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12/06 15:07:58
Name 수박이박수
Subject [기타] [데차]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

안녕하세요. 겜게엔 글을 오랜만에 쓰게 되네요.
그동안 카드게임이란건 하스스톤만 하다가(과금이란걸 첨해봤습니다) 우연히 여기서 데스티니 차일드 글을 보게되었고..
무과금으로 25일정도 소소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곧 30일 출석찍고 5성 확정권 받겠네요.



이 게임은 얼마전 확률조작 및 페이백 사건, 왜색관련 논란, 메갈일러 등등 출시된지 3개월도 안되어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이슈의 중심에 섰죠. 출시하자마자 양대마켓 매출 1위자리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공지된 어떤 이벤트가 공식카페 공지글에 무려 1,000개가 넘는 리플이 달리고, 헤비유저들이 죄다 카드를 갈아버리고 데차를 떠날 정도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벤트]가시검의 잔혹소녀, 순백 아슈토레스!! 지급 이벤트




논란이 되는 것은, 공지 시점이야 그렇다쳐도 4성 방어무시형 최강딜러인 아르테미스의 상위호환캐릭을 아예 대놓고 33,000원~22만원까지 과금하면 확정지급 한다는 사실입니다.
왜냐먼 얼마전에 4성이지만 안뜨기로 유명한 아르테미스 확률업 이벤트를 했는데, 5~6한계돌파(캐릭터의 스킬을 올리기 위해 똑같은 카드를 합체해야 하며, 동일 카드가 5~6장 필요)를 시키려고 몇십~몇백씩 지른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4성 뽑을 확률이 낮을 뿐더러, 거기에서 아르테미스 뽑을 확룰은 또 더 낮으니...
이런 상황에 몇십~몇백 지르고 아르테미스 5~6한돌 못한사람들은 2한돌 아슈토레스 22만원에 산 사람들보다 못한 호구가 되어 버리는거죠. 아슈토레스 캐릭 성능이 아르테미스 상위호환이라서...



문제는 이런식의 운영이 계속되어 과금유저들을 영혼까지(...) 털어먹으려는 과금유도 정책이 계속 될거라는 점입니다.
이때문에 다음과 같은 패러디도 나오고 있구요..



거기에 버그도 아직 많고, 큐브때문에 밸런스도 박살났는데 해결할 생각도 안하고,
컨텐츠는 바닥나고, 얼마전 업데이트된 7장은 비정상적 난이도(특히 큐브...)로 엄청 욕을 먹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 게임은 정말 과금 효율이 최악인거 같습니다.
등급별 확률과 더불어(5성은 0.9%) 등급 안에서도 캐릭터마다 확률이 갈리기에(상/중/하 그룹)
무과금이건 소과금이건 그 이상이건 간에 원하는 캐릭을 얻기가 너무 힘드네요.
무과금 / 일퀘크리스탈수급 / 무한동력(골드상자에서 스태미너 수급) 또는 소과금이 답인거 같은 느낌인데..
과금유혹이 올때마다 뽑기방송 보면서 과금유혹을 떨쳐버린 제가 어떻게 보면 잘한 것 같기도 합니다.

이 게임이 이런 막장 운영을 하며 신뢰를 계속 잃는다면, 유저들의 외면은 더욱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P.S) 일러는 참 좋은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2/06 15:10
수정 아이콘
그동안 모은 보석 오늘 11연차 9번하고 5성이 1개도 안나와서 지웠습니다. (24300개의 보석이면 거의20만원어치던데...)
수박이박수
16/12/06 15:11
수정 아이콘
확률이 0.9니 마지막 한번 하셨으면 나오셨을수도.... 고생하셨습니다.
역전인생
16/12/06 15:12
수정 아이콘
와이즈맵을 보면 이미 떠난 민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빨리 망해라.
16/12/06 15:12
수정 아이콘
일색 논란에서 입증됬듯이 그냥 한국은 테스트서버 그 이상으로는 안보는듯합니다.

뭐 한국이 테섭된거야 블앤소의 전례가 있어서 그리 신기할것도 없지만 저렇게 한국에서 돈 다뽑아먹고 일본에서 완전히 개선된 서비스 어쩌고 할 생각하니 부아가 치밀어 오르는건 사실이죠.
쪽빛하늘
16/12/06 15:14
수정 아이콘
아슈토레스도 원어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16/12/06 15:15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전 확률조작 논란때 크리스탈 5만개 보상받았는데 4만8천개까지 5성하나도 안떠서 그대로 게임 지우려다가 막판에 알테 세장 나오는거보고 그냥 개돼지 하기로 했습니다(...)
하루사리
16/12/06 15:36
수정 아이콘
크크 저랑 비슷 하시네요. 저도 5성 확정 3바퀴 반 돌 동안. 5성 (월아) 한번 나왔고 4성 S급이라는 놈들은 한번도 못봤네요.
잠만보
16/12/06 17:21
수정 아이콘
저도 환급받을 때 3만개 넘게 깠는데 실전용 아예 안나와서 접으려다가

5성 마일리지 2번 깠는데 마지막의 마지막에 갓다나 나와서 일러 볼려고 하고있죠
수박이박수
16/12/06 15:17
수정 아이콘
4만 8천개를 썼는데 확정권 제외하고 5성이 안뜰수도 있군요;;;;; 어찌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멸천도
16/12/06 15:24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크리스탈 9만개를 환급받았는데 그동안 확정권제외하고 5성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뭐 환급받은걸로는 몇장 나와서 그냥하고있긴 하지만요
16/12/06 15:13
수정 아이콘
다른 일러좋은 게임도 많으니..그냥 다른게임으로 갈아타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확률조작 이후로 접었는데 아직도 개판인가보네요.
이사무
16/12/06 15:17
수정 아이콘
전 온라인게임이건, 모바일이건 , 뭐건 간에 과금하는 건 한 번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하던 게임들도 죄다 과금하면서 했었구요.
그런데 데챠는, 초반 확률 조작 사건부터.... 도저히 하시는 분들이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물론, 타 게임들도 내부적으로 확률 조작이나 , 여러 문제점들이 의심되던 건 마찬가지긴 한데 저렇게 대놓고 걸려놓고 대처하는 모습들을 보면
왜 저런 게임이 인기가 있는 걸까 라는 의문만 듭니다.
16/12/06 15:17
수정 아이콘
과금 상당히 빡세게(500이상) 했는데... 특히 지난 마프 알테 확률 업 때 200이상 질러서 알테 6돌 마프 3돌 겨우 하고 한숨 돌리던 차 이 이벤이 나와서 벙쪄 있는 상태입니다.

하긴 크리스탈 150만개(11연차 600회, 약 6600장의 카드)를 까서 확정권 빼고 5성 50장 정도 먹은 거 같은데, 확률 따져보니 0.7~0.8 정도의 개창렬 확률이더라구요.(크리스탈 판매가격만 따지면 1500만원 어치네요 실제 쓴돈은 절반도 안됩니다만)

거기에 놀랍게도 큐브 란페이 마아트를 1장도 못먹었습니다.

5성이 40종이 안되고, 확정권(크리 대략 5만 정도마다 1장)으로 대략 29장 정도 해서 5성 80장 이상 먹었는데, 아직도 코빼기도 못본 애가 6마리나 됩니다...

더 이상 과금할 이유도 의욕도 없네요.
16/12/06 15:18
수정 아이콘
한국겜회사 운영이야 욕을 처먹는게 일상이지만 진짜 이 겜이 최종 끝판왕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게 게임인지 개x지 테스트 프로그램인지 모를지경입니다. 이렇게까지 해도 이 겜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멘탈갑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군요.
어제내린비
16/12/06 15:18
수정 아이콘
이미 이전 이슈들 터졌을때 이런식의 운영을 할 것 같은 회사라는 생각에 접었습니다.
16/12/06 15:18
수정 아이콘
대놓고 사기치던 회사 제품에 어떤 희망을 아직도 갖고 있길래 남아서 욕하는건가요
이미 그동안 있었던 사건들 알고도 남은거면 그냥 일러빨 하나 믿고 가는건데
새로 나오는거 일러도 괜찮고 어차피 0.9프로 확률 뚫고 새캐릭 뽑으려고 현질하느니 22만원으로 구할수 있으면 완전 혜자 아닌가요?
수박이박수
16/12/06 15:29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겠죠. 이런 일들이 있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서퍼도리아
16/12/06 15:23
수정 아이콘
얼마나 창렬해도 지르는가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한국에서 하고 일본이나 중국 가려는 거죠 뭐
16/12/06 15:23
수정 아이콘
그냥 월정액만 질러서 저런 이벤트는 나랑 상관없지 하며 3일에 한번 11연차로 3성 뽑는 낙에 게임합니다.
감사합니다
16/12/06 15:23
수정 아이콘
앞에 사건들에도 매출 유지하는거보면 이정도는 해도 별타격 없지않을까요?
보니깐 별신경 안쓰거나 진짜 개돼지 취급해도 그냥 넘어가는 분들도 꽤있는거 같고
16/12/06 15:25
수정 아이콘
전 메브 이벤트때 33,000원 과금하고 안하고 있는데 지금 덱이 너무 좋아서 오히려 재미가 없어진 케이스라.. 게임이 너무 쉬워진...
MirrorShield
16/12/06 15:29
수정 아이콘
어짜피 저런 상술 싫어하는 사람들은 진작에 떨어져 나갔을꺼고

지금 남은 사람들 기준으로는 혜자이벤트 아닌가요?
16/12/06 15:30
수정 아이콘
이거 자체는 한달에 수십만원 내외를 쓸 수 있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보상을 줘서 매출의 안정성을 확보할려는거 같아요. 이게 핵과금러 유저를 개돼지로 본다는데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 막장 운영은 아니죠.
Mephisto
16/12/06 15:53
수정 아이콘
오히려 중,소 과금러에게 철저하게 잔혹하죠....
무과금러는 그냥저냥 즐겨도 될정도고...
핵과금러는 뿌린만큼의 결과값은 나옵니다. 핵과금의 수준이 수백만 이상이라는 조건으로 말이죠.....
심지어 지금 신규 차일드들 밸런스 잡은거 보면 초반에 5성 상급에 버금가는 위력의 차일드를 안내줍니다.
이번 신규 5성도 대세가 방무뎀에서 출혈뎀으로 넘어간 상황에 나와서....
즉 이미 덱을 완성시킨 핵과금러들은 그냥 스토리 혹은 관상용으로 저렴하게 하나 지를 수준이죠.

그리고 이벤트 자체는 미운털이 박혀서 그런거지 현금 대비 캐쉬 비율로는 엄청나게 퍼주는 편입니다.
제가 진짜 어지간한 모바일 게임 다 건드려봤지만 이 정도로 과금 효율 좋은 이벤트를 이 정도로 난사하는 게임이 없었을 정도
특히 이번 신규카드는 과금러들이 굳이 이걸 질러야하 하나 싶을정도로 애매하게 밸런스가 잘잡힌 편이라.....
그렇다고 그냥 안쓰고 패스하기에는 방무뎀과 디법저항 확률 증가라는 리더버프를 가져버린지라 조합짜기 엄청 수월해지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중과금 유저 까지는 아마 저 신규 차일드에 눈돌아가는 분들이 꽤 될듯 해요.
16/12/06 15:31
수정 아이콘
"야이 흐흐 그래서 꼠 안할거야?"
16/12/06 15:32
수정 아이콘
예전 확밀-괴밀 때 함께했던 길드원들이 꼬드기는 바람에, 모바일 게임 안 할 거라는 굳은 의지를 꺾고 시작한지 정확하게 일주일 된 유저입니다.
그러다 보니 확률조작 같은 뜨거웠던 논란들은 그냥 풍문 정도로만 들었습니다.

각설하고... 데차 운영하는 사람들은 둘 중 하나입니다. 바보이거나 똑똑하거나.

초창기에 전폭적인 관심을 받았던 이 게임을 클래시 오브 클랜처럼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영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운영 스타일은 그야말로 내일만 보는 식입니다. 확밀아 중후반부에 그랬던 것처럼, 이 게임 당장 다음달에 문 닫을지도 모르니 그 전에 뽑아먹을 수 있을 만큼 뽑아먹자....는 식이죠. 주식 단타 치는 것처럼 단기간에 고소득을 올린 후 빠질 생각인 걸까요? 진심으로 그런 생각이라면 이 운영진은 똑똑합니다. 완벽에 가까운 방식으로 단기간에 주머니를 털어내고 있거든요.

그런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게임을 운영할 생각이라면...... 그러면 이러면 안 되지요. 돈을 쓰게 하는 건 좋습니다. 그러나 예측가능성은 줘야 해요. 내가 돈을 쓰면 그 돈이 적어도 몇 주간, 몇 달간은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줘야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지갑을 엽니다. 아르테미스 소환확률 업 이벤트를 해서 주머니를 털었으면, 최소한 두어 달은 비슷한 카드를 공급해선 안 되는 거죠. 방어무시 공격형 카드로 돈을 긁었으면 다음에는 방어형 카드로, 지원형 카드로 주머니를 긁어야죠. 돈 써서 이 카드 먹으면 두달간은 이게 짱이야! 하는 보답을 줘야죠. 그래야 똑같은 돈을 쓰더라도 통수맞는다는 느낌이 덜 들지 않겠습니까.

고과금 유저들이 그동안 들인 돈을 매물비용으로 처리하고 떠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배신당했다는 느낌이 드니까 떠나는 거예요. 내가 쓴 돈에 합당한 보답을 받지 못한다는 판단이 서니까 떠나는 겁니다. 그리고 데차는 이미 그런 일을 한번 겪었고요. 그러면, 이러면 안 되는 거죠.

이번 일을 어떻게 수습할지 기대가(?) 됩니다.
16/12/06 15:5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딜러한돌에 욕심내던 사람들이니 똑같이 아슈뭐시기도 지를거라고 판단하는거고 수습은 다음주에 걔 5성풀에 포함되면 함 뽑아보라고 2700사료 예상래봅니다
Physiallergy
16/12/06 18:35
수정 아이콘
딱 확밀 운영에서 진보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런 이벤트 다 데자뷰 아닙니까? (...)
16/12/06 15:42
수정 아이콘
그냥 무과금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무과금으로 나온 애들만 모아서 어떻게든 큐브모아에 이래저래 헤딩하고 있습니다 크크크. 나름 이런 재미는 또 있네요.
잠이오냐지금
16/12/06 15:42
수정 아이콘
월정액권 유저로선 먼소리지하면서 보는....
역시 무과금이 진리..
16/12/06 15:44
수정 아이콘
돈 쓸 의욕을 줄여서 과금몰입을 줄인 기적의 운영
Nasty breaking B
16/12/06 15:51
수정 아이콘
알테 하나 얻자고 그 시점에 몇백을 부은 사람이 있을 리가... 아니 뭐 한명이라도 있으면 있는 거니까 없다고는 못하겠는데, 이미 그 정도 과금러들에겐 이 겜 메타는 방무딜에서 연타딜러/출혈딜러로 바뀐 지 오래입니다. 레벨업패키지 3.3 정도면 이해하겠는데, 몇백까지 가면 솔직히 알테가 아니더라도 원래 과금했을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을 거예요.

덧붙여 아슈토레스가 알테 상위호환인 건 맞는데, 대충 아슈토레스 2돌 = 알테 4돌 정도와 비슷한 스펙입니다. 근데 알테가 원래 태4성이니 저건 너무 당연한 이야기고, 태3성~4성에 각각 몇 있는 방무딜러가 5성엔 하나도 없었으니 언젠가는 나오리라는 건 다들 짐작할 이야기였죠. 스펙상으로 알테 고한돌인 사람들은 솔직히 굳이 아슈토레스가 절실하진 않습니다.(아슈토레스 4돌 이상 시키는 과금러 아니면... 근데 이 사람들에겐 위에 말했듯 알테는 이미 유행이 지난 카드) 속성이 겹치는 것도 아니구요. 여기에 무슨 일 있을 때마다 드러눕는 게 공카나 데갤에 정착된 풍습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그럼 문제가 없냐? 그건 아니죠. 22만원 2돌이란 노골적인 상품은 유저들의 반감을 극대화시키기 충분합니다. 11에 1돌, 22에 2돌이면 33이나 44에 3돌도 언젠간 나오겠죠. 그 이상도 나올 수 있구요. 무과금러나 소과금러는 쳐다도 못 보는 상품들이요. 물론 폰겜이 원래 그런 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지나치게 노골적이죠.

그리고 데차가 직면한 진짜 문제는 본문 마지막 즈음에 있는 콘텐츠 부족입니다. 언더하드건 라비린스건 럼블이건 몹이 다를 뿐이지 똑같은 구성이라 결국 지루해질 수밖에 없어요. 또 아무리 가챠겜 최고의 콘텐츠가 뽑기라지만 이 겜은 그 의존도가 너무 큽니다. 멋진 덱을 구성했다->이걸로 뭔가 해서 남들의 부러움을 산다로 이어져야 하는데 그냥 덱 구성에서 끝나는 식이에요 지금은. 이건 PVP인 럼블이 유저 간 대전이 아니라 유저 vs 유저의 덱을 쓰는 AI 구도인 게 크죠. 단조로운 전투를 시간 쏟아부어서 반복하는 사람이 상위랭커에 있는 식이니 딱히 향상심이 일지 않습니다. 그러니 나중에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굳이 덱을 강화해야 할 유인이 생기지 않고, 결국 게임의 유일한 콘텐츠마저 흥미가 사라지니 대강 일퀘만 하거나 내버려두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악순환을 타고 있는 거죠. 카드가 빠르게 추가되는 게임도 아니니까 더 심각한 문제구요.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교류하며 할 수 있는 어떤 콘텐츠를 만드는 게 답이라고 봅니다. 럼블을 바꾸는 게 제일 좋고, 다른 게임들 다 있는 협동 레이드 같은 거만 나와도 지금보단 훨 낫겠죠.

+
과금효율이 안 좋은 게 사실 무과금/소과금러들한테는 좋습니다. 데차는 원래도 그랬지만 최근 일퀘/럼블/미궁 보상을 대폭 상향한 이후엔 과금러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도 있을 정도로 무과금/소과금러들에게 유리하죠. 문제가 되는 건 상품의 과금효율이 안 좋은 게 아니라, 5성 중에서도 후진 5성들이 너무 많고 상중하에 따라 그 후진 5성들이 나올 확률이 너무 높다는 거죠.
16/12/06 15:51
수정 아이콘
저야 많아야 한달에 만원정도만 질러서 현질 유도운영은 그냥 넘어갈수있겠는데
큐브 도배 하는건 정말 짜증나네요 업데이트전에 이겜 난이도 올리는게 가능한가 생각했었는데 큐브 도배로 올릴줄은 몰랐습니다
혼란이 짜증나서 언더그라운드는 입장안하고 겜에 대한 애정도 식고있었는데 큐브 도배로 7~8장업뎃을 할줄이야..

일본이나 중국으로 가기전에 밸런스한번 건드려주면 좋겟습니다
자판기냉커피
16/12/06 15:51
수정 아이콘
얘들은 무슨생각으로 운영하는지 모르겠어요
하는거마다 욕처먹을일만하니...
한길순례자
16/12/06 15:53
수정 아이콘
얼마전 접었는데 좋군요. 일퀘한다고 쓸데없이 시간 쓸 필요도 없고, 무엇보다 최근 뉴스가 젤 재밌어요. 크크크
대장햄토리
16/12/06 15: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11만 까지는 예상했는데 22만은 진심으로
예상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그냥 돈 뽑아먹고 버릴생각 확 들더라구요..
그 욕 먹고있는 세나도 처음에는 저런식의 패키지는 안팔았는데..지금 데차가 오픈한지 1-2년된 게임도 아니고 2달도 안지난 게임인데..
컨텐츠 업뎃은 없고 이제 리니지랑 듀랑고(클베) 오픈시기 다가오니 크게 한탕 뽑아먹고 버릴생각인지..
그리고 넥플은 전작 크하도 처음에 잘나갔는데 데차랑 똑같은 운영방식으로 개말아 잡순 전력이 있어서 믿음이 안갑니다..
넥플은 거르는게 답인것 같네요..
루키즈
16/12/06 18:13
수정 아이콘
요즘 폰게임들이 출시하자마자 레벨업패키지나 온갖 패키지장사로 돈부터 빨아먹고 시작하는게 대세가 됐죠.
대장햄토리
16/12/06 18:31
수정 아이콘
레벨업 패키지나 뭐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오픈 초에 저런식으로 일정금액 사용시 보너스 개념으로 아이템 끼워서 주는건 남발하지는 않죠...
(뭐 오래된 게임이야 신규유저들이 기존유저들 따라잡으려면 그만큼 돈 써서 따라잡아라 하는건 이해한다 쳐도..)
오픈 두달도 안된 게임이 무슨 캐시백이나 보너스 상품 껴주는게 한달에 한번도 아니고 주마다 돌아가고 있는게 참...
루키즈
16/12/06 18:37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한국겜은 완제품을 주니 중국겜보단 낫지 않나 싶어요 크크크... ㅠㅠ
나성범
16/12/06 16:05
수정 아이콘
확률 조작때 돌려받고 뽑기 한 직후 바로 접었는데, 솔직히 이건 게임이 아닌 것 같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디지털 피규어+디오라마] 정도?
April Sunday
16/12/06 16:14
수정 아이콘
레벨업, 월정액을 하데스 지급 이벤트때 과금하고,
운좋게 큐브, 알테, 레다가 일찍 나와 무난히 게임은 하고있는데 7-8은 멘붕상태네요..

또 메브, 마야우엘 이벤트때 5성 확정권 받을때까지 가챠확률 올라간 두 캐릭 안나오는것도 신기방기 하더라구요. 11연차 꽤나 했는데.
암튼 과금유도로는 노답이 맞고, 확률 주작때 pgr에 화재성이 생겨서 호기심에 어플 설치한 손이 죄네요 흑흑.
16/12/06 16:52
수정 아이콘
7-8은 고돌 펜릴이 있다면 펜릴보다 공격력 높은 2딜러를 석화제물로 데려간 뒤 쉽게 깰 수 있습니다
없으시다면 친구를 찾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April Sunday
16/12/06 16:55
수정 아이콘
오호.. 최근엔 카페도 어수선해서 잘 안들어가는데 팁 잘 활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양파냥
16/12/06 19:37
수정 아이콘
펜릴로 어떻게 하는건가요? 1돌로는 안되겠죠?....
16/12/06 19:55
수정 아이콘
펜릴 출혈이 재미를 보려면 최소 3돌은 넘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펜릴은 주피터처럼 출혈을 가지고 있으면서 노말 스킬이 연타형이라서 피버때도 강력하기에 큐브가 많은 784에선 주피터보다 좋습니다
큐브의 석화는 공격력이 가장 높은 2인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펜릴보다 공격력이 높은 차일드 2마리를 데려가서 석화받이로 쓰면 됩니다
파티구성은 보막탱(다나)이나 레다도 좋고 마야우엘 있으면 데려가세요
양파냥
16/12/06 19:58
수정 아이콘
주피터 할배 노돌, 보막탱-마르스, 마야우엘 1돌 있습니다.
펜릴,마르스,딜러2(이난나,마프데트),마야우엘 정도로 해봐야겠네요...
16/12/06 16:16
수정 아이콘
역시 무갓금이 진리지요...
무과금으로 즐기고 있는데 이래저래 크리스탈 주는 이벤트 많아서 만족합니다. 전 재밌게 즐기고 있어요 !!
천우희
16/12/06 21:2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요 저도 과금하나도안하고 하고있는데 사람들이계속접으니까 혹여나 서비스종료하나.. 라는마음에 좀 불안하기도해요
Jon Snow
16/12/06 16:17
수정 아이콘
신캐 보니까 일러는 끌리는데 성능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던데요.
현 메타에서 방무뎀은 유행 지났고 딜러들은 출혈로 라비던스를 뚫거나 다나,하데스를 뚫고 큐브를 녹이는게 중요한데
아르테미스보다 신캐가 딱히 좋을게 없어요. 게다가 7장은 광속성 투성이라 더더욱 쓸모없죠.
포프의대모험
16/12/06 16:21
수정 아이콘
콰아아아
이부키
16/12/06 16:57
수정 아이콘
싫으면 하지 마!!
16/12/06 16:39
수정 아이콘
돈 써주는 사람때매 망한게임

뭐 개발자 입지가 쥐똥만도없는 노예수준인게 제일 크지만

이래서 개발자위주 게임을 해야

1년은 유지못하면 전부 환불해줘야 한다니

6개월 운영하며 과금이벤트로 돈뽑아먹다가 6개월 방치 그후 신게임 내겟죠

지금 개발자들은 창세기전ip로 신게임 만들고 있겟지요

리버스던전이나 7장이나 왜 이렇게 성의없고 난이도만올린 돈만쓰게만드는 쓰레기컨텐츠인지 알꺼같네요

이후 컨텐츠도 마찬가지겟죠 애초에 폰겜수명이 한달짜리 게임

한달뒤 가치가 휴지조각되버리니 근데 그게 원래 폰겜인데

김형태+광고로 잘모르는 호구들 낚아서 한탕 잘해먹엇는데 이후엔 어쩔지
16/12/06 17:29
수정 아이콘
개발자 위주 게임.. 언..리쉬드..
16/12/06 16:48
수정 아이콘
확률조작때 페이백 돌려본 다음 깔끔하게 지웠고,
근황 보면서 그때 결정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비주얼 빼면 속이 부실한 게임이라 생각했고
세상에 게임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썩은 마인드를 가진 개발사의 고객이 되어야 할 이유가 있나요.
R.Oswalt
16/12/06 16:51
수정 아이콘
데알못이라 스킬 자체는 아르테미스보다 좋은지 모르겠는데, +2 5성 스탯 들고 나온다는 것과 리더 버프가 핵심인 것 같네요.
'니들 7장이랑 pvp에서 큐브 때문에 짜증나지? 22만원 내면 마아트 없는 찐따여도 큐브 뚫을 수 있어 ^^'
장사를 하더라도 티가 안나게 해야지, 이렇게 노골적으로 하니 원... 저번에 5만원 과금했던 거 48시간 이내 환불해서 다행이네요. 데차는 게임이 아니라 예쁜 그림 책입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16/12/06 16:53
수정 아이콘
친구들이 하길래 접었던 걸 다시 시작해보았으나..
역시 운없는 사람은 다시해도 안된다는 걸 깨닫고 지난주에 쫑했습니다.
아르테미스, 다나 중간에 뽑아봤는데, 오픈때 시작한 무갓금 친구 녀석이 5성 제조기라 박탈감 느끼다가 막연차 311로 마무리했지요. 크크
tjsrnjsdlf
16/12/06 17:21
수정 아이콘
요즘의 오토가챠 게임 운영은 죄다 이런식이라 절대안합니다. 이게 돈이 되는 시점에서 안하면 바보거든요. 지금이라도 유료게임 위주로 플레이하시거나 차라리 휴대용 게임기를 사든지 해야되는것같습니다. 어지간한 오토가챠겜 서너달 제대로 하는데 들어갈 돈이면 3ds 중고기기부터 타이틀 두어개까지 사고도 남아돕니다.
메모네이드
16/12/06 17:29
수정 아이콘
저는 뽑기 겜 별로 싫어하는 편은 아닌데도 이건 진짜 넘 한 거 같더라고요. 이런 겜 할려고 개발되는 동안 그렇게 기다렸나 싶어 자괴감 들고 괴롭고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접고 나니 행복합니다.
창세기전 ip는 이런 식으로 만들지 말아주길..
16/12/06 17:3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남아있는 사람들은 이런거 다 익스큐즈한거 아닌가요???
확률조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현질유도 통수는
Maiev Shadowsong
16/12/06 18:00
수정 아이콘
저도 윗분들과 생각이 비슷한데

어차피 지금까지 남아있는 사람들은 이런거 다 익스큐즈한거죠
16/12/06 18:03
수정 아이콘
뭐 일단 22만 주면 2돌 주는 건 논외로 치고.. 아르테미스가 제가 알기로는 태생 4성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그렇다고 한다면 태생 5성의 능력치가 더 좋은 건 (게임 시스템 상) 그 이전에 있었던 많은 논란 - 현질하면 준다던 걸 지급하기 얼마 전 능력치 변경한다거나 하는 - 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문제가 없어보이긴 합니다.

다만 [꼭 그랬어야만 했냐]에서는 의문. 물론 저는 맛만 보고 가챠 확률 이슈와 동급에서도 확률 차등 등, 자신이 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번복했던 모습에 노답 게임이라 생각하고 일찌감치 손절했습니다만, 태생4성보다 태생5성의 능력치가 더 좋은 게 나왔다는 건 딱히 문제라고 볼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태생4성보다 베이스 능력치가 더 좋은 태생3성이나 같은 태생 4성이 기어나왔다면 모를까..

데차 안하니, 그냥 참고 의견 정도로만 들어주세요 크크;
대장햄토리
16/12/06 18:35
수정 아이콘
아 지금 있는 방무 딜러가 4성인 알테가 가장 좋은게 맞는데..
그 알테가 무쟈게 안나오는걸 확률 찔끔 올려놓고 확률 업 뽑기라고 일주일전에 사람들 왕창 뽑게 유도하고..
힘들게 6돌 시켰더니 단돈 22만원으로 6돌에 버금가는 5성+2 돌 캐릭을 줘버리니 통수맞았다고 그러더라구요..
당연히 언젠간 알테보다 더 좋은 딜러가 나온다고 모두들 예상은 했지만...
시기가 너무...;;;
Nasty breaking B
16/12/06 19:10
수정 아이콘
전혀 6돌에 버금가지 않는데요... 알테 6돌이면 아슈 2돌보단 훨씬 세요;
기본스탯 제외하고(이것도 크긴 한데 슬라뎀은 스탯 영향 안 받으니) 슬라이드 딜은 알테의 1.16배 수준이라고 합니다.
대장햄토리
16/12/06 19:18
수정 아이콘
방무딜 자체로는 아슈2돌하고 알테4돌 하고 비슷하긴 하네요..
근데 태생차이도 있고..
일단 캐릭이 나와봐야 정확히 비교해서 알겠네요...흐;;
16/12/06 19:21
수정 아이콘
음네. 단순히 4성보다 좋은 5성 나온 게 문제냐? 라고 했을 때는 문제가 아닌 게 맞는 것 같은데, 저도 지금 그랬어야 했나는 의문입니다.

지난 번 하데스 사태때도 웃긴 게, 결제하면 하데스 드려요인데 지급 직전에 능력치가 바뀌었던 걸로... 물론 하데스가 평생 그 능력치일거냐 상황따라 너프도 되고 버프도 되는 게 맞긴 한데 이것도 시기의 문제로 보면 어이없긴 마찬가지였죠.

뭐 이런 저런 일이 있음에도 계속 하드하게 과금하시는 분들이 신기할 따름이긴 합니다만, 제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는 노릇인 것도 맞죠 OTL
도뿔이
16/12/06 21:4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웃긴건 하데스 구려졌다고 난리였는데
현재로 봐선 이전 하데스보다 훨씬 경쟁력이 생겼죠...
알테나 이난나같은 단일 타겟 죽창 딜러들이 럼블에서마져 점점 사장되는건
하데스의 능력치 변경탓이 크죠(+현질로 인해서 엄청 풀림)
Nasty breaking B
16/12/06 22:52
수정 아이콘
하데스 리멕=하향임! 이라고 퍼졌던 건 그저 까기만 바쁜 겜알못들이 그만큼 많다는 걸 보여주는 일이기도 하지만
또 최초로 발표한 하데스 리멕보다 상향된 건 그런 공카 시위꾼들의 공로이기도 해서... 동전의 양면을 보는 듯하달까요 크크
유자차마시쪙
16/12/06 19:05
수정 아이콘
5성이 더 좋은건 맞는데 그거보단 해당 4성과 같은타입의 상위호환을 내버려서 이전 4성확률증가 이벤트는 통수가 된 걸 거에용.
Mephisto
16/12/06 22:07
수정 아이콘
이게....
애초에 아르테미스 지른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임에도 유저들이 전혀 이해 못하고 있는거죠.
지금 럼블도 그렇고 컨텐츠 전반적으로 방무뎀 덱은 힘이 쭉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이난나는 상위권에선 써먹지도 못할 정도고 아르테미스도 다나가 먼저 슬라이드 써버리면 크리떠도 원콤을 못내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심지어 하데스가 마구퍼져서 고한돌 하데스에게 슬라이드 꼽다가 아르테미스가 먼저 삭제당하는 경우도 생기죠.
지금 아슈토레스는 2방무뎀3타 덱을 완성시키기 위한 용도에요.
아르테미스가 있는 덱에게 아슈토레스를 추가하는게 최고의 용법인거죠.
아르테미스만 아슈토레스만 따로쓸거면 오히려 펜릴,핵토르 고한돌 콤보가 훨씬 좋아요 ...
오만과 편견
16/12/06 23:57
수정 아이콘
사실 아르테의 가치는 반사 스킬 패치이후 크게 저하 됬죠. 문제는 이러한 요소들을 적용 시켜볼 컨텐츠가 럼블 상위권 말곤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유저들 또한 재대로된 메타의 변화나 패치들을 면밀히 파악하기 힘든 거죠.
유자차마시쪙
16/12/06 18:59
수정 아이콘
모든 컨텐츠가 구성만다른 전투라는것도 좀 그랬습니다. 구성이라는 것도 전투 돌입후 구성은 다 똑같고 나머지 차이고
전투양상이라도 좀 다르게 하던가 그것도 아니라서 그게 안타까웠어요 그림에만 모든 힘을 쏟고 나머지는 반대로 잃어먹은듯.
신용운
16/12/06 19:39
수정 아이콘
그냥 일러+더빙 감상 할 생각으로 하는 무과금 유저인데 안지르길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Aragaki Yui
16/12/06 21:38
수정 아이콘
하데스때부터 왠지 이럴거 예상했네요
그냥 겜할맛이 사라졌습니다.
폰겜은 걍 계속 퍼드나 하는걸로..
도뿔이
16/12/06 22:02
수정 아이콘
2돌까지 주는건 좀 어이없어서 이미 몇십 지른 게임을 접어야되나 생각을 했는데..
그와는 별개로 현질로 주는 확정5성들 능력치 밸런스는 기가 막히게 잡는다고 해야 할까요?
메브, 하데스, 이번 아슈토레스까지.. 너무 구리면 얻은 사람들이 욕할거고
너무 사기면 무과금러들이 박탈감을 느낄건데 딱 적절하게 주는거 같습니다.
이번 아슈도 메브 시절에 나왔다면 난리였겠죠.. 하지만 지금은 그때 시절이 아니니...
만약 보상으로 주는게 다나였다면? 큐브였다면? 어땠을까요?
이번 2돌 말고 계속해서 불만인건..
속성별 불균형입니다. 무과금이건 과금이건 이벤트로 주는 차일드들이
너무 한쪽에 쏠려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정말 목속성은 버린게 아닌가 싶을정도예요..
어떻게 5성 딜러 둘빼고(둘도 엄청 닮았죠..) 요일던전 하나 맡길 얘들도 없는지;;
새로 5성 만들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이번에 새로 나온 칼카스정도 스펙의 4성만 있어도 좋겠습니다.
3성부터 강자들이 득실득실한 암속성
딜러진영만큼은 4성 아무나 골라잡아도 괜찮은데 5성도 막강한 빛속성(떼껄룩은.. 음.. 스킨나오잖아요..)+일러이쁜얘들 많음
원래도 꽤나 강자들이 있었는데 출혈 버프로 날아오른 화속성..
마야우엘+꽤나 괜찮은 4성 딜러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사랑받는 스킬충전 속성의 수속성
그런데 목속성은... 성능이 나쁘면 일러라도 예쁘던가.. 목속성 4성 대표가 해트트릭, 5성 대표가 맘몬...
목속성좀 살려줘요..
도깽이
16/12/06 22:09
수정 아이콘
제가 이게임 2시간정도? 만하다가 삭제했는데 제가 가챠류게임은 확밀아랑 이거만 잠깐한거 빼고 없거든요.

데차글보면 컨텐츠가 없다고 하는데 이런 게임에서 할만한 컨텐츠가 뭐가 있나요? 스토리모드, 예쁜캐릭터 강화시킬때마다 옷벋기기...., 플레이어간 전투, 수집 이정도가 전부 아닌가요?
16/12/06 22:47
수정 아이콘
도탑전기를 예로 들면..

도탑은 던전마다 공략법이 다 달라서 '던전별로 다른 조합'을 이용해서 클리어하게 됩니다.
그리고 던전마다 획득 가능한 컨텐츠와 영웅이 다르고, 시즌별로 다른 영웅을 노가다를 통해서 얻을수 있습니다.
던전마다 다 다른 재료템을 주고, 그 재료템을 모아서 각 영웅별 육성이 가능합니다.



데차는

'모든 던전이 공략법이 똑같습니다.' 즉 하나의 조합만 만들면 됩니다.
모든 던전이 전투 방식이 똑같습니다. 즉 하나의 조합으로 똑같이 돌리면 됩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현질 가챠 or 무료 크리스탈 가챠 이외에 특별히 돌려서 더 성장하는 루트가 없습니다. (경험치 먹는거 빼고)


실제로 해보시면 데차는 동 장르에 잘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게임하고 비교해서 컨텐츠가 심하게 없습니다.
열혈둥이
16/12/07 15:01
수정 아이콘
그 단조로움을 탈피하려는 발악으로 이번 7-8 던전을 만든거 같은데
쌍욕먹고있죠...

저는 어떻게든 깨보려고 이런저런 조합을 해봤는데.. 이게임의 주요고객들은 그런걸 즐기는 사람들이 아닌지라=_=
alice2020
16/12/06 22:13
수정 아이콘
이제까지 메브, 하데스 확정 때만 조금씩 과금한지라 이번 야슈토레스도 지르는 것 자체는 별 문제가 없는데......제 입장에서 이 게임의 문제는 게임 컨텐츠가 같은 전투 이름만 바꿔서 돌려막기뿐인 거랑 덱 열심히 키워봤자 그걸로 상대로 안 되는 고난이도맵이 갑자기 나오거나 패치로 기존 언더하드 난이도 상향시키거나 럼블에선 점수와 리그는 계속 제자리인데 맞춤 상대도 나랑 똑같이 강해진 수준의 상대 맞춰주는 식의 무간지옥 같은 난이도네요.
오만과 편견
16/12/06 23:38
수정 아이콘
현재 6성 만랩 3개째를 바라보고 있고 전투력 54000대인 1.1 과금 유저입니다.
정신나간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과금 이벤트 하는 것,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본의 기반이 약한 모바일 게임 특성상 사행성과 상업성은 필연적인 것이지요. 그런데, 연달아 과금이벤트를 한다? 바로 직전 과금 이벤트 보상도 아직 안들어 왔는데 새로운 과금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건 기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까지 나타났던, 오픈 2달째를 바라보며 이후 진행된 컨텐츠란 고작 이전까지 6개였던 스테이지 하나 추가, 그것도 어느정도 육성한 상위권 유저라면 80%는 금방 클리어할 수 있는 난이도의 신규 컨텐츠. 내부적으로 미리 준비한 것 들은 많은 걸로 보이지만, 이후 어떤 컨텐츠 패치도 이루어지지 않은체 과금 이벤트만 하는 꼬라지. 모든 유저에게 크리스탈을 너무 퍼줌으로써 상급 5성들과 함께 동반된 급작스러운 전체적인 전투력 인플레이션을 일으켰으면서, 이러한 현상을 재대로 해결 시키지도 못한 현상황.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욕구 대상은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차일드를 키우고 이를 통해 컨텐츠를 께어나가며 얻는 만족감이 아닌, 뽑기를 통해 극도로 희박한 확률의 손쉽게 남들에게 자랑하고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상급 5성들로 의도시킨 상황을 보면 더럽습니다. 오히려 컨텐츠의 상실로 그래도 좋다고 평가되는 실용적인 4성들을 키울 이유조차 사라졌죠.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를 통해 정말 빈약하고 보잘 것 없던 메타의 폭을 조금씩 넓혀주는 것은 좋습니다. 수익 창출을 위한 이벤트 좋습니다. 그런데 유저들을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게 하는 요소들을 재껴둔체, 과금 유저들 조차 기만하는 행태는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네요. 추가적으로, 기존에 설정한 속성별 컨셉을 깨고 광속성에 방무 딜을 부여한게 어이가 없네요.
엔조 골로미
16/12/07 01:31
수정 아이콘
무과금으로 나름 재밌게(?)하다가 접긴했는데 일단 이겜은 과금러들은 할겜이 못됩니다 무과금이요? 운없으면 당연히 할겜이 못됩니다.... 좀 심하다 싶을정도라고 봐요 뿌리긴 많이 뿌리는데 이겜이 힘든 원인이 많이 뿌린다고 해결되지도 않고 한달을 못넘어 나오는 과금 이벤트는 과금러들의 피를 말리고... 꽤 재밌게 플레이 하던 게임이어서 아쉽기는 합니다.
Aragaki Yui
16/12/07 18:25
수정 아이콘
일단 주작이나 게임운영게 관한 문제점들은 논외로하고 데차의 문제점을 몇개 얘기해보면

1.카드육성이 너무오래걸린다.
한돌이 어려운건 당연하다고 보지만 현재 6성진화와 카드레벨업에 너무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합성용슬라임들은 합성효율이 떨어지니 대부분 그냥 오닉스화하는게 더 이득이구요.
보통 가챠게임들이 신카드를 입수하게되면 재료들을 모아두었다 바로 육성해서 투입시키거나 하는데
데차는 이 구간이 너무 무의미하게 깁니다. 컨텐츠가 없는걸 이런 무의미한 쫄작으로 커버하고있죠

2.게임 내 토큰으로 구할수있는 카드들이 전무하다.
스토리깨면 주는 리자,네이드,에우로페등이 있지만 그 외에는 전무하죠
일본 가챠게임들에서 주로 채용하는 강림컨텐츠나 한국산 가챠게임들에서 주로 쓰는 조각모음도 없습니다.
카드를 얻을 방법은 오로지 가챠뿐이죠.

3.뭔가 나사 하나 빠진것 같은 옵션적용 (크리티컬,보호막,퍼뎀스킬등등)
뭐 데챠에서 보호막이 가지는 위상은 다들 아실거 같고.. 이것 하나때문에 대부분의 힐러가 노답이죠 한번상향했음에도 불구하구요.
크리티컬도 왜 이런식으로 만들었는지 의문입니다 퍼뎀카드는재활용도 못하는 쓰레기구요.
Polar Ice
16/12/08 00:41
수정 아이콘
틈틈히 라자의 숙제만 하는 목적으로 플레이한지 40일정도 됬는데...
과금0원으로 큐브, 하데스, 이브, 프레이, 마프데트, 아우로라, 아르테미스 뽑아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과금없이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플레이할....이라고 하기엔 운빨이 좀 잘 붙긴 했네요.
과금 안해도 유닛 모으는 재미로 할만합니다.
챕7도 언젠간 다 깨겠죠.
겟타빔
16/12/08 07:25
수정 아이콘
차라리 콘솔게임의 DLC를 사는게 더 속편할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462 [하스스톤] 매달 월초 전설 유저. 현메타 씹어먹는 리노흑 공략. [57] 가렌12520 16/12/09 12520 4
60461 [기타] [조조전] 다가오는 업데이트 대비하기 [42] RainP7291 16/12/09 7291 0
60460 [스타1] 티빙 이후 아프리카에서 열린 스타리그 우승자 [22] ZeroOne10971 16/12/09 10971 3
60459 [기타] [조조전] 쿨가이 관우 [28] 어강됴리10144 16/12/09 10144 1
60458 [하스스톤] 성기사를 살리고 싶었습니다 [26] 따로제9390 16/12/09 9390 6
60457 [기타] "용과 같이 6" 한글화가 안되는 이유가 나왔네요. (스포有) [80] 어리버리21322 16/12/08 21322 0
60456 [스타2] 대놓고 스타2 팬들을 우롱하는 IEM 경기 [162] 보통블빠22796 16/12/08 22796 22
60455 [LOL] LCK 스토브 리그 중간결산 (12.08 현재) [38] 사과씨9160 16/12/08 9160 4
60454 [기타] 겨울 시즌 신규 모바일 게임 기대작들 [51] 이사무9271 16/12/08 9271 0
60453 [기타] 용과같이6 한국판 발매 취소 사태 [41] 시린비12462 16/12/07 12462 0
60452 [기타] 어쌔신크리드3 무료배포 (유비소프트 30주년) [23] Tyler Durden10424 16/12/07 10424 2
60450 [기타] [MOE]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소감 [13] 国木田花丸7970 16/12/07 7970 1
60449 [기타] [데차] 창세기전 콜라보 떡밥이 뿌려졌습니다. [67] 부처10657 16/12/07 10657 0
60448 [공지] 피지알 IDC 이전 안내 - 12/13 화요일 09:00 ~ [2] canoppy11881 16/12/06 11881 0
60447 [LOL] IEM 시드권 논란 종결: 락스 대신 삼성이 출전 [3] Archer10103 16/12/07 10103 2
60446 [오버워치] 세계 최초 5000점 달성 '에버모어'선수와 다인큐 이야기 [57] 톰가죽침대14629 16/12/06 14629 0
60445 [하스스톤] 해적과 비취, 혼잡한 생태계의 미친 듀오. [113] 파란무테14841 16/12/06 14841 3
60444 [기타] [데차]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 [83] 수박이박수12246 16/12/06 12246 0
60443 [스타2] 밸런스 피드백 업데이트 (DK가 드디어 정신을 차리다) [31] Samothrace9917 16/12/06 9917 4
60442 [기타] [조조전] 소과금 유저의 천하통일 및 후일담. [88] 軽巡神通9992 16/12/06 9992 2
60441 [LOL] 2017시즌 KT에 대한 단상 [70] becker14586 16/12/06 14586 19
60440 [LOL] 롤판에 나타났던 다크호스들 [18] Leeka10367 16/12/05 10367 3
60439 [기타] [포켓몬] 포켓몬 차기작 예상 [26] MirrorShield7291 16/12/05 72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