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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2 12:04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타도한국은 한 두경기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 외 팀 (한국에 스크림하러 오는 팀)에게 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16/10/12 12:10
한국인으로서 LCK가 잘나가는 게 자랑스럽긴 한데, 확실히 4강 3팀-결승 한국vs한국 이러면 그것도 참... 허헣..
뭐튼 다른 해외팀들도 분발해줬으면 하네요
16/10/12 12:12
별로 의미 없는소리라고 봅니다. 한국에 오는 이유가 사실상 스크림 상대가 없어서인데..
유럽-미국 여기서 뭉친다고 해도 핑차이가 심해서 한쪽이 다른한쪽으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쪽이 시너지가 날까에 대해서는 현재 두 대륙의 조별예선 성적을보면 참담하다고 봐야하구요. 그리고 한국에 안오면 또 한국만의 메타가 돌기때문에 딱히 그것이 이점이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ANX의 돌풍으로 타당한 면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결국 한국팀들은 돌풍이라고 불리울만한 팀들 이기고 조1위 다 먹었어요. 타도 한국을 하려면 결국 한국 메타도 알아야 할텐데 한국에 오지도 않고 맞붙는다라.. 소위 한중대만북미유럽의 경우 매치가지수가 많기 때문에 약점과 장점이 두드러지기 마련입니다. 결국 그럼 각국의 변수는 상쇄한다고 했을때 실력만 남게되는 상황인데 한국과 다른씬의경우 기본적으로 선수들 연습량차이가 날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특히 북미와 유럽의 경우.. 그럼 결과는 나와있다고 봐야죠.. TSM이 뭐 올한해 투자해서 16강 못뚫었다고 징징되는데 지금 조별 1라운드 뚫고 올라간 한국팀들은 하루 4-5 시간 정도 자면서 몇년씩 투자한 선수들이 태반입니다.. 실제 경기력 차이가 날수밖에 없고.. 더블리프트의 말을 들어 마타는 리스크 있는 플레이를 한다고 했는데 마타는 내가 무조껀 성공할수밖에 없는 타이밍에 들어간다고 했어요. 두선수간의 커리어 차이를 보면 누구말이 맞는지는 명확하게 드러난다고 봅니다. 결국 프로선수간의 싸움은 연습량과 누적된 챔프폭 싸움이 될수밖에 없어요.
16/10/12 12:12
솔직히 이번 롤드컵에서도 한국 팀들이 진경기를 보면
진짜 대놓고 상대 무시하고 벤픽 자체를 본인들의 피지컬을 너무 과신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컨디션 문제를 떠나서요. 정석 픽, 대세 픽, 본인 주력픽을 했다면 안질 경기 들이라고 보거든요 만약 아예 서로간에 교류가 없어서 영상자료 외에 외국팀에 대해 알 방법이 없다면 한국팀 성향상 엥간하면 방심 안할테고 아마 최고승률픽으로 안전하고 단단하게 정석테크로 경기를 할거 같네요. 그럼 아마도 세계대회에서 노잼 소리는 들을지언정 지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16/10/12 12:13
도대체 게임 집어 던지는거랑 전력노출이랑 뭔 상관이 있다고 저렇게 전력노출 타령을 하는지... 시즌2때 건웅 눈맵때문에 털렸다고 징징댈때랑 하나도 다를게 없군요, 물론 눈맵은 사실이지만 이미 MLG에서 불주부한테 탈탈 털린걸로 전력차는 진즉에 나있었다고 보는데...
16/10/12 12:14
어이가 없는게 clg tsm은 한국팀과 1승1패하면서 대선전했고 다른리그팀에게 발려서 떨어진건데 대체 전략노출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겁니까? 과거 승률 10퍼 찍던시절에 비해서 한국팀 상대 1승1패면 엄청난 성장인데.
16/10/12 12:20
얘네가 무슨 LCK팀이랑 진출전 단두대매치에서 지고 징징대는거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LCK팀은 일찌감치 1위했고 지들끼리 한 자리 갖고 박터지게 싸운 주제에 (그나마도 한자리는 ANX에게 뺏긴 주제에...) 한국에 오니마니 하고 있는지. 응 오지마.
16/10/12 12:21
해외팀들 떨어진걸 보면 메타 문제가 아니라 그냥 기본기에서 차이가 많이나던데 이걸 자기들만의 메타와 전략으로 메꿀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clg의 후히나 g2의 퍽즈, 익스팩트 fw의 서문, AN ahq의 NL 등 약점이 명확한 선수들이 있는팀들은 8강에 못간걸 보면 깜짝 전략을 들고 나오더라도 밴픽에 가로막혀 1회성 전략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고 해외팀들 챔피언 폭이 넓은 것도 아니라 저격벤이 잘 먹히는걸 보면 큰 변수가 될것 같지는 않네요.
16/10/12 12:24
약간 일리는 있고 실제로 한국 왕따 시키고 뭉치면 어느정도 효과는 볼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그러나 그게 북미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애시당초 3장이나 먹고 시즌2부터 한번도 4강을 못 올려낸 약소지역이고 메타로 이득본건 전통적으로 유럽이었고요.
16/10/12 12:25
완전히 헛소리는 아닙니다. 도타 인터네셔널처럼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면 그냥 멍멍이 짖는 소리겠지만 롤드컵은 단판형 라운드제니까요.
다만 그런 문제점들을 안고도 한국선수들과 코치를 영입하고, 스크림을 하는건 자국 리그 수준이 약하기 때문이죠. 한국팀 잡겠다고 스크림 안하면 다른 팀들에 당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원 목표인 한국팀을 잡는다는 보장도 없고요. 결국 진출확률을 높이려면 스크림을 하는게 안하는것보다 낫습니다. 그리고 유럽과 북미가 힘을 합친다는것도 개그죠. 진출 라이벌인데 전략이라도 공유할까요? 두 집단이 대승적 차원(?)으로 슈퍼팀이라도 만들면 또 모르겠습니다.
16/10/12 12:26
단순히 8강 진출을 목적으로는 저런 방법이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다전제 가서 상위 라운드 가면 어차피 선호하거나 잘하는 전략의 대부분이 간파될건데 전략이나 메타적인 부분 말고 기본적인 피지컬적인 면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뛰어난 것 같아서 실제 저렇게 해도 크게 걱정은 안드네요.
16/10/12 12:27
그냥 핑계거리를 찾다가 입맛에 맞는 핑계거리들로 핑계를 대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이 논지는 과장하면 앞으로 롤드컵에서 선전하려면 스크림따위 하지말고 와우나 해야겠죠.
16/10/12 12:28
정작 서양산 슈퍼팀이었던 작년 프나틱, 오리진은 한국 스크림 꽤 많았지 않았나요?
카드를 숨겨놓는다는건 틀린 얘기같아 보이진 않지만 스피릿이 작년에 한 얘기가 있죠. 픽은 숨겨도 경기력은 못숨긴다고.
16/10/12 12:28
레딧 번역러들 말에 의하면 아프로무는 '한국이 스크림 유출 어쩌구'란 핑계가 아니라, 한국을 따라해봐야 이길 수 없으니 우리들만의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뜻으로 말한거더군요. 아프로무는 무죄입니다. 문제는 레딧 유저들이 난독이란거...
16/10/12 12:33
저런 식으로 올해 롤드컵 실패를 분석한다면 다음 시즌 롤드컵은 더욱 희망이 없을 거에요. 패배한 이유를 본인들 실력이 아닌 외적인 것에서 찾는다는 것인데...예전처럼 해외 리그 경기를 접하기 쉽지 않아서 정보를 얻기 힘든 것도 아닌데 무슨 자신만의 메타 운운하나요. LCK는 메타를 창조하진 못해도 완성한다는 말 들을 정도로 해외 리그에 등장한 여러 챔피언에 대해 연구하는 것은 이미 올시즌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자신들만의 픽으로 올스타전,롤드컵 모두 참교육 당한 후 롤드컵 전에 우리나라에서 전지 훈련하는 것을 가지기로 한 것 아니였나요? 롤드컵 시즌 비진출 팀들은 모두 휴가라서 스크림 파트너를 구하려면 한국에 와야한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고려했을 것이구요. 지난 시즌 여러 해외팀들이 롤드컵 전에 얻어간 것이 많았다는 만족스러운 인터뷰를 했던 것도 기억나네요. 맞라인전 메타여서 운영이 단순화되어 픽만 잘뽑으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이 보입니다. 그 어떤 깜짝픽과 전술에도 대처할 수 있는 실력을 지닌 LCK 팀들에게 어찌어찌 잘 숨긴 픽으로 덤빈다는 것은 요행을 노린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네요. LCK 팀들이 중요 대회에서 전략적인 픽을 준비 안하는 것도 아니고...
16/10/12 12:36
북미가 롤드컵 결승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었나요? 전 한 번 쯤은 가본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잘못 알았나보네요. 근데 그럼 여태껏 보여준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건지...
16/10/12 12:56
CLG는 조별예선에서 상대가 핫샷니달리 풀어줘서 1승한거빼고 전패로 떨어진걸로 기억합니다 크크
생각해보면 그때는 초창기라 로망이 있었네요. 웨라아칼리 살스블라디 핫샷니달리... 웨라아칼리도 딱 한번 풀어줘서 이기고 필밴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추억이네요
16/10/12 12:37
거참 저런 문제보다 그냥 열심히하고 그래야되는거같은데...
꼭 망하고 난뒤에 이런저런 쓰잘데없는 이유를 가져다 붙이고 남탓은 계속하고 아마 영원히 안변할꺼에요 저쪽 동네는
16/10/12 12:43
반에서 꼴등하는 애랑 꼴등에서 2등하는 애랑 둘이서 답 맞춰봤자 답 안나올텐데...
그냥 NA랑 EU만 참가하는 대회를 하나 따로 만드는게 더 빠를거 같은데..... 그러면 꼴등에서 2등하는 애는 1등이고 꼴등하던 애는 2등이라고 정신승리라도 하지.....
16/10/12 12:56
북미-유럽이 BOTA라고 해서 서로 교류전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게 아마 2013년 12월~2014년 1월까지인가? 저도 중간에 보다 말아서 결과는 모르겠는데, 그거 그 이후로 안했습니다. 왤까요?
대놓고 말해서 네임리스님 말씀처럼 반에서 꼴찌 + 뒤에서 2등하는 애들끼리 해봤자 거기서 거기죠. 실제로 2014 시즌이 시작되자 당시 NLB 3-4위전 팀들한테 전패로 다 박살났었거든요(SKT T1 K , KT B)롤드컵 가서는 TSM이 8강전에서 한경기 따냈을 뿐 그 이후로는 계속 발렸죠. 저렇게 말한다고 해서 한국전지훈련 안온다? 당장 서머 시즌에 MSI 하고 관련없는 팀들이 들이닥쳤을까요? ANX보고 한국 안오니 경기력 좋네가 문제가 아니고, 기본적인 운영 스타일에서 휘둘린게 문젭니다. 당장 라인스왑 사장시켜놓으니 " 아싸 한국 죽었네!" 라고 말했다가 오히려 역으로 라인전부터 털린 동네가 어딘데요. LCK가 라인스왑을 했던 이유는 맞라인전 할줄 몰라서 안한게 아니고, 빠른 운영단계로 넘어가는 스타일이 한국에서 먹혔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지금 털려나간 G2 , TSM은 뭣도 없는데 라인전은 세다는 평가를 받았고, CLG는 대놓고 말해서 손도, 머리도 안된다는 평가가 있었죠. 당장 극강의 공격성을 보이던 아프리카 프릭스가 왜 그들의 성향인 극한의 공격성과 숫적 우위아래의 교전능력을 버렸을까요. 운영 안되니 다른 팀들한테 엄청나게 털렸기 때문이었죠. 죄수의 딜레마고 뭐고 간에, 격차는 줄어들고 있다? 한국팀은 "붉은여왕 효과"라는 딜레마에 빠지더라도, 다른 지역이 이걸 따라잡는건 불가능합니다. 한국이 워킹레일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면 특히 유럽-북미는 아예 시속 200Km로 운행하는 레일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당장 2016 시즌 들어오자 유럽 어떻게 됐는지 뻔히 보였죠. 북미라고 다음시즌에 그러리란 보장 없습니다. 거기에 이번에 로컬룰 변경으로 사실상 로컬 인정 없음인데, 자기 현지 선수가 개판인데, 거기에 울라이트, 골든글루 같은 애들이 선수하고 자빠졌는데요 무슨.
16/10/12 12:56
작년 커뮤니케이션에 이어서 올해는 전력누출인가요
한편으론 이해도 되는게 무언가 다른 이유를 찾고 싶겠죠 그렇지 않고서는 버틸 수가 없을테니
16/10/12 12:57
말도 안되는 소리 같은데... 흠 결국 게임이란 게 잘하는 사람들이랑 해서 최적화 과정에서 누가누가 최적화를 잘 하냐지 나만의 방식으로 이길 수 있는 건 게임 나오고 한두달이나 가능한 소리죠.
16/10/12 13:02
아프로무가 입을 터는 (?) 성격이 아니라 무언가에 대한 불만이라기 보다 '올해는 해보니까 득보다 실이 많은 것 같다' 정도의 개인적인 평가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대회도 미국이라 전지 훈련하려면 시차 적응 2번 해야 되는데 그만큼의 성과가 없었으면 실이 많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한국 전지 훈련의 효과가 조금 과대평가된 감도 있다고 봅니다. 남들 과외하니까 후달려서 나도 과외는 하는데 효과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는 느낌.
16/10/12 13:14
사실 부트캠프의 목적은 자신들의 지역에 남아 있어봐야 연습이 불가능한 환경인게 가장 크죠.
시즌 끝나면 월챔 나가는 팀들 빼고는 전부 선수 갈아치우고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연습할 환경이 전혀 안되는데 한국은 시즌 끝나도 캐스파컵 문제도 있어서 선수들이 남아서 연습하는데도(어지간하면 전면리빌딩은 안함) 있고 중국과 거리가 그래도 가까운편이라 완전히 스크림이 불가능한 환경이 아니에요. 그래서 연습이라도 해볼 요량으로 그리고 환경적인 측면도 꽤 좋은편이라 오는것이라고 봐야하는데요..
16/10/12 13:02
변칙을 쓰려면 기본기가 탄탄해야 해요. 근데 기본기 싸움으론 도저히 안되니까 변칙으로 이기겠다는 뜻 같은데 한 두번은 몰라도..
결국 도태될 것 같네요.
16/10/12 13:03
조별예선은 뚫고 저런얘기를 해야 이해라도 가죠 롤이 치즈전략이 많은 게임도 아니고 승부는 픽밴과 인게임내에서의 퍼포먼스로 결정되는 게임인데 각팀당 두번씩 붙은 조별예선에서 떨어지면서 무슨 전략노출드립을 칩니까 크크 그나마도 항상 첫주에 노출 덜됬을때 승률높고 파악당한 둘째주에서 털리면서요
16/10/12 13:10
e스포트 역사가 긴 우리나라는 이미 여러 종목에서 팀원끼리 연습만 하는 폐쇄적인 연습 방법도 다 해봤죠.결론은 이렇게 연습하는게 별 의미없고 최악에 경우 예전 cj처럼 우울 안 개구리가 될수도 있는데 너무 외적인 이유를 찾을려고만 하는거 같네요.
16/10/12 13:15
다시 낭만 시절로 돌아가자는 소리 + 자기만의 메타를 만들자 라는 이야긴데.. 이미 스타판에서 이런 발전은 비가역적이란게 증명이 됐었죠. 이제 리플레이도 나온다니 한국팀 입장에서도 언프로페셔널한 외국팀들과는 스크림 안하는게 나을 지도 모르겠어요.
16/10/12 13:20
스크림 유출이 잘못된 번역이라 하니 이건 차치하고서, 나머지 말은 수긍은 가긴 하네요. 그러나 vs 한국팀 승률은 조금 높아질 수도 있어도 우승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러고 문득 생각나는게, 북미팀들은 한국팀한테 떨어진 건 아니지 않나요? 1승 1패면 상당히 선전했고 타 대륙팀 상대로 잘했으면 조별예선은 뚫는 거 였는데;;
16/10/12 13:29
라이엇이 잘못했군요. 롤드컵때는 북미가 원하는 메타에 맞는 패치를 해줬으면 될텐데요.
다만 북미에게 자신있는 메타가 뭔지 알아내는게 불가능하다는게 문제겠군요.
16/10/12 13:44
자신만의 메타를 수립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은 타당성도 있고 흥미로운 말이지만
[북미팀들은 돈도 수면도 양질의 식사도 그리고 건강과 안락도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함으로서 잃게 된다]는 무슨 말인지... 전지훈련 때 컨디션 안좋은것이 대회 당시에 컨디션 안좋은 것보다 우선인가요? 크크크 주장에 대해 무리한 근거를 내세우네요. 그냥 한국팀을 놀래킨 팀들은 자신만의 무기를 가진 팀들이었단 말로 끝냈으면 태클걸 건덕지도 없었을텐데 크크 아무튼 내년엔 북미가 북미만의 컬러로 한국 팀도 잡는 그림이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우리도 롤챔 3번 보는 것보단 다양하게 비벼지는게 재밌어서 좋아요. 근데 아쉬운건 인재풀이 그만하지가 않다는거죠. 한국에서 상위권팀 에이스급인 선수가 만약 북미 현지인이었다면 페이커급 슈퍼스타로 치켜세워줬을듯
16/10/12 13:45
평소에 놀다가 시험전날 벼락치기 했는데 성적 안 올랐다고 전날 공부 안하고 찍신을 강림시키기 위한 바이오리듬 관리를 하겠다는 소린데...
1년 내내 하루 2-3회 스크림+개인연습 하는 한국 선수들을 롤드컵 직전 2-3주 연습해서 이길수 있으면 세상이 뭔가 잘못된 것이겠죠. 근본적으로 선수 수급, 관리, 육성, 훈련 같은 부분이 쳐지니까 성적이 안 나오는걸 전지훈련 탓으로 돌리는거 보면 얘네는 롤판 끝날 때까지 저모양일듯.
16/10/12 13:48
북미와 유럽을 경험했던 한국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국에 비해서 연습량도 떨어지고 임하는 자세부터가 다르다고 하죠
북미 유럽이 항상 못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들보다 다른 리그 선수들이 더 많이, 열심히 하니까
16/10/12 13:52
댓글들 진짜 이상하네요. 아프로무가 한국 탓을 한게 아니고 예를 들면 한국요리로는 한국을 못 따라가니 다른 나라 요리로 비벼보자 이런 말을 한 것 같은데 "누가 한국요리 시켰냐? 정신승리하지 마라"이런 소리들을 하고 계시네... 오히려 패배를 인정한 걸로 보이는데 말이죠.
16/10/12 13:56
굉장히 공감 가는 말이네요.
솔직히 한국 와서 스크림 좀 한다고 북미팀의 실력이 크게 좋아질거라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실력이 안되면 요행수라도 바라야죠 뭐 크크 상대가 방심하길 바라거나 통할지 안통할지 모르는 필살기같은걸 준비하거나..
16/10/12 14:10
스크림이고 뭐고 연습이나해서 제발 잘좀했으면 좋겠네요 맨날 지고나서 핑계만 대지말고......
저도 롤드컵에서 롤챔스결승 보는것보다는 좀 비벼지는게 좋은데 저러니까 안되는듯
16/10/12 14:21
일단 저 주장이 옳으려면 전제조건으로 '한국이 다른 지역보다 실력이 우수하다'라는 것이 전제되어야합니다. 전 그게 사실이라고 생각하지만, 저게 옳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그걸 인정하고 있는지 의문이예요. 아프로무는 그걸 전제로 말하고 있는 듯 한데, 읽는 사람들은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정말 팀을 발전시키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안 오는게 아니라 오는 시기를 바꿔야죠. 롤드컵이 끝난 후 스프링시즌이 시작되기 전, MSI가 끝난 후 서머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한국에 와서 훈련해야합니다. 그렇다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나은 사람'들과 훈련을 한 후, 자국 리그에 돌아가 '상대에게 노출되지 않은 메타'로 경기할 수 있으니까요. 해외에서 훈련한다는 것이 정말 돈이 많이 드는 일입니다만, 북미쪽도 많은 투자가 이뤄진다고 들었는데 굳이 롤드컵 전에만 '위험을 감수하고' 한국에서 훈련하지 말고, 위험부담도 없는 롤드컵 후에 와서 훈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게 용병구하기도 좋겠구요.
16/10/12 15:17
그게 패치때문에 무의미합니다
라이엇이 패치를 롤드컵 끝난후 스프링시즌 끝난후 1년에 2차례 한다면 의미있겟지만 지 멋대로에 섬머 결승 부근에 대규모 패치라 크크 솔직히 좋은 한국선수를 영입한 다국적 팀들이 시즌내내 잘해도 섬머결승-롤드컵에서 부진한게 괜히 그런게 아닌듯 라이엇이 롤드컵 직전에 패치하는게 패치적응 빠른 한국단일팀에 큰 도움이 되는거죠
16/10/12 15:40
굳이 메타가 아니더라도 한국이 훈련하기 좋은 환경이니까요.
그러니 메타와 상관없이 훈련하기 좋은 때에 와서 훈련하는 것이 좋겠죠.
16/10/12 14:24
아직 롤드컵 끝난 것도 아니니 성급하게 결론내릴 일은 아닙니다. C9이 뭐 갑자기 접신해서 우승하면 얘기가 많이 달라지니까요. 아님 혹여라도 ANX가 우승을 한다던가 크크. 롤드컵 우승팀 나온 뒤 사후분석을 통해 16년에 대한 평가와 내년 계획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겠죠.
16/10/12 14:25
음.. 북미에 남아서 TSM과 CLG의 영혼의 스파링만 수백번 해서 롤드컵에서 경쟁력이 생기나요? 한국팀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은 당연한 소리지만 그를 위해서 한국 전지훈련을 가면 안된다니 비약이 엄청 심하네요. 그리고 북미나 유럽은 한국팀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들 상대로도 못하기 때문에 타도 한국을 외칠 시간에 더 수준 낮은 지역 상대 승률이나 올려야 합니다.
16/10/12 14:30
이번 롤드컵에서 한국팀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줬던 특징이 첫주차에 깜짝전략에 고전하고 수비적으로 운영하면서 초반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을 볼 수 있는데 문제는 해외팀들이 이렇게 초반을 유리하게 이끌어 놓고도 중후반 힘싸움에서 오히려 역전을 당한 경기가 많았습니다
메타를 숨기고 비수를 꺼내 드는건 좋은데 일단 기본적으로 스테미너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나마 anx는 중후반 운영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순간순간의 기치로 잘 넘어가면서 승리를 만들었는데 반대로 북미 유럽의 다른 팀들의 중후반 운영은 이걸 역전당하나 싶을 정도로 빈약했습니다 메타를 숨기는것 보다 일단은 우세함을 더 견고하게 굳히는 방법부터 생각하는게 맞지 않나 봅니다
16/10/12 14:36
원문 작성자 작성글 목록을 보니까 TSM팬인거 같던데 너무 어이없이 광탈해서 지푸라기라도 좀 잡아보자는 심정에 쓴글인듯...안타깝네요;;
그나저나 TSM은 참 좋겠네요 팬들이 참...열렬해서....
16/10/12 14:36
이번에 대규모 패치 아니었으면 아주 아작이 났을텐데 북미것들은 자꾸 핑계거리를 만드네요
그나마 라이엇이 대회직전에 말도 안되는 대규모 패치로 변수를 만들어 준건데도 오히려 지들이 변수의 희생양이 되버려놓고 뭔 혓바닥이 저렇게 긴건지 크크크 작년에 프나틱 유럽팬들 꼴보기 싫었는데 올해는 북미(tsm)팬들 진짜 극혐이네요
16/10/12 14:39
이렇게 하자는 취지는 좋은데.. 이게 변명으로 이어지는게 노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와서 스크림해서 전략 노출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롤드컵때 불리하게 적용된다. -> 한국가지말고 뭉쳐서 스크림하자 이렇게만 끝나면 좋은데, 한국와서 스크림해서 -> 롤드컵에서 망했다 -> 한국만 안갔으면 성적이 잘 나왔을것이다. -> 한국은 각 지역 팀들이 스크림 하러가서 성적이 좋은 것이다. -> 한국은 가만히 앉아서 꿀 빨았다 -> 이번 롤드컵은 제실력을 발휘못해서 억울하다, 다음대회때 진짜 모습을 보여주겠다 뭐 이런식으로 전개가 되는게;;;;;;;;;;
16/10/12 14:46
예전 롤드컵에서 짜장 솔라리에 당한거 생각하면 저런 말 하는게 맞죠. 하지만 대륙간 실력차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저 말대로라면 결과적으로 롤드컵 이전이 아니라 롤드컵 이후에 미리 투자를 해서 한국 전지훈련을 가서 실력향상을 시켜놓고, 다음 롤드컵까지는 홈 그라운드에서 전략만 짜야죠.
16/10/12 14:54
롤드컵에서 짜장 솔라리에 당한적 없습니다.
그리고 그땐 우리나라가 최강소리 듣기도 전이예요. 그냥 우리끼리 이정도면 우리나라가 제일 잘하는거 아닌가? 하던 시절이죠. 프로스트 블레이즈가 우리나라 최고팀들이던 시절인데 그때 예시들면서 맞는말이라고 하기엔 궁색하죠
16/10/12 14:53
격투게임계의 격언중 하나가 너무 강한 상대랑 붙지마라가 있는데, 강한 상대랑 붙으면 상대가 뭐하는지도 모르고 열심히 맞다가 죽고
덤으로 내 약점까지 낱낱이 파해된다 그래서 적당히 강한상대랑 붙어서 실력을 키우란 의미죠. 그런 시각으로 보면 한국오는게 북미팀들에게는 별 도움이 안되긴 한가봅니다?
16/10/12 15:19
그러니까 한국팀들은 즐겜모드고 지들은 자신들 최고의 전략으로 상대해주니까 결국 이득보는건 한국팀이라는 소린데
저정도 논리면 솔직히 이길 자신없습니다 크
16/10/12 15:29
뭐 그 전제에는 한국 >>>>>>>>넘을 수 없는 13차원의 벽 >>>>> 북미가 깔려있는거니까요 크크크
시즌2 이전에 북미가 스크림 안해주던거 생각하면 진짜 후우...
16/10/12 15:17
말그대로 다 까발려진 상태에서 정석으로 붙으면 상대가 안되니까 최대한 전략노출 피해서 변수라도 만드는게 업셋확률 높이는 길이다..
라는 말인가요? 솔직히 뭐라 비판하기도 미안할 정도로 비참한 말 같은데 저건;
16/10/12 15:21
물론 아프로무의 코멘트는 다소 곡해되었다는 점이 이해됐지만서도
이상한 소리 하는 북미팬들 보고 있으니 멧돌 손잡이가 없어진 것 같아서 쓰자면 전지훈련 와놓고 그런 소리 할 거면 오지말고 아예 롤챌스부터 시작해서 LCK 팀들 사이에서 제대로 경쟁해 볼 생각 있으면 오라고 하고 싶네요 크크
16/10/12 15:25
메타, 전략 이런건 둘째치고, 순수 실력차를 인정해야죠. 현재 한국 선수들 중에서 주력 챔프 밴당하면 아무것도 못한다라고 평 들을 정도의 챔프폭을 가진 선수는 없고, 연습량 자체도 많은 편이죠. 스크림이나 전략, 여러가지 외부요소들 차이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말하고 고쳐봤자 근본적인 실력차이가 나는 상황이라고 보는데요.
16/10/12 15:51
네 순수하게 실력차,연습량 그런건 안 보고 언제나 롤드컵전에는 대등하다 생각하고(이건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해설자들, 라이엇등에서 바람잽이 역활 하는것도 큽니다)있다가 결과가 나오면 시무룩해서 왜졌지? 왜졌지? 이유를 찾아다니는거죠. 걍 기본적으로 실력이 딸린건데
전 TSM이 이번에 게임외적으로 비호감이긴한데, 방향자체는 제일 잘 맞췄다고 생각해요. 그놈의 개인스트리밍 안하고 팀단위로 연습많이하는거요. 가장 단순하고, 누구나 아는방법이지만 가장 맞는 방법이죠. 같은 3승3패라도 전 이번에 TSM이 가장 경기력 좋았다고 생각하고, 8강에서 만났을때도 한국팀 제외하면 가장 위협적인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꼴랑 그거 몬테가 저거 큰 희생한거다라고 할 정도로 많은걸 포기하고 한 연습이란게 한국팀에선 당연한거란것도 알아야하고요. 뭐 스트리밍이란게 한국에서는 선수들이 할수도 없고 한다고 해도 그렇게 큰 이득이 되는것도 아니니 환경은 당연히 다르지만요
16/10/12 15:41
까놓고 얘기하면 TSM이 떨어져서 그리고, weldon이 TSM 소속이라 이런 얘기 나오는거에요. 얘네 팬베이스가 정말 얼마나 찌질한지 레딧 안하는 사람들은 모를텐데 이제야 까발려지는 느낌이죠. 진짜 웃긴 건 얘네가 스스로 시즌4 때 삼화랑 스크림 하면서 엄청나게 많이 배웠다고 직접 인터뷰 했는데 말을 바꾼다는거죠. 그리고 오늘 SI에서 다룬 내용인데 스크림 문화 자체가 달라요.
TSM 코치였던 로코가 직접 언급했던 내용인데 TSM, 더 나아가 북미팀은 스크림을 실제 경기라 생각하고 게임합니다. 반대로 한국팀은 어떤 게 먹히고, 어떤 플레이가 가능한 플레이인지 시험하는 용도로 스크림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챔피언이나 아이템 빌드를 시험해 본다던지... 심지어 모든 라인에게 상대 라인을 '솔로킬' 내봐라 라고 지시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실패하고 게임이 박살날 가능성이 높겠지만 그런 방식을 통해서 배우는 거죠. 몬테도 CLG 코치할 때 드래곤 싸움 연습하려고 일부러 유리해도 게임 안 끝내고 드래곤 싸움만 집중적으로 유도했다고 하는데 다 이런 마인드로 스크림을 임했을 때 할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TSM은 '스크림=실제 경기'의 느낌으로 게임을 하니까 상대가 저렇게 나오면 일종의 트롤링이라 생각하고 정보를 빼았긴다고 생각하는 것이겠죠. 아니 근데 저런 식으로 스크림하면 당연히 정보 뺐기는건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냥 지네가 열등한 시스템 유지하다가 자초한 일이에요. 누굴 탓하겠습니까. 대충 사고 프로세스가 이렇게 픽스되어 있는거에요. 스크림에서 자주 이겼으니 우린 강팀이네. -> 어, 근데 얘네는 왜 본선에선 다르게 하지 ? -> 우리를 속인 거구나! 자신의 스크림 시스템 자체가 잘못 되었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전혀 못하는거죠. 추가로 SKT가 스크림 유출되고 인터넷에서 까일 때 왜 뱅 같은 선수들이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았는지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선수 입장에서는 승패가 전혀 중요한 팩터가 아닌데 이걸 기준으로 커뮤티니가 당시 SKT에게 했던 발언들 생각해보면 스트레스 받을만하죠. 그거 때문에 심리치료 하고 있는데 유출한 팀 측의 코치는 역으로 그걸 조롱이나 하고 있고 아주 가관입니다. 제일 역겨운 건 지금 북미의 실패를 한국에서 전지훈련한 것이 유일한 이유라고 몰아가는 팬층입니다. 실제로 하위팀들이 스크림 정보 공유했다는 weldon의 추측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지 않냐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다수고요. 사이코 수준의 네셔널리즘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죠. 다음 시즌에 북미에서 3팀끼리 스크림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한 번 보고 싶네요. 시즌5 0-10보다 더한 조롱거리가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조금 흥분해서 썼는데, 아프로무의 주장에 대해서 이렇게 비난하는건 아니고, https://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570nh0/na_teams_should_not_bootcamp_in_korea_anymore/ 이 포스트가 지금 레딧 프런트 페이지에 있는게 너무 황당해서...
16/10/12 16:29
형제팀이 아닌 이상 서로 풀전력으로 꺼낼꺼 다 꺼내가면서 스크림 해줄 의리는 없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생각해보니 시즌3 당시 북미 1시드였던 c9이 스크림때 대충하는 프나틱상태로 스크림에서 이겼다고 입털다가 프나틱에게 3대 떡으로 발리고 광탈했는데 그 때는 다 알고 당해준건가 보네요. 그리고 스크림 유출을 따지면 북미 쪽에서 유출한게 확실한게 같은 조였던 RNG는 코어장전선수의 자이라 서폿을 전혀 예상하지 못 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했는데 tsm은 그 전까지 코어 장전 선수가 자이라를 대회에서 쓴적이 없었는데 저격밴을 한거 보면 북미팀끼리 스크림들 공유하는건 확실해 보입니다. 솔랭에서 썼다는 전적만으로 밴카드를 쓸만큼 tsm과 삼성의 전력차이가 큰 상황도 아닌고 밴카드가 빡빡한 상황에서 대회에서 대세픽도 아니고 한번도 안쓴 픽을 밴한다는게 따로 정보를 얻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일인데 tsm은 신기하게도 코어장전선수의 자이라를 저격밴 해버립니다. 아마 북미에서 서로 돌려보고 유출시킨다고 한국팀도 그럴꺼라는 근거없는 비방인것 같은데 정말 스포츠 맨쉽이 꽝이네요.
16/10/12 18:42
시즌 3때 c9과 프나틱 전은 2대 1이었고요. (2선승제 였습니다) c9이 가져간 두번 째 경기는 c9의 압승이었습니다. 당시 스크림 관련 c9측에서 논란을 제기했던 부분은 프나틱과의 스크림이 아니라 갬빗과의 스크림 후 갬빗이 c9의 챔프풀에 대해 프나틱에게 알려줬다고 (나진소드에 대해 프나틱이 알려주는 대가) 레몬네이션에게 고백했다는 레몬네이션의 주장입니다. 여론은 NALCS만 봐도 c9의 챔프 풀은 다 알수 있다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단지 c9이 스크림에서 프나틱을 이겼다고 입을 털었다는 건 처음듣는 말이긴 하네요...
16/10/12 16:45
북미 이스포츠 기자들도 트위터에서 전부 어이 없다고 하고 있죠... 그 트윗타래에서 본 것중 가장 웃겼던 드립이 한국 팀들이 ANX하고 로얄한테도 스크림 공유 해 줬을 거라고 하네요 크크크
16/10/12 17:27
수준 높은 댓글이네요.
근데 정말 쟤넨 이스포츠는 스포츠라고 생각 안하는건지... 상식적으로 대회랑 똑같은 방법으로 승부할거면 뭐하러 대회합니까 스크림 여러번해서 많이 이긴애들이 우승!하면 되는건데...
16/10/12 20:20
크크.. TSM 및 프나틱 팬덤은 찌질함으로 정평이 나 있죠. 레딧 좀 읽어본 분들은 아마 잘 아시지 않을까 싶네요.
자아도취와 착각, 변명으로 일관하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봤어요.
16/10/12 16:13
저들이 도타 2로 넘어간다면 지긋지긋한 한국인 자주 안 만날겁니다. 거긴 확실히 서양쪽이 더 연습하기 좋은 환경이고요.
하지만 핑곗거리나 찾는 멘탈로는 거기서도 똑같이 발리겠죠. 물론 중국팀 탓으로 돌리거나, 오토 스트리밍되는 게임 내 세팅문제를 탓할지도 모르겠지만요. 거기서는 더 이상 인기있는 팀도 아닐테니 사람들이 관심도 안 가지겠지만...
16/10/12 16:06
다 떠나서 애초에 얘들이 지금 가장 충격받는 이유는 CLG가 탈락해서가 아니라 TSM이 탈락해서인데
TSM이 한국팀한테 못해서 떨어졌나 로얄한테 2연패해서 광탈했지.
16/10/12 16:16
피씨방유스, 초고속 인터넷, 닭장시스템이 건재하는 한 제 아무리 많은 인적자원이 해외로 유출되도, 게임의 장르가 바뀌어도 주력게임에서 한국의 강세를 막을수는 없을듯 합니다.
숨김전략 따위로 극복할 수 있는 차이가 애초에 아닌데 패배의 명분을 무리하게 찾은것 같군요.
16/10/12 16:25
아프로무가 말하고 싶은 건 한국 전지훈련만이 정답은 아니다 라는 건데 그걸 레딧 특히 TSM 팬들이 오독을 해서 전지 훈련 필요 없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뭐 한국 팀들이야 굳이 안 와도 상관이 없고 전략을 아무리 숨겨도 작년처럼 1주차 희망고문 후 2주차 망일 것 같은데 말이죠...
16/10/12 16:47
핑 상태 좋고, 연습상대 있고, 목숨걸고 하는 한중통합(?) 솔랭있고, 숙소 지원해주는 사람도 있고, 치킨 맛있고.
안갈 이유가 없는데요. 그러니까 선수가 아닌 개인 팬의 의견인거죠.
16/10/12 16:48
모의고사보는날
뒤쪽 에어컨쪽에 앉은 친구들 30등 : 야 이거 답 4번 맞지? 29등 : 어 그거 빼박 4번이야 29, 30등 : 오오 우리 점수 올랐다!! 우리 왜이렇게 이번시험 많이 올랐냐? 시험보느라 집중을 많이 했더니 힘드네. 오늘은 공부접고 머리좀 쉬게하자. 끝나고 집에가서 듀오랭이나 돌리자 오키? 콜 ..... 앞쪽 교탁앞에 모인 친구들 1등 : 이건 이래서 4번이 햇갈리게 유도해놓은거고 1번같은데? 2등 : 어 맞어 이거 비슷한 유형 안풀어봤으면 4번으로 착각한사람들 많을것같네 1등 : (틀린거 우리 과외쌤이랑 오답노트 만들어서 정리해야지) 난 이제 갈께 내일봐 2등 : (혼자서 문제 다시 복기해보고 새로운 문제집도 풀어봐야지) 어 잘가
16/10/12 16:54
이거 완전 삼국지에서 나오는 강대세력 상대로 하는 타도연합 만들어보자는 말같은데...
근데 북미와 유럽이 서로 얻어갈게 있을지.. 혹은 유럽이 거부할지도 모르는일인데
16/10/12 16:56
맞라인전 메타가 오면서 라인스왑이 없어진 이제야 말로 외국팀들이 할만하다 분위기가 팽배해졌지만 현실은 한국팀들은 빠르게 1위 안착하며 진출, 할만하다 설레발 떨었던 팀들은 '뭐가 할만하다는거야?' 라는 의문만을 남기며 패배, 탈락의 결과가 나왔죠.
이번 조별예선 결과만 보면 사실 라인스왑은 기본기가 떨어지는 해외팀들의 민낯을 잘 가려주었던 메타였던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_-;; 라인전 이라는 피지컬이 아니라 그냥 단순하고 기본적인 움직임, 뇌지컬 이라고 부를 수 있는거 부터가 차이 있어 보이던걸요. 사실 북미나 유럽리그의 수준을 올리려면 상위권 세팀이 오는게 아니라 리그 전체가 와서 구르는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해외 상위권팀 수준이 문제가 아니라 롤드컵에 못나오는 그 이하 팀들의 수준이 낮아서, 그 리그에서 상위권인 팀들이 해외대회 나왔을 때 경쟁이 안되는거라 생각합니다. 초반에 소환사스펠쓰다가 포탑에 더블킬당하고, 전령에 더블킬 당하는 팀이 있는 리그에서 1위 한 팀이 롤드컵 와서 어떻게 됬습니까?(...)
16/10/12 17:48
팬보이들은 올해는, 특히 TSM은 다를거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었겠지만 그렇게 끝도없이 높아진 기대가 조별예선 광탈이라는 결과로 돌아오니까 인지부조화 일으키면서 멘탈나간거라고 봐야죠. 현실부정은 해야겠고 방어기제는 작동시켜야겠고 원인은 어디서라도 찾아야겠으나 TSM탓으로 돌릴 순 없고 애꿎은 한국한테 화풀이하는..
지금 TSM팬들은 5단계중 Anger와 Bargaining 사이의 어느쯤이라고 생각되네요 Acceptance까지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크크 오죽하겠습니까. 한국 커뮤니티도 우승후보 0순위라고 믿고있던 락스가 저번 순위결정전에서 졌으면 그 방향이나 내용은 다를지 몰라도 이것만큼 터져나갔을게 분명하니까요. 딱 그정도라고 봅니다.
16/10/12 18:22
전 스크림 공유 있었을 것도 같습니다.
팀 차원에서의 상의나 교류가 아니라 그냥 선수들 개인적으로 친하니까, "야 얘네 이렇게 하더라, a 가 생각보다 b챔프를 잘하던데?" 뭐 이런정도로요. 그런데 그게 사실이라 한들 패배 원인이 될까요? 더 잘하는 팀이랑 연습해보는 득은 생각을 안하는건지... 삼성만 해도 작년에는 못하던팀이 올해 LCK 에서 빡시게 구르고 나니 실력이 늘잖아요. 제발 외국이 좀 잘해서 국제전이 재미있었으면 좋겠는데, 원인파악이 이정도라면 내년에도 기대가 안되네요..
16/10/12 19:00
오지엔 해설중에도 언급됐었는데
직접적으로 누가 무슨픽을 했다고 알려주지않더라도 A와 스크림한 B가 자이라를 갑자기 연습하더라 라는 정보로 A가 자이라를 잘했나보구나 라는 유추가 가능하다고 했죠 스크림때 당해본 픽이 있으면 당연히 당한쪽도 연습해볼거고 그러면 어느정도 꿀픽정보는 공유될수밖에 없다구요
16/10/12 19:47
그런 특색있는 지역팀 색깔이 있으면 분명 재미는 있겠지만 그것이 타 지역 강호팀에 대한 승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죠
유독 한국팀만이 정해진 메타 내에서 정해진 수순에 따라 경기가 진행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것이 승리를 얻는 가장 높은 확률이라고 해서 하는 거라면 다른 팀은 그 루틴을 겪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겪은 것으로만 끝나지 않고 그 루틴을 부술 묘책을 개발하는 데에 더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6/10/12 20:16
다른건 모르겠는데, 저 논지에서 한국팀들은 서로의 정보를 공유한다는 전제가 마음에 안드네요... 마치 외국팀과의 스크림 정보마저 의도적으로 유출/공유하는 것 같은 뉘앙스가... 한국팀들도 각자 다 특색이 있고 장단점이 있는데, 단지 대부분의 팀들이 단단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다는 게 해외팀과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메타가 고착되는건 어느 지역이든 리그 일정이 진행되고 연구를 하게 되면서 당연히 발생하는 현상이고요.. 한국이 메타 고착화가 유난히 심한건, 해외보다 훨씬 빠르고 확실한 피드백으로 정답을 찾아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롤드컵 1주차 때는 한국팀들이 총 3패를 하면서 흔들리나 했지만, 이내 전략 수정을 거쳐서 2주차때는 1패만으로 해외팀들을 제압한것처럼 말이죠.
16/10/12 23:42
그것보다 더 기분 나쁜게
한국팀이 스크림 정보 서로 공유해서 진거처럼 말하는게 더 기분나쁘네요. 지네들이 한국의 라이벌이라도 되는 양 착각하는게
16/10/12 20:56
이사단이 난 아프로무의 최초 인터뷰 번역글인데..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38&l=5567 이 글로 본다면 인터뷰는 중언부언하는 게 있지만 라이브 인터뷰로 인해 익스큐즈가 된다는 점을 감안 하면 전체적인 인터뷰 면을 볼때 충분히 상식 선에서 나올수 있던 인터뷰 였다고 봅니다만.. 레딧으로 넘어오면서 분쟁 좋아하는 악의적인 의도가 담긴 작성자의 의도로 부분 편집및 작성자의 주관이 담긴 변질된 요약등 최초의 의미가 변질 된것 같네요. 원문 인터뷰를 보면 본인 실패를 인정하고 이렇게 되면 다르지 않을까? 식의 의견개진이 한다리 건너서 이렇기 때문에 진거야 식의 변명으로 바뀐것 같네요. 최초 인터뷰에서 아프로무의 얘기의 요지는 우리가 백날 거기 가서 스크림 해봤자 그들의 방식을 잘하지 못한다 그러니 anx처럼 팀간의 개성을 만드는데 집중하자 이건 패자의 입장으로 나올수있는 태도중 상식적인 인터뷰라고 보여지네요. 우리가 월드컵 16강 못 올라가고 떨어질때마다 트렌드에 쫒아가지 말고 우리만의 색깔을 찾아야 한다 라고 이야기 하는거랑 별 다를바가 없다는 거죠.(물론 그 실패 이후 2년이 지난 지금 최종예선을 하고 있는 지금시점에서 그때보다 더 못하고 있다는건 함정이지만...) 이게 이정도로 변질된 레딧글이 화제글이 되고 있는이유는 이 인터뷰를 롤드컵 전 pgr 및 전커뮤니티에 화제가 된 tsm의 웰던 코치의 주옥같은 x소리와 연관지으려는 레딧 원문 작성자의 태도와 결합되어서 오독이 된 편이라는겁니다.. 예를 축구 국대로 빗대어 말하자면 홍명보와 슈틸리케는 각각 다른 인격체인데 저 둘의 대표적 망언인 k리그 선수는 해외에서 b급이다, 그러므로 비주전인 유럽파의 실전감각과 상관없이 유럽파 위주로 구성한다라고 한 뒤 본게임인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실패와 어제 이란전 패배 이후 카타르의 소리아 같은 스트라이커가 없어서 졌다 이란과의 상대 전적 열세에 대해 유소년이 발전되지 않으니 문제다식의 선수탓 그러면서 이러면 월드컵 떨어진다라고 직접 본인이 선수 선발해서 지휘하는 감독입에서 나올수 없는 평론가적인 시점 (이건 그다음날 본인 스스로 감정이 격해져서 와전됬다는 식으로 재해명을 했습니다..)이 북미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인 마냥 대전제를 하고 레딧의 작성자의 독단적인 글에 낚인거라고 봅니다. (아마 이 똥글의 레딧 작성자는 tsm을 변호하기 위해 죄없는 아프로무의 발언으로 글 자체의 권위를 높히려는 전형적인 기레기식 선동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떠나서 롤드컵 전에 전지훈련으로 3~4주 하는게 의미가 없다는건 타 스포츠를 통해 본다면 맞는말인게 축구나 야구같은 프로스포츠도 비시즌 겨울쯤 다음시즌을 위해 전지훈련을 떠나는데 이건 온전히 내년 장기레이스의 준비과정으로 본다면 정말 북미팀이 자신이 하고 있는 이직업군을 스포츠로 인식한다면 비시즌에 개인 활동하다가 리그 시작 한달전 다시모여서 준비하지말고 한국의 닭장 시스템처럼 해보라고 권유하고 싶네요. 요새 운동선수도 비시즌에 놀다가 전지훈련때만 바싹하는게 아닌게 개인성적에 따라 미래 본인 연봉이 걸린 일이라 비시즌 전지훈련전에도 개인준비는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이스포츠씬에는 그러한 개인준비마저 리그 롤드컵이 끝난뒤 구단에서 잠시만의 휴가일을 주고 추가 비용으로 해주는데 개인의 존엄성 운운해서 태도 자체가 이직업으로 돈을 버는 프로로 생각안하고 결국은 좋아서 하는 취미정도로 스스로 한계를 정하는걸 문제 삼고 싶네요. 진짜 이기고 싶으면 상대보다 더 노력하면 어떤 메타의 변화에도 한국팀처럼 대처 적응력이 좋아지고 이전 조별예선의 어이없는 실수가 안일어날꺼 아닙니까 본질을 알면서 외면하려고 하면 결국 이런 자기 변명밖에 안되는거죠 팬보이들도 그걸 알아야한다고 봅니다.
16/10/12 21:01
???? 맞는 말 아닌가요?
멍청하게 한국가서 안 맞는 옷을 입지 말고, 각자의 칼을 갈다가 롤드컵에서 서로 선진문물을 전수하는것이 올바른 전략인것 같은데요? 현실을 정확히 직시한 판단인것 같습니다. 약팀이 삼성 앞에서 정석이 아닌 전략을 짜오는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10/12 23:30
관계자들 썰 들어보면 전지훈련 와서 예방접종 맞는 효과는 확실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과거 롤드컵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스크림 하면서 처음엔 개쳐발린다고 했거든요 그러면서도 롤드컵 시작하면 물론 대부분 졌지만 개쳐발릴 정도는 아니었고 반대로 초반에 빈틈을 찌르거나 하는 모습도 자주 나왔구요
16/10/12 23:34
안 맞는 옷을 입지 않고 했다가
s2, s3, s4 때 그렇게 혼이 나고도 anx하나 가지고 이런 의견이 기어나오네요. tpa마저도 한국이랑 꾸준히 교류하면서 배우고 뒤로 칼을 갈아서 그렇게 될수 있었던 것인데 anx도 맞라인전 메타에서 사실상 한국식의 뛰어난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해서, 라인전 쎈 브랜드등이 빤짝한거지 되게 독특한게 뭐가 있나요. 개내들은 사실상 그냥 실력자체가 좋은거지
16/10/14 07:42
S2는 한국을 알리는 시기였고
S3는 일종의 대관식이었습니다 S4는 삼화-한국식메타의 참교육기간이었고 S5는 삼화 없어도 너흰 안된다고 증명하는 시기였고요. 실질적으로 혼 난 기간은 4~6의 기간이라 할수 있고 그 기간 한국에서 전지훈련이라는 기상천외한 전략이 나왔지요. 그러다 의문이 생긴거죠. 한국에서 전지훈련한다고 덥맆이 안 던질까? 매번 리그에서 쓰로잉하면 귀신같이 후벼파여서 패배한다면 덥맆처럼 저렇게 불안하게 플레이 하는 선수가 대표로 뽑힐리없어요. 그들에게 필요한건 실수를 하면 귀신같이 파고드는 리그게임이지 전지 훈련에서 겪는 새로운 전락 실험이 아닙니다. 기본의 기본도 갖추지 못했는데 무슨 전지훈련입니까?
16/10/12 23:38
잘나신 북미분들에게 한 마디 더 하자면
한국인의 메타에선 한국인을 따라해서 이길 수 없다? 응 아니야 한국인의 메타가 아니면, 못 이겨 왠줄 알아? 니네들은 메타를 만드는 수준 자체가 북미잼이이 때문이야. 한국꺼 안따라하면 100년이 지나도, 한국팀 못 따라잡을걸
16/10/13 02:12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모든 지역팀이 부트캠프를 떠나지 않고 자기지역에만 박혀 있다고 가정해도 아시아 쪽은 서로 거리가 가깝게 붙어있어 어느정도 스크림이나 전략교류가 가능한 반면 북미 유럽은 말그대로 자기지역 진출팀과만 스크림해야 하고 특히 북미는 솔랭환경도 안 좋은편이라 손해보는 건 서양팀들이 될 가능성이 높죠. 북미 유럽이 협력한다는 것도 현실적이지 않은게 예를 들어 북미팀이 모두 북미에만 남아있다치고 유럽팀은 부트캠프 장소로 북미 아니면 한국을 선택해야 한다면 어디로 갈까요? 스크와 삼성이 전략을 공유한다는 근거로 자이라 픽을 애기한 걸 보니 저 사람은 TSM 코치 Weldon의 한국인들은 다 psyconationalist라서 한국팀끼리 전략을 공유한다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서로 스크림하는 과정에서 상대가 잘 사용했던 챔프를 흡수하던가 하는 경우는 생각도 안 하는 모양이군요. 그렇게 따지면 2014년 올스타전에서 서양권팀들이 불도저메타를 들고 나와서 당시 한 단계 더 발전된 경험치 메타를 사용하는 아시아팀들에게 다 카운터 맞다가 받아들인 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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