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1/20 12:25
사실 테란이 사기가 아니라 이영호가 사기라고 봅니다
그리고 토스가 쓰레기다 보니 상대적으로 토스에게 당해야 하는 테란이 더 부각되는거라 봅니다
17/01/20 15:03
임요환 때부터 나온 유구한 논쟁이죠. 다른 종족 게이머들은 다 놀고만 있었나...
전 임요환이나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가 다른 동시대 게이머들보다 유달리 천재이거나 더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에 그때나 지금이나 동의하기 어렵네요. 이영호 사기론에 대한 입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양산형' 논쟁이 가장 많은 종족이 테란이라는 점에서 이미 이야기는 어느 정도 끝났다고 봅니다. 교과서대로만 하면 밥벌어먹고 살 수 있었던 종족이 테란이에요.
17/01/20 12:34
일단 사기란 단어는 쓰면 안됩니다. 사기급은 준프로 유저가 프로급은 손쉽게 잡아야 사기급이죠.
그런면에서 스타 밸런스는 적절한거구요. 테유리 정도라고만 단어순화하면 서로 좋을텐데 말입니다. (실제로 유리한진 모르겠지만)
17/01/20 12:35
테사기라면 이영호, 정명훈을 제외한 테란들은 다 사기종족 가지고도 성적 못내던 무능한 게이머라는 소리죠.
이영호가 사기지 테란이 사기는 아닌걸로..
17/01/20 12:36
메카닉이 저그와 플토 상대로 동시에 쓰이면서 메카닉 공방업 효율자체가 좀 사기적이긴 합니다. 테란은 본진포함 멀티 3개만 먹어도 수비하고 버티면서 변수를 만들 여지가 있다는게 좀 큽니다. 저그나 플토는 경기가 조금 불리해지면 멀티3개로 수비하고 버티면서 소모전을 하면 한방병력이 모이기가 어려운데 테란은 수비하고 버티면서 한방병력이 나옵니다. 이점이 전 테란이 좋다고 봅니다. 테란은 유리하면 경기를 더 유리하게 이끌 수 있고 불리해도 버티면서 변수 창출이 용이한데 다른종족들은 변수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테란이 사기적은 아니여도 분명 유리한점이 있다고 봅니다.
17/01/20 12:42
그런 얘기로 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플토또한 멀티 적게먹고 패스트 아비터로 리콜해버리거나 테란이 수비하고 버티면 그냥 멀티 무작정 타스타팅도 2개 먹고 하면 테란은 이기기 너무 힘듭니다. 테란이 수비에 특화된 종족 특성이지(다른종족보다 멀티수비는 더 힘들고요) 그 장점만 얘기하면 다른종족은 그런 장점이 없는것도 아니구요. 요즘은 또 불리해서 버티면 저그, 플토 종족 무관하게 그냥 집니다. 아마추어 한테나 불리한데 200러쉬가 통한다 싶을 뿐이죠.
17/01/20 12:39
프징징...
될리도 없겠지만..... 드라군 지능 좀 준수하게 해주고 돈 먹는 스케럽이 돈 값만 제대로 하게 해주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패치 따위야 있지도 않겠지만....
17/01/20 12:41
07이후 양대리그 우승자
온게임넷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 우승 : 마재윤(Z) 준우승 : 이윤열(T) 다음 스타리그 2007 - 우승 : 김준영(Z) 준우승 : 변형태(T) EVER 스타리그 2007 - 우승 : 이제동(Z) 준우승 : 송병구(P) 박카스 스타리그 2008 - 우승 : 이영호(T) 준우승 : 송병구(P) EVER 스타리그 2008 - 우승 : 박성준(Z) 준우승 : 도재욱(P)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 우승 : 송병구(P) 준우승 : 정명훈(T) BATOO 스타리그 2008 - 우승 : 이제동(Z) 준우승 : 정명훈(T) 박카스 스타리그 2009 - 우승 : 이제동(Z) 준우승 : 박명수 (Z) EVER 스타리그 2009 - 우승 : 이영호(T) 준우승 : 진영화 (P)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1 - 우승 : 김정우(Z) 준우승 : 이영호(T)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 우승 : 이영호(T) 준우승 : 이제동(Z) 박카스 스타리그 2010 - 우승 : 정명훈(T) 준우승 : 송병구(P) 진에어 스타리그 2011 - 우승 : 허영무(P) 준우승 : 정명훈(T) TVING 스타리그 2012 - 우승 : 허영무(P) 준우승 : 정명훈(T) MSL 곰TV MSL 시즌 1 - 우승 : 김택용(P) 준우승 : 마재윤(Z) 곰TV MSL 시즌 2 - 우승 : 김택용(P) 준우승 : 송병구(P) 곰TV MSL 시즌 3 - 우승 : 박성균(T) 준우승 : 김택용(P) 곰TV MSL 시즌 4 - 우승 : 이제동(Z) 준우승 : 김구현(P) 아레나 MSL 2008 - 우승 : 박지수(T) 준우승 : 이제동(Z) 클럽데이 온라인 MSL 2008 - 우승 : 김택용(P) 준우승 : 허영무(P) 로스트사가 MSL 2009 - 우승 : 박찬수(Z) 준우승 : 허영무(P) 아발론 MSL 2009 - 우승 : 김윤환(Z) 준우승 : 한상봉(Z) NATE MSL 2009 - 우승 : 이제동(Z) 준우승 : 이영호(T) 하나대투증권 MSL 2009 - 우승 : 이영호(T) 준우승 : 이제동(Z) 빅파일 MSL 2010 - 우승 : 이영호(T) 준우승 : 이제동(Z) 피디팝 MSL 2010 - 우승 : 신동원(Z) 준우승 : 차명환(Z) ABC마트 MSL 2011 - 우승 : 이영호(T) 준우승 : 김명운(Z) 우승 테란 : 9회 저그 : 12회 프로토스 : 6회 준우승 테란 : 8회 저그 : 9회 프로토스 : 10회 결승진출 테란 : 17회 저그 : 21회 프로토스 : 16회 결승진출한 선수 테란 : 이영호, 정명훈, 박지수, 박성균, 이윤열, 변형태 저그 : 이제동, 박성준, 박명수, 김정우, 박찬수, 김윤환, 한상봉, 신동원, 차명환, 김명운, 마재윤, 김준영 프로토스 : 김택용, 송병구, 허영무, 도재욱, 진영화, 김구현 2008년 이후 결승진출한 선수 결승진출한 선수 테란 : 이영호, 정명훈, 박지수 저그 : 이제동, 박성준, 박명수, 김정우, 박찬수, 김윤환, 한상봉, 신동원, 차명환, 김명운 프로토스 : 김택용, 송병구, 허영무, 도재욱, 진영화, 김구현 2007년 이후 최고의 선수는 이영호, 최고의 종족은 저그였고 테란은 2008년 이후로는 이영호, 정명훈, 박지수 3명뿐... 아레나 MSL 이후로는 그냥 이영호, 정명훈 2명뿐...
17/01/20 12:44
이런 이미지는 국민 맵인 투혼 영향도 큽니다. 상성인 저그에게는 더욱더 유리하고 역상성인 프로토스와도 반반 느낌.. 오바하면 테란이 좋아보이는 정도.
17/01/20 12:47
저는 오히려 07년 이전 임이최 시절 라그나로크 같은 맵도 그렇고 홍진호선수식 가난하게 먹고 게릴라 위주의 저그 운영이 테란한테 박살나는게 자주 나오면서 테사기 여론이 많아진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인정하긴 싫어도 07년 이후 마읍읍식 3해처리 운영이 연구되면서 저그가 강해졌다고 생각하구요
17/01/20 12:52
맵 에디터들도 끊임없이 종족 밸런스를 맞게 하기위한 노력을 해왔고 07년 이후부터 유의미한 지표가 나타나는데 적어도 07년 이후 맵 부터는 종족밸런스에 의한 승패를 논하는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17/01/20 12:56
레이트 메카닉보면 테사기 맞는거 같아요.
맵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하지만 맵으로 테저전을 5:5 맞추도록 균형을 기울이면 플저전이 개망하게 되죠.
17/01/20 12:59
저는 솔직히 레이트 메카닉 이용한 테저전보다 히드라 웨이브로 밀어버리는 프저전 양상이 밸런스가 더 무너져있다고 생각해서..
그냥 서로 물고 물리는거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스타1 밸패를 지금 한다면 프저전 수정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구요
17/01/20 13:30
프저는 그 히드라 타이밍 이지선다 이후에 시간이 무난하게 흐르면 후반 주도권을 프로토스가 잡게 되는 시점이 오죠. 후반가서 토스 병력이 점점 모이고 공굴리기가 시작되면 저그가 뭘해도 못이기겠다 하는 때가 오거든요. 그래서 실제 체감에 비해 크게 말이 안나오는거죠. "아 저 땡히드라인것만 빨리 알았어도" 라는 말이 프로토스 입에서 자주 나오니까요. 저그가 내는 문제를 토스가 맞추기만 한다면 프로토스에게 주도권이 생긴다는 시간이 온다는 소리니까요.
지금 테저는 초반 중반 후반 내내 무난하게 흐르면 저그가 주도권을 쥐는 구간이 없어요.
17/01/20 13:01
그리고 레이트메카닉이 사기적인 빌드라곤 하지만 레이트메카닉이 개발되었어도 07년 이후 개인리그에선 이영호 정명훈 선수 제외하면 테란선수들 다들 고생을 많이 해서.. 그리고 2010년 스타리그 종료후 이영호 아프리카 시작전까지 테사기 여론 하나도 없다가 이영호 선수가 아프리카 지배하니 테사기 테사기 거리는무리들을 보면 좀 악의적이라고 생각해서요
17/01/20 18:14
보니까 이영호 선수팬으로써 테사기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2014년에 레이트 메카닉이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링크를 가져왔습니다. (2014년이면 이영호선수 아프리카 데뷔전이죠?)
https://pgr21.net/?b=6&n=54409 밸런스...맵으로 조정 안돼요. 저그에 유리하고 플로랑은 막상막하인 테란이 제일 좋은 종족은 맞습니다.
17/01/20 12:59
테사기하고 하는게 최고수준의 선수 택뱅리쌍간의 경기에서 종족간의 유불리를 말하자는 것이지 듣보잡 선수들간의 경기에서 종족의 우수성을 따지는게 아니라서 비교를 하려면 종족별로 최고선수 2명씩 뽑아서 맵밸런스가 좋았던 맵들에서 상대전적으로 봐야 맞지싶은데 그선수들간의 전적에서 테란이 승률이 상성대로 나온다면 테사기를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7/01/20 13:08
제가 스타 한창 즐기던 90년대 말 2000년 초반에는 저그고 플토고 테란한테 압살당하는 꼴 밖에 보질 못해서....
와이고수에 올라오는 리플들도 거의 테란위주였던걸로 기억하구요. 물론 제가 프레기라 인지부조화를 겪고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17/01/20 13:05
일반인 아마고수에서는 프사기입니다
래더만봐도 압도적으로 토스가많죠 테사기는 프로기준이지 아마추어는 토스가 제일강세에요 2007년이후로 프로리그 개인리그 합쳐서 승률1위종족을 보면 2009년 저그 제외하고 다테란이 1위입니다.
17/01/20 13:08
제가 스타 한창 즐기던 90년대 말 2000년 초반에는 저그고 플토고 테란한테 압살당하는 꼴 밖에 보질 못해서....
와이고수에 올라오는 리플들도 거의 테란위주였던걸로 기억하구요. 물론 제가 프레기라 인지부조화를 겪고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17/01/20 13:19
스타리그와 프로리그가 시작된 이후 저그나 플토를 두고 사기냐, 아니냐라고 논쟁이 붙은적은 한번도 없지 않았나요.
물론 이게 테란은 사기다라는 명제에 충분한 그거가 못되지만요.
17/01/20 13:29
빌드가 거의 확립된 2010년 부터2012 년까지의
모든경기 종족데이터 입니다 공식전 T:Z 54 :46 p:t 51 :49 p:z 45 :55 비공식포함 T:z 56:44 p:t 52 ;48 p:z 46 :54 테란이 가장좋고 토스가 가장안좋은건 사실이죠
17/01/20 13:33
객관적인 데이타로 보면 테란이 유리하다는 것을 입증할 만한 자료는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도이러한 애기가 계속 나오는 이유는 (1) 이영호 선수 자체가 너무나 압도적인 기량과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데, 하필이면 그 종족이 '테란'이라는 점, (2) 결승전이나, 4강전 임팩트 있는 경기에서 테란이 이기는 경우가 많은 점, (3) 본좌라인에 테란 선수가 많은 점등이 일종의 착시를 불러일으킨 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17/01/20 13:43
다전제에 많이올라와서 S급 타종족선수들에게 많이 짓밟혀서 다전제 승률이 낮은거다 이럴 확률도 있으려나요? 종족별 다전제 진출 횟수도 같이 봐야할 것 같습니다.
17/01/20 15:01
당장 본문 데이터로만 봐도
3전제 총 전적 수 테란<플토<저그 5전제 총 전적 수 플토<테란<저그로 저사기네요. 테란만 특별히 비정상적인 확률로 동족전을 더 많이 한게 아니라면 동족전 포함해도 크게 바뀌진 않을테고요.
17/01/20 14:02
빌드라기보다 컨트롤, 운영으로 카운터를 치는거죠.
가장 좋은 베스트는 마린 메딕 진출하는걸 뮤링으로 완벽하게 싸먹으면서 3가스를 아무 문제 없이 돌리는 것이고 이러면 같은 실력이라는 전제하에 6.5:3.5 정도로 게임이 기웁니다. 테란 한방 병력은 어차피 디파일러 뜨면서 막히고 저그는 4가스까지 별다른 방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차선책은 싸먹진 못하더라도 앞마당에 성큰 잔뜩 깐다음 테란 앞마당을 털어버리는 것 이래도 저그가 꽤 유리해집니다. 다만 이건 테란이 눈치채면 쉽지 않다는 것이고 이영호가 이번에 이제동전 준비하면서 5배럭의 한계를 느꼈다. 더이상 5배럭만 해서는 안된다는걸 알았다. 라고 방송에서 말한 적 있습니다.
17/01/20 15:34
그건 저그 유저들이 옛날처럼 유기적인 운영, 수비가 안되니까 그런 것도 있고
저그 게이머들 중에서 실력적인 면으로 이영호랑 견줄만한 사람이 지금 김정우 밖에 없다는 게 크죠. 테란 5배럭이 아무것도 못하고 막히는 순간 이후 저그에게 압박은 전혀 주지도 못하고 멀티 따라가면서 벌쳐 돌리는 거 밖에 못하는데 저그가 4가스 바로 가져가면서 자원력으로 압도할 수 있습니다. 오버로드에 소수 러커 디파로 멀티 견제 한번이라도 성공하면 자원력 차이가 어마어마 벌어져요.
17/01/20 15:57
유기적인 운영보다 생각보다 공1업 5배럭 2차병력의 힘이 셉니다. 원래 나오는 1차만 싸먹으면 주도권이 좀 와야되는데 2차 진출병력 상대로도 디파뜨기 전엔 저그가 1차 잡아먹고 나서 뮤탈은 걸레짝인 상황이라 저럴로 한번 깔끔하게 싸먹지 못하면 안되는데 생각보다 공1업 마메 파워가 세서 저그가 저기에 힘주다가 럴커에 가스 쓴거 이득 못보면 다시 암담해지거든요. 그래서 어영부영 센터 진출하는거 못막으면 다시 4가스 앞쪽에서 테란 농성하고 저그는 디파뜨기 전까지 버티는 구도로 가죠. 요즘은 저그가 오버로드 러커 디파 뜨는거보다 테란이 1베슬 이후에 바로 드랍십 띄우는게 더 빨라요
17/01/20 16:28
1차 병력 싸먹으면 3가스 지역에 러커 배치 됬을테고
앞마당엔 성큰 1~2개에 러커 조금만 있으면 테란 2차 병력이 할게 없어집니다. 저그가 급해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저럴로 마메랑 싸워줄 이유도 없어요. 가지고 있는 뮤탈은 3가스 지역쪽이나 본진에 배치해서 드랍쉽 차단하면 됩니다. 요즘 안그래도 패스트 하이브가 정석으로 굳어져서 5배럭 후 테란 한방병력이 저그 앞마당에 도착하면 이미 디파가 뜬 상황입니다. 디파일러 뜨면 4가스 공짜고요. 그래서 테란은 울며겨자먹기로 멀티 따라가면서 레메 전환 후에 벌쳐로 마인 심고 센터 장악하는거죠. 그 이후에 테란이 마인만 잔뜩 박고 노양심으로 째버리는걸 잘하는 저그들은 본진 드랍이든 멀티 드랍 견제든으로 테란한테 손 많이 가게 강요하면서 자기는 더 부유해진다음 자원력으로 압도하는 거고 못하는 저그들은 테란 멀티 늘리는거 방치했다가 이제 좀 물량 쏟아볼까? 했다가 이미 테란 터렛 탱크 다 배치됬는데 불구덩이 속으로 퍼붓는거죠. 불과 한~두달전에 이영호가 5배럭으로 저그들한테 엄청 깨질때만 해도 5배럭 한계가 왔네 라는 말 많이 나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mab-77ITE0 이 영상의 1시간째 부분 부터 보시면 이영호vs김민철 경기가 나오는데 5배럭 첫 병력이 아무것도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가 나옵니다.
17/01/20 17:27
https://www.youtube.com/watch?v=rRdR6XvNxEw
이 경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첫 병력을 중간 진출 한번 완벽하게 잘라먹고 앞마당에서 성큰 잃는 대신 뮤탈을 잃지 않고 막았습니다. 저그 입장에선 꽤나 잘막은거죠. 그렇기 때문에 타이밍이 나름 나왔고 링도 써보고 뮤짤로 재미도 보는데 (이게 첫 진출 저그가 잘싸먹으면 나오는 1차 기회죠) 결국 첫 배슬 뜨는 타이밍에 앞마당 디파로 스웜 못띄웠습니다. 이건 좀 유달리 느리고 맵이 가깝다고 할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첫 병력을 싸먹었다고 해서 테란의 2차 바이오닉 병력 타이밍에 저그가 방어가 완전해지기 힘듭니다. 예전처럼 3탱 기다리는게 아니니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ca8HRf7E7Bg 이 경기는 선엔베 5배럭 병력 싸먹기를 시도했다가 실패하면나오는 모습이죠. 교전에서 크게 잘못한건 없어요. 이영호 기지쪽에서 2번째 병력 합류하기 직전 타이밍에 달려들어서 분산으로 잡아먹으려다가 공1업 마린으로 점사컨해주니까 뮤탈 걸레짝되는거 뻔히 알면서도 러커 타이밍 벌려고 교전하는 전형적인 선엔베 게임에서 나오는 교전이죠. 뮤탈 걸레짝 될거 알아도 저 타이밍에 마메 뛰쳐나오는거 안막으면 3가스 기지 앞에서 막아야되는데 저그가 손해볼거 알고 하는 교전이죠. 김정우처럼 링 쫙 찍었다가 교전 져버리면 바로 GG타이밍이라고 봐도 되고.. 저그가 저럴로 앞마당 마비시킬때 이미 베슬 찍혀나오고 있죠. 뭐 당연히 하이브가 더 일찍 올라갔겠지만, 이후 나온 디파일러는 방어용 위치에 스웜쳐야되고 저그는 흔들 방법이 없고 테란은 본진에서 커맨드 지어 날리면서 바이오닉 공굴리던거 그대로 유지만 시켜놓고 체제 변환되서 시종일관 센터 주도권 쥐고 드랍은 남은 바이오닉이랑 터렛+마인으로 막아주면서 아머리 돌려서 반땅 긋고 조급해진 저그가 쏟아붓고 탱크랑 서플 마인등으로 막아내고 승리. 시종일관 저그가 주도권도 없고 싸움도 강제당하고 싸움을 완전 발린것도 아닌데 데미지는 저그만 계속 얻고 있죠. 저그는 불리한 싸움을 강제당하는데 여기서 이겨야 반반가는 상황이고 지면 게임을 수복할 방법이 없습니다. 하이브 가고 저그가 드랍업 누르고 스웜까지 대동한 병력 끌고가려면 테란은 이미 타이밍상 마인업 되어있죠. 속업까지 누르면 더 늦구요. 테란은 1차병력을 상대랑 대등한 교환만 해줘도 손해볼 게 없고 마메에 힘 빡줘서 타이밍 한번 더만들거나 벌쳐 섞어서 라인긋기하면서 멀티가거나 베슬 한타이밍 쉬면서 드랍십운영하거나 하면 되죠. 올려주신 영상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완벽하게 나온 1차 병력 먹고 후속병력도 비슷하게 깔끔하게 손해없이 잡아먹어도 테란이 레메가고 반반 긋는걸 못막아요. 딴 종족이 반대로 1차병력 저렇게 완벽하게 먹고 후속 병력까지 깔끔하게 손해없이 먹혔다? 저 시간까지 벌수도 없습니다. 정말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인데도 정면 교전 못하고 멀티 하나 두개 더먹고 드랍하고 흔드는거죠.
17/01/20 17:44
이 글이 맞죠. 몇번 싸먹어도 5:5되는 기분이예요 요즘 아프리카 테저전 보면.
힘들게 몇번 싸먹어야 3가스 지키고 4가스 겨우 가져가는데 4가스가져간다고 유리한게 아니라 4가스대 레메 싸움이되는데 사실 4가스대 레메해도 제가보기엔 레메가 유리해보이더군요. 대충 요약하면 저그가 선엔베 5배럭을 3햇 뮤탈빌드로 이기려면 1차병력 뮤링으로 컨트롤을 열심히 해서 싸먹고 멀티 언덕이나 입구에 럴커2마리를 겨우 배치한다->테란 2차병력과 베슬 타이밍을 디파타이밍까지 잘벌면서 버틴다-> 4가스를 먹으면서 테란 드랍쉽이나 견제들을 막아낸다-> 멀티에 자리잡고 있는 테란레메상대로 이곳저곳 저글링뿌리고 마인제거하고 드랍하고 힘들게 틈을한곳찾아내서 집요하게 파고들어서 들게만든다 이렇게해야 겨우이기더라구요. 저그선수들 개인화면이랑 테란선수들 개인화면봐도 저그는 진짜 저윗상황중에서 컨트롤 실수나 드랍쉽못본다정도 실수를 하면 아주많이 불리해지거나 그냥집니다. 테란은 몇번실수를해도 복구가능하고 거의 5:5만들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1차진출병력 못싸먹으면 그냥 gg치는상황이 많이나와서 암울해요 잘싸먹으면 6.5대 3.5가 아니라 정말 5:5도 잘쳐준느낌이 드는거같아요~ 특히 이영호상대로는 더욱더
17/01/20 18:17
소위 잘싸먹었다고 하는 상황에서 보면 저그들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정도로 찌르기를 들어가는데 이게 아마도 링을 과도하게 찍어놨기 때문에 이 링으로 이득보지 않으면 싸먹어도 손해라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인지 나중갈수록 테란들도 진출하면서 벙커 안전하게 짓는 모습이고...
17/01/20 18:30
아래 경기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5배럭 첫 진출에 싸움 강제당하는 저그의 모습이고 위의 경기는 저그가 자신의 피해가 적고 특히 병력적인 소모가 적은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잘막은게 맞는 상황인데 그 상황임에도 테란이 불리해보이는게 단 하나도 없다는 예니까 테란이 좋아보이는게 맞습니다.
17/01/20 18:34
Dalek 님// 먄약 저정도가 막은거라고 가정한다면 막아도 테란이 좋은게 맞네요.
제가 저 상황 저그라면 막은 게 아니라고 생각할 거 같네요
17/01/20 18:37
윤종신 님// 그게 요즘 저그의 문제죠. "나는 손해 없이 상대의 진출병력을 깔끔하게 다 잡아먹어야" 막은거고 해볼만한게 되는 상황이 정상은 아니죠. 아 두번째 영상은 수비 실패한겁니다. 대신 역으로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는 조일장의 판단이 빛났죠.
17/01/20 17:56
이영호는 4강준비하면서 김정우와 조일장 상대로 5배럭 그냥은 못써먹겠다고 합니다.
실제로 겜보면 저 둘은 3가스 하이브 무난하게 가져가요.
17/01/20 15:35
레이트 메카닉이 정립되고 나서 대두된 거 아닌가요? 그 이전에는 운영이 발달하면서 오히려 저그가 할만하다는 얘기가 있었고...
예전에는 깔끔하게 타스타팅 멀티 돌리고 디파 나와서 테란 진출 병력 싸먹고 4가스 돌리면 저그가 질 수가 없다는 느낌이었는데 레메 이후론 그렇게 다 해야 5대 5 시작하는 것 같아서.
17/01/20 15:47
정작 이영호 선수 최전성기 시절에는 레이트메카닉보다는 이영호선수 특유의 최적화 바이오닉으로 더 재미를 많이 봤죠.소위 갓영호 시절에 이미 레이트메카닉이 매우 유행했을때였는데도요.
테란이 아무래도 저그나 토스보다 좋은건 역상성 종족전을 상대적으로 극복하기 수월하다는 점이 컸다고 생각합니다.물론 테프전을 극복한 테란도 절대수로 본다면 그렇게까지 수가 많은건 아니지만 테저전이나 저프전에 비하면야...다만 스타판 말기로 갈수록 이영호,정명훈급이 아닌 대다수의 테란들이 테프전을 극복 못한거도 사실이었구요.테란 자체가 08년 이후로는 소수 상위권이 모든걸 다 해먹는 종족이었죠.양과 질로 종합해보면 저그가 스타판을 이끌었다고 생각하구요...토스는...
17/01/20 15:52
2007년 이전에는 확실히 테란이 더 좋았던게 맞습니다.
이후로는 프로토스는 의심의 여지 없이 꼴찌니 빼고....... 양산형에서는 테란>저그 B~A급에서는 저그>테란 A+~S급은 테란>저그 였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테란중에 저기에 포함되는 사람이 이영호, 정명훈 딱 둘밖에 없습니다. 둘 제외 마지막 테란 결승진출자가 박지수인데 2008년이에요. 신상문, 이재호, 염보성, 이신형 등 팀에서 에이스 대접받던 테란들 다 결승한번 못가봤던지라... 반면 토스는 육룡이 거의 다 결승진출 혹은 우승 해봤고 저그는 엄청나게 많죠. 레이트 메카닉 이전이야 하이브로 자연스레 넘어가면 저그가 무난하게 이기는 흐름이었고 레이트 메카닉 이후로는 무난하게 가면 테란 승리에 저그가 흔들어야 이기는 거였는데도 이영호,정명훈 빼고선 정상 찍어본 선수가 없죠. 아프리카로 넘어가서도 비슷하고요.
17/01/20 16:08
마린, 메딕, 스팀팩, 스캔, 드랍쉽, 벌쳐, 탱크, 골리앗, 베슬, 터렛 죄다 사기 맞는 거 같아요.
타 종족은 이만큼 사기치는 유닛이 많지 않죠. 끽해야 하이템플러, 디파일러 정도?
17/01/20 18:02
고효율 유닛들이 넘치죠. 어딘가 나사빠진 구석도 없고 -_-... 파이어뱃, 고스트, 레이스, 발키리, 배틀크루져 빼면 다 고효율이네요. 그나마 무쓸모다 싶은 건 고스트 딱 하나. 심지어 SCV도 일꾼 가운데 최고 성능이라니. 건물도 좋아요. 날고 수리 가능하고 아무 곳에나 지을 수 있고.
17/01/20 16:09
프로수준 아니어도 사기 맞죠. 레메 직접 해보거나 당해보면 알아요. 테란이 레메를 할 때 필요한 생각과 손놀림이 상대하는 저그의 그것과는 차원을 달리합니다. 토스전이야 상성이라기엔 프저, 저테와는 비교가 안되죠. 애초에 블리자드가 상성이란걸 생각하고 설계했는지도 의문이구요.
17/01/20 16:28
신기하네요... 세 종족 모두 비슷하게 플레이하는데
확실히 테란이 많이 좋다고 느끼는데 데이터는 그 정도까지 사기는 아니다라고 나오네요 벌쳐, 뜨는 건물, 두 개만 지어도 저그 올인은 가볍게 막는 100원짜리 벙커, 50-60되는 병력 몰려와도 언덕 탱크 2기로 막을 수 있는 편리함 등등 끝이 없는데 데이터는 다르게 말하니...
17/01/20 16:29
제가 예전부터 주장한건데 토스는 한번이라도 실수하면 안되고 저그는 한번까지는 가능성 있음.테란은 두번까지도 가능성이 있어 그렇지 않나 싶어요.
17/01/20 16:37
개인적으로는, 이영호가 방송 시작하고 테사기 이야기가 나온게 아니라 스1은 테사기로 결론이 마무리 되었는데 이영호가 방송 시작한 뒤 다시금 테사기가 아니라는 사람들이 등장한 느낌입니다.
17/01/20 16:57
이영호 오기전 아프리카는 테암울이었죠. 이영호 온 것 + 김성현이 이영호 플레이를 흡수하면서 각성함
이 두개 때문에 다시 테사기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17/01/20 17:10
테란이 좋은 것 자체는 확실하다고 봐요. 다만 "사기"라는 용어가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그냥 "좋다"는 의미를 "사기"라고 쓰는 것 뿐이라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진짜로 사기적이여서 사기라고 믿는 사람은 없어야 정상이거든요.
진짜 사기라고 부르려면 모든 상황에서 강해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본진9M1G 앞마당6~7M 1G, 팩토리12개쯤 돌아가는 본진, 방어타워 건설할 정도의 앞마당, 건물2~3개면 막히는 본진입구, 건물 3~4개면 막히는 앞마당입구 같이 [기본 규격]을 깨부순 맵(반섬맵, 섬맵, 본진10M2G 등등)에선 밸런스 대격변 일어나죠. 결국 테란은 맵퍼, 유저, 프로게이머들이 합의 본 [기본 규격]에서만 강하거든요. 그렇다면 그냥 "테란이 제일 좋다" 수준이지 "사기"는 아니죠. 테란이 제일 좋은것 자체는 사실이긴 합니다.
17/01/20 18:24
테란 좋은 거 맞다고 봅니다.
밸런스가 균등하냐 라고 물었을 때 아니오 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어요. 저그 플토는 테란 상대로 초반 이득 몇 번을 취하고도 단 한 번의 실수가 용납이 안 됩니다. 거의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죠. 실수하면 바로 역전되고 불리해집니다. 테란? 치명적인 것만 아니면 몇 번 실수해도 됩니다. 테란이 게임 내내 한번도 실수 안 하면 뭐... 탱크 벌쳐에 다 죽어 나가는 거죠.
17/01/21 00:18
그럼 왜 토스 암울론 이야기 하면서 결승에서 토스가 저그를 이긴적이 한번도 없다. 우승 횟수가 적다. 토스만 본좌급 유저가 없다. 이런 이야기 하시나요?
그런거 전혀 의미 없으니 토스 연도별 승률 가져오세요. 얼마나 암울한지 보고 얘기할게요.
17/01/20 19:17
그냥 이번 ASL 맵자체가 쓰레기맵만 골라다가 해놔서 테사기 소리가 많은것같습니다
그렇다고 사기가 아니라는건아닙니다 테란은 좋습니다. 일꾼부터 사기니 뭐..
17/01/20 19:39
테저전에서 양상은 이영호 김정우전을 보면 대강 답이 나옵니다. 무난하게 빌드상성없이 시작하면 김정우가 초반 마린 메딕을 몇번 잡아먹어도 저그가 게임이 유리해져있지 않습니다. 몇번을 겨우 이기면 3멀티가 안정되게 돌아가는 정도 3멀티 먹고 하이브를 가서 디파가 나와야 그나마 게임이 비슷하게 흘러가죠. 하이브가 완성되어도 게임내에서 공격의 주도권은 테란이 가지고 있습니다.디파가 나와야 저그는 4멀티를 시도할 수 있고 4멀티를 먹으면서 후반을 도모하기 위해선 테란의 벌쳐경제나 드랍쉽을 무난히 막아야하죠. 무난하게 김정우가 후반을 가서 테란에게 공격을 하는 경우보다 테란의 공세를 막다막다 보통 저그가 테란의 자원줄을 끊으면 저그가 이기고 그렇지 않으면 테란이 이기는 양상인데 저그가 공격의 주도권을 쥐기가 정말 힘듭니다.
이영호가 저그전을 엄청 잘하는건 인정합니다만 상대도 김정우 저그 최고의 실력자인데 게임의 양상이 보통 이래요.
17/01/20 21:09
스2에서 이영호 보면 스1 테란이 어떤 위치였나를 체감할 수 있죠. 기본적으로 이영호는 본인이 다소 우위인 상황에서 상대의 전략을 받아치는데에 최적화된 본좌인 것 같아요. 사실 이 부분은 같은 본좌라인인 최연성도 마찬가지인데, 테란이라는 종족 자체가 모든 종족을 상대로 약간의 우위에 있기 때문에 저그와 플토는 무조건 테란을 상대로 흔들어야만 합니다. 상대가 어떻게든 전략을 걸어오고, 본인은 그걸 어떻게 방어하며 게임의 그림을 짠다. 이영호의 플레이 마인드는 기본적으로 이겁니다. 이런 시스템에서 이영호는 정~말 강합니다. 자신이 강자의 입장에서 약자가 어떻게 플레이해서 자신을 흔들것인가에 대해 귀신같이 알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스2 테란은 스1에서 딱 플토의 위치입니다. 게임이 무난하게 흐르면 프로토스가 이긴다, 결국 자신이 뭔가를 해서 우위에 있는 종족 플토를 어떻게든 흔들어야 한다. 이영호는 이런 상황 자체를 굉장히 받아들이기 힘들어하고, 또 당황합니다. 컨트롤 실수도 정말 많이 나왔구요. 결국 본인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종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종족에 극한까지 최적화됐을 때 그 끝은 결국 게임 시작부터 가져가는 종족상대우위를 끝까지 지켜나가는 쪽이 좀 더 많이 이긴다라는 것이죠.
17/01/20 21:52
위에 나와있듯 10,000전이 넘는 통계가 테란이 가장 유리한데요. 사기라면 사기죠.
그리고 이영호 이야기가 나오는 건 본인이 스2에서 토스라기라며 징징거린게 크죠
17/01/21 01:17
택뱅리쌍 시대 이후의 저 기록만 봐도 저그해라 이지 테란해라 라는 말은 임이최마 시절에나 통용되는 말이죠. 실제로 그 시기에 나온 말이구요.
정말 따지고 보면 테란이 아니라 이영호가 사기죠. 아프리카 스타방송 꾸준히 봐왔습니다만 이영호가 온 뒤로 유독 테사기드립이 급증하더군요. 그에 따라 반론게시물도 많이올라왔는데 보면 볼수록 이영호가 테란이란 종족에 끼치는 영향력이 무지막지 합니다. 데뷔이후 테란의 평균승률보다 한참 높을 정도입니다.(김택용, 이제동보다도 10% 웃도는 수치) 개인리그 성적 또한 이영호를 빼면 타종족에 비해 처참히 깎입니다. 정명훈이 백업포지션에 있었다고 볼수있으나 그나마도 미미한 수준이고... 정말이지 테란이 사기라도 아니었음 어쩔 뻔했나 싶습니다. 물론 요즘 이런 자료까지 제시해도 '아몰랑 테사기 빼애액'으로 일관된 사람들 많다는것도 알지만 보고있자니 답답하긴 하더라구요.
17/01/21 10:18
저기록은 개인리그만 놓고 봐서 그런거인거같네 요. 개인리그 말고 프로리그나 통산승률을 같이 따져야죠. 왜 개인리그 기록만 보고 그러는지...
실제로 임이최마이후론 팀들이 프로리그를 더중요시했죠. 프로리그 기준 상위다승은 거의 테란입니다. 개인리그처럼 몇경기딱하고 끝나는게아니라 꾸준히하면 테란이 확실히 좋고 승률이 높게 나올수있어요. 프로게이머들 모든전적을 통계내도 확실히 테란이좋죠. 제 주관적 생각으론 개인리그는 그날 누가더 준비를 잘했고 전략을 잘준비했냐인거 같아요. 확실히 저그나 플토선수들이 전략거는 경우가 테란선수들보다 많지않았나요? 이건 제개인적 느낌이라서 확실하게 말하긴 그렇네용 ㅠ 암튼 그래서 평균의 통계가 잘안나오죠. 개인리그맵들은 컨셉맵들도 많기도 했구요. 그렇다고 테란사기는 당연히 아니구요 종족특성상 유리한부분이 분명히 있죠. 방어에 용이하고 실수를 극복할 여지가 많은 종족이니까. 그리고 이제동 김택용보다 10프로 웃도는 수치라는건 뭘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이영호 이제동 통산승률은 이영호가 조금높은정도지 큰차이 아니구요. 김택용이랑도 그렇습니다. 그냥 이영호 이제동 김택용이 그 종족내에서 확실히 먼치킨인거지 이영호가 걔들보디 10프로 더위 뭐이렇지않습니다. 아 그리고 이영호가 테란이란 종족에 끼치는 영향력도 대단하지만 이제동이 저그에게 끼치는 영향력 김택용이 플토에게 끼치는 영향력이 높거나 비슷했으면 비슷했지 낮다고 생각하지 않네요..
17/01/21 12:28
임이최마이후론 팀들이 프로리그를 더중요시했다고 하셨는데 경기는 선수가 치룹니다. 그 선수들이 아프리카 넘어와서 하나같이 하는 말이 스타리그, MSL이 선수에게 있어서 최고의 영광인 무대라고 했구요. 오히려 말씀하신 임이최마이후론 개인리그가 OSL과 MSL로 집중되면서 선수들이건 커뮤니티건 커리어의 기준이건 개인리그의 위상이 높으면 높았지 프로리그보다 낮지는 않습니다.
위상만이 아니라 실력을 판가름하는 진정한 무대라는게 대부분의 선수들 및 현 BJ들의 생각입니다. 이런 무대에서 저그 토스가 테란보다 준비를 잘해서 승률이 잘나왔고 그래서 평균의 통계가 잘안나온다고요? 말씀하신 개인적인 느낌일거라는 것밖에 전 할말이 없네요. 컨셉맵들이 많기도 했다고 하신건 컨셉맵이 많으면 저그,토스가 유리하고 테란이 불리하다는 전제로 말씀하신거같은데 그게 맞다면 오히려 개인리그를 더 잣대로 보아야 하지 않나요? 테란 선수들의 준비부족이 아니라요. 테란이 종족특성상 방어에 용이하다는 부분은 동감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프로리그에서 주기적으로 쓰이는 맵에서 체계적인 방어를 통해 이득을 챙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만 택뱅리쌍 시대이후론 더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명제에 별 영향을 못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0프로 웃돈다는 말은 데뷔이후 5전제 승률을 말한겁니다. 제가 본 자료에서 김택용, 이제동이 데뷔이후 토스, 저그의 5전제 평균승률보다 20% 가량 높았고 이영호는 30% 가량이나 높았습니다. 영향력을 비교하자면 더 낮을수가 없는 수치죠.
17/01/21 08:31
여러분들 너무 감정적으로 싸우진 맙시다 이런 논쟁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좋네요 크크 전 테사기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전 토스였거든요 게임아이시절부터 게임을 해왔는데 로템을 해오면서 지나고보니 이렇게 밸런스가 똥망인 맵이 국민맵이였구나 싶었네요
17/01/21 08:48
1. 답정너스럽네요.
2. 테란 사기는 아닙니다. 근데 유리한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접바둑 같은 느낌. 3. 특히나 저그 상대로 선엔베 5배럭 -> 레메 빌드는 사기라고 할 만큼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좋은 연장이라도 쓰기 나름이니.. 잘하는 선수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네요. 4. 테사기 외치는 것과 이영호 선수를 향한 악플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17/01/22 02:01
제 개인적으로 드래프트세대 이후 벨런스에 대해 낸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마수준 (손 느리고 빌드 잘 모르고 최적화 안된상태) = 프사기 >> 이 수준에선 보통 테란은 바이오닉, 마인관리, 베슬관리가 안되는데, 저그는 뮤짤과 디파관리만 안되고, 토스는 마인제거와 셔틀컨이 안됩니다. >> 또 상황에 따라 인구도 잘막히고, 자원도 쌓이는데, 이럴 경우 이를 해결하는건 토스가 제일쉽고 테란이 제일 어렵습니다. 일반 프로게이머수준 (손 빠르고 빌드 잘 알고 최적화까진 되어있지만 딱 여기까지인 선수들) = 테사기 >> 보통 피지컬이 부족하거나 뇌지컬이 부족하거나 둘중 하난데, 프로수준에서 피지컬이 떨어지는건 3종족 모두 답이없지만 >> 뇌지컬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꼬라박이나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만끄는 행위등은 보통 테란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테란이 좋다보구요 정상권 프로게이머수준 (각 종족의 대표선수들) = 저사기 >> 특히 다전제로 갈수록 저그가 좋아지는건, 할 수 있는 올인의 숫자가 정말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7/01/22 02:24
테란은 역시 1등 종족이야 > 모두들 수긍, 항의하면 그건 좀 노양심.
테란 개사기 > 뽹!!!! 사기라니 뭔솔!? 아무리 그래도 부정적 늬앙스의 사기라는 표현에 내제된 밸붕급, 실력차가 무의미한 종족빨이 강조되다보니 반발이 심하죠. 그래서 전 테사기라는 저속스런 표현보다는 테우등, 테우위, 테우월 정도가 알맞은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만약 테란 유저인데 누가 자꾸 테사기거리면 싸우자는 말로 들릴 겁니다. 그리고 사기라는 표현은 과장됬죠. 임이최때야, 뭣보다도 테란맵들이 당연시되며 도배된 리그도 많아서 그렇구요. 테사기라는 표현은 그만, 테우등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