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9/23 02:40:26
Name Otherwise
File #1 Hearthstone_Screenshot_09_23_16_02.22.13.png (994.3 KB), Download : 25
File #2 Hearthstone_Screenshot_09_23_16_02.22.35.png (1.12 MB), Download : 34
Subject [하스스톤] 생각보다 좋은 위니흑마




1. 그저께까지 23등이었는데 새로운 덱 연습한다고 1200등대까지 내려가니 게임 할 맛이 전혀 안 나더군요. 그래서 가볍게 돌릴 위니흑마를

돌려보았는데 요즘 사기치는 노루 상대로 괜찮은 것 같아서 덱 한 번 올려봅니다.


2. 정규전 이전 온갖 죽메로 떡칠한 위니흑마는 정말 너무나도 흉악한 덱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정규전 이후 위니흑마는 쓸만하지만

한계가 너무 뚜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에는 두가지가 있었는데 죽메 하수인의 부재로 광역기에 너무나도 취약하다는 것과

원로원을 제외하면 예전처럼 사기치는(알 압도 바거 턱턱내기 브란 고르목등등) 요소가 너무 적어졌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용템포? 요그드루?

씹랄? 보면 그냥 사기치는 요소로 뭉친 덱으로 보이더군요. 하지만 이번 카라잔 패치이후에 예전에는 약간은 예능덱이었던 버리기 위니흑마가

거의 정립되어가면서 지금은 충분히 경쟁력있는 덱으로 탄생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요즘 메타에서 위니흑마는 압도를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압도 자체가 과거만큼 좋은 효율을 보여주지 않고 손패에서 놀때가 많아서 많이들 빼고 좀더 리스크는 크지만 사용하기에 따라

훨씬 효과적일 수 있는 영불을 2장 넣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카드들은 거기인 덱이긴 하지만 덱 이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팜블라드님이

연금술사를 사용해서 저도 사용해보니 꽤 괜찮은 카드 같아 사용중입니다.  


3. 기본적인 운영 방식은 위니흑마이나패에 따라서 과감하게 말체자르 임프와 버리기 카드를 연계하면서 식기골렘 소환과

드로우를 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특히 쓰랄전은 이 판단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초반에 영불로 토템골렘을 효과적으로

끊냐 안 끊냐가 꽤 컸던 매치업 같았습니다. 다만 카라잔 패치이후는 확실히 쓰랄이 위니흑마 상대로 우위에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으니

상대가 광역기가 잡히질 않기를 빌어야합니다. 그밖에 궁금한 점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시간이 남을때 틈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9/23 03:26
수정 아이콘
상당히 저렴한 덱이군요. 감사합니다.
버리기 카드가 많지는 않은데(5장) 말체자르 임프가 효율이 좋은가요?
아, 생각해보니 연금술사랑도 연계가 가능하겠네요
Otherwise
16/09/23 14:18
수정 아이콘
말체자르 임프 자체 스텟도 1/3으로 그렇게 나쁘지 않고 말씀하신대로 공허방랑자나 말체자르 임프에 연금술사로 바꿔서 상대 트로그나 지룡과

교환하는 경우도 있고 말체자르 임프는 버리기 흑마 같은 경우 흑마 영능으로도 패 수급이 부족할 수가 있는데 그것을 보충해줄 수 있습니다.
16/09/23 03:26
수정 아이콘
요즘엔 확률로 사기 안치면 템포를 따라갈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버리기흑마도 첨엔 재밌었는데 계속 하다보니 뭘 버리느냐에 따라 거의 승부가 갈리다 보니 연패할땐 짜증이 막...
Otherwise
16/09/23 14:19
수정 아이콘
꼭 키카드만 버릴때 있는데 그때는 그냥 게임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ㅠㅠ
snookiex
16/09/23 09:13
수정 아이콘
어느 덱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버리기 흑마도 패만 잘 풀리면 무지 좋긴합니다.
그런데 스랄 잡는데 위니흑마가 좋았는데 카라잔 이후에 역상성이 되어 버린거 같고, 드루나 전사에 딱히 강점이 있는 것도 아니라 요즘 잘 안돌리게 되네요.
Otherwise
16/09/23 14:17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게 좋은 덱은 아니고 3대장 다음 냥꾼 약간 아래정도라고 봅니다. 다만 위니흑마는 위니흑마만의 재미가 있죠 위치를 어떻게 할까? 등등

버리기 흑마는 플러스로 식기골렘 떨굴때 기분이 참 좋더군요.
문법나치
16/09/23 10:56
수정 아이콘
요즘 1번쓰랄에도 비룡과 탈노스 차원문이 들어가고 말리드루도 탈노스를 써서 한계가 느껴집니다..ㅠ
Otherwise
16/09/23 14:15
수정 아이콘
쓰랄과의 상성이 완전히 뒤바뀐 느낌이라 너무 슬프더군요 ㅠㅠ 도대체 쓰랄의 약점은 뭐일까 싶습니다. 그나마 요그방밀정도인데 이것도 불정 알아키르 넣고 좀 무겁게가면 그냥 뚜들겨 패는지라..
길바닥
16/09/23 15:10
수정 아이콘
저는 버리기흑마 개구데기급쓰레기덱인줄 알았는데
잘풀리면뭔덱이여도다패는군요
16/09/23 16:20
수정 아이콘
버리기 흑마가 그냥 위니흑마보다 좋다고 느낀점은 딱 2가지였습니다.
말체 임프가 깔린 경우에만 둠가드 나갔는데 핸드가 채워져서 다음턴에 생전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영불때문에 필드 다 날아가도 킬각을 볼 수 있다는 점

그 외는 저는 영 안맞습니다.
1턴 2턴 사이에 식기골렘 버리자고 그 난리를 떨어도 식기골렘은 끝까지 안나가고 내 핸드만 마르는 경우가 많고 결정적으로 랭크에서 너무 약합니다.
Winterspring
16/09/23 17:18
수정 아이콘
버리기 컨셉 덱에서마저 서큐버스는 별로인가요?
NightBAya
16/09/23 21:34
수정 아이콘
요즘 주류 직업들은 초반 3체력짜리 하수인 제압하기 쉬운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둠골 사서처럼 죽메 드로우가 있는 것도 아니라 말체자르의 임프가 1턴에 나가지 못하면 손패 손해가 심하기도 하고요.
싸움이야?
16/09/23 18:28
수정 아이콘
카라잔 이후로의 흑마는 리노류가 많아졌더군요
저도 버리기 흑마가 영 안맞아서 리노류를 해볼까 싶었습니다
이진아
16/09/23 19:27
수정 아이콘
저도 버리기흑마 자주돌리는데 어그로에도 딱히 우위를 못느끼겠고 컨덱을 순식간에 때려잡는것도 아니라 좀 애매한 느낌이었습니다. 같은 흑마인데 리노흑마 만나도 많이 암울한 느낌....
광역을 맞아도 금방 복구해버리는 좀비같은 이전 위니흑에 비해 좀더 광역 없어라 하는 기도메타가 심한 덱으로 여겨졌어요
올려주신 덱은 카피해서 한번 돌려봐야겠습니다.
16/09/23 21:59
수정 아이콘
노루 2판 2연승!! 감사합니다.
잉여레벨만렙
16/09/24 00:10
수정 아이콘
이거 요그말리드루에게 굉장히 좋네요. 위니흑마는 언제나 2티어 최상은 해줬으니.. 잘 쓰겠습니다 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974 [LOL] ESPN 선정 롤드컵 출전 각 포지션별 TOP 5 플레이어 정리.txt [9] Vesta7306 16/09/24 7306 0
59973 [기타] [클래시로얄] 무과금으로 4000점에 도달했습니다. [14] 예비군1년차8129 16/09/24 8129 0
59972 [LOL] EDG 아론감독 한국 전지훈련 인터뷰 (하) [7] Otaru8734 16/09/24 8734 20
59971 [LOL] [레딧-인벤펌] 도파가 푼 몇가지 썰 [67] 딴딴36939 16/09/24 36939 12
59970 [LOL] 인벤 선정 롤드컵 파워랭킹 [26] DERET6267 16/09/23 6267 0
59968 [LOL] Faker의 라이엇 주관대회 커리어 [115] Leeka6947 16/09/23 6947 1
59967 [기타] WOW를 통해 생각해보는 MMORPG의 스토리텔링 방법 이야기 [31] 바보왕10700 16/09/23 10700 9
59961 [LOL] EDG 아론감독 한국 전지훈련 인터뷰 (상) [34] Otaru11291 16/09/23 11291 26
59960 [LOL] 라이엇 게임즈의 e스포츠 미래 정책을 지지합니다 [30] 한국e스포츠협회8732 16/09/23 8732 10
59959 [LOL] 2016 롤드컵 북미팀 Q&A 분석 - Cloud 9 [13] becker7511 16/09/23 7511 22
59958 [하스스톤] 생각보다 좋은 위니흑마 [16] Otherwise8183 16/09/23 8183 0
59956 [LOL] 2016 롤드컵 북미팀 Q&A 분석 - Counter Logic Gaming [38] becker11902 16/09/21 11902 22
59955 [LOL] 또 스크림이 유출되었습니다. [64] 파핀폐인23469 16/09/21 23469 1
59954 [기타] [스파5] 캡콤컵 상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11] 인간흑인대머리남캐9504 16/09/21 9504 0
59953 [기타] 보드게임 펜데믹 레거시에 관한 이야기. [40] 세이젤9589 16/09/21 9589 5
59952 [기타] [클래시로얄] 순식간에 지갑이 털린 이야기 [22] 겨울삼각형8208 16/09/20 8208 0
59951 [LOL] 별의 수호자 스킨 출시 예고 [75] 코우사카 호노카18398 16/09/20 18398 4
59950 [스타2] 2016년 9월 셋째주 WP 랭킹 (16.9.18 기준) - 크로스 파이널을 앞두고 [1] Davi4ever6720 16/09/20 6720 0
59948 [스타2] 김민철 선수의 근황입니다. [19] 보통블빠16825 16/09/19 16825 0
59947 [스타2] WCS 글로벌 단두대 매치의 추억 [6] 보통블빠6502 16/09/19 6502 0
59946 [기타] [WOW] 보름정도 플레이한 감상평 [104] 쉬군11216 16/09/19 11216 1
59945 [기타] [삼국지13] 누가 삼국지 13 전쟁과 전투를 쉽다고 했는가. [16] 靑龍12981 16/09/19 12981 0
59944 [스타2] 케스파컵이 기대되는 이유와 해외의 저그 메타 [36] 아름답고큽니다9704 16/09/18 9704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