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도 유튜브로 스타 결승을 재밌게 봤는데 그걸 보면서 스타1도 바둑이나 장기처럼 수십년 이상 갈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스타1이라는 게임이 지금처럼 방송만 인기가 있고 게임자체는 명맥을 유지하기 힘들다면 결국 방송또한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한때의 추억으로 그치고 말겠죠.

스타1이라는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고정적으로 확보된 가운데 그 중에서 제2의 택뱅리쌍이 나와줘야 방송이나 리그도 십년 이상을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타1이라는 게임은 한때의 고전게임이라 치부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블리자드가 리마스터할 생각이 있다면 mmr시스템만큼은 꼭 집어넣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학창시절때 친구들보고 스타1을 하라고 꼬시면 대부분 하는말이 밀리는 너무 어렵고 맨날 져서 유즈맵만 한다거나 아예 안한다는 말이 많았었는데 mmr시스템이 도입된다면 방송의 흥행과 더불어 새로운 유저의 유입과 함께 스타1이라는 게임의 생명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롤이나 오버워치도 mmr시스템이 없었다면 과연 성공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만큼 mmr 시스템은 굉장히 혁신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고 mmr 시스템이 스타1에도 도입된다면 충분히 바람직한 성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