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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15 02:21:19
Name 세이젤
Subject [기타] [역설사] 유로파4 인간의 권리가 나왔습니다.
크킹보다 인기가 많은거 같은데.
PGR에선 언급이 안되는 유로파가 최신패치가 나왔습니다. (아니 DLC라고 해야하나)

와우는 전설이 안나와서 슬슬 흥미를 잃어가는 와중에. 유로파를 신나게 즐기는 중인거 같네요.

요번 DLC에서 추가된 요소중에 가장큰 부분은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유로파의 크킹+빅토요소의 추가.
크킹의 요소였던 트레잇이 유로파에도 추가됩니다. 그래서 이재 왕이 단순히 능력치만 보고 갔었지만. 지금은 조금더 다이나믹해졌네요.
여기에 왕이나 자식을 명예를 소모시켜서 날려버릴수 잇고 (처형이라고 봐야하나). 현재는 섭정이 들어오는것 대신 자신의 배우자가 실권을 장악하게 되는군요. 뭐 크킹처럼 족보로 노는건 안되서 아쉽긴 합니다.

빅토리아의 요소는 그레이트 파워. 선진국이라고 해야할까요. 가장큰 파워를 가진 나라 8개가 있고. 이들의 특수한 외교가 추가되었습니다.
빅토에 비해서 얻는 이득이 너무 적어서 아쉽긴 하지만. 강대국들간의 전쟁 참여라는게 있으니까 상관없다고 봐야 할까요.

2. 사라진 서양화.
서양화라고 기존의 모든 태크를 국가는 서양국가에 비해서 생기는 패널티 같은것으로. 기술개발에 필요한 군주포인트 요구량이 조금씩 더 많았죠. 서양이 600(100%)였다면. 동유럽은 120%. 아나톨리아 125%. 동양은 160%. 인디언은 350% 이나 마야쪽은 250%.
이것을 없애기 위해선 서양화라는것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기술전파로 완전히 다른 시스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특정 시간 50년주기(1450)년 부터 특정한 조건에 맞는 쪽에서 기술이 시작되고 전파됩니다.
이걸 전파받을때까지 패널티가 생기는 계념인데요.

상대적으로 조건을 찾아보면 서유럽쪽에서 이런 기술발전이 주로 일어납니다.
물론 유저가 잘만 하면 시작위치가 경주에서도 일어납니다만.
강제적으로 끌어오는 방법이 자신의 토지를 개발시키면 자신의 지역에서도 시작가능해지기 때문에.
기존의 서양화에 비해서 아주 긍정적인 발전 사항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3. 똑똑해진 인공지능과 변해진 전투사항
예쩐엔 멍청하게 불리한 위치로 뛰어들어와서 자신의 병력을 갈아주던 AI가 현재는 불리하면 도망도가고.
유리한 전투가 아니면 잘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여기에다가 공성중일때. 자신의 땅으로 들어갔을때. 패널티를 공격자가 무조건 받기 때문에. 조금더 전투에서 요새가 중요해졌습니다.

이것외에도 변화점이 여러가지 있지만.
기존의 코삭. 마레에 비해서 아주 큰변화가 일어났네요.
살짝 과장해서 유로파4가 아니라 유로파5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말이죠.



마지막으로 조선의 상태에 대해서 예기하자면. 이번 인간의 권리버전의 조선은 정말 좋습니다.
크킹요소로 이상하게 능력치가 낮던 세종의 후계자를 날려버릴수 있고.
세종님이 워낙 능력치가 출중해서. 빠르게 르네상스 보급이 가능합니다.
위쪽에 있는 여진은 뭐랄까 땅자체가 약해져서 너무나도 쉽게 꿀꺽할 수 있네요.
이상 유로파4 DLC 소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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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5 02:23
수정 아이콘
사실 조선의 권리 아닙니까? 크크
16/10/15 02:27
수정 아이콘
DLC안사도 조선이 르네상스 받아들이는게 어렵지 않다보니.. 테크가 패널티 좀 먹은 서양권수준..
유지애
16/10/15 02:28
수정 아이콘
주말되면 본격적으로 하겠지만 카페보면 유럽 암흑화하기가 유행이더군요 크크크
후계자 날리기로 이득보는데가 많이 있어요. 카스티야가 제일 이득보는거 같고 문종 없애기도 물론 좋은것 같습니다
세이젤
16/10/15 02:36
수정 아이콘
이번 DLC에서 메이저 국가중에 큰 버프 받은곳이 카스티야와 오스만 이 투톱 인거 같습니다.
후계자 날리는것도 있고. 프랑스를 산맥을 활용하면 유리하게 전투를 끌고가서 대륙진출도 쉬워졌고.
거기다가 기본적으로 르네상스 이후 기술태그 시발점이 이쪽이니까요.
16/10/15 03:20
수정 아이콘
역설사 선생님 빅토리아3 언제 나와요 했더니
빅토리아의 요소를 유로파로... 흑흑...
물론 만족하면서 사서 즐깁니다. 마레 노스트룸 dlc가 워낙 개판이어서 그런건지...
noname238
16/10/15 03:37
수정 아이콘
한동안 베타테스터들께서 열심히 후기를 올려주실테니
패치 두번 정도 더 나오고 나서 평을 보고 사면 되겠군요
후배를바란다
16/10/15 05:36
수정 아이콘
허 능력치 낮은 후계자를 날려버릴 수 있다니.... 난이도가 확주는거 아닌가 싶군요.
복타르
16/10/15 08:59
수정 아이콘
프로이센 군국주의, 오스만 술탄제도 있어요~
그리고, R.I.P 빅토리아...
16/10/15 09:13
수정 아이콘
따밍도 너프, 폴리투도 너프 짱짱 패치!!
확실히 콩가루회 이후의 사신파티나 지중해 이후의 인권이나 패러독스가 제작진 물갈이 후에 좀 정신차리는 느낌이에요.
뻐꾸기둘
16/10/15 10:36
수정 아이콘
이제 문종 지휘관으로 임명해서 북방에 굴리는 짓 안 해도 되는군요.
처음이란
16/10/15 11:57
수정 아이콘
유로파 배워보고싶은데 쉽게따라해보거나 배울수있는 곳있나요?.
유지애
16/10/15 12:09
수정 아이콘
cafe.daum.net/Europa
카페가 정보가 많은 편이고 저 같은 경우에는 영어가 돼서 유투브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치트 많이 써가면서 이런 시스템이구나 이해하면서 플레이 하는게 좋습니다
cienbuss
16/10/15 12:24
수정 아이콘
어머 이건 꼭 사야돼!
16/10/15 14:17
수정 아이콘
그냥 크킹 3랑 유로파5를 내줘...
아칼리
16/10/15 15:11
수정 아이콘
조선은 안 그래도 상당히 좋은 편인데.. 버프가 좀 지나치다는 생각도 드네요.
세이젤
16/10/15 23:36
수정 아이콘
조선은 의도치 않게 버프가 걸린건지라...
아마 언잰가 크킹과 유로파가 같이 극동아시아 관련 DLC가나올거 같은대요. 그때 조정되겠죠뭐.
일단 크킹에 떡밥이 나왔으니까. 1년안에는 될거라고 봅니다.
도로시-Mk2
16/10/15 18:00
수정 아이콘
역설사 겜은 일단 추천

지금 플레이 중인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dlc입니다.

그런데 엄청난 갓 dlc냐 하면 그건 잘 모르겠네요. 영알못이라 크크
세이젤
16/10/15 23:36
수정 아이콘
한글 패치 나왔어요.
벌써 60%인가 작업했던데요.
16/10/15 18:10
수정 아이콘
이거 거의 조선의 반격 수준인 것으로 보입니다?
일괄적으로 적용되던 포인트 패널티가 사라지면 그 뒤는 이제 플레이어의 갓갓운영 아닌지 크크
세이젤
16/10/15 23:41
수정 아이콘
서양화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나라가 조선인거 같더군요.
서양화를 안해도 되는 서구권지역이 아닌데. 왕의 능력치가 미친듯이 좋은 나라가 수혜국이라고 생각한다면.
조선은 평지라서 개발도 좋고 정말 쉽게르네상스를 가져옵니다. 탐험찍으면 식민주의도 공짜로 가져올수도 있네요.
그에 비해서 에티오피아 같은경우엔 능력치는 좋은데 산지라서. 되게 힘들게 가져오더군요.
일본도 몇몇 있는데 일단 다이묘끼리 싸운다고 포인트가 안남죠. 포인트를 극한으로 돌려야 되서.
세종머앟괴꺼솟
16/10/15 20:23
수정 아이콘
환국의 권리
창조신
16/10/15 21:33
수정 아이콘
조선으로 해서 1450년에 르네상스 받아들이니까 초반 강력함이 없어지고 명나라가 곧 조선에서 르네상스를 받아들이는 충공깽이 나와서 리셋했습니다.
오오와다나나
16/10/17 09:19
수정 아이콘
크킹의 사신처럼 유로파의 이번 DLC도 평이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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