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3/28 20:00:31
Name 도로시-Mk2
Subject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3화: 아사그라의 음모 #
- 이 글은 중세 유럽에서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 크루세이더 킹즈2를 치트나 모드없이 플레이하며 쓰는 연재글(연대기)입니다.
- 게임에 대한 설치 문의, 한글패치 다운로드는 유로파 카페(http://cafe.daum.net/Europa)에 가입하셔서 얻으시면 됩니다~
- 그 외 질문은 댓글로 해주시면 아는 만큼 최대한 가르쳐 드리겠습니다.(그러나 저도 오랫만에 플레이 하는거라 잘 모름;;)
- 마음대로 퍼가셔도 상관 없습니다. 저에게 물으실 필요도 없습니다.
--------------------------------------------------------------------------------------------------------------------

1화: 아사그라 가문 -    https://pgr21.net/?b=6&n=58904
2화: 돈, 좀 더 많은 돈을! - https://pgr21.net/?b=6&n=58907






' 천벌을 받을 것입니다! '

백작에게 마구 폭언을 퍼부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얼마전 그 미치광이 아사그라 백작은 군자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신성한 교회 재산을 죄다 몰수해버렸던 것이다.

제정신이 아닌이상 그런 미친 짓을 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저런 작자를 주군으로 모시고 있었다니!

게다가 그는 나를 재상직에서 내쫓았다. 이제 갈때까지 가보자는 거겠지.


그러나 그는 반드시 후회할 것이다. 이미 이 사실을 교황 성하께 편지로 알렸고,

수도원 영지에서 나오는 세금은 더이상 한푼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다. 교회의 재산은 온전히 신의 것이 될 것이다.

주님의 재산은 온전히 주님께.....



음? 뭐지?

잘 가던 마차가 갑자기 멈춰섰다. 도대체 무슨 일인거지? 나가봐야겠군.





























1. 농민에게 돈 걷기
2. 교회 재산 몰수하기
3. 뭐야 그거, 무서워.... 그냥 포기하기

아무래도 농민반란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천하의 폭군인 저도 무섭습니다.

그냥 교회 재산을 몰수하는게 어떨지... 는 훼이크고 1번보다 2번이 돈을 좀 더 주더라고요. 그래서 2번 선택!

















지금 경제가 어려운데 돈 모아만 놓고 무슨 짓입니까!  돈을 풀어야지요!




억지로 교회 돈을 몰수했습니다만, 역시 예상대로 패널티도 막강하군요.

일단 제가 가지고 있던 '겸손함' 트레잇이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교황 성하께서 저의 폭군짓에 '쇼킹!' 하셔서 관계도가 하락 -_-;;


교황과 사이 나빠지는건 정말 안될 일입니다.

카톨릭 플레이 중에 가장 안좋은 것이 교황과 원수 되는것인데... 교황에게 파문 당하는건 둘째치고

교황이 허락해야 가능한 여러가지 카톨릭 고유의 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이 큽니다.

빨리 그의 엉덩이를 핥아야 해요!!  반짝반짝 빛날때까지!!












추가로 모든 종교계 봉신들과의 관계도 하락은 보너스.

그리고 약탈당한 히자르의 주교 아즈나는 저의 라이벌이 되었습니다...


라이벌은 쉽게 말해서 원수입니다. 이제 아즈나와 저는 서로를 용납할 수 없는 사이가 되었군요.

잘 보시면 위에 '친구' 목록도 있는데 전 아직 친구는 없음.

















그가 제 자문회의 재상으로 있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저를 미워하는 그가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관계도가 폭군 -10, 라이벌 -100 이기 때문에;;


그를 대신하여 능력치가 더 좋은 에라문이라는 신하를 재상으로 뽑기로 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강등당한 아즈나는 관계도가 추가로 더 떨어져서 더더욱 저를 미워하겠지만

제 오른팔인 재상 자리에 계속 두는 것이 더 나쁩니다.


















그렇지만 더욱 문제인 것은 그와의 관계도가 -100찍은 덕분에

더이상 그가 저에게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코딱지만한 제 영지 알바라신에서 세금내는 남작은 겨우 2명인데, 그 중 1명이 세금을 안낸다니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주먹쥔 모양의 그림은 저도 이번에 새로 게임하는 거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주먹 그림은 강력한 봉신에게 달리는 것 같은데, 갈색 주먹은 자문회 소속이라 만족스럽다는 뜻인 것 같고

빨간 주먹은 자문회 하고 싶은데 안뽑아줘서 분노했다는 뜻인 것 같군요 -_-;;


















내 라이벌인데다가, 세금도 안내는 잉여 남작따위 이 세상에 존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

제 충성스러운 첩보관(지난화에서 스파이 작업을 성공한) 곤트잘에게 지시하여 아즈나를 없애버려야겠군요...


만약 첩보관이 충성스럽지 않다면, 제 음모를 공개적으로 발설하거나,

오히려 역계략으로 절 죽여버릴수 있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 만약 이번 일이 잘 성공한다면, 곤트잘 너를 아즈나 대신 새 남작으로 뽑아주마. 날 실망시키지 마라 ]












암살 음모를 시작합니다. 결코 어렵지 않아요.

초록색 따봉은 제 음모에 참여할 친구들이고, 빨강색 따봉은 참여하지 않을 친구를 뜻합니다.


찬성자든 반대자는 나름 자신만의 이유와 명분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플레이하는 캐릭터 1명을 제외한 나머지 ai캐릭터들도 전부 자신만의 고유 특성, 성격등이 있고(트레잇을 포함하여)

그들또한 원하는 야망이나, 미워하는 존재등이 플레이어와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평범한 마을 npc처럼 수동적인 반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을 각자 하니까 참조하세요!




이번 음모에 참여하는 사람은

1. 천한 신분의 여성 가신, 벨라스키타
2. 자문회 궁중사제 로드리게스
3. 자문회 대장군이자, 제 2명의 봉신 중 1명인 에지디오 남작(시장)


첩보관인 곤트잘을 포함하여 자문회 인물이 3명이나 참여하다니 크크크

이 음모는 매우 쉽게 달성될 것 같군요. 특히 에지디오와 로드리게스는 아즈나를 평소 별로 좋아하지 않았나 봅니다.
















남작 에지디오가 다가올 연회에서 아즈나를 독살할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기대가 되는군요.

















[ 젠장! 실패라니! ]

그래도 들키지는 않았습니다. 기회는 다시 한번 올수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폭군짓의 보람이 있어서인지 300원이라는 나름 큰 돈이 모였고

군자금 확보 야망이 클리어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세금 버프를 받아서 앞으로 더 많은 세금을 거둘수 있습니다.



[ 돈은 더 많은 돈을 불러오는 법이지... ]















경고창이 위에 떴듯이, 저는 새로운 야망을 골라야 합니다.

'작위 획득하기' 라는 야망을 고르기로 했습니다. 저도 처음 보는 야망이군요. (저는 최신 dlc 콘클라베를 이번에 처음함)


겨우 땅덩어리 1개 있는 약소 백작인 저는, 새로운 영지를 원합니다. 작위는 둘째치고 영토가 커져야

세금과 병력이 더 나올테니까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2번째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벨라스키타가 지방순회 중인 아즈나를 노상강도로 위장한 용병단으로 죽여버릴 것입니다.


제발 성공해라...













할렐루야!!!!!!!!!!!















주교 아즈나는 노상강도에게 칼맞아 죽었고, 제 첩보관 곤트잘은 이제 그를 대신하여 새로운 주교가 되었습니다.





[ 내 정적을 죽였다는 연락을 받은 뒤, 시원하게 샤워하고 침대에 누워 마시는 와인 한잔은 너무나 달고 맛있다 ]



















이제 제 자문회는 새롭게 짜여졌고, 그들은 예전보다 조금 더 충성스럽습니다.

에지디오, 곤트잘, 로드리게스가 이번 음모에 도움을 주었답니다.
















곤트잘이 새로운 주교 남작이 되었고, 이제 세금은 정상적으로 거둬집니다.

넘나 좋은 것...
















그리고 시간을 다시 흘러가, 또다시 새로운 사건이 발생합니다.

유럽 세계에서 아주 중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카이저)가 대립교황(안티포프)를 만들고 이를 천명했습니다.

이제 카톨릭의 교황은 2명이 되었군요 ;;


사실 카톨릭 군주들은 이래라저래라 간섭하는 교황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학교에서 배우는 '카노사의 굴욕' 을 아시다시피


중세시대 교황과 세속군주(특히 황제)들은 끊임없이 갈등하고 반목했습니다.

차후 십자군 원정 실패, 근세에 접어들어 교황권이 바닥을 치게 되는데 그것은 뒷 이야기.















신성로마제국은 현재 유럽 카톨릭 국가중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입니다.

황제를 투표로 뽑기는 하지만;;;   여하튼 그 누구도 카이저에게 맞서지 못합니다!

카이저는 교황을 자신의 봉신으로 삼길 원하기에, 대립교황을 전면으로 내세운 것입니다.















단축키 , 버튼을 누르면 여러가지 정보를 골라서 보실수 있습니다.

현재 보유중인 군대수를 정렬해보았더니,

신성로마제국은 현재 세계 2위의 군사력을 자랑하고 있군요! 무섭습니다.


참고로 1위 이집트는 현재 살라딘이 술탄으로 있는 아이유브 왕조를 뜻합니다.

즉, 현재 세계최강은 살라딘이 이끄는 이슬람 왕국이지요...


3위는 잉글랜드, 4위는 알모하드 왕조(마우레타니아) 기타 등등













대립교황은 카이저의 봉신 상태.

로마 교황령에 대한 강력한 소유 명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교황간의 전쟁에서 승리한다면, 두 교황의 위치는 바뀔 것입니다.
















현재 교황 우르바누스3세와 저와의 관계도는 -21

제가 여태 벌인 짓들이 있다보니 -_-;; 사이가 나쁘군요.

매우 좋지 않습니다. 빨리 교황 성하의 마음을 달래야 합니다!
















현재 유럽은 로마 교황 + 브레멘 교황의 2인 교황체제입니다.

그런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카톨릭의 권위가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종교적 권위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현재 50.4  대립교황 때문에 30이나 떨어졌군요.

권위가 높으면 다른 종교를 믿는 영토를 카톨릭으로 개종시킬수 있습니다.

그러나 권위가 지금처럼 떨어진다면 카톨릭 이단들이 마구 날뛰게 되는데, 이것은 나중에 설명할 일이 있을듯.
















한편, 지난화에서 싸우던 이베리아 왕들의 전쟁이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이 전쟁은 알고보니 디브레아 가문의 가문 싸움이었습니다.

레온 왕국의 왕 페르난도2세가 카스티아 왕 알폰소5세의 왕위를 노리고 전쟁을 벌인 것인데,

삼촌이 조카 왕위를 빼앗으려고 벌였던 전쟁;
















페로난도2세는 여전히 카스티아 왕국에 대한 '강력한 전쟁 명분' 이 있으니

또 언젠가 전쟁을 벌이겠지요.













한편 저는 언짢으신 교황 성하의 기분을 풀어드리고, 제 스스로도 무언가 얻을 것이 있을지 모르는

꿈과 희망의 십자군에 지원하기로 결심합니다.

사실 이 십자군이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 바로 제 영지인 알바라신이 소속된 안달루시아 십자군이니 참여를 하긴 해야했어요...
















아주 미력한 힘이나마 주님과 교황 성하를 위하여 보태겠습니다!








                                                             [ 신께서 원하신다! ]


















그리고 제 눈앞에 펼쳐진 전투는

'사자의 심장' 리처드 왕자가 이슬람의 대군을 힘겹게 막아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프리프
16/03/28 20:04
수정 아이콘
역시 카톨릭은 음모가 꿀잼
저 신경쓰여요
16/03/28 20:09
수정 아이콘
크으 막 전쟁에 참가하여 재밌는 때에 끊으시다니... 다음 화가 매우 기대가 되는군요.
아이지스
16/03/28 20:15
수정 아이콘
DEUS VULT! 이슬람 세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6/03/28 20:16
수정 아이콘
괄호 안의 글귀들은 언제 봐도 개운하네요 크
강동원
16/03/28 20:18
수정 아이콘
정독! 추천! 댓글!

겜게에 크킹이 있고 자게에 곰국지가 있으니 즐겁지 아니한가.
16/03/28 20:29
수정 아이콘
추천 드렸습니다. 언제나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스티스
16/03/28 20:30
수정 아이콘
사자심장이 원하신다! 신을!
Darkstar
16/03/28 20: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동유럽쪽 보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이베리아도 기독교의 최전방이라 그런지 재밌네요
랜슬롯
16/03/28 20:42
수정 아이콘
[God wills it!]
16/03/28 21:02
수정 아이콘
재밌게봤습니다!
도로시-Mk2
16/03/28 21:19
수정 아이콘
[ 여러분의 댓글은 다 읽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16/03/28 21:25
수정 아이콘
25의 무력과 0의 학식이 인상적인 사자심왕(자) 리처드군요...
적어도 크킹에서는 리처드는 동성애자가 아닌가봅니다.
매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주사위) 신의 은총이 아사그라 가문에 함께하기를!
카멜리아 시넨시스
16/03/28 21:31
수정 아이콘
겜게에 크킹이 있고 자게에 삼국지가 있으니 즐겁지 아니한가.
맘대로살리
16/03/28 21:43
수정 아이콘
신과의 관계개선을 타진하는 모습 인상적이네요 크크크
그런데 카톨릭에서 쓸수 있는 고유 시스템이 뭔가요??
도로시-Mk2
16/03/28 21:49
수정 아이콘
일단 카톨릭에선 교황의 허락이 있어야 이혼이 가능하고(최신 버전도 그런지는 모르겠음)

교황을 봉신으로 만들어서 마음에 안드는 놈을 파문시킬 수도 있고

교황과 사이가 좋을 경우, 교황에게 지원금을 타낼수도 있고

작위 클레임도 얻을수 있고, 다른 카톨릭 국가에 인베이전 걸수도 있죠.

교황이 허락 안해주면 못합니다.
카멜리아 시넨시스
16/03/28 21:54
수정 아이콘
가톨릭인 경우, 특히나 교황과 사이가 좋고 신앙심 100 이상이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게 거의 합법적인 준 치트급이라 할 수 있습니다.
16/03/28 22:29
수정 아이콘
잘 모르겠지만 아즈텍이랑 싸우느라 자금이 탈탈 털려서 패색이 짙었는데 교황이 이걸로 이교도를 척살하라면서 돈을 주더군요;;
교황 관련으로 뭔가 있긴 있는가봅니다.
16/03/28 21:50
수정 아이콘
공작위만 얻어도 나름 할만할텐데 세력이 작아서 조마조마하네요.
뻐꾸기둘
16/03/28 21:54
수정 아이콘
카톨릭은 교황님과의 밀당하는 재미가 있죠.
초롱비
16/03/28 21:57
수정 아이콘
여기다 질문해도 될까요
지금 아키텐 공작으로 플레이하고있는데 제 스스로 반란일으켜서 독립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애들이 자연스럽게 독립파벌 만들어줄걸 기대하고 기다리고만 있는데 만들어지지가 않네요?
예전에 노르망디 윌리엄으로 했을때는 알아서 파벌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프랑스국왕까지 차지했었는데..

혹시 파벌세력들이 추종하려는 조건이 무엇인지 알고계신분은 답변 부탁합니다ㅠㅠ

아 그리고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건필하세요!
도로시-Mk2
16/03/28 22:09
수정 아이콘
독립 파벌을 직접 만드셔서 사람들을 모으는 방법도 있습니다.

봉신들이 왕에게 불만이 많을수록 가입을 하겠지요.

그렇지 않다면 파벌을 만들어도 추종자들이 안모입니다.

그리고 설령 파벌에 가입하셔도, 군주의 군사력이 너무 강하면 파벌 전쟁을 선포하지 않습니다.
초롱비
16/03/28 22:15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합니다
신롬에게 영토털리는 프랑스따위 빨리 독립해버려야겠어요
스웨이드
16/03/28 23:35
수정 아이콘
그냥 병력소모 안하고 이리저리 도망만 다니시는게 크크크
花樣年華
16/03/28 23:56
수정 아이콘
1일 1연재 하시는 거라 믿겠습니다! 크크크 드뎌 겜게 올 맛이 나겠네요!!
다혜헤헿
16/03/29 00:13
수정 아이콘
Deus Vult!!
16/03/29 01:14
수정 아이콘
엇 예전 패치에서 암살 없어졌다고 들었는데 있네요? 헛것을 봤나...
몽키매직
16/03/29 01:39
수정 아이콘
돈주고 하는 즉발성 암살이 세이브로드 신공과 합쳐지면 사실상 원샷원킬이라 없어졌고, 음모란의 암살은 계속 있었습니다.
16/03/29 08:59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6/03/29 01:27
수정 아이콘
크킹과 곰국지~
렛더힐링비긴
16/03/29 03:40
수정 아이콘
근성가이...@@
16/03/29 09:37
수정 아이콘
간사합니다!
Love Fool
16/03/29 10:12
수정 아이콘
새로 시작하는 사람은 DLC를 전부 구매해야 되는건가요? 최신것만 사면 되는건가요?

최신 패치보면 기마군주,콘클라베가 있는데. 콘클라베만 구매하면 시스템적으로는 다 있는데 시작 국가를 몇개 못하는건지(기마군주를 안샀으니 몽골 스타트를 못하는) 시스템도 차이가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noname238
16/03/29 12:54
수정 아이콘
eu4 같은 경우에는 몇몇 핵심 dlc만 구매하라고 추천하긴 합니다.
같은 회사 게임이니 eu4랑 비슷하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리자면, 콘클라베 같은 대형 dlc는 '출시와 함께 본편 소유자 전체가 적용받는 패치'+'dlc 구매자들만 적용받는 신규 시스템'이 섞여 있고, 패치 내용은 dlc 없으면 뭔가 불편한 반쪽짜리인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다 사는게 좋긴 한데, 개인적으로 선셋인베이젼과 인도 라쟈는 딱히 필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로마의 유산은 취향 불문 필수로 평가받구요.
도로시-Mk2
16/03/29 13:06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D%81%AC%EB%A3%A8%EC%84%B8%EC%9D%B4%EB%8D%94%20%ED%82%B9%EC%A6%88%202/DLC

이슬람의 검 - 이슬람 국가로 플레이 가능. 이슬람으로 플레이 하지 않는다면 필요없음

로마의 유산 - 국가 관계없이 상비군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필수적인 dlc

황혼침략 - 아즈텍 제국의 침략 이벤트로 난이도를 증가시킴. 아즈텍 제국 보고 싶지 않으면 필요없음

공화국 - 공화국 정부로 플레이 가능. 공화국 안할거면 필요없음

올드갓 - 이슬람교를 제외한 모든 이교도 종교들로 플레이 가능. '나는 카톨릭이나 이슬람만 할거다' 라는 사람은 필요없음

아브라함의 아들들 - 유대교 추가 + 전체적인 종교 시스템을 약간 손봤음. 필수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dlc

인도의 라자 - 인도 지역에서 플레이 가능. 인도 관심 없으면 필요없음.

샤를마뉴 - 고대 서유럽의 769년 샤를마뉴 시나리오 추가. 부족정부체제, 지방관 시스템 등의 자잘한 기능 추가.

삶의 방식 - 개인 관심도 시스템과 이벤트 추가. 초반엔 욕먹던 dlc지만 최근은 거의 준필수라고 인식되고 있는듯

기마군주 - 유목정부체제 추가. 유목민 플레이가 가능해짐. 유목민 안할거면 필요없음

콘클라베 - 국가의 법률 시스템과 자문회 시스템, 미성년자 교육 시스템등을 변경. dlc 취지는 좋지만 버그라든가 난이도 조절이 문제됨


나머지 짜잘한 dlc는 구입 안하셔도 됩니다. 음악 추가라든가, 가문 문장 추가라든가, 군대 유닛팩 추가라든가....
몽키매직
16/03/29 16:46
수정 아이콘
관심도 시스템은 저는 좀 부정적입니다.
원하는 트레잇 3~4개 다는 건 일도 아니게 되어버려서...

특히 지식 관련...
관측소 짓고 버티면 기술점수도 왕창 받고 광신도 트레잇까지 달리고..
스덕선생
16/03/29 14:29
수정 아이콘
한동안 재밌게 한 게임인데 인도의 라자들 이후 맵이 넓어지면서 집에서는 자꾸 강제종료되서 놓고 있던 게임이었는죠 크킹...
최근 다시 해볼까 싶어서 카페 들어가보니까 콘클라베때문인지 게임 까는 유저들이 많아서 좀 상황보다가 사야될거같네요.

제가 추천하는 DLC는 이슬람의 검, 올드갓, 샤를마뉴입니다.
가톨릭으로 하면 크고 아름다운 신성 로마 제국 탓에 전쟁할 일도 거의 없는데, 이슬람교나 올드갓 시나리오의 배화교 등은 전쟁하는 재미도 있죠.

샤를마뉴는 다른 시나리오에서는 거의 없는 '서사적인 게임 진행' 이 샤를마뉴 한정으로 상당히 많이 나와서 재미도 있고 난이도도 정말 쉬운 편이라 수많은 적들을 상대로 무쌍찍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튜토리얼로 추천해주는 카스티야 왕보다도 훨씬 더 간단하게 게임의 모든 시스템들을 친절히 소개시켜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960 [히어로즈] C9과 MVP블랙 이야기 [27] 레가르6255 16/04/03 6255 5
58959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8화: 혼돈의 유럽 # [41] 도로시-Mk215402 16/04/03 15402 44
58957 [기타] [PS4] 나의 콘솔 입문기 - 갓 오브 워3 [46] 탈리스만7182 16/04/03 7182 1
58951 [히어로즈] 고급꿀 색다른 소냐 홍보하러 왔습니다. [12] Dark5tar6274 16/04/02 6274 5
58950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7화: 전쟁 뒤의 이야기 # [35] 도로시-Mk215113 16/04/02 15113 41
58947 [기타] [피온3] 트레이드 2.0 대란이 또 터졌습니다. [36] 콰트로치즈와퍼6103 16/04/02 6103 0
58943 [기타] 더 디비전 첫번째 무료 DLC "Incursion" 관련 정보 + PGR 유저 사전조사 [13] 한아6941 16/04/01 6941 3
58936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6화: 카톨릭의 위기 # [37] 도로시-Mk215638 16/03/31 15638 59
58935 [기타] [PS4] 파이날 판타지 15 플래티넘 데모 체험기 [18] my immortal11242 16/03/31 11242 0
58931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5화: 신의 보살핌 # [49] 도로시-Mk216943 16/03/30 16943 57
58924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4화: 안달루시아 십자군 # [51] 도로시-Mk217599 16/03/29 17599 59
58923 [기타] 콘솔 게이머의 작은 트라우마 [9] my immortal6724 16/03/29 6724 4
58922 [기타] 더 디비전 180시간 플레이 리뷰 - 2부 [37] 한아13342 16/03/29 13342 3
58918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3화: 아사그라의 음모 # [36] 도로시-Mk217978 16/03/28 17978 48
58917 [기타] [스파5] CP NCR 2016 스파5 인생은잠입, Infiltration 우승! [10] 시린비6606 16/03/28 6606 4
58915 [기타] [클래시로얄] 극초반 운영/기초 공략 [32] 절대불멸마수7799 16/03/28 7799 0
58465 댓글잠금 통합 규정 공지 2015.12.25 release [1] 항즐이13967 15/12/23 13967 0
58907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2화: 돈, 좀 더 많은 돈을! # [32] 도로시-Mk218172 16/03/27 18172 54
58904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1화: 아사그라 가문 # [72] 도로시-Mk226643 16/03/26 26643 87
58902 [기타] [창세기전4] 이렇게 만나서는 아니되었습니다. [83] The xian11102 16/03/26 11102 11
58896 [히어로즈] 방금 히어로즈를 하면서 아주 기분나쁜 경험을 했습니다. [27] 케이건 드라카6828 16/03/25 6828 0
58892 [기타] [창세기전4] 기본 기술력의 문제 같던데... [33] 삭제됨7470 16/03/25 7470 4
58883 [기타] [창세기전4] 해봤습니다 감상 [27] 3대째나진팬9511 16/03/24 951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