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10/08 23:37:13
Name Leeka
Subject [LOL] 위기의 유럽의 부활을 선포한 H2K
유럽에서 만년 3등이였던 H2K가

올해 유럽이 국제대회에서 '와일드카드팀을 제외한 상대에게' 0승 17패' 라는 대 기록을 달성하면서(와일드카드 포함시 4승 18패..)
유럽은 이제 끝났어.. 희망이 없어.. 라고 모두가 포기한 그 순간

H2K가 부활하면서 롤드컵을 포기하고 있던 모든 유럽팬들을 모니터 앞으로 소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H2K가 왜 3등팀인지 히스토리를 보면


15 스프링 - 3위
15 섬머 - 3위
16 스프링 - 4위
16 섬머 - 3위

대단하지 않습니까?

더 웃픈건 2년 연속으로 '써킷포인트로 롤드컵 직행' 을 했다는 점.....


심지어 작년 롤드컵때도 프나틱/오리젠이 4강갈때.. H2K는 와일드카드팀 제외하고 전패.. 로 광탈하면서 진정한 만년 3위팀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었고

이번 롤드컵에서도 당연히 유럽팬들은 H2K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습니다..
첫주차에 와일드카드를 제외한 팀들에게 또 지면서 역시나.. 를 -.- 시전하고 있었는데


2주차에서 4연승을 쓸어담고 조 1위로 8강 진출을 해내면서
희망이 없던 유럽팬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등극했습니다.
(스플라이스의 경우,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해버리면 재경기가 가능한 상태긴 하지만.. TSM+RNG+SSG 상대로 전승후 재경기까지 이긴다는건...정말..)


2년동안 결승전 한번 못가본.. 그 팀이 유럽의 잔혹사를 끊어내고.. 모든 유럽팬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는 유럽 슈퍼팀으로 거듭났다는것도 참 재밌는것 같네요.

덤으로 주변에 KT팬분들도  류 때문인지 다들 H2K 응원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어바웃타임
16/10/08 23:41
수정 아이콘
Underdog doesn't mean loser. 과연 다음 두 조는 어떤 이변이 기다리고 있을지 두근두근하네요.
엘제나로
16/10/08 23:42
수정 아이콘
H2~ H2K!
H2~ H2K!
킹갓암네 킹코스 디 아더 제드 킹기븐 킹더
너무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최약체라고 불리던 유럽중에서 사실상 최약체던 h2k가 해내고 g2가 망하니까 감동의 물결이네요 흑흑
스플라이스한테 플옵에서 지고 g2가 스플라이스를 잡아줘서 3위-3위로 서킷으로 겨우겨우 2시드로 진출했던 이팀이...
너흰 이미 최고의 유럽팀이야!
16/10/08 23:47
수정 아이콘
순위 잘못된 거 같은데요.. 2015는 정규 - 플옵 죄다 3위-_-를 차지하긴 했는데, 2016년에는 스프링 정규 2위 - 플옵 4위 / 서머 정규 4위 - 플옵 3위했어요.

여하튼 올해 얀코스 - 벤더 영입하면서 H2K 모스트로 응원하는 입장서는 지금의 대박이 너무나 기분 좋습니다. 스프링 때는 류가 부진했고, 서머 때는 얀코스가 부진하면서 뭔가 아쉬움이 가득했었는데 롤드컵에서야 모두가 제 폼을 찾은 느낌이네요ㅜㅜ
16/10/08 23:49
수정 아이콘
16년 스프링은 수정했습니다 T_T)
엘제나로
16/10/08 23:51
수정 아이콘
오리겐이 삭제됬기 때문에 사실상 3위로 쳐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스프링은 최종 플옵결과 3위고요...
스프링 포인트로 보면 사실상 3위로 해줘야...
16/10/08 23:5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스프링때는 오리겐이 있었으니 껴야죠... 오리겐에게 지고 나서 짜증이 엄청 났었지만 ㅜㅜ
엘제나로
16/10/08 23:55
수정 아이콘
아 중간에 스프링이라 잘못 적었네요 섬머 최종 플옵 결과 3위라고 쓸려고 한걸 잘못적었습니다.
사실 h2k 스프링 3위설은 유머로 자주 쓰이는거라 흐흐
오리겐이 강등권에 가면서 스프링 서킷포인트가 삭제되어서 사실상 3위드립 많이 쓰였죠.
16/10/08 23:58
수정 아이콘
오리겐 망한게 H2K에게는 다행이었죠 흐흐 만약 오리겐이 이전만큼 전력 유지했고 스플라이스와 롤드컵 선발전서 붙었으면 아마 못올라왔을겁니다.. ㅜㅜ 그때는 상태가 좀 메롱이었으니
엘제나로
16/10/09 00:00
수정 아이콘
그당시 스플라이스는 사실 유럽에서 너무 강했습니다 흑흑
전 사실 이렇게 망한게 신기할 정도에요.
운더(원더)는 유체탑 포스였는데 롤드컵 오더니 마우스처럼 망했네요 크크
그런데 이런게 좀 유럽에서 특이점이 있는것 같아요.
sk 게이밍도 15스프링때 포스 쩔었는데 섬머떄 강등당하질 않나
16시즌떄도 오리겐은 특급 포스였는데 섬머때 몰락 프나틱도 어느정도 평타는 쳤는데 몰락
바이탈리티도 스프링떄 팀 포스 강력했는데 몰락 그대신 강등권 팀이던 스플라이스-자이언츠가
정규 2,3위하는거보고 엄청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H3K는 결국 플옵에서 3위하던 흐흐
16/10/09 01:33
수정 아이콘
좋게 말하면 그만큼 LCS EU의 실력차가 얼마 안난다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그냥 선수들 기복이 죄다 엄청나서 종잡을수가 없다는거겠죠

저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_-...

솔직히 서머 시즌 자이언츠랑 스플라이스 선전하는거보고 의아했었어요 크크
엘제나로
16/10/09 01:37
수정 아이콘
자이언트는 사실 새로 영입된 나이트가 초반 적응기를 거치더니 유체미가 되버려서 그런것도 있는데...
스플라이스의 경우 바뀐게 서포터 하나인데 선수들 기량이 확달라져서 놀랐었습니다.
그런데 롤드컵 오더니 스프링 스플라이스가 되버렸네요.
유스티스
16/10/08 23:58
수정 아이콘
감독님! 여기에요!
16/10/08 23:59
수정 아이콘
유럽은 간신히 체면치레 했고 2장 줄이라는 얘기는 이제 안나오겠네요
16/10/08 23:59
수정 아이콘
예상을 깨고 H2K가 올라가면서 반대로 대만이 추워졌네요. FW도 SKT 잡을때 빼면 경기력이 영 메롱이었는데...
16/10/09 00:01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IM은 서포터 자리에.. 미드라이너가 출전하게 됫기 때문에 호재가 하나 생겼죠 -.-;;
작년에도 1주차 1승 2패(한국팀만 이기고 다 짐) -> 2주차 3승 0패로 조 1위한게 점멸늑대라서...
16/10/09 02:38
수정 아이콘
어제 EDG가 떨어졌으면 중국도 전멸할 가능성이 생길뻔 했는데.. 한숨 돌렸죠.
지금 8강에 한국,중국,유럽,와일드카드인데 나머지 네장중 한국 2팀/중국 1팀/북미 2팀 + 대만 1팀정도라
잘하면 올해가 지역배분은 가장 환상적으로 될것도 같습니다. 일단 B조에서 FW가 살아남는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결정장애
16/10/09 00:05
수정 아이콘
유럽의 H2K, 북미의 리퀴드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 H2K는 정말 기대가 되네요...
커피보다홍차
16/10/09 00:05
수정 아이콘
류럽!! 류 좀 그만 죽었으면 ㅜ
그리고 남은 d조, b조 경기도 기대됩니다.
16/10/09 00:15
수정 아이콘
제가 작년부터 쭉 봤던 H2K는 항상 중요한 나사 바퀴가 빠져있는 팀이었습니다. 항상 플옵 순위권에 올라갈 수 있던 이유가 개인 기량은 전부 플옵 이상이었지만 플옵에서 플레이할 때 전략이던, 개개인의 배짱이던 어떤 것이 부족했기 때문에 상위 라운드에서 떨어졌었죠.
제가 b조 예상했던 순위는 EDG-ahq-h2k-intz였었던게, h2k는 개인 기량은 몰라도 팀적으로 항상 '2%"가 부족했다고 느꼈었거든요. 근데 오늘은 그걸 완벽하게 극복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팀 상대가 아니라면 4강까지 가길 기원합니다. 너무 잘하더군요.
별이지는언덕
16/10/09 00:29
수정 아이콘
작년 H2K는 정글은 개차반에 탑은 현재와 비슷하게 망과 흥을 오가는 기복킹이었고... 그나마 나르 잡으면 좀 낫은정도?
원딜은 라인전이 엄청 약하고 시비르와 징크스 빼면 한타 때 딜도 못하는 순수 류와 서폿으로만 갔던 약점이 무지 많고 강점이 적은 팀이었죠.
근데 현재는 개개인의 역량은 뛰어난 것 같은데 전 팀원들이 시너지를 이루어내지 못하고 모이면 오히려 더 약해지면서 똑똑하다란 느낌이 들지 않는 플레이어의 모임이었는데... 그러면서 양 딜러인 류와 원딜들이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리면서 본래의 기대했던 팀웍을 섬머 막판에 가까스로 맞춰낸 느낌입니다. 그래서 플옵에서 최소 G2와 결승에서 가서 질 줄 알았는데 플옵에서 얀코스 벤더 콤비가 무지하게 저점을 찍으면서 라인전은 유리한 상태인 것 같은데 한타 때 헤매다 결정적으로 짤리고 지면서 스플라이스한테 졌지만 그래도 이제는 처음 예상했던 유럽 슈퍼팀이 된 것 같습니다. 작년에 결성되었을 때 작년 프나틱과 비슷한 레벨의 역량이거나 조금 모자란 실력을 보이겠다 싶었는데 그 강력함을 이제야 뽐내게 되어서 기대가 크네요. 근데 지금도 lcs에서 보였던 약점은 그대로 가지고 있고 공략을 안 당했던 것 같은데 8강에서 라인전 쎄게 가져가는 저 전략과 중요 캐릭을 밴픽으로 막고 나면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여튼 4강까지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도 50%넘게 h2k경기를 챙겨본 입장에서.... 류 화이팅!
16/10/09 01:32
수정 아이콘
이번 섬머 h2k 경기만 보자면 플옵부터 그냥 거의 발암이라.. 이번에 D조 2위만 아니면 8강은 굉장히 쉽다고 봐서 4강 가능성은 꽤 있어보입니다.
별이지는언덕
16/10/09 01:35
수정 아이콘
플옵만 오면 왜 맛탱이가 가는지 원 크크크... 그래도 어제 경기로 좀 그 기미를 떨친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4강을 가고 그러면 또 내년에는 더 강한팀으로 될 것 같습니다. 북미나 다른 지역으로 갈만한 사람도 없어보여서... 그나마 류가 가장 가능성 있는편이고 구단주도 유럽권에서는 가장 돈 많이 풀고 구단에 애정이 많은 양반인지라...
16/10/09 00:46
수정 아이콘
오늘은 H2K 정말 잘했습니다. EDG랑 5판3선승이었어도 이겼을것같고요.
8강에도 이정도 라인전능력이면 경계해야할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굴의토스
16/10/09 02:06
수정 아이콘
스플라이스는 보여준 경기력으론 사실 가망없고...

H2K같은 경우 경기력 괜찮더라고요. 사실, 류도 한때 페이커 다음가는 선수였고 클래스 높은 선수죠...
치토스
16/10/09 07:26
수정 아이콘
류는 솔직히 세계 어떤 미드라이너를 만나도 반반은 충분히 갈수 있는 선수죠 정글러가 맛탱이가 안갔다는 전제하에요..
16/10/09 03:49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의 북산 산왕전 같은 결과는 안나오길 바래봅니다. 여기까지가 그들의 롤드컵 히스토리였다 라는....
8강에서도 제발 부디 선전해주길..
불굴의토스
16/10/09 09:44
수정 아이콘
음.일단 skt만 조2등 안하면 괜찮아 보입니다.

경기력이 깔끔해요.
랜슬롯
16/10/09 10:50
수정 아이콘
저도 한국팀만 안만나면 충분히 4강 노려볼만하다고 봅니다. 지금상태에서 마지막 남은 지뢰는 가장 무서운 지뢰인 스크긴 하지만, 왠만하면 1등 직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즐겁게삽시다
16/10/09 11:00
수정 아이콘
Leeka님이 오랜만에 롤글, 재밌는 통계 잔뜩 써주셔서 요즘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크크
도토루
16/10/09 11:17
수정 아이콘
KTB 시절의 류를 너무 좋아했던 팬으로써 H2K의 활약은 정말 기쁩니다.
미드 라인전은 절대 누구에게도 밀리거나 지지 않는 선수이고(이건 KTB 시절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였죠)
가끔씩 끊기는게 문제인데 ㅠ 이게 혼자만 잘 컸을 때 끊기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인데
이번 경기들을 보니 포기븐이 케이틀린을 가져가면서 안정적으로 딜링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얀코스도 괜찮게 하는 것 같은 모습이네요.
다만 오답네가 괜찮은 탑(국산 탑)을 만났을 때 얼마나 버텨주고 이겨줄 지가 가장 큰 걱정점이네요.

그저께 경기처럼 탑이 어느정도만 해준다면 8강에서 누굴 만날지 모르지만(RNG, ANX C조의 2팀 정도면..) 4강도 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4강까지는 가서 앞으로 선수생활이 얼마 남을 지 모르지만 좋은 커리어 쌓았으면 좋겠어요~
다리기
16/10/09 11:54
수정 아이콘
모든 미드 다 박살내고 특히 이전 최고미드였던 엠비션한테는 인간상성으로 아주 개박살을 냈는데..
2013섬머 결승 2경기까지도 페이커 거품 만들면서 세체미 등극 직전까지 갔었고요.
그리고 3경기 페이커를 만만히 여기고 제드를 풀어버리는데......

이번에 한국팀 잘 피해서 4강 가고 거기서 SKT랑 페이커랑 진짜 멋지게 싸워봤으면 좋겠습니다ㅜㅜ
도토루
16/10/09 13:14
수정 아이콘
당시 CJ팀은 KTB 한테 정말 심하게 졌었죠.. 선발전 때 퍼펙트하게 졌던 기억이 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129 [LOL] 결국에는 또 만나네요 ROX VS SKT [93] 처음느낌11614 16/10/16 11614 5
60128 [LOL] 피넛의 슈퍼캐리.. 롤드컵 8강 3일차 이야기 [143] Leeka12223 16/10/16 12223 3
60125 [LOL] 세계화에 성공한 e-sports, LOL [26] Leeka10115 16/10/15 10115 16
60123 [LOL] 8강 3일자 매치업 - ROX VS EDG [46] Leeka8983 16/10/15 8983 3
60122 [LOL] 갓구의 등장과 함께하는 롤드컵 8강 2일차 경기 [30] Leeka8838 16/10/15 8838 1
60119 [LOL] 14롤드컵 MVP, 서포터의 크랙 마타. [67] Leeka12358 16/10/14 12358 4
60117 [LOL] 삼성이 걸어온 길을 정리해봤습니다 (..) [62] 바스테트10291 16/10/14 10291 13
60115 [LOL] 시즌2~6 북미 롤드컵 성적 [41] 오즈s8067 16/10/14 8067 2
60113 [LOL] SKT VS RNG [42] Leeka12465 16/10/14 12465 3
60109 [LOL] 롤드컵 관련 여러가지 규정들 [14] Leeka7423 16/10/13 7423 1
60107 [LOL] 페이커가 데일리닷 'e스포츠에서 가장 위대한 프로게이머'로 선정되었네요. [369] FlashVision17373 16/10/13 17373 0
60106 [LOL] Whitezz (imay의 owner) 의 실언과 사과. 한국선수들이 받는 대우에 대해. [89] 랜슬롯11661 16/10/13 11661 8
60103 [LOL] summoning insight ep. 78 (2) [38] 파핀폐인8984 16/10/13 8984 39
60102 [LOL] summoning insight ep. 78 (1) [10] 파핀폐인7395 16/10/13 7395 28
60101 [LOL] 점점 정이 떨어져가는 롤이네요. 아님 제가 잘못된걸까요? [147] 잔혹사13597 16/10/13 13597 1
60100 [LOL] 지극히 주관적으로 뽑아본, 역대 올스타 라인업 + 락스 스크 삼성에 대한 잡담 [38] PLoLiA11166 16/10/13 11166 2
60097 [LOL] 내가 RNG라면 어떻게 준비를 할까? [80] 랜슬롯12553 16/10/12 12553 5
60096 [LOL] [레딧] '북미팀은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지 말아야 한다.' [189] The Special One17229 16/10/12 17229 6
60092 [LOL] 2016 롤드컵 북미팀 Q&A 분석 - 마무리 [25] becker10976 16/10/10 10976 32
60091 [LOL] 롤드컵 블루 VS 퍼플 승률 통계 [16] Leeka9000 16/10/10 9000 0
60090 [LOL] 갭 이즈 클로징?.. 롤드컵 조별예선 이야기 [29] Leeka9254 16/10/10 9254 3
60088 [LOL] 롤드컵 조별예선 결과 총 정리 [110] Leeka14938 16/10/10 14938 2
60086 [LOL] 더블리프트와 마타의 신경전. [118] 줄리17211 16/10/10 17211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