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기억하고 떠올리는 건 승리한 자 손에 쥐어진 트로피뿐일지도 모르죠.

패배에 낙담하고, 고개를 떨군 그 모습은 어떤 누구도 끝까지 기억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다시 한 번 달려나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경쟁에서 이기고, 환호하며, 관중들에게 박수를 받는 그 짜릿한 순간을 항상 머릿속에 그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도 그들은 여기로 향합니다.

안녕하세요. 새롭게 둥지를 튼 GSL이 코드S 본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엔 코드S 예고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저 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영상에 내레이션을 담을 수 있었는데요, 도움을 주신 GSL 박진영 해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코드 S 개막전은 이번 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이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명승부가 유달리 많았던 이번 시즌 코드 A에 이어서 코드 S에서도 재미있는 경기가 많이 나오기를 기원합니다.