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6/19 16:59:05
Name 후추통
Subject [LOL] 또다시 임금 미지급과 적반하장 고소. DT
최근 팀을 재정비하고 아직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TSM에 또 문제가 터졌습니다. 이 문제는 서머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서포터 바이오프로스트 선수에 관한 사건입니다.

http://www.thescoreesports.com/lol/news/8523-tsm-s-reginald-alleges-biofrost-was-not-fully-paid-for-time-on-dream-team

지난 금요일 아침, 레지날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트윗을 게제했습니다.

바이오프로스트가 드림팀에 있을 당시 봉급으로 2천달러를 받기로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드림팀은 2월의 봉급 1차례만 지불하고 그 이후의 봉급을 일체 지불하지 않았고 결국 바이오프로스트는 드림팀을 떠나 TSM으로 이적했는데, 드림팀이 이것을 TSM이 바이오프로스트를 탬퍼링했다고 법적조치를 하려고 했고, 이를 조사한 라이엇이 DT와의 계약이 유효하지 않다고 판정을 내렸지만 드림팀은 이것을 여전히 고소하겠다고 바이오프로스트를 압박했다고 하는군요.

북미 지역의 경우 일부 팀들이 선수 급여 미지급 문제가 여전히 터지고 있는데 2부에서도 이짓거리가 벌어지는 걸 보면... 그것도 줘야될 돈을 안준놈들이....

레지날드는 트윗 마지막으로 TIP를 이야기 했습니다. 브로큰샤드가 요팀에 헤드코치로 있는데 이참에 라이엇이 드림팀도 당장 밴 처리를 왜 안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심군
16/06/19 17: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제는 E-스포츠의 모든 운영을 전문위탁하는 FIFA같은 단체가 필요한 단계가 아닌가 싶어요.
빌리진낫마이러버
16/06/20 09:02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그 역할까지 한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지요.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
다만 게임사들이 자신들의 그런 권한이나 정보를 공유할지가..
하심군
16/06/20 09:22
수정 아이콘
지금의 라이엇의 사례를 보면 아시겠지만 그 권한을 휘두르기엔 역량이 너무 부족하죠. 게임단과의 관계때문에 징계가 들쭉날쭉하다는 것 자체가 역량부족의 증거니까요. 게임사에 따라서 그런 권한을 놓지 않고 독자적으로 리그를 이끌려고 하겠지만서도 그런 독단으로부터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중립지대같은 이런 단체가 필요한 거겠죠. 가장 중요한 건 게임회사, 게임단, 주관사간의 3각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덕선생
16/06/19 17:47
수정 아이콘
레지날드 외 몇몇 인물들이 라이엇을 등에 업고 힘쓰는건 꼴보기 싫습니다만, 이건 온당한 말입니다.

전세계 최대규모의 e스포츠를 주관하고 있는 라이엇이 하는게 뭔질 모르겠습니다.
선수 연봉 떼먹는건 다반사에 어느날 갑자기 팀이 폭발하고, 중대한 규정이 자꾸 바뀌기도 합니다.
물론 이판에 있는 사람들이 스포츠업계 인물들이 아니다보니 그런 문제에 약할거라고 봅니다만, 그건 핑곗거리가 못 되죠.
하심군
16/06/19 17:55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우려하는 건 다른 게임이 이스포츠화되어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거든요. 좋은점이든 나쁜점이든. 그래서 각 이익단체들(게임회사, 게임주관사, 게임단, 선수등등...)이 모여서 장르에 따라 룰을 통합하거나 게임의 특성에 따라 룰을 특화시키는 작업을 공정하게 할 수 있는 단체가 필요하다는 거죠.
다크템플러
16/06/19 18:02
수정 아이콘
사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게임은 결국 게임사의 것이라는거죠.
이게 결코 나쁘거나 부당한거라고 말하긴 힘들지만, 타 스포츠와 동일하게 볼 수 없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라는 건 분명하구요.
이스포츠가 나아가면서 가장 고민해야할 지점이라고 봅니다.
제3의 단체가 탄생하는 건.... 갈길이 머네요.
16/06/20 11:55
수정 아이콘
하지만 잘 생각해야 할게 협회가 양날의 검이라... 전병헌 회장 전 케스파같이 권한을 악용할 가능성도 무궁무진해서 뭐가 좋을지 갸우뚱하네요. 당장 스포츠 협회 중에서 제대로 돌아가는게 몇 없죠. 그중에 하나가 현케스파인게 다행이긴 하지만요. 외국이라고 크게 다를까 싶습니다.
하심군
16/06/20 12:07
수정 아이콘
FIFA에서 하는 주 업무가 제가 파악하기론 A매치를 인증해주고 국제경기의 룰을 확정짓고 월드컵같은 국제경기를 주관하는 업무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E-스포츠에 그런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호간의 견제도 더 활발할 거고요.
중년탐정김정일
16/06/20 13:0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이 표면적으로 IESF같은 단체가 필요한 이유같습니다.
지금이야 메이저 대회와 IESF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지만.. 말씀하시는 필요성은 계속 대두될 것 같습니다.
IESF가 아니더라도 말씀하신 단체가 언젠가 나올 거 같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578 [LOL] 계정유출->영구정지->해제불가 [44] Hallu15313 16/07/13 15313 4
59575 [LOL] 유럽 로스터 변경 소식 / 명불허전 울라이트 [8] 후추통6188 16/07/13 6188 2
59564 [LOL] 투신 박성준 근황 [35] eunviho21712 16/07/12 21712 1
59557 [LOL] 제2의 아재전성기 템포이블린공략 [14] papaGom7239 16/07/11 7239 1
59549 [LOL] CBLOL 결승 / APEX 2군 / 유럽과 북미의 로스터 변경 소식 [3] 후추통5355 16/07/10 5355 2
59503 [LOL] 코챔스 서머 1라운드에 팀별 간단한 감상 [34] Vesta10101 16/06/30 10101 6
59498 [LOL] kt 롤스터의 서머 시즌 1라운드 1위를 축하합니다! [57] 저 신경쓰여요6899 16/06/29 6899 5
59490 [LOL] 공식 리플레이 기능이 아직도 제공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59] 티린12687 16/06/28 12687 0
59489 [LOL] DT의 브로큰샤드가 잘렸습니다. [8] 후추통7121 16/06/28 7121 15
59488 [LOL] 롤의 하락세를 반기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을까? [120] 파란만장16064 16/06/28 16064 3
59480 [LOL]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체 성우진이 공개되었습니다 [59] 신용운10742 16/06/24 10742 3
59479 [LOL] 드디어... 골드를 달았습니다. [26] 여름사랑6839 16/06/23 6839 11
59462 [LOL] LCK 이번시즌 최고의 신인.. 비욘드 [17] Shotable8173 16/06/20 8173 3
59458 [LOL] 외박때 즐겨본 롤&오버워치 후기! [15] ReSEt7042 16/06/20 7042 9
59454 [LOL] 또다시 임금 미지급과 적반하장 고소. DT [9] 후추통9797 16/06/19 9797 2
59435 [LOL] 롤이 정떨어지는 이유를 찾았습니다 [66] 이민정­13013 16/06/15 13013 13
59432 [LOL] 다이아 승급기념 이렐리야기 [44] rnsr8872 16/06/15 8872 0
59429 [LOL] 극 방관 미스포츈을 소개합니다. [25] CtheB10226 16/06/14 10226 2
59428 [LOL] LCK 섬머 1Round 중반. 각 팀의 분위기 간략평 [113] 호리10883 16/06/14 10883 6
59414 [LOL] 새로운 역할군 자동 선택화가 적용되었습니다. [92] 아리마스14941 16/06/12 14941 2
59405 [LOL] 언제적 SOAZ고 언제적 xPeke야? [22] 강동원9056 16/06/11 9056 2
59397 [LOL] xPeke 원딜의 전말 [49] 고독한미식가12450 16/06/09 12450 2
59395 [LOL] 블라디 분석글 [16] 김율7985 16/06/09 798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