57
Name Salmorunge
Link #1 https://forum.paradoxplaza.com/forum/index.php?threads/earn-the-dragon-throne-in-europa-universalis-iv-mandate-of-heaven.1002488/
Subject [기타] [EU4] 새 확장팩 : 천명이 발표되었습니다.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의 역사 대전략 게임, 유로파 유니버셜리스의 새 확장팩 천명(Mandate of Heaven)이 발표되었습니다.

천명... 딱 봐도 뭔가 동양에 관련된 확장팩 같죠? 이번 확장팩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시대 구분과 황금기 : 1444년부터 1821년까지의 게임 내 시간이 4개의 시대로 구분됩니다. 각각의 시대는 고유한 목표를 가지며,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그 시대의 특수한 보너스를 제공하는 퍽을 찍을 수 있습니다. 시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탐험의 시대, 종교개혁의 시대, 절대주의의 시대, 혁명의 시대.

- 중화제국(The Empire of China) : 이제 동아시아 국가들은 중국의 수도를 점령하여 천명(Mandate of Heaven)을 빼앗아옴으로써 중국의 황제에 등극할 수 있습니다. 중화제국은 중국의 모든 프로빈스에 대하여 영구 클레임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제국이 내부적으로 안정되고, 아래 설명할 조공국이 많을수록 천명(Mandate) 자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중화제국은 이 자원을 이용하여 각종 보너스를 주는 칙령(Decree)을 반포하거나 개혁(Reforms)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1444년 시점의 중화제국은 당연하지만 명입니다.

- 조공국 : 중화제국 등 몇몇 국가(아마 중국 왕조만 가능할 거 같긴 합니다) 는 조공국들에게 금, 인력, 또는 군주 포인트를 매년 일정량 바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공국은 독자적 외교가 가능합니다.

- 만주 팔기군(Manchu Banners): 만주 지역을 가진 국가들은 더 싸며 강력한 팔기군 유닛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 일본 막부 : 교토를 점령한 다이묘는 쇼군이 되어 새로운 막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막부와 다이묘들 간 새로운 상호작용이 추가됩니다. : 다이묘 할복(!),  다이묘 병력 제한, 외교관계 제한 등등...

- 외교 매크로빌더: 매크로빌더 인터페이스에서 간단한 외교 작업을 시킬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이벤트와 디시전 등이 추가됩니다.

번역 및 요약은 제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 확장팩이긴 합니다만, 서양 세력과 동양과의 상호작용을 추가하지 않은 게 저로썬 굉장히 아쉽군요. 서구 세력에 대한 무역 허가 및 무역거점 임차, 서-동양 간 무역전쟁, 서양 신기술 수입 등의 컨텐츠를 추가했다면 굉장히 좋았을 텐데요.

발매 시기는 아직 나오진 않았으나, 선례를 보건대 4월 하순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동양 국가들에 대한 유닛 스킨을 추가하는 컨텐츠팩 또한 동시 발매될 예정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3/02 23:52
수정 아이콘
한국은 없네요 힝
17/03/02 23:54
수정 아이콘
프로빈스가 몇 개 증가했습니다.
겨울삼각형
17/03/03 00:00
수정 아이콘
천명을 빼앗을 수 있는 가장 높은 가능성을 가진게 조선입니다.
물론 유저가 잡았을때 한정이지만..

그냥 유로파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조선은 계속 단일왕조로 유지되었습니다.
뭔가 추가 하고 싶어도 추가할 건덕지가 없어요.

중국은 명-청 교체기
일본은 무로마치 막부 - 전국시대 - 도쿠가와 막부로 이어지는 혼란기라도 있었지만요.


그런데... 어짜피 EU에서 동아시아에 뭔가 버프가 생기면 대부분 조선도 이득이라서..
일본이 버프다 = 일본을 공격한다.
따밍은 찢어야 제맛
등등..
하루빨리
17/03/03 00:00
수정 아이콘
프로빈스 몇개 늘어나긴 하는데 다음 카페 가보니깐 조선 상대적 너프라고들 하는군요.
근데 조선은 AI가 플레이해도 나중에 가면 만주 먹고 커져 있다고 대부분 이해하는 듯한 분위기...
복타르
17/03/03 00:11
수정 아이콘
https://forum.paradoxplaza.com/forum/index.php?threads/a-moderately-comprehensive-overhaul-of-korean-provinces-terrain-and-a-couple-of-other-things.999622/
외국의 유저 혼자서 조사를 해 한국을 버프해야 하는 이유와 버프내용을 장문의 글로 올렸고,

https://forum.paradoxplaza.com/forum/index.php?threads/johan-on-twitter-feb-19th.1000524/
개발자가 트위터에서 1.20 패치에서 한국이 버프될 거라면서 스샷을 올렸는데,
위의 유저가 이야기한 내용들 대부분이 반영된 스샷이지요.
세이젤
17/03/03 00:56
수정 아이콘
조선자체는 변화가 없는데. 일단 중국지역의 변화가 가장크게 채감되는 곳이 조선이라 기존과는 다른 플레이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조선은 애초에 만주가 상향되면 조선이 상향되는것과 동일 한대요. 이번에 만주버프내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간접상향일까요.
안개곰
17/03/03 07:3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만주는 조선이 다 먹고 시작하니까 개이득입니다?
겨울삼각형
17/03/03 00:06
수정 아이콘
크킹 신규 DLC MM이 3월6일 나올 예정이고
스텔라리스 신규 DLC 유토피아가 4월6일 나올 예정입니다.

아마 이기세로라면 뎌4 DLC는 5월6일 나올지도
cienbuss
17/03/03 00:46
수정 아이콘
인권 나온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또 나오네요.
세이젤
17/03/03 00:55
수정 아이콘
일단 출시 일자는 개인적으로 3월 말로 보고 있는데요. 5월초 일려나?
조금 자세하게 적어보자면.

크킹에 추가된 번영과 여기에 추라고 황폐라는 시스템이 프로빈스에추가 주에 영향을 미치는 선택이 추가.
시대라는 계념이 추가되서. 시기에 따라서 서로 다른 목표들이 추가되고 이를 완수할경우 버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이 시기가 지날경우 완전히 소실. 절대주의라는 모디파이가 추가되고 이는 시대와도 연관
여기에 이제 중화권의 변화가 추가됩니다. 2티어 국가들은 큰 변화가 발생하네요.
만주 문화권은 팔기군이라는 독특한 군대가 추가되고. 일본은 전국시대와 관련있는 몇가지 요소. 중국은 천명과 조공 시스템이 추가되서.
중국문화권 모두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현재 개발일지로 풀린건 이정도. 아마도 제대로 나온뒤에 자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거 같긴 합니다.
유스티스
17/03/03 02:19
수정 아이콘
오, 번역감사합니다. 아시아쪽이 강화됐네요.
안개곰
17/03/03 07:34
수정 아이콘
근데 지난 패치 이후 플레이어가 잡으면 조선이 엄청 강하죠. 기술/아이디어 포인트 감소에 세종이 몇년만 버텨주면 개발할 포인트도 남아돌아서 유럽에 비해 테그도 뒤지지 않고요.

개인적으로는 왕실결혼 파기해서 명나라를 100% 확률로 터뜨리는 버그(?)가 아직 있는지 궁금하네요. 개꿀인데 흠흠.
하루빨리
17/03/03 07:41
수정 아이콘
버그라기보다 꼼수인데 그 꼼수가 가능했던 시스템이 이번 dlc로 바뀐다는게 본문 내용입니다.
안개곰
17/03/03 07:58
수정 아이콘
아... 천명 메카닉이 바뀌니까 당연히 안되겠군요... 하하하 이렇게 무식할수가 ㅠㅠ
17/03/03 14:47
수정 아이콘
천명 메카닉이 바뀌면서 최소 자치도 50%도 날라간답니다. 대명제국은 이제 전보다 병력을 두배이상(조공 버프까지 있으니) 뽑아내겠군요.
유지애
17/03/04 22:01
수정 아이콘
동영상 마지막 천명의 시대가 왔도다에서 소름이 쫙 돋는군요. 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886 [LOL] 역대 최고의 라이벌은 어떤 팀의 대결일까요? [73] RookieKid11128 17/03/05 11128 1
60885 [스타2] IEM 카토비체 12~8강 리뷰 [8] 보통블빠9415 17/03/05 9415 4
60884 [기타] 섀버의 선후턴 이야기 - 어그로가 선턴이 유리한 이유 [5] Leeka6183 17/03/05 6183 0
60883 [LOL] SKT vs KT 1라운드 간단 리뷰 및 2라운드 관전포인트 [26] becker10346 17/03/05 10346 6
60882 [LOL] 스프링 최고의 빅매치. 3/5일 17시 통신사 2차 더비 [39] Leeka9465 17/03/04 9465 1
60881 [오버워치] 주관적인 APEX 시즌2 팀별 분석 [19] 화이트데이10041 17/03/04 10041 4
60880 [하스스톤] 투기장 12승 후기 [23] 송아지파워11863 17/03/04 11863 0
60879 [스타2] IEM 카토비체 24강 본선 2일차 [10] 보통블빠9353 17/03/04 9353 1
60878 [히어로즈] "시공에 수정탑이 더 필요합니다" 신 영웅이 공개되었습니다. [38] 은하관제10851 17/03/04 10851 9
60877 [기타] 섀도우버스를 즐기면서 느끼는 점들 [61] Leeka8439 17/03/04 8439 0
60876 [기타] 스위치 한국 정식 발매가 유력해졌습니다. [63] 킹찍탈11207 17/03/03 11207 0
60875 [기타] 왜 팬들은 먼저 시비를 걸고 인벤에 올리는가? [465] 성수37285 17/03/03 37285 6
60874 [스타2] SSL 시리즈 2017 현장 관람정책 관련하여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12] SPOTV GAMES9561 17/03/03 9561 8
60873 [스타2] IEM 카토비체 24강 본선 1일차 [11] 보통블빠9483 17/03/03 9483 3
60872 [스타1] [퍼옴] 추억팔이겸 선수별 전성기시절 개인리그 승률 [41] 아오루12663 17/03/03 12663 1
60871 [오버워치] 신규 영웅 오리사 PTR서버 추가 [40] 카스트로폴리스11847 17/03/03 11847 0
60870 [기타] [EU4] 새 확장팩 : 천명이 발표되었습니다. [16] Salmorunge10139 17/03/02 10139 1
60869 [LOL] 2017 LCK 스프링 내맘대로 시상식 [21] aDayInTheLife8874 17/03/02 8874 1
60868 [LOL] 소문난 잔치에 상다리가 부러진다 - 1라운드 1위 결정전 후기 [128] Leeka17200 17/03/02 17200 8
60867 [기타] [섀버] 신 확장팩 카드가 추가로 5장 공개되었습니다. [16] MirrorShield6395 17/03/02 6395 0
60866 [LOL] 느낌적인 느낌으로 뽑아보는 1라운드 퍼스트팀 등 [42] Eulbsyar9232 17/03/02 9232 2
60865 [기타] [섀버] 도로시 초월덱 소개 [12] MirrorShield8303 17/03/02 8303 0
60864 [LOL] 롤챔스 1라운드 3~10위가 결정되었습니다 [86] Leeka12639 17/03/01 1263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