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11/14 20:09:54
Name tjsrnjsdlf
Subject [기타] 모바일 게임의 환경은 돌이킬 수 없는것 같습니다.
근 몇년간의 모바일 게임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두가지 요소를 모르는 분들은 없을겁니다.
바로 가챠와 오토죠. 제 게임인생이 거진 20년이 다 되었는데, 단언컨데 10년쯤 전에 누군가가
가챠와 오토가 게임 시스템의 주축이 되는 게임에 대해 말했다면 전 그 사람을 바보취급했을것 같습니다.

가챠와 오토 하면 진저리치는 분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을것 같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알던
게임성, 게임을 즐기는 목적과 같은 개념과 전면 충돌하는것 같은 두 개념인데, 둘다 이걸 제외하곤
모바일 게임을 상상할 수 없게 되어버렸죠.

가챠와 오토가 퍼지던 초창기에 전 많은 게이머들처럼 이걸 돈독이 오른 게임사의 욕심과 무능함의
문제로 받아들였습니다. 이 착각에서 깼던건 여러 스토어들에서 가챠오토게임들이 매출액이고 순위고
죄다 최상위권을 차지하는걸 봤고, 괜찮은 회사들이 만든 대작들이 매출액에선 가챠오토게임에게 개발살나는걸
직접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걸 직접 보면서 비로소 이 모든 변화가 소비자의 선택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콰선생(...)이 일갈했듯이 게임회사들이 '구시대적인' 의미의 대작을 못만드는게 아닙니다. 다만 그걸 만들 노력과
비용으로 가챠오토게임 3개는 만들수 있고 돈은 10배를 벌 수 있을 뿐이죠. 그렇다면 왜 모바일 게임 시장이
이렇게 되었는지를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게임 시장이 가챠오토로 평정된건 아니기 때문이죠.

크게 3가지 이유가 모바일 게임 시장이 이렇게 변화한 원인이 된것 같습니다.

1. 조작의 문제로 액션성의 구현이 어렵다.
- 다년간 여러 게임기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면서 확신하게 된 부분은 터치스크린으로 게임의 액션성을 제대로 구현하는건
불가능하다는겁니다.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액션성이 떨어지니 게임 중간중간의 과정이 게임의 목표가 되는게 아니라
그냥 노가다로 여겨지기가 너무나 쉽습니다. 턴제 게임으로 바꾸면 이 문제가 줄어들지 모르나 모든 게임이 턴제가 될수는 없죠.
이 점이 개인적으로 오토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중간 과정을 재밌게 만들수가 없으니 중간 과정을 건너뛰게 해달라는
요구가 강해지는것이죠.

2. 스마트폰은 결제가 너무나 쉽다.
- 제가 게임용으로 사용한 모든 기기(컴퓨터를 포함해서)중 스마트폰은 결제가 압도적으로 가장 쉽습니다. 그리고 게임회사들은
소비자들이 막힐때를 위한 손쉬운 답들을 언제나 '판매'중이죠. 최근의 지문인식 시스템은 결제를 더 쉽게 만들어서 전 정확히 핸드폰을
3번 검지로 누르면 결제가 가능하더군요. 모든 게임기중 초등학생들조차도 너무나 쉽게 결제할 수 있는 기기를 보면서 소비자가 추가로
결제하도록 유도할 계획을 짜는건 사기업에겐 너무나 당연한법입니다. 이 점들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모바일 게임은 막히면 고민하고
시간을 들여 성장시키는게 아니라 막히면 사는게 당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3. 대다수의 유저가 모바일 게임을 '구입'하길 원하지 않는다.
- 이 문제는 스마트폰 게임시장의 태동기부터 싹이 보였습니다. 초창기 모바일게임들은 속된말로 지뢰가 천지였고 돈 주고 하라그래도
하기가 싫은 게임이 10개중 9개 이상이었습니다. 게다가 지금처럼 리뷰가 활성화되있지도 않아서 지뢰를 피하기도 어려웠죠.
이런 상황에서 게임 다운에 돈을 내게 만들면 대다수 유저는 애초에 다운을 안받게되죠. 이 문제에 대해 게임회사가 초창기에
내놓은 해답은 챕터 1까지만 무료로 팔고 그 뒤로 더하려면 돈을 내라는 거였죠. 그리고 그 해답은 앞서의 문제들과 연결되어
'최종진화체'인 가챠오토로 완성되었습니다.
  게다가 대다수 소비자가 모바일 게임에 돈을 쓰지 않는다는점은(이 시점에서 이들은 사실상 소비자가 아니라 그냥 유저이죠.)
게임회사가 소수의 헤비과금러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듭니다. 왜 가챠템만 내놓고 무과금은 클리어가 불가능한
컨텐츠가 쏟아지냐구요? 그래야 헤비과금러가 재밌게 즐기기 때문이죠. 한달에 2000만원씩 지르는 사람이 통계로 잡힐정도로
나오는 상황에서 한달에 1000원 지르기도 아까워하는 유저는 생태계의 풀 이상의 위치가 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쭉 가챠오토겜이 모바일을 평정한 과정과 이유를 쓰면서 새삼 느끼는 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도저히 돌파구가
보이질 않습니다. 사실 지금의 상황이 돌파해야하는 상황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지금의 가챠오토가 자본주의가 낳은
최고의 게임이고 소비자의 선택이며 제가 시대착오적인가 싶기도 합니다. 저와 같은 유저들은 그냥 모바일 쪽은 포기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4개가 넘는 시리즈로 스퀘어가 발매하던 나름 대작 시리즈도 가챠오토에 밀려서 팀 해체된걸 알고
우울해져서 이렇게 글 적어봤습니다.

* 유스티스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6-11-14 20:16)
* 관리사유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아 이동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luefake
16/11/14 20:10
수정 아이콘
일단 게임게로 옮기심이 어떠한지..?
cluefake
16/11/14 20: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금은 접었지만
하얀고양이 프로젝트가 개인적으론 최고로 좋은 모바일 rpg였어요. 오토없고,가챠도 무과금도 할만하고 컨하는 재미도 살려놨고 스태미나도 없고. 이벤트룬 모으다 현자타임와서 접었지만..
tjsrnjsdlf
16/11/14 20:15
수정 아이콘
저도 하얀고양이 재밌게 했었는데... 최근까지 즐긴 히랜디도 그렇고 이렇게 무과금도 할만한 게임을 하다보면 대체 이 회사들은 자본주의적으로 합리적으로 판단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하더군요 크크크
대장햄토리
16/11/14 20:21
수정 아이콘
하고프는 무과금으로적당히 하기에는 최고입니다..
근데 이 역시 근본은 가챠게임입니다..
역시 될놈될 안 될안이죠..
과금러에게 과금혜택도 별로 좋지않고 새로운 캐릭이 2주마다 갈려나가는 구조라..
요즘 본섭인 일본에서도 욕 깨나 먹고있습니다..
cluefake
16/11/14 20:40
수정 아이콘
네 해봐서 압니다.
극심한 파워 인플레가 최고 문제인 게임이죠. 그리고 과금 효율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근데 그래서 도리어 무과금과 과금차이가 진짜 안난다는게..
tjsrnjsdlf
16/11/14 20:44
수정 아이콘
슈판워도 비슷한 문제(낮은 과금효율)가 있었죠. 그래서 무과금도 할만은 한데 과금 의욕이 떨어져서 특정 템을 위해 무제한으로 지르는 극소수를 제외하면 오히려 과금을 포기한다는 단점이 있었죠. 근데 알고보니 이 무제한 과금러 극소수가 회사를 떠받쳐서 과금효율이 문제가 안되더군요.
대장햄토리
16/11/14 20:49
수정 아이콘
공교롭게도 언급하신 두게임 모두 오픈직후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는게임이네요..크크
슈판워도 초창기에 장비뽑기로 장난질 쳤었던 기억이 나네요..크크
닭, Chicken, 鷄
16/11/14 21:21
수정 아이콘
저도 룬 모으다 현타왔네요... 이제는 크리스탈인지 젬인지 루비인지도 까먹었지만 유로 머니도 어느 정도는 모을 수 있어가지고 뽑기도 한정 한해서는 기회가 있었는데 진짜 룬 모으기와 반복이-_-a
cluefake
16/11/14 21:28
수정 아이콘
쥬얼입니다!크크크
한판 독자 무한리그 도입 땜에 짜증나던차에 현탐 겹치고 걍 접어버림..
닭, Chicken, 鷄
16/11/14 21:29
수정 아이콘
아 쥬얼이죠 크크크
요즘 MOE하느라 자꾸 그런 이름만 생각나서...

하얀고양이는 재밌을 땐 재밌다가 현탐오면 진짜 다시 잡기 싫어지는 게임이더군요-_-a
cluefake
16/11/14 21:31
수정 아이콘
그것 땜에 접었죠. 현탐인데 이벤트는 해야할것같은게 피로해서..이벤트 룬은 꽤 귀찮단 말이죠. 그나저나 하필 접은시점이 세실리아 나온타이밍이라 이젠 속쓰려서라도 못 돌아갑니다..
닭, Chicken, 鷄
16/11/14 21:35
수정 아이콘
심지어 보상 대부분이 타워 세우고 그 타워가 다른 것도 아니고 직접적인 스탯을 강화... 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 싶지만 뺑뺑이... 역시 안 하는 게 답이더군요.

전 세실리아 있긴 한데 정작 드래곤라이더에서 초강력한 친구들 나올 때 하나도 못 얻어서ㅠ_ㅠ

어쩌면 세실리아가 저의 지루함을 더 부추기지 않았나...
그냥 포치 부르면 땡이라서 가만히 2스킬 버튼만 누르면 혼자 미션 다 깨먹어서 말이죠.
tjsrnjsdlf
16/11/14 20:13
수정 아이콘
어디에 쓸지 고민했는데 게임게의 글은 보통 개별적인 게임과 관련된 글들이더군요. 근데 제 글은 특정 게임이 아닌 포괄적인 주제라 게임게에서 무슨 말머리를 달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게임게 위에 적힌 게임게에 적혔으면 하는 글의 종류? 에도 해당하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자게에 적었습니다.
cluefake
16/11/14 20:15
수정 아이콘
포괄적이더라도 아마 게임관련이면 게임게일겁니다.규정 잘은 모르지만..포괄적 글도 많이 게임게에서봤구요.
tjsrnjsdlf
16/11/14 20:18
수정 아이콘
아 다행히 이전시켜주셨네요.
마스터충달
16/11/14 20:11
수정 아이콘
+ 사람들이 문화생활에 돈을 쓸 여유가 없어진 점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문화생활에 돈 쓸 여유가 생긴다고 모바일 게임에 돈 쓸 것 같지는 않...
tjsrnjsdlf
16/11/14 20:19
수정 아이콘
여유보단 우선순위의 문제같아요. 말씀대로 여유가 생겨도 모바일게임은 가장 우선순위가 낮으리라 봅니다.
우리는커플
16/11/14 20:3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오히려 주변 보면 문화생활에 시간은 조금 덜 쓸지 몰라도 돈은 더 많이 쓰게됐다고 느낍니다. 영화,콘서트 같은 것도 보통 전보다 판이 더 커졌고 요즘 데이트하느라 뮤지컬 같은데 가보면 꽉꽉 들어차는데요 전보다..
사고회로
16/11/14 20:1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시대는 발전하는데 게임은 더 역행하는거 같습니다... 콰선생 욕많이 먹었지만 진리인듯
유스티스
16/11/14 20:17
수정 아이콘
뽑기과금하는건 그러려니해도 오토는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그래서 모바일게임은 아예 안하지만.
16/11/14 20:18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다른 나라도 다 이런가요? 모바일게임에 100만원씩 쓰는 게 이해가 안가서...
tjsrnjsdlf
16/11/14 20:19
수정 아이콘
네. 모바일게임으로 한정하면 전세계 어느 스토어를 가도 가챠오토가 매출 제패중입니다. 이걸 보고 제가 착각에서 깼습니다.
도뿔이
16/11/14 20:23
수정 아이콘
Coc류 게임들 세계 랭커들이 거진 아랍사람들이란 이야기가 있죠 백만은 백만인데 단위가 아마 원은 아닐겁니다
16/11/14 20:32
수정 아이콘
백만달러? 말이 되나요? ;; 무슨 과금을 빌딩으로....
자하르
16/11/14 20:39
수정 아이콘
백만달러는 모르겠지만 억단위는 충분히 투입할겁니다.
국내에서도 진짜헤비과금러는 억소리 나거든요.
아랍기름부자라면 백만달러 쏟어부었다고 해도 놀랍디 않아요.
최경환
16/11/14 22:23
수정 아이콘
CoC같은 경우에는 시작하자마자 완전한 만렙을 찍는데 2천만원도(?) 안든다는 계산이 있었습니다. 몇년 전이니 지금은 좀 늘어났겠습니다만 그래도 큰 차이는 아닐겁니다.
Camomile
16/11/14 20:41
수정 아이콘
중국, 대만도 가챠에 아낌없이 지르는 정서가 강하다고 합니다.
오히려 한국게임업계가 중국의 가챠 시스템을 들여오기도 했을 지경이죠.
비둘기야 먹자
16/11/14 21:42
수정 아이콘
원래 가챠는 일본이 오리지널아닌가염
Camomile
16/11/15 00:3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딱봐도 일본어인데 저도 왜 헷갈렸는지 의문입니다.
ThisisZero
16/11/14 22:18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들여온 건 오토와 VIP 아닐까요...?
Camomile
16/11/15 00:05
수정 아이콘
제가 하는 게임에서는 vip 등급에 따라 더 좋은 가챠박스를 주길래 둘을 섞어서 써버렸네요
닭, Chicken, 鷄
16/11/14 21:24
수정 아이콘
오히려 모바일 게임의 VIP 시스템은 중국에 많고 가챠 뽑기 시스템은 일본이 짱짱했던...
모바일 게임을 맡은 어느 일본 성우의 경우는 몇 십만 엔(몇 백만 원)을 써서 원하는 캐릭터 하나 겨우 뽑을 정도이기도 하니까요.

게다가 그거 지르는 규모 외국으로 나가면 나갈 수록 진짜 상상이상입니다.
cluefake
16/11/15 02:04
수정 아이콘
혹시 그거 몇십만엔 루셰 말하시는건가요..?
16/11/14 20:21
수정 아이콘
또 궁금한게 옛날에 스타2 69000원 비싸다고 한 사람들이랑 이 헤비과금러들이랑은 아예 층이 다른 사람들인가요?
tjsrnjsdlf
16/11/14 20:24
수정 아이콘
일단 한달에 수백만원, 때로는 수천만원씩 쓰는 헤비과금러들은 일반적인 소비자들과는 결코 동질화될 수 없는 집단이라고 봅니다. 예외적으로 집팔아서 게임 아이템 사는 사람도 없지야 않겠지만 헤비과금러의 상당수는 애초에 소득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은 집단이라고 보고(의사등의 전문직 집단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돈은 많지만 여유로운 소비생활을 즐길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모바일 게임을 취미로 삼고 많은 돈을 투자하게 되는거죠.) 이런 집단이 새삼 스타 2 가격에 분노하진 않았을것같네요.
16/11/14 20:29
수정 아이콘
헤비과금러들이 딱히 고소득 전문직 집단은 아닌 것 같아요 ;
그냥 300 벌고 150 쓰고 150 적금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150 쓰고 150 과금하거나, 150 쓰고 150 별풍선 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냥 그런 분들이 좀 많지 않나 싶네요...
이부키
16/11/14 20:58
수정 아이콘
한달에 5백만원이나 그 이상 쓰는 분들은 고소득 전문직일거 같습니다.
16/11/14 21:05
수정 아이콘
한 달에 500만원 쓰는 사람도 있나요? 한 달에 얼마를 벌길래;
배두나
16/11/14 22:50
수정 아이콘
제 주위 분이 한달에 500만원 넘게 씁니다.
직업은 프리랜서이고 천단위 이상 벌고 있습니다. (많이 벌땐 한달에 2~3000)
우리는커플
16/11/14 20:33
수정 아이콘
의사 같은 고소득 전문직 집단들 이런거 잘 안해요

오히려 매달 200 300 벌어서 먹고사는 사람들이 적금해야될 돈으로 많이 하죠..
tjsrnjsdlf
16/11/14 20:38
수정 아이콘
사실 헤비과금러의 인구구조(...)는 별 생각을 안해봤는데 누가 연구한걸 보고싶긴 하네요.
16/11/14 20:26
수정 아이콘
스타2는 6년이 지난 지금봐도 개념이 없는 가격이 맞죠...왜 헤비과금러랑 스타2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안채연
16/11/14 20:35
수정 아이콘
지금은 3개 합쳐서 47000원에 팔던데..쿨럭
16/11/14 21:11
수정 아이콘
친구의 친구가 예전에 CoC 초창기때 3윈가 찍었다고 자랑하는거 들었는데...
500만원 넘게 썼다고 하더군요.
현자 타임와서 1년 정도 하고 접긴 했는데..대전에서 제일 잘 나가는 호프 집 하나 운영중이었었고...
16/11/14 21:15
수정 아이콘
지금 인기있는 데스티니 차일드만봐도 한달도 안됬는데 4천만원쓰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분위기보면 과금하는사람들은 많이 하고 안하는사람들은 한푼도 쓰기싫어하고
R.Oswalt
16/11/14 21:47
수정 아이콘
최근 미운 오리 새끼에 나오는 김건모 같은 경우는 클래시 클랜?인가 그걸 3개로 돌릴 정도로 헤비 유저더군요. 그 정도 열정이면 과금도 빡세게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열혈둥이
16/11/14 22:35
수정 아이콘
돈없는 게이머 VS 돈많은 일반인 의 비교죠.
16/11/14 23:24
수정 아이콘
스2 자날 6.9만도 조금 부담되는데 확장팩 가격 생각하니 일단 겁을 먹지 않을 수 없죠
16/11/15 16:03
수정 아이콘
스2는 미친가격 맞았습니다. 돈잘버는 사촌형이 안사줬으면 자날 못했을거에요.
16/11/14 20:22
수정 아이콘
뽑기 과금이야 유저가 무료겜 찾는것도 있지만 이게 압도적으로 돈을 벌 수 있기에 제작사가 굳이 유료겜을 만들 필요가 없는게 큽니다

이런저런 이유야 있지만 웰메이드 유료 슈퍼갓겜 만들어서 개당 만원에 100만(말이 안되도 한참 안되는 수치지만)명 팔아봐야 100억입니다. 반면 넷마블 레이븐 100일매출이 1000억이었죠
tjsrnjsdlf
16/11/14 20:25
수정 아이콘
네... 단순히 생각해도 2만원짜리 파판 이런거 모바일에서 개발하는게 바보짓입니다. 저는 오히려 결제가 모바일 못지 않게 쉬워지는 추세인 PC게임시장이 아직도 오토는 몰라도 가챠에 평정되지 않은게 신기할때가 있어요.
호모 루덴스
16/11/14 20:26
수정 아이콘
가챠게임은 말그대로 그냥 도박에 가까운 것입니다.
강원랜드가 항상 사람이 붐비고, 한국마사회가 돈을 엄청 벌어드이는 이유와 가챠게임이 돈을 버는 이유가 다를바가 없지요.
그전에는 그래도 이 개념에 대해서 알쏭달쏭하였는데,
이번에 데스티니 차일드 사태를 보면서 거의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휴대폰으로 하는 도박, 그게 가챠게임입니다.
16/11/14 20:29
수정 아이콘
게임성이 역행하고 그런게 아니라 스마트폰 게임은 스마트폰 게임이라는 범주로 놓고 이해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소셜 네트웤이 편한 휴대폰이라는 특징 상 복잡하고 빡빡한 게임보단 옆 친구랑 이야기하며 함께 부담없이 할 수 있는 게임이 흥하는건 당연한거죠. 그렇게 애니팡같은 게임이 흥했고 여기서 캐릭터를 추가한게 그냥 가챠류 게임으로 진화한거라고 보면 될것같아요. 그리고 가챠류 게임이 매출이 높은건 당연한게 틀을 만들어놓고 캐릭 추가하는것 만으로도 돈을 긁어내는게 가능해서죠. 덤으로 가챠 오토게임이 정말 쓰레기같다면 결제도 안합니다. 돈을 쓰는 누구에게는 확실히 재미있다는건데 그걸 가지고 취존해주지 않는다면 그게 더 답답한 일이죠.
이부키
16/11/14 20:3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모바일게임은 역행 맞지 않나요? 오히려 2G때가 더 게임성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퍼즐 앤 드래곤이나 데레스테처럼 가챠는 둘째치고 게임 하는 맛은 살리는 게임은 계속 나오는데 우리나라 모바일게임은 그런 게임 들어본게 없네요. 흥행작중에선 없지 않나 싶습니다.
16/11/14 20:45
수정 아이콘
아 최근의 국산모바게는 손대본적이 없어서 상황을 잘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론 콘솔유저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드래곤플라이트랑 사커스피리츠는 꽤 신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Nasty breaking B
16/11/14 21:3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예처럼 비슷한 장르 내에서 수준차를 논하는 건 의미가 있겠는데, 가챠겜 이야기하는데 와서 한마디씩 하는 거 보면 뭐 영웅서기 같은 게임을 기준점으로 놓고 말하나 싶어서 어이없을 때도 많더군요.
1llionaire
16/11/14 22:36
수정 아이콘
와.. 영웅서기 피쳐폰 시절에 대박이었는데... 지금도 영웅서기 1편 (+2편) 은 정말 다시 해보고 싶어요... 스마트폰으로는 안나오는지..
16/11/14 20:30
수정 아이콘
폰게임은 그냥 도박 바다이야기죠

돈 결제 오토 끝
우리는커플
16/11/14 20:34
수정 아이콘
그냥 모바일로 빠칭코 만들어놓은 거죠

거기에 할일없는 사람들이 꼬이는 거고..
안채연
16/11/14 20:36
수정 아이콘
가챠컨텐츠가 끝인 게임들은 그냥 도박이죠 뭐
아무리 모바게 시장이 1%의 핵과금러가 낸 돈이 99%유저가 낸 돈보다 많다고 하지만.. 정도가 너무 심해졌어요.
오분만
16/11/14 20: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오토에대한 이해는 이렇게 했어요. 오토없는 일반플레이를 프린세스메이커2의 무사수행같은거라 보는거죠. 게임의 장르를 육성시뮬레이션이라고 보면 무사수행같은건 가끔해야 재밌지 그것만 하게 만들면 질린다는거죠.

요즘나오는 모바일게임들은 말로는 무슨장르 무슨장르 이렇게 말하지만 까놓고 보면 결국 그냥 카드수집육성게임인지라 오토가 이해는 됩니다.
16/11/14 20:39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핸드폰 바다이야기면 이러다 한 5년만 지나면 바다이야기 때처럼 터지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이미 가정은 다 무너져있고... 가정 몇 만개 파탄나서야 뉴스에 나오는 거 아닌지
Otherwise
16/11/14 20:41
수정 아이콘
한국 개발사들 꼬라지보면 규제운운할 자격없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11/14 20:41
수정 아이콘
'게임회사들이 '구시대적인' 의미의 대작을 못만드는게 아닙니다.'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젠 못만든다고 봅니다. 경험과 역량이 안쌓여왔는데 못만들어요. 기껏해야 2000년대 중후반 수준의 게임이 나오겠죠. 일본 게임회사들이 그동안 꾸준히 만들어왔어도 몇몇 회사 빼면 서양회사에 밀리며 빌빌대면서 시리즈 재탕만 하는데 한국이라고 별 수 있을까요. 뭐 어떻게 꾸역꾸역 만들어도 시대착오적인, 혹은 베끼다시피한 작품만 나올게 뻔하니 흥행 실패하고 다시 오토 가챠로 돌아가겠죠. 악순환입니다. 이쯤되면 한국 게임회사 탓만하기도 좀 그래요. 소비자 입장에서도 아쉬울게 없는게, 그냥 검증된 스팀 오리진 게임하면 되요. 굳이 한국 게임할 필요없죠. 열받는 건 이제 강력한 게임 규제 법안이 나와도 어떻게 반대할 명분이 안설지도 모른다는 거네요.
tjsrnjsdlf
16/11/14 20:48
수정 아이콘
여기서 말하는 게임회사는 한국회사에 한정한 개념이 아닙니다. 또, 그런 게임이 돈이 된다면 얼마든지 만들 역량이 되는 회사는 꽤 있다 봐요. 돈만 되면 사람 데려오고 팀 만듭니다. 최근까지 괜찮게 즐긴 시리즈들이 꽤 됩니다. 물론 지금은 있는 팀도 해체시키고 가챠오토에 총력을 기울이는게 글로벌한 대세죠.
박민하
16/11/14 21:28
수정 아이콘
implosion 이런게임 보면 충분히 포텐은 있는거 같은데 ..
취업하고싶어요
16/11/14 20:44
수정 아이콘
물론 몇년을 노리고 만든 게임도 있겠지만 그냥 과금으로 가챠하면 엄청 세지게 만들어놓고 1 ~ 2년동안 자금만 땡긴뒤에 확 접어버리고 다음게임 만들고 이런식이 많더라구요. 뭐랄까 부동산과 스타트업과 오락의 단점이 모두 섞인 기묘한 느낌입니다.

계속 이런식으로 수렴하다보면 언젠가는 사단이 날것 같기도...
자곡동
16/11/14 20:45
수정 아이콘
제작비 부터 역산해 가면 답이 나오게 됩니다.
괜찮은 모바일게임 만드는데 30명 짜리 스튜디오가 평균 5000만원 으로 게임을 만든다면 1년에 15억 2년 걸리면 30억입니다.
거기다 사무실 비용, 복리후생비(라고는 하지만 기껏해야 4대보험), 컴퓨터, 프로그램 비용 등등 하면 40억 정도는 충분히 나옵니다.
그런데 퍼블리싱을 하면 개발사가 갖게 되는 금액은 전체 매출의 20% 정도 입니다. 나머지는 마켓과 퍼블리셔, 플랫폼(카카오 등)이 갖죠
그럼 전체 매출 규모는 적어도 200억은 되야 손익분기점을 맞춥니다.
그런데 모바일게임유저는 게임에 얼마를 지불할 용의가 있을까요?
패키지 형식이어서 5000원이면 400만 다운로드, 10000원이면 200만 다운로드가 되야 일단 손익분기점을 맞춥니다.
그런데 이 다운로드를 얻으려면 얼마나 광고를 해야할까요? 200억이 때 퍼플리셔가 30% 정도 가져간다고 보면 60억이 생깁니다.
그러면 퍼블리셔도 60억 어치 광고를 하면 10,000원짜리 결제가 가능한 200만명에게 다운로드를 시킬 수 있을까요?
결국 유료 모델 내지는 패키지 모델은 도저히 계산이 안선다는 답 밖에 안나옵니다.
이익을 남기려면 같은 게임에 좀 더 많은 지불을 할 의사가 있는 유저들을 위한 모델을 만들어야 하고 이게 현재의 모바일게임이 된거죠
아주 새로운 과금 구조가 생기지 않는 이상 가챠형식이 모바일게임에서 사라지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16/11/14 20:48
수정 아이콘
개발사가 겨우 20퍼센트 인가요... 엄청난 비율이네요
어디서 그렇게 많이 가져가나요?
자곡동
16/11/14 20:58
수정 아이콘
마켓이 30%, 카카오 등 플랫폼이 20%, 퍼블리셔가 30%, 개발사가 20%가 주로 나누는 비율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16/11/14 21:12
수정 아이콘
카카오는 요새 잘 안쓰는 분위기던데 그럼 개발사 40%정도는 가능한건가요?
자곡동
16/11/14 21:18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지만 그정도는 안되고 맥시멈 30프로 정도일거에요
물론 개발사의 시장에서의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발사는 돈이 급하기 때문에 계약에서 약자죠
배두나
16/11/14 22:5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개발사가 40%는 괜찮은 조건이긴 합니다.
예를들어 퍼블리셔와 6:4 계약을 하더라도 우선 마켓에 일정금 땐 나머지에서 6:4이기 때문에 실제 수익의 40%도 아니라 더 적죠 (...)
알고 보면 개발사가 눙물..

플랫폼 사업을 해야합니다.
16/11/14 20:48
수정 아이콘
폰게임은 사실 거의 거르게 되더군요....
전 게임에서 액션성을 좀 많이 보는데
이게 되는 게임이....없다시피하니..
이부키
16/11/14 20:56
수정 아이콘
리듬게임 좋아하시면 데레스테는 꽤 잘만든 게임입니다. 무과금-소과금으로 할 경우지만요.
16/11/14 21:00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액션을 좋아하는데 리듬게임이랑 격투게임은 또 못 하겟더라구요..
역전인생
16/11/14 20:53
수정 아이콘
제발 꼭, 꼭! 정부에서 법적으로 확률 공개를 의무화했으면 좋겠습니다.
16/11/14 20:53
수정 아이콘
전 그런것들 게임이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이렇게 매출 좋고 인기인걸 보니 제 취향이 잘못된지도 모르겠네요.
tjsrnjsdlf
16/11/14 20:5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을 거칠게 축약하면 님 댓글입니다. 이런게 게임인지도 모르겠지만 이 유형이 세계를 제패하는걸 보니 내가 구시대의 유물인가보다... 뭐 그런거죠.
전자오락수호대
16/11/14 20:53
수정 아이콘
고사양 게임들은 배터리를 워낙에 잡아먹고, 발열도 심해
맘잡고 할라면 결국 pc에 녹스깔아서 해야하죠
칼라미티
16/11/14 23:36
수정 아이콘
폰게임을 결국에 pc에 깔아서 노가다처럼 하다보면 내가 정말 이게임을 왜하는건가 싶긴 하더라구요. 더 재밌는 pc겜 놔두고.
그런데 pc로 안하면 다른 유저대비 뒤쳐질 수 밖에 없구요...
MirrorShield
16/11/14 20:54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냥 도박중독자들을 유혹하는거라 봅니다.

도박에 빠지면 가산 탕진하는건 순간이죠
16/11/14 20:59
수정 아이콘
악성 피드백이죠. 저런게임이 수익율이 높은데 훨씬 수익율이 떨어지는 콘솔/ PC게임을 만드는게 점점 바보가 되고 있죠..
16/11/14 21:04
수정 아이콘
답은 [하스스톤]이다
오리아나
16/11/14 21:34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도 가차이긴 하죠. 그냥 구제책(가루)이 많을 뿐. 애초에 가차의 원조가 TCG니까요.
RedDragon
16/11/15 10:47
수정 아이콘
가챠라고 하기엔 너무 극과 극이죠. 하스스톤이 유저 돈 뽑아내려고 카드 다 모았어? 1주일 뒤에 새로운 카드 나와~ 근데 성능은 다 더 좋다.
하는건 아니자나요 크크..
원 의미를 뜻하신거면 맞긴 한데... 가챠의 의미가 지금에 와서는 별로 안좋은 의미로 변질되어 버려서...ㅠㅠ
하스스톤은 "꾸준히" 일퀘만 한다면 돈 안써도 되는 혜자게임이죠.
배유빈
16/11/14 21: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기존 국내 게임개발 환경이 그대로 모바일에 맞게 최적화된거라고 봅니다.
기존 국내 게임 개발 시장이 패키지 게임이 주류였나요? 이미 옛날부터 국내 게임 개발시장은 온라인 게임이 주류였고 이 방식은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최우선 과제였습니다.
그런 게임 개발사들이 모바일에 뛰어들면서 과거 패키지 게임방식에 가까운 완성된 스토리를 토대로 일정기간만 즐길 수 있는 유료게임을 만들겠습니까?
아니죠. 모바일에서도 계속 수익이 날 수 있는 게임 방식으로 만들겠죠.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이 과거 온라인 게임처럼 일정 스테이지(온라인 게임의 지역) 단위로 업데이트를 하고 그 스테이지를 깨기 위해 노가다를 강요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여기서 기존 온라인 게임과 차이점이 있고 이게 오토와 뽑기로 연결된다고 생각하는데 기존 온라인 게임은 그 노가다 요소를 수동으로 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은 스마트폰이라는 기기의 특성상 기존 온라인 게임 수준의 노가다를 하려면 엄청난 피로도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이죠.
결국 이 피로도를 해소 시키면서 유저들을 게임에 계속 붙잡기 위해 두가지 요소중에 선택할 수 있게 한거라고 봅니다.
오토를 통해 게임하는 피로도를 줄여줄테니 네가 가진 시간을 계속 여기에 투자하거나 그 시간 투자도 줄여줄테니 과금을 해서 뽑기를 하라고 말이죠.

뭐 열심히 쓰긴 썼는데 이건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지라 아무런 근거도 없습니다.
그냥 '아 이렇게도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16/11/14 21:23
수정 아이콘
말씀 하신 의견에 동의하면서 하나 더 덧붙이자면 하루 종일 게임하기 힘든 소위 말해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돈을 지불해서 노력을 살 수 있다는 점도 어찌보면 매력적일수도 있겠죠. 예전에 음성적으로 하던 현질을 이제 게임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꼴이니..
tjsrnjsdlf
16/11/14 22:44
수정 아이콘
사실 국내에 한정된 문제는 아닙니다. 가챠오토는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이 아니라 세계 모바일 게임시장을 평정중입니다.
Nasty breaking B
16/11/14 21:06
수정 아이콘
장르가 다른 거죠. 그리고 모바일에서는 그런 게 가장 먹히는 장르니까 흥하는 거구요.
반대로 생각해보면, 누가 블록버스터 FPS를 PC 놔두고 모바일로 하겠어요?
랄라리
16/11/14 21:22
수정 아이콘
전 나오면 하겠습니다만, 기기성능과 용량, 입력방식최적화 문제가 벽이죠.
Nasty breaking B
16/11/14 21:2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안하는 거죠.
Polar Ice
16/11/14 21:18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게임이 돈 쓴다 그러면 한시미로 보죠. 실제로 지르는 것도 적고... 영화보고 술먹고 다른 여가생활은 아까워 핮 않는데 게임은 한푼이라도 아낄려고 애쓰니까요. 일본만 해도 게임에 대한 인식 자체가 차원이 다르니..
랄라리
16/11/14 21:20
수정 아이콘
하얀고양이프로젝트의 모바일게임 최적화된 쁘니콘 입력방식이 업계표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손맛도 있고 단순하고 액션성도 살리고... 응용한다면 정말 여러장르의 게임에서 쓰일수 있겠더군요.
근데 표절이려나...
cluefake
16/11/14 21:29
수정 아이콘
모바일 중에서 손맛이 최고였습니다...
16/11/14 21:21
수정 아이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참 이야기할 부분이 많긴 합니다만..근본적으로는 게임사와 게이머 둘 다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미국 앱스토어랑 한국 앱스토어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썼었는데 어느 순간 한국 앱스토어에 인앱 결제 게임 투성이로 바뀌면서
여긴 아니다싶어 미국 앱스토어가 갔는데 윗분들이 말해주신 것처럼 CoC를 비롯해서 이런 게임들이 결국엔 매출 1위로 올라서더군요.

저도 예전 스타일이라 이런 게임들 하기 싫어서 콘솔로도 도망치고 했지만 100% 순수한 게임값만 받는 게임이 이제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약간 다른 형태이지만 구독이라는 과금형태로 일반 SW에도 이런 모습들이 보입니다. 오피스 365를 비롯해서 어도비 시리즈들, 에버노트...Duet Display라고 일반 태블릿을 세컨 Display로 쓸 수 있게 하는 앱도 결국엔 월 결제 형태로 바뀌었더군요. 그냥 저는 비싸도 한번에 돈 지불하고 쓰고 싶은데 이제 이래 저래 쓰고 있는 유용한 SW들이 하나둘씩 구독 형태로 바뀌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산업 쪽에서 GE가 파는 몇몇 유명한 SW가 있는데 돌아버리는건 걔들도 년단위로 결제하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1카피당 얼마에 팔던거 년단위로 안하면 SW 지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비교가 적절하진 않겠습니다만 한번에 가격을 지불하는 것보단 조금씩 더 뜯어내기가 트랜드 같네요.
Jon Snow
16/11/14 21:28
수정 아이콘
저는 수집욕? 같은게 있어서 하나하나 캐릭터(영웅들) 모으는 재미로 합니다.
마냥 가차겜 한다고 도박중독자처럼 모는 사람들도 보이는데 재미 느끼는 부분은 각자 다른거죠 뭐,
배유빈
16/11/14 21:34
수정 아이콘
이 3D 피규어 모으는 재미로 다른 모바일 게임은 한번 해보고 지워도 세나, 마퓨파는 계속 살아있습니다...크크
모바일 게임에도 취향에 따른 장르 선호도가 있다보니
저 같은 경우 히트, 레이븐, 로스트 킹덤 류의 한 캐릭터 장비 올리면서 강해지는 게임은 잠깐 해보고 안하게 되고
주로 세나 마퓨파 같은 캐릭 수집 게임을 좋아합니다.크크

아 이 수집형 게임과 별개로 그냥 게임 하는 맛이 좋아서 종종 즐기는 게임은 크로매틱소울하고 아이어 블러드메모리 딱 두 게임있네요.
주인없는사냥개
16/11/14 21:35
수정 아이콘
저는 퍼즐앤드래곤을 접었다가 요즘에 조금씩 하는데... 가챠라는 시스템 자체에 혐오감을 느끼다보니 결제를 아예 안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쓸 수 있는 파티와 전략의 수가 한정되다보니 다른 분들의 전략을 따라할 수가 없어서 제 나름대로 전략을 짜는 맛으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과금 많이 하는 분들이 보기엔 똥꼬쇼겠지만요.
16/11/14 21:3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아예 폰겜을 안하게 되네요

예전에 dokuro같은 패키지형 모바겜은 재밌게 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죄다 가챠가챠 도박도박 뽑아뽑아 질러질러....
던져진
16/11/14 21:40
수정 아이콘
가챠와 오토가 시스템의 핵심이면 그냥 슬롯머신이죠 뭐.
Paul Pogba
16/11/14 21:41
수정 아이콘
제가 SRPG를 좋아해서 요즘 조조전 온라인을 5500 과금하고 즐기고 있는데 사실상 싱글플레이 수준이라 부담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몇년전에 가입했던 조조전 MOD 카페가 생각나서 요즘 거꾸로 MOD도 간간히 즐기고 있네요 ㅡㅡ;;

SRPG를 좋아하다보니 슈퍼 판타지 워도 오픈부터 몇개월 즐겼었는데 세이라라는 11만원짜리 과금러만 가질수 있는
사기캐가 나오고 접었거든요. 사실 하스스톤도 과금좀 했었고 롤도 스킨사느라 돈 좀 써서 과금 자체에 거부감이 있는건 아닌데
과금 유저만 가질 수 있는 방식의 과금은 극혐하거든요. 물론 과금유저도 과금한 보람이 있어야 하니 어느정도의 장벽이 있어야 하는건 동의하는데
그냥 과금 안하면 못가짐. 성능은 넘사벽. 이라서 겁나 열심히 강화시켰던 아이템 다 뽀개버리고 접어버렸습니다. 빡쳐가지고요.
(물론 지금은 얻을 수 있다고 어디서 얼핏 들은거 같아서 더 빡치더라고요 ^^;;)

솔직히 지금 모바일게임 시장이 비정상적인 것은 맞는 것 같은데 그걸 무조건 회사책임으로 돌리는 것도 아니고 걍 반반이라고 보네요
10년이 지나고 100만이 거리로 쏟아나왔습니다. 물론 게임 때문에 그러진 않겠지만 언젠가 불만이 쌓이면 유저들의 수요가 생기겠죠
그 니즈를 찝어낼 트럼프같은 미친 게임회사가 대박낼 날을 기대해봅니다.
코카스
16/11/14 21:57
수정 아이콘
약간 보충드리면 세이라는 한 번 동일한 판매 조건으로 복각되었고 지금은 얻을 수 없습니다.
대신 현금으로 캐릭터를 사는 게 하도 욕을 먹어서 이후 나온 신 캐릭터는 무과금도 캐릭터를 얻을 수는 있는 방식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게임이 그렇듯 세이라는 지금 뒷전으로 밀린 캐릭터죠..
Paul Pogba
16/11/14 22:01
수정 아이콘
사실 그 뒷전으로 밀리는게 더 싫어요 크크크크
물론 소과금 유저인 저에게는 그게 좋은거지만......

솔직히 SRPG 덕후라 다시 하고 싶긴 한데 그때 꾸역꾸역 진짜 열심히 업글했던
아이템 다 뽀각한게 다시 할려는 생각하면 현자타임 너무 심하게 와서 감히 손을 못대겠어요 크크
개고기라면
16/11/14 21:52
수정 아이콘
흔히 geek, nerd 등으로 상징되는 기존 코어유저들만의 게임시장과 현재 왠만한 일반인들은 다 즐기는 게임시장의 성격이 달라서 그렇다고 봅니다. 같은 "게임" 이라는 명사를 달고 있지만 사실 완전히 다른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사실 (저를 포함한) 코어유저층들은 가챠와 오토를 당연히 이상하게 보는 것이 맞겠지요. 하지만 역시 게임사들이 가챠 오토를 넣는 것 역시 맞다고 봅니다. 요즘은 코어유저층만 돈을 내는 것이 아니니까요.

다만 국내의 경우 애초에 코어유저층이라 할만한 내수가 작았기 때문에(현재도 작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두드러져 보이는 것 뿐이라고 봅니다. 여전히 밸브는 잘나가고, 블리자드도 잘나가고, 다른 명가들도 여전히 건재하거든요.

국내기업들도 사실 돈 되니까 가챠 오토게임을 쏟아내는 것 뿐이지 애초에 그것들이 코어유저층을 타깃으로 하는 것도 아니지요. 다만 역시 내수의 규모에서 생각해보면 결국 돈되는 것에 집중하다보니 국산게임이 망해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아닐까.. 근데 사실 가챠 오토 이전에 국산겜은 이미 망해가지 않던가 싶기도 하고..
Physiallergy
16/11/14 21:54
수정 아이콘
현실에서 억눌리는 게 많다 보니 가챠게임의 경우 어느 정도의 과금으로 지배욕(...)을 충족시킬 수 있는 면도 열풍에 한 몫 한다고 봅니다.
롤이나 시계 같은 류는 어쨌거나 손이 안 따라주면 더 위를 노릴 수가 없으니...

모바게에 돈 쓰는 것에 부정적인 분들도 계시지만 어차피 취미라는 게 카메나라 오디오 류도 그렇듯 다 돈 드는 것 아닌가요.
대출이나 신장 팔아서(...) 과금하는 게 아닌 한 취존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히토미꺼라
16/11/14 21:58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데스차일드가 말하는 '한국적인 게임' 이군요..
16/11/14 21:59
수정 아이콘
걍 저건 제기준으로 게임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라고 생각중입니다. 게임아니라고 뭐 나쁜의미는 아니고.
제가 게임하면서 낚시하는사람, 자전거타는사람에 관심없듯이..아예 관심자체가 없는 다른영역인거죠.
16/11/14 22:24
수정 아이콘
서로 다른 취미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제 지인이 자기 수입 반절을 모바일겜에 바친다 그러면 좀 말리려고 하겠지만요. 들은 이야기지만 세븐 나이츠의 최상위 길드는 의사분들 모임이라고 하더라구요. 기본 월 천단위 과금하시는 물론 그 정도 수입을 충분히 버시는 분들이니까 부럽다는 생각이 들지 한심하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모바일 게임 결제한게 하스스톤 스타터팩이 전부입니다. 무과금으로 일퀘만 열심히 돌리고 골드 모이면 투기장 한번 가는게 소소한 즐거움이죠. 손바닥도 맞부딪혀야 소리가 나듯이 게임사와 게이머 모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솔직히 게임회사만 이젠 욕하고 싶지않습니다. 게임에 돈 쓰는것을 무슨 바보 보듯이하는 이 사회 분위기에서 우리가 원하는 그런 이상적인 게임회사가 되기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열혈둥이
16/11/14 22:28
수정 아이콘
돌이킬수 없죠.
유저가 원하는 방향으로 계속 진화한게 현재의 모바일게임 시장입니다.

자신이 즐기는 타입이 아니라고해서 이건 아니라느니 틀렸다느니 하는 평가는 너무 오만합니다.

물론 자신이 '게이머'라는 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게 게임이냐 싶겠지만.
게이머들이 좋아하는 심리전, 컨트롤, 두뇌회전 등을 질색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게 게임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돈을 써주니까 이런 게임들이 계속 나오고 발전하는 것이구요.

잘 모르시겠지만 컨트롤, 심리전, 두뇌회전을 요하는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들은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단지 돈이 되지 않기 때문에 큰 게임회사에서 만들지는 못하고 작은 회사들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 뿐이구요.

그런게 좋다면 그런게임들이 성공할수있게 만들어주면 됩니다. 그건 유저의 몫이죠. 저 또한 그런 환경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도 그런류의 게임을 만들고 싶어하는 한사람의 제작자이자 게이머 이니까요.
단지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고 해서 폄하하는건 너무 시야가 좁은 행위라고 생각하고 함부로 무시하는 발언은 안하시는게 좋겠다는 말씀드리고싶네요.
루크레티아
16/11/14 22:30
수정 아이콘
콰선생은 개뿔 제발 재평가 좀 할 사람을 했으면 좋겠네요. 우스개로라도 보기 싫습니다.
게임의 질적저하를 온전히 유저탓으로 돌린 생물체 따위에게 선생이라뇨.
tjsrnjsdlf
16/11/14 22:34
수정 아이콘
바로 윗분의 댓글과 어찌보면 양 극단의 글이라고 느껴지는데... 댓글에서 전제하신 '게임의 질적 저하'가 우선 진짜인지도 확신이 안섭니다. 바로 위에 댓글다신분처럼 그냥 유저의 기호에 맞게 게임이 변화했을 뿐이 아닌가 싶을때가 많네요.
루크레티아
16/11/14 23:13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지금 그러한 게임을 양산하는 회사들의 개념은 인터넷 방송 출연자들이고 고액 돈질러들은 거기에 별풍 쏘는 사람들이죠. 남들보다 우월한 위치를 점하고, 그러한 곳에 돈을 퍼붓고, 돈을 퍼붓는 것을 예전처럼 [돈지랄] 이라고 하지 않고 [우월함] 이라고 하니까요. 그러한 매출 잘 찍어주는 게임들이 있으니 퍼블리셔들은 그러한 게임 및 게임사들 이뻐해서 광고 팍팍 때리면서 밀어주고 돈은 돈대로 긁어갑니다. 많은 이들이 혐오하는 뽑기 게임들은 결국 이러한 메커니즘에서 생겨난 겁니다.

그 만화 그린 생물체가 주절거린 소리 중에서 딱 하나 맞는 건 그 생물체도 돈이 있어야 살아간다는 겁니다.
문제는 자기네들은 그 돈맛에 취해서 돈 긁어내고 치고 빠지기에만 신경쓰고 있는데 [니네가 바래서 우리가 흑화한거임] 이딴 개소리나 지껄이고 있는데 이게 무슨 선생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단한 생물체입니까? 게임에 돈을 쓰는 것이 이젠 당연한 세상입니다. 다만 돈을 쓰는 것이 당연해진 만큼 그에 상응하는 퀄리티 있는 제품을 받고 싶어하죠. 복돌이들 난리치던 시기에나 해도 그럴싸 하게 들리기도 힘든 이야기를 지금 세상에 하는 작자가 무슨 선생이죠.
tjsrnjsdlf
16/11/14 23:19
수정 아이콘
콰선생이든 콰어쩌고든 그게 핵심은 아니니 넘어가고 게임에 대한 이야기로 집중해보면 말씀하신대로 지금 게임은 돈으로 타인보다 우월한 위치를 사는게 핵심이 된것 같습니다. 거기에 도박의 흥분을 더한 시스템이라 볼 수 있겠죠. 그래서 우리가 즐겨온 게임들과는 너무나 달라져서 이젠 숫제 비교하는것 자체가 무의미해진것같습니다. 어떤때는 이게 '비슷한 기기'를 사용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그냥 다른 계통의 무언가라고 여겨질때가 많아요.

그리고 그 다른 계통의 무언가를 소비하는 사람들은 (제 입장에선 도저히 이해가 안되지만) 자신들이 소비하는것에 충분한 퀄리티가 있다고 여기는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수천만원을 쓰는것을 설명하기 어려워요. 단순히 중독되서라고 말하기엔 애초에 가챠오토게임이 한개가 아니라 수천개고 그들중 살아남으려면 나름의 무지막지한 경쟁이 필요한것도 사실입니다. 좀더 매력적인 캐릭터 카드, 더 흥분되는 가챠 등 뭐 이런 요소가 필요한거겠죠. 그리고 이것들은 이미 우리가 생각하는 게임의 범주를 벗어나서 부정적으로 말하면 도박에 훨씬 가까워졌다고 봅니다.
자바초코칩
16/11/14 22:32
수정 아이콘
언제 어떤 게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변하긴 할 것이라 봅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많은 게이머들이 양산류게임 + 과금유도 운영에 질려가고 있거든요.

가챠 시스템도 문제지만, 반복 노가다를 통한 재화수집도 참 문제라고 봅니다.
인기 게임의 경우 반복 노가다를 해결하기 위한 매크로가 등장하게되고,
매크로를 통해 무과금과 과금러의 격차가 줄어드니 과금유도 운영을 할 수 밖에 없고.. 악순환이죠.
16/11/14 22:34
수정 아이콘
매크로야 처음부터 막으면 그만입니다. 일부러 안잡으면 몰라도..
자바초코칩
16/11/14 22:3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쉽게 막을 수 있음에도 일부러 안막죠.
그래픽만 다른 비슷한 게임 지천으로 널린 상황에 매크로 되는 다른 게임으로 점프할껄 아니까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6/11/14 22:36
수정 아이콘
게이머 부심소리 들을지 몰라도 , 저런 바다이야기류 도박 게임들 때문에 건전한 무작위성을 가진 게임이 싸잡혀서 터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과거 아케이드 게임장이 바다이야기 폭탄에 싹 쓸려 나갔던걸 생각하면 불가능은 아니겠죠.
해저로월
16/11/14 22:43
수정 아이콘
WIPI시절이 지금보다 나았던 점이 딱 하나 있다면 그건 게임이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크크
당시에 꿈꾸던 미래의 모바일 게임은 이런 게 아니었는데..
데차인가 뭔가 10분 해보고 기가 차서 지웠네요
하카세
16/11/14 22:47
수정 아이콘
재밌는 스팀 인디게임이 모바일화되도 매출안나오는거 보면 모바일시장은 그냥 다른 영역같아요. 그냥 다른 게임분야로 보는게 맞겠죠. 같은 음악이여도 다른 장르 즐기는 사람들은 많으니까요. 하지만 좀 너무하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tjsrnjsdlf
16/11/14 22:49
수정 아이콘
재밌는 스팀 인디게임은 물론이고 애초에 스퀘어급 대형 회사가 그래픽도 간지나고 시스템도 재미진 대작 게임을 내서 몇년을 탑랭킹 20등 안에 있게 해놔도 매출은 듣보잡 가챠오토 1/5도 안됩니다. 그만큼 가챠오토 자체가 매출액 뽑아내는데 최상의 시스템입니다.
하카세
16/11/14 22:5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행성이 너무 노골적인게 드러나니 곱게 볼수가 없습니다. 재밌는 게임은 안나오고 매출잘나오는 게임만 찍어대는 악순환이 반복되니..
16/11/14 23:09
수정 아이콘
최소한의 장인정신도 없는 겜이 대다수죠.
Meridian
16/11/14 23:24
수정 아이콘
오토와 가챠를 뒤집어쓴 모바일 RPG에 질려서 이번 메이플스토리M를 열심히 하고는 있습니다만, 게임 내에서 오토를 거의 못쓰게 해놓다 보니 유저들이 메크로를 구해와서 자동사냥을 돌리더라구요;; 자동사냥 없는 모바일 MMORPG좀 나왔으면 좋겠는데, 이미 마이너한 취향이 되버린듯 해서 슬픔니다ㅠㅠ
16/11/14 23:25
수정 아이콘
모바일시장도 p2p문화가 주류였으면 가챠가 생기는 이런 현상이 덜했겠죠..결국 소비자가 f2p를 선호하고 게임회사들은 따라가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흘러간것뿐
tjsrnjsdlf
16/11/14 23:36
수정 아이콘
선후관계가 어느쪽이 우선인지는 이견의 여지는 있는데 현 시점에선 사실상 f2p가 주류일 수 밖에 없습니다. 설령 99%의 소비자가 P2P를 선호해도 이제 소용 없어졌죠. 1%의 소비자가 99%의 소비자보다 압도적으로 중요한 시장구조이고 그 1%의 소비자의 가챠구매가 기업을 지탱하는 구조이니 중요하지 않은 게임 자체는 그냥 공짜로 주는게 당연한 상황이 됬네요.
Camomile
16/11/15 00:37
수정 아이콘
피파에도 가챠가 생긴마당이라서 p2p라고해도 가챠가 들어왔을 거 같습니다.
뻐꾸기둘
16/11/14 23: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몇 백만원씩 과금하느니 그 돈으로 GOTY급 스팀 게임 사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만, 모바일 게임 시장이 계속 이렇게 가는건 그걸 유지시켜주는 고객층이 있기 때문이겠죠.
tjsrnjsdlf
16/11/14 23:38
수정 아이콘
컴퓨터나 콘솔게임과는 애초에 같은 시장이 아니고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사실 저도 모바일 게임 계속 욕하면서도 모바일 게임 다른걸 찾아다니지 PC, 콘솔게임은 거의 손 안댄지 오래됬어요.
16/11/14 23:46
수정 아이콘
성장형 게임이라는게 결국 시간을 들이냐, 그 시간을 돈으로 사느냐에 달렸다고 보기에,
바쁜 현대인 잠깐잠깐 하기 편리한 모바일 게임이라는 플랫폼으론 지금의 추세로 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헤비한 게임은 pc나 콘솔로 즐기는 쪽으로 가구요.
서리한이굶주렸다
16/11/14 23:58
수정 아이콘
그냥 타겟도 다르고 지향점도 다른 게임들일 뿐이고, 꾸준히 하는 사람들도 하는 이유가 있는거죠.
뭐 어쩌겠습니까, 장사가 그만큼 잘된다는데요.

가챠게임과 도박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겨서 따는게 컨텐츠이냐 현물이냐의 차이고, 거래가 힘든 모바일게임의 특성상 이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이딴것도 게임이냐' 류의 반응도 굉장한 오만이라 봅니다. 코어 게이머와 캐쥬얼 게이머의 취향이 그만큼 다른것 뿐이에요.
우열을 따지려는 자세도 굉장히 웃깁니다.
가챠게임으로 스토어가 도배된다고 작품성있는 게임들이 안나오는건 아니니까요.
첫걸음
16/11/15 00: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제작사의 욕심으로 만들어진 괴물같은 존재라고 느끼고 다른 pc 게임에도 확산이 될까봐 무섭네요

다양한 취향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러한 가챠류는 점점 사라져야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바다이야기랑 다를 바가 없다고 느껴요
하카세
16/11/15 00:18
수정 아이콘
이게 돈이 되는걸 알아챈 게임사들이 멀쩡한 p2p pc게임에도 이 랜덤박스 요소를 집어넣어서.. (귀큰놈회사라던가, 블쟈, EA라던가..) 게임사 전체적으로 악영향이 가는건 부정할수 없는거 같습니다.
tjsrnjsdlf
16/11/15 00:21
수정 아이콘
사라지긴 커녕 다른 게임시장에 안퍼지면 다행이죠. 전 진지하게 콘솔은 앞으로도 결제기능을 안만들길 바래요. 이걸 만들면 2000% 가챠로 도배될테니까.
첫걸음
16/11/15 00: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개인적으론 취향이라도 인정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게임에 비교하자면 딱 피파온라인 느낌입니다
축구게임인데 뽑기가 주고 부가 축구게임인 상황까지 왔습니다
싸우지마세요
16/11/15 00:27
수정 아이콘
저희 팀은 노 현질, 노 오토, 노 가챠를 목표로 하는 모바일 액션게임을 개발해왔습니다.
나름 유료 시장이나 일부 국가에선 약간의 성과가 있었지만 유료 모바일 게임은 무료보다 그 시장 사이즈가 너무나 작아 팀을 꾸리는데 상당히 부족했네요.
동명의 시리즈 1탄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2탄은 퍼블리셔에게 투자를 받아 제작했지만 결국 한계를 느끼고 남들 다 한다는 오토, 가챠로 범벅된 외전 게임을 올 여름 출시했지만 대기업의 자본에 휩쓸려 가장 처참한 성적을 냈네요.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최근 출시한 시리즈의 3탄이 결국 팀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게임만 개발하면서 한 평생사는게 이렇게 어렵네요 허허
16/11/15 03:37
수정 아이콘
만약 초기자본금이 별로 없었으면 투자 받으실때 고생 많이 하셨겠네요.
요즘은 게임이고 뭐고 지원사업이나 투자자쪽에 들고가면 맨 먼저 나오는게 "뭘로 돈 벌거냐?"라서요...
싸우지마세요
16/11/15 12: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1탄은 투자 없이 맨땅으로 시작했어요 흐흐
2탄은 투자는 들어왔지만 그래도 입김이 많이 들어와서 아쉬운 작품입니다.
배유빈
16/11/15 08:10
수정 아이콘
어 이거 데몽헌터 시리즈 느낌이...?
싸우지마세요
16/11/15 12:02
수정 아이콘
헐 대박 크크
알아봐주시는 분이 있다니 영광이네요
16/11/15 02:48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모바일게임판으로 마음먹고 뛰어들면 또다른 상황이 펼쳐질 수 있지 않을까요?

하스스톤이 좋은 예시가 될 수 있을것 같기도하고요.
tjsrnjsdlf
16/11/15 07:51
수정 아이콘
그냥 가챠오토 자체가 수익내기 너무 좋아서 생긴 문제지 게임의 질과는 다른 문제라... 블쟈가 맘먹고 뛰어들어도 다른걸 만들 상황이 아닙니다. 걍 카드 가챠로 비싸게 파는 하스스톤 나오는거죠.
16/11/16 15:59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이 1위 못하니까요.
16/11/15 03:35
수정 아이콘
돈을 들여 최상급 템을 맞추고 오토로 던전을 돈다는게 그렇게 나쁜것은 아닙니다. 게임이 아닌것도 아니고요.
그냥 게임의 한 종류일뿐이죠. 가챠가 문제시 되는건 확률로 인한 사행성과 해당 캐릭터가 컨텐츠 업데이트로 인해 바보가 된다는
가치불변의 법칙에 위배된다는것 정도.. 이게 제일 크지만요.

모바일은 "게임이라 부를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에 유저들이 돈을 많이 써오는 상황이라.. 그 나름의 재미가 없다면 쓰지도 않겠죠.
서든2의 예를 들지 않아도 수십억 들여서 게임 만들고 3개월에 박살나는 경우는 꽤 빈번하고, 그런 실패가 무섭기 때문에 제작비를 최대한 줄이고
소득만 복붙 게임들이 넘쳐나는것도 사실이지만 나름대로 게임성을 갖추고 있는 것도 꽤나 있습니다.

오토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게임을 즐기는 수단의 일부 정도로만 된다면 크게 문제는 안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게 문제가 된다면 FM은 게임이 아니죠. 선수 모아서 전술짜고 경기 = 캐릭터 모아서 강화 시키고 배치한 후에 오토니까요.
경기 중간에 교체, 전술변화 같은 개입이나 오토 중간에 미세한 컨트롤 같은건 거기나 여기나 똑같은 거죠.
16/11/15 04:41
수정 아이콘
fm과의 비교는 무리인게... 대부분의 오토는 결과만 확인하고 땡이거근요. 그래서 직장인들이 pc로 오토 많이돌리죠. 누가 오토돌리는걸 일일히 관찰하고 있습니까
fm하는 사람들은 안그러죠. fm 재미없다는 사람은 봤어도, 경기 돌리면서 딴짓하고, 영화나 드라마보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그럴바에 cpu 잡아먹는 fm 당장끄죠.
오토의 '과정'이 재밌냐, 재미없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바일 게임은 그게 재미가 없으니까 확률 시스템을 도입하는거구요.
Eye of Beholder
16/11/15 04:03
수정 아이콘
게임을 즐기는 것과 게임의 결과를 즐기는건 궤가 조금 다르죠.
16/11/15 04:58
수정 아이콘
그냉 화려한 비쥬얼 빠칭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가챠오토게임 유저들 자체가 '게임'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
특히 '운영자에게 드리는 글'이라면서 결국 내캐릭 내계정 상향해달라, 보상해달라는 징징글들보면 혐오감만 느껴집니다.
판마크퀘
16/11/15 06:37
수정 아이콘
오토 없고 뽑전 아니라도 쓸만한 캐릭터가 많은 크퀘합시다. 한국이 테섭취급인데 그나마 공지도 젤 느리고, 업뎃 할 때마다 버그와 서버가 터지는거만 빼면 좋은게임입니다.
알트라
16/11/15 06:46
수정 아이콘
한중일은 가차 오토로 통일되었다고 하는데 미국이나 유럽 모바일 시장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거기도 가차 오토가 정복했나요?
국산반달곰
16/11/15 07:18
수정 아이콘
거기도 비슷합니다
16/11/15 08:10
수정 아이콘
모바일은 진득히 앉아서 누워서 하는 환경이라기 보다 이동 중인 환경에서 즐기는 경우가 많은 것도 참고 해야합니다. 이동 중에 폰만 보면 다칠 일이 더 많겠죠
srwmania
16/11/15 08:14
수정 아이콘
과금 유저 집단의 성향이나 소속 등에 대한 별다른 생각없이, 그냥 게임에 돈 많이 쓰는 잉여들 혹은
도박 중독자 취급하는 글이 게임사이트에서인 피지알에서도 많이 보이는게 좀 의아하긴 하네요.
그와는 별개로 본문의 글에는 공감하는 바가 꽤 많습니다.
롤하는철이
16/11/15 08:38
수정 아이콘
크크 카지노게임 회사에서 잠깐 일했었는데 헤비과금러들은 매달 몇백씩도 막써요. 우리나라로 치면 맞고에...
16/11/15 09:26
수정 아이콘
가챠와 오토에 진저리치면서도 가챠와 오토에서 벗어나지 못하죠. 소비자가요. 저 시장의 다수 소비자가 진짜 원하는건 가챠나 오토가 없는 게임이 아니니까요.

본문에 대해서 한마디만 하자면 저는 더 이상 한국 게임계가 구시대적인 대작을 만들 능력도, 투자할 사람도 없다고 봅니다. 사실 가장 좋은 시절로 보더라도 이러한 능력이 존재했었는지 부터 의문이긴 합니다만...
tjsrnjsdlf
16/11/15 09:31
수정 아이콘
'한국'의 문제가 아닙니다. 가챠오토가 한국의 문제이던건 한 3년전 이야기고 지금 모바일게임 시장은 전세계가 가챠오토에 정복됬습이다. 별 의미없는 다운순위 화제성 순위 이런거에나 다른 게임들이 있지 진짜 중요한 매출액 순위는 전세계가 가챠오토입니다.
16/11/15 10:20
수정 아이콘
가챠오토가 한국만의 문제라고는 아니고, 이미가챠오토가 제작비 대비 매출 가장 잘 뽑는 방법인건 세계적으로 검증되었죠. 엄밀하게 말하자면 이게 모바일 업계만의 이야기도 아닙니다.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것은 매출때문에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으면서도 안 만드는것과 게임성 좋은 게임 자체를 못 만드는건 분명히 많이 다른데, 한국 게임계는 못 만드는 쪽에 가깝지 않느냐는 거죠.
tjsrnjsdlf
16/11/15 11:48
수정 아이콘
못만드는걸수도 있고 안만드는걸수도 있는데, 만들 이유 자체가 없어진 상황에선 이 논의가 별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16/11/15 12:02
수정 아이콘
지금 모바일 게임계의 수익모델이 두개로 나뉘어졌다고 보면 하나는 현재의 가챠를 이용한 인앱결제 모델이고
하나는 앱 내부 광고 + 탭조이같은 광고를 보면 앱내 재화를 주는 방식인데요.
전자의 경우는 대부분의 게임이 쓰고 있고, 후자는 인디쪽이 많이 쓰고 있죠. 개복치라던가 거지키우기라던가 나메코라던가
그정도 만으로도 사용자가 많으면 어떻게든 되는거죠. 게임의 지속성은 차치하더라도요.

개발비를 퍼부을수 있는 곳은 당장 소득을 내야하니까 안만들고, 개발비를 못쓰는 곳은 투자를 받기 위해서라도
안만드는 상황이라.... 한국이 못만드느냐 라고 물어본다면 그건 거의 외부적 상황때문이라 보셔도 될겁니다.
포켓토이
16/11/15 10:54
수정 아이콘
딱 빠찡꼬네요..
16/11/15 11:39
수정 아이콘
'가챠와 오토로 버무러진 모바일 게임은 게임이 아니다. 거기다 돈쓰는건 돈낭비'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최소한 여기 없겠죠.
그런 머리 굳은 꼰대들은 원래 어딜가나 있지만 PGR같은 게임덕후들이 모인 이 곳에는 최소한 없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오토 가챠가 성행하는 것이 게임 산업을 뒤쳐지게 만드는 것 자체는 슬픈일이죠.
양질의 개발인력들이 좋은게임 안만들고 이상한거에 집중하게 되니까요.

근데 오토 게임이 성행하는건 '악'이다? 라고는 쉽게 말 못할 것 같습니다.
기존 모바일 패키지 게임이 수익을 못내는건 오토게임이 아니라 그 수익모델이 시대에 뒤떨어졌기 때문이에요.
고객 타겟층 자체가 아예 그런 패키지게임과 오토게임층이 다릅니다. 점유율을 서로 빼앗아먹는 사이가 아니라는거죠.

웰메이드 게임을 하고 싶으면 PC를 켜고 스팀을 연결하면 됩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쉽고 편리한 가챠 오토가 수요가 더 많은거고, 그 수요층에 대해 함부로 이러쿵 저러쿵 떠들지만 않으면 됩니다.
16/11/15 14:47
수정 아이콘
정론이라고 봅니다.
누네띠네
16/11/15 14:56
수정 아이콘
게임이라기보다 합법적 빠칭코입니다. 도박이니까 욕하면서도 빠져드는겁니다.
단순히 '게임'이라고 말하기엔 도박적 요소가 너무 많이 가미된 것들이 많은지라 전통적 의미의 '게임'이라 말하긴 어렵죠.

저는 '콰아아-'의 주장이 맞다고 봐요.
우리나라 게임 환경에서 도박성 강한 게임들이 등장한건 세계적 흐름으로만 봐도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었고
이게 맘에 안들면 그냥 안하고 다른 게임 하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모바일 게임을 2G폰 시절보다 더 안하게 됬네요.
불곰드랍
16/11/15 19:04
수정 아이콘
직장다니고 나이가 드니 게임할 시간도 없고 어려운 기임을 클리어하는데 대한 흥미도 떨어지던데요. 결국 적당한 현질로 성장시간을 단축하고 오토돌려놓고 다른일하면서 손컨이 필요한 콘텐츠도 갖춘 게임에 정착하게 되더랍니다.
남광주보라
16/11/17 04:04
수정 아이콘
모바일 게임의 특징은 역시 휴대성, 간편함. .
애초에 전화기니까요. . 그래서 오토 게임들은 이해합니다. 계속 붙잡고 플레이하기에도 어렵고, 전화기인 이상, 단순한 반복 형식 게임밖에 제작 못하는데. . 오토플레이는 장려할 만 합니다.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청한다!

전 최근에 원피스 트레져 크루즈를 합니다. 이 미친 게임은 세븐 나이츠 버금가는 더러운 가챠확율을 보여주더군요. 이 게임은 오토플레이는 없어서 피곤하지만 재미있어서 반복플레이도 지루하지 않아요. 다만 더러운 가챠 확율은 정말 짜증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361 [하스스톤] 내년에 미국가는 타우릿산과 리노잭슨.. [57] 파란무테11995 16/11/17 11995 5
60360 [오버워치] e스포츠 선수 불공정 계약 관련한 한국e스포츠협회 입장 발표 [16] 한국e스포츠협회12915 16/11/17 12915 4
60359 [오버워치] 오버워치 마이티 스톰 해체 관련해서 시끄럽네요. (11.18추가) [46] 파멸의인도자14847 16/11/17 14847 0
60358 [LOL] TGA 2016에 후보로 올라온 Faker, SKT, ROX [8] 결정장애9890 16/11/17 9890 0
60357 [기타] 3DS 중고 살 때 주의사항 (포켓몬 썬문 관련) [12] 오즈s12230 16/11/17 12230 0
60356 [오버워치] 인텔 오버워치 APEX Season 1 8강대진 확정 + @ [41] 누네띠네8210 16/11/17 8210 1
60355 [스타2] 대격변이 다가옵니다 [37] EPICA12214 16/11/16 12214 3
60354 [LOL] SKT가 도둑맞은 인증배지를 단 가짜채널 [49] 성수17663 16/11/16 17663 10
60353 [기타] [WOW] 용맹의 시험(일반) 후기 [40] 꼭두서니색8509 16/11/16 8509 0
60352 [LOL] 올스타전 로스터 확정 [28] 반니스텔루이10591 16/11/16 10591 0
60351 [기타] [데차] 논란중인 내용에대한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74] 태랑ap12240 16/11/15 12240 0
60349 [기타] [WOW] 군단 탱커 육성 후기 및 와재-슬픔 [97] 황약사12030 16/11/15 12030 4
60348 [LOL] 강등제 폐지, 과연 악영향만 있는가? [30] 스팀판다9756 16/11/15 9756 2
60347 [기타] [SFV] 마지막 기회가 왔다! 아시아 파이널로 가기 위한 최후의 찬스! [12] 시린비7173 16/11/15 7173 0
60346 [LOL] 케스파컵 이동 오작동 버그는 벽 버그? (수정) [71] 성수13482 16/11/15 13482 3
60345 [기타] [포켓몬] Z기술은 왜 만들었을까? [9] 좋아요9368 16/11/15 9368 0
60344 [하스스톤] 아시아 3등 쓰랄 덱공유 [8] Otherwise8312 16/11/15 8312 1
60342 [기타] 모바일 게임의 환경은 돌이킬 수 없는것 같습니다. [164] tjsrnjsdlf14647 16/11/14 14647 3
60341 [기타] [클래시로얄] 저도 갔습니다. 무과금 노전설 4000점 [18] 호랑이기운7020 16/11/14 7020 4
60340 [기타] [워크3] 한국나엘 ReMind 도 있습니다. [9] V.serum7707 16/11/14 7707 2
60339 [LOL] LCS 강등거부? 너네 요구 사항중에 하나라도 고치려는 노력 한적 있어? [14] 후추통15147 16/11/14 15147 1
60338 [LOL] 강등거부사태에 대해 몬테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45] 갓럭시10105 16/11/14 10105 1
60337 [기타] 오늘자 PC방 점유율 [83] Damulhanol15208 16/11/14 1520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