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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2 12:00
잡음이 얼마나 될지랑은 별개로 아주 훌륭한 결정 같습니다.
우월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좋은 선수를 끌어모아 시드권 장사질을 해오던 팀들이 이젠 다른 방식으로 꿀을 빨고 싶은지 승강전까지 없애달라니...
16/12/02 12:10
이건 잘한 결정이네요. 스페인 리그에서도 1부리그 팀들의 2군 팀 혹은 유스팀들이 하부리그 참여하지만 1부리그에는 못 올라온다고 들었는데 그게 맞는 얘기겠죠. 이런 기사가 나온거 보니 2부리그에 2군팀 운영하면서 1부리그 올라오면 시드권 비싼 가격에 팔아먹는 장사 한 팀이 꽤 많았나보네요.
16/12/02 12:15
좀 유명한 팀 중에선 로얄클럽이 이렇게 했었죠.
1팀 강등이 일어나자 2팀으로 선수들을 전부 옮겨서 시드권으로 1팀을 지켰습니다. 정상적인 일도, 올바른 일도 아니죠.
16/12/02 12:56
아무리 LPL이라도 최고 인기팀 중 하나인 로얄클럽이 강등되는데 갑자기 강등전을 없애자고 주장하거나 그러진 않았으니까요.
로얄클럽이 쓴 꼼수도 어디까지나 LPL 규정상 합법적인 틀을 쓰고 있었고... (다른 팀을 사서 거기로 멤버 다 이적시키기;;)
16/12/02 16:22
정말로 사이다군요. 애초에 1부리그 승강자격을 팔고 선수 모아 2부에 팀을 다시 만든다는 게, 그동안의 룰로서는 되었을지 어땠을지 몰라도 상식적으로는 말이 안됐었지요.
승강하면서 비용을 주최측에 지불하는 것도 아니었는데요. LPL도 저거 해결해야죠. 다른 문제도 있지만.. 자신의 팀에서 쓰기 그렇지만 타팀에 가서 위협이 되는 것도 싫은 선수를 2부리그 팀으로 보내는 방식이 애초에 불가능하게끔 해야합니다. 선수가 2부에서라도 뛸수 있니 뭐니해도 애초에 1부 뛰려고 간 선수를 쓰지도않으면서 그렇게 잡고있는 게 선수에게 피해가 가는 행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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